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신불간월]131012_간월산_신불산_13099_821번째_간월공룡을 지나 간월재 억새와 신불중앙능선에 숨어있는 와폭에 흐르는 폭포수까지 시원한 하루를 보냈네....

뺀돌이아빠 2013. 10. 18. 18:0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7) ~ 간월산장(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소재) 주차장(08:33) ~ 간월산장뒤 계곡 건넘(08:39) ~ 직_┝_간월재 임도 갈림길 (08:43)_우측 ~ 홍류폭포 전망 포인트(08:52) ~ 임도_좌/우_╀_간월재/간월휴양림 갈림길(09:07)_직진 ~ 천길바위 전망포인트(09:38) ~ 암봉전망대(09:44) ~ 밧줄구간 통과후 암봉(09:57) ~ 2 ~ 4번째 밧줄통과후 김두수 추모비 암봉(10:27) ~ 5번째 밧줄구간 통과후 상부(10:46) ~ 좌_T_간월재 갈림길 쉼터 데크(10:52)_우측 ~ 간월산(1,083.0 m) 정상(11:08) ~ 간월공룡 갈림길 쉼터 데크 회귀(11:24) ~ 간월재(11:31) ~ 전망데크(12:07) ~ 우_T_신불서릉 갈림길 이정표 위치(12:17)_좌측 ~ 점심휴식후 출발(13:29) ~ 신불산(1,159.0 m) 정상(13:33) ~ 뾰족 전망대(14:12) ~ 급경사 내림길 아래(14:36) ~ 홍류폭포 상단 와폭 포인트(15:04) ~ 탁족휴식후 출발(15:15) ~ 홍류폭포(15:37) ~ 좌_T_간월재 임도 갈림길(15:47)_우측 ~ 간월산장 회귀(15:58) ~ 주차장 회귀_산행종료(16:03) ~ 뒷풀이후 귀가(20:23)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30분(08:33 ~ 16:03),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 휴식시간 2시간 47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8,814 걸음 - 12.23 km]

 

[날씨 : 전형적인 가을날씨라는 것은 써늘한 아침공기에 제대로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한 낮에는 무더움이 남아있는 날씨가 이어진다. 이런날 감기 걸리기 딱인데.. 조심해야지....]

 

[산행 참석자 : 이 복춘/최 상기/김 명환까지 총 3명(원래 계획은 간월공룡으로 올라서서 간월재의 억새물결 감상을 제대로 한 다음 신불공룡으로 하산할 요량이었는데 한글날 휴무때 태안촌넘인 정화기가 신불중앙능선에서 죽을 고생을 했다기에 확인차 진입했는데.. 와!! 대박이다.. 주변 풍경감상뿐만 아니라 홍류폭포 상단부에 위치한 와폭에서 넋을 놓고 왔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다음날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오대산 노인봉

장거리 이동 산행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기에

가능하면 간편산행을 하려고 해 보지만 딱히 떠오르는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약간 힘이 들더라도

간월재 억새물결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간월공룡을 거쳐 간월산 왕복후, 간월재로 내려섰다

신불산을 거쳐 신불공룡능선으로 하산하는

완벽한 원점회귀 산행을 기획하였습니다.

참석멤버는 남봉상태방의 남행과 돌쇠까지 총 3명이 가기로 했습니다.

오랫만에 방초 33 친구인 무거동 꽃바위횟집

죠다쉬 사장이 고래전골을 스폰서 한다고 하네요.

금요일날 받아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토, 일요일 산에서 먹고 마실 준비물까지 챙겼습니다.

원래 시간이 된다던 성일이에게 제가 너무 늦게 연락하는 바람에

다른 약속이 잡혀버렸다고 하네요. 괜히 미안하네요.

차량지원은 돌쇠가 하기로 했습니다.

베낭을 꾸리는데 어렵쇼? 많이 무겁네요. 왜 무거울까?

집을 나섭니다.(07:47).

집앞에서 돌쇠차를 타고 삼일여고 앞에서 남행을 태웁니다.

남부순환도로를 빠져나가는데 문수산과 남암산이

너무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구름 한 점 없는 아주 맑은 날씨입니다.

오늘 원없이 풍경그림 그릴 수 있을거라는

기대에 맘이 애드벌룬처럼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언양으로 빠져서 작천정 입구를 지나

간월산장(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미 많은 산님들이 산행을 시작했네요.

산행준비를 마치고 나들이앱 트랙을

정상작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8:33).

 

 

 

▲ 신불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수없이 많이 찿았었어도 만날때마다

늘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되어 참 좋습니다.

 

 

▲ 원래 하산하기로 마음먹었던 신불공룡능선쪽은

워낙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에

몇 일전 정화기가 개고생하면서

올랐다는 신불중앙능선으로 하산하였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에 표기된 이동거리가

아무래도 오차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착용한 만보계 걸음걸이를 환산한 거리와는

무려 3 km 나 차이를 보이는군요.

