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37) ~ 진고개(평창군 도암면/강릉시 연곡면 소재) 주차장(11:45) ~ 고냉지 채소밭옆 이정표(12:01) ~ 계단길 상부_119 - 오대 03-27 구조목 안부(12:12) ~ 알콜휴식후 출발(12:46) ~ 노인봉 삼거리_우_Y_소금강 갈림길(13:07)_좌측 ~ 오대산 노인봉(1,338.0 m) 정상(13:14) ~ 정상아래 안부(13:26) ~ 점심휴식후 출발(14:18) ~ 노인봉 삼거리 회귀(14:24) ~ 내리막길 안부 위치(14:44) ~ 낙영폭포(15:20) ~ 사문다리(15:52) ~ 광폭포(16:03) ~ 삼폭포(16:27) ~ 백운대(16:34) ~ 소금강 귀면암(16:47) ~ 학유대(17:06) ~ 구룡폭포(17:15) ~ 삼선암(17:29) ~ 금강사(17:36) ~ 십자소(17:43) ~ 하부 주차장 도착_산행종료(18:15) ~ 집(24:33)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30분(11:45 ~ 18:15),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 휴식시간 1시간 4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4,881 걸음 - 16.17 km]
[날씨 : 가을이 오는 소리는 영알이었다. 강원도인데다 해발고도가 높아서인지 울산에 비하면 늦가을을 지나 초겨울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잠시 쉰다고 앉을라치면 금새 등짝에 흥건히 적셨던 땀이 식으면서 한기를 느낄 정도이니....]
[산행 참석자 : 송산 + 1/버들나무/민들레/구름/악마검/철학박사/이규희 + 1/경석 + 1/원철/겨울아이/잭슨/펩시/떠버기 + 4/수야/또리장군/느림보/유쾌한/다짱/해들날 + 1/리갈/풀사랑/대발이/김영훈 부부/서대성/김은필/드레곤/마이콜/뺀돌이아빠까지 총 37명(진고개의 해발고도가 거의 1천에 육박을 해서인지 노인봉까지는 너무 편하게 올라섰지만.. 이후 소금강을 따라 하산하는 거리가 거의 10여 km 가 넘어서 엄청 힘들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그나마 중간중간 눈에 띄는 기암들의 위용과 소금강 계곡을 가득 메꾼 폭포수 풍경에 힘든 줄도 모르고 내려섰네. 단풍이 제대로 물들때나 한 여름에 한 번 더 찿아봐야겠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간월공룡으로 올라
간월산 정상을 왕복하고 간월재 억새물결 감상후,
신불산을 거쳐 중앙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였더니
제법 몸이 피곤했나 봅니다.
간단한 뒷풀이였슴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곧장 자려다가
그래도 사진크기 조절정도는 해 놓아야겠기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헉~~ 그란디... 생각했던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게다가 마지막 사진부분은 업로드 자체가 안되네요.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잠을 청합니다.
잠깐 잔 것 같은데 벌써 알람이 울리는군요.
무의식적으로 스프링에 반동되듯이 몸을 일으키자마자
오늘 참석멤버들에게 카톡을 날렸습니다.
순서대로 답장이 도착을 하지만 달스기넘의 반응이 아예 없네요.
베낭을 다 꾸려놓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어제 다 못했던 사진을 업로드를 합니다.
어라~~ 정상적으로 되네요.
그리고, 달스기한테 전화를 넣어봅니다. 함흥차사입니다.
그러는 도중에 남창을 출발한 남행께서 집앞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5:37). 금새 공업탑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엄청 쌀쌀합니다.
신복로터리에서 나머지 회원님들이 다 탑승을 하니 총 37명입니다.
다섯명이 펑크를 냈네요.
그 중 한 넘이 달스기가 되겠네요. 짜슥이.... 마.. 확.... 그냥....
북으로 달려갑니다.
그란디.. 건천 IC로 진출하여 7번 국도로 바꿔서 올라가네요.
▲ 집 나선지 여섯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하게 된 진고개 만디에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 산행개념도대로 그대로 따랐습니다.
