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대운산군]131231_대운산_상대봉_제 2봉_13130_852번째_년말연시 연닷새 산행 넷째날!! 내 마음의 안식처인 대운산으로 편안하게 걸음으로 다녀오다.....

뺀돌이아빠 2014. 1. 13. 20:4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3) ~ 상대마을(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소재) 주차장(09:22) ~ 직_┥_대운산 2봉 갈림길(09:25)_좌측 ~ 좌_Y_박치골 갈림길 이정표(09:37)_우측 ~ 도통골 입구 포인트(09:42) ~ 구룡폭포(09:52) ~ 우_┞_내원암 안부 갈림길 이정표(09:59)_직진 ~ 우_┞_도통골 중앙능선 갈림길 이정표(10:03)_직진 ~ 직_┝_큰바위폭포 하단 폭포 갈림길(10:06)_우측 ~ 좌_T_돌탑전망쉼터 갈림길(10:17)_우측 ~ 큰바위전망대(10:37) ~ 맥주 한 잔 휴식후 출발(10:56) ~ 대운산(742.0 m) 정상(11:22) ~ 헬기장_직_┝_대추남만디 갈림길(11:35)_우측 ~ 좌_┦_용당리 갈림길 이정표(11:38)_직진 ~ 우_┞_도통골 중앙능선 갈림길 안부(11:50)_직진 ~ 철쭉제 제단위치(11:57) ~ 상대봉(668.0 m) 정상(12:00) ~ 철쭉제단 회귀(12:06) ~ 점심휴식후 출발(12:38) ~ 좌_┦_대운산 자연농원 갈림길 이정표(12:41)_직진 ~ 대운산 제 2봉(672.0 m) 정상(12:54) ~ 우_T_대운산 2봉 우회 포인트 이정표(13:10)_좌측 ~ 급경사 내리막후 안부(13:20) ~ 내원암 갈림길 진입후 내림길 따른 다음 안부(13:26) ~ 내원암(13:36) ~ 바리케이트 위치(13:58) ~ 상대주차장 원점회귀_산행종료(14:09) ~ 뒷풀이후 귀가(19:36)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47분(09:22 ~ 14:09),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2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7,000 걸음 - 11.05 km]

 

[날씨 : 삼한사온이 아직도 이어지는가 보다.. 금욜부터 엄청 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더니 전날부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더니 오늘도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덥다. 하지만 도통골 골짜기를 따를때는 그래도 겨울이라고 그냥 지나가기 서운했는지 바람이 제법 차갑네...ㅎㅎㅎ.......]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내하고 산행을 한 개인기록을 카운트를 꾸준히 해 왔었는데 임진년 마지막날에 기어코 남행께서 고메를 앞질렀다. 146회.. 그 결과물은 엄청 건강이 좋아졌다는 것.. 대운산은 찿을때마다 마음이 아늑해 지는 것이 어무이 젖가슴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너무 좋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년말연시 닷새연속 산행중 나흘째...

그나마 사흘째 산행을 룰루랄라 놀메쉬메 다녀왔고

임진년 마지막날은 영원한 내 마음의 안식처인

대운산을 찿기로 하였기에 별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나흘 연속 산행을 무리였나 봅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온 몸 안 쑤시는 곳이 없군요.

특히 허리와 무릅의 상태는 더 심각한 것 같구요.

약속시간이 여유가 있기에 산행준비를 해 놓고

그 동안 밀렸던 산행기 정리를 하는데

마눌님께서 샌드위치를 쳥겨주네요.

제법 근기가 느껴집니다. 집을 나섭니다.(07:43).

수영장에 가는 마눌님 차를 타고

삼일여고 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

남창행 버스가 너무 일찍 도착하는군요.

 별 수 업습니다. 탑니다.

헉~~ 그란디... 남창우체국 정류장에 도착한 시간이

약속시간보다 무려 30여분이나 일찍네요.

방법 없습니다.

가게안 난로옆에 서서 남행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남행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네요.

택시를 타고 갈까 생각을 해 보지만

기왕지사 기다린 것 마을버스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잠시 후, 마을버스가 도착을 합니다.

남창읍내를 구석구석 돌고 돌아서

상대 제3 공영주차장(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소재)에 도착합니다.

나들이앱부터 정상작동 되는지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9:22).

원래 계획은 대운산 정상 언저리에서

해넘이를 볼 생각을 가지고 여유있게 출발하려고 했었는데..

이 넘의 부지런을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 임진년 마지막 산행지는

내 마음의 영원한 안식처인 대운산입니다.

