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신불간월]130901_신불산_13082_804번째_육각정을 거쳐 파래소폭포로 급락!! 다시 신불서릉으로 급등!! 청수좌골에서의 알탕힐링은 실퍠..... 헐~~~

뺀돌이아빠 2013. 9. 9. 17:4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0) ~ 베네치아산장(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정류장(08:32) ~ 첫번째 된비알 위(08:49) ~ 이장무덤 공터 위치(09:01) ~ 좌_┨_배내천 갈림길 안부(09:13)_직진_이정표 없슴 ~ 육각정_제 2 공비지휘소 표석(09:28) ~ 직_┝_신불산 휴양림 상단지구(09:38)_우측 ~ 좌_T_휴양림 상단지구 갈림길 이정표(09:55)_우측 ~ 파래소폭포(10:02) ~ 간단한 알콜 휴식후 출발(10:27) ~ 소나무 전망대(10:39) ~ 임도접속_우틀후 좌측 진입(10:51) ~ 첫번째 암봉전망대(11:11) ~ 두번째 암봉전망대(11:26) ~ 옛 공비지휘소 포인트(11:38) ~ 개념도상 970봉 안부위치(11:56) ~ 암봉전망대(12:07) ~ 우_Y_만길능선 갈림길 표시기 위치(12:18)_좌측 ~ 신불서릉 암릉구간(12:30) ~ 간식(족발) 휴식후 출발(12:52) ~ 좌_┨_간월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12:57)_직진 ~ 신불산(1,159.0 m)_정상(13:06) ~ 커피휴식후 출발(13:18) ~ 신불재_좌/우_╀_불승사/하단 휴양림 갈림길(13:39)_직진 ~ 좌_┨_삼봉능선 갈림길(13:46)_직진 ~ 아리랑/쓰리랑릿지 전망 포인트(14:03) ~ 좌/직_┾_금강폭포/영축산 갈림길 포인트(14:15)_우측 ~ 단조산성터(14:24) ~ 119 구조대 사고지점 출동 포인트(15:02) ~ 너덜겅 포인트(15:31) ~ 청수좌골 진입(15:42) ~ 알탕휴식후 출발(16:26)_점심도 못 먹고 헐!! ~ 백팔등능선 진입 포인트(16:38) ~ 파래소 2교 진출(16:47) ~ 직_┝_파래소 유스호스텔 갈림길(16:55) ~ 배내 버스종점_산행종료(17:06) ~ 뒷풀이후 귀가(21:34)

 

[총 산행 소요시간 : 8시간 34분(08:32 ~ 17:06), 풍경감상 및 알탕/점심휴식시간 2시간 16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4,812 걸음 - 16.13 km]

 

[날씨 : 전날 내린비가 제법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슴에도 어떻게 된 것이 그 많던 청수좌골 계곡물이 없다. 처서도 지났고 곧 백로가 온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가을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침공기는 시원하다 못 해 써늘함이 느껴지고 한 여름 불볕더위때 느꼈던 골바람과는 차원이 틀리다. 너무 시원하다.......]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전날 문수산 약속을 펑크낸 남행과 함께 신불산을 찿는 과정이 무척이나 고행의 길이었다. 해발 280에서 시작하여 730까지 곧장 올랐다가 다시 480인 파래소폭포로 툭 떨어졌다가 1160인 신불산까지의 오름짓!!! 이후 가을이 왔슴이 확실한 억새평원을 따른다. 청수좌골로 내려서는 도중에 확인한 말벌에 쏘여 혼절한 산님을 봤는데.. 요즘에 말벌의 심술이 가장 심할때라고 하는데.. 청수좌골에서 알탕힐링 받으려는 것은 그저 내 욕심이었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궂은 날씨속에서도 마눌님과 함께

새단장을 한 문수산 정상석을

가뿐하게 알현하고 내려왔습니다.

오랫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려고 해 보지만

어떻게 된 것이 시간이 맞지가 않네요.

아쉽지만 뺀돌이만 빼고 외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산에서 먹을 준비물까지 챙겼습니다.

문수산 산행이 워낙 짧고 쉽게 다녀온터라

컨디션이 베리 굿이기에 약간 빡쎈 코스를 잡아놓고

같이 가기로 한 남행께는 아무말도 않고

준비물만 챙겨오라고만 했지요.

