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55) ~ 월촌리(창원시 북면 월촌리 소재) 입구(09:18) ~ 들머리 포인트(09:23) ~ 넓은 등로 만디_이정표 위치(09:30) ~ 좌/직_┾_월촌리/마산리 갈림길(09:45)_우측 ~ 좌/직_┾_마산리/마산소류지 갈림길 안부(09:54)_우측 ~ 된비알후 폐헬기장 위치(10:09) ~ 하봉(420.0 m) 정상(10:18) ~ 백월산(428.0 m) 정상(10:23) ~ 상봉(428.0 m) 정상(10:39) ~ 좌_┨_공설운동장 갈림길 이정표(10:42)_직진 ~ 헬기장_우_┠_월산마을 갈림길(10:49)_직진 ~ 남지갓등(378.0 m) 정상(11:07) ~ 무덤위치 안부(11:25) ~ 개념도상 242봉(11:28) ~ 개념도상 258봉(11:33) ~ 점심휴식후 출발(11:56) ~ 범골봉(293.0 m) 정상(12:05) ~ 좌/직_┾_석산못/화양고개 갈림길(12:25)_우측 ~ 도로 진출(12:33) ~ 주차위치 원점회귀_산행종료(13:00) ~ 집(15:05)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42분(09:18 ~ 13:00),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3,300 걸음 - 8.65 km]
[날씨 : 아침공기가 꽤나 선선하다. 반팔옷은 집어넣어야 할 정도로.. 표기되는 외부기온이 16℃를 가르킨다. 하지만 산행시간이 길어지면서 흐르는 땀은 제어할 수가 없네.. 아직 여름의 끈을 놓치기 싫은 모양인가???......]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놀메쉬메 밤줍기 산행을 한데다 오늘 또한 코스 난이도가 중저 수준이어서 부담없는 산행이 이어진다. 하지만 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고행은 시작되니 그저 감내할 뿐이다. ㅎㅎ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남상방 세명이서 밀양의 옥교산과 옥교봉을 올랐다가
거나한 뒷풀이로 인해 아침에 눈을 뜨기가 많이 힘듭니다.
이미 휴가를 내 놓은터라 집에 머룰러봤자
웬 종일 방 구석에 쳐 박혀서 뒹굴거릴것이
뻔하기에 과일만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06:55).
오늘은 창원에 위치한 백월산을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기에
애마를 끌고 집 앞 김밥집에서 김밥 두 줄 챙겨서
남부순환도로를 지나는데
눈 앞의 문수산 풍경이 아주 깨끗하게 다가섭니다.
경부고속도르를 거쳐 남양산을 빠져나가는데
늘 그렇듯 물금까지 정체현상을 보이는군요.
힘겹게 빠져나가 대동 IC를 지나는데
북부산요금소까지 또 차가 밀린다네요.
신항만도로로 잠시 빠져 나왔다가
동김해 IC로 다시 올려서 남해 고속도로를 따라서 달려갑니다.
진영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북창원 IC로 진출하여 네비양이 안내하는데로 한 참을 따르니
원촌리(창원시 북면 월촌리 소재) 입구 공터에 도착합니다.
산행준비를 간단히 끝낸다음
나들이앱 트랙을 구동됨을 확인한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09:18).
▲ 백월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역광이라 사진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았네요.
▲ 완벽하게 원점회귀를 한 산행 코스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도로를 따라
애마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것은 고역이었네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오늘은 만보계 걸음수를 환산한 이동거리가
약 1 km 밖에 차이를 보이는군요.
▲▼ 휴식시간의 차이가 약 20여분 정도 나는군요.
해발고도의 차이도 여전히 2 ~ 30 m 정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먼저 백월산 등산로 안내도부터 확인하는데
훼손이 되어 있어서인지 가야 할 등로를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 출발하면서 올려다 본 잠시 후에
올라서게 될 백월산 정상쪽 암봉입니다.
월백교회쪽으로 진행하다가
좌측 외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실질적인 들머리로 진입하게 됩니다.(09:23).
우측으로 리본이 보이는군요.
▲ 초반 등로는 완전히 고속도로 수준이네요.
▲ 약 6 ~ 7분 정도 천천히 올라서면
넓은 등로가 끝나는 만디포인트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09:30).
