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개인산행 모음

[영알가지]140121_상운동봉_귀바위_상운산_쌀바위_가지산_중봉_14009_861번째_근속휴가 이틀째이자 연속 산행 나흘째날!! 작년 X-Mas날 걸었던 등로를 그대로~~

뺀돌이아빠 2014. 2. 4. 19:1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0) ~ 운문령(울주군 상북면/청도군 운문면 경계) 만디(09:22) ~ 첫번째 이정표 위치(09:34) ~ 산불감시초소(09:38) ~ 좌후방__석남사 갈림길 지나 안부(09:42)_직진 ~ 임도 상단부_좌/우_╀_쌀바위/운문령(09:54)_직진 ~ 상운동봉(1,058.0 m) 정상(10:14) ~ 귀바위(1,050.5 m) 정상(10:31) ~ 상운산(1,114.0 m) 정상(10:43) ~ 임도_좌_T_운문령(10:53)_우측 ~ 우_┠_학소대 갈림길 표시판(11:00)_직진 ~ 쌀바위(1.,109.0 m) 정상(11:08) ~ 헬기장_우_Y_학소대 험로 갈림길(11:22)_좌측 ~ 가지산(1,241.0 m) 정상(11:45) ~ 점심휴식후 출발(12:21) ~ 돌탑 위치(12:32) ~ 밀양재_우_┠_용수골 갈림길(12:38)_직진 ~ 중봉(1,165.0 m) 정상(12:46) ~ 계단 상부_직_┥_밀양쪽 터널 출구 갈림길(13:02)_좌측 ~ 600 계단 하단부_석남대피소(13:11) ~ 舊 석남대피소 전망대(13:19) ~ 좌_┨_석남사 주차장 갈림길(13:29)_직진 ~ 직_┥_능동산 갈림길 이정표(13:39)_좌측 ~ 석남터널_산행종료(13:51) ~ 집(16:44)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29분(09:22 ~ 13:51),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56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5,123 걸음 - 9.83 km]

 

[날씨 : 분명히 포근한 분위기였었는데 경산행 버스를 탔는데 함박눈이 흝날린다. 이미 표는 신원삼거리까지 끊었지만 눈이 안 그치면 운문령에서 내리기로 했는데.. 계속 눈발이 확인된다. 귀바위에서부터는 아이젠의 도움을 받아 이동을 한다. 북사면 등로는 꽁꽁 얼어있는 상태이기에.. 역시 청도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세기는 상당하였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오늘 산행을 마치고 오후 늦게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되어 있기에 간단산행을 다녀올 요량으로 집을 나섰지만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매순간 겉잡을 수 없이 마음이 바뀌는구만.. 가지북릉쪽에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 덕분에 제대로 된 상고대 감상도 하였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근속휴가 이튿날이자 나흘 연속 산에 들게 되는 아침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기에

가능한 한 간편산행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마눌님께서 오후 5시 이후가 되어야

 출발할 수 있다기에 저절로 여유가 생기네요.

일찌감치 일어나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마눌님께서 챙겨 준 간단한 아침요기까지 한 다음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밀린 산행기 정리를 하다보니

 헉~~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수영장 간다는 마눌님의 애마를 이용하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07:50).

공업탑을 돌아 옥동쪽으로 진행하는데

바로 뒤에 1703번 좌석버스가 따라오네요.

옥동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잽싸게 내려서 탑승합니다.

고속도로로 접어드는데 눈 앞의 문수산 정상

 철탑이 아주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산행코스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하고

일단 언양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 가지산 정상에서의 자동촬영모드로

찍은 인증샷입니다.

한 잔 마시고 찍었는데 그런대로 잘 나왔네요.

 

 

▲ 운문령을 출발하여 석남터널 울산출구 휴게소까지

작년 크리스마스날 걸었던 경로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기준으로 하는 만보계와의 이동거리 차이가

약 1.5 km 정도 나는군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몇 구비 오르내림이 연속됨을 알 수 있습니다.

산행의 시/종착점인 운문령과 석남터널쪽의

해발고도가 약 650 m 중반대로 비슷함을 알게 되었네요.

작년 크리스마스때 총 소요시간이

약 5시간 10분이었는데

홀로 산행이어서인지 약 40여분 정도

단축이 되었네요.

