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4:58) ~ 미타암(양산시 소주동 소재) 아래 주차공터부근(06:02) ~ 막걸리 한 잔후 출발(06:13) ~ 미타암(06:33) ~ 휴식후 출발(06:40) ~ 넓은 공터 안부(06:58) ~ 원적봉(807.0 m) 정상(07:05) ~ 해돋이 및 아침식사후 출발(08:36) ~ 잔치봉(765.0 m) 정상(08:41) ~ 법수원 계곡_직_┥_법수원 갈림길(09:00)_좌측 ~ 잔치봉 갈림길 회귀(09:10) ~ 우_T_철쭉제단 행사장 갈림길(09:27)_좌측 ~ 넓은 안부 포인트 회귀(09:33) ~ 막걸리 한 잔 휴식후 출발(09:43) ~ 미타암 회귀(09:55) ~ 좌_┦_법수원 갈림길 이정표(10:12)_직진 ~ 주차위치 회귀_산행종료(10:22) ~ 집(11:27)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20분(06:02 ~ 10:22),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54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1,224 걸음 - 7.30 km]
[날씨 : 아무래도 새벽에 집을 나서기 때문에 평소보다 단디 챙겼는데.. 헉~~ 이기 뭐꼬? 새벽기온 맞나? 바람까지 잠잠해서인지 완전히 봄날로 착각할 정도이다. 산행내내 부담없었지만 그나마 해가 뜰때까지 기다리는 약 35분 정도는 은근히 매섭게 느껴지는 기운이 뼛속으로 전달이 되는구만.. 그렇지.. 그래야 겨울이라고 할 수 있지.......]
[산행 참석자 : 이 복춘/최 상기/천 용근/김 명환까지 총 4명(전날 늦게서야 동참한다는 돌쇠까지 네 명이서 갑오년 일출산행을 하기로 한다. 최고 맏형인 남행의 수고로 맛있는 떡국도 맛보고.. 제대로 된 일출광경까지 감상하면서 각자 소원을 빌었으리라. 그렇게 빌었던 소원이 빌어먹지 않도록 다 이루어지기를 다시금 기원해 본 하루.. 괜찮았던 하루......)]
[주요 산행사진 모음]
임진년을 보내고 갑오년을 맞는 첫날....
지난 년말부터 연 닷새째 산에 드는 날...
남봉상태방의 남행과 돌쇠, 입사동기인 용팔이까지
네명이서 가까이 위치한 양산의 원적봉으로
해돋이 산행을 가기로 합니다.
차량지원은 용팔이가 하기로 했고,
새해 첫 날 떡국은 남행께서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지인한테 선물받은 맥주와 소주를 챙겼지요.
간밤에 자는 둥 마는 둥 이리 뒤척 저리 뒤척거리다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난 시간이 새벽 4시 20분입니다.
이미 베낭은 다 싸 놓았기에 간단하게 씻은다음
여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밀린 산행기 정리를 합니다.
카톡을 날렸더니 약속시간에 모두들 집결한다네요.
병영사는 돌쇠는 지 애마를 끌고와서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탑승한다네요.
새벽시간이라서인지 무거동에서 출발한
용팔이가 득달같이 도착을 했네요. 집을 나섭니다.(04:58).
돌쇠도 금새 도착을 하여 탑승합니다.
이제 남창에 사는 남행을 픽업하러 이동합니다.
사택에 들어갈때만 해도 여유로웠는데
불과 10여분 만에 남창쪽에서 간절곶으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북새통으로 변했네요.
용당고개를 넘어가는데 우리가 올라서게 될
미타암쪽으로 많은 불빛들이 마구 흔들립니다.
아니나다를까 7번 국도로 접어들어
미타암쪽으로 부지런히 올라서는데
헉~~ 일출을 보려고 여기를 찿은 사람들도 결코 만만치 않네요.
미타암 아래 만디(양산시 소주동 소재)까지 올라섰지만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깔끔하게 되돌려서 잠시 내려서니
한 켠에 빈 공간이 확인됩니다.
