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0) ~ 섬들가든_스위스팬션(밀양시 단장면 시전동 소재) 주차장(08:33) ~ 너덜겅 상단 포인트(08:49) ~ 119 - 향로-2 구조목 포인트(09:05) ~ 119 - 향로-3 구조목 쉼터 포인트(09:14) ~ 첫번째 암봉 전망대(09:39) ~ 두번째 암봉 전망대(09:46) ~ 거대암봉 상단부(09:58) ~ 형봉(822.0 m) 정상(10:22) ~ 아우봉 정상(10:29) ~ 좌/우_╀_호두나무팬션/삼박골 갈림길 안부(10:39)_직진 ~ 암봉전망대(10:59) ~ 향로산(976.0 m) 정상(11:19)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51) ~ 암봉전망대 회귀(12:04) ~ 삼박골 갈림길 안부 회귀(12:13) ~ 점심휴식후 출발(12:29) ~ 가는자갈 너덜길 아래 포인트(12:50) ~ 임도진출(13:16) ~ 표충사 버스정류장(13:25) ~ 주차위치 원점회귀_산행종료(13:50) ~ 집(15:16)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17분(08:33 ~ 13:50),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4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6,919 걸음 - 11.00 km]
[날씨 : 초반부터 너덜겅길을 따라서인지 냉기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제는 바람막이를 꼭 챙겨서 다녀야 할 정도로 기온이 떨어진다. 그래도 한 낮의 더위는 여전하다. 여름이 아직 사라지기 싫어서 그런가??.......]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추석당일 하루는 베짱이가 되어 먹고 자고, 또 먹고 쉬고... 확실히 쉬었기에 다시 산행길에 오른다. 영알의 최고 전망대에 걸맞게 사방팔방 안 보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영알의 풍경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보는 눈도 즐기는 마음도 베리 굿드!!!......)]
[주요 산행사진 모음]
추석연휴가 시작되고 닷새 연속 산행을 해서 생긴 피로는
추석 당일날 방어진 본가에서 먹고 자고,
또 먹고 쉬고 하면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 같습니다.
추석 당일 오후 늦게서야
방어진 본가를 출발하여 공업탑 처갓집으로 갑니다.
저녁 먹고 처남들과 앉아서 간단하게 소주 두 병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추석날의 공식일정은 모두 마쳤네요.
어느 산으로 갈까를 고민해 봅니다.
닷새 연속 산행의 휴유증이 약간 남아 있는터라
거의 7 ~ 8년 전에 한 번 다녀왔었던
밀양에 위치한 명필봉과 취경산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떨어져있는 밤이라도 있으면 주워올 요량으로
애마를 앞세우고 집을 나섭니다.(07:20).
집앞 왕김밥집에 들러 김밥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추석기간중 쉰다는 안내판만 확인되네요.
일단 차를 돌려서 남부순환도로를 빠져나갑니다.
정면에 보이는 문수산 풍경이 이틀전에 비해 많이 흐릿하네요.
신복로터리 옆 골목길을 지나 굴화주공 아파트앞에서
김밥과 삶은 계란, 캔맥주를 사서 베낭에 챙겨넣고
24번 국도를 시원하게 달려갑니다.
분명히 가지산쪽의 풍경은 별로였는데
가지산 터널을 통과하여 바라 본
밀양쪽의 산 분위기는 엄청 깨끗합니다.
▲ 향로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웃으면서 사진을 잘 찍습니다.
카메라만 보면 움찔하곤 했었는데
장족에 발전을 한 셈이네요. ㅎㅎ
▲ 개념도에 보면 알겠지만 오늘 산행은 오로지
풍경감상을 위함이었기 때문에
향로산을 왕복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의 다 하산한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제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포장도로길이 엄청 힘들었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을 보면 알겠지만
부담없이 걷는 산행이라 중간중간 많이도 쉬었네요.
▲▼ 나들이앱 통계인데 산행시간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오차를 보이지 않지만
늘 그렇듯 이동거리의 차이는 엄청나네요.
▲ 도래재로 올라서면서 전방이 확 틔이는 포인트에 애마를 세워놓고
건너편에 위치한 운문산 산세를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산행코스를 급변경하였지요.
