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원정산행-경남김해]130818_무척산(702.5 m)_13079_801번째_연나흘 이어진 산행.. 새로 단장한 무척산 정상석을 확인할 겸해서 가뿐하게 다녀왔다..

뺀돌이아빠 2013. 8. 22. 18:05

[주요 산행경로 요약]

무척산(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소재) 주차장(10:12) ~ 직_┝_천지못 갈림길(10:17)_우측 ~ 흔들바위(10:36) ~ 전망쉼터 #1(10:53) ~ 전망쉼터 #2(11:26) ~ 삼쌍 연리목 포인트(11:46) ~ 개념도상 627 봉(11:57) ~ 무척산 신선봉(702.5 m) 정상(12:23) ~ 하산길 초반_공터 포인트(12:36) ~ 점심휴식후 출발(13:46) ~ 우_Y_백운암 갈림길(13:51)_좌측 ~ 천지폭포(14:19) ~ 부부 연리지 포인트(14:26) ~ 주차장 회귀_산행종료(15:10)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58분(10:12 ~ 15:1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1,540 걸음 - 7.50 km]

 

[날씨 : 아침공기가 선선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때뿐.. 금새 무더위가 이어진다. 땀방울은 그나마 양반이다. 온 몸을 땀으로 도배를 한다. 더위에 편승한 노폐물이 마구 빠져나가는 느낌.. 더워도 너무 덥다.....]

 

[산행 참석자 : 김 명환 홀로 산행(나흘연속 산행은 역시 무리다. 산행 초반부터 허벅지쪽에 뭉침현상이 느껴진다. 그나마 부담없는 산행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이미 고갈되어버린 체력이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산이 좋으니.. 헐~~~ ....)]

 

[주요 산행기 요약]

 

 

연사흘 이어진 산행의 피로도는 극한을 넘어서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8백회 기념으로 소백산을 다녀온 후,

해단식(?)에서까지 너무 많은 알콜을 들이킨 속이

탈을 일으켰는지 명치끝에 아리함이 전달되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하루를 쉴까? 하고 생각을 하는 찰나에

하루 웬 종일 방구석에 쳐박혀 뒹굴거리고 있는 자화상이 그려집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홀로 떠나는 산행이라 베낭을 꾸리는데는

아무 부담이 되지 않더군요.

라면끓일 준비와 넉넉하게 물만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7:26).

이미 두 차례나 다녀온 김해의 무척산이지만

최근 안내산행기에서 확인해보니

아주 커다란 정상석이 새로 세워진 것을 보았기에

 다시 한 번 찿기로 합니다.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신복로터리에 하차합니다.

리무진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내려서

경전철을 이용하여 김해로 들어갑니다.

어렵게 무척산(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10:12).

 

 

 

▲ 무척산 신선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개인적으로 세번째 찿았는데 올때마다

주변 풍경은 별로였던 것 같네요.

 

 

▲ 위 개념도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 나들이 앱 트랙인데 우째 초반에 일부 구간이

짤려 버렸네요. 왜 그럴까요?

헉~~ 늦게 구동을 시켰었군요....

 

 

 

▲▼ 통계 데이터입니다.

제법 많은 휴식시간을 보냈네요.

 

 

 

 

▲ 출발하면서 올려다 본 흔들바위쪽 풍경인데

흐릿해서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초반부터 엄청 무더움을 느낍니다.

 

 

 

▲ 잠시 올라서면

직_┝_천지/연리지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0:17).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조금 올라서니 무척산 등산로 정비사업 기념비가 확인되는군요.

2010년에 시행하였네요.

 

 

▲ 약 10여분 이상을 꾸준히 올라서니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 잘 정리된 등로를 따라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이렇게 흔들바위가 위치한 전망데크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10:36).

 

 

▲ 발 아래로 희미하게나마 생림면의 전답과

낙동강을 건너 삼랑진으로 이어지는

철교등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잠시 숨만 고른 다음 다시 오름길을 따르는데

머리위로 확인되는 거북바위인가요?