 

 

 

▲▼ 간월산장에서 된비알을 따라 간월산까지 올랐다가

다시 한 번 간월재까지 얕은 부침을 겪었다가

신불산 정상까지 한 구비 된비알을 오르게 됩니다.

이후 하산길의 경사각은 그래프를 보면 알다시피

엄청남을 보여주네요.

휴식시간의 대부분은 고래전골 안주로 알콜을

마시느라 보냈습니다. ㅎㅎ

 

 

 

 

▲ 잠시 후, 우리가 이어가게 될 간월공룡과

우측으로 간월산 정상과 좌측 움푹 꺼진 간월재까지

아주 깔끔하게 다가서는군요.

 

 

▲ 약간 더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천길바위와 912봉,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확인됩니다.

 

 

▲ 잠시 후, 간월산장 입구에 위치한 등산안내도가 보이는데

우리가 이동해야 할 경로만 확대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측 신불산 홍류폭포쪽으로 이동하지만

우리는 우측 간월산 간월계곡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금새 간월산장뒤의 계류를 건넙니다.(08:39).

약 3 ~ 4분 정도 완만한 등로를 따르면

직_┝_간월재로 가는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08:43).

대부분 사람들은 직진을 하지만

우리는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금새 홍류폭포쪽이 보이는 암반 전망 포인트에 올라섭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신불공룡능선 라인부터 그려봅니다.

 

 

그리고, 짧지만 된비알 오름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섭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올라서면 홍류폭포를 가늠할 수 있는

너른 쉼터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08:52).

 

 

 

▲ 베낭을 벗어놓고 소나무 숲 사이로

홍류폭포의 낙수풍경을 확실히 구분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간월재에서 신불서릉 갈림길로 올라서는

좌측 사면의 암릉구간도 가늠해 봅니다.

 

 

▲ 좌측으로는 홍류폭포에서 좌측으로 올라서게 되면

이어지는 신불공룡능선길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출발합니다. 또 다시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얼마 치받지 않았는데도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르네요.

 

 

 

▲ 약 12 ~ 3분 가까이 쉬지 않고 올라서니 확인되는

임도_좌/우_╀_간월재/간월휴양림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09:07). 직진입니다.

 

 

일단 베낭을 벗어놓고

돌쇠 모친께서 직접 만든 도토리묵을 안주로 하여

알콜 한 잔 하고 가기로 합니다.

 

 

 

▲ 전에 볼 수 없었던 표지판도 보이네요.

 

 

▲ 이렇게 석축까지 공사가 되어있군요.

 

 

▲ 잠시 임도 우측으로 몇 발자국 옮기면

눈에 들어오는 천길바위입니다.

 

 

▲ 사진찍고 돌아오니 돌쇠가 도토리묵에 간장양념까지 부어 놓았네요.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한잔씩 들이킵니다.
그리고, 도토리묵을 먹으니 속이 금새 든든해 지네요.

 

 

잠시 쉬었던 것 같은데 20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비로소 발걸음을 옮깁니다.

초반은 험하지 않은 유순한 등로를 보여줍니다.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우측으로 천길바위 전망포인트가 보이네요.(09:38).

 

 

 

▲ 잠시 진입하여 확인한 천길바위와 그 위의 912봉도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서면 첫번째 암봉전망대입니다.(09:44).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 가장 먼저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다시 한 번 천길바위도 째려보구요.

 

 

▲ 맞은편 채석장위에 자리잡은 밝얼산과 가메봉 능선뒤로

고헌산 마루금도 아주 가깝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이번에는 밝얼산과 고헌산을 한 컷에 넣어 흔적을 남겨봅니다.

 

 

점차 경사가 급해지는 분위기입니다.

 

 

 

▲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이렇게 밧줄구간이 나옵니다.

남행과 돌쇠는 무시하고 우측으로 우회를 하네요.

그래도 저는 직등하여 올라섰습니다.

 

 

우회하는 두 멤버와 만나서 암봉에 올라섭니다.(09:57).

 

 

 

 

▲▼ 제가 알고있는 간월공룡의 첫번째 포토존입니다.

두 멤버를 암벽에 눕혀놓고 설정을 하는데

돌쇠넘!!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 그리고, 디카를 돌 위에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단체사진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다시 한 번 신불공룡능선을 바라보는데

한글날 휴무때 정화기 부부가 개고생하면서

올라섰다는 홍류폭포 우측 능선길을 탐색해 보게 됩니다.

분명히 등로가 있을텐데 어디로 빠졌기에 길이 없었을까요?

