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천성정족]130918_천성산_13088_810번째_추석연휴 산행 제 5탄!! 화엄벌 억새.. 역시 명불허전일세!! 천성산 1봉도 제대로 확인하였던 하루!!!!!

뺀돌이아빠 2013. 10. 8. 20:2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9) ~ 홍룡사(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소재) 주차장(09:24) ~ 홍룡사(09:30) ~ 좌_T_홍룡사 입구 주차 포인트 들머리 합치(09:35)_우측 ~ 첫번째 된비알위(09:50) ~ 두번째 된비알위 암봉 쉼터(10:00) ~ 너른 암반 쉼터 포인트(10:24)_위벽에 알콜 바르기 휴식 ~ 화엄늪_좌_T_감시초소(10:51)_우측 ~ 우_Y_홍룡사 갈림길 안부 포인트(11:12)_좌측 ~ 직_┝_화엄슾지 표지판 갈림길(11:20)_우측 ~ 천성산(922.0 m) 정상(11:28) ~ 헬기장(11:46) ~ 암봉끝 포인트(11:50) ~ 개구멍 통과_헉~ 피 봤네..(12:07) ~ 좌_┨_화엄늪지 표지판 갈림길(12:13)_직진 ~ 직_┝_원효암 주차장 갈림길(12:22)_우측 ~ 소나무 쉼터_점심휴식후 출발(12:55) ~ 원효암(13:01) ~ 우_Y_화엄늪 갈림길 이정표 위치(13:08)_좌측 ~ 암반쉼터(13:21) ~ 주차장 원점회귀_산행종료(13:42) ~ 집(14:53)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8분(09:24 ~ 13:42),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3,636 걸음 - 8.86 km]

 

[날씨 : 하루하루가 다르다. 시원함을 지나 써늘함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등산하기 참 좋은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선다. 눈 앞에 보이는 억새물결을 보는 내 눈이 엄청난 호사를 누렸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나흘연속 산행을 한 뒤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한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무릎보호대를 꺼내어 착용하게 된다. 어른들께서 말씀하신 것이 딱 맞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는데.. 이 중병을 어찌 고칠까나!!......)]

 

[주요 산행사진 모음]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나흘연속 산행을 하였더니

가장 크게 휴유증을 보이는 곳은 역시 오른쪽 무릎이네요.

올해 들어서면서 산행횟수가 증가되었슴에도

그 동안 착용해왔었던 무릎보호대 없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니만

역시 연속산행은 무리인가 봅니다.

전날 금정산 장군봉에서 실망을 느꼈던

억새를 제대로 확인하고 싶어

천성산 화엄벌로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07:59).

집앞에 있는 왕김밥 집에서 김밥 두 줄 챙겨서

남부순환도로를 빠져 나가는데

정면에 보이는 문수산과 남암산이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오늘도 24번 국도를 이용하여 진행하기로 합니다.

전날보다 약 30여분 늦게 출발했는데도

추석대목 밑이라 그런지 차량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언양을 지나 35번 국도로 바꿔타고서야 네비양을 호출합니다.

정확하게 안내를 하네요.

오히려 대석마을쪽으로 가까워지면서 차량은 뜸해지네요.

그렇게 홍룡사(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소재) 일주문 좌측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나들이앱이 정상구동되는지를 확인하고서야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09:24).

 

 

 

▲ 개인적으로 두번째 찿게 되는 천성산 정상입니다.

그 전에 비해서 군부대 시설물들이 많이 없어진 상태더군요.

이 정상 인증샷을 남기려고 한 참이나

움직이지 않고 정상주변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 아주 간단하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전에 보지 못했던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시간적으로 약간 단축이 되었네요.

 

 

▲ 한바퀴 간단하게 돌아봤네요.

화엄벌 억새벌판도 제대로 감상하구요.

 

 

 

▲▼ 그렇게 많이 쉰 것 같지 않았는데도

제법 많이 쉬었슴을 알 수 있습니다.

해발고도의 오르내림이 상당한 격자를 보임을

통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전에 보지 못했던 천성산 홍룡사 일주문입니다.

일부러 중앙으로 통과하였습니다.

 

 

▲ 가홍정 현판이 새겨진 정자도 새로 단장을 하였더군요.

 

 

▲ 그 옆에 이렇게 안내판도 있구요.

내용은 읽어보세요. ㅎㅎ

 

 

금새 홍룡사 경내로 들어섭니다.(09:30).

보통 홍룡폭포를 다녀와서 산행을 시작하지만

오늘은 폭포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보니

수량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대웅전앞을 그대로 지나갑니다.

 

 

 

▲ 종각의 흔적도 남겼습니다.