주차를 하고 산행채비를 하는 저와 용팔이에 비해
남행과 돌쇠는 벌써 만디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나들이앱을 정상구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본격적인 일출산행에 접어 들었습니다.(06:02).
만디에 올라서면 여기저기 포장마차가 즐비합니다.
▲ 갑오년의 새해를 원적봉 아래에서 보면서
소원을 빌고 떡국까지 깔끔하게 끓여먹은 다음
이렇게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모두들 대박나는 갑오년 되이소...
▲ 생각같아서는 천성산 2봉까지 다녀오려 하다가
일부러 길을 못 찿는 척 하면서
철쭉제단 포인트 옆으로 올라서서
가볍게 한 바퀴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 아침공기도 예상보다 포근(?)했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 년째 일출산행을
하면서 오늘같이 따스한 날은 처음이었던 같네요.
코스도 아주 무난했구요.
▲▼ 일출을 보고 떡국 끓여먹은 휴식시간이
꽤 된 것에 비하면 이동거리는 얼마되지 않았네요.
아니나다를까 남행과 돌쇠가
한 쪽 포장마차에 자리를 잡고
오뎅과 막걸리를 시켜놓고 들어오라고 합니다.
헉~~ 갑오년 새벽부터 알콜과의 접선이라....
옆에 얌전떨며 앉은 용팔이 曰,
"갑오년엔 술을 끊기로 했는데..." 하면서 말끝을 흐립니다.
▲ 그러거나 말거나 돌쇠넘은 막걸리 한 병을
공평하게 네 잔으로 나누었네요.
별 수 없습니다.
갑오년 첫날 새벽부터 깔끔하게 한 잔씩 들이킬 수 밖에요. ㅎㅎ
그리고,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미타암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06:13).
일부러 정상 등로를 버리고 포장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하지만 금새 정상등로로 접어들게 됩니다.
▲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서 찍어 본 등불인데
야간이라서인지 흔들렸네요.
옆에서 보던 그나마 사진에 조예(?)가 깊은 용팔이가
셧터 스피드가 어쩌고 저쩌고 합니다.
▲ 그래서, 아예 야간모드롤 전환하여
흔적을 남겼더니 조금 낫네요.
약 20여분을 쉬지 않고
굵은 땀(생각보다 많이 포근한 느낌의 갑오년 새벽이었슴)을
뚝! 뚝! 흘려가면서 미타암에 도착합니다.(06:33).
이른 시간임에도 제법 많은 신도님들이 왕래가 확인되네요.
▲ 갑오년 첫 생리현상을 미타암 해우소에서
해결하는 멤버들 덕분에 나 홀로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대웅보전을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범종루 뒷쪽으로 이동하여
아래로 보이는 야경을 찍어보지만 완전 역부족입니다.
결국 찍은 사진은 모두 삭제를 할 정도로요.
그리고, 되돌아 섭니다.
▲ 불심이라고 씌여진 커다란 연등에
합장하는 불자님들도 제법 많더군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06:40).
아직 해돋는 시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물론 천성산쪽으로 간다면 시간에 쫓기겠지만요.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약 15분 이상을 꾸준히 올라서니
너른 공터 안부에 닿게 됩니다.(06:58).
해돋이를 보고 되돌아서서
아침을 먹을 포인트를 찿아보려다
곧장 우측으로 올라서기로 합니다.
금새 원적봉(807.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07:05).
이미 정상석 부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포진하여
틈새를 파고들 수 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정상 바로 아래에 바람을 피해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보이네요.
처음 보는 사람들임에도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가 저절로 주고 받습니다.
늘 오늘같았으면 하는 생각이 확 드는군요.
혹시나 싶어 조금이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지 살펴보니
다행히 조금 아래쪽에 우리 네 명 정도는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 확인됩니다.
