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부산근교산]130921_구봉산_엄광산_승학산_13090_812번째_추석연휴 산행 제 7탄!! 부산의 유명한 억새산행지인 승학산인데.. 맞나? 억새가 듬성듬성 나 있네. 헐~~

뺀돌이아빠 2013. 10. 10. 22:1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2) ~ 초량역 1번 출구 진출(09:16) ~ 중앙/민주공원(부산시 중구 영주동 소재) 입구(09:32)_택시 이동 ~ 들머리 포인트(09:37) ~ 우_Y_초량 시민아파트 갈림길 이정표(09:44)_좌측 ~ 등산안내도 포인트(09:55) ~ 구봉산(408.0 m) 정상(10:12) ~ 암반 쉼터(10:26) ~ 좌/우_╀_동대신/초량산복도로 갈림길 안부(10:30)_직진 ~ 오름길후 헬기장옆 정사(10:42) ~ 헬기장옆 암봉전망대(11:00) ~ 엄광산 삼각점 위치(11:12) ~ 엄광산(504.0 m) 정상(11:24)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43) ~ 우_┠_학장동 갈림길(11:52)_직진 ~ 우_┠_승학산 숲길 안부(12:02)_직진 ~ 꽃마을 진출(12:06) ~ 구덕문화공원 안내판 위치(12:17) ~ 직_┝_구덕산 정상 갈림길 안부(12:47)_우측 ~ 헬기장지나 쉼터 전망대(12:58) ~ 점심휴식후 출발(13:37) ~ 좌/우_╀_재석골/거북약수터 갈림길 안부(13:45)_직진 ~ 억새포토존_전망데크(13:57) ~ 우_┠_코오롱 아파트 갈림길(14:06)_직진 ~ 승학산(496.0 m) 정상(14:30) ~ 소나무 쉼터(14:51) ~ 우_┠_화엄사(엄궁) 갈림길 이정표 위치(15:18)_직진 ~ 천봉(묘지) 정상(15:26) ~ 동아대학교 진출_산행종료(15:47) ~ 집(19:03)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10분(09:32 ~ 15:47),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4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1,944 걸음 - 14.26 km]

 

[날씨 : 하루가 다르게 시원함을 전해주는 듯 싶던 날씨가 유난히 한 여름 무더위를 떨쳐내기 힘이 부친지 늦더위가 제법 매섭다. 굵은 땀방울 한 바가지나 흘렸더니 기진맥진일세.......]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추석연휴도 이제 끝으로 향해 달려간다.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었던 부산의 승학산으로 억새 풍경감상을 하러 떠났다. 역시나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비례한다. 대신 울산으로 돌아오는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올라오면서 어느정도는 치유한 느낌이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추석연휴가 이제 다 끝나갑니다.

추석당일만 제외하고 계속 산을 찿았더니

무릅팍에서 가장 먼저 통증의 징후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무리를 하지 않는 산행을 할 생각으로

이번 추석연휴때 꼭 다녀가려고 했었던

부산에서 억새로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승학산을 찿기로 하였습니다.

역시나 별도의 준비물은 없습니다.

얼린 물과 아이스팩이 들어있는 작은 빽만 넣어서 집을 나섭니다.(07:12).

집앞 왕김밥 집에서 김밥 두 줄 사서 챙겨넣고

106번 버스를 타고 공업탑으로 나갑니다.

공업탑 편의점에서 소주 한 병과 캔 맥주 두 개을 사서

아이스팩이 들어있는 빽에 넣으니 베낭이 제법 묵직해 지네요.

노포동행 1137번 좌석버스로 환승합니다.

울산대쪽을 경유하지 않아서인지

약 50여분만에 노포동에 도착을 합니다.

곧바로 지하철로 갈아타고 아까 버스안에서

부산에 살고있는 달고기한테 중앙공원으로 가려면

가까운 역을 확인했을 때

초량역이라고 하길래 초량역에 내렸습니다.(09:16).

나들이앱 트랙을 구동시켜 보지만

지하여서인지 정상 작동이 되지 않네요.

