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2) ~ 내원사(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소재) 매표소(09:17) ~ 직_┥_내원사 갈림길(09:26)_좌측 ~ 주능선 접속_좌_T_매표소 갈림길(09:33)_우측 ~ 첫번째 봉우리 상부(09:46) ~ 첫번째 암봉전망대(09:52) ~ 두번째 암봉전망대(10:10) ~ 119 - 천성산 2-6 구조목 위치(10:15) ~ 119 - 천성산 2-7 구조목 위치(10:22) ~ 좌/우_╀_성불암계곡/내원암계곡 갈림길 안부(10:29)_직진 ~ 세번째 암봉전망대(10:45) ~ 된비알후 119 - 천성산 2-10 구조목 위치(11:01) ~ 소나무 쉼터(11:05) ~ 알콜휴식후 출발(11:25) ~ 암봉전망대 지나_우_┠_내원사 갈림길(11:32)_직진 ~ 네번째 암봉전망대(11:40) ~ 밧줄구간 통과후 상부(11:49) ~ 우_┠_내원사 갈림길(11:54)_직진 ~ 좌_┨_성불암계곡 갈림길(11:57)_직진 ~ 7부 능선_우_┠_내원사 갈림길(12:01)_직진 ~ 좌_T_공룡능선 만디 접속(12:15)_우측 ~ 나무계단위 암봉 전망대_오리무중 상태(12:35) ~ 천성산 2봉_비로봉(855.0 m) 정상(12:48) ~ 점심휴식후 출발(13:20) ~ 직_┝_공룡능선/짚북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 회귀(13:24)_우측 ~ 좌/직_┾_짚북재/주남고개 갈림길(13:31)_우측 ~ 임도 접속후 직_┝_주남고개/정족산 갈림길(14:05)_우측 ~ 내림길 중턱_물 한 모금 휴식(14:18) ~ 영산대학교 진출(14:32) ~ 영산대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40) ~ 집(16:01)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23분(09:17 ~ 14:40),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1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7,336 걸음 - 11.27 km]
[날씨 : 전날 불어닥친 태풍 "다나스"는 하늘이 뚫린 듯 강한 빗줄기만 남기고 지나갔네. 산행이 가능할까? 라는 염려는 그저 기우였다. 오히려 산행내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완전히 가을느낌을 하게 해 줄 정도로 걷기 좋았던 산행이었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지난 8월 중순에 천성공룡능선을 오르다 알콜에 장렬한 전사를 선택했었기에 다시 찿았는데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많이 미끄러워 위험할꺼란다. 그래서, 천성산쪽을 십수차례 다니면서도 유독 중앙 1 능선길만 안 가봤기에 과감하게 발을 들였는데.. 헉~~ 뭐꼬? 우째 천성공룡능선보다 훨씬 더 힘드노... 쎼가 만발이 되도록 올랐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화요일날 내린비가 상당합니다.
그래서인지 한글날 휴무일을 맞아
같이 산행을 하자고 남행께 말을 건넸더니 주저하는군요.
때로는 깔끔하게 포기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냥 혼자 다녀온다고 했지요.
사실 저도 밤늦게까지 태풍의 진행경로와
내리는 비 상태를 예의주시하는데 걱정이 더 많았더랬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굵은 빗줄기가 상당하게 내렸기 때문이지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창밖을 내다 봅니다.
다행입니다. 비는 그쳤네요.
아직 바람의 상태는 심상찮긴 하지만
그런대로 산행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네요.
홀로 산행이기에 부담없이 베낭을 꾸려서 집을 나섭니다.(07:22).
원래는 양산의 토곡산쪽으로 가려고 했었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지난 8월에 힘겹게 오르다가 중도에 내려섰던
천성공룡능선으로 코스를 결정하였습니다.
집앞에서 김 밥 두 줄을 사서 베낭에 넣고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언양터미널에 하차하였습니다.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많기 때문에
일단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소주, 맥주와
게맛살 안주까지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2번 부산행 버스를 탔는데
우와~~ 온 동네 다 들어갑니다.
그렇게 한 참 돌아돌아 이동하여
용연마을 버스정류장에 하차합니다.
여기서 내원사 매표사까지 걸어가는 것도 부담이기에
맨 끝집에서 운행하는 봉고차를 탑승합니다.
요금은 3천원/인 입니다. 사
람 숫자하고 상관없이 수시로 운행하는 편의성이 있지요.
