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영알가지]131103_귀바위_상운산_쌀바위_가지산_중봉_13108_830번째_내년부터 청도쪽 입산이 어려울 것 같아 우선 운문령으로 고! 고! 가지산 정상은 인산인해!!

뺀돌이아빠 2013. 11. 11. 18:3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00) ~ 운문령(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 하차(09:30) ~ 임도접속 포인트_첫번째 이정표(09:41) ~ 좌_T_가지산 온천 갈림길 지나 산불감시초소(09:45) ~ 좌후방__석남사 갈림길 지나 안부(09:49)_직진 ~ 두구비 된비알 오름길 통과후 상부(10:01) ~ 우_T_운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이정표(10:19)_좌측 ~ 귀바위(1,050.5 m) 정상(10:24) ~ 상운산(1,114.0 m) 정상(10:36) ~ 직_┥_쌍두봉 갈림길 이정표(10:44)_좌측 ~ 좌/직_╀_운문령/지름길 안부(10:50)_우측 ~ 우_┠_학소대 갈림길(10:56)_직진 ~ 쌀바위(1,109.0 m) 이정석 위치(11:03) ~ 헬기장_우_Y_학소대 갈림길(11:30)_좌측 ~ 점심휴식후 출발(12:00) ~ 가지산(1,241.0 m) 정상(12:19) ~ 돌탑봉(12:35) ~ 우_┠_제일관광농원 갈림길 안부(12:43)_직진 ~ 중봉(1,165.0 m) 정상(12:50) ~ 직_┥_석남터널 밀양출구 갈림길(13:14)_좌측 ~ 계단길 아래_쉼터(13:20) ~ 舊 석남대피소(13:26) ~ 직_┥_능동산 갈림길(13:35)_좌측 ~ 쌀바위전망 포인트(13:56) ~ 석남사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26) ~ 집(15:54)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56분(09:30 ~ 14:26),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8,658 걸음 - 12.13 km]

 

[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구름많은 날씨가 될거라는 일기예보를 무색케 할 정도의 아주 깨끗한 시계를 보여주는 시원한 날씨가 계속된다.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라서인지 엄청 많은 사람들로 영알이 신음하겠다. 곧, 추워질꺼라는데.. 글쎄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사흘연속에 네번 산을 찿았더니 아침부터 온 몸에서 쉬라는 신호가 연이어진다. 쉬어봤자 시체놀이할 것이 뻔하기에 자리를 박차고 집을 나선다. 운문령에서 쌀바위위 헬기장까지는 계획된 산행코스이고 이후,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었는데 그냥 가지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알의 단풍 풍경을 보려고 찿았는지 흔적사진 한 컷 남기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좋긴 좋구만.....)]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마셔도 너무 많이 마셨습니다.

몸을 일으키기가 많이 버겁네요.

그래서 얼마만큼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금새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게 되는군요.

하루 웬 종일 방안에서 뒹굴거리는

자화상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자고 있는 뺀돌이에게 학원 마치는 시간을 물어보니

오후 4시 30분이라네요.

그러면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 놓고 집을 나섭니다.(08:00).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왕김밥을 사려고 하다가

9시까지는 언양터미널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버스부터 타기로 합니다.

딱 맞게 버스가 도착을 합니다.

공업탑으로 환승하려고 내렸는데

 1703번 버스가 막 지나가네요. 헐~~~

반대편으로 건너가니 다음 좌석버스 도착시간이 애매합니다.

그냥 기다리기 뭣해서 김밥집으로 가서

점심때 먹을 김밥 두 줄을 준비합니다.

그란디.... 버스 도착시간 알리미 내용이 틀렸나요?

금새 1703번 버스가 도착합니다.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했네요. ㅎㅎ

 부리나케 탑승합니다.

신복로터리를 지나면서 눈에 들어오는

영알의 풍경이 일기예보와는 달리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오늘 구름많은 날씨가 될 거라고 했는데...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갔더니

언양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빠르네요.

오늘따라 유난히 운문령을 넘는

산님들로 터미널이 북적거리는군요.

 

 

 

▲ 오늘 대문사진을 쌀바위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너무 간단합니다.