 

 

 

▲ 승학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이때는 이미 알콜에 제법 젖어버려서인지

혼자서도 허벌쭉 웃으면서 생쑈를 하였네요. ㅎㅎ

 

 

▲ 개념도를 보면 알겠지만 놀메쉬메 산행을

생각했지만 근래들어 가장 많은 거리를 이동한 셈이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부침이 이어지는 등로가 많아서

더 힘이 들었던 코스였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인데 중간에 밧데리를 교체하느라

전체 산행코스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적색이동구간이 9.16 km이고, 녹색 이동구간이 2.36 km니까

총 11.52 km를 걸었다고 표기되네요.

하지만 제 만보계 기준의 이동거리와는 2.5 km 정도

차이를 보이는군요.

 

 

 

 

 

▲▼ 밧데리 교체전 적색 표시구간의 통계입니다.

비교적 많은 휴식을 취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밧데리 교체후 녹색 이동 구간의 통계입니다.

승학산 정상에서부터 동아대학교까지 이동을 하였는데

완전 바닷가 옆까지 해발고도가 확 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게다가 어느 출구로 나가야 할 지 난감하여

안내소에 들어가 물어본 다음에야

초량역 1번 출구로 진출하였습니다.

 

 

다시 나들이앱 트랙을 작동시키니 정상 구동됩니다.

그란디... 길 옆 이정표에 표기된 거리가

걸어가기에는 먼 거리입니다.

지나가는 택시를 잡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산복도로 오름길을 따라야하는군요.

만약 걸어서 갔더라면 초반에 힘 다 뺐겠네요. ㅎㅎ

약 10여분만에 중앙(민주)공원(부산시 중구 영주동 소재) 입구에 도착합니다.

산행준비를 하여 다시 한 번

나들이앱 트랙을 구동시킨 다음

본격 산행길에 들어섭니다.(09:32).

 

 


공원입구에서 무작정 산님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잠시 후, 서구와의 경계지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확인되네요.

잠시 후, 들머리 포인트에 다다릅니다.(09:37).

 

 

 

▲ 들머리에서 올려다 본 구덕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통신시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들머리에 설치되어 있는 엄광산 정상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진입합니다.

 

 

아주 평이한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갑니다.

벌써 허벅지에는 묵직함이 전달되는군요.

 

 

 

▲ 약 6 ~ 7분 정도 진행하면 확인되는

우_Y_초량시민아파트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09:44).

 

 

▲ 계속 이어지는 부담없는 등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확인되는 안내판입니다.

봉수대 · 엄광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바로 옆에 확인되는 등산안내도입니다.(09:55).

 

 

▲ 그 옆에는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안부 주변은 온통 술과 안주를 파는 가게가 보이는데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시장통처럼 북적거리더군요.

막걸리 한 잔 살짝 땡기긴 하지만

애써 유혹을 떨쳐버리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어지는 된비알길입니다.

 부쩍 버거움이 심해지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승학산이 그렇게 먼지 예측을 못했기에

세월아~ 네월아~ 쉬어가면서 발품을 팔았지요.

 대부분 산님들이 다니는 등로를 버리고

가능한 한 좌측 등로를 따라 굵은 땀 뻘뻘 흘리면서 올라섭니다.

약 15분여만에 마지막 계단길을 따라 올라선

전망대인 구봉산(408.0 m) 정상입니다.(10:12).

 

 

 

▲ 가장 먼저 구봉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 구봉봉수대 봉화시설 모양 안내판도 확인합니다.

 

 

▲ 구봉 봉수대를 알리는 설명판도 이렇게 찍었구요.

 

 

▲ 그 뒤에 위치해 있는 이정표도 미리 찍었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오늘의 첫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봉수대 옆 쉼터 정자에 올라서서

바라 본 영도의 봉래산 풍경인데

잔뜩 흐려서 깔끔하진 않네요.

 

 

▲ 들머리보다는 한 결 높은 포인트에서

바라본 구덕산 정상부 풍경입니다.

 

 

정상석뒤로 내림길이 열립니다.

약 5분 정도 내려서면

좌측으로 제법 넓은 암반쉼터가 확인됩니다.(10:26).
잠시 쉬어가려다가 사람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별 생각없이 진행하였습니다.