괜히 궁금해집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간월공룡 암봉과

좌측 아래로 간월재 돌탑까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정면으로 보이는 밝얼산, 가메봉 능선뒤로

살짝 머리를 내 민 오두산과

맨 뒤 좌측 상운산과 우측의 문복산까지도

조망이 될 정도로 너무 깨끗한 풍경입니다.

 

 

해발고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경사각도 예리해집니다.

약 12 ~ 3분 정도 오름짓을 하게 되면

잇달은 밧줄구간이 이어집니다.

 

 

 

 

▲▼ 앞서서 올라가는 남행과 돌쇠를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헉~~ 남행요.. 배가 남산임더....

 

 

 

 

잇달은 간월공룡의 등을 따라 올라서면

좌측으로 다시 한 번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

 

 

 

▲ 발 아래로 보이는 간월재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찍어보는데

제법 많은 산님들이 이동하고 있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눈높이가 비슷해진

간월재의 돌탑과 억새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 사진을 찍을때만 하더라도

저 신불공룡능선으로 하산할 줄 알았는데....

 

 

▲ 우리가 출발한 간월산장 주차장은 거의 만차 수준이네요.

우리가 올라선 등로도 쭈~욱 이어봅니다.

 

 

▲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을 한 번 담아보는데

문수산 아래 대암댐과

 그 뒤로 울산시가지와 방어진까지도 가늠이 되는군요.

 

 

▲ 우측의 배내봉과 가운데 뭉툭하게 튀어나온 능동산,

맨 뒷쪽 좌측으로부터 운문산, 가지서릉, 가지산까지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좌측 맨앞 천길바위와

그 뒤로 가메봉과 밝얼산, 그 뒤로 오두산....

좌측 문복산과 우측 고헌산 중심부로 태종마을이 확인되고

중앙 맨 뒤로 건천의 단석산도 가늠이 되는군요.

 

 

▲ 잠시 후, 우리가 올라서게 될 암봉과

우측으로 간월산 정상도 제대로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 발 아래로 천상골 암벽구간도 확인됩니다.

간헐적으로 붉은빛이 눈에 들어오는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든 단풍으로 뒤덮겠네요.

 

 

▲ 작년 이 맘때 신불공룡으로 올랐다가

울주 오디세이를 감상한 후에

달스기캉 둘이서만 간월산을 거쳐 내려서다

우측으로 희미하게 난 등로를 따라 엄청 고생하면서 내려섰던

추억이 잔잔하게 남아있는 천상골이기에 자꾸만 눈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2/3/4번째 밧줄구간을 통과하면

故 김두수 추모비가 위치한 암봉전망대에 올라서게 됩니다.(10:37).

베낭을 벗어놓고 다시 한 번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간월재로 이어지는 꼬불꼬불 임도길입니다.

늘 봐도 공사할 때 고생 엄청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 좀 더 아래쪽으로 임도구간을 이어봅니다.

 

 

▲ 그리고, 간월재 돌탑부근만 별도로 흔적을 남겼지요.

 

 

▲ 이쪽은 간월공룡끝 전망데크에서

간월재로 이어지는 중간에 위치한 암릉구간입니다.

여기서 봐야 제대로 된 위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베낭을 메고 되돌아 나오면서

 다시 한 번 간월재쪽 억새풍경을 담아봅니다.

잠시 후 직접 가서 보면 환상일텐데

 멀어서 그렇지 그저 보기만 좋습니다.

 

 

다시 짧지만 된비알을 잠시 따르면

다섯번째 밧줄구간까지 통과한 상부에 올라서게 됩니다.(10:46).

 

 

 

▲ 간월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맨뒤로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 상운산과

맨 우측의 문복산까지 시원하게 뚫린 조망을 제대로 느껴봅니다.

 

 

▲ 유난히 우뚝 쏟아오른 천길바위가

자꾸 오라고 유혹하는 듯 하네요.

 

 

▲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도 깔끔하게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금새 쉼터데크_좌_T_간월재 갈림길에 올라서게 됩니다.(10:52).

일단 간월산 정상쪽인 우측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 잠시 후, 내려서게 될 간월재와 주변의 억새풍경부터 담았습니다.

가을임을 확실히 느끼게 해 주는 풍경이지요.

 

 

▲ 억새숲 사이로 등로의 윤곽이 정확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신불공룡능선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미가 상당합니다.

 

 

▲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신불서릉과

그 너머로 코끼리봉, 재약봉 약무덤뒤로

향로산도 한 컷에 넣을 수가 있었네요.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간월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 방향을 약간만 틀어보면 배내봉과

그 뒤로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까지의

 능선길을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간월산으로 진행하면서 되돌아 본

간월공룡능선길을 되짚어봅니다.

그 아래로 등억온천지구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 비로소 암릉구간뒤로 간월산 정상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바로 앞 능동 2봉과 그 뒤로 운문산에서 아랫재를 거쳐

가지서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너무 깨끗하네요.

