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울산 느림보산악회

[영알능동]130728_능동산(983.0 m)_13070_792번째_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약속임을 알게된 하루! 이렇게 마음속에 한 사람을 지우게 되는구나!!!!!

뺀돌이아빠 2013. 8. 12. 18:0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0)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버스정류장(10:30) ~ 나무계단 입구(10:39) ~ 쉼터 전망대(10:47) ~ 헬기장(10:59) ~ 우_Y_가지산 갈림길(11:03)_좌측 ~ 능동산(983.0 m) 정상(11:06) ~ 점심휴식후 출발(12:20) ~ 가지산 갈림길 회귀(12:25) ~ 두개 삼각점 포인트_813봉(12:48) ~ 813_돌탑봉_직_┝_가지산 갈림길 포인트(13:19)_우측 ~ 입석대(13:44) ~ 휴식후 출발(14:21) ~ 도로 접속(14:27) ~ 석남터널옆 영천상회_산행종료(14:40) ~ 뒷풀이후 귀가(17:30)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0분(10:30 ~ 14:4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32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0,193 걸음 - 6.63 km]

 

[날씨 : 약속장소인 문수고교에 도착하면서 흩뿌리던 빗방울이 언양 터미널에서 하늘이 뚫린 듯 장대비로 바뀌었다. 산행초반에도 강풍을 동반한 빗줄기가 엄청 내리더니 능동산 정상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잦아든다. 이후, 깨끗한 풍경감상까지 할 수 있도록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네....]

 

[산행 참석자 : 상훈대장, 뺀돌이아빠까지 총 2명(뻔히 보이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불참을 문자로 통보하는 매너는 어디서 배웠는지.. 참말로 할 말이 없게 만드네. 덕분에 여기저기 가는 차들 다 떨구고 마지막으로 남은 배내골 넘어가는 버스를 타기까지 시간을 허비한 것이 거의 두시간이 넘은것에 비례하여 마음속의 노여움도 커져만 갔다. 인간이 되려면 이런 상황도 삭힐 수 있는 너그러움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인간이 되려면 더 영글어야하는가 보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산행도중에 긴급번개공지를 하였습니다.

아무도 꼬리를 달지 않으면

상훈대장과 둘이 가기로 하였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는데

산행코스를 오룡산 ~ 시살등을 거쳐

통도골로 하산해야되기에 차량이 있어야합니다.

다행히 한 분이 댓글도 달고

모임시간과 장소까지 물어오길래 확실히 가는가보다 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강행군에 따른 휴유증이 만만치 않지만

힘겹게 몸을 일으켜서 약속장소인 문수고교로 향합니다.(07:30).

금새 비가 쏟아질 듯한 날씨네요.

그나마 운이 좋아 환승이 잘 됩니다.

약속시간보다 거의 35분이나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여는데 문자가 한 통 도착했네요.

07:56분에요.

거두절미하고 갑자기 일이 생겨서 불참한다는 메세지가 전부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급한일이 생길 수도 있지요.

하지만 집안 어른 모시고 가는 스케쥴이

그것도 출발시간이 채 한 시간도 남아있지 않은데다

산행집결 약속시간도 30분을 앞두고 보내놓고

일언반구도 없다는 것이 너무 괘씸하네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말합니다.

"약속"이란 것이 깨기 위해 존재한다구요.

이런 궤변이 어디 있습니까?

적어도 약속을 못 지킬 것 같으면(제 생각에 상을 당하거나 옥에 갇힐 경우)

두세간전에는 연락을 취하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아주 가깝다고 생각했던 분이

그렇게 하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네요.

할 수 없이 상훈대장에게 전화를 하여

문수고교로 오지말고 언양터미널로 곧바로 오라고 하고

저도 신복로터리로 급하게 걸어가는데

비까지 흝뿌리니 이제 속에서 울화통에 치밀어 오르더군요.

아직 인간이 되려면 많이 더 영글어야 하나 봄니다.

그나마 우산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산행도 하기전에 비에 쫄딱 젖은 생쥐꼴이 될 뻔 했네요.

