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영알운문]131109_삼계봉_내원봉_지룡산_복호산_13109_831번째_느긋하게 구석구석 이잡듯 찿아보기로 하고 새로 생긴 삼계봉과 내원봉 정상석 확인하고 오다!!!

뺀돌이아빠 2013. 11. 13. 06:4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0) ~ 칠성상회(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소재)앞 버스정류장(09:32) ~ 천문사뒤 주차공터(09:41) ~ 쌍두봉 들머리 지나 우_┠_나선폭포 갈림길(09:52)_직진 ~ 배넘이재_좌/직_┾_상운산/합수부 갈림길(10:09)_우측 ~ 무너진 돌탑 포인트(10:30) ~ 좌_┨_사리암/큰골 갈림길(10:43)_직진 ~ 삼계봉(807.0 m) 정상(10:49) ~ 내원봉(824.0 m) 정상(11:05)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34) ~ 암봉전망대(11:42) ~ 좌_┨_내원암 갈림길 안부(12:01)_직진 ~ 암봉전망대(12:10) ~ 지룡산성터 지나 암봉 포인트(12:22) ~ 지룡산(658.8 m) 정상(12:31) ~ 내림길후 안부 포인트(12:40) ~ 복호산(681.0 m) 정상(12:51) ~ 점심휴식후 출발(13:17) ~ 직_┥_신원삼거리 갈림길 이정표(13:25)_좌측 ~ 직_┥_두번째 신원삼거리 갈림길 이정표(13:40)_좌측 ~ 너덜겅 포인트(13:50) ~ 우_T_세번째 신원삼거리 갈림길(14:00)_좌측 ~ 우_T_신원삼거리 갈림길 도로 진출(14:05)_좌측 ~ 운문사 주차장_산행종료(14:14) ~ 집(16:29)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42분(09:32 ~ 14:14),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5,901 걸음 - 10.34 km]

 

[날씨 : 오늘도 일기예보상으로는 구름이 많고 잔뜩 찌푸릴 거란다. 아예 그렇다고 생각하고 산을 찿았다가 지난주에 이어 깔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조망을 보니 기쁨이 두 배!! 게다가 산행 막판에 약한 빗방울을 맞게 되니 그 또한 행운일세......]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이제 가을빛깔이 퇴색되어 가는 분위기다. 만추(滿秋)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바람도 매섭고 등로를 가득 메운 낙엽조차도 위험을 숨기고 있다. 남은 2013년은 운문면에 위치한 산들을 집중공략해야겠다. 새 등산화 길들이기를 해야 하는데 버스시간에 쫓기어 급하게 이동하느라 발끝 통증을 감내하면서 걸을 수 밖에 없었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주중 3일동안 장거리 출장을 다녀온터라

심신이 저절로 많이 고단한 모드로 전환되는군요.

모두들 스케쥴이 바빠서인지

좀처럼 산행을 할 여유가 없나 봅니다.

어쩔 수 없이 근래 들어서는

홀로 산행횟수가 증가되는 이유입니다.

출장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여

출장차량을 반납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코오롱 달동매장에서 문자가 도착하였습니다.

AS 맡긴 여름바지가 수리되었다구요.

곧바로 달동으로 갔는데

헉~~~ 이럴수가...

거의 4년여를 입는 바람에

야광선이 많이 훼손이 되었었는데

못 고쳐도 상관없다는 마음에서 맡겼는데

완전 새 옷으로 변신하여 나타났네요.

비싼 브랜드라 쉽게 살 수는 없지만

 완벽한 AS등을 받게 되면 또 사게 되는 이유인 듯 싶네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홈플러스에 들러서

토/일요일날 산에서 해결할 준비물까지 사서

아홉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늦은 저녁을 먹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보지만

 늘 그렇듯 너무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는

이 넘의 바이오리듬이 문젭니다.

잠깐 잔 것 같은데 아침입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산행준비를 해 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밀린 산행기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집을 나섭니다.(07:40).

집 앞 왕김밥집으로 가서 점심때 먹을 김밥 두 줄을 사는데

헉~~ 106번 버스가 지나갑니다.

이것도 징크슨가요?

김밥을 살 때마다 버스가 지나가 버리네요.

할 수 없이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데 전화위복입니다.

415번 버스가 도착하네요.

 게다가 공업탑에서 곧장 1713번 버스로 환승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고 했는데

눈 앞으로 보이는 문수산 정상의 철탑이

아주 깨끗하게 다가오네요.

