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영알가지]131225_귀바위_상운산_쌀바위_가지산_중봉_13126_848번째_

뺀돌이아빠 2014. 1. 7. 17:3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0) ~ 운문령(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 하차(09:24) ~ 임도접속 포인트_첫번째 이정표(09:36) ~ 좌_T_가지산 온천 갈림길 지나 산불감시초소(09:40)_직진 ~ 좌후방__석남사 갈림길 지나 안부(09:45)_직진 ~ 두구비 된비알 오름길 통과후 상부(09:58) ~ 우_T_운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이정표(10:17)_좌측 ~ 귀바위(1,050.5 m) 정상(10:29) ~ 상운산(1,114.0 m) 정상(10:48) ~ 막걸리 휴식후 출발(11:04)_좌측 ~ 좌/직_┾_운문령/지름길 안부(11:12)_우측 ~ 우_┠_학소대 갈림길(11:19)_직진 ~ 쌀바위(1,109.0 m) 이정석 위치(11:28) ~ 유자차 휴식후 출발(11:36)_헬기장_우_Y_학소대 갈림길(11:49)_좌측 ~ 가지산(1,241.0 m) 정상(12:13) ~ 사람들이 잘 모르는 안식처(12:30) ~ 점심휴식후 출발(13:14) ~ 우_┠_제일관광농원 갈림길 안부(13:19)_직진 ~ 중봉(1,165.0 m) 정상(13:26) ~ 직_┥_석남터널 밀양출구 갈림길(13:45)_좌측 ~ 계단길 아래_쉼터(13:52) ~ 舊 석남대피소(13:58) ~ 좌_┨_석남사주차장 갈림길(14:08)_좌측 ~ 좌/우_╀_살티/터널밀양출구 안부(14:15)_직진 ~ 직_┥_능동산 갈림길 이정표(13:45)_좌측 ~ 석남터널 상가_산행종료(14:34) ~ 뒷풀이후 귀가(19:35)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10분(09:24 ~ 14:34),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36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6,033 걸음 - 10.42 km]

 

[날씨 : 일기예보상 이번주는 많이 춥다고들 하던데... 웬걸~~ 한 겨울 동장군이 물러나고 초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주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몇 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온 몸을 흥건히 적셔버렸다.......]

 

[산행 참석자 : 이 복춘/천 용근/김 명환까지 총 3명(오랫만에 뭉쳤다. 남행과 용팔이!! 나와 같이 한 산행횟수를 체크를 해 보니 오늘로써 남행이 고메캉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날이 되었네.. 산행내내 눈 앞에 펼쳐지는 영남알프스의 속살까지 낱낱이 파헤쳐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분위기에 감탄사 연발로도 모자라 결국 넋을 살짝 가지산 언저리에 내려놓고 왔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년말연시에 잇다른 산행으로 산행기가 엄청 밀리게 되는군요.

그냥 올릴까도 생각을 해 보지만

지금껏 해 온 것을 생각하니 그렇게 할 수 없더군요.

오히려 산행하는것보다 훨씬 더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크리스마스 휴무일에 맞춰서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과 입사동기인 용팔이와 함께

혹시 잔설을 볼 수 있을꺼라는

기대를 갖고 학소대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각자 준비물을 분배하고 언양버스 터미널에서

8시 40분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베낭을 꾸려놓고 밀린 산행기를 정리하고,

그 사이에 마눌님이 챙겨준 간단한 간식으로

 아침까지 해결한 다음 집을 나섭니다.(07:30).

부지런한 남행께서는 이미 언양 터미널에

도착할 시간이 다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함흥차사같던 106번 버스를

한 참 동안 기다리니 도착을 하는군요.

공업탑으로 나와서도 환승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게 언양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먼저 도착한 두 멤버는 아침까지

모두 해결한 상태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 귀바위 정상에서 자동촬영모드로 남긴

단체 인증샷입니다.