 

 

 

▲ 잠시 후, 좌/우_╀_동대신동/초량동 산복도로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 안부로 내려서게 됩니다.(10:30). 직진합니다.

 

 

여기에도 역시나 이른 아침부터 잔치판이 벌렸습니다.

산책 나왔다가 가볍게 한 잔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약수터가 확인됩니다.

물 한 모금 마신다음 다시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섭니다.

거의 7 ~ 8부 포인트에 다다르는데 숨이 차 오르네요.

 

 

 

▲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데

옆에 보이는 이정표 흔적을 남겼습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헬기장옆 정자쉼터에 도달하게 됩니다.(10:42).

베낭을 벗어놓고 집에서 가져 온 사과 하나를 베어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합니다.

그 사이에 제법 많은 산님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짧은 내림길을 따랐다가 다시 한 구비 올라서면

또 다른 헬기장옆 암봉전망 포인트에 다다릅니다.(11:00).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삼각점이 위치한

실제 엄광산 정상 풍경입니다.

제법 된비알길이네요.

 

 

▲ 우측이 삼각점만 덩그라니 있는 엄광산 정상이고

 좌측 끝으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엄광산 정상석이 위치해 있더군요.

 

 

▲ 구덕산과 우측의 승학산 억새벌판이

 아직 멀게 보이는 것은 여기에서 감지하게 됩니다.

 

 

▲ 맞은편으로 확인되는 삼각봉 ~ 유두봉 라인 우측으로

백양산 정상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백양산 우측으로 쇠미산 금정봉과

금정산 대륙봉쪽 풍경도 가늠할 수 있더군요.

 

 

▲ 이렇게 보니 부산시가지의 규모도 상당함을 알 수 있네요.

 

 

얕은 내림길 안부에서 된비알을 따라 천천히 올라섭니다.

 

 

 

▲ 정점에 위치한 2등 삼각점이 확인되는

실질적인 엄광산 정상입니다.(11:12).

 

 

▲ 삼각점 안내문도 확인하였습니다.

 

 

▲ 정점에 올라서서 바라 본 황령산, 금련산 뒤로

해운대 장산 풍경도 담아봅니다.

 

 

▲ 반대쪽 낙동강 건너의 김해쪽은 더 희미합니다.

 

 

▲ 제가 부지런히 올라섰던 경로를

되짚어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가운데가 정자쉼터이고

우측이 구봉산 봉수대 포인트가 되겠네요.

 

 

▲ 넓은 임도길을 따르다가 우측 무명봉이 확인되길래

진입해보니 이렇게 돌탑이 세워져 있더군요.

 

 

▲ 중앙에 술과 안주, 음료등을 팔고 있는

포인트를 무시하고 지나면 확인되는

좌/우_╀_내원정사/개금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좌측으로 진행을 하는군요.

 

 

뒤따라 가려다가 정면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헬기장이네요.

 

 

 

▲ 그리고, 그 뒤에 엄광산(504.0 m) 정상석이

눈에 들어옵니다.(11:24).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정상석옆 정자쉼터에서 바라 본 구덕산과

억새들판뒤로 승학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 대충 육안으로 봐도 한 참을 내려섰다가

또다시 올라서야 하는 하네요.

 

 

▲ 우측의 억새벌판 흔적은 선명하네요.

좌측 맨 꼭대기가 승학산 정상입니다.

 

 

정자 쉼터에는 이미 자리를 잡은 산님들로 틈이 없네요.

 

 

 

▲ 정자 바로 아래에 바람이 잘 통하는

포인트에 앉아서 이렇게 정상주를 가름합니다.

달랑 게맛살 안주지만 소주/맥주를 섞어서 마시는데는

 전혀 아쉬움이 들지 않습니다. 그저 좋습니다.

 

 

약 20여분 가까이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1:43).

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립니다.

약 7 ~ 8분 정도 내려서는데

우_┠_학장동? 갈림길인 것 같은 포인트를 만납니다.

그 쪽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기에 별 생각없이 진입하려다가

직진하는 산님께 구덕터널방향을 여쭤보니 직진이라고 하네요.