그리고, 잠을 청해보는데 헉~~ 잠이 오지 않네요.

나이 먹었다는 증거인가요?

억지로 잠을 청했는데 잠시 잔 것 같은데 벌써 아침이네요.

일어나자마자 남행께 카톡을 넣어봅니다.

 벌써 버스타고 공업탑으로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서두릅니다. 집을 나섭니다.(06:40).

다행히 106번보다 415번 버스가 먼저 도착을 하네요.

공업탑에서 1703번으로 환승합니다.

그런데... 헉~~ 점심때 오리훈제 안주를

구워먹을 후라이팬을 가져오지 않았네요.

언양터미널에 하차하니 배내골행 버스시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후라이팬을 파는 곳을 찿을수가 없네요.

할 수 없이 알미늄 호일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까맣게 모른채요...

7시 50분! 배내행 버스는 정확하게 출발합니다.

석남사에서 만차가 됩니다.

대부분 배내고개에서 하차를 하는군요.

배내고개를 넘어가면서 눈 앞에 펼쳐지는

심종태바위와 재약산 마루금이 아주 깨끗하게 다가서는군요.

철구소 주위는 여름휴가가 끝났슴에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밀집상황입니다.

그렇게 베네치아산장(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버스정류장에 하차합니다.(08:32).

 


나들이 앱을 구동시키고 신발끈을 조정하는데

얼려 온 홍삼차 두껑이 열렸는지 주르륵 흐르네요.

시작부터 휴지를 꺼내고 생쑈를 합니다.

 

 

 

▲ 오랫만에 찿은 신불산 정상에서의

남행과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개념도를 그대로 따랐지만

청수골 산장에는 철조망 때문에 우회하였고

마지막 갈림길에서 장안사쪽으로

에둘러서 배내버스종점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초반부터 된비알을 치받아서 육각정 포인트인

해발 722 고지에서 다시 해발 470인 파래소 폭포까지

급전직하하였다가 다시 올라서는

신불서릉길이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 분명히 출발할 때. 나들이 앱 트랩을 제대로 작동시켰는데

약 20여분은 작동을 하지 않았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포인트는 단조샘 포인트인데 밧데리가 모두 방전이 되어서

강제종료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 나들이 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초반 20여분의 데이트가 없는 상황입니다.

최고 해발고도가 1,198로 나타나네요.

약 30 ~ 40 m 정도의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네요.

 

 

 

 

▲ 붉은색 궤적이 단조샘에서 배내종점까지

이동경로를 추적한 트랩입니다.

고도 750 포인트 지점에서 말벌에 쏘인 산님이

누워있었고 119 구조대원들의 노고가

엄청남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해발 977에서 318 m 지점까지 꾸준한 내리막을

형성함을 알 수 있습니다.

휴식시간은 청수좌골에서 알탕을 하면서

불이 없어서 김치에 양파를 썰어서 안주삼아

소주 한 병을 비웠던 시간이네요.

헐~~ 우째 이런일이.....

 

 

 

 

 

▲▼ 베네치아 산장으로 가는 철다리위에서

바라 본 인공폭포 전경입니다.

저 폭포 우측으로 계단이 보이시죠.

베네치아 산장 가게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을 따르면 들머리가 확인됩니다.

 

 

 

 

초반부터 치받아 올라서게 되는 된비알길입니다.

그래도 처서가 지나서인지 공기가 선선합니다.

게다가 숲속으로 들어섰기에

풍경감상 포인트는 전혀 없네요.

약 15분 정도 쉬지 않고 꾸준히 발품을 팔면

첫번째 된비알 위에 올라서게 됩니다.(08:49).

잠깐 숨만 고른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헉~~ 나들이앱이 정상작동을 하지 않고 있었네요.

왜 그럴까? 다시 구동시킨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10여분 정도 상대적으로 유순한 능선을 따르면

이장무덤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09:01).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다

다시 유순한 능선길을 약 10여분 따르면

좌_┦_배내천 갈림길 안부에 도달하게 됩니다.(09:13).

개념도상에 이정표가 있다고 표기된 곳인데

이정표는 보이지 않습니다. 직진합니다.

또다시 된비알길이 열립니다.