 

 

▲ 운문령을 출발하여 원래 가려고 했었던

쌀바위위 헬기장에서 학소대로 곧장

내려설 수 있지만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가지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인데 제 만보계로 측정한

이동거리와 거의 2 km 차이를 보이는군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오르내림 커브를 살펴보면 운문령에서 상운산까지

힘들게 올라섰슴을 알 수 있네요.

가지산 정상을 찍고 중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지만

이후 내림길도 만만찮았슴을 알 수가 있네요.

 

 

 

 

▲ 먼저 자동발권기를 이용하여

휴양림행 버스 티켓을 구매합니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용팔이가

제가 아침을 안 먹은 줄 알고 김밥 한 줄 시켜줍니다.

 정확하게 9시가 되자 버스가 출발합니다.

거의 만차수준입니다.

꼬불길을 약 25분 정도 올라서면

운문령(울주군 상북면/청도군 운문면 경계) 만디에

한 무리의 등산객을 토해내고 도 경계선을 넘어섭니다.

이미 버스 안에서 산행채비를 모두 마쳤기에

나들이앱만 정상작동 되는지만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9:24).

 

 

 

▲ 발 아래로 확인되는 상북면 일대로

옅은 운무가 내려깔린 광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더군요.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여러 능선들이 도열하였네요.

가장 앞이 송곳산, 그 다음이 밝얼산,

그 뒤로 신불산 공룡능선이 겹겹이 높이를 쌓아가고

좌측 끝으로 대운산과 가운데로 정족산까지 가늠이 되는군요.

 

 

▲ 운문령에 설치되어 있는 산행안내판입니다.

 

 

▲ 우리가 진행하게 될 포인트만

집중적으로 확대하여 봅니다.

 

 

오늘은 감시초소에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잠시 임도를 따르다

 좌측 산쪽 능선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이렇게 첫번째 이정표가 확인되는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09:36).

 

 

▲ 이정표 위치에서 올려다 본

잠시 후, 올라서게 될 두구비 된비알쪽을 미리 째려봅니다.

맨 상단에 희미하게 임도 흔적을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다시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금새 좌측으로 가지산 온천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우측으로 방향을 틉니다.

곧, 산불감시초소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09:40).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이 코스를 십수차례 다녔지만

그 때마다 그려지는 풍경그림은 제각각입니다.

 

 

 

▲ 가장 먼저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구간과

우측으로 케이블카 탑승장,

재약산 사자봉 정상이 깨끗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중봉과 가지산이 옹골차게 쏟구쳐 서 있네요.

 

 

▲ 송곳산에서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배내봉이 확인되고 맨 뒤로 신불산도 가늠이 됩니다.

 

 

▲ 아까 운문령에서 봤었던 포인트보다

약간 넓게 확인해 본 풍경입니다.

가운데 뒷쪽으로 부로(봉화)산과 백암산,

맨 뒤로 대운산 능선도 가늠해 봅니다.

 

 

▲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뚜렷하고

그 우측으로 화장산과 웅촌의 운암산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좌측 맨 뒤로 희미하게나마

방어진쪽 풍경도 잡힐듯 다가서는군요.

 

 

금새 헬기장을 지나고

좌후방_ㅅ_석남사 갈림길까지 지나면

안부에 다다르게 됩니다.(09:45). 직진입니다.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바람막이를 벗어서 베낭속에 집어넣고

우측 임도길을 버리고 된비알 오를길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금새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군요.

중간 포인트를 무시하고

곧장 두번째 된비알을 치받아 올라섭니다.

아까 석남사 갈림길 안부에서 약 13분여만에

두구비 된비알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09:58).

귤 하나씩 까먹고 출발합니다.

 

 

 

▲ 맞은편 상운산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입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이 오름길 어드메서 운문령 흔적을

남기려고 노력을 해 보지만 오늘도 실패했습니다.