 

 

 

 

▲ 구내식당에서 김밥 한 줄 사서 베낭에 챙겨넣고

일단 신원삼거리까지 티켓을 끊었습니다.

요금은 3천원이네요.

 

 

정각 9시에 출발하는 경산행 버스에 미리 탑승을 했는데

헉~~ 함박눈이 흝날리는군요.

오늘 대박산행이 될려나? 뜬구름을 마구 잡아봅니다.

머리속에는 신원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마산 ~ 신원앞산 ~ 소진봉 ~ 용둔봉을 거쳐

2시 30분까지 삼계리로 하산할 그림을 그렸었는데

눈이 계속 내린다면 운문령에서 내려서

작년 크리스마스날 걸었던 등로를

그대로 답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출발한 버스안에서 산행채비를 하면서 창밖을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눈발은 계속 되는군요.

그래서 운문령(울주군 상북면/청도군 운문면 경계) 만디에서 하차합니다.

 헉~~ 바람이 엄청나네요.

한 켠으로 비켜서서 나들이앱부터 정상구동시킨 다음

본격적으로 산으로 발걸음을 들여 놓습니다.(09:22).

 

 

 

▲ 가장 먼저 운문령 만디에 설치되어 있는

 산행안내도부터 확인합니다.

 

 

▲ 그 다음엔 제가 이동할 경로만

줌-인하여 따로 흔적을 남기구요.

 이제서야 보니 도 경계를 확실히 구분하여 놓았네요.

 울주군과 청도군, 밀양시, 경주 산내면까지

어우려져 있슴을 알게 됩니다.

 

 

살을 에이는 듯 한 칼바람과 맞서서

임도길을 버리고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첫번째 이정표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09:34).

 

 

 

▲ 이렇게 119 - 가지산 - 101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잠시후에 올라서게 될 된비알 만디와

 상운동봉쪽을 미리 확인합니다.

 

 

다시 포장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산길로 들어서면

 금새 좌측으로 가지산온천/보덕사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게 됩니다.(09:38).

 

 

 

▲ 가장 먼저 하얀 눈이 날리고 있는

중봉과 가지산 정상쪽 풍경부터 담았습니다.

 

 

▲ 정면으로도 눈이 내려서인지 온통 뿌옇네요.

이틀전 다녀왔던 오두산과

배내봉 능선을 희미하게 이어봅니다.

 

 

▲ 금새 헬기장에 올라서서 다시 한 번

중봉과 가지산 정상쪽을 확인해 봅니다.

여기는 눈이 그쳤는데

저쪽은 아직 눈이 내리고 있는건가요?

 

 

▲ 좌후방_ㅅ_석남사 갈림길을 지나서 안부에 닿습니다.(09:42). 직진합니다.

 

 

▲ 나름대로 잘 그려진 산행안내판입니다.

 

 

▲ 다시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된비알 등로로 진입하여

 약 10여분 가까이 쉬지 않고 올라서면

우측으로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흔적만 남기고 곧장 두번째 된비알 등로를 따릅니다.

 

 

 

▲ 불과 3 ~ 4분여 만에 임도 상단부_

좌/우_╀_쌀바위/운문령 갈림길에 올라서게 됩니다.(09:54).

이렇게 이정표만 확인한 후에 곧장 직진하였습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올라서면서 나름대로 운문령쪽을 살펴보지만

제대로 보이지가 않는군요.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면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

 

 

 

▲ 운문령에서 낙동정맥 이정석이 위치한 오름길과

 그 우측으로 고헌산과 백운산,

삼강봉 라인을 이어볼 수 있었습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귀바위쪽 풍경도 담아봅니다.

 

 

▲ 가지산과 중봉의 동쪽사면은 좁은 골마다

 하얀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슴이 확인되는군요.

 

 

좌측의 주등로를 잠시 벗어나서

우측으로 짧은 된비알을 따라 올라서면

상운동봉(1,058.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14).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고 전에 보지 못했던

낙동정맥 1058 m 안내판이 확인되는군요.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좔영모드로

 오늘의 첫 정상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잠시 발 아래 자리잡은 운문령쪽 풍경을 남겨봅니다.

 

 

▲ 점점 뿌옇게 변해가는 고헌산쪽 풍경도 담아봅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쌀바위와 가지산,

중봉쪽 라인도 미리 가늠해 보구요.

