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대운산군]130914_대운산 2봉_상대봉_13084_806번째_남행과 함께 추석연휴 첫째날을 내 마음의 안식처인 대운산 언저리를 한바퀴!! 애기소에서 철늦은(?) 알탕!

뺀돌이아빠 2013. 10. 1. 18:4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4) ~ 상대마을(울주군 온양읍 상대리 소재) 주차장(08:33) ~ 좌_Y_도통골 갈림길(08:39)_우측 ~ 이화농원_계곡 들머리 포인트 진입(08:43) ~ 암봉 전망대(08:58) ~ 개척산행후 좌_T_주능선 접속(09:19)_우측 ~ 소나무 쉼터(09:30) ~ 좌/우_┨_도통골/내원암 갈림길 안부(09:46)_직진 ~ 돌무덤 위치(09:51) ~ 된비알후 무덤 포인트(10:02) ~ 좌/우_╀_두번째 도통골/내원암 갈림길 안부(10:16)_직진 ~ 직_┝_2봉 우회 포인트 이정표 위치(10:43)_우측 ~ 2봉 아래 암반_소나무 쉼터(10:49) ~ 대운산 2봉(672.0 m) 정상(10:59) ~ 좌_┨_내원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11:12)_직진 ~ 알콜 및 오침휴식후 출발(11:50) ~ 우_┠_자연농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11:54)_직진 ~ 약수터(11:59)_물 한 병 보충 ~ 상대봉(668.0 m) 정상(12:08) ~ 철쭉제단 지나 직_┥_대운산 갈림길 안부(12:22)_좌측 ~ 급경사 내리막 안부 위치(12:43) ~ 우_┠_큰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13:00)_직진 ~ 점심휴식후 출발(13:38) ~ 구룡소 폭포(13:49) ~ 임도접속(13:58) ~ 우_┠_만보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위치(14:03)_직진 ~ 애기소(14:16) ~ 알탕휴식후 출발(14:43) ~ 상대주차장 원점회귀(14:52)_산행종료 ~ 뒷풀이후 귀가(18:04)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19분(08:33 ~ 14:52), 풍경감상 및 알탕/점심(오침) 휴식시간 2시간 4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5,050 걸음 - 9.78 km]

 

[날씨 : 맑음이 이어진다고 했지만 시계는 그리 좋지는 않다. 이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오긴 했나보다. 하지만 아직 여름이라는 넘의 미련이 남아있어서인지 덥긴 매일반일세......]

 

[산행 참석자 : 이 복춘, 김 명환까지 총 2명(간만에 대운산을 찿았었고 게다가 금강폭포쪽으로 진입을 하긴했는데 전날 마신 알콜의 여파로 영 발걸음이 더디다. 더우기 초반부터 알바를 심하게 해 버렸다. ㅎㅎ 결국 대운산 정상은 다음으로 패스하고 2봉 아래 쉼터 포인트에서 즐긴 오침이 완전 꿀맛이었다. 게다가 대운산을 그토록 많이 찿았지만 애기소는 처음 들렀는데.. 수심도 깊고 알탕하기에는 그저그만이었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2013년 추석연휴는 제게 있어서

산에 들 수 있는 아주 멋진 타이밍이 됩니다.

게다가 정기휴가일수가 남아있기에

월, 화요일도 휴가를 내어서

맘껏 산을 헤집고(?) 다닐 수가 있었지요.

그 첫날은 10여년전 첫 산행지여서인지

제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하는

대운산을 찿기로 하였습니다.

산에서 먹을 안주와 알콜은

미리 챙겨 놓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돌발변수는 잠재합니다.

금욜 퇴근하면서 친구들과 너무 많이 마셔버린 알콜이

깨지 않는것이 복병이 되는군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 몸은 제 뇌로 "오늘 하루 딱 쉬자!!" 라고 부탁을 하네요.

딱 그러고는 싶은데 실질적인 연휴 첫날부터 펑크를 내면

안되겠기에 베낭을 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7:24).

오늘은 거꾸로 가는 106번 버스를 타고

삼일여고 앞에서 남창가는 버스로 환승을 하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당체 도착을 하지 않네요.

그 사이에 준비를 끝내었는지 남행께서는 계속 연락이 오구요.

그렇게 남창행 버스를 타고 14번 국도를 따라 달려가서

온양농협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합니다.

 

 

 

▲ 상대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오늘의 대문사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 들머리를 그 동안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내원골 금강폭포쪽으로 잡았다가

초반부터 얼반 죽을뻔 했네요.