 

 

▲ 앵글을 약간 좁혀서 흔적을 남겨본 앞의 능동 2봉과 능동산,

그 뒤로 운문산에서 가지산, 쌀바위까지 능선도 맘껏 이어봅니다.

 

 

▲ 발 아래로 천상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의 내려꽃음과

맨뒤 문복산과 고헌산까지의 풍경도 확실히 가늠을 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되돌아 본 간월재 억새풍경과

그 뒤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잠시 후, 우리가 도착하게 될 신불산 정상쪽도 눈여겨 보게 되네요.

 

 

그렇게 간월산(1,081.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1:08).

 

 

 

▲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어서

일단 주변 풍경부터 감상하기로 하였습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맨 뒷쪽 운문산과 그 좌측으로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북암산이 이어짐을 알 수 있고

그 앞 수리봉까지 깨끗하게 감상할 수가 있을 정도로 맑음입니다.

 

 

▲ 바로 앞 심종태바위 능선길과

케이블카 상부탑승장 능선길을 따라

 재약산 사자봉까지의 유순한 능선길을

한 컷에 넣어서 감상해 봅니다.

 

 

▲ 이번에는 바로 아래 간월서봉의 우뚝쏟음뒤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이 가깝게 다가서는군요.

 

 

▲ 조금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사자평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코끼리봉, 재약봉 약무덤, 향로산, 쌍봉 능선이 이어지고

그 건너로 관음봉과 문수봉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방향을 완전히 틀었습니다.

신불서릉뒤로 함박등과 채이등, 죽바우등,

맨 우측으로 오룡산까지 가늠이 되는군요.

 

 

▲ 한 없이 기다릴수가 없기에

오늘 같이 한 두 멤버를 앉혀놓고

먼저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간월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 간월산 정상석뒤에 위치한 이정표도 이제사 확인합니다.

 

 

되돌아섭니다.

 

 

 

▲ 바로 아래 소나무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산님의 뒷모습에서 평안함이 느껴집니다.

 

 

▲ 이동하면서 다시 한 번 간월재 부근의 억새벌판 풍경을 담았습니다.

상당한 규모입니다.

 

 

▲ 내려서면서 확인해 본 신불공룡능선과

좌측 아래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좌_┨_간월공룡능선 갈림길 쉼터데크에 회귀하였습니다.(11:24).

직진입니다.

 

 

 

▲ 이제서야 그 옆에 자리잡고 있는 이정표를 확인하였습니다.

 

 

가능한 한 좌측끝 암릉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 우리가 올라섰던 간월공룡의 암릉구간에도

 제법 많은 산님들이 확인되는군요.

 

 

▲ 조금 더 내려서니 전에 보지 못했던

"간월산 목재화석"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일단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렇게 보호되고 있네요.

 

 

▲ 故 윤봉순 추모비가 위치한 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지그재그 임도길에서 이어지는 골짜기도 가늠해 봅니다.

 

 

▲ 그 좌측으로 우리가 올라 선 간월공룡능선이 자리잡고 있지요.

 

 

▲ 이제 간월재가 많이 가까워졌네요.

줌-인하여 찍었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머물고 있는 사람도...

스쳐가는 사람도...

억새물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는 사람들 모두 행복할 겁니다.

 

 

그렇게 간월재로 내려섰습니다.(11:31).

 

 

 

▲ 가장 먼저 간월재 안내도부터 확인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하구요.

간월재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간월산보다 신불산까지의 거리가 두 배임을 알 수 있네요.

 

 

▲ 간월재 돌탑과 이정석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싶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지라

지나가면서 이렇게 사진만 남겼습니다.

 

 

▲ 신불산으로 올라가는 산님들도 제법 많네요.

 

 

▲ 되돌아 본 간월산으로 올라가는 등로인데

 이쪽도 역시나 많은 산님들의 왕래가 확인됩니다.

 

 

▲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마루금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 간월산 언저리를 멤도는 산님들이 부지기수네요.

등로 주변은 온통 기암과 억새 천지입니다.

 

 

▲ 저 수많은 침목 계단길을 따라서 한참을 올라서야 하지요.

 

 

▲ 그 옆으로 억새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제대로 된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하얀 억새꽃이

바람에 실려서 방향감을 상실한 채

날아가는 모습을 그려보게 하네요.

 

 

잠시 한 켠에 앉아서 돌쇠가 준비해 온

배를 깍아서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가기로 합니다.

 

 

 

▲ 오늘 함께 한 두 멤버입니다.

좌측이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이고

우측이 상북 촌넘인 돌쇠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에야

본격적인 신불산으로의 오름짓을 시작합니다.

 

 

 

▲ 잠시 올라서면 침목계단이 끝나는 포인트에서

되돌아 본 간월재와 간월산,

우리가 올라섰던 간월공룡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간월재는 그 사이에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네요.