기사님께서 어느 코스로 가냐고 물으시네요.
천성공룡능선으로 갈 생각이라고 하니까
오늘은 위험하다면서 다른 코스로 가라고 하시네요.
알았다고만 대답하고
금새 내원사(울주군 상북면 용연리 소재)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통과하는데 입장료 2천원을 별도로 내야 합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한 다음 나
들이앱 트랙이 정상작동되는지까지 확인한 다음에야
산행을 출발합니다.(09:17).
▲ 산행 초반에는 그런대로 깨끗한 분위기였지만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길 즈음에는
완전히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운무에 휩쌓였었습니다.
▲ 천성 중앙 1능선길을 따라 올라서는 등로의 난이도는
오히려 천성공룡능선보다 더 힘들었네요.
막판 평산 임도길을 따라 걷는 것도 엄청 힘들었구요.
▲ 나들이 앱 트랙을 살펴봅니다.
역시나 제가 측정한 만보계에 비해 약 2 km 거리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나들이 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적당하게 잘 배분된 산행이었지만 힘은 많이 들었네요.
여전히 해발고도의 차이는 30여 미터 정도입닏.
▲ 매표소 입구에 붙어있는 천성산 등산안내도가 확인됩니다.
아까 기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머리를 빠져 나가지 않기에
공룡능선 대신 중앙 1능선을 따라 오르기로 결정을 합니다.
▲ 내원사쪽 다리를 건너기 직전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엄청 많은 암자가 확인되는 것으로 봐서
수도하기에 아주 효험이 있는 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성불암 계곡을 통해 흐르는 계곡 풍경입니다.
▲ 이쪽은 내원암 계곡쪽이구요.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슴을 알 수가 있네요.
▲ 다리를 건너자마자 확인되는
제당안의 탱화도 확인해 봅니다.
▲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이렇게 직_┥_내원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릅니다.(09:26).
좌측 중앙 1능선으로 올라서는 들머리가 되는 포인트입니다.
초반부터 나무계단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약 6 ~ 7분을 쉬지않고 가쁜 숨 몰아쉬며 올라서면
좌_T_매표소 갈림길인 중앙 1 주능선을 만나게 됩니다.(09:33).
좌측은 진입통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잠시 올라서면 좌측 아래편으로 천성공룡 들머리와
좌측으로 노전암 아래 독립농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천성공룡의 등짝을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8월 중순에는 가운데 높은 봉우리를 지나서
성불암 계곡으로 하산했었지요.
▲ 그 옆에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2 구조목입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첫번째 봉우리 상부에 도착하게 됩니다.(09:46).
▲ 잠시 능선을 따르면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3 구조목입니다.
이후 이 구조목은 정상까지 질리도록 확인하게 됩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첫번째 암봉전망대에 도달하게 됩니다.(09:52).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풍경 감상에 들어갑니다.
▲ 발 아래로 노전암으로 이어지는 길 우측으로
천성공룡능선 들머리 이정표가 위치한 곳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정면으로 거대 암봉 아래에 위치한 금봉암도 눈에 들어옵니다.
▲ 정면으로 공룡능선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 암벽도 눈에 띄는군요.
▲ 천성공룡능선 들머리 포인트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뒤로 노전암 계곡이 이어지고
좌측 상부로 금봉암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공룡능선의 등짝을 이어봅니다.
▲ 금봉암위를 지키고 있는 거대암봉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 이번에는 금봉암과 천성공룡을 한 컷에 넣어 찍어보는데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인 정족산 정상도 확인되기 시작하는군요.
▲ 반대쪽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화엄벌에서 용소폭포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가늠이 되더군요.
▲ 좌측 가장 뒷편에 화엄벌도 확인되기 시작합니다.
대충 봐도 엄청 넓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 간 흔적은 등로 곳곳에서 확인이 되지만
오히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산행하는데는 많은 도움을 주네요.
▲ 잠시 앉아서 엊저녁 마눌님께서
직접 만들어놓은 과자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데 너무 달달하네요.
달랑 세개만 집어먹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올라서는데 부지런한 거미가 많은 가 봅니다.
온통 얼굴에 회칠을 하는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려고 모자를 쓰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후회가 될 정도로요. 헐~~~~
▲ 잠시 후,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4 구조목입니다.
