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목포 숙소 출발(07:08) ~ 목포연안여객터미널(07:16) ~ 목포 ~ 홍도(07:50 ~ 10:20) ~ 홍도연안여객터미널(10:29) ~ 홍도분교장(10:40) ~ 첫번째 전망데크(10:52) ~ 작은 소원돌탑 포인트(10:58) ~ 쉼터 포인트(11:09) ~ 두번째 전망데크(11:13)_휴식 ~ 119 - 다서 - 01 - 05 구조목 위치(11:33) ~ 깃대봉(365.0 m) 정상(11:55) ~ 숯가마터 회귀(12:03) ~ 점심 및 오침휴식후 출발(13:00) ~ 두번째 전망데크 회귀(13:18) ~ 쉼터 포인트 회귀(13:23) ~ 소원돌탑 위치 회귀(13:30) ~ 첫번째 전망데크 회귀(13:33) ~ 홍도분교 회귀(13:44) ~ 몽돌해수욕장_해수욕 휴식(13:52) ~ 해수욕 즐긴 후 출발(14:33) ~ 홍도 연안여객 터미널 회귀_산행종료(14:40)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1분(10:29 ~ 14:40), 풍경감상 및 오침/해수욕/점심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0,100 걸음 - 6.57 km]
[날씨 : 아침공기가 후덥지근한 것이 어제보다 더 더울 것 같다. 하지만 홍도 깃대봉 오름길에서의 시원한 바람은 잠시나마 더위를 물리치는 느낌을 받는다. 바닷물도 뜨뜻미지근할 정도로 무더위는 한창이었다....]
[산행 참석자 : 정 남희/김 명환까지 총 2명(원래 계획은 맨몸으로 깃대봉을 다녀와서 홍도 33경 유람선 관광을 하기로 하였지만 목포에서 홍도로 이동하는 동안 멀미로 인해 배는 더 이상 타기 싫다는 마눌님!! 잘 되었다. 여유롭게 깃대봉 산행을 즐기게 되었네......)]
[주요 여행 및 산행사진 모음]
어김없이 눈 뜨는 시간은 오늘도 변함없습니다.
이미 표는 어제 예매를 해 놓았기 떄문에
천천히 움직여도 되지만
늘 하던대로 서둘러 숙소를 빠져 나왔습니다.(07:08).
숙소 주차장에 이틀동안 주차를 허락받았기에
홍도와 흑산도에서 필요한 것들만 챙기고
나머지 짐들은 모두 트렁크에 집어넣고
목포연안여객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07:16).
아직 출항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괜찮다는 마눌님은 놔두고 혹시나싶어
멀미약을 사서 복용하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탑승하라는 메세지가 연달아 들립니다.
▲ 목포를 출발하여 도초도를 가로지르고
흑산도도 역시 관통하듯이 하여
직통으로 홍도까지 달려가네요.
▲▼ 쾌속선의 통계입니다.
최고속도는 약 70 km, 평균속력은 약 45 km라고 되어 있네요.
다만 우리가 알고있는 EL Zero가 해수면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된것이 45 m와 2 m 로
나타났는지?????
▲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 하나인 홍도의 깃대봉을
다녀온 트랙입니다.
▲▼ 여전히 해발고도의 격차가 약 25 m 정도가
발생하는 통계를 확인할 수가 있군요.
▲ 우리가 타고 갈 동양골드 쾌속선입니다.
▲ 맞은편으로는 군함인 듯 싶네요.
▲ 좌석을 찿아서 앉는데 창가라서
사진찍기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첫 배는 경유지 없이 목포에서 홍도로 직항하는 배군요.
예정시간에 딱 맞춰서 출항합니다.(07:50).
하지만 금새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군요.
창이 뿌옇게 된 상태라 찍어도 한계만 느끼게 되더군요.
▲ 어제 오후에 올랐었던 유달산 정상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 한 껏 당겨보지만 역시나 허전함만 잔뜩 묻어나네요.
▲ 목포대교 아래도 지나갑니다.
▲ 거대한 포말을 형성하면서 진행하는 쾌속선입니다.
▲ 이름모를 섬들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는 깜박 잠이 들었네요.
아마도 멀미때문이겠지요.
▲ 잠에서 깨어보니 창밖으로
규모가 꽤 커 보이는 섬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도 흑산도인 것 같습니다.
▲ 섬과 섬 사이로 항로가 형성되어 있네요.
▲ 홍도에 거의 도착할 즈음에 확인한
목포에서 홍도까지의 항로를 추적해 봅니다.
그렇게 홍도에 도착을 합니다.(10:20).
▲ 엄청나게 많은 승객들을 마구 토해 내는군요.
우리가 타고 온 쾌속선에
승선대기중인 승객들도 상당합니다.
▲ 홍도에 위치한 기암들부터 감상해 봅니다.
▲ 잠시 후, 홍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 뒷쪽으로 보이는 이름없는
작은 섬(?)들도 아주 정겹게 다가섭니다.