 

 

그리고, 헛개즙과 초콜렛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 다시 한 번 운문령쪽 흔적을

남긴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귀바위와 상운산, 쌀바위, 가지산과 중봉까지

전체 이동경로를 한 컷에 넣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약간 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귀바위와 상운산, 쌀바위와 가지북봉도 가늠이 되더군요.

 

 

▲ 이번에는 쌀바위와 가지산, 중봉만

별도로 한 컷에 넣어봅니다.

가지산과 중봉사이에 움품 꺼진 포인트가 밀양재인데

그 사이 깊게 패인 골짜기를 이용하여

 석남사까지 한 번 내려서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하는 그림입니다.

 

 

▲ 금새 휴양림 삼거리 이정표 위치도 지나게 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날 찿았을때보다 쌓인 눈의 량은 적지만

 등로 곳곳이 단단히 얼어있어서

이동하는데는 더 조심을 기해야 하더군요.

금새 귀바위 아래 포인트에 다다릅니다.

 

 

 

▲ 옆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렇게 귀바위(1,050.5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31).

 

 

 

▲ 가장 먼저 귀바위 정점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 뒤로 상운동봉이 확인되는군요.

 

 

▲ 그리고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옹강산과 문복산, 학대산 능선도 이어봅니다.

 

 

▲ 이쪽은 헬기장을 기준으로 우측 아래로

유난히 뾰족 쏟아있는 쌍두봉도 눈에 들어옵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상운산 정상부만 별도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별도의 인증샷없이 아예 아이젠을 착용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딱 10여분만에 상운산(1,114.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43).

사방이 확 트인 포인트라 매서운 바람이 기승을 더 부리는군요.

 

 

 

▲ 땅에 박혀있는 상운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조금전에 제가 이동했던 경로를 거슬러 봅니다.

그 뒤로 우뚝 쏟아있는 고헌산도 뚜렷하네요.

 

 

▲ 상운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헬기장과 쌍두봉 정상입니다.

 

 

▲ 발 아래로 운문산 자연휴양림과

그 뒤로 뭉툭 튀어나온 문복산 정상도 가늠해 봤습니다.

 

 

▲ 이번에는 옹강산과 문복산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지요.

 

 

▲ 풍경감상을 한 다음에야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잠시 발걸음을 옮기면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운문령까지의 거리 표기는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헬기장옆 전망데크가 위치한

 좌_T_운문령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내려서게 됩니다.(10:53).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잠시 제가 이동했던 경로의 일부분과

그 뒤에 우뚝 쏟아있는 고헌산 능선을 확인해 봅니다.

 

 

▲ 그리고, 낙동정맥길과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마루금도 희미하게나마 가늠을 해 보구요.

 

 

▲ 발 아래로 석남사와 그 뒤로 야트마한 송곳산도 확인합니다.

울산쪽은 유난히 뿌옇네요. 미세먼지일까요?

 

 

▲ 완전히 다져져 있는 넓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지요.

잠시 진행하면 우_┠_학심이골 갈림길 포인트를 지나게 됩니다.(11:00).

직진합니다.

 

 

▲ 이렇게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넓은 등로를 따라 부담없이 잠시 걸어가면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를 만나게 됩니다.

 

 

 

▲ 쌀바위 흔적을 제대로 남길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그 좌측이 헬기장인데 학소대로 이어지는 험로 갈림길이지요.

 

 

금새 쌀바위(1,109.0 m) 정상석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11:08).

 

 

 

▲ 쌀바위 이정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가이드 지지대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되돌아나와 확인한 이정표입니다.

가지산까지 1.5 km 남았네요.

 

 

▲ 가까이에서 확인해 본 쌀바위 전경입니다.

앞쪽은 멀리서 보면 사람형상처럼 보입니다.

 

 

▲ 잠시후에 이어가게 될 가지산 정상과 중봉도

 미리 답습해 본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쌀바위 뒷쪽은 북사면이라 유난히 꽁꽁 얼어있는 포인트도 많고

학심이골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도 엄청 매섭더군요.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진행하여

나무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헬기장_우_Y_학소대 험로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11:22). 좌측입니다.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 비로소 가지북봉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그 뒤로 운문산 정상도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군요.

 

 

▲ 이번에는 가지산과 가지북봉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좌측으로는 따스한 볕이 느껴지지만

우측으론 냉랭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 잠시 진행하는데 가지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평일인데 사람들이 보이네요.