물론 생각했던 것보다는 포근한 분위기지만
그래도 한 겨울 새벽시간이기에
뼛속으로 전달되는 차가움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 우리가 위치한 포인트에서 바라 본
하늘릿지 상단부에 형성된 암릉구간을 살펴봅니다.
▲ 정면으로 멀리 붉은 빛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기는 한데...
아직 감감 무소식입니다.
▲ 발 아래의 웅상읍쪽도 불빛이 점점 사라지는 중이고
우측 끝으로 용천산의 뾰족 쏟아오름이 확인되는군요.
▲ 오로지 갑오년 새해가 떠오르기만을 보려고
한 쪽 방향으로 초집중중인 용팔이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돌쇠넘도 무언가 커다란 소원을
빌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는군요.
▲ 남행은 본인이 찍히는 줄 눈치를 챘는지
나름 포즈를 취하긴 했는데 약간 어색하네요. ㅎㅎ
▲ 이번에는 세사람을 함께 넣어 흔적을 남겼습니다.
▲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기에 주변을 살펴보는데
우측 멀리 부쇠바위 위에도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확인되어 흔적을 남겨봅니다.
▲ 원적봉 정상에는 여전히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 그러는 사이에 정면으로 붉은 빛이 점차 강해지네요.
그냥 큰 소리로 "우와~~" 하고 소리를 질러보기도 합니다.
▲ 붉은빛이 감도는 아래쪽으로
갑오년 새해의 정수리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07:35).
▲▼ 오름짓이 조금씩 진행됩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마구 터져 나옵니다.
▲▼ 순식간에 제대로 된
갑오년 새해의 형상으로 변해 갑니다.
조금 줌-인하여 흔적도 남겨봅니다.
▲▼▼ 이제 반 이상 모습을 드러내었네요.
그 아래쪽도 윤곽이 확인될 정도로요.
순식간입니다. 불과 2 ~ 3분여만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 이 즈음에서는 아예 탄성이 아니라 환호성으로 바뀌더군요.
이제 소원을 빌어봅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렌즈만 받쳐주면 아주 멋진 그림이 될 터인데.... 쩝~~
아쉬운따나 계속 흔적사진을 남겼지요.
▲ 해의 정수리가 눈에 들어온 지 딱 5분만에
완전히 둥근 갑오년 새해가 완벽하게 그려집니다.
▲ 오늘 함께 한 멤버들을 앉혀놓고
갑오년 새해를 배경으로 흔적사진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모두들 원하는 일도 소원성취하시소...
▲ 금새 중천으로 향해가는 갑오년 새해 흔적을 남기는데
아까 정상 아래 바람을 피해있던
사람들의 자리가 비었슴이 확인됩니다.
순간 이동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 남행께서 준비해 온 떡국육수를 붓고 먼저 끓입니다.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 오셨네요. 마구 투하합니다.
▲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음
국그릇으로 공평하게 분배하여
아주 맛있게 새해 첫날 원적봉에서 아침을 해결하였습니다.
물론 알콜도 곁들였지요. ㅎㅎ
▲ 후식으로 남행의 처가집에서 직접 재배한
유자로 만든 유자차까지 마시니 속이 아주 든든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원적봉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이미 해돋이가 끝난 상태라 아무도 없네요.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갑오년 첫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어둡네요.
▲ 갑오년 새해를 바라보는 돌쇠의 모습이 아주 밝습니다.
모든 일 다 이루어질끼다. 돌쇠야...
▲ 남행요!! 자세가 와 그런교? ㅎㅎ
올해도 더 왕성한 체력으로 열심히 안전산행하입시더...
▲ 양산시민들에게 일출명소인
천성산 제 1봉 정상쪽도 이제서야 흔적을 남겨봅니다.
어둠에서 밝음으로 전환한 풍경이
참 아늑하게 다가서는군요.
▲ 내심 목표로 한 천성산 2봉쪽도 미리 확인해 봅니다.
▲ 옛 원적봉 정상목 흔적을 남기고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08:36).
거의 1시간 30분 정도를 머무른 셈이네요.