마지막은 애기소에서 제대로 알탕을 했네요.

 

 

 

 

▲ 알콜의 위력에 굴복당한 제 체력때문에

엄청 많은 휴식을 취했슴을 알 수 있네요.

 

 

 

▲▼ 3시간 43분 산행에

2시간 35분 휴식을 취했네요. 헐~~~~~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이

상대고산 마을버스 시간표인데

헉~~ 아직 한 시간 가까이 남았네요.

 

 

 

잠시 후, 남행께서도 도착을 하네요.

택시를 이용하여 가뿐하게 상대마을(울주군 온양읍 상대리 소재)

제 3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나들이앱을 구동시킨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8:33).

 

 

 

 

▲ 주차장에서 막 벗어나려는 포인트에 확인되는

"대운산 주요 등산로 안내도" 입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대운산을 종주할 경우

들머리가 되는 이정표도 확인할 수 있구요.

 

 

▲ 그 옆에는 이렇게 대운산 등산안내도가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는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대충 가는 방향을 가늠해 본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 대운교를 지나자마자 확인되는

좌_Y_도통골 갈림길 이정표입니다.(08:39).

우측 내원암쪽으로 진행합니다.

 

 

초반임에도 전날 너무 친했었던 알콜이

자꾸 발걸음을 무디게 하는군요.

이정표 뒷쪽으로 곧바로 올라서면

2봉 가는 길이지만 근래 내원골 금강폭포길이

머리에 각인된터라 무시하고 내원암 포장도로를 따릅니다.

잠시 후, 이화농원 이정석이 확인되는 좌측으로

내원골 들머리임을 알리는 리본이 보입니다.

진입합니다.(08:43).

내원골을 따라 잠시 진행하는데

올여름 가뭄이 얼마나 심했는지

계곡물이 완전히 말라 버렸네요.

이렇게 금강폭포로 올라선다 해도

의미가 없을 듯 하여 계곡을 버리고

묵은 등로를 찿아 개척산행하듯 진행하였습니다.

 

 

 

▲ 등로옆에는 이렇게 꽃무릇(상사화)도 확인되네요.

 

 

▲ 참나무 아래부분에 기생하고 있는 버섯인데...

아는 지인의 카스에서 보니

"뽕나무 버섯부치"라는 식용버섯이라는데..

그냥 눈도장만 찍고 패스...

 

 

그란디... 거의 없는 길을 따르려니 더 힘이 듭니다.

금새 굵은 땀방울이 떨어지는구만..

약 15분여를 힘들게 올라서니

비로소 암봉전망대가 나타나네요.(08:58).

 

 

 

▲ 맞은편에 보이는 내원암으로 올라서는

도로옆 전봇대와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병풍처럼 생긴 바위부분을 담아봅니다.

 

 

▲ 바로 위에 더 넓은 암봉전망대가 보입니다.

당근 올라서서 베낭을 벗어놓고

다시 한 번 맞은편 암벽을 찍어봅니다.

 

 

▲ 아래쪽 내원골쪽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2봉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목표로 하여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서 올라섭니다.

약 15분여를 더 올라서니

좌_T_상대마을 갈림길인 주능선에 당도하게 됩니다.(09:19). 우측입니다.

비로소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네요.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소나무 쉼터 포인트에 도달합니다.(09:30).

맞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오는군요.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앉아있다 보니 움직이기가 싫어지는군요.

여기서 퍼지면 안되겠기에 발걸음을 옮깁니다.

 

 

 

▲ 금새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입니다.

머리를 들어보니 대운산 1봉과

우측끝 깍아지른 포인트인 굴바위쪽도 가늠할 수 있었네요.

 

 

▲ 발 아래로 확인되는 내원암 전경입니다.

 

 

▲ 내원암뒤를 버티고 서 있는

우리가 올라서야 할 대운산 제 2봉 정상부 풍경입니다.

줄곧 올라서야 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턱 막히는군요.

 

 

▲ 조금 내려서다 다시 한 번 내원암 전경을 담아봅니다.

 

 

얕은 경사각을 따라 내려서면

좌/우_╀_도통골/내원암 갈림길 안부에 당도하게 됩니다.(09:46). 직진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남행께서는

아무말 없이 곧장 진행하시는군요.

금새 돌무덤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09:51).

잠시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출발합니다.

 

 

 

▲ 좌측으로 보이는 대운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 정면으로 이제 올라서게 될

된비알 오름길 봉우리와

그 뒤로 대운산 2봉도 겹쳐 보이는군요.