남행과 함께 하였는데

저와 함께 산행을 한 횟수를

개개인별로 체크를 해 왔었는데

오늘로서 남행께서 고메넘을

앞질렀습니다. 지금껏 저와 함께 한 산행횟수가

무려 145회가 되는군요.

 

 

 

▲ 정확하게 이 개념도대로 한바퀴를 돌았네요.

지금껏 대운산을 찿은 횟수가

약 70여회가 넘으니 가히 안식처라 할 수 있겠지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여전히 이동거리의 차이는 확인되지만

제 만보계도 나들이앱 트랙도

둘 다 인정하렵니다.

 

 

 

▲▼ 나들이앱 통계 데이터입니다.

거의 해발고도가 수평선보다 약간 높은 포인트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해발 7백대까지 곧장 올라섰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행시간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산이지요.

 

 

 

 

▲ 가장 먼저 대운산 주요 등산로 안내도부터 확인합니다.

어디로 갈까를 잠시 고민해 보지만

큰바위전망대를 경유하여

대운산 정상으로 곧장 올라서기로 합니다.

 

 

▲ 입구에 위치한 대운산 종주코스 들머리의 이정표입니다.

대운산 정상까지 무려 8 km나 되는군요.

 

 

▲ 아주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는

대운산 등산안내도도 확인합니다.

 

 

▲ 곧장 대운교를 건너면

직_┥_2봉 갈림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09:25).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대운천을 좌측으로 놓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골바람의 세기가 상당하네요.

금새 코끝과 노출된 얼굴쪽이 벌겋게 달아 오릅니다.

 

 

 

▲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울산 12경중 하나인

대운산 내원암 계곡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부지런히 매서운 바람에 맞서서 걷습니다.

 

 

 

▲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확인되는

좌_Y_박치골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09:37).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비로소 냉기가 사라지더니

포근한 봄 뙤약볕이 느껴지는군요.

금새 도통골 입구인 차량이 진행할 수 있는

막다른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09:42).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약 7 ~ 8분 정도를 더 진행하면

개울을 건너게 되는데

우측으로 확인되는 처음 보는 안내판입니다.

아마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여기에서 알탕을 했나 봅니다.

 

 

▲ 금새 구룡폭포에 도착하게 됩니다.(09:52).

먼저 구룡폭포 전경을 담아봅니다.

 

 

남행보고 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

듣는둥 마는둥 그냥 가 버립니다.

 

 

 

▲ 벌써 저 위에 서 계시네요. 헐~~~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대피소 바로 앞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다시 조금 더 진행하면

우_┠_내원암 갈림길 포인트를 지나게 됩니다.(09:59). 직진합니다.

 

약 3 ~ 4분 정도 더 진행하면

우_┠_도통골 중앙능선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0:03). 좌측입니다.

 

 

 

▲ 다시 3분 정도 이동하면 이렇게

직_┝_폭포 갈림길에 위치한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0:06).

마음 속에서는 폭포쪽으로 가고싶지만

깔끔하게 우측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기록하는 사이에 남행은 벌써 제법 올라서고 있네요.
금새 된비알길이 기다리는데

앞선 남행을 따라잡으려니 엄청 버겁네요.

아마도 나흘 연속 산행을 한 휴유증일겁니다.

약 5분 정도 밖에 올라서지 않았는데도

양쪽 허벅지가 묵직하네요.

 

 

 

▲ 잠시 서서 숨 돌리면서 올려다 본 대운산 2봉입니다.

엄청 가파르네요.

 

 

제 컨디션하고 상관없다는 듯

남행의 뒷모습은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그렇게 힘겹게 올라서니

 좌_T_돌탑이 위치한 대피소 옆 안부에 닿게 됩니다.(10:17). 우측입니다.

잠시 쉬어가고 싶은데

매서운 골바람이 불어 올라와서

그냥 이동하기로 하자마자

남행은 또 저 멀리 사라집니다.

 

 

 

▲ 저는 잠시 후에 올라서게 될

대운산 정상쪽 풍경을 남긴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제 남행의 모습 자체가 보이지 않네요.

 

 

 

▲ 약 7 ~ 8분 정도를 꾸준히 올라서면

확인되는 뜬금없는 이정표입니다.

 갈림길이 전혀 없는데 세워져 있으면

저는 뜬금없다는 표현을 쓰거든요.

 

 

▲ 그렇게 안전로프가 설치된 등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는데 확인되는

암봉사이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띕니다.