약 15분여를 거친 숨 몰아쉬며 올라섭니다.

분명히 육각정 포인트인데 숲에 가려서 보이지 않더군요.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옛 제 2 공비지휘소였던 육각정입니다.(09:28).

곧바로 육각정 3층으로 올라갑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는 간월서봉입니다.

 

 

▲ 신불서릉쪽은 온통 운무로 뒤덮혀있네요.

 

 

▲ 청수골 주변의 백팔등능선과 중앙능선 뒤로

죽바우등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역시 운무의 심술에 몸을 숨긴 상태입니다.

 

 

▲ 발 아래로는 철구소가 위치한

포인트쪽 주변 풍경이 확인됩니다.

 

 

▲ 이번에는 코끼리봉과 재약봉 약무덤,

향로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이을수가 있었습니다.

 

 

▲ 여전히 죽바우등은 오리무중입니다.

 

 

▲ 신불산 정상쪽도 마찬가지로 운무속에 숨어있구요.

 

 

▲ 이쪽은 신불서릉으로 올라서는

또 다른 코스인 만길능선길입니다.

 

 

▲ 아무리 동경의 눈빛을 보내도

끔쩍도 하지 않는 운무의 심술입니다.

 

 

비로소 계단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 한 켠에 일부가 부서져 있는

공비 제 2 지휘소였슴을 알 수 있는

이정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려서서 올려다 본 육각정 풍경입니다.

 

 

▲ 잠시 후, 직_┝_상단지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

물론 신불산으로 쉽게 가려면 상

단지구를 거쳐가는 것이 맞겠지만

전날 내렸던 비 덕분에

파래소 폭포의 웅장한 풍경감상을 하기 위하여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해발 7백대에서 4백대로 급전직하합니다.

내림길 중간 곳곳에 갈림길이 확인되지만

아마도 백련사나 휴양림쪽으로

곧장 내려서는 길인 듯 싶네요.

 

 

 

▲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는 급경사 내림길을

약 15분 이상을 따르면 확인되는

좌_T_상단휴양림의 또 다른 갈림길 이정표입니다.(09:55). 우측입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수량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철계단길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장쾌한 파래소폭포의 물떨어지는 소리를 들리는군요.

돌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파래소 폭포에 도달하게 됩니다.(10:02).

 

 

 

 

▲▼ 가장 먼저 파래소 폭포 전경을 연거푸 담았습니다.

언제 봐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군요.

 

 

 

 

▲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이제 산꾼의 포스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 저도 이렇게 흔적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폭포위 쉼터데크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그냥 쉬기 뭣해서 포도와 과자를 안주삼아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두 잔씩 나눠 마십니다.

 

 

 

 

▲▼ 그 사이에 나무 사이로 보이는

파래소 폭포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렇게 봐도 괜찮군요.

그 멋이 어디 가는것은 아니니까요.

 

 

 

 

약 25분 정도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0:27).

해발 4백대에서 천백고지로 향하는 시작점이지요.

초반부터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엄청 빡쎕니다.

약 10여분 넘게 가쁜 숨 쉬어가면서 올라서면

소나무 전망대 위치입니다.(10:39).

 

 

 

▲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육각정 포인트를 확인해 봅니다.

 

 

숨만 고른 다음 다시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섭니다.

굵은 땀방울이 마구 떨어지는군요.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면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

우측으로 약 30여 미터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신불산 들머리 포인트가 확인됩니다.(10:51).

 

 

 

▲ 되돌아 본 임도길과 좀 더 멀어진 육각정을 확인해 봅니다.

아직 해발 7백 수준이 되지는 않았네요.

 

 

잠시 숨만 고른다음 본격적인 된비알길로 접어듭니다.

 

 

 

▲ 약 7 ~ 8분 정도 천천히 올라서는데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확인해 본 육각정입니다.

 이제 해발 7백대를 회복한 셈인가요?

 

 

▲ 백팔등 능선뒤로 위치한 죽바우등 마루금은

좀처럼 운무의 심술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유난히 힘들어하는 남행을 앞세워서 조금 더 올라서면

첫번째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1:11).

 

 

 

▲ 다시 한 번 백팔등 능선과

청수중앙능선뒤에 자리잡은 영축지맥길을

가늠해 보지만 개운치가 않네요.

