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1) ~ 순지고개(청도군 운문면 순지리 소재) 만디(10:01) ~ 지능선 접속_우_T_운문댐 하류 물놀이 포인트 갈림길(10:15)_좌측 ~ 된비알후 개념도상 477봉(10:39) ~ 4등 삼각점_572봉_좌_Y_새마을 동산 갈림길(10:53)_우측 ~ 된비알후 좌_┨_방음 새마을동산 갈림길(10:59)_직진 ~ 까치산(615.0 m) 정상(11:07) ~ 휴식후 출발(11:22) ~ 암봉전망대_개념도상 577봉(11:32) ~ 3등 삼각점_555.6 봉(11:50) ~ 무명봉(12:03) ~ 정거고개_좌/우_╀_안마을못/임당리 갈림길(12:09)_직진 ~ 좌_Y_새마을동산 갈림길(12:13)_우측 ~ 무명봉 두차례 우회후_좌_Y_방음산 지름길(12:24)_우측 ~ 해들개봉(614.0 m) 정상(12:43) ~ 직_┥_등심바위 갈림길(12:52)_좌측 ~ 방음산(581.0 m) 정상(13:02) ~ 점심휴식후 출발(13:23) ~ 암봉전망대(13:33) ~ 거대암봉 하단부(13:46) ~ 운문사주차장_산행종료(13:59) ~ 집(16:13)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58분(10:01 ~ 13:59),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4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4,131 걸음 - 9.19 km]
[날씨 : 전날에 비해서는 완전 봄날씨 수준일세.. 하지만 간혹 불어오는 골바람의 위력은 역시 겨울 한 가운데서만 느낄 수 있을 정도.. 북사면은 녹지 않은 눈이 낙엽과 어우러져 발걸음을 더디게 하고 아무도 걷지 않은 등로에 이름모를 동물이 지나간 흔적만 무수하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임진년(음력)을 보내는 아쉬움을 액땜으로 심하게 막았었나? 과도한 뒷풀이의 여파였나? 온 몸이 천근만근인데 새벽 1시에 눈 떠서 컴퓨터앞에 앉아서 밀린 산행기 정리하다보니 날이 밝는다. 하루를 쉴까하는 유혹이 머리속을 가득 채우는 순간 서둘러 베낭을 챙겨서 집 떠난다. 역시 잘 했다. 짧은 시간에 봉우리 세개를 가뿐히 돌아볼 수 있었으니......)]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저는 간월산 정상석에 턱주가리 터치로 쓰라린 상처를 남기고
용팔이는 홍류폭포에서 빠지는 불상사를 겪은후
심한 뒷풀이 여파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드는 바람에
새벽 1시에 눈을 뜨게되는 불상사를 겪게 됩니다.
억지로 잠을 청해 보지만
한 번 달아난 잠이 좀체로 오질 않네요.
할 수 없이 산행기 정리하다보니 날이 밝았네요.
워낙 많이 마셔버린 알콜이
멀쩡한 간을 많이 괴롭힌 탓에 속이 아리합니다.
늘 그렇듯 하루 쉴까 생각을 하는 순간에 곧바로 자리를 박찹니다.
집을 나섭니다.(07:31).
아침 공기가 전날에 비하면 완전히 봄 분위기입니다.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언양 터미널에 도착하여
먼저 들머리 포인트인 호산 입구쪽을 살펴보니 우째 알수가 없네요.
▲ 까치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자동촬영모드로 흔적을 남기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이렇게 눕듯히 찍었네요.
▲ 오후 2시 30분에 운문사 정류장을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엄청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 제가 기록하는 만보계 기준거리와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 나들이앱 거리입니다.
뒤에 사진을 찍은 포인트가 해들개봉과 방음산입니다.
▲▼ 나들이앱 통계 데이터입니다.
초반부터 까치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해발고도의 가파름이
상당함을 알 수 있고 정거고개까지
한 차례 떨어졌다가 다시 해들개봉까지
올라서는 등로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 할 수 없이 가장 근접한 포인트인 대천까지 표를 끊습니다.
그리고, 구내식당에 들어가서 김밥 두 줄 시켜서
한 줄은 아침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한 줄을 베낭에 넣고
버스 출발시간을 기다립니다.
정각 9시에 출발한 경산행 버스는 산님들 가득 채우고
꼬불꼬불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서서
운문령 만디에서 한 가득 토해내고 넘어서는데
헉~~ 상북과 청도쪽 도로 분위기는 완전 딴나라일세...
나머지 산님들은 삼계리에서 마저 내리고
운문사 주차장까지는 아주머니와 저 단 둘이
경산행 버스를 전세를 내었네요.
잠시 지방도를 따라서 열심히 달려가면
운문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10분간 정차했다가 출발한다네요.
