2014년/남봉상태방

[경주근교산]140125_자래봉_선도산_14012_864번째_남봉상태방 멤버들과 들머리를 찿지 못해 초반부터 개척산행을 했더니 진을 다 빼 버렸다. 빗속에서 주물럭 맛..

뺀돌이아빠 2014. 2. 7. 17:0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8) ~ 청두마을(경주시 내남면 안심리 소재) 버스정류장(08:56) ~ 소요유팬션(09:09) ~ 수통골 입구(09:19) ~ 개척산행후 밀성박씨묘(09:37) ~ 막걸리 휴식후 출발(09:49) ~ 직_┥_박달리 갈림길(09:56)_직진 ~ 개념도상 305.2 봉_언양 4등 삼각점(10:11) ~ 아홉살 고개_좌_┨_소요유 팬션 갈림길(10:15)_직진 ~ 오름길후 무덤위치(10:24) ~ 능선중간 휴식후 출발(10:40 ~ 10:45) ~ 자래봉(476.0 m) 정상(10:56) ~ 선도산(502.0 m) 정상(11:12) ~ 510봉 지나 무덤위치(11:36) ~ 급경사 내림길 따라 도진방 고개 접속(11:41) ~ 점심휴식후 출발(12:33) ~ 암봉전망대(12:39) ~ 창두리재 만디_고냉지채소밭옆 산불감시초소(12:58) ~ 우_T_윗고사리 갈림길(13:06)_좌측 ~ 임도_우_T_얼음골 갈림길(13:25)_좌측 ~ 대륜선원 입구(13:47) ~ 주차위치 원점회귀_산행종료(13:52) ~ 뒷풀이후 귀가(21:06)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56분(08:56 ~ 13:52),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4,618 걸음 - 9.50 km]

 

[날씨 : 일기예보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언양을 채 벗어나지 않았는데 차창을 두드리는 빗방울.. 금새 그치겠지 하면서 창두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는데 헉~~ 들머리에 제대로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굵은 빗줄기로 바뀐다. 이후, 간헐적으로 왔다갔다하던 비는 점심을 먹으려할 때 집중적으로 더 굵어지는구만.. 이런 뒌장할 일이 있나.......]

 

[산행 참석자 : 이 복춘, 김 주경, 최 상기, 김 명환까지 총 4명(연속하여 길을 놓치게 되는구만.. 산행대장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닐세.. 초반부터 없는 길을 헤메어 개척산행을 하는 바람에 진을 다 빼 버렸다. 게다가 속절없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걸음도 시원찮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남행께서 준비해 온 돼지주물럭을 비 오는 한 가운데서 제대로 맛을 봤다는 것.. 라면사리와 밥까지 뽁아서 25도짜리 진로 두 병이 훅 나가 떨어진다. ㅎㅎ 늘 그렇듯 산행후의 과도한 뒷풀이가 문제일세.........)]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생각했던 것보다 산행난이도가 무난했던지

컨디션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원래 같이 하기로 했던 정화기가

갑자기 집안일이 생겨서 불참을 알려왔기에

나머지 남봉상방 단체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날 일찌감치 산행을 마치고 산행지만 비워놓고

나머지 준비물을 분산하려는데

남행께서 선뜻 돼지두루치기를 준비한다고 하네요.

이미 점심이 해결된 셈이니 나머지는 별도로 준비할 것이 없네요.

 차량지원도 고메넘이 기꺼이 한다구 하구요.

저는 알콜만 챙겼습니다.

일찌감치 일어나서 산행준비을 모두 마치고

 밀린 산행기 정리에 들어갑니다.

한 참을 정리하고 있는데 집앞에 도착했다는 전화가 옵니다.

부리나케 용수철 튕기듯이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뭔가 허전합니다.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카메라를 놓고 나왔네요.

다시 들어가서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7:58).

 이미 삼일여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행을 태워 남부순환도로로 빠져 나가는데

 헉~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게다가 우쨰 날씨가 우중충합니다.

 24번 국도를 이어가다 35번 국도로 바꿔타고

 네비양이 안내하는대로 경주쪽으로 올라가다가

내남면 부근에서 경부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여

한참을 들어가니 거의 오지 수준인

청두마을(경주시 내남면 안심리 소재)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간단하게 산행채비를 하고

나들이앱이 정상구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8:56).

 

 

 

▲ 선도산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 개념도를 보면 알겠지만 들머리를

놓치는 바람에 초반부터 개척산행을 했더니

진을 다 빼 버렸습니다.

그리고, 도진방고개에서 곧바로 내려섰다면

편하게 하산했을텐데

고냉지 채소밭쪽을 경유하였더니

임도길을 한 참이나 걸었네요.

 

 

▲ 나들이앱 트랙인데 제 만보계 기준의

이동거리보다 더 많이 측정되었네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휴식시간의 차이가 엄청나게 확인되는군요.

그 이유가 궁금할 뿐입니다.

 

 

 

 

▲ 산행 출발하면서 올려다 본

청두마을 입구의 노거수부터 확인하게 되는군요.