제가 카스토리나 카페등을 통해 그 분에 대한 언급을 했슴에도

눈치가 없는 것인지 자기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지금까지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렇게 마음속에서 한 사람을 지우게 됩니다.

혹자는 그냥 넘어갈 수 있지 않느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봐도 앞, 뒤가 맞지 않더군요.
신복로터리에서 언양터미널로 이동하는 고속도로를 지나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는 듯 싶더니

언양터미널에 하차할 때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장대비가 마꾸 쏟아지네요.

 

 

 

▲ 원래 갈 계획이 없었지만 워낙 세차게

흝뿌리는 빗줄기때문에 급하게 코스 변경을 하여

올라선 능동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산행코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주 초간편 산행을

한 셈이지요. 그래도 힘든 건 매일반이더군요.

 

 

▲ 대합실에서 상훈대장을 기다리는데

점점 빗줄기가 굵어져만 갑니다.

잠깐 카메라에 옮겨 담아 봤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법 많은 산님들께서

비를 피해 터미널 안으로 삼삼오오 모입니다.

얼굴에서 산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잔뜩 담겼슴이 확인되네요.

원래 계획했던 통도골이 위치한 양산 원동으로 가려고

아무리 확인해봐도 버스시간이 마땅찮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청도쪽으로 넘어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경산행 버스를 타려면

상훈대장이 적어도 8시 55분까지는 도착을 해야 하는데...

결국 이것도 저것도 다 놓쳐 버렸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상훈대장이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산행코스는 별도로 생각하기로 하고

언양시장으로 들어가서 산에서 먹고 마실

족발과 소주를 사고 일회용 우의와 개스도 사서

터미널로 되돌아와서 온라인으로 주변 버스시간을 확인합니다.

다행히 배내골로 가는 328번 버스가

09:40분에 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출발한다고 확인됩니다.

일단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였는데...

어렵쇼...

버스자동 안내판에는 아예 328번이 누락이 되어 있네요.

난감합니다.

다시 한 번 스마트폰으로 아까 확인하였던

버스시간을 확인하는데 5월말에 실제 탔던 사진과 내용이 맞습니다.

하지만 9시 40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입니다.

택시로 이동할까를 잠시 고민하고 있는데

10시가 다 되어서야 328번 버스가 도착하네요.

옆에서 파김치 상태인 상훈이와 버스에 오릅니다.

마음이 급한 저는 안중에도 없는지

기사분께서는 아주 여유가 넘칩니다.

석남사주차장에서 한 참 동안 시간을 보낸후에야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에 도착을 합니다.(10:30).

 

 

이 시간이면 거의 오룡산 언저리까지

도착할 수 있을 시간입니다. 헐~~
아까 언양 버스정류장에서 배내고개에 하차하여

배내봉을 거쳐 저승골로 하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니

상훈대장은 무조건 좋다고 했는데,

막상 배내고개에 하차하니 쏟아지는 비도 문제지만

강풍이 더 걸림돌로 작용을 하네요.

배내고개옆 쉼터에서 저는 베낭커버를 하고 우산을 쓰고,

상훈대장은 일회용 우의를 조심스럽게 베낭까지 덮어씌운 상태로

능동산으로 방향을 급전환 하였습니다.

악천후임에도 부산쪽에서 오신 산악회인지

산행준비를 마치고 능동산으로 막 올라서고 있네요.

 

 

 

▲ 능동산 입구에 위치한

영알 하늘억새길 안내판 흔적만 남기고

그 산악회의 꼬리를 물고 휩쓸려 오릅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오르니

저절로 그룹이 나눠지는군요.

상훈대장과 저는 쉬지 않고 꾸준히

앞서가는 사람들을 하나, 둘씩 앞지릅니다.

약 10여분 채 되지 않아 나무계단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10:39).

굳이 서두를 필요도 없기에

천천히 하지만 쉬지 않고 꾸준히 발품을 팝니다.

다시 약  7 ~ 8분 정도 더 올라서면

전망데크가 나타납니다.(10:47).