아직 해발고도는 280 m 밖에 되지 않는군요.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약 6 ~ 7분 정도 더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두번쨰 암봉전망대입니다.(10:10).
선 채로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천성공룡 아래부분에 확인되는 성불암입니다.
▲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천성공룡능선뒤로
정족산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금봉암과 천성공룡, 그 우측뒤로 정족산 능선도 확인해 보구요.
▲ 다시 한 번 성불암 위를 버티고 서 있는
위풍당당 천성공룡능선의 등짝을 이었습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5 구조목입니다.
▲ 잠시 올라서면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6 구조목입니다.(10:15).
0.1 ~ 0.2 km 마다 하나씩 설치된 것 같군요.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 짧은 내리막을 따랐다가 잠시 치받아 올라서는데
확인되는 공룡능선의 마지막 포인트와
맨 뒤로 운무에 둘러쌓여가는 천성 2봉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 천성산 2봉과 1봉을 한 컷에 넣어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그 옆에 있는 119 - 천성산 2-7 구조목이 확인됩니다.(10:22).
해발 350 m 임을 알 수가 있네요.
▲ 헉~~ 그란디.. 이기 뭡니까?
겨우 올라섰던 해발을 한 방에 까먹게 생겼네요.
초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리네요.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잠시 후, 가야 할 봉우리입니다.
숨이 턱 막힙니다.
▲ 약 6 ~ 7분을 쉬지 않고 내려서니
좌/우_╀_성불암/내원사계곡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0:29).
다 잃어버린 해발고도를 회복하려 정면 오름길을 따릅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4부 능선이랍니다. 헐~~~
▲ 본격적인 된비알 계단길에 접어들기 직전에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9 구조목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약 7 ~ 8분여를 가쁜 숨 몰아쉬며 올라서니
이렇게 밧줄구간도 확인되는군요.
▲ 비로소 성불암이 훤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 그리고, 해발 425 m까지 회복되었슴을 알 수 있는
119 - 천성산 2-9 구조목도 확인하고 통과합니다.
그렇게 된비알길을 마저 따라 올라서면
세번째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0:45).
베낭을 벗어놓고 다시 한 번 풍경감상을 하고 가기로 합니다.
▲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공룡등짝과
그 아래에 자리잡은 성불암 전경이네요.
▲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앵글을 조절하여
천성공룡의 규모를 가늠해 봤습니다.
상당한 위압감을 제대로 느끼게 되더군요.
발 아래 성불암 계곡에서는 커다란 물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옵니다.
▲ 다시 한 번 정면의 공룡등짝을 확인해 보는데
지난 번 공룡능선을 따르다가
우측 안부에서 성불암으로 내려섰슴을 알 수 있더군요.
▲ 다시 한 번 성불암만 줌-인해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렇게 제 베낭은 저 소나무 뿌리에 의지한 채
주인이 풍경감상하는 동안 푹 잘 쉬고 있네요. ㅎㅎ
▲ 비로소 멀리 운무에 쌓여있는 영축지맥 마루금을 담아봅니다.
▲ 다시 한 번 공룡등짝을 담은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또따시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잠시 올라서다 우측 아래로
내원사 입구에 주차공터도 확인되는군요.
▲ 제법 해발고도가 높아졌슴을 실감하게 됩니다. 천
성산 화엄벌과 눈높이가 비슷해진 것 같네요.
▲ 뒤돌아 본 골프장 건설현장뒤로 능걸산과
그 우측으로 뒷삐알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거의 오르막 정점에 확인되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구멍도 보입니다.
▲ 그렇게 된비알을 한 구비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119 - 천성산 2-10 구조목입니다.(11:01).
등로를 따라 조금 더 이동하게 되면
소나무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1:05).
베낭을 벗어놓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 정면으로 확인되는 천성공룡의 등짝 정점입니다.
그 뒤로 정족산 정상이 확인되네요.
▲ 힘겹게 올라섰던 중앙 1능선길도 복기 해 봅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든 코스네요.
▲ 물소리가 아직도 크게 들리는 발아래 성불암 계곡과
성불암, 공룡능선을 한 컷에 넣었습니다.
▲ 그리고, 지난 8월에 도중 하산했던 능선길도 가늠해 봅니다.
그리고, 아까 준비해 온 소주, 맥주를 섞어서
게맛살과 과자를 안주삼아 내장에 살짝 넣으면서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서 마냥 쉬었습니다.