 

 

▲ 세로로 놓고 간월재와 간월산 능선길을 담았는데

억새의 넓이가 더 넓어 보이는군요.

 

 

▲ 남행을 세워놓고 우리가 올라섰던

간월공룡을 배경으로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돌쇠넘도 안 찍어주면 안됩니다.

잘 삐지거든요. ㅎㅎ

 

 

그리고, 또다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올라서면

전망데크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2:07).

 

 

 

▲ 가장 먼저 간월공룡능선과 천길바위를

한 컷에 넣어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이번에는 간월산 정상 뒤로

이어지는 능선을 확인해 보는데

배내봉 정점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가메봉과 밝얼산 능선,

우측 뒤로 확인되는 오두산 능선,

좌측 숨어있는 배내고개와 그 위로 살짝 머리를 드러낸 능동산,

맨 뒤 좌측으로부터 운문산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그 뒤로 문복산과 고헌서봉 사이 맨 뒤로

건천의 단석산까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육안으로 자세히 보면 방주교회가 위치한

포인트까지 가늠이 되지만 카메라로는 한계를 느끼게 되는군요.

 

 

▲ 똑 같은 포인트인데 세로로 찍어보니

더 육중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특히나 가지산보다 쌀바위가 더 힘차게 느껴지는군요.

 

 

▲ 계속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영알의 풍경입니다.

우측 뭉툭하게 튀어올라 온 문복산까지 보이는군요.

오늘 같은 날... 가지산 정상에 올라섰다면

 대구 팔공산까지도 깔끔하게 조망이 될 겁니다.

 

 

▲ 역시 해발고도를 높여서인지 맨 뒤로

운문산과 가지산을 한 컷에 넣어서 확인할 수가 있더군요.

 

 

▲ 조금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운문산 좌측으로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북암산도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풍경도

깔끔하게 감상할 수가 있었구요.

 

 

▲ 그 좌측으로 향로산 마루금까지 확인하였지요.

 

 

신불서릉 갈림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남행과 돌쇠는 정상 등로를 따라 진행하고

저는 좌측 암릉끝 부분을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 봉우리들마다 많은 산님들이 머물면서 풍경감상을 하고 있네요.

 

 

▲ 신불서릉 정점도 미리 확인해 봤습니다.

 

 

▲ 암릉끝에서 바라 본 신불공룡과 신불산 정상인데

몇일전 정화기가 올라섰을법한 능선길을 가늠해 봅니다.

 

 

▲ 신불공룡능선만 따로 줌-인하여 흔적사진을 남겼는데

등짝에 개미만한 산님들이 따닥따닥 붙어서

기어오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그 좌측 뒤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 다시 한 번 신불산 정상까지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또 다시 신불중앙능선쪽을 가늠해 보는데

신불공룡능선을 따라 이동하는 산님들이

너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신불서릉 갈림길을 향해 올라서는 산님들도 제법 많네요.

 

 

▲ 신불산 정상쪽에도 제법 많은 산님들의 왕래가 가늠되구요.

 

 

▲ 전망데크에서 약 10여분만에

우_T_신불서릉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12:17). 좌측입니다.

 

 

▲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신불평전과

독수리가 비상하는 형상을 한 영축산 정상부분을 제대로 감상합니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게 없더군요.

 

 

▲ 영축산 우측 날개를 이어보면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이 연이어지고

그 우측끝으로 오룡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다시 한 번 살펴보는데

함박등 직전에서 내려서게 되는 청수좌골,

채이등 언저리에서 이어지는 청수중앙능선,

그리고, 죽바우등을 지나 야트마한 시살등과

오룡산 봉우리까지 가늠을 할 수 있고

우측 맨 끝에 우뚝 쏟아있는 토곡산도 가늠해 볼 수 있었네요.

 

 

▲ 다시 한 번 영축산 부근 신불평원 억새를 담는데

좌측 멀리 희미하게 낙동강과 승학산 마루금도 눈에 들어오네요.

 

 

▲ 좌측뒤 뾰족 쏟아오른 봉우리가 금정산 고당봉입니다.

 

 

▲ 영축산 뒤로 천성산 화엄벌과

맨 뒤로 희미하게 해운대 장산도 가늠할 수 있었구요.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신불재 부근의 억새풍경과

그 뒤로 정족산 정상도 확인되고

그 뒤로 대운산 마루금과 시명산, 달음산까지도 확인할 수가 있네요.

 

 

▲ 신불평원의 억새뒤로 천성공룡능선과 천성산 2봉과

화엄벌위를 버티고 서 있는 천성산 1봉 정상

우측뒤로 해운대 장산까지 가늠해 봅니다.

 

 

풍경감상을 하는 사이에 남행과 돌쇠는

이미 신불산 정상쪽으로 향한지 오랩니다.