 

 

▲ 나중에 하산하게 될 청수좌골의 깊이를 가늠해 봅니다.

 

 

이 포인트에서 남행은 베낭을 베게삼아 잠시 누웠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만 가자고 했으면

저도 못이기는 척하고 되돌아 섰을텐데

아무말도 않고 드러눕네요.

짧은 시간의 휴식이 원기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나봅니다.

갑자기 경쾌해진 남행의 발걸음입니다.

잠시 올라서면 두번째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1:26).

 

 

 

▲ 상단휴양림쪽에서 연결되는 흉물스런 임도길이

산허리를 싹둑 잘라먹었네요.

 

 

▲ 머리를 들어 좌측으로 보면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신불서릉의 암릉구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전히 운무속입니다.

 

 

▲ 발 아래로 산 허리를 가로지른 임도길이

골과 교차하고 있슴이 확인됩니다.

 

 

▲ 그제서야 맞은편에 위치한

함박등과 채이등을 가늠해 보는데

죽바우등은 여전히 운무속에 숨어서

진면목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잠시 풍경감상을 한 다음

된비알길을 다시 따릅니다.

약 10여분만에 올라선

옛 공비지휘소 포인트입니다.(11:38).

 

 

 

▲ 표석은 어디로 사라졌네요.

 

 

주변 풍경을 살펴보는데

사방이 확 뚫린 포인트네요.

 

 

 

▲ 조금 전에 올라섰었던

또 다른 공비지휘소였던 육각정과

그 아래에 파래소 폭포가 위치한

골짜기의 깊이를 제대로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영축산쪽은 여전히 운무가 넘실거리고 있지만

아까 보이지 않던 죽바우등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 공비들이 서서 주변의 정보를 수집한 포인트인 것 같네요.

 

 

▲ 다시 한 번 정면으로 보이는 백팔등능선뒤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과

더 우측으로 시살등과 오룡산 마루금을 제대로 가늠해 봅니다.

 

 

다시 올라서면서 쉼터 포인트를 찿아봅니다.

헐~~ 안 보입니다.

별 수 없지요. 계속 진행합니다.

그나마 된비알 포인트가 거의 끝났기에 부담은 없습니다.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다 잠시 내려서면

개념도상 970m 를 표기되어 있는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1:56).

 

 

 

▲ 좌측 간월재쪽으로 흔적을 남겨보지만

흉물스런 임도길만 보이고

정작 주인공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오름길을 따르는데

우측으로 암봉전망대가 확인됩니다.

남행은 그냥 등로를 따라 진행하였고

당연히 저는 진입하였습니다.(12:07).

 

 

 

▲ 정면으로 확인되는 기암입니다.

 

 

▲ 신불평원뒤로 영축산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 우측으로 위치한 함박등과 채이등,

죽바우등의 윤곽은 확실히 잡혔네요.

 

 

▲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를 복기해 봅니다.

육각정이 까마득하네요.

그 뒤로 향로산과 우측 끝으로 재약산 수미봉까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 맨 앞 능선이 만길이고, 그 뒤가 백팔등,

그 뒤로는 청수중앙능선입니다.

맨 뒤로 함박등과 죽바우등의 형상을

확실히 가늠할 수 있었네요.

 

 

다시 등로로 나오는데

헉~~ 헤쳐나오기가 쉽지가 않네요.

 

 

 

▲ 등로로 진출하여 확인해 본

또 다른 공비지휘소 표시석이 위치한 곳도 확인해 봅니다.

이 부근에 공비들이 많았다는 반증입니다.

 

 

▲ 잠시 후, 남행이 기다리고 있는 포인트에서

되돌아 본 우리가 이동한 경로를 답습해 봅니다.

정면 가장 높은 포인트가 공비지휘소 포인트이고

좌측 맨 하단부가 파래소폭포가 위치한 곳이고

그 뒤를 육각정이 서 있네요.

우측 뒤로는 운무에 휩싸인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도

희미하게나마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비로소 바람에 쫓겨난 운무가 사라지면서

영축산 정상부도 조망에 되기 시작하는군요.

 

 

▲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 아름다운 능선길을 이어봅니다.

 

 

▲ 이번에는 우측끝 오룡산너머

양산에 위치한 영알의 꼬리부분까지 이어봅니다.