약 20여분 정도 올라서면

우_Y_상운산 동봉 갈림길 포인트를 만나게 됩니다.(10:17). 좌측입니다.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좌측으로 약간 비켜나서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 가장 먼저 잠시 후, 우리가 올라서게 될

귀바위와 상운산쪽입니다.

 

 

▲ 가지산 정상과 중봉인데

동쪽사면으로 눈 쌓인 하얀 속살이 보이는군요.

 

 

▲ 가지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낙동정맥길과

능동산을 기준으로 재약산으로

능선을 이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 앞쪽 입석대 능선과

가운데 움푹 꺼진 배내고개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눈길을 줍니다.

배내봉에서 간월산, 신불산이 가늠되고

맨 뒤로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과

오룡산까지도 가늠이 될 정도로

아주 맑고 깨끗한 날씨입니다.

 

 

▲ 금새 운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삼거리에서 귀바위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겨울철 눈 내린 다음에 찿으면

북쪽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때문에

항상 무릎까지 쌓여있어 등로를 놓치기 쉽습니다.

오늘도 여지없네요.

 

 

 

▲ 용팔이부터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에이~~ 그 정도로는 아니지...

 

 

▲ 그 옆에 남행이 섰습니다.

그런대로 깊이를 가늠할 수 있네요.

 

 

▲ 헉~~ 그 옆에서 용팔이가 다시 부릅니다.

쑥... 들어갔네요. ㅎㅎ

 

 

잠시 후, 귀바위(1,050.5 m) 정상에 도착합니다.(10:29).

 

 

 

 

▲▼ 두 멤버를 먼저 올려 보내놓고

귀바위 흔적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금새 모습을 나타내는 남행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곧이어 용팔이도 모습을 보이네요.

 

 

▲ 역시 사진찍히는 포스는 용팔이가 몇 수 윕니다.

 

 

▲ 저도 금새 따라 올라서서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맞은편에 위치한 문복산과 옹강산입니다.

그 사이로 멀리 건천의 단석산도 보이네요.

 

 

▲ 헬기장과 쌍두봉이 확인되고

운문호를 중심으로

좌측 까치산과 우측 서지산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학대산과 문복산쪽을 살펴보는데

그 뒤로 대부산 조래봉이 정수리를 보여주는군요.

 

 

▲ 이번에는 고헌서봉과 고헌산 정상부

풍경도 제대로 감상합니다.

 

 

▲ 위치를 바꿔가면서 확인하게 되는 상북읍내뒤로

아련하게 눈에 잡힐듯 말듯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입니다.

 

 

▲ 고헌산 동릉뒤로 치술령과 국수봉도 가늠해 봤습니다.

 

 

그런 다음에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올라서면

상운산(1,114.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48).

 

 

 

▲ 역시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단체 인증샷부터 남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유난히 정수리를 드러낸 쌍두봉이 눈에 확 띄고

그 뒤로 운문호가 적나라하게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 방금 우리가 이어왔던 등로와

그 뒤로 고헌산 능선길도 정겹게 다가옵니다.

 

 

▲ 이번에는 말등바위를 거쳐 범숲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용둔봉과 신원앞산으로 분기되는 중심점인

옹강산을 확인합니다.

 덤으로 쌍두봉과 운문호가 걸려 들었네요.

 

 

▲ 비로소 땅에 박혀있는 상운산 정상석을 확인합니다.

 

 

쌍두봉 갈림길 한 켠 공간에 앉아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합니다.(11:04).

아이젠을 착용할까를 잠깐 고민해 보지만

일단 그냥 내려서기로 합니다.

 금새 임도길옆 전망데크로 내려섭니다.(11:12).

 

 

 

▲ 이렇게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햇볕이 잘 들지않은

쌀바위까지 눈으로 다져진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 오늘 함께 한 두 멤버를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이번에는 용팔이와 저만 자리를 바꿔서

이렇게 한 컷 남겼구요.

 

 

▲ 얼마나 많은 산님들이 다녀갔는지를

추측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게

 다져진 상태의 등로입니다.