 

 

▲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당겨 본 가지북봉입니다.

 북서릉으로 이어지는 경사각이

상당히 예리함을 짐작케 하는군요.

 

 

가지산이 점점 가까워는데 우측 사면으로

상고대 하얀 물결이 눈에 들어오기에

제대로 확인하려고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로 잠시 올라갑니다.

 

 

 

▲ 역시 북사면은 추운가 봅니다.

많이 녹아 내렸지만

상고대 흔적을 가늠할 수가 있더군요.

 

 

▲ 연달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쪽은 좌측사면을 이루고 있는 암릉구간입니다.

 

 

▲ 그 뒤로 중봉에서 낙동정맥길을 이어갈 수가 있지요.

맨 뒤로 송곳산에서 오두산을 거쳐

 배내봉까지 이어지는 마루금도 희미하게 가늠이 됩니다.

 

 

▲ 발 아래로 천년고찰 석남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가지북봉쪽을 살펴보는데

그 뒤로 운문산과 범봉 능선이

뚜렷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언젠가 점심을 먹었던 암봉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렇게 가지산(1,241.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1:45).

 

 

 

▲ 가장 먼저 가지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뒤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하구요.

 

 

▲ 조금전까지 제가 이어왔던 등로를

고스란히 복기해 봅니다.

약 2시간 20분여만에 제법 많이

 이동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쌀바위에서 가지산 정상까지의 등로만

별도로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이 눈에 확 띄는군요.

 

 

▲ 가지북봉도 한 번 더 흔적을 남기는데

그 뒤에 자리잡은 삼계봉과 내원봉, 지룡산,

복호산 마루금까지 가늠이 되는군요.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중봉쪽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헬기장에서 이어지는 가지서릉길 흔적을 남기는데

 좌측으로 백운산도 희미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새로운 정상석보다 훨씬 정감이 묻어나는

 옛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매섭게 몰아치는지

두통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 만주 개장수 모자를 푹 눌러쓴 채로

자동촬영모드로 정상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다시 한 번 가지북봉을 줌-인했는데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군요.

그 뒤로 운문북릉과 범봉북릉능선도 가늠이 되네요.

 

 

▲ 우뚝 쏟아있는 운문산에서 아쉬운 릿지구간을 지나

범봉을 거쳐 깨진바위와 억산, 사자바위봉,

문바위까지 능선을 이을수가 있습니다.

운문산에서 내려꼽는 봉숭아나무골과

운문북릉 능선도 뚜렷하네요.

 

 

▲ 정상석 좌측 아래에는 좀 더 굵게

형성된 상고대가 지천입니다.

그만큼 기온이 차갑다는 반증이겠지요.

 

 

옛 정상석 아래에 상대적으로 바람이

적게 부는 포인트에 앉아서

김밥과 게맛살을 안주로 하여

맥주와 소주를 가뿐하게 비우며 점심을 해결합니다.

 

 

 

▲ 식사 도중에 발 아래에 위치한 헬기장과

가지서릉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기에 이렇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합니다.(12:21).

 

 

 

▲ 그제서야 가지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남겼습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천천히 내려서면

돌탑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2:32).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쌀바위쪽으로 형성된 암릉구간입니다.

가지서릉에 비해서 암릉미는 못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충분히 느낄수가 있네요.

 

 

▲ 약간 눕혀서도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오전에 제가 이어왔던 등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네요.

 

 

▲ 발 아래로 형성된 석남사로 이어지는

골짜기의 깊이가 상당함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중봉쪽도 미리 눈에 넣어봅니다.

 

 

▲ 가지서릉쪽은 이렇게 곳곳에 암릉이 포진해 있습니다.

위풍당당 그 자체입니다.

 

 

▲ 용수골 골짜기가 길게 이어지고

그 우측으로 범바위능선과 백운산 정상부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조금전까지 머물렀던 가지산 정상부근의

 흔적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돌탑이 위치한 좌측편으로 확인되는

각종 암릉군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약 5분 정도 더 내려서면

밀양재_우_┠_용수골 갈림길 안부에 다다르게 됩니다.(12:38). 직진합니다.

 

 

짧지만 된비알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중봉(1,165.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46).