엄청난 생명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렇게 큰바위전망대 쉼터데크에 도착하게 됩니다.(10:37).

 베낭을 벗어놓고 비로소 제대로 휴식을 취합니다.

지인한테 얻어 온 맥주를

사과와 게맛살을 안주삼아

가뿐하게 한 병 비운 다음에야 출발합니다.(10:56).

 

 

 

▲ 짧은 나무계단을 건너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정상까지 0.4 km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거의 15분 이상을 된비알을 따라 올라서는데

얼굴에서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지네요.

 

 

 

▲ 한 구비 된비알을 올라서서

눈높이가 비슷해 진 대운산 2봉 정상을 살펴봅니다.

 

 

여전히 남행은 쉬지 않고 마구 내달리는군요. 헐~~~

큰바위전망대에서 출발하여

약 25분여 만에 대운산(742.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22).

 

 

 

▲ 가장 먼저 대운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의자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단체 인증샷도 남겼구요.

 

 

▲ 그 다음은 독사진 찍기 놀이입니다.

오늘 상대적으로 왕성한 체력을 보여주시는 남행입니다.

 

 

▲ 그리고, 저도 이렇게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베낭을 벗어놓은 채로 대운산을 찿을때마다

 들르곤 하는 쉼터바위로 이동합니다.

 

 

 

▲ 내일 해돋이 산행을 하게 될

건너편에 위치한 원적봉과 하늘릿지 구간,

그 뒤로 천성산 1봉과 2봉 능선이

나란히 이어짐이 확인되네요.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정족산도 가늠이 됩니다.

 

 

하지만 잔뜩 흐린 날씨 때문에

그 뒤에 자리잡고 있는 영축산쪽은

겨우 눈에 들어올 듯 말 듯 하네요.

 

 

 

▲ 바닥에 박혀있는 대운산 정상 표시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역시 박혀있는 삼각점도 이렇게 찍어보구요.

 

 

그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헬기장옆_직_┝_대추남만디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1:35).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 금새 나타나는 좌_┨_용당동 갈림길 이정표도 확인됩니다.(11:38).

당연히 직진합니다.

 

 

역시 이 쪽을 지날때마다 꼭 들르는 포인트인

소나무 전망대로 진입하여 풍경을 감상해 보려 하지만

우째 신통치 않길래 그냥 등로로 재진입합니다.

 

 

 

▲ 혹시나 양지바른 곳에 시절을 착각하여

피어난 진달래꽃이 있을까 확인하면서 잠시 내려서면

 우_┠_도통골 중앙능선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1:50). 직진합니다.

 

 

 봄이면 연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을

터널 나무계단길을 잠시 따르면

철쭉제 제단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11:57).

일단 상대봉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금새 상대봉(668.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2:00).

 

 

 

▲ 먼저 상대봉 정상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오늘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겼구요.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철쭉제 제단 포인트로 회귀합니다.(12:06).

바람이 덜 부는 포인트에 앉아서

라면을 끓여 안주삼아 소주를 연달아 들이킵니다.

좋네요.

생각보다 길지 않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38).

 

 

 

▲ 금새 좌_┨_대운산 자연농원 갈림길을 만납니다.(12:41). 직진합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 조금 더 진행하면 지난 9월에

남행과 알콜 한 잔 마시고

오침을 즐겼던 포인트로 지납니다.

그때 추억에 입가에 미소가 한 가득 지어지더군요.

참 시원하였었는데...

 

 

▲ 금새 대운산 2봉 우회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잠시 기록과 사진 찍는 사이에

 남행은 성큼성큼 잘도 걸어갑니다.

오늘 저를 완전히 농락을 하는군요. ㅎㅎ

뒤따라 보지만 당체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할 수 없이 그만 올라가고

암봉전망대에서 기다리라고 하였지요.

 

 

 

▲ 잠시후 올라서게 될 암봉전망대입니다.

 

 

 

▲▼ 벌써 남행은 올라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겨 줍니다.

일취월장이라는 표현이 딱입니다.

 

 

 

 

▲ 암봉전망대에 올라서서 확인해 본

조금 전 머물렀던 상대봉과

대운산 정상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대운산자연농원쪽 아래로 우뚝 쏟아오른

배읍봉 정상도 확실히 구분되는군요.

 

 

▲ 좀 더 우측으로 살펴보니 화장산과

그 뒤로 회야댐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 더 뒷쪽으로 확인되는 운암산과 남암산이 확인되고

그 우측으로 희미하게나마 노방산과

얼마전 알바로 내려섰던 회

야댐 습지 보호구역도 가늠이 되는군요.