 

 

▲ 만길능선뒤로 청수골의 끝부분도 가늠해 봤습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우_Y_만길능선 갈림길임을 알리는 이정표도 확인됩니다.(12:18).

물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정면으로 확인되는 기암인데

강아지 머리와 흡사한 것 같네요.

 

 

▲ 이 기암은 악어의 입 모양인가요?

 

 

▲ 두꺼비인지 개구리인지

분간할 수 없는 기암도 확인해 봅니다.

 

 

▲ 이제 신불서릉의 마지막 암릉구간이 눈 앞에 기다립니다.

 

 

▲ 저 위에 올라서면 쉼터 포인트가 나타날까요?

 

 

▲ 역시나 운무의 심술은 여전하네요.

영축산의 모습이 금새 사라져 버리더군요.

 

 

금새 신불서릉 암릉구간으로 올라섭니다.(12:30).

 

 

 

 

▲▼ 뒤따라 올라서고 계시는 남행입니다.

컨디션 회복이 완벽하게 되었슴을

표정에서 읽을수가 있습니다.

 

 

 

 

때 맞춰서 운무가 확 지나갑니다.

비록 숲속은 아니더라도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에 앉아서

준비해 온 족발 안주로 아까 파래소폭포에서

먹다 남은 소주를 깔끔하게 비우면서

휴식을 취한다음 출발합니다.(12:52).

 

 

 

▲ 앉아있느라 확인하지 못했던 간월재 풍경을 담아봅니다.

푸른 억새밭에서 가을이 왔슴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에도 많은 산님들이 확인되구요.

 

 

조금 더 지나가면

좌_┦_간월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12:57).

직진합니다.

 

 

 

▲ 전망데크에서 확인해 본

독수리가 비상하는 형상을 한

영축산을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 우측으로 확인되는 함박등과 죽바우등,

우측으로 오룡산 포인트와

양산의 토곡산도 제대로 가늠이 되는군요.

 

 

▲ 비로소 이정표를 확인한 다음 신불산으로 향합니다.

 

 

제법 많은 산님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교차진행합니다.

약 7 ~ 8분여만에 신불산(1,159.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3:06).

 

 

 

▲ 가장 먼저 신불산 정상부터 흔적사진 남깁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좀처럼 틈을 내지 못한 채 정상석 주변만 서성거렸지요.

 

 

 

 

▲▼▼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의 대문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지난 4월말에 새단장한 정상석 제막식날 다녀갔었는데.... 개인 인증샷도 남겨보려고 나름 발버둥을 쳐 보지만 원체 많은 인파에 떠밀려 깔끔하게 포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쉼터 데크로 이동하여 편안하게 앉아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린다음 출발합니다.(13:18). 꿩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지요. 신불재로 내려서는 포인트에 위치한 또다른 이정석에는 산님이 한 분도 없네요.

 

 

 

▲ 남행부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분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 우측으로는 홍류폭포에서 신불공룡으로 올라서는

급경사 능선길과 공룡능선이 확인됩니다.

 

 

 

▲▼ 저도 이렇게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남행의 사진찍는 실력도 일취월장입니다.

 

 

 

 

▲ 신불공룡의 등짝을 타고 넘는

산님들이 곳곳에 확인되는군요.

 

 

▲ 삼봉능선상의 남근봉과 호랑이봉도 가늠해 봅니다.

 

 

▲ 드넓은 신불평원뒤로 독수리가 비상하는 듯한 영축산과

그 우측으로 죽바우등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입니다.

조만간 저 넓은 신불평원엔

억새들의 춤사위가 펼쳐지겠지요.

시간 잘 맞춰 조만간 다시 다녀가 봐야겠습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재약봉 약무덤과 향로산,

그 뒤로 형제봉도 확인이 되는군요.

 

 

▲ 우리가 내려서게 될 신불재쪽 풍경입니다.

여전히 운무는 넘실거리고 있네요.

 

 

▲ 신불재로 내려서면서

다시 한 번 삼봉능선을 감상해 봅니다.

 

 

▲ 신불재를 지나 우리가 이동해야 할 나무계단길입니다.

좌우측으로 조만간 새하얀 억새가 만발하겠지요.