 

 

 

▲ 새로 생긴 삼계봉(이전에는 삼계 2봉으로 알려짐)에서

이렇게 정상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내일 원거리 산행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바퀴

돌아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되었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기에 표기된

8.2 km 보다는 위에 제 만보계 기준의 이동거리인 10.34 km가

맞는 것 같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생각입니다.

 

 

 

▲▼▼ 나들이앱 트랙을 세 구간으로 나눠서

표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세히 보려면

넓게 보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휴식시간의 차이는 이제 많이 좁혀진 것 같습니다.

오늘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오름길이나 내림길이나

경사각이 엄청 예리함이 확인되는군요.

 

 

 

 

▲ 언양 터미널에 도착하여 무인발매기를 이용하여

삼계리행 버스표를 끊었습니다.

 

 

지난 일요일보다는 산님이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줄을 섭니다.

정각 9시에 경산행 버스는 출발합니다.

운문령 오름길을 무난히 올라서서

한 무리의 등산객들을 운문령 만디에 부려내고

다시 꼬불길을 따라 한 참을 내려서면

칠성상회(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소재)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09:32).

 

 

 

▲ 하차한 포인트가 삼계 2교 앞이네요.

 

 

도로를 건너서 천문사쪽으로 진행합니다.

11월의 신원천 계곡물이

오히려 한 여름보다 더 많게 느껴지는군요.

 

 

 

▲ 정면으로 확인되는 황등산과 쌍두 2봉, 쌍두봉을 가늠해 봅니다.

 

 

▲ 잠시 진행하면 천문사 입구에

확인되는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 천천히 이동하는데 전에 보지 못했던

가슬감사 이정석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운문산 가슬갑사"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원래 있었던 현판에는 "상운산 가슬갑사"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금새 천문사뒤 주차공터에 도착하게 됩니다.(09:41).

 

 

 

▲ 화장실옆에 확인되는

 "운문산 생태 · 경관 보전지역" 안내판입니다.

 

 

잠시 후, 좌측으로 쌍두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확인되지만 무시하고 직진하였습니다.

 

 

 

▲ 이렇게 가을빛이 물씬 풍기는

융단같은 낙엽길을 따라 빠른 걸음으로 이동합니다.

 

 

운문사 버스정류장까지 오후 2시 30분까지

도착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유가 그리 넉넉치 않기 때문입니다.

금새 앞서가는 산님을 앞지르게 되는군요.

잠시 훼손이 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우_┠_나선폭포 갈림길에 다다릅니다.(09:52).

마당바위를 거쳐 올라서도 되지만

오늘은 배넘이재쪽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여전히 빠른 걸음으로 올라서는데

한 무리의 산객들이 등로 한 가운데를

차지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할 수 없이 좌측 계곡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뒷쪽에서 쉬고 계시는 산님들 중 한 분이 하시는 말씀...

"그 쪽은 길이 없는데.."... 알고 있거든요.

그대들께서 등로를 점령하였기에 할 수 없이 돌아가는 거거든요. ㅎㅎ

금새 주등로로 접속하면 은근한 된비알길이 이어집니다.

금방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네요.

그렇다고 휴식을 취할 거리는 아니기에 급피치를 올렸습니다.

 

 

 

▲ 연달아 몇 분의 산님들을 앞질러서 올라서니

배넘이재_좌/직_╅_상운산/배바위 갈림길입니다.(10:09). 우측입니다.

 

 

 생각보다 조금 일찍 올라선 것 같네요.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나들이앱 트랙을 잠깐 살펴보니

배넘이재의 해발이 약 5백쯤 되는군요.
본격적인 된비알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가능한 한 페이스 조절해가면서

나무계단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섭니다.

 내일도 문경 백화산 산행이 있기에 무리를 하면 안되거든요.

게다가 기존에 신고 있던 등산화를 모두 AS 보낸 상태라

지난 8월초에 구입해서 동절기에 신으려고 아껴 두었던

등산화 길들이기도 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걷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느껴지지 않네요.

약 15분여를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무너진 돌탑도 지나게 됩니다.(10:30).

잠시 숨만 고른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쉼터 데크입니다.

아침을 먹지 않았기에 일찌감치 쉬었다 가려다가

그냥 흔적만 남기고 지나쳤습니다.