하마터면 엉뚱한 데로 빠질뻔 했습니다. ㅎㅎ

 

 

 

▲ 조금 더 내려서는데 숲 사이로

구덕산 정상쪽이 살짝 보이는군요.

흔적사진만 남기고 이동합니다.

 

 

▲ 금새 우_┠_승학산~엄광산 트레킹숲길 안내판이 확인됩니다.(12:02).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 잠시 후, 이렇게 새롭게 단장한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그렇게 꽃마을로 진출하였습니다.(12:06).

 

 

 

▲ 12가 막 넘어서서인지 엄청 많은 사람들로 북적됩니다.

벌써 만취한 분들도 곳곳에서 확인되는군요.

아마도 구덕터널위인 것 같네요.

 

 

▲ 꽃마을을 가로질러 포장도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구덕문화공원안내도 위치입니다.(12:17).

 

 

▲ 한 구비 살짝 돌아서는데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거리는 잘 못 된 것 같네요.

 

 

이후, 포장도로를 따라 주구장창 걸어가야 하는 구간이네요.

대부분 사람들은 하산을 하고 있는데

올라가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몇 명 되지 않더군요.

 

 

 

▲ 약 25분여를 쉬지 않고 천천히 올라서는데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가 나오네요.

잠시 멈춰서서 잠시 후, 가게 될 승학산 아래

억새벌판을 미리 확인해 봤습니다.

 

 

▲ 그 앞에 위치한 암봉이 승학산과

억새벌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가 되겠네요.

 

 

▲ 조금 더 올라서니

직_┝_구덕산 정상 갈림길 안부에 다다르게 됩니다.(12:47).

처음에는 구덕산에 다녀오려고 생각을 했지만

몇 년 전에 한 번 다녀간 곳이라

우측 깔딱고개 전망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깔딱고개 안내판입니다.

이 안내판을 볼 때만 해도

승학산 억새에 대한 기대가 만발했었는데....

 

 

▲ 얕은 오름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서 확인한

헬기장쪽과 이어지는 능선길을 확인해 봅니다.

 

 

▲ 이쪽은 엄궁동쪽 풍경입니다.

그 뒤로 낙동강도 확인되는군요.

 

 

▲ 뒤돌아 본 구덕산 정상 풍경입니다.

 

 

▲ 이쪽은 시약산 정상쪽이구요.

 

 

▲ 구덕산과 시약산을 한 컷에 넣어서도 확인해 봅니다.

 

 

그렇게 헬기장까지 지나서

전망데크에 도착합니다.(12:58).

 

 

 

▲ 가장 먼저 승학산 아래에 자리잡은

억새벌판으로 올라서는 된비알길을 가늠해 봅니다.

 

 

▲ 그 위로 확인되는 억새벌판 풍경입니다.

아직까지도 기대가 만땅이었습니다.

가까이 가기전이었으니까요..

 

 

▲ 그 다음은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승학산 정상도 확인했습니다.

 

 

그 다음은 전망데크를 완전 전세내듯 하여

신발까지 벗어놓고 점심 신선놀음에 들어갑니다.

김밥 두 줄과 안주는 게맛살,

알콜은 아까 엄광산 정상 아래에서

먹다 남은 소주 반병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느긋하게 신선놀음을 즐겼습니다.

그 사이에 몇몇 산님들이 다녀가면서 부러워하는군요.

 

거의 35여분 넘게 점심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3:37).

초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립니다.

올라서고 있는 산님들 표정들이 제각각입니다.

힘들겠지요.

 

 

 

▲ 잠시 내려서면

좌/우_╀_재석골/거북약수터 갈림길 안부에 당도합니다.(13:45).

직진합니다.

 

 

▲ 뒤돌아 본 조금 전 점심휴식을 취했던

전망데크인데 엄청 높아 보이는군요.

 

 

▲ 한 구비 올라서면 확인되는

승학산 억새보호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제가 방금 올라섰던 나무계단길과

안부뒤로 전망데크가 위치한 봉우리까지 확인해 봅니다.

 

 

▲ 전망데크가 위치한 봉우리와 시약산 정상을

한 컷에 넣어서 확인해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이제 승학산 정상이 가깝게 보이는 만디까지 올라섰습니다.