 

 

잠시 진행하면 우_┠_학소대 갈림길 포인트도 지납니다.(11:19).

직진합니다.

 

 

 

▲ 등로를 따르다가 유난히 쌀바위가

눈에 띄길래 미리 흔적을 남겼습니다.

 

 

▲ 앞서서 가고 있는 두 멤버들입니다.

자연스러움이 절로 묻어나는군요.

 

 

잠시 후, 쌀바위(1,109.0 m) 정상석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1:28).

 

 

 

▲ 먼저 함께 한 멤버들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단체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세 사람의 표정이 제각각이네요. ㅎㅎ

 

 

전망데크로 되돌아나와

남행께서 준비해 온 남해산 유자차를

한 잔씩 마시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 쉬면서 바라 본 가지산 정상쪽 풍경인데

벌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 그리고, 쌀바위 전경도 담아봅니다.

나중에 하산할 때 봤을때는

사람얼굴 형상이었는데 여기서는 아리까리하네요.

 

 

유자차 마시면서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1:36).

쌀바위 우측으로 돌아가는데

북쪽이라서인지 다져진 눈이 얼어붙어

걷는데 애로가 느껴질 정도더군요.

조심스럽게 이동하여 나무계단길까지 올라서면

헬기장_우_Y_학소대 갈림길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11:49). 좌측입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에서 학소대로 내려섰다가

배넘이재를 넘던가 아니면 사리암주차장을 거쳐

운문사쪽으로 내려설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아서

곧장 가지산 정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비로소 눈에 뚜렷하게 들어오는

가지북봉과 운문산을 조망해 봅니다.

 

 

▲ 가지산 정상쪽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구요.

 

 

▲ 한 켠으로 약간 벗어나서 확인한

쌀바위와 상운산, 귀바위입니다.

짧은 시간에 제법 많이 이동을 했네요.

 

 

▲ 그 우측으로 우리가 이어왔던 능선길과

그 건너편에 자리잡은 고헌산 마루금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이후, 풍경감상할 여유가 없습니다.

온통 얼어붙은 등로를 조심스럽게 이동하는데

집중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학소대 갈림길인 헬기장에서 약 25분여 만에

가지산(1,241.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지북봉과

그 뒤로 삼계봉과 내원봉, 지룡산, 복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호거대 등심바위, 해들개봉, 방음산, 까치산 마루금입니다.

운문호도 살짝 눈에 들어오는군요.

 

 

▲ 아랫재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과

운문산 정상에서 범봉, 깨진바위와 억산,

사자바위봉, 문바위까지 능선이 우아하게 이어지고

운문북릉상에 위치한 독수리바위와 하마바위,

그 뒤로 소머리바위까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 약간 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면

독수리바위, 하마바위, 소머리바위가 뚜렷하게 구분되네요.

 

 

▲ 좀 더 우측으로 눈길을 줍니다.

아쉬운릿지 아래로 딱밭재 포인트가 확인되고

운문북릉과 범봉북릉, 억산북릉까지도 연이어볼 수 있습니다.

그 뒤로 깨진바위와 억산, 사자봉, 문바위도 조망이 되고

맨 뒤로 청도의 유수한 마루금을 이을 수도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가지북봉과 가지북서릉 뒤로

운문북릉이 보이고

그 뒤로 억산북릉의 초입인 귀천봉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가지서릉과 좌측으로 백운산과

맨 뒤로 가운데 움푹 꺼진 도래재를 기준으로

좌측의 재약산 사자봉과

 우측으로 구천산과 정각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진달래능선과 백운산 사이로 용수골이 길게 이어지고

그 뒤로는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을 가늠할 수 있는데

그 사이에 머리를 빼꼼 내 민 향로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잠시후 이어가게 될 중봉쪽을 확인하는데

그 뒤에 자리잡은 능동산과 배내봉에 눈길이 더 가는군요.