부지런히 뒤를 따릅니다.

신불산 정상 직전에서 좌측 중앙능선쪽으로

잠깐 진입하여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오늘의 메인안주는 방초 33 친구가 운영하는

무거동의 꽃바위 횟집 죠다쉬 사장이

스폰서한 고래전골이 되겠습니다.

 

 

 

▲ 잘 양념된 고래고기입니다.

코펠이 넣은 다음 준비해 온 뜨거운 물로

통에 묻은 양념까지 깔끔하게 씻어서 넣고

갖은 야채까지 넣어서 푹 끓입니다.

 

 

▲ 아주 맛있게 보이지요.

안 먹어 본 사람은 그 맛 모릅니다.

그것도 산에서 끓여 먹어봐야 제대로 먹는거지요.

 먼저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깔끔하게 한 잔씩 마십니다.

그리고, 소주까지 연거푸 들이킵니다.

안주가 좋으니 술도 잘 넘어가는군요.

 

 

잠깐 앉은 것 같은데 벌써 한 시간이 넘어 버렸습니다.

출발합니다.(13:29).

 

 

금새 신불산(1,159.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3:33).

 

 

 

▲ 가장 먼저 사람들이 그나마 없는 틈을 타서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워낙 정상석 부근에 사람이 많아서

쉽사리 인증샷을 남길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겨우 틈새를 파고 들었습니다.

 

 

 

 

▲▼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이렇게 신불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길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전망데크로 다시 이동하여

신불평원 뒤로 독수리가 비상하는 형상을 한

영축산 정상부를 확인해 봅니다.

과거에 영취(鷲)산 또는 취서산이라고 불리었다는데

아마도 수리취(鷲)를 쓴 것으로 보아

산 형상을 보고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

 

 

▲ 백발등 능선뒤로 확인되는 죽바우등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풍경그림입니다.

 

 

▲ 신불서릉뒤로 맞은편에 위치한

재약봉 약무덤과 향로산, 쌍봉까지

한 컷에 넣어서 감상해 봅니다.

 

 

▲ 그리고 발 아래 경부고속도로 너머로

천성산 화엄벌과 중앙에 희미하게 해운대 장산도 가늠해 봅니다.

 

 

▲ 신불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이미 신불공룡능선으로 하산하는 것을 변경한 지 오랩니다.

신불중앙능선으로 내려서기로 하였거든요.

 

 

 

▲ 정상옆 돌탑에 볕을 쬐는 자세를 취한 남행입니다.

 

 

 

▲▼ 돌쇠도 그 옆에 포즈를 취합니다.

가까이 당겨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돌쇠야!! 배꼽 보인다. ㅎㅎ

 

 

 

 

▲ 그 옆에는 신불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확인됩니다.

 

 

▲ 돌탑뒤로 잠시 이동하여 확인한 신불공룡능선입니다.

 

 

▲ 이번에는 좌측으로 간월재에서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뭉툭하게 튀어나온 능동 2봉과 능동산이 확인되고

능동 2봉 좌측으로 머리를 살짝 내민 백운산도 가늠이 되는군요.

맨 뒤로 운문산에서 가지산 능선길도 깔끔하게 이을수가 있습니다.

 

 

▲ 오전에 빡쎄게 올라섰던 간월공룡능선과 간월산 정상,

그 우측으로 배내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의 맵시가 상당히 늘씬하네요.

 

 

▲ 다시 한 번 신불서릉쪽으로 올라서는 산님들 흔적과

그 뒤로 케이블카 상부탑승장,

맨 뒤 우측 우뚝 쏟아있는 운문산과

그 좌측으로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라인도 이어봅니다.

 

 

▲ 이번에는 천길바위와 저승골을 지나 가메봉과 밝얼산,

그 뒤로 오두산 능선길....

그 뒤로 문복산과 고헌산 중앙으로 태종마을이 보이고

그 뒤에 가장 높은 봉우리가 건천의 단석산이 되겠네요.

 

 

▲ 이번에는 지난 번 산불이 크게 난 흔적이 역력한 화장산뒤로

 철탑이 쭉 이어지는 방향으로 치술령과 국수봉이 확인되고

좌측 맨 뒤 가장 높게 보이는 경주의 토함산까지 조망이 되는군요.

 

 

▲ 문수산과 남암산을 조망하는데

문수산 앞쪽으로 대암저수지가 확인되고

그 뒤로는 울산도심과 가장 멀리 방어진까지

분별이 될 정도로 시원하게 보이네요.

 

 

▲ 좀 더 우측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좌측끝 굴뚝이 보이는 영남화력발전소에서

온산으로 연결되는 해안선도 뚜렷하게 구분할 수가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문수산 너머로 울산 시가지를 가늠해 봅니다.