▲ 잠깐 내려서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복호산 정상옆으로 보이는 신선봉 정상부입니다.
▲ 그리고,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보면
호거대 등심바위쪽을 올려다 봅니다.
▲ 이번에는 복호산 정상까지 연결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운문사 주차장 한 켠에 위치한
노거수 흔적도 남겨봅니다.
▲ 멀리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는
운문산 정상부도 살째기 째려봤습니다.
그리고, 경산쪽으로 가는 손님들 몇 분을 태우고
운문댐을 우측으로 끼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려가다 순지고개(청도군 운문면 순지리 소재) 만디에 도착하여
나들이앱을 구동시킨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10:01).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운문댐 제방 보수공사를 하는 현장과 호산이지만
덤프트럭이 흙먼지를 날리면서
이동하기에 눈으로만 확인하고
외딴 가옥이 위치한 농장쪽으로 진입합니다.
▲ 농가옆으로 난 등로인데
들머리임을 알리는 듯 소나무가
개선문처럼 기다리고 있네요.
▲ 과수원 중앙을 통과하면서
뒤돌아 본 호산쪽 풍경입니다.
낯설지가 않은 산이지요.
▲ 제방공사 현장과 건너편에 위치한
개산 사이에 운문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진행하면 약간은 헷갈리수도 있지만
부담없이 농장을 통과하게 되면 물마른 계곡이 이어집니다.
짧지만 된비알길이 시작됩니다.
잠시 올라서면 지능선_우_T_운문댐 하류
물놀이 포인트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0:15).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올라서는데 벌써 더위가 느껴집니다.
무덤가에 베낭을 벗어놓고
편한 복장으로 채비하였습니다.
▲ 이 무덤은 몇 년전 올라설 때
까치살모사를 만나서
약 5분간 대치를 했던 포인트입니다.
본격적인 된비알길이 열리는데다
낙엽까지 수북히 쌓여있어
올라서기가 상당한 난이하더군요.
주변 풍경감상은 말 할 필요도 없지요.
그저 묵묵히 올라설 뿐입니다.
▲ 거의 20여분을 올라서면
확인되는 477봉 표시판입니다.(10:39).
▲ 그 옆에 확인되는 운문댐 91 구조 표시입니다.
나무숲 사이로 까치산 정상부가 가늠되기 시작합니다.
채 녹지않는 눈을 밟으면서
은근한 오름 능선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개념도상 삼각점이 위치한 572봉에 도착하게 됩니다.(10:53).
좌_방음 새마을동산 갈림길이 확인됩니다.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지요.
▲ 이렇게 4등 삼각점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렇게 운문댐 92 구조 표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 옆 나무에는 여지없이
이렇게 해발고도가 표기된 표시판도 확인되구요.
▲ 능선길을 따르면서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등로에
쌓인 낙엽과 눈이 섞여있는 풍경도 담아봅니다.
약 5분 정도 짧는 된비알을 따라 올라서면
좌_┨_방음 새마을동산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0:59). 직진합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리지만 아까보다는 부담이 덜 합니다.
금새 까치산(615.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07).
▲ 가장 먼저 까치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어렵게 정상 인증샷을 남겼지요.
그리고, 주변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 가장 먼저 정면에 위치한
서지산 정상쪽을 살펴봅니다. 희미하네요.
▲ 방음앞산과 옹강산쪽 흔적도 남겨보지만
잔뜩 끼어있는 연무때문에
겨우 위치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한쪽으로 약간 비켜나서 확인해 본 운문댐쪽 풍경입니다.
그 우측으로 호산도 자리잡고 있슴이 확인됩니다.
▲ 발 아래로 매전면쪽 풍경도 담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자세히 보면 좌측의 갓등산에서
우측 학일산까지 능선 윤곽을 잡을수는 있었습니다.
▲ 좀 더 좌측으로 위치한 산 마루금도
그저 담아보기만 했네요.
▲ 아까 찍었던 정상인증샷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한 컷 남겨보지만 여전히 아쉬움만 남네요.
그리고, 한 켠에 자리잡고 앉아서
행동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한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11:22).
▲ 출발하면서 운문댐 상류쪽
오진리 풍경을 담아보는데
발 아래로 운문댐 때문에
수몰된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더군요.
▲ 까치산 정상을 떠나면서 정상석과
우측끝으로 확인되는 서지산까지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정상옆에도 여지없이 확인되는
운문댐 93 구조 표시입니다.
▲ 무난한 등로를 따르는데
눈에 띄는 소나무 흔적도 남겼습니다.
거참 요상하게 생겼네요. ㅎㅎ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개념도상 577봉인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1:32).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해들개봉 정상쪽의 능선길을 이어봅니다.