귀바위, 상운산, 가지산 정상에는

워낙 많은 산님들 때문에 사진찍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원래 계획은 쌀바위위 헬기장에서

학소대쪽으로 내려서려 했었지만

뺀돌이와의 저녁때문에 가지산으로 향했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에 표기된 이동거리와

제 만보계 기준의 이동거리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무려 2.5 km 정도나 되는군요. 아리송해입니다.

 

 

 

▲▼ 나들이앱 통계인데 이제 휴식시간의 오차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오름길보다 하산길의 경사각이 훨씬 급했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오랫만에 와서인지 전에 볼 수 없었던

 "신용카드 전용 승차권 무인 발매기"가 확인되네요.

 

 

▲ 삼계리까지 표를 끊었습니다. 편하긴 하네요.

 

 

어차피 앉아가기는 글른 듯 하여

대합실에 앉아서 여유롭게 TV 시청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정각 9시에 경산행 버스는 많은 산님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워낙 과적이라 운문령으로 올라가는

꼬불길을 엄청 버거워 하는군요.

그렇게 어렵게 운문령(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에 올라서서

한 무리의 산님들을 마구 토해냅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나들이앱 트랙이 정상구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본격 산행길에 오릅니다.(09:30).

 

 

집을 나설때만 해도 쌀쌀함이 느껴졌었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약간 기온이 올랐나 봅니다.

간편 복장으로 출발합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상운동봉 아래로 울긋불긋 단풍빛입니다.

당근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새로 단장한 가지산 등산안내도입니다.

제가 이동해야 할 경로를 가늠해 봅니다.

 

 

금새 탐방안내소를 지나는데

안에 계신 분께서 절대로 취사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제가 취사를 할 것 같이 보였나 봅니다.

평소와는 달리 달랑 김밥 두 줄만 챙겨왔기에

자신있게 "예" 하고 대답한 후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산길 등로로 접어듭니다.

 

 

 

▲ 숲길을 따라 짧은 된비알을 잠시 따르면

만나게 되는 첫번째 이정표 위치입니다.(09:41).

늘 생각해 왔었지만 운문령까지의 거리가 잘 못 표기된 것 같네요.

아마도 임도길을 따라 진행했다면 맞을까요?

 

 

다시 임도길을 버리고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가지산 온천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금새 산불감시초소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09:45).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멀리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인데

운해를 벗삼아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것 같군요.

 

 

▲ 약간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가까이 송곳산, 그 뒤로 밝얼산, 그 뒤로 정족산,

맨 뒤로 대운산 마루금까지

운해속을 마구 헤집고 돌아다니는군요. 쥑입니다.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능동산에서 케이블카 탑승장을 경유하여

재약산 사자봉까지 마루금을

한 없이 이을 수가 있었습니다.

 

 

▲ 이제 수명을 다한 듯한 하얀 억새풀숲 뒤로

가지산과 중봉도 가늠해 봅니다.

 

 

오늘 가지산으로 이어갈 지

아니면 학소대로 하산할지는

쌀바위 위 헬기장까지 가봐야 판단이 설 것 같네요.

 

 

 

▲ 이번에는 오두산과 간월산, 간월서봉...

신불공룡능선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제대로 담은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금새 헬기장입니다.

 

 

 

▲ 다시 한 번 가지산과 중봉을 살째기 이어봅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두구비 된비알 상부 풍경입니다.

여기저기 울긋불긋옷을 차려 입었네요.

 

 

▲ 이번에는 반대편에 위치한

학대산과 문복산도 째려봅니다.

 

 

▲ 그리고, 금새 좌후방_ㅅ_석남사 갈림길

이정표를 지난 안부에 도달하게 됩니다.(09:49).

 

 

▲ 여기에도 새단장을 한 등산 안내도가 확인되는군요.

 

 

▲ 헉~~ 아까 운문령까지 1.2 km 임을 알리더니

 더 올라섰슴에도 0.9 km를 알리고 있네요.

 

 

임도길을 버리고 곧바로 좌측 된비알 등로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연사흘을 네번째 산을 찿아서인지

허벅지로 전달되는 묵직함이

다른때보다 더 강렬한 느낌입니다.

쉬지 않고 페이스 조절을 해 가면서

연거푸 두 구비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이미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된 상황입니다.

힘겹게 올라선 된비알길 상부입니다.(10:01).