영알의 최고전망대로 불리우는 향로산으로요....
▲ 가운데 조금 전 제가 올라온 도래재로 연결되는 꼬불꼬불 도로와
그 뒤로 운문산과 가지산이 양쪽에 버티고 서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 우측으로 눈을 더 돌립니다.
이번에는 백운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깨끗하게 확인됩니다.
▲ 다시 한 번 백운산 박혀있는
호랑이도 줌-인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마지막으로 운문산 ~ 아랫재 ~ 가지산으로 연결되는 마루금과
백운산까지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긴 다음
스위스팬션(舊 섬들가든, 밀양시 단장면 시전동 소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33).
▲ 산행을 출발하면서 올려다 본
필봉과 재약산 수미봉쪽 풍경인데
난데없이 새떼들이 무리지어 날아가고 있네요.
▲ 과거에는 섬들가든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물소리 새소리, 스위스 팬션으로 표기되어 있더군요.
▲ 도로를 건너면 실질적인 들머리에
향로산까지 3.7 km 남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오늘 집을 나서면서 명필봉과 취경산의 산행개념도를 가져왔기 때문에
향로산은 오로지 과거에 올랐었던 기억을
토대로 진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과거와는 달리 임도길이
많이 반반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모르게 임도길을 따르고 있네요.
곰곰히 생각을 해 봅니다. 빽 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포인트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묵은 길로 바뀐지가 오래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니 너덜겅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대로 진입을 한 셈이네요.
너덜겅을 따라 올라서는데 개짖는 소리가 들리고
나무가 갈라지는 소리도 들립니다.
자세히 보니 밤을 줍는게 아니라
도끼로 밤나무를 찍고 있네요.
헉~~~ 무자비한 사람들....
▲ 약 15분 정도 올라서서 내려다 본 너덜겅 풍경입니다.(08:49).
보이지 않던 리본도 확인되기 시작하지요.
마지막 너덜겅을 벗어나면서 정상등로로 이어집니다.
초반부터 된비알길의 연속입니다.
약 15분여를 쉬지 않고 꾸준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숲속을 걷고 있기에 풍경감상은 전혀 할 수가 없습니다.
▲ 이렇게 119 - 향로-2 구조목이 확인됩니다.(09:05).
구조목 흔적만 남기고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채 10여분이 지나지 않아
119 - 향로-3 구조목 포인트에 당도하게 됩니다.(09:14).
쉼터 공간이지요.
▲ 정면으로 보이는 정각산 정상부가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 우측으로 약간 눈을 돌려봅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매바위와 그 우측으로 필봉,
그 뒤로 상투봉에서 재약산 사자봉까지의 능선길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매바위와 필봉쪽을 쭈~욱 당겨서
한 번 더 확인하면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 출발하기 직전에 다시 한 번 매바위와
좌측 감밭산과 도래재로 연결되는 포인트도 확인해 봅니다.
▲ 반대쪽으로 보면 바드리마을로 연결되는 포장길이 확인되고
그 뒤로 원래 가려고 했었던 명필봉과 취경산쪽 능선길도 담았습니다.
▲ 그제서야 119 구조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헉~~ 그란디... 바로 위에 더 멋진 전망쉼터가 나타납니다.
이번에는 베낭을 벗지 않고 잠시 풍경감상만 합니다.
▲ 먼저 발 아래로 주차시설과 매바위마을 전경을 담았습니다.
▲ 그 다음은 매바위와 너덜겅이 확인되는 위에 위치한 필봉과
그 뒤로 상투봉과 재약산 사자봉 정상을 이었습니다.
▲ 줌-인하여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기는데 필봉이 슬쩍 땡기네요.
높이만 보고 갔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지요.
▲ 이번에는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관음봉과 문수봉 마루금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 이번에는 사자봉과 수미봉만 한 컷에 넣었습니다.
그 사이에 위치한 금강골과 내원골의
윤곽을 확실히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뒤에 제가 저 능선을 따르게 될 줄은 전혀 몰랐었지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첫번째 암봉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09:39).
▲ 가장 먼저 건너편에 위치한 감밭산에서
필봉 삼거리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뒷쪽 좌측 정각산과 우측 구천(영)산 사이로
정승봉이 살짝 머리를 내 밀고 있네요.