노인봉까지는 아주 편하게 올랐지만
소금강을 따라 주차장까지 거리가 거의 10여 km가
되었기에 무척 힘이 들었더랬습니다.
그나마 주변의 가을풍경을 만끽함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 나들이 앱 트랙입니다.
오대산 주변에 제법 유명한 산들이 많이 보이네요.
해발 960이 넘는 진고개 만디에서 노인봉까지는
아주 유순한 반면에 점심식사를 마치고
소금강 분소 아래 주차장까지 엄청 먼 거리를
걸었슴이 확인되는군요.
▲▼ 역시나 통계에 나타난 수치와
제가 직접 기록한 수치와의 차이는 항상 존재하네요.
아마도 휴식시간을 감지하는 Cut-line이 설정되어 있는 것 같네요.
▲ 지난 8월에 개인산행 8백회때
저한테 주려고 준비했다는 대성이의 선물입니다.
"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나무와 풀, 곤충"이라는 책자입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화진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 화진해수욕장의 아침 풍경입니다.
▲ 반대쪽은 이렇게 암벽이 가로막고 있더군요.
▲ 아침 해변을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분의 여유로운 뒷모습이 너무 부럽더군요.
▲ 다시 한 번 반대쪽 등대쪽 풍경도 담았습니다.
▲ 화물을 실은 열차가 기적소리를 울리면서
동해바다를 벗삼아서 열심히 달려오는군요.
▲ 커다란 배 보다 그 앞에 부지런을 떨면서 달려가는
작은배에 시선이 꽃히는 이유는 뭘까요?
▲ 저쪽 해안끝은 강구쪽인가요?
식사를 마치고 북으로 올라가는데
들머리인 진고개에 도착하기 전에 진을 다 빼 버리는군요.
영덕을 지나 울진까지도 한 참...
잠깐 졸기도 했지만 눈을 뜨니 삼척, 동해를 지나고 있고...
강릉 IC에서 다시 진입하여 서울쪽으로 가다가
어드멘지도 모르는 곳으로 진출하였는데
헉~~ 강원도 평창이네요.
울산에서 당일치기로 이동하기에는 엄청나게 멉니다.
집은 나선지 여섯시간이 막 지나서야
진고개(강릉시 연곡면/평창군 도암면 경계)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11:45).
간단하게 산행채비를 한 다음
나들이앱 트랙을 구동시키는 해발 980 m 를 가르키는군요. 헐~~~~~~~~
▲ 출발전 단체사진을 남기기로 합니다. 자~ 자~ 모디세요들....
영훈아!! 니는 커다란 궁디를 보여주면 우짜겠다는 말이고?
▲ 자 준비하시고 쏩니다. 자~~ 출발합시다.
시간이 너무 늦었습니다.
▲ 등로 입구에 확인되는 탐방로 안내도입니다.
우리가 이동해야 할 경로가 그대로 표기되어 있네요.
▲ 초반은 유순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고냉지 채소밭 옆으로 등로가 이어지네요.
▲ 좌측 위로 보이는 이름모를 산들에는
듬성듬성 붉은빛이 돌긴 하네요.
▲ 푹 페인 골짜기를 중심으로 좌우로 붉은빛이 더 많이 퍼져있군요.
그 중앙 뒷편의 산 이름이 궁금합니다.
▲ 조금 더 멀리 내려다보니 산세가 보통이 아닌 것 같네요.
그저 가고싶어지는 맘만 꿀뚝입니다.
▲ 대규모 고냉지 채소밭을 지나서 되돌아본 풍경입니다.
회원님들의 이동행렬이 쭈~욱 이어지고 있군요.
▲ 약 10여분 넘게 한 구비 올라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12:01).
노인봉까지 3.0 km 남았네요.
본격적인 은근한 계단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전날 산행 휴유증이 고스란히 허벅지로 몰리는군요.
▲ 약 10여분 정도를 선두대장인
상훈이를 따라서 쎄가 빠지게 올라서면
확인되는 119 - 오대 03-27 구조목이 위치한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12).
▲ 오늘 선두대장에 선 상훈대장입니다.