▲ 방음산에서 방음앞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제대로 이어봅니다.
그 안쪽에 자리잡은 포인트가 안마을이네요.
▲ 좀 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니
비로소 복호산과 지룡산, 내원봉까지
희미하게 가늠할 수가 있었네요.
이후, 부담없는 능선길을 부지런히 따릅니다.
오늘도 역시 오후 2시 30분
언양행 버스를 타려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헐~~~
약 15분 정도 진행하면
3등 삼각점이 위치한 개념도상 557봉에 도착하게 됩니다.(11:50).
▲ 이렇게 삼각점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당연히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나무에 붙어있는 555.6 m 임을 알리는
표지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걸어가면
무명봉 포인트도 지나게 됩니다.(12:03).
약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정거고개_좌/우_╀_안마을못/임당리
갈림길 안부도 지나게 됩니다.(12:09). 직진합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좌_Y_새마을 동산
갈림길을 한 번 더 만나게 됩니다.(12:13).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아주 걷기좋은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는데
등로 옆으로는 산불이 난 흔적이 역력하네요.
소나무 아랫부분이 검게 그을려 있더군요.
두 포인트의 무명봉을 우회하면 만나게 되는
좌_Y_방음산 지름길에 닿게 됩니다.(12:24).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마음이 급해집니다.
조금 올라서면 얕은 둔덕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
▲ 잠시 숨을 고르면서 잠시 후,
마지막으로 가게 될 방음산 정상쪽을 미리 확인해 봅니다.
이제 마지막 된비알을 따라 힘겹게 올라섭니다.
그렇게 해들개봉(614.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2:43).
▲ 삼각점 안내판에는 해발 615 m 로 표기되어 있네요.
▲ 바로 옆에 위치한 4등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해들개봉 정상목도 흔적을 남겼지요.
▲ 그리고, 해들개봉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곧장 이동합니다.
▲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직_┥_호거대 등심바위 갈림길 표시입니다.(12:52).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금새 방음산(581.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3:02).
▲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방음산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정상석 아래에 위치한 풍혈의 흔적도 남겼습니다.
얼굴을 들이대니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지면서
안경에 습기가 바로 머금어 지는군요.
풍혈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아무래도 버스시간에 쫓길것 같아
이렇게 김밥과 이것저것들을 안주로 하여
소주, 맥주를 섞어서 깔끔하게
점심을 해결한 다음에야 출발합니다.(13:23).
이제 버스시간은 여유가 남습니다.
▲ 잠시 내려서는데 또 다른
풍혈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조금 더 내려서면
좌측으로 조그마한 암봉이 확인됩니다.
▲ 정면으로 신선암봉과 복호산, 지룡산과
그 뒤로 내원봉이 확인되는데
맨 좌측뒤로 쌍두봉 라인도
희미하게 윤곽을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 그 좌측으로 마산에서 신원앞산, 소진봉, 용둔봉, 옹강산까지
반시계 방향으로 쭈~~욱 이어봅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서면
이번에는 우측으로 거대 암봉 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3:33).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진입합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호거대 등심바위입니다.
그 뒤로 깨진바위와 억산도 희미하게 윤곽이 잡힙니다.
▲ 이번에는 범봉북릉 능선이 실루엣처럼 이어지고
우측끝으로 억산 북릉의 초입인
귀천봉의 정수리도 확인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범봉북릉을 중심으로
좌측의 범봉과 우측의 억산이 버티고
서 있슴을 제대로 확인해 봅니다.
▲ 발 아래로 장군평과 운문사도 확인해 봅니다.
▲ 좌측으로 조금 더 눈길을 돌려보면
확인되는 복호산과 내원봉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좌측뒤로 쌍두봉의 뾰족쏟음도 가늠이 됩니다.
▲ 좀 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니
쌍두봉이 뚜렷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좀 더 줌-인하였습니다.
좌측끝 벼랑의 가파름이
여전히 예사롭지 않더군요.
▲ 다시 한 번 세로로도
운문사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마지막으로 호거대 등심바위쪽도
세로로 흔적을 남긴다음 출발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는데
제법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조심스럽게 거대암봉 하부도 지나게 됩니다.(13:46).
헉~~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내려설 것 같네요.
약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면
운문사 주차장옆 오토캠핑장 옆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 천변을 지나면서 남겨 본 풍경입니다.
아직 얼지는 않았네요.
금새 천변을 건너면서 운문사 주차장으로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59).
총 산행 소요시간은 3시간 58분(10:01 ~ 13:59),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43분여 포함입니다.
버스 출발하려면 아직도 30분이나 남았습니다.
산에서 묻혀 온 산행 흔적을 모두 털어내고
정류소에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언양행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언양을 거쳐서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16:13).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까치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해들개봉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방음산 정상에서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