 

 

▲ 해우소와 요사채 사이를 관통하여

잠깐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이정표입니다.

좌_T_홍룡사 입구 주차 포인트 들머리와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09:35).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앞을 막습니다.

허벅지에 묵직함이 전달되는군요.

가능한 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첫번째 된비알을 약 15분여만에 올라섰습니다.(09:50).

잠시 숨만 고른다음 나무계단길을 몸을 맡깁니다.

딱 10분만에 두번째 된비알위 암봉 포인트에 올라섭니다.(10:00).

 

 

 

▲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데

어제 올랐었던 금정산 장군봉 능선이

아주 가깝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멀리 김해의 이름모를 마루금들도 가늠을 해 보구요.

옅은 해무가 바닥을 훑어내는 듯 한 풍경에 자꾸 눈길을 주게 됩니다.

 

 

물 한 모금 마신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조금전의 된비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지만 계속되는 은근한 오름길입니다.

약 20여분 가까이 더 올라서면 비로소 제대로 쉬어갈 수 있는

너른암반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0:24).

 

 

 

▲ 베낭을 벗어놓고 건너편에 위치한

선암산 매봉과 신선봉, 토곡산, 용골산 마루금을 살펴봅니다.

전날보다는 시계가 흐릿하지만

가늠함에는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군요.

 

 

오늘도 역시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퍼질러 앉아서 게맛살 안주로

캔맥주 하나 들이키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제 화엄벌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 오름길 중간에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 본

천성산 정상과 그 옆에 위치한 암봉입니다.

 

 

▲ 해운대 장산쪽도 눈에 들어오네요.

 

 

▲ 전날 갔었던 금정산 장군봉 마루금과

좌측으로 뾰족 쏟아올라있는 계명봉과

가장 높게 보이는 고당봉도 확인되네요.

 

 

조금 더 올라서면

화엄늪_좌_T_습지보호초소 갈림길에 도달하게 됩니다.(10:51).

 

 

 

▲ 이렇게 119 - 양산 17-1 구조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왼쪽에 위치한 조그만 암봉으로 잠깐 이동합니다.

 

 

 

 

▲▼ 화엄벌판의 억새 풍경입니다.

아직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봤었던 장군평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웅장함을 보여주는군요.

이제 약 1 ~ 2주 정도만 지나면

하얀 억새물결로 가득찰 것 같네요.

 

 

 

 

▲ 억새밭 뒤로 천성공룡능선과 좌측의 정족산,

가운데 뒤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맨 뒤는 삼태지맥 마루금입니다.

 

 

▲ 천성산 2봉 정상쪽 풍경도 감상해 봅니다.

 

 

▲ 멀리 해운대 장산도 좌측뒤로 가늠이 되는군요.

 

 

▲ 다시 한 번 전날 걸었었던

장군봉 마루금도 이어봅니다.

 

 

▲ 뒤돌아 섰습니다.

새로 조성중인 골프장 공사현장 뒤가 능걸산 정상이고

풍차가 돌아가고 있는 포인트가 에덴밸리 리조트이며

그 우측이 뒷삐알산 정상입니다.

그렇다면 맨 우측이 염수봉이 되겠네요.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니 천마산 아래에 골프장이 운영중이고

능걸산 아래에 새로운 골프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양산에서는 비교적 허가가 쉽게 나나 봅니다.

좌측 뒤로 토곡산 정수리가 뭉툭하게 튀어나와 있네요.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좌측 푹 꺼진 포인트가 새미기고개니까

우측 반시계방향으로

선암산 매봉 ~ 신선봉 ~ 토곡산 ~ 용골산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 돌탑뒤로 확인되는 포인트는

죽바우등에서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풍경감상을 끝낸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넘실거리는 파도처럼 보이는 억새벌판뒤

우측끝 저 암봉으로 갈 수 있을려나?

무단히 올려다 봅니다.

 

 

▲ 화엄벌판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등로가

하늘끝까지 연결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주말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빌텐데

아무도 없는 저 길을 따라가는 기분은

베리 굿!! 원더풀입니다.. ㅎㅎ

 

 

▲ 아직 덜 영글어 보이는 억새지만 흔적을 남겨봅니다.

 

 

 

▲▼ 금새 하얀꽃털을 흩날릴 풍경을 그려보기도 하였지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 제가 걸어가게 될 등로와 주변을

뒤덮은 억새의 환상조합입니다.

 

 

▲ 그 많은 억새숲에도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가을이 왔슴을 알려주고 있더군요.

 

 

 

▲ 금새 많이 이동을 했네요.

부지런히 억새숲을 가로질러 진행합니다.

 

 

▲ 한구비 올랐다 내려서면 확인되는

화엄늪 습지보호지역 안내판입니다.