맥주가 떨어지니 저절로 엉덩이를 들게 되는군요. 출발합니다.(11:25).
얕은 부침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우_┠_내원사 갈림길을 지납니다.
그리고, 금새 좌/우_╀_성불암 계곡/내원사 계곡
갈림길 안부에 당도하게 됩니다.(11:32). 계속 직진합니다.
▲ 잠시 등로를 이어가면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11 구조목입니다. 해발 500...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능선길과
가운데 살짝 천성산 2봉의 정수리도 확인됩니다.
▲ 우측의 천성산 1봉 정상부와
넓은 화엄벌 억새벌판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내원사 계곡 하부에 형성되어 있는 무명폭포도 가늠해 보구요.
▲ 멀리 보이는 영축지맥의 죽바우등에서
구름이 살짝 앉아있는 영축산까지도 조망이 되는군요.
▲ 이번에는 철탑이 이어지는 봉화봉과 늪재봉뒤로
오룡산에서 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이어보구요.
▲ 맞은편으로는 천마산 ~ 능걸산 ~ 뒷삐알산과
염수봉 라인도 이어볼 수가 있었네요.
▲ 맨 뒤로 선암산 매봉과 토곡산도 가늠해 봅니다.
▲ 이제 해발고도가 제법 높아졌네요.
119 - 천성산 2-12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해발 540 m....
그렇게 네번째 암봉전망대에 올라서게 됩니다.(11:40).
▲ 다시 한 번 맞은편 뒷쪽으로 확인되는
선암산 매봉에서 신선봉과 토곡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쭉 이어봅니다.
▲ 그 우측으로는 능걸산과 뒷삐알산 아래로
내석고개와 염수봉 능선이 가늠되는군요.
▲ 금새 해발 565 m 포인트인
119 - 천성산 2-14 구조목 위치도 확인하고 올라섭니다.
▲ 이렇게 오늘 산행중 가장 위험한 포인트임을
알리는 밧줄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 그 옆에는 주의구간을 알리는 표지판도 확인됩니다.
그러나, 전혀 위험하지가 않네요. ㅎㅎ
그렇게 밧줄구간을 통과한 상부에 올라섰습니다.(11:49).
▲ 아직 가야 할 구간이 많이 남았네요.
▲ 바로 옆에 확인되는 119 - 천성산 2-15 구조목도 확인되네요.
잠시 진행하면 우_┠_내원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11:54).
직진합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다른 형식의 119 구조목이 확인되는데
5부 능선이랍니다. 헐~~
▲ 바로 옆에는 이렇게 119 - 천성산 2-16 구조목도 확인되지요.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이번에는 좌_┨_성불암 계곡 갈림길 안부를 만나게 됩니다.(11:57).
당연히 직진합니다.
▲ 그 옆에는 6부 능선임을 알리는 119 구조목도 확인됩니다.
▲ 그리고, 금새 7부 능선임을 알리는
119 구조목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2:01).
▲ 이후, 약 10여분 가까이 은근한 된비알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는데 8부 능선임을 알리는 119 구조목이 확인되는군요.
이제 마지막 오름길인가요?
오래되어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나무계단길옆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면
좌_T_공룡능선 만디에 도달하게 됩니다.(12:15). 우측입니다.
▲ 이렇게 119 - 천성산 2-20-가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집북재 갈림길임을 알리는
또 다른 119 구조목도 확인되구요.
▲ 이렇게 각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상대적으로 편한 등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는데
앞을 가로막은 뱀머리 형상의 기암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뭔가를 집어먹는 것 같은데...
▲ 등로 우측으로는 이렇게 생긴 기암도 확인됩니다.
맨 위가 사람 얼굴 형상인가요?
▲ 편안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된비알 구간 직전의 안부에 떨어진 태풍의 흔적도 확인해 봅니다.
나무계단을 따르는 것 보다는
그 옆 맨땅이 걷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 거의 20여분 가까이 올라서면
이렇게 하늘까지 이어질 듯 연결되는 계단길이 앞을 막습니다.
천천히 올라서면 거대 암봉 전망대가 기다립니다.(12:35).
하지만 아침에 선명하던 주변 분위기가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뿌옇습니다.
▲ 대신 병아리 머리 형상을 한 기암만 흔적을 남겼습니다.