▲ 우측으로 약간 방향을 틉니다.
구천산과 필봉삼거리 사이에 도래재가 위치해 있지요.
우측 끝은 재약산 사자봉 정상입니다.
▲ 매바위와 필봉이 거의 같은 해발 라인에 있슴이 가늠이 됩니다.
▲ 단장면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우측 능선길은 삼면봉에서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인데..
그렇다면 맨 뒷 능선은 용암봉과 백암봉쪽이 되겠네요.
▲ 그 옆에는 이렇게 119 - 향로-4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두번째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09:46).
▲ 오늘 원래 가려고 했었던 명필봉쪽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아마도 벼락덤이를 거쳐 취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 듯 싶습니다.
어쨌든 조만간 한번은 다녀갈 포인트이지요.
▲ 그 옆에도 이렇게 119 - 향로-5 구조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나들이앱 트랙과 비교를 해 보지만
제가 올라가고 있는 이 등로가
주등로가 아닌 것으로 추적되고 있네요.
▲ 거대암봉을 우회하여 진행하는데 확인되는 싸리버섯입니다.
량이 많았다면 당연히 채취했을텐데
달랑 요것뿐이어서 흔적사진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밧줄구간입니다.
가뿐하게 올라서면 거대암봉 상단부에 도착하게 됩니다.(09:58).
베낭을 벗어놓고 다시 한 번 풍경감상에 들어갔지요.
▲ 이제 해발고도도 제법 올라섰슴이 느껴집니다.
맞은편에 위치한 매바위와 필봉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상투봉과 사자봉 정상도 아주 깨끗하게 다가섭니다.
▲ 그래서 줌-인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 감밭산 뒤로 아까 보이지 않았던
정각산 아래의 처매듬도 확인되고
구천산의 쏟아오름도 확실히 가늠이 되는군요.
▲ 정각산 좌측으로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뚜렷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명필봉과 취경산 마루금 뒤로
밀양의 유수한 산들이 오밀조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 발 아래로 확인되는 매바위 마을 풍경도 한 번 더 담았습니다.
▲ 표충사를 중심으로 재약 8봉중 다섯봉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위의 필봉, 사자봉, 수미봉, 문수봉, 관음봉이 시계 방향으로 도열하였네요.
▲ 그 중 으뜸은 두말할 필요없이 사자봉과 수미봉입니다.
▲ 암릉미 하나만 놓고 본다면
사자봉쪽보다 수미봉쪽이 훨씬 더 수려한 듯 하네요.
표충사 뒷산을 하나 꼽으라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수미봉이 될 것 같습니다.
수미봉 아래 거대암봉 주변에 진불암이 위치해 있지요.
▲ 더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재약봉 약무덤 정상부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 표충사를 한껏 당겨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표충사 뒤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능선이
상당히 가파르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풍경그림입니다.
▲ 다시 한 번 매바위쪽 풍경을 담았습니다.
전부터 한 번 가보려고 했지만
아직도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있습니다.
▲ 옥류동천 계곡풍경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약 5분여의 풍경감상을 끝내고서야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미 된비알을 거의 다 올라섰지만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좌, 우측에서 불어주는 골바람이 엄청 시원하네요.
나무계단길을 따라 가을냄새를 맡으면서
약 15분 정도 올라서니 형봉(822.0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 이렇게 삼각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그 옆에는 삼등삼각점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정상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아우봉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나들이앱 트랙에 표시되는 안부에
위치한 119 - 향로-6 구조목입니다.
▲ 이쪽은 제가 올라선 등로이구요.
▲ 이쪽이 쌍봉으로 올라서는 주등로 갈림길인 듯 싶습니다.
금새 아우봉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10:29).
▲ 아우봉 정상에서 바라 본 사자봉 정상인데
좌측 끝으로 운문산의 정수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 재약산 사자봉 정상쪽을 가늠해 봅니다.
좌, 우로 억새들이 보이는 것도 같네요.
▲ 아우봉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기껏 치받아 올랐던 해발고도를 거의 100 m 가까이 잃습니다.