 잠시 숨만 고른다음 정면의 상운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대부분의 산님들은 여전히 임도길을 따르고 있습니다.

역시 오버페이스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올라섭니다.

약 15분 정도를 올라서니

좌측으로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를 만납니다.

 

 

 

▲ 귀바위쪽을 올려다보니

제법 많은 산님들이 머물고 있슴이 확인되는군요.

 

 

▲ 쌀바위와 가지산, 중봉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이번에는 가지산, 중봉에서 능동산쪽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이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 영알의 또 다른 중심축인 신불산쪽도 흔적을 남기는데

좌측 맨 뒤로 정족산과 천성산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 잠시 후, 우_T_운문산자연휴양림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10:19).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지금까지 등로에 비해 비교적 무난한 등로를 따라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이렇게 귀바위 아래에 도착하게 됩니다.

 

 

흔적만 남기고 곧바로

귀바위(1,050.5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0:24).

 

 

 

▲ 송곳산에서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뒤로 밝얼산과 가메봉 능선,

송신탑이 위치한 부로산과 신불공룡능선,

웅촌의 운암산에서 정족산 ~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그리고 맨 뒤로 대운산 마루금까지

운해와 더불어서 자신들의 진면목을 한 껏 뽐내고 있네요.

 

 

▲ 석남터널뒤로 입석대 능선과

능동산과 배내봉의 분기점인 배내고개도

뚜렷하게 눈에 들어찹니다.

 

 

▲ 이렇게 보니 역시 신불공룡능선이 그 중 으뜸이네요.

 

 

▲ 구름이 잔뜩 낄거라는 일기예보를 접했기에

이렇게 깨끗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기분이 더 좋아지더군요.

 

 

▲ 배내봉과 능동산뒤로

간월산과 간월서봉이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맨 뒤로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과

시살등, 오룡산까지의 마루금도 오늘따라 신선하게 다가섭니다.

약간 더 줌-인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겨봅니다.

분명히 흐린 분위기인데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그림은 한마디로 짱입니다.

구비구비 이어지고 끊어지듯 하면서

얽히고 섥힌 영알의 계곡이 황홀하게 다가서는군요.

방향만 약간 바꿨을 뿐인데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탈바꿈하는군요.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확 퍼집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상운산 정상도 확인해 봅니다.

 

 

▲ 확 가까워진 가지산과 중봉 능선 좌측뒤로

재약산 사자봉도 가깝게 다가서는군요.

 

 

▲ 비로소 고헌산쪽 풍경도 눈여겨 봅니다.

역시나 붉은 단풍빛이 점차 번져가고 있네요.

 

 

▲ 중앙으로 24번 국도가 뻥 뚫려있고

여전히 운무속을 헤엄치고 있는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의 풍경에

잠깐이나마 넋을 놓게 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 이번에는 조금 전 지나쳤던 능선길뒤로

좌측 문복산 가는길과 우측 고헌산 능선과

그 뒤로 백운산과 삼강봉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소나무가 밀집해 있는 학대산과

좌측 뭉툭하게 쏟아오른 문복산과

그 뒤로 뾰족하게 정수리를 삐지고 나온

대부산 조래봉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문복산과 옹강산을 한 컷에 넣어보는데

삼계리에서 학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면으로

가을냄새를 물씬 풍기는 풍경에 완전 뻑 가게 되는군요.

 

 

▲ 헬기장이 위치한 1,038봉과

그 우측 아래로 유난히 뭉툭 튀어나온 쌍두봉도 확인됩니다.

그 뒤로 연봉은 까치산이 되겠네요.

우측 희미하게 운문호와

그 우측에 유난히 튀어나온 서지산도 가늠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좌측 옹강산과 우측 문복산을 이어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대산 사면의

붉은 가을빛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서는군요.

참 좋습니다.

 

 

▲ 다시 한 번 문복산과 학대산 마루금을 이어보는데

그 뒤로 건천에 위치한 단석산도 확인되는군요.

 

 

▲ 발 아래로 붉은빛과 푸른빛이 공존하는

석남사 계곡과 석남사도 살짝 가늠해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그렇게 한 참 동안 귀바위 정상에서의

풍경감상을 뒤로 하고 비로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불과 6 ~ 7분여만에 상운산(1,114.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0:36).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상 인증샷을

남기느라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옆에 처음 보는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전혀 구애받지 않고 완전히 전세를 낸 듯

당체 양보할 생각이 없네요.