 

 

▲ 약 5분 정도 더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좌_┨_사리암/큰골 갈림길 돌탑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10:43). 직진입니다.

이렇게 작은 돌탑에 사리암뒷봉이라고 누군가가 써 놓았네요.

이런 식으로 명명이 된다면

우리나라에 엄청 많은 산이 추가될 것 같네요.

 

 

▲ 그 옆에도 이렇게 작은 돌탑이 세워져 있군요.

그 뒤로 운문산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비로소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 금새 삼계봉(807.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49).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예전에 제가 알기로는 삼계 2봉이었는데

근래 이렇게 새단장을 했네요.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번째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한 켠에 물러나버린 몇 년전

제가 표기했었던 삼계 2봉 정상 표시석은

 애물단지가 된 채 방치되고 있네요.

 

 

▲ 그래도 나무가지에는 이렇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표지판이 꿋꿋하게 잘 견디고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 뒷쪽은 이렇게 가지산맥(迦智山脈)이라고 씌여져 있네요.

한자 표기는 잘 못 된 것 같은데... 글쎄입니다.

 

 

베낭을 메고 삼계 1봉으로 향하는데

좌측으로 전망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비로소 앞이 확 트이는군요.

 

 

 

▲ 가장 먼저 사리암으로 내려서는 능선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 좌측끝으로 쌀바위를 조망해 봅니다.

 

 

▲ 이번에는 운문북릉에서 이어지는

운문산 정상쪽도 확인해 봤습니다.

 

 

▲ 심심이골 끝이 아랫재이고

좌측으로 가지북봉과 가지산이

우측으로 운문산이 우뚝 쏟아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랫재 뒷쪽으로는 재약산 사자봉 능선까지 확인되더군요.

 

 

▲ 이번에는 운문북릉과 범봉북릉길이 나란히 이어지고

운문산 ~ 범봉 ~ 깨진바위와 억산...

우측끝으로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도 조망이 되는군요.

 

 

▲ 이번에는 범봉과 깨진바위와 억산라인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 다시 한 번 범봉과 깨진바위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범봉북릉길이

유순한 것처럼 본모습을 숨기고 있고

그 뒤로 억산북릉의 초입역할을 하는 귀천봉도 눈에 들어오네요.

 그 뒤로 부처산에서 흰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가늠이 됩니다.

 

 

▲ 가는 방향으로 거대한 암봉도 확인합니다.

잠시후에 저 암봉에도 잠깐 들르게 됩니다.

 

 

▲ 다시 한 번 큰골과 운문북릉에서 이어지는 운문산과

그 우측으로 깨진바위까지 라인을 쭈~욱 이어봅니다.

 

 

▲ 범봉 북릉과 억산북릉 능선도

 깔끔하게 이어볼 수 있었습니다.

 

 

▲ 발 아래로 큰골쪽 풍경인데

아직 가을빛으로 완전히 물들지는 않았더군요.

 

 

▲ 이번에는 심심이골이 아랫재까지

엄청 길게 이어짐을 제대로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금새 아까 봤었던 거대 암봉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삼계 1봉 정상에서는 사람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심심이골에서 아랫재로 이어지는 능선을 살펴보는데 

그 뒤로 사자봉 정상부가 확연하게 식별되기 시작하는군요.

 

 

▲ 뒤돌아 본 삼계봉 정상과 그 뒤로 쌍두 2봉과

유난히 정수리가 툭 튀어나온 쌍두봉,

그 우측으로 배넘이재에서 상운산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헬기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헬기장 우측뒤로 상운산과

쌀바위, 가지산, 가지북봉까지 한 컷에 넣어서 감상해 봅니다.

 

 

▲ 쌀바위위에 자리잡은 헬기장 포인트와

가지북봉 사이로 깊게 패어진 골짜기가

학소대로 이어지는 능선임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확인되는 쌍두봉과

그 좌측으로 학대산, 가운데 우뚝 쏟은 봉우리가 고헌산이 되겠네요.

 

 


금새 내원봉(823.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1:05).

 

 

 

▲ 여기에도 이렇게 삼계 1봉이 아닌

내원봉이라고 새겨진 새로운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네요.

 

 

아까 사람소리가 들렸는데

혼자 앉아서 일행분을 기다리고 있는

부산에서 오셨다는 산님입니다.

 

 

 

▲ 일단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두번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베낭을 벗어놓고 비로소 빈 속을 채우기로 합니다.