 

 

가뿐 숨 몰아쉬면서 된비알길을

몇 차례 쉬어가면서 힘들게 올라섭니다.

남행께서는 아예 뒷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은 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된비알을 올라서면

무덤옆 쉼터에 도착합니다.(10:02).

먼저 올라서신 남행께서는 여유가 넘치네요.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그나마 평탄한 등로를 잠시 따르면

좌/우_╀_도통골대피소/내원암 갈림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0:16).

물론 직진합니다.

 

 

▲ 금새 쉼터 의자가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됩니다.

 

 

다시 베낭을 벗어놓고 남행이 가져온

행동식으로 칼로리를 축적한다음

또 다시 된비알 고행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전히 앞서가시는 남행의 뒷꿈치만 보고

열심히 올라보지만 전날 알콜을

너무 마신탓인지 역부족이네요.

 

 

 

▲ 거의 20여분을 올라서는데 확인되는 리본입니다.

우리회사분도 여기에 소속되어있어서인지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군요.

 

 

▲ 금새 직_┝_대운산 2봉 우회길을

알리는 이정표 위치까지 도달합니다.(10:43).

우측 된비알길로 붙었지요.

 

 

비로소 나뭇계단길이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된비알 포인트입니다.

약 5분 정도 올라서는데 앞장서서 가시던 남행께서

무단히 베낭을 벗어놓고 쉬었다 가자고 하네요.

소나무 쉼터입니다.(10:49).

이유는 앞에 가시던 아주머님들의 대화소리가

너무 커서 정신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랍니다.

 

 

 

▲ 덕분에 이렇게 솜사탕처럼 보이는

하얀 뭉게구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약 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음

거대 암봉틈을 지나 잠시 올라서면

대운산 제 2봉(672.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59).

 

 

 

▲ 가장 먼저 이정표부터 확인하였지요.

 

 

▲ 그리고, 대운산 제 2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겨줍니다.

 

 

▲ 오늘 같이 한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의 정상인증샷입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인증샷을 남기는데

아까 시끄러웠다던 아주머니 한 분이 훼방을 놓았네요. ㅎㅎ

 

 

그리고, 주변풍경을 감상합니다.

 

 

 

▲ 먼저 잠시 후에 올라서게 될 상대봉과

철쭉행사장 제단 풍경부터 확인합니다.

중간에 쏟아오른 봉우리가 대추남만디네요.

 

 

▲ 대운산 정상도 아주 가깝게 다가섰네요.

 

 

그리고,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 잠시 후, 아까 갈라졌었던

좌_┨_내원암 갈림길 안부에 내려섰습니다.(11:12). 직진합니다.

 

 

곧바로 우측 쉼터데크에 자리를 잡고

쏘세지를 구워 안주삼아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두 잔씩 마신다음

달콤한 오침에 들어갑니다.

베낭을 베고 누웠는데

지나가는 산님들이 부러워하는 소리가

잠깐 들리는 듯 싶더니 언

제 잠이 들었는지 꿀잠을 잤네요.

금새 30여분이 훌쩍 지났네요.

출발합니다.(11:50).

오침의 효과인지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제 남행이 뒤쳐지기 시작하네요.

 

 

 

▲ 금방 우_┠_자연농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나칩니다.(11:54).

물론 직진합니다.

 

 

▲ 곧, 철쭉행사장입구에 확인되는

약수터 표시판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진입하였습니다.

 

 

▲ 진입직전 미리 가늠해 본 대운산 정상 풍경입니다.

 

 


컨디션 난조와 추석 연휴기간에

계속 이어질 산행을 감안하여

이미 마음속에서 지워진 상태이지요.

 

 

 

▲ 금새 약수터에 도착합니다.(11:59).

많이 가물었슴에도 꾸준한 수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올라올 때 갈증해소를 위해

다 마셔버린 물을 한 병 가득 보충하였지요.

물맛이 꿀맛입니다. 물

 

 

 보충후 제대로 된 등로를 버리고

무작정 치받아 올라섭니다.

이제부터 남행이 못 따라 오는군요. ㅎㅎ

 

 

약 5 ~ 6분 만에 상대봉(668.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2:08).

 

 

 

▲ 가장 먼저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플랜카드를 펼쳐서 정상인증샷부터 남겼습니다.

 

 

 

▲▼ 그리고, 상대봉을 처음 찿는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을 남겨 드렸지요.