 

 

 

▲ 간단하게 바닥에 박혀있는 정상석만 흔적을 남깁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주변 풍경감상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발아래 운문령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길과

그 뒤로 삼강봉과 백운산입니다.

 

 

▲ 발 아래로 까마득하게 운문산 자연휴양림이 확인되지만

삼계리에서 학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면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빛깔이 오히려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 쌍두봉의 정수리는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그 형상이 뚜렷합니다.

그 위 헬기장에서 학전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근래에 내원봉 정상석이 세워져있는 삼계봉과

그 뒤로 문어머리 형상을 한 복호산,

우측의 까치산과 운문호도 확인됩니다.

 

 

그렇게 풍경감상을 하는 사이에

완전 전세를 낸 듯한 한 무리의 산행객들이

비로소 자리를 비켜주네요.

 

 

 

▲ 옆에 계신 느낌있어 보이는 산님께 부탁하여

상운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는데

 제 느낌이 잘 못 되었나 봅니다.

가장 중요한 상운산 정상 표시석이 나오질 않았네요.

 한 컷 더 찍어준다는 말씀을 하시긴 했는데

그 말을 할 때 제가 이 사진을 안 봤기에 괜찮다고 했습니다.

대신 갤2로는 제대로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으니 괜찮습니다.

 

 

발걸음을 옮기기 전에

다시 한 번 주변풍경을 감상합니다.

 

 

 

▲ 이번에는 제가 진행하게 될 방향입니다.

쌀바위와 가지산, 가지북봉, 운문산이

 아주 깨끗하게 다가서는군요.

 

 

▲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번에는 쌀바위와 가지북봉, 운문산을 한 컷에 넣었습니다.

쌀바위 바로위 하얀 포인트가

오늘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헬기장이 되겠네요.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학소대길입니다.

 

 

▲ 다시 한 번 배내고개를 중심으로

능동산과 배내봉이 확인되고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신불공룡능선과 신불산 마루금,

그 뒤로 함박등에서 죽바우등, 시살등, 오룡산의 봉우리까지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분위기입니다.

 

 

▲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은

 여전히 운해의 바다속을 열심히 헤엄치고 있네요.

 

 

▲ 해발고도를 높여가면서 동일한 포인트를 확인했는데

 그 때마다 느낌은 다른데

영알 주변은 온통 운해로 뒤덮혀 있습니다.

 

 

▲ 금새 직_┥_쌍두봉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10:44).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운문산 생태 · 경관보호지역"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내년부터는 입산신고서를

접수한 사람에 한하여 입산을 할 수 있다는데...

올해 남은 기간은 청도쪽으로 발걸음을 자주 옮겨야 할 듯 싶네요.

 

 

▲ 약 5 ~ 6분 정도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전망데크_좌/직_╅_운문령/산길 갈림길입니다.(10:50).

이정표를 확인하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완전 평지수준의 임도길입니다.

속보로 진행하였습니다.

 

 

 

▲ 역시 5분여 정도 진행하면 확인되는

우_┠_학심이골 갈림길입니다.(10:56). 직진합니다.

 

 

▲ 임도 중간에서 바라 본 쌀바위 전경입니다.

늘 봐 왔지만 볼 때마다

웅장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매일반입니다.

 

 

그렇게 금새 쌀바위(1,109.0 m)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11:03).

 

 

 

▲ 대피소앞에 고고한 자세로 앉은채로

잠을 청하고 있는 견공의 모습인데... ㅎㅎ

 

 

▲ 가이드라인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쌀바위 끝부분에 위치한

약수터로 이동하여 물 한 모금 마시고

초콜렛으로 비로소 에너지 보충을 합니다.

 

 

 

▲ 약 10여분 넘게 휴식을 취한 다음에야

 출발하면서 확인한 쌀바위 입구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가지산 정상까지 이제 1.5 km 남았다고 되어있군요.

 

 

▲ 쌀바위 정상쪽 풍경을 그냥 담아봅니다.

 

 

금새 쌀바위 우측으로 에둘러가는데

우측으로 전망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전에도 수없이 지나갔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던 포인트입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학전능선 사면으로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풍경이 한가득입니다.