햄을 꺼내어 가늘게 썰어서 구워서

소주에 홍삼액을 섞어서 가볍게 몇 잔 마시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 사이에 일행을 만난 산님들은 장거리 산행을 떠나는군요.

 

 

 

▲ 아까 산님때문에 웃는 모습을 찍지 못했기에

다시 한 번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인증샷을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그 옆 나무에 걸려있는 표지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정상주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1:34).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전방이 확 트이는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1:42).

 

 

 

▲ 먼저 우측으로 마산, 신원앞산, 신원봉, 옹강산으로

반시계방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우측으로 눈을 더 돌립니다.

좌측끝 서담골봉(도수골만디)과 가운데 문복산,

우측끝으로 학대산까지 능선도 깔끔하게 이을 수 있었습니다.

 

 

▲ 뒤돌아보면 확인되는 삼계봉(삼계 2봉)에서

마당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쌍두봉에서 상운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 금방 제가 이어왔던 삼계봉과 내원봉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번에는 옹강산과 문복산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는데

수리덤계곡과 계살피 계곡을 가늠할 수가 있군요.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지룡산과 복호산,

그 뒤로 까치산과 서지산까지 확인해 봅니다.

 

 

▲ 좀 더 우측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범숲상봉과 서지산, 먹방정상쪽을 살펴보는데

경주 산내쪽으로 아기자기한 봉우리가 연이어짐이 확인되는군요.

나중에 짬짬이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 발 아래로 외롭게 서 있는 고사목과

유난히 툭 튀어나온 문어머리 형상을 한

복호산이 뚜렷하게 다가오는군요.

 

 

▲ 발 아래로 확인되는 내원암 전경입니다.

아까 내원봉으로 명명한 이유인 듯 싶네요. ㅎㅎ

 

 

▲ 비로소 운문사 전경도 담을수가 있군요.

규모가 상당합니다.

 

 

▲ 우측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복호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 아래로

북대암도 확인되기 시작합니다.

 

 

▲ 이번에는 내원암과 운문사, 북대암을

 한 컷에 넣어 흔적을 남겼는데

호거대 등심바위와 해들개봉, 방음산이

그 뒤를 버티고 서 있슴이 확인되네요.

 

 

▲ 그래서 다시 한 번 호거대와 해들개봉쪽 흔적을 남기는데

 그 뒤로 갓등산, 소바위되배기산, 학일산, 통내산, 토한산 마루금이

반시계 방향으로 쭈~욱 이어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범봉북릉 능선길 뒤로

깨진바위와 억산이 뚜렷하게 조망이 되고

그 뒤로 복점산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복호산 정상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그 뒤로 방음산과 까치산 능선길을 이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 뿌옇게 보이는 것이 아마도 운문호의 수증기일겁니다.

 

 

▲ 조금 더 내려서서 확인해 본 내원암과

그 우측으로 이어지는 지룡산과 복호산 정상 라인입니다.

 

 

▲ 자꾸만 눈에 들어와서 좀체로 빠져나가지 않는

서지산과 먹방정상뒤로 경주 산내의 이름모를 산들입니다.

조만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낙옆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우려했었던 새등산화의 휴유증인

발가락 끝으로 고통이 찐하게 전달되기 시작하는군요. 헐~~~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좌_┨_내원암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01).

발가락 통증때문에 그냥 내원암으로

내려설까를 잠시 고민해보지만

일단 참으면서 직진하기로 합니다.

다시 짧지만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발품을 팔게되면

만나게 되는 암봉전망대입니다.(12:10).

 

 

 

▲ 가장 먼저 조금 전 머물면서 풍

경감상을 즐겼었던 암봉전망대와

그 뒤로 우뚝 쏟아있는 내원봉 정상부터 눈에 집어넣어봅니다.

 

 

▲ 이번에는 운문산에서 급하게 떨어지면

만나게 되는 딱밭재와 범봉을 거쳐

다시 한 번 고도를 낮추게 되는 팔풍재,

그 우측으로 깨진바위와 억산이

건재하게 버티고 서 있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운문사 전경을 한 껏 당겨봅니다.

 

 

▲ 발 아래로 아까 전망대에서 봤었던 고사목과

그 좌측 아래로 내원암과 멀리 운문사를 한

 컷에 넣어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운문사 뒤로 범봉북릉능선과

그 뒤로 억산북릉의 초입역할을 하는 귀천봉도 가늠해 봅니다.