 

 

▲ 영축산과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이 눈에 들어오지만

오늘 우리는 영축산 우측 아래 단조산성쪽을 경유하여

청수좌골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 함박등과 죽바우등이 겹쳐지듯 보이는군요.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죽바우등의 위용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 대곡댐뒤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확인되고

그 뒤로 울산 도심도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 뒤돌아 본 신불공룡능선입니다.

아직도 많은 산님들이 이동하고 있네요.

우측끝이 홍류폭포에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태글바위 포인트입니다.

 

 

그렇게 신불재_좌/우_╀_불승사/휴양림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13:39). 직진합니다.

 

 

 

▲ 신불재에서 다시 한 번 억새숲을 지나

신불공룡능선을 감상해 봅니다.

육중함이 그대로 전달되는군요.

 

 

▲ 신불재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인데

하늘끝까지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오름짓은 힘들다는 반증이겠지요.

 

 

▲ 상대적으로 영축산쪽 방향의

나무계단길은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물을 보충하고 가려고 하다가

아직 물이 남아 있는데다

단조샘이라는 마지막 구세주가 있기에

그냥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 나무계단을 따르면서 본

바람에 온 몸을 맡긴 채 너풀거리는 억새뒤로

함박등과 죽바우등을 확인해 봅니다.

 

 

 

 

▲ 9월 첫날의 억새풍경인데

아마도 10월이 되기전에 한 번 더 다녀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진면목을 제대로 감상하려면요...

억새의 춤사위와 절묘한 어우러짐을

보여주는 푸른하늘의 뭉게구름입니다.

참 좋네요.

 

 

▲ 우리가 올라섰던 신불서릉쪽 뒤로

코끼리봉 ~ 재약봉 약무덤 ~ 향로산이 시계방향으로 이어지고

우측 맨 뒤로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이

우뚝 쏟아 있슴이 확인됩니다.

 

 

▲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가늠하는데

좌측 아래 불쑥 튀어나온 문수봉과 관음봉도 확인이 되네요.

 

 

▲ 다시 한 번 향로산쪽 풍경을 담았습니다.

조만간 다녀와야 할 포인트입니다.

 

 

▲ 시원한 바람에 신이 났는지

억새들의 춤사위는 계속됩니다.

그렇게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높게만 보이는 가을하늘 풍경입니다.

 

 

 

▲▼ 앞서가는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나무계단을 올라서서 되돌아 본 신불재와

신불산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오름길 풍경입니다.

 

 

▲ 다시 한 번 신불공룡능선을 감상해 봅니다.

늘 그렇듯 웅장함 그 자체입니다.

 

 

금새 좌_┨_삼봉능선 갈림길에 올라섰습니다.(13:46).

직진합니다.

 

 

 

▲ 능선길을 따르면서 확인해 본

삼봉능선상의 남근봉과 호랑이봉을 감상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문수산과 남암산을 살펴보는데

그 뒤로 울산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 맞은편에 위치한 솥밭산 공원묘지뒤로 정족산이 확인되고

맨 뒤로 대운산 마루금과 달음산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천성산과 화엄벌도 확인해 봅니다.

 

 

가능한 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서 이동을 합니다.

 

 

 

▲ 정면으로 급경사각을 이루고 있는

에베로릿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 오늘은 가지 않지만

아마도 조만간 찿게 될 영축산 정상 풍경입니다.

 

 

▲ 뒷쪽은 이렇게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이

뚜렷하게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우리가 걸어왔던 신불평원 능선인데

신불산 정상부는 또 운무에 갇혀서 헤메이고 있더군요.

 

 

비로소 아리랑/쓰리랑 릿지가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4:03).

 

 

 

▲ 작년 가을날 에베로릿지를 오르는 길에

금강폭포를 찿지 못해 고생해 가면서 올라섰던

추억의 한 페이지가 한 껏 묻어나는 곳이지요.

 

 

▲ 다시 한 번 에베로릿지 구간을 이어봅니다.

 

 

▲ 영축산쪽 풍경은 여전히 굳건함이 느껴지는군요.

 

 

▲ 우리가 올라섰던 육각정이 위치한 포인트에서

신불서릉으로 이어지는 능선뒤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확인할 수 있고

우측 맨 뒤로 운문산도 가늠이 되는군요.