 

 

▲ 좌측으로 약간 눈을 돌려보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학전능선과

숨어있는 배너미재뒤로 사리암으로 내려서는 능선길과

최근 내원봉 정상석이 위치한 삼계봉과 우측 마당바위,

그 뒤로 지룡산, 복호산이 쭈~욱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맨 뒤로 해들개봉과 까치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사리암주차장과 큰골이 이어지고

그 뒤로 등심바위에서 이어지는 범봉북릉길과

운문북릉능선 일부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마당바위 ~ 삼계2봉 ~ 삼계봉 ~ 지룡산 ~ 복호산 능선과

그 뒤로 운문호를 중심으로

좌측의 까치산과 우측의 서지산까지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주등로로 되돌아나와

잠시 평이한 능선을 따르다

짧지만 된비알 계단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면

오늘의 중요 분기점이 되는

헬기장_우_Y_학소대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11:30).

학소대로 가고 싶지만

뺀돌이와 저녁약속을 했기때문에

오늘은 좌측 가지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 먼저 가지북봉과 운문산부터 확인하게 되는군요.

 

 

▲ 조금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억산옆 깨진바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가지산 정상에는 많은 산님들로

북새통임을 멀리에서도 가늠을 할 수 있더군요.

 

 

▲ 비로소 헬기장옆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서야 발걸음을 옮깁니다.

잠시 진행하다가 작년 겨울 어느 날

달스기와 함께 점심을 먹었던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여전히 그 자리를 굳건히 잘 지키고 있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먼저 풍경감상부터 합니다.

 

 

 

▲ 발 아래로 송곳산과

맨 뒤로 문수산과 남암산부터 눈에 쏙 들어오는군요.

 

 

▲ 조금전에 머물렀던 쌀바위쪽입니다.

그 뒷쪽으로 제가 이동했던 상운산과 귀바위,

그 아래로 임도길 흔적이 역력한 포인트도 가늠이 되는군요.

 

 

▲ 이번에는 쌀바위뒤로 옹강산도 조망해 봅니다.

 

 

▲ 제가 올라선 경로를 되짚어 보는데

맞은편 고헌산쪽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런데 그 뒤에 살짝 머리를 내민 치술령과

그 우측으로 국수봉도 확인되네요.

 

 

▲ 그리고, 발 아래로 석남사 골짜기로

붉은 가을빛깔이 점점 퍼져가는 광경도 담아봅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진행하게 될 가지산 중봉에서

깍아지른 듯 급경사를 이룬 계단길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보는것만으로 행복감이 온 몸으로 번짐을 느껴집니다.

 

 

달랑 김밥 두 줄이지만 소주,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들이키는데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 식사를 하면서도 간간이 주변을 흘깃거렸는데

얻어 걸린 장면 한 컷!!!

발 아래로 토우형상을 하고

신불산쪽으로 바라보는 기암이 눈에 띕니다.

 

 

▲ 다시 한 번 중봉쪽을 줌-인해 봅니다.

그 아래로 계단길이 육안으로는 구분이 되는데

사진으로는 약간 역부족이네요.

그 뒤로 신불산과 죽바우등까지의

영축지맥길이 끝없이 이어가고 있군요.

 

 

▲ 이번에는 송곳산에서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 능선과

그 뒤로 살짝 머리만 내민 밝얼산과 가메봉 능선,

좌측으로 문수산과 남암산,

맨 우측뒤로 대운산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좌측으로 눈을 더 돌립니다.

운문령에서 올라서면 맨 처음 만나게 되는

산불감시초소뒤로 고헌산 마루금도 펼쳐지네요.

 

 

약 30여분간의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00).

 

 

 

▲ 출발하면서 되돌아 본

쌀바위와 상운산 정상인데 약간 흔들렸네요.

점심 먹으면서 마신 알콜 때문인가 봅니다.

 

 

그리고, 주등로로 재진입하여

가지산을 향해 은근한 발품을 팔았습니다.

벌써 하산하시는 산님들과 교차진행하면서요.

 

 

 

▲ 정상으로 향하면서 잠깐 조망이 열리는 포인트에서

확인해 본 영알의 또 다른 축인

신불산과 영축지맥쪽 풍경을 담았는데

여전히 깨끗한 조망을 보여주는군요.