 

 

▲ 이번에는 깨진바위와 억산 마루금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깍아지른 절벽이 예사롭지 않음을

멀리서도 식별할 수가 있을 정도입니다.

 

 

▲ 뒤돌아 본 쌍두봉쪽 풍경도 이렇게 담았습니다.

 

 

▲ 이번에는 운문북릉길과 운문산쪽 전경을 담았습니다.

 

 

▲ 이번에는 범봉세서 깨진바위,

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이어보구요.

 

 

▲ 비로소 정상 컷으로 운문사를 중심으로

풍경그림을 한 번 그려봤습니다.

 

 

▲ 귀천봉을 따라서 억산북릉과 범봉북릉길을

한 번 이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그림입니다.

 

 

▲ 이제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지룡산 정상쪽을 확인해 보는데

온통 붉은빛을 지나 퇴색되어 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다시 발걸음으로 옮겼습니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는데

우측으로 지룡산성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잠시 올라서면

암봉전망대에 다다르게 됩니다.(12:22).

 

 

 

▲ 가장 먼저 제가 이어왔던 능선길뒤로

내원봉과 삼계봉을 가늠할 수 있고

그 좌측뒤로 쌍두봉과 쌀바위도 가늠이 되는군요.

 

 

▲ 다시 한 번 같은 포인트를 흔적을 남겼습니다.

몇 년전 우측 아래 내원암에서 코를 쳐박 듯

힘겹게 올랐었던 기억이 떠올리게 하는

포인트도 가늠해 봤습니다.

 

 

▲ 여기서 보니 운문북릉 능선이 뚜렷하게 분간이 되는군요.

제법 깁니다.

 

 

▲ 이번에는 범봉 북릉길과 억산북릉 능선을 나란히 이어봅니다.

그 뒤로 살짝 머리를 내 민 사자바위봉도 확인이 되는군요.

 

 

▲ 그래서 다시 한 번 줌-인하여 범봉에서

깨진바위, 억산, 사자바위봉을 가늠해 봤습니다.

 

 

▲ 이번에는 운문산과 범봉 사이로 천문지골이 가늠되는데

직접 걸어보면 엄청 길고 지루한 코스입니다.

 

 

그렇게 잠시 올라서면

지룡산(658.8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31).

 

 

 

▲ 가장 먼저 지룡산 정상임을 알리는

3등 삼각점부터 확인했습니다.

 

 

▲ 그 옆에 자리잡은 지룡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구요.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세번째 정상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곧장 발걸음을 옮겨서 마지막 된비알길을 따르는데 우

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베낭을 벗어놓고 접근했습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신원앞산에서 신원봉,

옹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이을수가 있었습니다.

옹강산 좌측으로 말등바위도 가늠할 수가 있었네요.

 

 

▲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옹강산에서 도수골만디를 거쳐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그릴 수가 있습니다.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문복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좌측이 수리덤계곡이고

우측이 계살피 계곡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서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복호산(681.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51).

 

 

 

▲ 가장 먼저 자동촬영모드로 정상인증샷을 남겼는데

헉~~~ 머리부분이 살짝 짤렸군요.

 

 

▲ 한 번 더 흔적을 남겼는데

또 헉~~ 이번에는 어둡게 나왔습니다. 별 수 없습니다.

 

 

그제서야 베낭을 벗어놓고

느긋하게 점심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어느쪽으로 하산하더라도 2시 30분까지는

충분히 운문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까 내원봉에서 먹다 남은 소주를

 김치를 안주삼아 김밥 두 줄까지

깔끔하게 뱃속으로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출발합니다.(13:17).

주변 분위기는 금새 어두워지는 것 같습니다.

 

 

 

▲ 잠시 짧지만 급경사길이 이어지는 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잠시 후 제가 내려서게 될 종착지점인

운문사 버스정류장 풍경입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운문사를 찿았슴을 알 수 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30여분이면 도착할 줄 알았습니다.

 

 

 

▲ 그리고,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호거대 등심바위와 우측으로 해들개봉도 확인해 봅니다.

 

 

▲ 이번에는 해들개봉에서 방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이어봅니다.

그 뒤로도 학일산, 통내산, 토한산 마루금을 이을수가 있었습니다.

 

 

▲ 방음앞산과 방음산, 까치산이

반시계방향으로 이어짐도 확인하였지요.