임마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인간이 아니라 짐승입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께서는 임마를 산에서 만나면
절대로 따라붙지 마시고 천천히 가셔야 합니다.
괜히 따라갔다가는 체력만 죽어나거든요. ㅎㅎ
잠시 숨만 고른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 얕은 오르막을 따르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진고개는 멀어지고 노인봉 정상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금새 등로가 편안해 지는군요.
▲ 편안한 등로를 따라 약 15여분 이상을
꾸준히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이정표입니다.
남봉상태방 멤버는 꾸준한 산행을 통해
어느정도 선두에 설 수 있었지만
방초 33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군요.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쉬었다 가면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 사이에 선두그룹과는 약간의 격차가 생기게 됩니다.
▲ 방초 33 친구들과 합류후
곧, 119 - 오대 03-25 구조목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
선두그룹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우리도 베낭을 벗어놓고
정화기(느림보에서는 마이콜)가 직접 구워온 호박전을 안주로 하여
저는 소주,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두 잔을 마셨고
나머지 멤버들은 잘 얼린 막걸리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12:46).
이후 등로는 아주 편안하게 이어집니다.
▲ 이동 도중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본
건너편에 위치한 황병산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공군부대가 위치해 있군요.
▲ 아까 휴식을 취한 뒤 약 20여분만에
노인봉 삼거리_우_Y_소금강분소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곳까지 도착하게 됩니다.(13:07). 좌측입니다.
그란디.. 소금강 분소까지 9.35 km 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짧지만 그런대로 오름길이 잠깐 이어집니다.
교차 진행하는 산님들로 좁은 등로가 엄청 붐비네요.
잠시 후, 오대산 노인봉(1,338.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3:14).
진고개에서 딱 1시간 25분 걸렸네요.
워낙 좁은 공간이라 걸림없이 흔적사진을 남기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 사이에 느림보회원님들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 떠버기님 게스트분인가요?
1번 당첨입니다.
▲▼ 방초 33 친구들과 영훈이 와이프도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남행(드레곤)과 정화기(마이콜)도 같이 섭니다.
요즘 남봉상태방 멤버들의
꽃게 사랑은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V"를 그리면서 활짝 웃습니다.
아뭏든 좋은 현상입니다.
▲ 지난 달 황석산 정기산행때 뵈었던
떠버기님 게스트분도 인증샷을 남겼네요.
▲ 이 분도 떠버기님 게스트분이지요.
▲ 노인봉 정상석만 흔적을 남겨보려 해 보지만 진짜 어렵더군요.
그래서 누군지는 몰라도 할 수 없이
이렇게라도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잭슨 수석산행대장의 포즈는
언제 봐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진짜 외국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 느림보님과 또리장군님도
연거푸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제서야 남행과 함께 저도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세로로도 추가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노인봉 정상에서의
개인 인증샷은 한 장도 없네요. 헐~~~
번잡한 정상석 부근보다
그 뒷편이 오히려 포토존인 것 같네요.
▲▼ 가장 먼저 방초 33 친구인 영훈이 와이프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 영훈이도 같이 포즈를 취합니다.
잘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같은 취미를 갖고 다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방초 33 친구들 단체 인증샷도 연거푸 남겼습니다.
웃는 모습이 모두들 보기 좋네요.
▲▼ 방초 33 친구인 은필이도 개인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노인봉에서 이어지는 백마봉쪽 능선도
확인해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느림보님과 또리장군님도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런 다음에야 남봉상태방의 "남태방" 세명의
단체 인증샷도 연거푸 남길수가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백마봉 마루금을 살펴봅니다.
제대로 산행을 이어가려면
무박산행을 오던지 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버들나무님도 마지막으로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지난 여름에 심종태바위에서 하산하다가
골절상을 입어 한 동안 산행을 못했었는데
괜찮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정상에서의 사진찍기 놀이를 10여분 넘게 보낸다음
정상아래 안부로 내려섰습니다.(13:26).
점심 신선놀음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점심상을 펼칩니다. 엄청나네요.
영훈이가 가져 온 족발안주에 갖가지 밑반찬을 펼치니 진수성찬입니다.