곧장 무덤쪽으로 진입합니다.
▲ 잠시 올라서다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다시 한 번 올려다 본 백월산 정상 풍경입니다.
거대한 암봉으로 연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뒤돌아 본 진달래군락지로 유명한
창원의 천주산쪽인 듯 한 산도 조망됩니다.
▲ 좁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햇볕을 받고 있는 야생화를 찍긴 했는데 약간 흔들렸나요?
약 15분 정도 꾸준히 227봉을 우측으로 에둘러 올라서면
좌/직_┾_월촌리/마산리 갈림길에 올라섭니다.(09:45).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인후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 평탄길을 따라 올라서면
좌/직_┾_마산리/마산소류지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09:54).
역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비로소 오름길로 바뀌는 등로입니다.
약 15분 정도 된비알을 따라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폐헬기장 포인트입니다.(10:09).
▲ 정면으로 보이는 천주산쪽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유난히 뾰족 쏟아오른 정병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작고 앙증맞은 돌탑도 확인됩니다.
쌓는다고 수고 많았겠네요.
▲ 하늘로 연결되는 듯한 나무계단길을 따라 올라섭니다.
그렇게 올라서면 하봉(420.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18).
아까 아래에서 올려봤을 때
가장 크게 보이던 암봉이 하봉이었슴을 알게 됩니다.
▲ 월촌리 제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곳도 확인되고
넓은 등로 만디 포인트를 거쳐
제가 올라온 경로를 한 눈에 복기할 수가 있었습니다.
▲ 이렇게 줌-인하여 찍어보니
확실하게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 이쪽은 마산리 방향인데
역시 산이름은 알 수 없습니다.
산세로 봐서는 분명히 족보가 있을진대
가보지 않았으니 알 수 없는 노릇이지요.
▲ 중앙 가장 뒷편의 산세를 보니
창녕의 화왕산쪽인 듯 싶습니다.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남지갓등과
범골봉 포인트도 가늠해 봅니다.
▲ 나중 하산포인트인 화양고개쪽 뒤로
정병산과 우측의 천주산을 조망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낙동강쪽을 이어가는
이름모를 산을 당겨봅니다.
▲ 하봉에서 바라 본 백월산 정상쪽 풍경인데
우측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군요.
▲ 다시 한 번 범골봉쪽을 살펴보는데
그 사이로 주남저수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 그래서 한 번 더 암릉구간뒤로 보이는 주남저수지와
봉곡리쪽 넓은 황금들녘을 감상해 봅니다.
▲ 백월산 정상쪽 풍경을 한 번 더 담아봅니다.
▲ 백월산 정상과 남지갓등도 한 컷에 넣었습니다.
▲ 암릉쪽으로 잠깐 내려서면
넓은 안부인데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흔적만 남기고 진행합니다.
금새 백월산(428.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23).
▲ 가장 먼저 백월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그 옆에 박혀 있는
또 다른 정상표시석도 흔적을 남겼지요.
▲ 그 옆에는 이렇게 "백월산정"이라는 제목으로
설명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백월산 정상을 알리는 119 - 창원 10-가 구조목도 확인됩니다.
표시되는 것이 참 많군요.
▲ 정상에서 되돌아 본 하봉 정상쪽 암봉 풍경입니다.
▲ 비로소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정상인증샷을 남겨보지만 역광이라 시원찮네요.
▲ 그래서 다시 한 번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조금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허전합니다.
▲ 짬을 내어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상봉 정상도 확인해 봅니다.
▲ 상봉을 거쳐 저 암릉좌측 등로를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건너편 봉우리가 남지갓등입니다.
금새 상봉(428.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39).
아무것도 확인할 수가 없기에 그대로 진행합니다.
▲ 잠시 내려서면
좌_┨_공설운동장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0:42).
헬기장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오름길과 비교했을 때 많이 미끄럽네요.
▲ 약 7분 정도 내려서면 헬기장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되는
안부_우_┠_월산마을 갈림길에 도달하게 됩니다.(10:49).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직진합니다.
▲ 임도길은 진입금지를 알리고 있기 때문에
우측으로 에둘러서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약 7분 정도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남지갓등(378.0 m)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1:07).
우_┠_남백마을 갈림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정상 인증샷을 한 컷 남깁니다.