 

 

그렇게 대운산 제 2봉(672.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54).

 

 

 

▲ 가장 먼저 오늘 함께 한 남행을 앉혀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역시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마지막 단체인증샷도 이렇게 남겼구요.

 

 

그리고,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발아래 화장산과 회야댐입니다.

 뒤로 울산도심이 형성되어 있지요.

 

 

▲ 남창과 덕신의 규모를 살펴보니

남창이 훨씬 더 넓음을 알게 됩니다.

그 뒤로 온산공단도 희미하지만 눈에 들어옵니다.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영남화력발전소의 굴뚝과

더 좌측으로 공사중인 울산대교 주탑이 확인되고

그 건너편으로 방어진도 확인됩니다.

 

 

▲ 다시 한 번 조금 전 점심을 먹었던

철쭉제 제단위로 상대봉이 확인되고

 그 뒤로 보이는 대추남만디도 눈에 넣었습니다.

 

 

▲ 2봉에서 바라 본 대운산 정상쪽입니다.

조금 전 저 가파른 오름길을 따랐었지요.

 

 

▲ 더 뒤로 자리잡은 장안사 부근의 삼각산과

우측으로 투구봉과 석은덤산도

 희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로소 2봉 정상석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제부터 급경사 내리막을 따라야 합니다.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올라오시는 아주머니 산님께서 저를 보고 한 마디 하십니다.

"저 위에 눈이 내렸는교?"...

 "예.. 제 머리에만 집중 포화를 날리네요." ㅎㅎ

 

 

 

▲ 약 7 ~ 8분 정도 더 내려서면

우_T_대운산 2봉 우회 갈림길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3:10). 좌측입니다.

정작 이정표는 좀 더 아래 포인트에 이렇게 세워져 있더군요.

 

 

계속되는 내림길입니다.

그나마 오를떄에 비하면 부담이 적네요.

 

 

 

▲ 10여분 정도를 더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안부입니다.(13:20).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금새 직_┥_도통골 대피소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도착합니다.

원래는 직진해야 하지만

오랫만에 내원암을 들러 보기로 하고 좌측으로 내려섰습니다.

 

 

조금 내려서면 골이 형성되어 있는

옆 너른 공터에 닿게 됩니다.(13:26).

베낭을 벗어놓고 스틱을 정리하여 집어넣고

잠시 숨을 고른 다음 출발합니다.

금새 등로는 평탄하게 바뀌는군요.

부담없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약 10여분 만에 내원암에 도착하였습니다.(13:36).

 

 

 

▲ 내원암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도 이렇게 확인합니다.

 

 

▲ 내원암 대웅전도 담았지요.

 

 

▲ 앞마당엔 이렇게 석탑도 자리잡고 있네요.

 

 

▲ 석탑과 대웅전, 대운산 2봉이

일직선으로 유지됨을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입구옆 한 켠 기왓장에 붉게 새겨진

 금연 표시가 생뚱맞게 느껴지는군요.

 

 

▲ 엄청난 수령이 느껴지는

노거수 전경도 이렇게 담았습니다.

 

 

▲ 좀 더 가까이 가서 올려다 보니

하늘끝을 향해 뻗어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 하단부를 보면 훨씬 더 오래되었슴이 짐작되더군요.

 

 

▲ 그 옆에 확인되는 대운산 안내정보판입니다.

 

 

이제 포장길을 따라 내려서기만 하면 됩니다.

 적당한 포인트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려 하지만 잘 안 보이네요.

 

 

 

▲ 대신 확인되는 소욕지족(小欲知足) 글귀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 거의 다 내려설 즈음 농장 울타리를 둘러싼

나무에 달린 열매를 찍었는데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나중에 친구가 알려준 이름은 "피라칸사스"라고 하네요.

 

 

그렇게 상대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47분(09:22 ~ 14:09),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2분여 포함입니다.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전날 무거동에서 초벌 삼겹살을 안주로

소주를 무려 네 병이나 넘어 뜨렸습니다.

 

 

▲ 대운산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 상대봉 정상에서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지요.

 

 

▲ 대운산 제 2봉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여유를 찿게 되는 표정입니다.

 

 

▲ 뒷풀이는 이렇게 매운족발을 안주로

 소주 세 병을 넘어 뜨렸네요.

이렇게 허구한 날 알콜을 들이키니

제 명(?)에 살아질라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