 

 

▲ 이번에는 간월산에서 배내봉까지 이어지는 늘씬한 능선길과

그 좌측으로 비록 듬성듬성 억새로 추정되는 능동산이 눈에 잡히고

맨 뒤로 가지산과 쌀바위, 상운산 마루금도 제대로 이어봅니다.

 

 

 

▲▼ 여전히 신불공룡의 등짝에는 이동중인 산님들이 보이는군요.

보기에는 위험해 보여도 실제 이동해보면

그저 걷기 무난한 코스입니다.

 

 

 

 

▲ 오전에 올랐었던 간월공룡의 등짝을 쭈~욱 당겨봅니다.

위풍당당 그 자체네요.

그 뒤에 천길바위가 오히려 왜소하게 보일 정도로요.

 

 

▲ 다시 한 번 오전부터 제가 이동했던 간월공룡, 간월산, 간월재와

다른 영알풍경을 품에 살포시 담아봅니다.

 

 

▲ 신불산 정상을 벗어나 아까 점심을 먹었었던

포인트로 회귀하면서 바라 본

간월재에서 신불서릉 갈림길로 올라서는

 상단부에 위치한 암봉을 확인해 봅니다.

개념도를 살펴보면 저 근방으로도

등로가 있는 것으로 되어있긴 한데...

글쎄입니다.

 

 

▲ 눈 앞에 펼쳐지는 간월재 ~ 간월산 ~ 배내봉 ~ 능동산과 능동 2봉,

맨 뒤 좌측으로부터 운문산 ~ 가지산 ~ 쌀바위까지 눈앞에 당당하게 펼쳐지네요.

 

 

▲ 상북 촌넘의 본가 위치도 어렴풋이 짐작이 가고

그 뒤로 언양의 진산으로 알려진 고헌산이

우뚝 쏟아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눈 앞으로 간월공룡능선과 천길바위 능선길....

배내봉에서 가메봉, 밝얼산으로 연결되는 능선길...

배내봉에서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맨 뒤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에서 쌀바위, 상운산, 귀바위와

그 뒤로 문복산까지도 가늠할 수 있네요.

 

 

▲ 다시 한 번 문복산과 고헌산 중간 끝에 위치한

건천의 단석산 포인트를 희미하게나마 가늠해 봅니다.

 

 

아까 점심을 먹었던 포인트로 회귀하여 조금 더 내려섭니다.

6 ~ 7년 전에 한 번 내려섰던 포인트인데

몇 일전 태안촌넘 정화기가 개고생하면서 올라섰다기에

답습 차원에서 이쪽으로 내려서기로 하였습니다.

초반부터 급경사길이 연이어지는군요.

 

 

 

▲ 약 15분여정도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확인되는 신불공룡능선입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이어가고 있더군요.

 

 

▲ 공룡능선 아래쪽 숲이 붉게 물든 다음에 찿았다면

환상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뾰족 전망대까지 내려섰습니다.(14:12).

 

 

 

▲ 맨 뒤에 따라 내려서는 돌쇠의 포즈입니다.

그 뒤로 우리가 제법 내려섰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발 아래로 보이는 마가목인가요?

이 정도의 해발높이에 있는 마가목의 효능이 좋다고들 하던데...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나 우람함을 상징하는

간월재에서 신불서릉쪽으로 올라서는 암릉구간과

그 아래로 아마도 몇 일전 정화기가 고생하면서

올랐다는 능선쪽을 가늠하게 되는군요.

 

 

▲ 그 우측으로 간월재와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살펴보게 됩니다.

 

 

▲ 그리고, 아침에 올라섰었던 간월공룡 능선과

그 뒤로 배내봉과 능동산,

맨 뒤로 가지산쪽 마루금까지 시원하게 펼쳐볼 수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간월공룡능선과 천길바위...

채석장이 위치한 상부의 밝얼산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가메봉 ~ 배내봉 ~ 오두산 능선길을 이어봤습니다.

 

 

▲ 고헌산도 제대로 줌-인하여 확인해 봅니다.

 

 

▲ 우리가 내려섰던 등로로 복기해 보구요.

좌측끝에 신불산 정상이 위치해 있군요.

 

 

▲ 여전히 신불공룡의 등짝을 헤집고 다니는 산님들로 북적대는군요.

공룡의 등짝이 견뎌낼라나 모르겠습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15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는데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를 만나게 됩니다.

 

 

 

▲ 순간이동을 했나요?

간월공룡능선이 엄청 가깝게 다가서는군요.

간월임도도 확인되구요.

 

 

조금 더 내려서면

또 다른 전망포인트 아래에 도착하게 됩니다.(14:36).

 

 

 

▲ 정면으로 보이는 우뚝 쏟은 기암이 눈에 들어옵니다.

토끼가 서 있는 것 같이 보이네요.