▲ 산행을 시작하는 홍도여객선터미널끝에 확인되는
"가고싶은 섬 신안홍도" 안내판입니다.(10:29).
원래 계획은 100대 명산인 깃대봉에 빨리 다녀와서
홍도관광 유람선을 타고 홍도의 비경을 감상한 후,
흑산도로 넘어갈 계획인데...
마눌님께서 배는 더 이상 타기 싫다고 하네요.
잘 되었습니다.
저도 유람선보다는 여유있게 깃대봉을 다녀오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 잠시 이동하면 확인되는 가고싶은 섬
홍도 안내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홍도 안내판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이동하는데
별 생각없이 뒤따라 골목길로 진입하여 올라서니
확인되는 흑산초교 홍도분교장입니다.(10:40).
▲ 아주 아담한 학교인데 운동장은 잔디가 깔려 있네요.
▲ 학교안을 가로질러 주등로로 다시 나오면
확인되는 발전소 전망대 갈림길 포인트에 위치한 산행 안내도입니다.
보통 홍도2구까지 이어가도 무방한 코스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관리가 잘 되어있는 나무계단길이 시작됩니다.
▲ 조금 올라서다 되돌아 본
홍도의 이름모를 절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홍도 연안여객선터미널과 홍도의 주택들이
서로 어우려져 눈에 들어오는군요.
때맞춰 불어 올라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벗삼아
조금 올라서면 첫번째 전망데크에 도착하게 됩니다.(10:52).
▲ 가장 먼저 홍도에 대한 유래부터 확인합니다.
서해남부해상 끝자락에 위치한 섬이라고 하네요.
▲ 학교 우측으로 확인되는 절경입니다.
▲ 홍도분교장 뒤에 우뚝 쏟아있는 봉우리가 양산봉이고
그 우측으로 유람선 선착장과 몽돌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 연안여객선터미널과 그 뒤로 확인되는
남문바위 포인트도 가늠해 봅니다.
▲ 남문바위쪽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올라서면 등로옆에
아주 조그마한 소원돌탑이 확인되네요.(10:58).
▲ 그 옆에는 이렇게 119 - 다서 - 01 - 02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연리지 안내판입니다.
▲ 다른뿌리에서 올라왔다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진게 맞네요.
▲ 조금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119 - 다서 - 01 - 03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해발 225 m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 금새 쉼터포인트에 도착합니다.(11:09).
깃대봉까지 1.1 km 남았다는군요.
다시 숲속 등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두번째 전망데크에 도착하게 됩니다.(11:13).
▲ 이제 많이 멀어진 홍도 1구 풍경을 담아봅니다.
▲ 우측의 몽돌해변도 제대로 담아봤구요.
▲▼ 이번 여행계획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없이
무작정 따라나선 마눌님입니다.
불평을 할만한데도 꾹 참고 있는 것 같네요.
▲ 연거푸 방향을 바꿔서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웨하스 과자도 여기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 암릉구간이 너무 멋져보이는 포인트가 자꾸 눈에 밟히는군요.
한참동안 휴식을 취한 다음에야 출발합니다.
등로는 아늑함이 느껴지는
연인의 길로 명명된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 잠시 가다보면 확인되는 119 - 다서 - 01 - 04 구조목도 확인됩니다.
해발 283 m 이니까 이제 얼마남지 않은 셈인가요?
▲ 금새 바다와 연결되었다는 숨골재 안내판도 확인되는군요.
▲ 설마 바다와 연결이 되었겠습니까? ㅎㅎ
▲ 등로를 잠시 따르면 확인되는
119 - 다서 - 01 - 05 구조목입니다.(11:33).
해발 331 m 입니다.
금방 정상이 나타날 것 같지만
계속 은근한 오름길 등로가 이어지는군요.
▲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본 깃대봉 정상입니다.
▲ 발 아래로 V자 협곡을 형성한 기암뒤로
멀리 희미하게 섬 윤곽이 잡히는군요.
▲ 구름위에 떠 있는 산같이 보이는군요. 흑산도입니다.
그 앞에 겹쳐지듯 희미하게 가늠되는 섬은 장도이구요.
▲ 얕은 오르내림길을 잠시 따르면
옛 숯가마터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이렇게 숯을 구웠나봅니다. 엄청 시원하네요.
정상에 다녀와서 쉬었다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포인트입니다.
▲▼ 잠시 후, 홍도 깃대봉(365.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55).
옆에 있는 학생에게 부탁하여
깃대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 답례로 이렇게 그 친구들 인증샷을 남겨서
나중에 문자로 보내줬습니다.
▲ 홍도 깃대봉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안내판입니다.
▲ 오늘은 흑산도밖에 조망할 수가 없더군요.
▲ 깃대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홍도 1구쪽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도 확인해 봅니다.