 

 

▲ 다시 한 번 재약산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 뒤에 자리잡은 영축지맥상의

에덴밸리 스키장과 토곡산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정상석 부근에 사람들이 운집해 있어서

정상사진 남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 겨우 함께 한 멤버들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이렇게 단체 인증샷도 한 컷 남길 수 있었지요.

 

 

▲ 그리고, 우리가 이어왔던 등로를 제대로 복기해 봅니다.

오히려 그 뒤에 자리잡고 있는 문복산과 학대산,

그리고, 우측 끝에 자리잡은

삼강봉과 백운산이 자꾸 눈에 잡힙니다.

 

 

▲ 이번에는 학전능선쪽 뒤에 자리잡은

옹강산과 문복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고헌산에서 백운산, 삼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제대로 이어보구요.

 

 

▲ 다시 한 번 가지서릉쪽과 백운산쪽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 중봉에서 우측으로 굴곡을 보이는

진달래 능선길도 제법 길게 느껴지네요.

그 뒤로 능동산과 배내봉, 그 뒤로 신불산과

영축지맥 마루금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간월산이 확인되지만 신불산에 감싸여 있는 형상입니다.

그 뒤로 영축산에서 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조만간 다녀와야 할 코스라 눈길이 자꾸 가는군요.

 

 

▲ 잠시후, 이어가게 될 중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는

 낙동정맥길을 확인할 수 있고

그 뒤로 송곳산에서 오두산까지 이어지는

늘씬한 능선이 확연하게 눈에 들어찹니다.

 

 

잠시 내려서다 저만의 포토존을 만납니다.

 

 

 

▲ 먼저 남행을 세워놓고

우측 고헌산을 배경으로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입사동기 용팔이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저도 이렇게 포즈를 취했구요.

 

 

그리고, 조금 더 내려서면 아늑한 공간인

쉼터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12:30).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포인트이지요.

 

 

 

▲ 오늘의 메인 안주는 오뎅탕입니다.

 

 

▲ 남행께서 간장까지 준비해 오셨네요.

안주가 좋으니 소주, 맥주가 술~ 술~ 넘어가는군요.

 

 

▲ 기왕 가져 온 햄을 썰어넣고

라면까지 끓여서 먹었더니 배가 남산만 해졌습니다.

 

 

점심 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14).

잠시 내려서면 우_┠_제일관광농원 갈림길 안부에 닿습니다.(13:19). 직진합니다.

식사후 아이젠을 착용한 남행께서는

성큼성큼 중봉으로 향했고,

갈때까지 가 보자는 용팔이와 저는

아주 조심스럽게 중봉으로 향했습니다.

잠시 후, 중봉(1,165.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3:26).

 

 

 

▲ 가장 먼저 우리가 내려섰던

가지산 정상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여전히 많은 산님들이 교차진행중이네요.

 

 

▲ 가지서릉상의 자살바위와 백운산,

그 뒤로 도래재 우측으로

구천(영)산과 정각산 마루금을 이어봤습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도 가늠해 보구요.

 

 

▲ 중봉 정점에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가지산과 가지서릉 라인도 이어보구요.

 

 

▲ 또 다시 구천산과 정각산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중봉 전망대에 서 있는 용팔이도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용팔이가 찍어 준

중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쌀바위쪽 사진을 담았는데

전체로 보면 거북이가 기어가는 형상인에

우측 끝 포인트만 따로 보면

사람의 얼굴형상과 흡사하네요.

 

 

▲ 다시 한 번 살펴봐도 너무 비슷합니다.

 

 

이제부터 급경사 내림길을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합니다.

 역시 아이젠을 착용한 남행께서는

뒤도 안 돌아보고 저만치 앞서갑니다.

용팔이와 저는 상대적으로 굼뱅이처럼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뗍니다.

 

 

 

▲ 그렇게 약 10여분 이상을 꾸준히 내려서면

비로소 계단 상부_직_┥_석남터널 밀양 출구쪽

갈림길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13:45). 좌측 계단길로 진입합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불과 6 ~ 7분만에 600 계단을 모두 내려섰습니다.(13:52).