 

 

▲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안내판입니다.

 

 

▲ 비로소 쓰리랑과 아리랑릿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릿지꾼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영 아니올씨다네요.

 

 

▲ 눈으로 보이는 저 릿지 사이 곳곳에

등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조금전에 우리가 서 있었던 전망포인트와

신불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되돌아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아리랑/쓰리랑릿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남행입니다.

어떤교? 참 좋지요..

 

 

 

 

▲ 저도 이렇게 인증샷 한 컷 남겼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걸음으로 억새밭을 가로질러 잠시 내려서면

 직/좌_┾_영축산/금강폭포 갈림길

위험 표시판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4:15). 우측입니다.

울쩍 키가 커져 보이는 억새숲을 헤쳐나가면

단조습지를 만나게 됩니다.

갈림길 없는 등로가 잠깐 이어지지요.

 

 

 

▲ 금새 이렇게 생긴 단조산성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4:15).

 

 

▲ 이렇게 단조성터 안내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수좌골로 가는길을 물어보는 산님들과 같이 이동하다가

우리만 따로 단조샘에 들러서 물을 보충한 후,

잠시 숨을 고르고 이동하였습니다.

 

 

 

▲ 물이 졸졸 흐르지만

비박꾼들에게는 금물이지요.

 


금새 좌측으로 갈림길이 확인됩니다. 진입합니다.

전날 내린비의 량이 적었나 봅니다.

간헐적으로 확인되는 계곡은

물이 완전히 말라버린 상태더군요.

꾸준히 고도를 낮춰갑니다.

거의 30여분 이상을 꾸준히 내려서는데

119 구조대원을 만나게 됩니다.

아마도 사고가 났나 봅니다.

아니나다를까 조금 더 내려서니

말벌에 쏘여 혼절을 한 산님 한 분이 누워 계시고

119 구조대원들의 응급처치가 진행되고 있네요.

아까 봤었던 119 구조대원은 헬기가 앉을 수 있는

넓은 포인트를 찿아 올라선 것이었구요.

실제로 이렇게 사고로 쓰러져 있는 모습은

처음 봤는데도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더군요.

하옇든 안전이 제일입니다.

조금 더 내려서니 아까 단조산성터에서 헤어졌던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 인사를 하고 주변 계곡물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내려서는데

확인되는 과거 송진채취 흔적입니다.

저 소나무는 수십년동안 고통을 끓어안고 살았겠네요.

 

 

▲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올려다 본 청수중앙능선입니다.

그 위의 하얀 뭉게구름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헬기는 계속 안전포인트를 찿아서

몇 바퀴째 선회중입니다.

아까 사고지점에서 거의 30여분 가까이 내려서니

우측으로 너덜겅 포인트가 확인됩니다.(15:31).

잠시 쉬어가자는 남행의 의견을 들은채 만채하고

곧바로 진행하여 조금 더 내려서면

좌측으로 진입을 하지 말라는

나무가 넘어진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그나마 계곡물이 제대로 흐르고 있는

청수좌골과 만납니다.(15:42).

 

 

 

▲ 이렇게 무명폭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 앞에 커다란 웅덩이가 움푹 페인

포인트에 일단 몸을 담그고

온 몸에 묻은 땀을 깔끔하게 씻어냅니다.

 

 

그리고, 남행이 가져온 오리훈제와

묵은 김치, 라면을 넣어 새로운 안주세계를 열어가려고

버너와 개스를 쪼인다음 라이터를 찿는데...

헉~~ 라이터가 안 보입니다.

아무리 찿아봐도 없네요.

 

지난 주 가인계곡 선녀탕에서 고메넘한테 빌려줬다가

금마 주머니에 그냥 들어간 모양입니다.

헐~~ 세상이 이런일이...

아까 신불서릉에서 먹은 족발이

전부라서 배가 진짜 고플땐데..


할 수 없이 남행이 준비해 온 양파를 썰고

김치를 안주 삼아 소주 한 병을 비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네요.

그저 헛웃음만 남깁니다.

그러는 사이에 일곱바퀴째 선회를 하던 헬기가

환자를 태웠는지 양산쪽으로 날아가고

뒤이어 119 구조대원들이 걸어서 내려가네요.