기대하지 않고 올랐기에 기쁨이 배가됩니다.

 

 

▲ 그리고, 지척으로 다가 선 가지산 정상쪽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정상석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슴이 확인되는군요.

 

 

▲ 참 많이도 찿았네요. 헐~~~~

 


그렇게 약 20여분만에 가지산(1,241.0 m)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12:19).

가지산 정상석 부근은 한마디로 인산인해입니다.

인증샷을 남기려고 잠시 기회를 엿보지만

얼토당토 없는 짓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또 다시 주변 풍경감상놀이에 들어갔습니다.

 

 

 

▲ 가장 먼저 잠시후, 이어가게 될

가지산 중봉과 진달래 능선길을 담았습니다.

그 뒤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불산쪽 풍경도 확인됩니다.

 

 

▲ 운문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독수리바위로 이어지는 운문북릉과

범봉 ~ 깨진바위/억산 ~ 사자바위봉 ~ 문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과

 운문산 뒤로 움푹 패인 청도의 밤티재 좌측으로

화악산과 우측으로 남산이 자리잡고 있슴도 확인됩니다.

 

 

▲ 다시 한 번 운문산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봉숭아골쪽을 따라 심심이골로

붉은 단풍빛이 슬금슬금 내려앉고 있네요.

 

 

▲ 이번에는 범봉뒤로 깨진바위 단면이 눈에 들어오고

그 좌측으로 문바위까지 이어지는

늘씬하게 뻗은 허리능선길이 다가섭니다.

 

 

▲ 가까이 위치한 가지북봉에서 가지서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사리암은 숨어있는 상태이고

삼계2봉/삼계봉을 중심으로

우측은 마당바위이고, 좌측은 복호산입니다.

그 뒤로 까치산과 서지산이 운문호를 사이에 두고

운문호를 호위하는 무사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가지북봉까지 넣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 발 아래로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휴식을 취하고 있는 헬기장 풍경뒤로

가지서릉 암릉길과

중앙 뒤로 백운산 정상쪽도 가늠이 됩니다.

 

 

▲ 이번에는 백운산 정상과

그 너머로 위치한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뒤로

좌측 재약산 수미봉과 우측 사자봉이 확인되고

그 사이에 살짝 정수리만 내민

영알 최고의 전망대로 이름이 난 향로산도 확인됩니다.

 

 

▲ 가지서릉뒤로 움푹 패인 포인트가

밀양 산내면에서 단장면으로 넘어가는 정점인 도래재이고

그 우측 우뚝 쏟은 봉우리가 구천(영)산이고,

맨 우측 봉우리가 정각산입니다.

중앙 뒷쪽으로 확인되는 산들이

취경산과 구천산, 금오산, 만어산 마루금이 되겠네요.

대충 보면 압니다. ㅎㅎ

 

 

▲ 이번에는 능동산에서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과

그 뒤로 살짝 머리를 내민 파래소폭포위에 자리잡은

옛날 공비지휘소였던 육각정 포인트와

맨 뒤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그 형상이 뚜렷한 죽바우등과

그 우측으로 시살등, 오룡산과

맨 뒤로 능걸산에서 뒷삐알산, 토곡산까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 계신 가족분들 사진을 찍어드리고

겨우 저도 갤2로만 흔적을 남길 수 있었네요.

 

 

 

▲ 그리고, 옛날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새로 세워진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보려 기회를 엿보지만 당체 안되는군요.

 

 

 

▲ 할 수 없이 이렇게 가지산 정상 글짜만

살째기 흔적을 남기고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잠시 내려서면서 조금전까지 제가 이어왔던

능선길을 되짚어보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는 역시 쌀바위네요.

쌀바위와 상운산의 해발고도 차이가 약 5 m 라고 되어 있는데

이렇게 보니 훨씬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중봉까지의

오름길 등로가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군요.

 

 

▲ 여전히 헬기장에서는 많은 산님들이

 점심휴식을 취하고 있슴이 확인됩니다.

가지서릉 암릉길은 여기서 보면 상당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 운문산과 좌측 실혜봉 정상부도 가늠해 보구요.