▲ 홍도 10경인 좌측 독립문바위와
우측 탑섬도 희미하게나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깃대봉 정상에 마눌님을 세워놓고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웃어주니 보기 좋네요.
▲ 발 아래로 이어지는 암릉구간도 가고싶어 지는군요.
▲ 곳곳이 숨은 비경이 산재해 있는 듯 하네요.
금새 숯가마터 쉼터로 회귀하였습니다.(12:03).
▲ 오늘 준비한 정상주와 안주(?)들입니다.
구운계란, 큰 쏘쎄지, 자유시간, 쥐포, 맛땅콩에
잎새주 한 병입니다.
짧은 시간에 깔끔하게 소주 한 병 비우고
시간적인 여유도 많기에
벤치에 오침을 즐기다 하산하기로 합니다.
시원한데다가 짧은 시간에
알콜을 급하게 마신탓인지 금새 잠에 빠졌나 봅니다.
갑자기 인지척이 느껴지길래 깜짝놀라 일어납니다.
헉~~ 벌써 한 시간 정도가 흘러 버렸네요.
출발합니다.(13:00).
역시 오름길보다는 편안하네요.
▲ 아까는 그냥 지나쳤었던 이정표인데 남겨봅니다.
아까 숯가마터를 출발한지 약 20여분만에
두번째 전망데크로 회귀합니다.(13:18).
오전과는 사뭇 다른 날씨입니다.
바람은 사라진지 오래인 듯...
따갑고 강렬한 햇살만 내리쬐는군요.
불과 5문만에 쉼터포인트도 지나칩니다.(13:23).
또 다시 소원돌탑 포인트도 지나치구요.(13:30).
금새 첫번째 전망데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13:33).
▲ 그제서야 발 아래 몽돌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렇다면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해수욕을 즐기기로 합니다.
▲ 몽돌해변 뒤쪽 기암절벽의 위용은 상당하더군요.
▲ 홍도분교장도 제대로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잠시후 홍도분교장으로 회귀합니다.(13:44).
아직도 흑산도로 가는 배 시간은 2시간이나 남았네요.
곧바로 몽돌해변으로 이동합니다.(13:52).
▲ 대피소 안내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몽돌위에 베낭을 벗어놓고 과감하게 옷을 갈아입습니다.
워낙 더워서인지 눈치볼것도 없더군요.
혹시나하여 수영복을 챙겨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에 입수를 했는데...
어라~~ 수온이 영 뜨뜻미지근입니다.
헤엄쳐서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보니
그제서야 시원함이 온 몸에 전달되는군요.
마눌님은 차마 들어오지는 않고 발만 담그고 있네요. ㅎㅎ
한 참동안 물놀이를 즐긴다음 해변옆 화장실로 이동합니다.
▲ 소변기 아래에서 오침을 즐기고 있던
고양이 한마리가 누워서 저를 물끄러미 봅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는데도 그냥 그대롭니다.
많이 피곤했었나 보네요.
옷을 완전히 갈아입었는데
마을 할머니께서 청소를 하러 들어오십니다.
헉~~ 현행범으로 걸릴뻔 했습니다.
물이 모자르는데 양식없는 사람들이
물을 마구 쓴다고 잔소리를 하시네요.
이럴때는 빨리 피하는게 상책이겠지요.
출발합니다.(14:33).
▲▼ 다시 홍도분교옆을 지나고
우측으로 보이는 구멍뚫린 기암을 담았습니다.
고넘들 참 희한하게도 생겼네요.
그렇게 홍도연악여객선터미널로 돌아오면서
깃대봉 산행을 모두 마쳤습니다.(14:40).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11분(10:29 ~ 14:40),
풍경감상 및 오침/해수욕/점심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입니다.
아직도 시간은 약 1시간정도가 남았습니다.
일찌감치 예약한 표를 티켓으로 바꾼 다음
대합실에 앉아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 사이에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면서요.
▲▼ 우리가 흑산도까지 타고 갈 남해퀸 쾌속선입니다.
예정보다 약 5분 정도 늦게 출발하네요.
▲ 홍도에서 흑산도행 티켓입니다.
이번에는 2층이네요.
많이 울렁거리는군요.
그나마 짧은 시간이라 다행입니다.
▲ 약 30여분만에 흑산도가 눈에 들어오네요.
▲ 흑산도에 도착합니다.(16:25).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목포에서 홍도로 가기위해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확인해 본 아침풍경입니다.
▲ ?깃대봉 오름길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몽돌해변과
그 주변의 기암절벽의 위용을 제대로 느낀 그림입니다.
▲ ?연리지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지요.
▲ ?두번째 전망데크에서는 몽돌해변과
양산봉 정상도 가늠할 수가 있었네요.
▲ ?홍도 1구의 풍경을 확실히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 ?깃대봉 정상에서 확인해 본 홍도 2구쪽 암릉길과
멀리 흑산도도 희미하게 가늠이 되더군요.
▲ ?깃대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