일요일날 당직근무나왔다가 엄청 고생하는군요.

그렇게 아쉬운 알탕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6:26).

 

조금 더 하류쪽으로 이동하는데

청수좌골의 계곡물은 점점 많아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백팔등능선 들머리 포인트도 지나칩니다.(16:38).

 

 

 

▲ 그리고, 청수골 산장을 만나게 되는데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고

이렇게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너무 조잡하네요. ㅎㅎ

 

 

▲ 청수우골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통행제한 안내판입니다.

 

 

▲ 청수골을 따라 산장을 우측으로 두고

크게 에둘러서 이동을 하면

파래소 2교로 진출하게 됩니다.(16:47).

119 구조원들이 출동을 한 흔적입니다.

사고지점이 중간지역이라서인지

양산과 울산에서 다 출동을 했군요.

 

 

▲ 포장도로를 따르면서

 올려다 본 만길능선길입니다.

그 뒤로 하얀구름과 파란하늘이

절묘한 어울림을 보여주는군요.

 

 

▲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확인되는

사태가 진행중인 포인트입니다.

약간의 비가 더 내리면

곧바로 사태로 이어질 것 같네요.

 

 

▲ 약 7 ~ 8분 정도를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확인되는

직_┝_파래소유스호스텔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6:55).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다리를 건너면 확인되는 장안사 이정석입니다.

 

 

우리가 이동한 길이 지름길입니다.

 

 

 

▲ 잠시 후, 들머리였던 베네치아산장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편안함 그 자체입니다.

세상 부러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ㅎㅎ

 

 

▲ 69번 지방도로 진출하여 확인한 칡꽃입니다.

 

 

▲ 그렇게 배내종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7:06).

 

 

 

총 산행 소요시간은 8시간 34분(08:32 ~ 17:06),

풍경감상 및 알탕/점심휴식시간 2시간 16분여 포함입니다.

 

 

 

 

나들이앱 트랩을 정지시킨 다음

곧바로 언양행 버스시간을 확인합니다.

막차가 6시 10분이고, 그 이전 차는 3시 50분이네요.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딱히 할 일도 없습니다.

 

 

 

 

 

▲ 정면으로 확인되는 백팔등 능선길을 담아봅니다.

 

 

▲ 배내종점 버스정류장인데

아마도 소재지가 양산이라 그런지

배내고개나 석남사 표시는 보이지 않는군요.

버스시간표도 양산쪽것만 붙어져 있었습니다.

 

 

▲ 아까 사고 산님을 태우고 간 줄 알았던

헬기가 이제서야 날아가는군요.

무사해야 할텐데....

 

 

거의 한 시간여를 기다리고 있으니

언양행 버스가 도착합니다.

 

 

 

▲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확인해 본

능동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해거름이 많이 진행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6시 30분까지 석남사주차장에 도착해야

 1713번 버스로 환승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버스도 울산으로 가는

막차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승차를 하네요.

 

 

 

▲ 배내고개 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는

곡면경에 비친 제 모습도 찍어봅니다.

 

 

 

석남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1713번 버스는 출발한 뒤네요.

그냥 앉아서 언양터미널에서 하차하였는데..

재수야!! 1713번 버스가 아직 출발하지 않았네요.

 

 

환승하여 롯데마트에서 하차하여 허기짐부터 해결합니다.

돼지 두루치기 안주에 소주 두 병을

가뿐하게 비운다음 당구 한 게임까지 친 후에야

남행과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옵니다.(21:34).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파래소 폭포 전경을 담았습니다.

 

 

 

▲▼ 굉장한 풍경이 분명합니다.

비가 더 많이 내렸다면 더 멋졌을텐데....

 

 

 

 

▲ 파래소폭포를 배경으로

남행과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 신불산 정상석에서는 산님들이 너무 많아서

흔적사진을 남기기가 역부족임에 비해

바로 아래 포인트에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깔끔하게 두 컷 남겼습니다.

 

 

 

 

 

▲▼ 남행도 흔적사진 연거푸 남겨 드렸구요.

 

 

 

 

▲ 아리랑과 쓰리랑릿지 측면 전경을 담았습니다.

 

 

▲ 저 릿지 중간으로 조만간 올라가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뒷풀이때 먹은 메인안주인 돼지 두루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