 

 

▲ 지심사 방향으로 진행하려는데

밭을 가로질러 가시던 할머니께서

 그 쪽이 아니라 조금 더 올라가라고 하십니다.

이제사 보니 30 m 더 올라가서 우회전하라는 표시였네요.

 

 

▲ 약 10여분 정도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이렇게 아주 오래된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 바로옆은 하늘터밭 팬션이구요.

이런 오지에 웬 팬션일까?

생각하는데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집니다.

일기예보보다 많이 일찍 내리는군요.

 

 

카메라를 보호해야 되기에

일찌감치 우의를 꺼내어 완전무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서면 소요유팬션을 지나게 됩니다.(09:09).

안내산행기를 조금이라도 눈여겨 봤었다면

여기가 들머리였슴을 알았을텐데

그냥 개념도만 보고 좀 더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째 기분이 요상합니다.

 들머리를 한 참 벗어난 느낌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계속 진행할수는 없기에

수통골 하류쪽으로 무작정 진입합니다.(09:19).

입구는 무덤으로 가는 길이기에

등로가 확실하지만 금새 길이 끊깁니다.

잠시 고민해 보지만 답은 하나입니다.

일단 주능선까지 개척산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처음에는 골을 따라 올라서다가

고메넘이 먼저 우측의 동물들이 지나간

흔적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고

그 다음 저와 남행이 우측 희미한 등로를 따르고,

마지막으로 돌쇠도 우리뒤를 따르네요.

약 20여분 가까이 코를 박고 무작정 올라서는데

장단지도 땡기고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그 사이에 비는 그쳤구요. 헐~~

 

 

 

▲ 초반부터 진을 뺐더니 모두들

기진맥진한 상태로 밀성박씨묘에 올라섭니다.(09:37).

 

 

우의와 베낭을 벗어놓고

돌쇠가 가져 온 귤을 안주로

 막걸리 한 병을 나눠 마시면서

 숨을 고른 다음 출발합니다.(09:49).

약 7분 정도 비교적 평이한 능선길을 따르면

직_┥_박달리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09:56).

 좌측으로 방향을 틉니다.

얕은 부침이 계속 이어집니다.

 

 

 

▲ 그렇게 약 15분 정도를 꾸준히 이어가면

느닷없이 4등 삼각점이 확인됩니다.(10:11).

 개념도상 305.2 봉인 듯 싶습니다.

과거에 언양땅이었나 봅니다.

 

 

짧지만 엄청 내려꼽게 되는

급경사 내림길을 잠시 따르면

아홉살고개_좌_┨_소유유팬션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됩니다.(10:15). 직진합니다.

잠시 서서 초콜렛으로 에너지를 보충한 다음

 천천히 된비알을 따라 올라섭니다.

조금 전 내려섰던 것보다 더 힘겹게 올라서야 합니다.

남행과 돌쇠는 눈 앞에서 사라진지 오래이고

 뒤쳐지려는 고메뒤에 서서 천천히 올라섭니다.

약 10여분만에 무덤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10:24).

 

 

 

 

▲▼ 먼저 올라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돌쇠와 남행의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뒤따르는 고메넘도 흔적을 남겨줬지요.

 

 

이후, 얕은 부침이 이어지는

비교적 평이한 능선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진행하게 되면

능선길 중턱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10:40 ~ 10:45).

비로소 잠시 후, 가게 될 자래봉과 선도산 정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이제 마지막 오름길이 눈 앞을 가로 막습니다.

 하지만 은근한 오름길이기에

천천히 페이스를 조절하여 진행합니다.

 

 

 약 10여분 만에 자래봉(476.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56).

앞서 올라 선 남행과 돌쇠는

자래봉 정상인 줄 모르고 그냥 지나치려고 하네요.

뒤따라 올라서서 주변을 살펴보니

리본에 자래봉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가 확인됩니다.

 

 

 

▲ 가장 먼저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한 컷 남겼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단체인증샷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자래봉 정상 표기입니다.

 

 

얕은 부침을 두 차례 이어가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느닷없이 좌/우로 커다란 암봉들이 눈에 들어오더니

무덤가 옆에 선도산(502.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12).

 

 

 

▲ 가장 먼저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단체 인증샷도 남겼구요.

 

 

▲ 선도산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판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주변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해 보지만 아직 시간이 이르네요.

발걸음을 옮기면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약 20여분 넘게 진행하면

개념도상 510봉을 지나 무덤위치에 닿게 됩니다.(11:36).

점심을 먹으려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헉~~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소풍가는날 비 온다더니... 헐~~~

기왕지사 이렇게 된 바에야

 도진방고개까지 일단 이동하기로 합니다.

약 5분 정도 급경사 내리막을 따르면

도진방고개에 닿게 됩니다.(11:41).

비는 약간 줄어 들었지만 밥을 먹기가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과감하게 편백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메인 안주는 남행께서 인터넷을 뒤져서

직접 준비한 돼지 두루치기입니다.

일단 커다란 후라이팬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헉~~ 물이 부족합니다.

뜨거운 물 약간 부어서 계속 팔팔 끓였습니다.