서서히 알콜에 흠뻑 젖어 들어갑니다.
대성이가 가져 온 말벌주와 송화주, 복분자주로 먼저 속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들이킵니다.
간간이 막걸리도 곁들였구요.
그 사이에 원철님쪽에서 끓인 선지국도 배달이 됩니다.
배가 남산만 해 졌네요. 걷기가 부담이 될 정도로요.
아직 하산길이 멀기에 점심시간을 더 가질수는 없습니다.
비교적 짧은 점심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4:18).
▲ 비로소 노인봉 정상아래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소금강 분소까지 9.6 km 이니까
하부 주차장까지는 더 많이 남은 셈이지요. 헐~~~~
금새 노인봉 삼거리로 회귀하였습니다.(14:24).
▲ 조금 더 내려서면 노인봉 대피소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해발 1,297 m 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119 - 오대 03-18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이정표도 확인되구요.
낙영폭포까지 1.5 km 남았다는군요.
급경사길이 예상되는군요.
▲ 나무가지 사이로 황병산 정상부가 확인되는군요.
▲▼ 약 10여분 정도 급경사길을 따르면
안부 포인트에 확인되는 단풍잎입니다.
우째 시원찮네요.
▲ 또 다시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119 - 오대 03-16 구조목입니다.
아직 가야 할 거리가 훨씬 더 많이 남았네요.
▲▼ 태풍에 쓰러진 나무일까요?
아니면 오래전에 넘어진 상태로 유지된 나무일까요?
짐승인 상훈대장과 오늘따라 왕성한 체력을 보여주는
남행께서 선두에 서서 포즈를 취하네요.
▲▼ 이미 고사목으로 진행중인 아래부분 빈 공간에
상훈대장을 집어넣고(?)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그렇게 낙영폭포언덕 포인트까지 내려섰습니다.
▲ 이렇게 계단을 따라 내려서게 됩니다.
▲ 그렇게 낙영폭포에 도달하게 됩니다.(15:20).
▲▼ 가장 먼저 상훈대장이 포즈를 취합니다.
▲ 해발고도가 높아서인지
수량은 그리 풍부하지는 않더군요.
▲▼ 남행도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붉은 빛의 단풍잎이 화사하게 다가오네요.
▲ 낙영폭포의 흐름을 나름대로 잡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낙영폭포 하단부로 내려섭니다.
▲ 남행과 정화기, 그리고 송산님까지 포즈를 취합니다.
▲▼ 그리고, 낙영폭포 하단부를 배경으로
남행과 정화기를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구요.
▲ 그 사이에 뒤따라 내려온 대발이님인데
저 포즈에 한 껏 웃었네요.
▲ 잭슨대장과 함께 쌩쑈를 연출합니다.
▲ 바로 아래가 진짜 낙영폭포인 듯 싶네요.
▲ 오늘 함께 한 남행과 정화기입니다.
▲ 그리고, 살짝 머리를 감은다음
저도 같이 꽃게들의 행렬에 동참합니다.
▲ 송산님과 게스트분도 흔적을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노인봉에서 급경사 내림길을 따랐던 것과는
사뭇 다른 상대적으로 평탄하게(?) 느껴지는 등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는데 민들레 총무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 다리를 건너면서 남행과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다시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는데
또 다른 다리가 확인됩니다.
▲ 다리옆에 붉게 물 든 단풍잎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단풍잎을 배경으로 총무님도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금새 사문다지 포인트에 당도하게 됩니다.(15:52).
아직 해발 658 m 입니다.
▲ 바로 아래 확인되는 소(沼)가 보이길래 개념도와 맞춰봅니다.
오작담입니다.
▲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광폭포를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6:03).
해발 600 m 임을 알려주네요.
▲▼ 가장 먼저 광폭포 전경을 담아봅니다.
해발고도가 낮아지면서 하류쪽의 수량은 제법 풍성합니다.
▲ 소(沼)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돌위에서
포퍼먼스를 펼치고 있는 대발이님입니다.
▲ 그렇지요. 그냥 서 있어야지요.