제법 내려서는군요.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좌/우_╀_호두나무산장/삼박골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0:39).
▲ 이렇게 119 - 향로-7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앉아서
시원한 삼박골의 바람을 등에 그대로 맞습니다.
등에 맺힌 땀이 금새 식어버리는군요.
이제 잇달은 된비알 두 포인트를 더 올라서기만 하면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향로산입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슴에도 숨이 턱밑까지 금새 차 오릅니다.
약 15분 넘게 올라서면 커다란 암봉전망대에 도달하게 됩니다.(10:59).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감상 놀이에 또 빠집니다.
▲ 조금 전 머물렀었던 형제봉쪽입니다.
▲ 좌측으로 뭉툭 머리를 내민 백마산과
그 뒤로 밀양의 이름모를 산들과
삼랑진쪽의 구천산과 만어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줌-인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만어산 정상에 서 있는 철탑이 확인되는군요.
제법 해발고도가 높아졌슴은
주변의 산 풍경을 보면 증명이 됩니다.
▲ 정각산과 구천(영)산, 정승봉 능선뒤로
문바위와 사자바위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이번에는 표충사까지 넣어서
영알의 유수한 산들을 맘껏 감상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매바위와 필봉을 확인하는데
좌측으로 구천산과 정승봉뒤로
하얗게 보이는 문바위와
우측끝에 살짝 머리만 내 민 운문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양산의 토곡산뒤로 가운데 멀리 해운대 장산도
조망이 될 정도로 깨끗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풍경감상을 하고 있는데 산님 한 분이 올라오시네요.
고향갔다가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향로산을 찿았다고 하시는군요.
이제 마지막 된비알길을 따라
약 20여분을 꾸준히 올라섭니다.
사통팔달인 영알의 최고 전망대인
향로산(976.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19).
▲ 가장 먼저 향로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맞은편에 자리잡은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입니다.
좌측끝에 위치한 운문산 정상부와
재약산 두 봉우리 사이에 머리를 내 민
가지산과 중봉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히네요.
▲ 줌-인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지난 일요일날 걸었었던 가지서릉 암릉길도 가늠이 됩니다.
우측끝의 관음봉과 문수봉의 암릉 또한 예사롭지 않게 다가옵니다.
▲ 수미봉 우측으로 사자평과 옥류동천을 이루는 골
좌측에는 층층폭포 위치가 가늠되고,
우측으로 재약산 차마고도길이 지나가는
학암폭포 아래의 병풍처럼 둘러쳐진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뒷 능선이 고헌산이네요.
▲정면으로 재약봉 약무덤과 코끼리봉 능선 뒤로
간월서봉과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마루금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 이번에는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평원 능선을 살펴보는데
그 사이로 형성된 백팔등 능선과
청수좌골이 확실히 눈길을 붙잡는군요.
▲ 계속 눈을 우측으로 돌려봅니다.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의 능선이 깔끔하게 이어지네요.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의 형상은
어느쪽에서 보더라도 확실히 분간이 됩니다.
▲ 이번에는 시살등에서 오룡산까지의 마루금도 이어봅니다.
▲ 오룡산쪽을 줌-인하였는데
멀리 해운대 장산이 희미하게 잡히네요.
▲ 우측으로 향로봉과
그 뒤로 에덴밸리 리조트쪽 풍경도 담을 수 있습니다.
그 뒤로 선암산 매봉과
맨 뒤로 부산의 금정산 마루금까지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확인되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아마도 양산의 토곡산이 되겠네요.
▲ 아스라이 보이는 마루금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 발 아래로 확인되는 밀양댐 전경입니다.
가뭄이 심했슴을 줄어든 수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맨 뒷쪽 유난히 뾰족 쏟아올라 보이는
금오산과 구천산, 만어산이 나란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명필봉, 취경산 능선뒤로
계령산, 칠탄산, 산성산등도 확인할 수 있구요.
▲ 바로 앞 형제봉과 그 뒤로 처매듬위를 버티고 서 있는
정각산에서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뒤로
용암봉과 백암봉 능선도 가늠을 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사자평과 층층폭포쪽 풍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는데
웬만하면 폭포수가 보일만도 한데
워낙 가뭄이 심한 탓인지 아예 물이 말랐나 봅니다.
