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삼태지맥]131124_동화산_무룡산_13114_836번째_놀메쉬메 간만에 찿은 동화산과 무룡산!! 새롭게 단장한 정상표지판과 정상석이 아주 정겨웠던 하루!!!!!!!

뺀돌이아빠 2013. 11. 27. 17:1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32) ~ 화봉시장(북구 화봉동 소재) 버스정류장(09:25) ~ 화봉교회(09:37) ~ 화동수원지 끝 부분(09:44) ~ 체육시설 위치(09:51) ~ 좌_┨_송정저수지 갈림길 이정표(10:01)_직진 ~ 돌빼기(돌벽)재 이정석 위치(10:03) ~ 우_Y_매봉재 갈림길 안부(10:09)_좌측 ~ 돌탑봉 안부(10:16) ~ 직/우_┾_임도/매봉재 갈림길 안부(10:19)_좌측 ~ 동화산(237.0 m) 정상(10:25) ~ 임도/매봉재 갈림길 안부 회귀(10:31)_좌측 ~ 서당골 접속(10:38) ~ 된비알후 무덤위치(10:48) ~ 임도_좌_T_동대산 갈림길 이정표(10:53)_우측 ~ 숲속 쉼터(11:01) ~ 해돋이 전망대(11:16) ~ 무룡산(451.0 m) 정상(11:28) ~ 좌_T_정자(무룡)고개 갈림길(11:36)_우측 ~ 좌/우_╀_약수터/동대산 임도 갈림길 안부(11:51)_직진 ~ 우_Y_효문운동장 갈림길 이정표(11:55)_좌측 ~ 매봉재(12:03) ~ 맥주 한 잔후 출발(12:13) ~ 직_┝_상방(두부곡) 갈림길 이정표(12:22)_우측 ~ 효문운동장(12:40) ~ 화봉시장 정류장_산행종료(12:52) ~ 집(16:00)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27분(09:25 ~ 12:52),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6,064 걸음 - 10.44 km]

 

[날씨 : 전날 운문령에서 낙동정맥 능선길을 따르면서 맹렬히 공격해오던 된바람에 비하면 완전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분위기.. 걸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온 몸에 땀범벅일세..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 아주 좋았던 날씨........]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에 이어 오늘도 홀로 산에 들었다. 나름대로 세상사는 법을 깨우쳐가긴 하는데 아직도 수양이 많이 부족한가 보다. 아마도 사람의 욕심이겠지. 그저 물흐르는대로 유유자적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텐데..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구나........)]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추운 날씨속에 버스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을 떨었더니 오늘 아침 온 몸이 뻐근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간단 차림으로

최근 새단장을 한 무룡산 정상석을 알현하러 가기로 합니다.

늘 일어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샤워를 마치고

지인이 직접 제조한 드라이 맥주를

작은병 두개에 나눠 담아서 준비해 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밀린 산행기를 정리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마눌님께서 직접 만들어 준

샌드위치와 두유로 아침까지 해결 하였습니다.

한 참 산행기를 정리하고 있는데

마눌님과 애들의 아침 전쟁이 엄청남을 알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더 자야겠다는 뺀돌이와

일찍 씻으라는 마눌님의 전쟁이요.. ㅎㅎ

어제 급히 걸었던 탓에 엄지발가락 끝에

통증이 아리하게 전달되기에

등산화 대신 트레킹화를 꺼내어 신고 집을 나섭니다.(08:32).

어차피 오후 1시쯤에 남행을 만나기로 했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철철 넘칩니다.

게다가 버스도 곧바로 도착을 하는군요.

날씨는 전날에 비하면 완전 봄바람입니다.

어디에서 환승을 할까를 고민하는데 태화교를 넘어서고 있네요.

우정동에서 환승하면서 태화강과 문수산 풍경을 담으려고 했는데

헉~~ 호계행 버스가 곧바로 뒤따랐네요. 그냥 환승합니다.

울산시내를 관통하여

화봉시장(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버스정류장에 하차합니다.

가장 먼저 나들이앱을 구동시킨 다음

본격 산행길에 들어섭니다.(09:24).

 


횡단보도를 건너 곧장 갔어야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송정쪽으로 약간 진행하는 바람에

초반부터 알바(?)를 하게 됩니다.

 

 

 

▲ 새단장한 무룡산 정상석을 알현한 다음

아주 다정하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어느 코스로 올라갈까를 잠깐 고민해 보지만

어차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기에

화봉시장 버스정류장에 가장 접근성인 용이한

화봉교회쪽으로 올라서서

발길 닿는데로 놀메쉬메 걷기로 합니다.