괜히 빠지면 우짤라꼬 그라능교!! ㅎㅎ
▲▼ 뒤이어 잭슨대장도 포즈를 취합니다.
▲ 오~~ 자세 쥑이는데요...
▲▼ 광폭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다리위에서
방초 33 친구인 영훈이부부를 세워놓고도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리고, 광폭포 전경을 멀리서 한 번 더 담았습니다.
▲▼ 그 다음은 민들레 총무님,
경석님과 게스트분도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잇달아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 이제부터 영훈이 부부가 메인 모델이 됩니다.
▲ 이렇게 이름없는 무명폭포들이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 잠시 후, 삼폭포에 다다르게 됩니다.(16:27).
먼저 삼폭포 전경을 담았지요.
▲▼ 삼폭포옆 다리를 건너면서
흔적을 남긴 선두그룹 단체 인증샷입니다.
헉~~ 남봉상태방 멤버들이야
근래 강행군을 통해 체력이 된다고 하지만
영훈이 부부도 선두권에 당당히 모습을 남겼네요.
▲ 다리를 건너면 확인되는
삼폭포를 알리는 이정표를 남겨봅니다.
▲ 그렇다면 이것이 삼폭포일까요?
제가 볼 때는 다리를 건너기 전에
보았던 것이 삼폭포인 것 같습니다.
▲ 삼폭포를 지나면서 정면에
우뚝 쏟아있는 거대 암벽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발 아래로 붉게 물들은 단풍잎이 아주 정겹게 다가옵니다.
▲ 금새 백운대가 표기된 이정표 위치까지 다다르게 됩니다.(16:34).
해발 503 m 군요. 많이도 내려섰네요.
▲ 백운대 아래로 보이는 물살의 흐름입니다.
▲ 아마도 이 넓은 암반이 백운대인 듯 싶네요.
정면으로 보이는 암벽이 조금 전 봤었던 거대암벽이었네요.
▲ 가운데 작은 돌위에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깔끔하게 한 컷 남깁니다.
▲ 심산유곡을 탈출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깊숙하게 들어선 느낌을 받게되는 풍경입니다.
▲ 가까이에서 보니 일부분이 머리 둘 달린 쌍두사처럼 보이는데....
▲ 백운대를 지나 잠시 이동하면
좌측으로 확인되는 제법 깊어보이는 소(沼)도 확인됩니다.
▲ 이제부터 기암들의 향연이 펼쳐지는군요.
좌측 기암은 일그러진 얼굴상처럼 보이네요.
▲▼ 정면으로 적송으로 둘러쌓인 유난히
우뚝 쏟아있는 기암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상당한 위용이 절로 느껴지더군요.
▲ 곳곳에 기암이 숨어있는데
기암 정수리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네요.
▲▼ 우리는 이렇게 기암사이를 헤집고 하산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카메라 셧터를 마구 눌러댑니다.
역시 강원도임을 깨닫게 하는 풍경그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곳곳이 한데 어우러져 공존해가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 계속 하류를 향해 열심히 흐르고 있는 계곡 풍경입니다.
한 여름에 다녀갔었다면 멋진 알탕장소가 부지기수겠네요.
▲ 연이어지는 기암풍경에 넋이 나간 채로
카메라 셧터만 마구 눌렀습니다.
▲▼▼ 엄청난 광경이랄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군요.
때로는 투구를 덮어 쓴 형상을 한 기암도 확인됩니다.
▲ 앞서가는 남행과 정화기를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그리고, 저도 이렇게 포즈를 취한 채
연거푸 흔적을 남겼구요.
▲ 뒤따르는 영훈이와 송산님도 함께 포즈를 취합니다.
▲ 당연히 영훈이부부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깍아지른 절벽의 사면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자연의 힘이 참으로 대단함을 한 번 더 느끼게 되더군요.
▲▼ 조금전부터 메인 모델로 변신한
영훈이부부의 인증샷이 연이어집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낙영폭포 근처에서부터
대성이와 은필이가 보이지 않는군요.
영훈이는 이미 앞서갔다고 하는데
제 앞으로 지나간 것을 보지 못했는데....