 

 

 

 

▲ 상대봉 정상석도 안 찍어줄 수는 없지요.

 

 

그렇게 철쭉제단으로 내려서는데

헉~~ 빗방울이 흝뿌리기 시작하네요.

요즘 일기예보가 정확합니다.

카메라를 베낭속에 집어넣고

베낭커버를 씌운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 철쭉터널길을 따라 잠시 이동하면 확인되는

직_┥_대운산 정상 갈림길 안부의 이정표입니다.(12:22).

정상은 다음으로 미루고 좌측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도통골 주능선길입니다.

대운산을 오를때 그나마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인데 생각보다 급경사길입니다.

양쪽으로 밧줄이 걸려있지요.

약 20여분 넘게 쉬지 않고 꾸준히 내려서면

내리막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43).

 

 

 

▲ 이렇게 119 - 대운산 422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이제 평탄한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 약 15분 정도 진행하면

우_┠_대운산 정상으로 가는 또다른 갈림길인

큰바위 전망대쪽을 알리는

이정표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3:00).

물론 직집합니다.

 

 

그 옆 도통골 암반위에 자리를 잡고

라면을 끓여 안주삼아

아까 먹다남은 소주를 마저 비웠지요.

그 사이에 탁족은 기본이구요.

피래미들이 내 발등을 간지럽히네요.

한 참 동안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3:38).

부담없는 길이 이어집니다.

 

 

 

 

▲▼ 약 10여분 만에 구룡소폭포에 당도합니다.(13:49).

한겨울보다 물이 더 적은 것 같습니다.

가뭄이 심하긴 심했나 봅니다.

 

 

 

 

약 7 ~ 8분 정도를 꾸준히 도통골을 따라 진행하니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포인트에 도착합니다.(13:58).

쓰레기를 분리수거한 다음 자갈이 깔린 길을 따릅니다.

잠시 후, 우_┣_만보등산로 갈림길도 지납니다.(14:03). 직진합니다.

이제 평탄한 등로를 따라 걷는 것만 남았네요.

약 10여분 정도 따르다가 대운천으로 내려섭니다.

물이 말라서인지 진행하는데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대운산을 70여차례 다니면서도

한 번도 들르지 않았던 애기소에 도착합니다.(14:16).

 

 

 

▲ 생각보다 수심이 깊은데다

얼마전에 익사사고가 있었다고 하네요.

아래쪽에 베낭을 벗어놓고 알탕놀이에 들어갑니다.

물도 아주 미지근한 것이 딱이네요.

다슬기도 많이 채취하기는 했는데

너무 작아서 그냥 풀어줬습니다.

젋은 친구들 몇 명은 마구 뛰어내리면서 노네요.

부러운 장면입니다.

알탕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4:43).

출발하면서 비로소 남겨 본 애기소 전경입니다.

 

 

 

▲▼ 머리를 들어 하늘을 봅니다.

성큼 가을이 다가서는 느낌이지요.

참 청명한 날씨네요.

 

 

 

 

▲ 먼저 옷을 갈아입은 남행께서

진출포인트를 찿은다음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그렇게 상대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4:52).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 19분(08:33 ~ 14:52),

풍경감상 및 알탕/점심(오침) 휴식시간 2시간 43분여 포함입니다.

 

 


기가 막히게 도착했습니다.

정상도 보고 꿀맛같은 오침도 즐기고

알탕까지 안 한 것 없이 했는데도

마을버스 출발시간을 딱 맞췄기 때문이지요.

 

 

 

 

 

 

 

▲▼ 한국전쟁대운산전적기념탑과

안내판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마을버스를 타고 대안농협앞에 하차를 합니다.

굴다리를 지나 둘만의 결투를 펼친다음

중국집으로 가서 깔끔하게 소주 두 병을 비운다음

집으로 돌아옵니다.(18:04).

 

 

 

 

 

 

[갤 2로 찍은 사진모음]

 

 

 

 

 

▲ 대운산 제 2봉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셧터 터지는 순간에 움직였네요.

 

 

▲ 그래서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겼지요.

 

 

▲ 이렇게 독사진을 찍는 여유도 부려보구요.

 

 

▲ 상대봉 정상에서의 정상 인증샷입니다.

자동촬영모드로 찍는 것도

자꾸 시도하니 적응이 되는군요.

 

 

▲ 상대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남행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저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구요.

 

 

▲ 뒷풀이 술안주는 유산슬인데

소주와 궁합이 잘 맞더군요.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