 

 

▲ 맞은편에 위치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사이로 향로산이 확인되고

그 좌측으로는 재약봉 약무덤과

또 그 사이로 양산의 토곡산도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배내봉에서 간월산을 거쳐

신불산 정상으로 이어지고

그 뒤로 비로소 영축산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금새 정상아래 돌탑봉으로 내려섰습니다.(12:35).

 

 

 

▲ 발 아래로 두 분께서 식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이 잡히는데

헉~~ 저 포인트를 알고 계시는 분이 별로 없는데...

저 포인트가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한 겨울에는 따스한 햇볕이 내려쬐는 천혜의 식사장소입니다.

 

 

▲ 다시 한 번 중봉쪽 오름길을 이어봅니다.

 

 

▲ 발아래 용수골과 그 우측으로 백운산,

그 건너에 위치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이쪽은 쌀바위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입니다.

서릉에 비했을때 만만찮은 암릉이군요.

 

 

▲ 쌀바위는 여전히 웅장함으로 다가섭니다.

 

 

▲ 가지서릉의 암릉구간 맨 좌측으로

확인되는 자살바위도 가늠이 되는군요.

 

 

▲ 잠시 머리를 들어 확인해 본

가지산 정상 바로 아래 포인트입니다.

저 분들 뒤로는 엄청 많은 산님들로 몰려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 중봉쪽에서 올라오시는 산님중에

 어디서 많이 뵌 분을 만납니다.

 

 

 

 

 

 

지난주부터 장생포 칠공주파들이

캄보디아와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 중 한 분의 부군입니다.

마누라들은 해외여행 보내놓고

남편은 갈 데 없어서 산을 찿았냐고

 물어보니 저보고도 되묻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마눌님이 있으나 없으나 무조건 산을 찿는다" 구요. ㅎㅎ

 

 이럴 줄 알았다면 가지산 정상에서

조금 더 머물렀으면 정상인증샷을

제대로 남길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무단히 드는군요.

안전산행하라고 인사를 건네고 내려섭니다.

 

 

 

▲ 돌탑봉 사면뒤로 쌀바위와 상운산까지

넣어서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다시 한 번 중봉으로의 오름길을 확인해 봅니다.

 

 

▲ 백운산에서 자살바위로 이어지는 된비알 오름길과

좌측으로 재약산의 두 봉우리와

도래재 우측으로 구천(영)산과 정각산도 가늠해 봅니다.

 

 

▲ 가지산 정상으로 열심히 올라서는

산님들과 잠시 교차진행하면

우_┠_용수골 갈림길 이정표 위치로 내려서게 됩니다.(12:43).

 이정표만 확인한 다음 곧바로 출발합니다.

 

 

꾸준히 하지만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는

중봉(1,165.0 m)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12:50).

중봉도 가지산과 별반 다를 게 없이

많은 산님들로 붐비고 있네요.

 

 

 

 

▲▼ 가장 먼저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살펴보는데

가지산 정상부근에 몰려있는 개미처럼 보이는 산님들 보십시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몰리는 것 같네요.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고 있는 산님들도 엄청 많습니다.

 

 

 

 

▲ 가지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가지서릉길입니다.

 

 

용수골을 중심으로 좌우로

붉은 단풍빛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군요.

 

 

▲ 백운산 정상뒤로

구천(영)산 ~ 정승봉 ~ 실혜봉 ~ 정각산 환종주 능선이

뚜렷하게 다가옵니다.

 

 

▲ 이제 능동산과 배내봉은 멀지 않군요.

그 뒤로 간월산 정상은

신불산의 품에 살포시 안겨있는 형상입니다.

그 우측뒤로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의 능선길도 아주 깨끗합니다.

 

 

▲ 신불공룡능선의 끝은 자수정 동굴이 되겠고

그 뒤로 정족산과 대운산에서 시명산까지의

라인도 이어짐이 확인됩니다.

 

 

중봉을 향해 올라서시는 산님들의 거친 숨소리에

아까 제가 가지산으로 올라설 때와 비교했을 때

더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딴게 있을리 있나요?

 지금 저는 하산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ㅎㅎ

 

 

 

▲ 약 10여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잠시 내려서면

나무계단 상부_직_┥_석남터널 밀양출구

갈림길까지 다다르게 됩니다.(13:14).

좌측 계단길로 내려섭니다.