그 사이에 돌쇠가 제조한

소 + 맥 폭탄주를 연거푸 들이켰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주 훌륭한 두루치기 안주로 변신하였네요.

아직 남아있는 25도짜리 진로 소주를 나눠 마십니다.

국물에 사리면을 넣어 끓이니 그것도 별미네요.

두 개 먹고 밥까지 넣어 볶아서 바닥을 싹싹 비웠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야 출발합니다.(12:33).

그 사이에 비는 많이 줄었네요.

도진방 고개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서면

곧바로 임도길인데 식사를 마치고

 선두에 선 고메넘이 그냥 직진하네요.

아마도 고랭지 채소밭을 볼 생각인가 봅니다.

배가 불러서 발걸음이 많이 더뎌진데다

꾸준한 오름길이라 천천히 약 5분 정도 올라서면

 우측으로 거대 암봉 전망대에 도착하게 도비니다.(12:39).

 

 

 

▲ 박달리쪽 풍경인데 조금전 청두마을쪽이 오지임에 비해

이쪽은 제법 너른 벌판을 가지고 있슴이 확인되더군요.

 

 

▲ 우측 멀리 구름이 잔뜩 내려앉은 산이 건천의 단석산입니다.

그 좌측으로 비지리위에 자리잡고 있는

OK 목장과 방주교회가 가늠이 되었기에 확인이 가능했지요.

 

 

▲ 그래서 줌-인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어떻게 방주교회가 보이시나요?

 

 

이후 약 20여분을 쉬지 않고 은근한 된비알길이 열립니다.

숨을 헐떡이며 올라섭니다.

역시나 남행과 돌쇠의 모습이 사라진지 오랩니다.
그렇게 가쁜 숨 몰아쉬며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가 확인되는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2:58).

 

 

 

▲ 오늘같은 날에도 근무를 서고 계시는군요.

 

 

▲ 삼강봉과 백운산, 고헌산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길을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 이쪽은 경주 남산의 금오봉과 고위봉, 마석산 마루금과

그 뒤로 토함산에서 조항산, 형제봉, 삼태봉으로 이어지는 삼태지맥길입니다.

 

 

안강방향도 확인을 해 보지만 산 이름은 모르겠네요.

잠시 내려서면 우_T_고랭지 채소밭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3:06). 좌측입니다.

명색이 산행대장인데 고메 짜슥이

지 맘대로 진행방향을 결정해 버리는군요. 헐~~~

 

 

 

▲ 잠시 뒤돌아 본 고랭지 채소밭쪽 풍경입니다.

 

 

 지루한 임도길이 이어집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진행하는데

앞서가던 고메넘이 버들강아지가 피었다고 합니다.

 

 

 

 

▲▼ 설마... 하면서 가까이 갔는데 버들강아지입니다.

 봄이 가까워졌다는 뜻인데...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버들강아지를 배경으로

돌쇠넘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고메넘도 깔끔하게 흔적을 남겼지요.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서 개념도를 펼쳐보니

헉~~ 도진방 고개 바로옆을 지나고 있습니다.

단 1분 만에 내려설 수 있는 길을

 약 4 ~ 50분이 걸려서 내려선 셈이었네요. ㅎㅎ

약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면

임도_우_T_얼음골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3:25).

좌측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임도 주변에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다져진 땅이 제법 많이 보이는군요.

약 20여분을 쉬지 않고 꾸준히 이동하면

대륜선원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13:47).

 

 

 

▲ 우리가 올랐었던 선도산 정상쪽을

 멀찌감치서 확인해 봅니다.

 

 

▲ 오늘 같이 한 멤버들을 불러 세워놓고

마지막 흔적사진을 한 컷 남겼습니다.

운전을 하는 고메넘을 제외하고

남행과 돌쇠의 상태는 메롱이네요. ㅎㅎ

 

 

약 5분 정도 더 내려서면

주차위치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3:52).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56분(08:56 ~ 13:52),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입니다.

 

 

 

 

 

 

▲ 산에서 묻혀 온 흔적들을 모두 털어내고

베낭까지 깔끔하게 정리한 다음

확인한 청두마을길 이정표입니다.

 

 

 

 

 그리고, 울산으로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차량지원을 한 고메를 생각하여 일단 병영으로 갔지요.

약간은 이른 시간이라 먼저 피터지기 한 게임 합니다.

그리고, 뒷풀이를 하러 갔습니다.

 거기서 끝을 냈어야 했는데...

한 판 더 붙자고 합니다.

평소같았으면 혼자 빠졌을텐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거절을 못하고

 피터지기 한 판 더 붙고

그것도 모자라 노래방까지 갔다가

비몽사몽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21:06).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선도산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판인데

 제가 거래하는 회사의 산악회에서 붙여 놓았더군요.

 

 

 

▲▼ 점심때 먹었던 메인안주인

남행께서 직접 준비해 오신 돼지 두루치기입니다.

고기와 갖은 야채를 넣고 푹 끓였습니다.

 

 

 

 

▲ 나중에 이렇게 사리면까지 넣어서

끓였는데 맛이 기똥차더군요.

 

 

▲ 병영에서 1차 뒷풀이에서 먹은 매운 족발안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