원래 계획은 곧바로 하산하는 것이었지만
채 9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라 천성산 2봉까지
다녀와도 될 것 같기에
일단 바로 옆에 위치한 걸뱅이 잔치바위로 가서
인증샷을 남기자고 말 해 놓고 뒤도 안 돌아보고 진행하였습니다.
약간의 틈을 보일 경우, 하산하자는 의견이 분명히 나올것이 확실하기에요.. ㅎㅎ
금새 잔치봉(765.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08:41).
▲ 먼저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저를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를
세워놓고도 한 컷 더 남겼구요.
▲ 암봉에 박혀있는 정상표시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하늘릿지 상부 암릉구간의 흔적을 남기는데
한 중간에 서 계신 산님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군요.
여기에서는 확실히 의견을 전달해야 합니다.
천성산 2봉을 들렀다 간다구요.
그리고는 곧장 법수원 계곡쪽의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혹시나 마음이 바뀌면 안될 것 같아 부지런을 떨었지요.
그렇게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좀 더 내려가야 좌측으로 천성산 2봉으로
올라서는 등로가 있지만
연 닷새 산행 휴유증이 갑자기 양 허벅지로 전달되는군요.
일부러 길을 놓쳤다고 이야기하고 되돌아 섰습니다.(09:00).
조금 전 이동했던 등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잔치봉으로 연결되는 또 다른 등로가 좌측으로 확인되고
곧, 조금 전 내려섰던 잔치봉 갈림길 포인트까지 회귀하게 됩니다.(09:10).
이제부터는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계곡을 끼고 꾸준히 이동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약 15분여를 더 올라서서야
우_T_철쭉행사장 갈림길 중앙으로 진출하게 됩니다.(09:27).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 새벽부터 일출을 봤었던 우측 원적봉과
좌측 거대 암봉인 잔치봉을 확인해 봅니다.
금새 너른 공터 안부로 회귀하였습니다.(09:33).
베낭을 벗어놓고 돌쇠 베낭에 들어있는
막걸리 한 병을 꺼내어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가기로 하는데
느닷없이 돌쇠넘이 솔방울 스무개를 확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새해 첫 날 소원인데 들어줍니다. ㅎㅎ
그렇게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09:43).
▲ 잠시 내려서다 우측으로 확인되는
부쇠바위쪽 능선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곧, 미타암으로 회귀합니다.(09:55).
▲ 비로소 대웅전과 그 위를 버티고 서 있는
하늘릿지와 연결되는 암릉구간을 제대로 담아봅니다.
▲ 미타암 경내를 떠나면서 우리가 내려섰던 등로쪽을 바라보는데
두꺼비 형상을 한 기암이 눈에 들어와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돌계단길을 따라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올라오는 산님들이 부탁하길래 사진도 찍어줘 가면서요.
잠시 후, 좌_┨_법수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나게 됩니다.(10:12).
▲ 돌계단길을 내려서면 확인되는
미타암산 이정석입합니다.
아까 오를때와 달리 포장길을 버리고
주등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만디 공터 포장마차를 지나
산에서 묻혀 온 흔적들을 모두 털어내고
주차위치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20분(06:02 ~ 10:22),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54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차를 타고 올 때와 역순으로
다시 용당고개를 넘어서 남창 사택에 남행부터 내려주고
우리 아파트에서 돌쇠와 저를 내려주고서야
용팔이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혹시나 싶어 돌쇠와 집 근처를 배회해 보지만
문을 연 집이 거의 없더군요.
아쉽지만 돌쇠와도 인사를 건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1:27).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
갑오년 첫 해 흔적을 이렇게 남겨 봅니다.
좀 더 줌인을 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그래도 좋기만 하네요.
▲ 자동촬영모드로 남긴 원적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저 혼자 포즈를 취해보기도 했습니다.
▲ 잔치봉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이미 새해를 보고 소원을 제대로 빌어서인지
모두들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 잔치봉 정상에서도
이렇게 단독 인증샷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