 

 

 

▲ 가장 먼저 낙동정맥길인 능동산과 배내봉이 확인되고

 간월산은 신불산의 품에 앉겨서인지 가늠이 되지 않고

오히려 신불공룡능선은 희미하게나마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 발 아래로 용수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고

그 뒤로 백운산과 자살바위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가지서릉 능선도 쭈~욱 이어봅니다.

 

 

▲ 방금 제가 내려섰던 가지산 정상부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번에는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까지

이어지는 능선길도 한 컷에 넣어보구요.

 

 

▲ 그리고, 비교적 가파른 내림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약 15분 정도를 이동하게 되면

계단 상부_직_┥_석남터널 밀양출구쪽 갈림길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3:02).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6백 계단을 내려서면

석남대피소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3:11).

 

 

 

▲ 이렇게 이정표만 확인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금새 옛 석남대피소 전망 포인트에 도착합니다.(13:19).

 

 

 

▲ 베낭을 벗어놓고 가장 먼저

 쌀바위부터 확인하게 되더군요.

 

 

▲ 그리고, 방금 내려선 중봉과

 가지산 정상쪽을 확인해 봤습니다.

 

 

▲ 발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석남사도

한 껏 당겨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정면으로 확인되는 삽재에서 고헌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뚜렷하게 가늠이 되고

 그 좌측 뒤로 백운산과 삼강봉이

이어지는 낙동정맥길도 확인이 되는군요.

 

 

▲ 상운동봉, 귀바위, 상운산 정상부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운문령에서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산불감시초소도 확인됩니다.

 

 

▲ 약 5분 정도 내려서면

 좌_┨_석남사주차장 갈림길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13:29). 직진합니다.

 

 

사실 여기에서 좌측으로 내려섰어야 했는데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길래

능동산쪽으로 직진하였습니다.

 

 

 

▲ 바로 옆 전망 포인트에서

다시 한 번 고헌산 자락 흔적을 남겨봅니다.

 

 

▲ 입석대와 오두산 정상쪽 풍경도

 쭈~욱 당겨보기도 하구요.

 

 

▲ 쇠점골을 중심으로 두고

좌측으로 가지산 터널 환기구가 희미하게 확인되고

그 좌측으로 능동산에서 재약산 사자봉까지의

 마루금을 희미하게나마 이을 수가 있었습니다.

 

 

▲ 금새 좌측으로 살티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도 지나게 됩니다.

 

 

▲ 동일한 포인트에 이정표만

두 개가 있슴을 확인합니다. 직진합니다.

 

 

▲ 아주 평이한 등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직_┥_능동산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3:39).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 잠시 서서 되돌아 본 제가 이동한 경로를 살펴보는데

맨 우측으로 쌀바위가 유난히 눈에 잡히는군요.

 

 

▲ 가지산 정상과 중봉만 한 컷에 넣었는데

그 아래로 나뭇계단길 흔적도 확인할 수가 있었네요.

 

 

▲ 쌀바위쪽만 별도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 다시 나뭇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다가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본

많이 가까워진 입석대와 오두산 정상을 확인하였습니다.

 

 

▲ 이번에는 송곳산과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오름길 능선도 이어봤습니다.

 

 

그렇게 석남터널 울산쪽으로 내려서게 됩니다.(13:51).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29분(09:22 ~ 13:51),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56분여 포함입니다.

 

 

 

 


영천상회로 갑니다.

배가 부르지 않은 안주를 주문합니다.

 

 

 

 

 

▲ 딱히 없다고 하더니 과메기를 추천하네요.

 

 

▲ 구색을 갖추니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되네요.

 

 

 

소주 두 병을 가뿐하게 넘어뜨리고

산행콜을 이용하여 석남사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1713번 좌석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6:44).

간단하게 씻고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상운동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우째 폼이 엉거주춤이지만

사진은 그런대로 잘 나왔군요.

 

 

▲ 귀바위와 상운산에서는 워낙 매서운 바람 때문에

인증샷 남기는 것을 포기하고

쌀바위 이정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지요.

 

 

▲ 옛 가지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놓고

 이렇게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 서로 사진찍어주기 품앗이로

새롭게 단장한 정상석을 배경으로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하산후 영천상회에서 과메기를 안주삼아 뒷풀이를 즐겼습니다.

 

 

▲ 석남사 주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남겨 본 사진입니다.

 늘 찍어보는 포인트지만 그 때마다의

느낌은 다르게 다가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