 

 

▲ 억새가 우째 시원찮습니다.

 

 

▲ 제가 왔던 길을 복기해 보면서

구덕산과 시약산 정상도 한 컷에 남겨봅니다.

 

 

▲ 그렇게 억새포토존이 위치한 전망데크에 도착하였습니다.(13:57).

일단 억새숲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직 영글지 않았는지 아니면 이 정도가

부산에서는 가장 훌륭한 억새벌판인지 헷갈리네요.

 

 

울산 근교에는 이 정도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 밀텐데....

큰 기대를 가지고 찿았던 만큼

실망감도 비례하여 커지는 순간입니다.

 

 

▲ 다시 한 번 구덕산과 시약산 정상쪽을 담아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증샷을 남기면서

웃을 수 있는것은 알콜이 적당하게

온 몸을 구석구석 자극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 포토존을 되돌아 나오면서 돌탑과

그 뒤로 우뚝 쏟아있는 승학산 정상을 확인해 봅니다.

 

 

▲ 내 마음의 실망감을 애써 감추려

애꿎은 억새만 카메라에 연신 담았네요.

기왕지사 찍는 것 멋지게 찍어야 하는데

대충 눌러서 미안타....

 

 

▲ 잠시 후,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흔적만 남기고 승학산 방향으로 갑니다.

 

 

▲ 억새숲 사이 등로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우_┠_코오롱아파트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4:06).

물론 직진합니다.

 

 

▲ 아주 넓은 헬기장뒤로

구덕산과 시약산 정상이 확인되네요.

이제 제법 멀어진 셈인가요?

 

 

▲ 승학산을 향해 등로가 이렇게 열려 있었습니다.

 

 

▲ 억새숲이 끝나면서 만나게 되는 나무계단길입니다.

 

 

▲ 한참을 올라서다 되돌아 본 승학산 억새벌판입니다.

멀리서 보게 되면 그럴듯 하긴 하더군요.

 

 

▲ 좌측으로 사하쪽 도심풍경이 펼쳐지네요.

 

 

▲ 이제 바로 코앞에 승학산 정상이 다가섭니다.

 

 

▲ 좌측 아래로 확인되는 건물인데

지나가는 산님들께 여쭤보아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 때 한 분께서 말씀을 하시는데...

국제 고등학교라고 알고 있다고 하네요.

 

 

▲ 다시 한 번 구덕산과 시약산 정상부를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쪽은 학장동쪽 도심 풍경입니다.

낙동강은 날씨가 뿌옇거나 말거나

유유히 바다로 향해 흐르고 있습니다.

 

 

 

▲▼▼▼ 엄청난 규모를 보여주는 낙동강입니다.

낙동강을 기준으로 부산과 김해의 분위기는 완전 딴판입니다.

 

 

 

 

 

 

▲ 이제 정상이 거의 다 되었네요.

정상 직전에서 다시 한 번

승학산 억새벌판을 복기해 봅니다.

 

 

▲ 억새벌판만 별도로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승학산(496.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4:30).

 

 

 

▲ 가장 먼저 승학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이렇게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먹으면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 잠시 후, 내려서게 될 하산길 능선과

좌측 아래로 무학사도 확인됩니다.

 

 

▲ 학장동쪽 도심 풍경인데

산쪽으로 대형아파트 건물이 밀집해 있슴이 확인되는군요.

 

 

발걸음을 옮깁니다.

 

 

 

▲ 저 아래 짧은 암릉길을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하산할 능선길뒤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연이어지는군요.

 

 

▲ 잠시 내려서면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소나무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4:51).

베낭을 벗어놓고 그냥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친구삼아 노닐다 갑니다.

 

 

이후, 꾸준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 잠시 후,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동아대학교 방향을 따릅니다.

 

 

▲ 방금 내려선 나무계단길위에

승학산 정상이 우뚝 서 있군요.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억새벌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동아대학교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동아대학교가 이렇게 먼 줄 처음 알았네요.

울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아는데 고생 많이 했겠습니다.