약 5분 정도 숨을 고른다음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무덤위치에 닿게 됩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면
역시나 남백마을로 내려서게 되기 떄문에
주의해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좌측으로 끝없이 내려서는 분위기입니다.
힘들게 회복했던 해발고도를 한꺼번에 잃어버립니다.
한 참을 내려서다 우측으로 에둘러 이동을 하게 되면
사유지 표시임을 알리는 철조망이 확인되는
무덤 안부까지 내려서게 됩니다.(11:25).
얕은 둔덕을 잠깐 올라서면 개념도상 242봉을 지나게 됩니다.(11:28).
다시 얕은 부침을 잠시 따라 내려섰다 올라서면
개념도상 258봉에 도달하게 됩니다.(11:33).
그 옆에 쉼터 벤치가 확인되네요.
약간은 이르지만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알콜이 한 방울도 없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달랑 김밥 두 줄을 펼쳐놓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그리 길지 않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1:56).
다시 내리막을 따랐다가 올라서면서 뒤돌아보면
멀리 백월산 정상의 암봉이 훤히 보이지만
사진으로 남기기에는 역부족이네요.
그렇게 짧은 된비알길을 따르면
개념도상 범골봉(293.0 m)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12:05).
▲ 별도로 정상을 알리는 표시도 아무것도 없고
이렇게 화양고개까지 1.5 km가 남았다는 이정표만 확인됩니다.
▲ 바로옆에 개념도에 표기된
백월산정(주남지전망대)으로 이동합니다.
▲ 베낭을 벗어놓고 주남저수지를 한 컷에 넣어봅니다.
상당한 규모네요.
▲ 줌-인해서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 주남저수지 우측으로 우뚝 쏟아있는
정병산을 감상해 봅니다.
▲ 그 우측으로 천주산쪽 마루금도 이어보구요.
▲ 그 옆에 위치한 주남저수지 조망도도 살펴봅니다.
▲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진영읍쪽도 확인해 봅니다.
▲ 낙동강도 아스라이 확인되는군요.
▲ 다시 한 번 주남저수지 뒤로 용제봉쪽 풍경도 확인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주남저수지 주변 풍경을
감상한 다음 출발합니다.
짧지만 위험 포인트를 잠깐 지나면
은근히 내림길이 약 10여분간 이어집니다.
그렇게 내려서면 좌/직_┾_석산못/화양고개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25).
개념도를 한 번 더 살펴보면
굳이 화양고개로 내려가더라도
주차위치까지 걸어가는 것이 더 부담이 되는 것이 자명하기에
곧장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잠시 내려서면 이렇게 감나무 과수원 중앙을 관통하게 됩니다.
양옆으로 축사를 낀 도로를 따라
약 7 ~ 8분 정도 이동하면 차로를 만나게 됩니다.(12:33).
실질적으로 산행을 마쳐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일단 베낭을 벗고 스틱도 챙겨서 집어넣은 다음 히치콕에 들어갑니다.
헉~~ 아무도 안 세워줍니다.
다시 개념도를 보니 약 30여분 정도만 걸어가면
될 것 같기에 히치콕을 포기하고 무작정 걷습니다.
무지 힘듭니다.
▲ 거의 월촌리가 가까워지는 포인트에
보이는 비석인데 용도는 알 수 없습니다.
▲ 그 옆에는 영락문(永樂門)이라는 현판이 확인되더군요.
▲ 이제 공용주차장을 지나면서 조금 전 제가 올랐었던
백월산 하봉 ~ 주봉 ~ 상봉이
좌에서 우로 도열해 있슴을 확인합니다.
그렇게 주차위치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00).
총 산행 소요시간은 3시간 42분(09:18 ~ 13:00),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애마를 회수하여 북창원 IC로 진입하여
진영휴게소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곧장 집으로 돌아옵니다.(15:05).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백월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역광이라 조금이라도 더 잘 나오게 하려고
자리도 옮겨 가면서요.
▲ 백월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혹시나 더 잘 나올까 싶어서
반대방향으로도 인증샷을 남겼는데 훨씬 낫네요.
▲ 남지갓등 정상에서도 활짝 웃으면서 포즈를 취합니다.
술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는데도
이제 웃음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군요.
좋은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