 

 

가볍게 계단길을 따라 약 5 ~ 6분 밖에 내려서지 않았는데

계단길 하부 석남대피소 위치까지 도달하게 되는군요.(13:20).

 

 

 

▲ 역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산행안내도가 확인되는군요.

 제가 이동한 경로를 한 눈에 되짚어 볼 수가 있었습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이정표도 확인됩니다.

 

 

금새 舊 석남대피소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3:26).

 

 

 

▲ 먼저 중봉과 가지산 정상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여기에서 보면 거북이가 기어가는

형상처럼 보이는 쌀바위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직_┥_능동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13:35).

뺀돌이와의 약속만 아니라면

석남터널쪽으로 가서 한 잔 하고 갔을텐데...

좌측 석남사주차장으로 깔끔하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석남터널쪽에도 제법 많은 차들이 확인되고

그 위로 입석대 능선길이 이어지고

그 뒤로 오두산 능선길도 가늠해 봅니다.

 

 

▲ 발 아래로 펼쳐지는 가을빛깔로의

변화상황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 다시 한 번 오두산에서 송곳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뒤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는 운해가 많이 사라지고 흐려져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약간은 위험한 내림길을 따라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헉~~~ 아니나다를까..

좌측발을 약간 접질렀습니다.

큰일 날 뻔 했습니다. 휴~~~~

 


약 20여분을 쉬지 않고 부지런히 내려서니

쌀바위가 잘 보이는 전망포인트까지 다다르게 됩니다.(13:56).

 

 

 

▲ 이렇게 쌀바위가 깔끔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이번에는 쌀바위와 상운산, 귀바위를

한 컷에 넣어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번에는 상운산과 귀바위만

따로 넣어서도 흔적을 남겨보구요.

 

 

▲ 그 옆에는 이렇게 구급함도 확인되고

그 뒤에 위치한 소나무도 눈길을 사로 잡는군요.

 

 

조금 더 내려서는데 가족인 듯 싶은데

아무것도 없이 물 병 하나만 들고 올라서는 모습이 보입니다.

게다가 물도 거의 바닥을 보이는군요.

 

 

 

▲ 어차피 저는 거의 다 하산했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던 식수를 건네고

내려서는데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약 15분 정도 더 내려서니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 산행안내도가 확인됩니다.

 

 

▲ 늘 그렇듯 제가 이동했던 경로만

별도로 줌-인하여 흔적을 한 번 더 남겼습니다.

이동경로가 확실히 가늠이 되는군요.

 

 

▲ 그 옆에는 이렇게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 2구간 안내도도 확인됩니다.

 

 

▲ 이렇게 공비토벌작전기념비도 확인합니다.

 

 

 

 

주차장끝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로

 등산화와 바지쪽에 묻은 먼저를 깔끔하게 털어내고

석남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26).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56분(09:30 ~ 14:26),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0여분 포함입니다.

 

 

 


헉~~ 하지만 석남사 부근은 온통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제법 많은 경찰인력이 동원되어 통제를 하고 있지만

제 귀에는 호르라기 소리밖에 들리지가 않더군요.

원래 매 30분마다 버스가 출발하는데

 아직 버스가 도착하지를 않았네요.

헐~~~ 평소보다 약 10여분 정도 늦게 버스가 출발합니다.

언양터미널까지는 어떻게 간 것 같은데 잠이 들었나봅니다.

금새 공업탑이네요.

환승을 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15:54).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전날 돌쇠선배와 함께 먹었던

 안주인 홍어회와 낙지전골입니다.

 

 

 

 

 

▲▼ 귀바위 정상에서 남긴 인증샷입니다.

 

 

 

 

▲ 상운산 정상석이 박혀 있습니다.

 

 

 

▲▼ 이번에는 앉아서 상운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쌀바위 정상석을 배경으로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 쌀바위를 지나자마자 만나게 되는

전망포인트에서 바라 본 학소대쪽 가을 단풍 빛깔과

 청도쪽의 지룡산, 복호산과 까치산옆으로

운문호까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 식사를 하면서 내려다 본

석남사쪽 붉게 퍼져가는 단풍 풍경입니다.

 

 

▲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면서 확인해

본 쌀바위와 상운산, 우측으로 고헌산과 백운산도 감상해 봤습니다.

 

 

▲ 겨우 옛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 컷 남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