 

 

▲ 이렇게 벌판 한 가운데에 뿌리내린

명품(?) 소나무도 확인됩니다.

 

 

▲ 이렇게 우_┠_화엄사(엄궁) 갈림길 이정표도 지납니다. (15:18).

직진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 조금 더 이동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길은 만나게 됩니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바에야

천봉(묘지봉)을 거쳐 진행하기로 합니다.

 

 

▲ 잠시 올라섰는데 이렇게 덩그라니 무덤만 확인되네요.(15:26).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이후, 동아대학교를 향해 계속 발품을 팝니다.

 

 

 

▲ 거의 다 내려서서 바라 본

낙동강 사이에 섬이 자리잡은 것 같네요.

 

 

▲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의 모습도 잡아봅니다.

 

 

▲ 그렇게 동아대학교로 진출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47).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 10분(09:32 ~ 15:47),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43분여 포함입니다.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 건물 화장실에서

땀에 쩔은 옷을 벗어내고 간단하게 땀을 씻어낸 다음

택시를 이용하여 하단역으로 이동합니다.

하단역에서 노포동까지 이동하여 버스로 귀울하느냐?

아니면 기차를 타고 낭만을 느끼면서 귀울하느냐?의 귀로에서

혹시나 싶어 부산에 살고있는 달고기한테 전화를 넣었더니

태화강가는 기차가 부산역에서는 없고 부전역으로 가라고 하네요.

지하철 정거장 십수군데를 지나서야 부전역에 내립니다.

곧바로 역사로 들어갑니다.

 

 

 

 

 

 

▲ 표를 끊는데 좌석은 매진이고 입석뿐이라고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덕하역이나 태화강역으로 끊으면 되는데

별 생각없이 남창역으로 표를 끊었네요.

입석이니 동작이 빨라야 자리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 부전역을 향해 들어오는 무궁화 열차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기차가 도착하자마자

베낭을 빈 자리에 얹어 놓았습니다.

말 그대로 선점을 한다는 뜻이죠.

청소하시는 분들께서 일단 내리라고 하네요.

그래도 베낭은 꿋꿋하게 제 자리를 지키게 했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앉아서 이동을 하였습니다.

 

 

 

▲ 출발하기전 미리 확인되는

황령산 정상쪽 철탑입니다.

 

 

▲ 부전역을 알리는 표시판입니다.

 

 

정시에 기차는 출발합니다.

 

 

 

▲ 금새 석양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부산도심입니다.

 

 

▲ 해운대쪽으로 가까워지면서

고층건물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 벡스콘가요?

 

 

▲ 해운대역을 지납니다.

 

 

▲ 본격적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측끝에 오륙도도 가늠이 되는군요.

 

 

▲ 조그만 고기잡이배가 들어오는 것 같은데

만선이었으면 좋겠네요.

 

 

▲ 바다 곳곳이 양식장입니다.

 

 

▲ 송정역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 소나무 숲 사이에 학들이 무리지어 앉아있네요.

 

 

▲ 좌천역도 지나갑니다.

 

 

▲ 고리원자력 발전소도 확인합니다.

 

 

▲ 월내역 현판입니다.

 

 

▲ 이제 남창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황금들녘 풍경입니다.

 

 

원래 남창에서 내려야 하는데

잠깐 졸았는데 헉~ 지나 버렸네요.

 

 

 

▲ 덕하역에서 내렸습니다.

 

 

▲ 아주 오래된 느낌이 드는군요.

 

 

▲ 역사안 시간표와 요금표도 확인합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9:03).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구봉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구봉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엄광산 정상에서의 자동촬영 인증샷입니다.

  

 

 ▲ 엄광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승학산 억새포토존에서 뻘짓입니다.

혼자서도 잘 놉니다. ㅎㅎ

  

 

▲ 승학산 억새벌판 풍경입니다.

뭔가 진한 아쉬움만 남겨주더군요.

 

 

 ▲ 승학산 정상에서의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물론 승학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지요.

 

 

▲ 부전역에서 남창역까지

약 54분 정도 소요된다고 되어있네요.

실제로는 약 1시간 만에 덕하역에 하차를 했습니다.

한 구간 무임승차를 한 셈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