거북형상보다는 뿌리를 내린 소나무에 의해

틈이 생겨 갈라지고 있는 평범한 바위로만 보이는군요.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다 보면 확인되는

아주 작은 전망쉼터에 앉아서

베낭을 벗어놓고 가져간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타들어가는 속을 약간이나마 달래줍니다.

 

아무래도 연나흘 산행을 이어가기가

제 육신이 많이 버거웠나 봅니다.

앉은김에 약 20여분을 내리 쉬었습니다.

 

 

 

▲ 출발하면서 확인한 맞은편 기암인데

곰의 머리형상인가요?

 

 

조금 더 올라서면 또다른 전망쉼터가 나타납니다.(11:26).

오늘따라 유난히 숨이 많이 가쁘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다시 한 번 쉬어갑니다.

그제서야 아래쪽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이 고맙더군요.

 

약 10여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중간중간 전에 보지 못했던

나무계단길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네요.

 

약 10여분만에 삼쌍연리목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11:46).

 

 

 

▲ 먼저 전체를 찍었습니다.

 

 

▲ 그 다음에 가장 확연하게 구분되는

중간부분의 연결 포인트를 흔적을 남겼습니다.

 

 

▲ 상부 연결포인트는 자세히 봐야 합니다.

 

 

▲ 이렇게 하부의 접합 포인트까지 흔적을 남겨 봅니다.

 

 

약 10여분 정도를 꾸준히 올라서면

개념도상 627봉을 지나게 됩니다.(11:57).

 

 

 

▲ 627봉을 지나자마자 확인되는 천지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그 옆 쉼터 벤치에 앉아 잠깐 목을 축이고 출발합니다.

무덤위치를 지나고 평이한 등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다시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 약 15분 정도 꾸준히 이동하면

이렇게 좌측으로 백운암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는 안부도 지나칩니다.

 

 

▲ 금새 무척산 신선봉(702.5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23).

진행방향에서 본 정상석입니다.

언듯 봐도 엄청 크네요.

 

 

▲ 돌에 박혀있는 정상표시석은 여전히 변함이 없구요.

 

 

▲ 물론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여전하구요.

 

 

▲ 무척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다시 한 번 무척산 신선봉 정상석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되돌아 섭니다.

 

 

 

▲ 발 아래로 낙동강이 보이고

그 건너에 위치한 양산의 토곡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백운암 쪽으로 잠시 내려서다

좌측에 쉬어갈 수 있는 공터가 확인되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는데 뭐든 채워넣어야겠죠.

그냥 닥치는대로 먹고 마시고

세월아~ 네월아~ 신선놀음에 빠져듭니다.

별 거 없습니다.

발길 닿는데로 마음 가는데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신선놀음이지요.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46).

아마도 무더워서인지 산을 찿는 사람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 약 5분 정도 내려서면

우_Y_백운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3:51).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주변 풍경감상은 전혀 할 수 없는

숲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약 2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천지를 지나게 됩니다.

돌계단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서면

물이 완전히 말라버린 천지폭포도 지나칩니다.(14:19).

 

 

 

▲ 약 5분 정도 더 내려서면

부부 연리지 소나무 위치에 도착합니다.(14:26).

정확하게 붙어있네요.

 

 

▲ 연리지 안내판도 확인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다 확인해 본

건너편에 위치한 기암들입니다.

남근바위인지? 이렇게 보니 알수가 없네요.

 

 

▲ 그래서 줌-인해서 흔적을 남겨보지만

역시 마찬가지군요.

 

 

▲ 꼬불길 등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거대한 암봉 포인트인

하늘벽(탕건바위)입니다.

 

 

▲ 편안한 걸음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구멍뚫린 바위입니다.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앉아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움직이기기 싫네요.

 

 

▲ 그 우측위로는 이렇게 바위틈사이에

구멍이 뚫린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구멍뚫린 통천문 포인트를

확인한 다음 출발합니다.

 

 

▲ 저쪽으로도 가보고 싶지만 길이 없다고 되어 있네요.

 

 

▲ 다시 한 번 남근바위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이제 편안한 걸음으로 이동하면 포장도로를 만나게 되고

잠시 후, 오전의 들머리였던

흔들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무척산 주차장으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10).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58분(10:12 ~ 15:1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입니다.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무척산 신선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무척산 신선봉 정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