금새 뒤따라올 줄 알고 한 참을 기다렸지만
아까 만났던 산님은 보이지 않네요.
▲ 할 수 없이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 한 컷 남겼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건너편의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풍경을 담아봅니다.
웅장함 그 자체로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 관음봉과 문수봉, 재약산 수미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라인도 상당하네요.
그 사이에 아까 그 산님이 올라오시길래
부탁하여 갤 2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재약봉 약무덤 방향으로 출발하였고,
저는 향로산 정상석 바로 아래 암벽끝에 앉아서
정상주(달랑, 맥주 한 캔)를
지난 일요일날 남행께서 가져왔던 제주산 초콜릿과
봉화산 사과를 안주삼아 홀짝거리고 있는데
비박을 오신 산님 한 분까지 만나게 됩니다.
거의 30여분 넘게 휴식을 취한 다음
비로소 출발합니다.(11:51).
여기까지 올랐으면 재약봉 약무덤을 거쳐
표충사로 하산해도 되겠지만
오늘의 목적인 조망산행을 달성했으니
아까 형제봉 아래 안부로 되돌아서기로 합니다.
▲ 비로소 향로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 바로 옆에 확인되는
119 - 향로-9 구조목 흔적도 남겼습니다.
▲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상대적으로 평이한 등로를 만나는데
그 옆으로 보이는 야생화 흔적도 남기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금새 암봉전망대로 회귀하였습니다.
▲ 아까 올라갈 때 흔적을 남기지 않았던
119 - 향로-8 구조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약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면
호두나무산장 갈림길 안부로 회귀하였습니다.(12:13).
베낭을 벗고 앉아서 김밥 두 줄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 다음 출발합니다.(12:29).
거의 20여분을 은근한 내림길을 따라야 하는데다
가는 자갈길이 어어지기 때문에
미끄럼을 주의해 가면서 이동을 한 후에야
경사각이 무뎌지는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12:50).
▲ 그 옆에 확인되는 이름모를 버섯이 보이네요.
아마도 독버섯이겠지요.
▲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서 간간이 조망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확인해 보는 재약산 수미봉과 문수봉과 관음봉 풍경입니다.
보기만 했는데도 미소가 머금어지더군요.
▲ 재약산의 위용은 아래쪽에서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약 25분여만에 임도로 진출하게 됩니다.(13:16).
▲ 임도길에서 올려다 본 매바위와 필봉입니다.
▲ 재약산 사자봉 ~ 수미봉 ~ 문수봉 ~ 관음봉 라인도 이어봤습니다.
▲ 수미봉 아래의 거대 암봉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군요.
▲ 필봉과 사자봉을 한 컷에 넣어보기도 했지요.
▲ 해발고도가 낮아지면서
문수봉과 관음봉이 역전하는 듯 보이는군요.
잠시 후, 호두나무산장을 지나 조금 더 내려서면
표충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게 됩니다.(13:25).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땀을 닦아낸 다음
도로옆을 따라 한 참을 걸어갑니다.
그렇게 주차위치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50).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17분(08:33 ~ 13:50),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4분여 포함입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애마를 끌고 다시 도래재를 넘습니다.
홀로 산행이기에 별도의 머무름도 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15:16).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첫번째 전망포인트에서 바라 본 매바위와 필봉뒤로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을 확인해 봅니다.
▲ 감밭산 정상뒤로 좌측이 정각산이고
우측이 구천(영)산입니다.
▲ 형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향로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지요.
▲ 향로산 정상에서 바라 본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풍경입니다.
운문산과 가지산, 고헌산까지 조망이 되는군요.
▲ 재약봉 약무덤과 사자평뒤로 간월서봉, 간월산,
신불산에서 영축산까지도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함박등에서 오룡산까지 능선길을 감상하는데
맨 뒤로 해운대 장산도 희미하게 가늠되네요.
▲ 에덴밸리 리조트 옆으로 토곡산과 김해 무척산도 확인됩니다.
▲ 밀양댐 뒷쪽은 금오산과 구천산, 만어산도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합니다.
▲ 뒤따라 올라오신 산님께 부탁하여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약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동촬영모드로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