 

 

우_Y_홍룡사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1:12).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생각보다 억새들의 키가 크지는 않네요.

 

 

▲ 습지보호지역 안쪽은 이렇게 억새로 뒤덮혔네요.

 

 

▲ 뒤돌아서서 본 억새벌판과

좌측으로 오봉산과 무척산이 희미하게 가늠이 됩니다.

 

 

▲ 하얀 억새잎이 바람에 몸을 맡긴 채로 춤을 추고 있네요.

 

 

 

▲▼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온통 억새뿐입니다.

 

 

 

 

▲ 거의 정점에 가까워지는 포인트에서

되돌아 본 광활한 화엄벌판의 억새풍경그림입니다.

보는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는군요.

 

 

▲ 천성공룡능선과 정족산 정상쪽도

가늠해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조금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도 조망이 됩니다.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는데 아름다운 억새밭 뒤로

산 허리를 완전히 도려내고 있는

골프장 공사현장이 눈을 찌푸리게 하네요.

 

 

잠시 후, 직_┝_화엄습지 표지판이 위치한 쪽

갈림길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1:20).

 

 

 

▲ 이렇게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이렇게 안전 펜스가 새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당연히 진입하였지요.

 

 

안전펜스를 따라서 이동을 해야 하지만

정점에 철조망을 통과할 수 있도록 개구멍이 뚫려져 있네요.

고민은 잠깐입니다. 과감하게 들어갑니다.

 

 

금새 천성산(922.0 m) 정상에 도착됩니다.(11:28).

 

 

 

▲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인증샷을 남겨보는데

우째 맘에 썩 들지가 않네요.

 

 

반대쪽 안전펜스를 넘는 산님이 보이기에

기다리면서 주변풍경 감상에 들어갔습니다.

 

 

 

▲ 가장 먼저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천성산 2봉입니다.

좌측으로 문수산과 남암산도 확인됩니다.

 

 

▲ 반대쪽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펜스길도 확인하는데

건너편에 위치한 대운산에서 불광산, 시명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연결해 봅니다.

 

 

▲ 이렇게 삼각점과 정상석을 같이 넣어서 흔적도 남겨보구요.

 

 

삼각점 일부가 훼손이 되었네요.

우측 위에 보이는 "11" 이라는 숫자가 보이시죠.

우리나라에 몇 개 없다는 1등 삼각점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기왕지사 이렇게 안전펜스를 칠 바에야

개구멍이 아닌 정상적으로 정상쪽을 개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 맞은편에 위치한 시명산 ~ 삼각산 마루금과

우측으로 석은덤산도 가늠을 해 봅니다.

 

 

 

▲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개구멍 포인트가 두세군데 되는 것 같더군요.

그 뒤로 기장의 달음산도 확인이 되는군요.

 

 

▲ 조금전에 제가 진행했던 화엄벌의 억새밭 풍경입니다.

엄청 넓지요.

 

 

▲ 제가 올라온 펜스뒤로

천성공룡능선과 정족산 정상부가 확인되네요.

 

 

▲ 다시 한 번 천성산 2봉 정상쪽을 바라보는데

그 뒤로 울산시가지와 우측 끝으로 

방어진도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합니다.

 

 

▲ 그 사이에 아까 다른쪽 개구멍을 통과하신 두 분이 올라오셨네요.

먼저 두 분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찍어준 다음

저도 이렇게 대문 인증샷을 한 컷 남겼습니다.

그제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금새 헬기장 위치입니다.(11:46).

암봉끝으로 이동하려하니 철조망이 쳐져 있네요.

되돌아 서려는데 아까 사진을 찍어주신

그 산님께서 철조망을 넘을 수 있다고 하네요.

쉽게 넘을 수 있더군요. 암봉끝에 도착합니다.(11:50).

사실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한 다음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완전 땡볕 아래라 이내 포기하고

풍경감상이나 하기로 하였습니다.

 

 

 

 

▲ 암봉끝의 기암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옆 암봉위에 앉아있는 앙증맞은

돌고래 형상의 기암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다시 한 번 암봉끝 기암을 담는데

좌측 뒤로 어제 갔었던 금정산 장군봉도

희미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다른 기암뒤로 화엄벌 일부도 확인이 됩니다.

 

 

▲ 좌측편 아래로 원득봉과 장흥저수지도 눈에 들어오네요.

 

 

▲ 좌측 아래로 원효암 주차장이 보이고

가운데 맨 높은 포인트가 금정산 고당봉입니다.

 

 

▲ 암봉끝으로 올라서서 다시 확인해 본 화엄벌판 억새풍경입니다.