 

 

▲ 워낙 완만한 코스여서인지 채 3시간 반이 걸리지 않아

약 10여 km를 걸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최고 해발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오름내림의 폭이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돌고 도니 화동부락성황제단비가 확인되네요.

 

 

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거의 10여분 이상 걸려서야

들머리인 화봉교회에 접근하게 됩니다.(09:37).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오고가고 있습니다.

 

 

 

▲ 오토밸리로 하단부를 관통하는 굴다리입니다.

"무룡산 오름문"이라는 표기가 정겹게 다가옵니다.

 

 

▲ 통과하자마자 우측으로 주차장과

화동못 수변공원을 알리는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화동못 가장자리에 확인되는 나뭇잎이 떨어져 있는 풍경입니다.

 

 

그렇게 화동수원지 끝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09:44).

초반부터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약 6 ~ 7분 정도를 올라서면

체육시설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09:51).

 

 

 

▲ 이렇게 아주 걷기좋은 등로가 쭈~욱 이어집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종합안내판입니다.

 

 

대충 가야할 포인트를 눈여겨 본 다음 뒤돌아보는데

너무 뿌옇게 변한 분위기 때문에 조망은 완전히 꽝입니다.

 

 

 

▲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을 하게 되면 만나게 되는

좌_┨_송정저수지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0:01).

당연히 직진합니다.

 

 

▲ 소나무가 도열한 포인트 한 가운데로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등로가 너무 좋습니다.

 

 

▲ 금새 돌빼기재 이정석 위치에 올라섰습니다.(10:03).

먼저 길쭉하게 생긴 이정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까지 남깁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또 다른 이름으로

돌벽재 이정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여기에서도 역시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직_Y_매봉재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0:09).

좌측 송정저수지/무룡임도쪽으로 진행합니다.

 

 

▲ 약 6 ~ 7분 정도 내림길을 따르면

확인되는 돌탑이 위치한 안부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이 여러개 도열해 있습니다.

 

 

▲ 잠시 올라서면 확인되는 또 다른 이정표입니다.

좌측 송정저수지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금새 직/우_┽_서당골/매봉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0:19).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좌측 동화산쪽으로 진행합니다.

 

 

 

▲ 약 5 ~ 6분 정도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볕이 잘 드는 무덤옆 소나무에

동화산(237.00 m) 정상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확인됩니다.(10:25).

전에는 볼 수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표시를 해 놓으니 괜찮네요.

그런데 왜 동화산일까요? 괜히 궁금합니다.

 

 

조금 전 길을 거슬러서 안부로 회귀하였습니다.(10:31).

 

 

 

▲ 비로소 안부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하였습니다.

좌측 서당골로 내려섭니다.

 

 

은근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약 6 ~ 7분 정도 내려서면

과거 농사를 지었던 흔적이 곳곳에

역력하게 확인되는 서당골을 만나게 됩니다.(10:38).

가볍게 서당골을 건너서 우측 대나무숲을 끼고

 제대로 된 된비알길을 따릅니다.

약 10여분간을 쉬지 않고 굵은 땀 흘리면서 힘겹게 올라서면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은 무덤위치까지 다다르게 됩니다.(10:48).

 

 

 

▲ 희미하게나마 무룡산 정상 부근의

송신탑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다시 잠깐 올라서면

임도_좌_T_동대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0:53).

우측 무룡산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 정식명칭이 단풍숲길이라고 붙여진 것이

무색하지 않는 노랗고 붉은 단풍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금새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숲 등로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비로소 산님들을 볼 수가 있네요.

곧, 도착하게 되는 숲속쉼터입니다.(11:01).

잠시 앉아서 작은 맥주 한 병 마시고 가려다가

기왕지사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올라서기로 합니다.

 

 

 

▲ 숲속쉼터 중앙에 서 있는 만년이, 천년이 장승이 눈에 띄네요.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나무계단길이 있지만 우측 좁은 등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약 15분여만에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11:16).

 

 

 

 

▲▼ 먼저 발 아래로 보이는 정자 바닷가쪽

풍경을 담아보지만 완전 역부족입니다.

너무 뿌옇네요.

 

 

 

 

▲ 동대산쪽 마루금도 줌-인하여 확인해보지만 마찬가지네요.