▲ 우측으로 우뚝 쏟아있는 소금강 귀면암의 진면목입니다.
아마도 오랜 세월 풍파에 견디면서
일부가 떨어져 나간 흔적이 곳곳에 역력하네요.
▲ 그저 눈 앞에 펼쳐지는 기암들의 풍경그림을
맘껏 그릴 수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계속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귀면암의 웅장함입니다.
가까이에서 위로 올려다보면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아래로는 소금강을 이루는 계곡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역시 국립공원답게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나무계단길과 다리가 연이어지는군요.
다시 한 번 영훈이 부부를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뒤돌아 본 귀면암과 그 우측으로 확인되는
기암사이에 구멍이 뚫린 포인트도 확인되는군요.
▲▼ 생긴게 우째 요상하네요.
저런데는 직접 가까이 가서 확인해야 제 맛인데.... 쩝~~~~
아쉬움에 다시 한 번 흔적사진으로만 담아봅니다.
▲ 이렇게 사람들을 넣어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영훈이부부는 오늘 영혼을
오대산 소금강에 놓아두고 집에 갔을겁니다.
▲ 여전히 카메라 셧터만 누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귀면암과 그 옆 기암입니다.
▲ 그제서야 소금강 귀면암을 알리는 안내판이 확인되는군요.(16:47).
좌측의 금강산 귀면암에 비하면
약간 모자란 맛이 있지만
제 눈에는 아주 훌륭한 뿐입니다.
▲▼ 그제서야 뒤에 따라 온 대성이와 은필이입니다.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겨줍니다.
썬글라스가 계곡에 빠져서 건진다고 식겁을 했다는군요.
▲ 하류 방향으로도 계곡과 기암의 도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뒤돌아봐도 너른 암반 사이를 헤집고
밑으로 한 없이 흘러내리는 계곡풍경도 여전하구요.
▲ 머리위로는 언제 굴러 떨어질지 모르는
기암이 위태롭게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 웬 기암이 이렇게 많았는지는
만물상이라고 표기된 이정표를 보고 나서야
아~하... 깨닫게 되네요.
▲ 곳곳에 숨어있는 비경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하게 되는데
벌어진 입이 잘 다물어지질 않네요.
▲ 역시나 오랜 세월의 풍파에 괴롭힘에 견디지 못하고
떨어진 흔적이 역력한 기암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기암을 둘러싸고 있는
저 푸르름이 붉은 색으로 바뀌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제대로 시간맞춰 꼭 한 번 더 찿아와야 할 코스로
머리 깊숙이 입력해 놓습니다.
그 사이로 이렇게 맑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가까이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는데...
여기에는 여름에 찿으면 딱이겠네요.
▲▼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잭슨대장과 대발이님입니다.
늘 봐도 보기 좋네요.
▲ 그 계곡물을 흐르고 흘러 동해까지 흘러갈까요?
▲ 좌측 머리위로는 적송과 멋지게 어우러진
기암들의 풍경에 또 한 번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 그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우째 화질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군요.
혹시나싶어 확인해보니
헉~~~ 스포츠모드로 맞춰져 있네요.
분명히 풍경모드롤 촬영을 했었는데...
▲ 여지없이 소금강의 계곡물을
어디론가 열심히 흐르고 있네요.
▲ 숲 속의 밤은 빨리 오긴 하는군요.
주변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남겨 본
하얀 뭉게구름과 잘 어울리는 기암라인입니다.
▲ 여전히 기암의 질서정연함이
제대로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 그렇게 학유대가 표기된 이정표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7:06).
해발이 465 m 까지 떨어졌슴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남은 거리가 멀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조금전 올려다 봤었던 기암이 학유대였나 봅니다.
▲ 이후,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곳이
구룡폭포를 알리는 이정표까지 이동하게 됩니다.(17:15).
▲ 오늘 함께 한 방초 33 친구들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구룡폭포 하단부 풍경부터 담았습니다.
▲ 저도 한 켠에 서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 규희님 부부께서도 포즈를 취합니다.
나이 지긋이 들어 부부가 함께 하는 모습...