얕은 오름길을 따르면 제법 많은 산님들이
둘러 앉아서 점심휴식을 취하는
좌_┨_주남고개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나갑니다. 우측이지요.
▲ 그 옆에 확인되는 119 - 천성산 3-6 구조목입니다. 해발 825 m...
▲ 잠시 올라서는데 다시 한 번
앞을 가로막는 나무계단길입니다.
이제 정상이 코앞이지요.
▲ 계단옆에 위치한 천성산 정상임을 알리는
옛날 정상 표지석이 박혀있는 포인트입니다.
▲ 바로 건너에 새로운 정상석이 확인되는군요.
그렇게 천성산 2봉(855.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2:48).
▲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롤 맞춰놓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정상석 아래 좁은 공터에 앉아서
아까 먹다남은 소주를 홀짝 거리면서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나름 운치(?)가 있네요. ㅎㅎ
잠시 쉬어간다는 것이 30분이 훌쩍 지났네요.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20).
아까 올랐었던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안부_직_┝_공룡능선 갈림길에 회귀하게 됩니다.(13:24). 우측입니다.
▲ 119 구조목을 확인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아까 올라설 때 확인하지 않았었던
이정표도 이제서야 흔적을 남겼습니다.
▲ 약 5 ~ 6분 정도 내려서면 확인되는
좌/직_╃_짚북재/주남고개 갈림길 이정표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3:31).
지난번에 낙동정맥길인 주남고개쪽에서 올라서 봤기에
우측 평산임도쪽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 정식명칭은 "낙동정맥 천성 2봉 입구 사거리"로 표기되어 있네요.
금새 임도로 내려섰습니다.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지루한 임도길이 시작됩니다.
▲ 임도옆에 피어있는 쑥부쟁이입니다.
▲ 거의 30여분 가까이 걸어가는데 확인되는
119 - 천성산 3-11 구조목이 확인되는데
영산대까지 3.4 km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 발 아래로 확인되는 웅상쪽 풍경입니다.
멀리 대운산에서 우측으로 시명산, 석음덤산까지도 확인됩니다.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용천산과 달음산까지도 희미하지만 구분할 수가 있었습니다.
▲ 하지만 바로 옆에 확인되는
또 다른 직_┝_주남고개/정족산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4:05).
우측 영산대까지 1 km 남았다고 표기되어 있군요.
조금전에 봤었던 3.4 km 는 주남고개를 거쳐서
영산대로 내려섰을때의 거리임을 알게 되는군요.
당연히 우측으로 내려섰지요.
거리가 짧은만큼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 약 12 ~ 3분 정도 꾸준히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확인되는 119 - 천성산 4-5 구조목입니다.
확인만 하고 지나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영산대로 진출하게 됩니다.(14:32).
잘 가꿔진 동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입구에 이렇게 천성산 등산안내도도 확인할 수 있구요.
그렇게 영산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40).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23분(09:17 ~ 14:40),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1분여 포함입니다.
▲ 버스정류장에 정면으로 보이는 대운산과 대추남만디 정상부를
확인해 봅니다.
신발끈도 풀고 베낭도 다시 꾸리고 난 후,
한 참을 기다려도 버스 코빼기도 보이질 않네요.
뭔가 이상합니다.
할 수 없이 웅상콜택시를 불렀습니다.
잠시 후, 문자가 도착하네요.
영산대 근처에 있는 택시가 없다네요.
헐~~~~~ 방법이 없네요. 무작정 걸어 내려갑니다.
그란디.... 급행버스 한 대가 거슬러 올라가더니
정문 경비실 바로 뒤 주차장에서 회차를 하는군요.
그렇다면 상부 버스정류장에서
한 참 동안 기다렸던 것이 쓸데없는 짓이 된 셈이네요. ㅎㅎ
급행버스를 타고 서창에서 내려 2100번 버스로 환승을 하였습니다.
급행버스 기사님께서 울산 소속 버스로는
환승이 안 된다는 아주 유용한 정보를 주셨거든요. ㅎㅎ
그렇게 공업탑에서 다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6:01).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천성산 2봉에서의 처음 뵙는 산님과
서로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로 남긴 인증샷입니다.
제가 먼저 찍어주면서 두 컷을 남겨 드렸더니
그 분도 똑 같이 두 컷 찍어 주시는군요.
완벽한 품앗이입니다.
▲▼ 천성산 2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