 

 

▲ 비로소 지인이 직접 제조한 드라이 맥주를

말린감을 안주삼아 마십니다.

헉~~ 맛이 환상이네요.

어떻게 이런 맛이 날까요?

제 미각이 무던한데도 맛있다는 느낌이 확 들 정도로 쥑이네요. ㅎㅎ

 

 

▲ 약 5분 정도 머물렀다가 무룡산 정상으로 향하면서

조금 전 그냥 지나쳤던 이정표를 확인하였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석인데

여기가 정상인 줄 알았던 시기가 있었지요.

흔적만 남기고 진행합니다.

 

 

▲ 우측으로 에둘르면서

조금 전 들렀었던 동화산 정상쪽을 가늠해 봅니다.

 

 

금새 무룡산(451.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1:28).

 

 

 

▲ 새단장한 정상석인데 괜찮네요.

나름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 먼저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잠시 후, 가게 될 매봉재로의 오름길 흔적도 추적해 봅니다.

 

 

▲ 철조망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좌_T_무룡(정자)고개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1:36).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물밀듯이 올라서고 있네요.

부지런히 내려섭니다.

 

 

 

▲ 약 15분여만에 좌/우_╀_약수터/동대산 임도 갈림길 안부에 내려섰습니다.(11:51).

이정표만 확인하고 곧장 직진합니다.

 

 

임도길을 버리고 지름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다시 임도를 만나 잠시 진행하다가

뒤돌아 본 무룡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금새 많이 이동을 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곧, 만나게 되는 우_Y_효문운동장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55).

좌측 매봉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무덤위치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게 되는 무룡산 정상쪽입니다.

그냥 보기만 했을뿐인데도 그저 좋기만 합니다.

 

 

곧 매봉재에 도착합니다.(12:03).

 

 

 

▲ 가장 먼저 익살스런 표정의 소원장승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매봉산(매봉재) 설명판입니다.

 

 

▲ 그 뒤에 위치한 소원목 안내판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 걸어두었네요.

 

 

잠시 앉아서 집에서 준비해 온

작은병에 담아 온 맥주를 마저 비우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똑 같은 맥주인데도 아까 먹었을때와

또 다른 맥주맛이 느껴지네요. ㅎㅎㅎ
짧은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13).

 

 

 

▲ 좌측으로 잠깐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효문운동장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하였습니다.

 

 

 

▲▼ 좌측으로 잠깐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효문운동장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하였습니다.

 

 

 

 

혹시나 싶어 남행께 전화를 넣으니

전날 알콜과 너무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도저히 약속을 지킬수가 없다고 하네요.

 

 

 

▲ 조금 내려서면 확인되는

직_┝_상방(두부곡)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2:22).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상대적으로 찿는 사람이 적은 한적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거의 20여분 정도를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면서 내려서면

 효문운동장에 도착하게 됩니다.(12:40).

 

 

 

▲ 그 옆에 위치한 무룡산 등산로 종합안내판이 확인됩니다.

주요 등로가 제법 많군요.

 

 

 

 어차피 집에 가봐야 아무도 없을 시간이고

점심도 해결할 요량으로

 방초 33 친구가 운영하는 갯마을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2:52).

 

 

 

 총 산행 소요시간은 3시간 27분(09:25 ~ 12:52), 풍

경감상 및 휴식시간 20분여 포함입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맨 구석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문어숙회와 화이트 소주 한 병을 주문합니다.

 

 

 

 

 

 

 

 

▲▼ 바닷냄새가 물씬 풍기는 밑반찬입니다.

맛도 아주 좋습니다.

 

 

 

 

▲ 오늘의 메인안주인 문어숙회입니다.

소주 한 병을 가뿐하게 비우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청으로 연락을 해 봅니다.

근무중이네요.

커피 한 잔 얻어먹고 가기로 하고 시청에서 내렸습니다.

 

 

 

 

▲▼▼ 시청 뜰에 피어있는 꽃들입니다.

참 보기 좋으네요.

이렇게 관리하느라 고생 많이 하겠습니다.

 

 

 

 

 

 

▲ 시청 꼭대기에 올라가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얻어마시면서 살펴 본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뒤에 자리잡은 신선산을 조망해 봅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6:00).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동화산 정상 표지판을 배경으로

셀카를 연거푸 남겼습니다.

 

 

 

 

 

▲▼ 무룡산 정상석을 배경으로도

옆에 있는 젊은 친구에게 부탁하여

 두 컷이나 남기긴 했는데 글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