 

 

▲ 이제 제법 멀어져가는 신불공룡능선입니다.

 

 

과일을 먹으면서 약 15분 정도 쉬었다가 이동합니다.

이후 등로는 경사각이 급해지지만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 잠시 내려서면 또 다른 소나무 전망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

남행의 뒷모습입니다.

내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오대산 노인봉에 가야하는데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닌가? 생각중일겁니다. ㅎㅎ

 

 

우측 아래에서는 엄청 커다란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마도 폭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소나무 전망 포인트에서 바라본 홍류폭포 좌측으로

신불공룡능선까지 이어지는 오름길을 가늠해 봅니다.

왼쪽 정점을 지나면서

비로소 신불공룡능선이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 암반에 뿌린내린째 끈질지게

 생명력을 유지해가는 소나무가 대단하네요.

 

 

잠시 후, 우측 아래로 내려섰습니다.

홍류폭포 상단부에 위치한

개념도에는 와폭으로 표시된 포인트입니다.(15:04).

 

 

 

▲ 이쪽은 상단부구요.

 

 

▲ 이쪽은 하단쪽 풍경입니다.

 

 

 

▲▼ 상당한 규모네요.

오히려 홍류폭포보다 규모가 더 큰 것 같습니다.

2단으로 형성되어 있기에

저 아래가 홍류폭포인 줄 알았습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장시간 발품을 파느라

고생을 한 발에게도 피로회복의 기회를 줘야겠기에

신발을 벗고 앉아서 탁족휴식을 즐기기로 합니다.

하지만.... 잠시뿐입니다.

물이 엄청 차갑네요.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5:15).

잠깐 되돌아서면 우측으로 정상 등로가 이어집니다.

 

 

 

▲ 조금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조금 전 봤었던

와폭의 흐름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베낭을 벗어놓고 조심스럽게 접근해 봅니다.

 

 

▲ 좌측으로는 신불공룡능선에서

늘 보이던 기암이 확인됩니다.

 

 

▲ 약간 멀리서 찍어보지만 맘에 차지 않습니다.

 

 

▲ 그래서 약간 더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골짜기를 확인해 보게 됩니다.

 

 

▲ 그리고, 가장 가까이 접근하여

흔적을 남긴 와폭의 전경입니다.

 

 

▲ 아래쪽 2단 폭포인데...

여전히 홍류폭포로 착각할 정도로 비슷하게 보이더군요.

 

 

▲ 다시 되돌아나와 베낭을 메고 잠시 이동하는데 확인되는

故 허정현 추모비가 확인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과는 틀리지만 고교 동기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참 나이에 세상을 달리 하였네요.

 

 

 

▲▼ 이번에는 와폭의 하단부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물살이 상당하네요.

 

 

 

 

 

▲▼ 저 위의 상단부도 확인이 됩니다.

몇 년 전 제가 올랐을때만 해도 수량이 풍부하지 않아서인지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었는데

몇 일전 지나간 태풍의 영향으로 내린 폭우 덕분에

멋진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네요.

 

 

 

 

잠시 후, 우측으로 묵은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주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진행을 하니

비교적 뚜렷한 등로가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내려섭니다.

홍류폭포로 연결되네요.(15:37).

 

 

 

▲ 가장 먼저 홍류폭포 전경을 담았습니다.

 

 

▲ 상북촌넘 돌쇠이 여유로움이 읽혀집니다.

 

 

 

▲▼ 하산길을 함께 한 산님께 부탁하여

홍류폭포에서의 단체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금새 좌_T_간월임도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15:47).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금새 간월산장을 지납니다.(15:58).

그리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6:03).

 

 


총 산행 소요시간은 7시간 30분(08:33 ~ 16:03),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 휴식시간 2시간 47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차를 몰고 울산으로 향합니다.

달동쪽으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뒷풀이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20:23).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첫번째 밧줄구간을 통과한 상부의

암봉 포토존에서의 뻘짓중인 "남상방"입니다.

 

 

▲ 방초 33 친구이자 무거동 옥현주공 3단지 앞에서

 "꽃바위 횟집"을 운영하는 죠다쉬 사장이 스폰서한 고래전골입니다.

맛은 두 말할 필요 없습니다.

끝내줍니다.

 

 

▲ 하산길 중간 전망포인트에서 올려다 본

간월재에서 신불서릉 갈림길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살펴봤습니다.

 

 

▲ 임도의 윤곽이 잡히는 윗부분이 간월공룡능선이고

그 뒤로 천길바위 능선...

우측 아래로 채석장이 위치한 상부 포인트가 밝얼산과 가메봉 능선이고...

맨 뒤에 머리를 살짝 내민 포인트가 상운산입니다.

 

 

 

▲▼ 홍류폭포에서의 개인 인증샷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꽃게 포즈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