참 보기 좋고 부러웠습니다.
▲ 다시 한 번 구룡폭포 하단부 전경을 담아봅니다.
▲ 그리고, 구룡폭포 상단부쪽으로 올라가서
상단폭포 전경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위로도 폭포가 계속되는 것 같네요.
▲ 폭포를 배경으로 흔적사진 깔끔하게 남겨봅니다.
▲▼ 영훈이부부도 어김없이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제서야 구룡폭포를 떠납니다.
구룡폭포 위에 위치한 기암입니다.
앉아 쉬어가기 딱인 것 같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니
그냥 흔적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약 5분 정도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확인되는
꽤 넓어보이는 소(沼)도 확인되네요.
▲ 곳곳에서 시원한 물흐름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 그저 보기만 했을뿐인데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계곡풍경입니다.
▲ 뒤돌아 본 소금강 심산유곡 풍경인데 여전히 멋지네요.
▲ 그렇게 잠시 후, 확인되는 삼선암 이정표입니다.(15:29).
해발 300 m 임을 알 수가 있네요.
노인봉에서 거의 해발 1,000 m 이상을
내려섰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 이 암봉이 삼선암인가 봅니다.
▲ 아니면 이것일까요?
무엇이든 어떻습니까?
그저 바라보는 제 마음이 이렇게 좋으면 되었지요.
▲ 너른 암반쉼터 옆을 흐르는 소금강과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거대기암이 잘 어울리는군요.
▲ 여기서 알탕하면 진짜 시원할 것 같습니다.
▲ 금새 식당암임을 알 수 있는 이정표도 확인하게 됩니다.
▲ 어디가 식당암일까요?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 금새 주변이 어두워지는 속도가 빨라지네요.
썬글라스까지 끼고 있었으니 제 눈앞은 온통 깜깜입니다.
▲ 그나마 사진은 아직 밤이 되지 않았습니다.
▲ 그렇게 금강사 경내로 진입하게 됩니다.(17:36).
물 한 모금 들이킨 다음 앞서간 멤버들을
따라 잡으려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기로 합니다.
▲ 금강사로 이어지는 또 다른 쪽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커다란 규모의 일주문보다
이렇게 소박한 출입문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 여전히 소금강을 흘러가는
계곡물에서는 에너지가 넘쳐나는군요.
▲ 잠시 후, 십자소 이정표가 위치한 곳까지 당도하게 됩니다.(17:43).
해발고도가 280 m 까지 낮아졌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약 10여분을 뛰듯이 이동하면
상부 주차장 입구에 확인되는
커다란 소금강 이정석이 확인되는군요.
그제서야 앞서갔던 남행과 정화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 비로소 썬글라스를 벗어서 베낭에 집어넣고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를 살펴보게 됩니다.
하지만 상부주차장에 있을 줄 알았던 버스가 보이지 않네요.
확인해보니 하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다네요.
방법 없습니다. 포장도로길을 약 15분 이상을 속보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미 주변은 컴컴하게 바뀐 상태입니다.
그렇게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8:15).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11:45 ~ 18:15),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 휴식시간 1시간 45분여 포함입니다.
베낭을 버스에 올려놓고 갈아입을 옷만 챙겨서
계곡을 찿아 발걸음을 옮깁니다.
헉~~~ 한 참을 가야하더군요.
그래도 다리밑에 엄폐, 은폐가 가능한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옷을 벗고 살짝 몸을 담궜습니다.
허걱~~~ 강원도라서 그런지 물이 차가워도 너무 차갑네요.
그렇게 2 ~ 3차례 몸을 씻을 다음
버스로 돌아왔는데도 아직 후미그룹이 도착하지 않았네요.
거의 7시가 다 되어서야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중간에 동해휴게소에서 우동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한 다음
7번 국도를 따라 열심히 달리고 달렸지만 날짜가 바뀌는군요.
다행히 남행의 큰아들이 픽업을 나왔기에
비교적 편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24:33).
[갤 2로 찍은 사진모음]
▲ 구룡소 폭포에서의 흔적사진입니다.
▲▼ 남행도 두 컷 연거푸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