약 5분 정도 편안하게 등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舊 석남대피소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13:58).

 

 

 

베낭을 벗어놓고 정면으로 확인되는

쌀바위 전경을 최대한 당겨서 흔적을 남겨 봤습니다.

 

 

▲ 방금 머물렀던 중봉과 가지산 정상쪽도 확인해 보구요.

 

 

▲ 조금 내려서면 확인되는

좌_┨_석남사 주차장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4:08). 직진합니다.

 

 

원래 여기서 석남사 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했었는데

 석남터널옆 영천상회에서 뒷풀이를 하고

가기로 하면서 코스를 급변경 하였습니다.

조금 이동하면 전망포인트입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입석대능선과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오두산입니다.

 

 

▲ 오두산에서 송곳산으로 내려서는 능선과

밀봉암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라지고

좌측 맨 뒤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조망됩니다.

 

 

▲ 이번에는 송곳산과 오두산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고헌산 마루금도 쭈~욱 맘껏 이어봅니다.

 

 

조금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또 다른 전망 포인트입니다.

 

 

 

▲ 가운데 쇠점골을 두고

우측으로 舊 울밀선 도로와 좌측으로 능동산이 확인되는데

그 가운데에 가지산 터널 환기탑도 눈에 들어옵니다.

 

 

▲ 송곳산 정상을 담아보는데

좌측뒤로 무학산도 가늠이 되고

우측 끝으로 방어진도 희미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제 눈에만 잘 띄었을 겁니다. ㅎㅎ

 

 

▲ 금새 좌/우_╀_살티마을/석남터널 밀양쪽

출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14:15). 직진합니다.

 

 

▲ 한구비 우측으로 약간 에둘르면 만나게 되는

직_┥_능동산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4:20).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 가지산 정상에서부터

우리가 이어왔던 등로를 복기해 봅니다.

 

 

▲ 중봉과 가지산 정상, 우측끝으로 쌀바위까지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렇게 계단길을 따라 약 15분여 가까이 내려서면

석남터널옆 상가중 영천상회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4:34).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10분(09:24 ~ 14:34),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36분여 포함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땀에 젖은 얼굴부터 씻어냅니다.

배 부르지 않는 안주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 미나리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도토리묵을 안주삼아

가뿐하게 소주 두 병을 넘어뜨렸습니다.

 

 

콜밴을 불러보지만 멀리 있어서 오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지금 출발해야 석남사 주차장에서 1713번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앉아 있어봐야 소주만 출 낼낀데...

영천상회 사장님께서 옆 집 어르신 차를 수배해 줍니다.

요금은 만원입니다.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로 갈아 탈 수 있었네요. ㅎㅎ

용팔이는 무거동에 하차하고

남행과 함께 공업탑에 내려서

둘만의 피터지는 승부를 한 다음

다시 한 번 뒷풀이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9:35).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지난 주말휴일을 욕지도 천왕산과 고성의 연화산을 다녀와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리나케 샤워를 마치고

고교동기 계중인 칠우회 모임에 참석하였을 때

먹었던 샤브샤브 재료들입니다.

 

 

▲ 월남쌈을 싸는 기본 야채들도 제법 푸짐하네요.

 

 

▲ 육수를 붓고 야채를 넣은 다음

이렇게 야들야들한 소고기를 담궜다 빼내면

아주 훌륭한 안주로 탈바꿈하지요.

 

 

 

짧은 시간에 엄청 많이 마신것도 모자라

우리집까지 쳐들어와서 고량주까지 비우고

 고스톱 치면서 밤늦게까지 놀았네요.

 

 

 

 

 

▲ 귀바위 정상에서의 자동촬영모드로

남긴 단체 인증샷입니다.

 

 

▲ 상운산 정상에서도 흔적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쌀바위 이정석을 배경으로도

인증샷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뒷풀이때 먹은 맛깔난 안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