군부대였슴을 알 수 있는 펜스는 이제 흉물로 변해 버렸네요.

 

 

▲ 펜스 바깥쪽에 자리잡은 기암을 내려보는데 경사각이 상당하더군요.

 

 

충분히 주변 풍경감상을 한 다음에야 발걸음을 돌립니다.

아까 그 개구멍으로 되돌아 서려는데

같이 있던 산님께서 말씀을 하시네요.

정문쪽으로도 개구멍이 있다구요.

넓은 공터를 지나 잠시 내려서니

단단히 잠겨져 있는 정문 좌측으로 개구멍이 확인되네요.

하지만 그냥 개구멍이 아닙니다.

완전 터널식으로 풀어헤쳐져 있네요.

베낭을 메고서는 도저히 진행할 수가 없을 정도로요.

할 수 없이 스틱을 먼저 던져놓고

베낭을 벗어서 엉거주춤 이동을 합니다.

거의 다 통과하여 철조망 사이로 일어서는데

헉~~ 바지 한쪽끝이 철조망에 걸렸습니다.

베낭을 철조망 밖으로 던져놓고

바지에 걸린 철조망을 걷어내다가

우측 검지손가락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검붉은 피가 마구 떨어집니다.

이런 됀장 할.....(12:07).

일단 철조망을 벗어나서 지혈부터 합니다.

 

 

 

▲ 그리고, 포장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좌_┨_화엄늪/천성산 2봉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2:13).

원효암으로 직진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119 - 천성산 2-24 구조목도 보입니다.

 

 

▲ 계속 포장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되돌아 본 군부대의 또 다른 암봉 포인트입니다.

다음에는 저기에도 한 번 다녀가 봐야겠습니다.

 

 

약 7 ~ 8분만에 직_┝_원효암 주차장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2:22).

우측으로 잠깐 이동하면 소나무 쉼터를 만나게 되지요.

베낭을 벗어놓고 이제서야 점심을 먹습니다.

김밥 두 줄에 맥주 한 캔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55).

 

 

 

▲ 금새 원효암으로 가는 넓은 길을 만나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홍룡사 아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이정표인데 그냥 흔적만 남기고 지나칩니다.

 

 

금새 원효암에 도착합니다.(13:01).

 

 

 

▲ 원효암 위에 버티고 서 있는 기암이

자꾸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대웅전과 해우소를 가로질러 진행하였습니다.
우측 천성산 정상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에둘러 이동하는 등로입니다.

 

 

 

▲ 잠시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우_Y_화엄늪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3:08).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홍룡사까지 1.4 km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하지만 급경사이기 때문에 천천히 이동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암반쉼터를 만나게 됩니다.(13:21).

간단하게 물 한 모금 마신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중간중간 나무계단길도 따르면서

약 20여분을 내려서면 제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42).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18분(09:24 ~ 13:42),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20분여 포함입니다.

 

 

 

 

 


차를 몰고 35번 국도를 빠져나오면서 집으로 전화를 겁니다.

방어진 본가에 아직 출발하지 않았네요.

그렇다면 기다리라고 해 놓고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통도사 IC로 진입하려다 혹시 정체가 될 지 모르기에

그냥 국도를 따르기로 합니다.

24번 국도로 전환하여 이동하면서

언양 ~ 울산 고속도로를 보니 쌩쌩 잘도 달려가네요.

오늘은 잘못된 선택이었네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옵니다.(14:53).

그리고, 곧바로 방어진 본가로 들어갑니다.

내일은 추석 당일이니까 하루 편하게 쉴 생각입니다.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화엄벌 억새 풍경입니다.

광활한 벌판에 가득찬 억새들의 춤사위가 아주 멋지네요.

아직 1 ~ 2주 정도 지나야

제대로 된 억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억새밭을 가로질러 정점에서 뒤돌아 본 화엄벌판 풍경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 화엄벌 뒤로 보이는 천성산 2봉과

공룡능선뒤로 정족산 정상부가 확인되고

가운데 뒤로 문수산과 남암산도 조망이 되네요.

 

 

▲ 베낭위에 갤2를 셋팅해 놓고

인증샷을 남겨보지만 우째 거시기하네요.

 

 

 

▲▼ 역시 다른분께 부탁하여 남기니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남는군요.

연거푸 두 컷을 남겼습니다.

 

 

 

 

 

▲▼ 추석날 방어진 본가에서 먹고 자고,

또 먹고 쉬어도 시간이 참 더디게 가더군요.

심심해서 가족앨범을 보다가 확인되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사진을 발견합니다.

무단히 찍었습니다.

 

 

 

 

▲ 어렸을 적 흑백사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흔적이 역력히 묻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