 

 

▲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직_┥_신원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3:25).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금새 초급경사 내림길인데다

낙엽에 묻힌 작은돌들이 걷는데 엄청 지장을 주는군요.

새등산화를 신은 휴유증이 극대화 되는군요. 헐~~~~~

 

 

 

▲ 짧지만 워낙 험한 구간이라

거의 15분여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우측으로 확인되는 거대 암봉입니다.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흔적이 역력합니다.

 

 

▲ 하부는 아예 통째로 떨어져 나갔군요.

이런 포인트는 빨리 지나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 머리를 들어 확인해 본 거대암봉 상부입니다.

저쪽도 언제 떨어질지 알수가 없을 정도로 아슬아슬하네요.

 

 

그렇게 직_┥_신원삼거리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3:40).

역시 좌측으로 내려섰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주차장으로 곧장 내려서야 하는데

은근히 거대암봉을 끼고 에둘러 이동하게 됩니다.

아마도 좌측 내림길 포인트를 놓친것 같네요.

느닷없이 너덜겅이 앞을 가로 막네요.(13:50).

 

 

 

▲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정면으로 보이는

방음산과 그 뒤로 까치산을 확인해 봅니다.

 

 

▲ 이렇게 신원리 입구와 방음산 들머리가 되는 교회가

가깝게 보이는 것을 보니

제가 내려서는 포인트가 신원삼거리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헐~~ 우째 이런일이....

 

 

▲ 너덜겅길을 지나 약 6 ~ 7분 정도

지그재그길을 따라 내려서면 확인되는

우_T_신원삼거리 갈림길인데

이렇게 운문사 주차장 가는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되네요.(14:00).

좌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조금 내려서니 비로소 무덤이 확인되고

금새 우_T_신원삼거리 갈림길인

메인 도로로 진출하게 됩니다.(14:05).

다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 털레털레 발걸음을 옮기면서 올려다 본 거대암봉 정상부입니다.

저는 저 암봉을 그대로 에둘러서 이동을 헀습니다.

 

 

▲ 아직 달려있는 감을 찍는데

그 뒤로 호거대 등심바위가 가까이 다가서는군요.

 

 

 

 

그렇게 운문사 버스정류장으로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14).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42분(09:32 ~ 14:14),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5분여 포함입니다.

 

 

 


그 사이에 빗방울이 빗줄기로 바뀌어 가는군요.

아주 적절한 시간에 하산을 하였네요. ㅎㅎ

 

 

 

 

 

 

 

 

▲ 먼저 언양행 버스표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등산화끈을 풀어 조금이라도 발가락에 여유를 줬습니다.

발끝으로 아리하게 통증이 계속 전달됩니다.

 

 

 

▲ 언양행 버스시간은 하루에 다섯번이네요.

만약에 이 차를 탈수 없을 것 같다면

좀 더 길게 산행을 이어갔다가

막차인 17:25분 버스를 이용하면 될 것 같네요.

 

 

▲ 버스가 올때까지 잠시 올려다 본

복호산 정상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조만간 찿게 될 호거대 등심바위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버스를 탑니다.

헉~~ 언양으로 가는 사이에 엄청 많은 비가 내립니다.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거의 한시간여만에 언양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여전히 빗줄기가 거셉니다.

곧바로 1713번 버스를 타지만 헉

~~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공업탑까지 끝까지 서서 갔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공업탑에 도착할때쯤에

비가 거짓말처럼 그치는군요.

106번 버스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6:29).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출장가서 먹은 황철오리백숙입니다.

능이버섯까지 곁들이니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되더군요.

 

 

▲ 말벌로 담근 술인데... 엄청 크네요.

 

 

▲ 음성으로 이동하는 국도변 풍경입니다.

가을이 금새 사라질 듯한 분위기입니다.

 

 

 

▲▼▼ 미팅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어서

잠시 들른 진천의 농다리입니다.

 

 

 

 

 

 

▲ 금욜 울산으로 돌아오면서

심먹으로 들른 이천 어드메의 단풍입니다.

 

 

 

▲▼ 이렇게 보리밥과 문어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 중부내륙으로 내려오면서 기름을 넣으로

문경새재 IC로 진출하여 확인해 본

문경의 주흘산 영봉과 주봉 풍경입니다.

 

 

▲ 선산휴게소에 잠시 들러 확인한

휴게소 뒷쪽 저수지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