잠깐 숨을 돌리면서 간단하게

알콜 한 잔 마시려고 해 보지만 비바람에 불가능하군요.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금새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는 포인트입니다.

배내고개에서 능동산까지 1.7 km가 되는군요.

 

 

▲ 오늘 같이 한 상훈대장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금방 헬기장까지 지나게 됩니다.(10:59).

조금 전 서로 어우려져 올랐었던 산악회 선두그룹이 쉬고 있네요.

상훈대장과 저만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짧은 나무계단길을 따라 3 ~ 4분 올라서면

우_Y_가지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올라섰습니다.(11:03).

좌측 능동산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먹구름이 사라지면서 비가 사그러지기 시작하는군요.

기록을 하는 사이에 상훈대장의 모습은 시야에서 사라졌네요.

금방 능동산(983.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06).

 

 

 

▲ 먼저 정면으로 보이는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과

시살등 ~ 오룡산 마루금을 확인해 봅니다.

발 아래로는 구름이 자욱하네요.

 

 

▲ 좌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공비지휘소에서 간월서봉 ~ 간월산 ~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뚜렷하지만

영축산은 구름모자를 쓰고 있네요.

 

 

▲ 맞은편에 위치한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도 흰구름이 넘실넘실 춤을 추고 있네요.

간월공룡능선도 살짝 구름이 앉았지만

신불공룡은 그나마 깨끗하군요.

 

 

▲ 그제서야 옆에 계시는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의 대문사진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재약산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우측으로 앉아서 쉬기 좋은 포인트가 나옵니다.

약간은 이르지만 어차피 입석대 능선으로

 내려서기로 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습니다.

 

 

 

▲ 언양시장에서 준비한 족발을 안주로 하여

4홉들이 소주를 들이킵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상훈대장의 생활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하다보니 시간이 잘 가는군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2:20).

 

 

 

▲ 정상으로 되돌아오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담아봅니다.

 

 

▲ 다시 한 번 맞은편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을 바라보는데 아까보다는 많이 뚜렷합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비가 완전히 그쳐주었기에

볼 수 있는 장관입니다.

 

 

▲ 좌측의 공비지휘소와 청수골쪽에 비해

우측의 코끼리봉과 재약봉 약무덤쪽이

유난히 구름이 많이 떠다니는군요.

 

 

▲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겨봐도 똑 같네요.

 

 

▲ 다시 한 번 간월서봉에서 파래소폭포

우측 상단에 위치한 공비지휘소 능선과

그 뒤로 함박등에서 죽바우등을 거쳐

오룡산까지의 마루금이 확실히

가늠이 될 정도로 개어가는 상황입니다.

 

 

▲ 아까 흔적을 남기지 못했던

능동산 정상석 흔적을 남깁니다.

 

 

▲ 정상석은 바뀌어도 이 3등 삼각점은 그대로입니다.

아마도 시간이 흘러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렇게 배내고개 갈림길로 회귀합니다.(12:25).

 

 

 

▲ 잠시 멈추어서서 주변 풍경감상을 또 합니다.

오두산에서 송곳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그 뒤로 고헌산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뚜렷하게 각선미를 드러낸 신불공룡능선과

신불산 정상도 감상해 봅니다.

 

 

▲ 배내봉 정상에도 사람이 보이는데

사진으로 보니 가늠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 정면으로 중봉과 가지산, 쌀바위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우리가 진행할 능선길 일부를 연결하면 낙동정맥길이 되겠네요.

쌀바위에만 유난히 흰구름이 심술을 부리고 있군요.

 

 

▲ 잠시 후, 우리가 가게 될 입석대 능선도

미리 가늠해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오늘 쌀바위가 단단히 곤욕을 치르고 있네요.

 

 

▲ 중봉에서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길이나

가지산에서 이어지는 가지서릉길이나

힘들기는 매일반이지요.

 

 

▲ 지난주 올랐었던 상운산과 귀바위도 조망해 봅니다.

 

 

그리고, 나뭇계단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삼각점 두개가 위치한 813봉에 도달하게 됩니다.(12:48).

 

 

 

▲ 해발고도가 낮아져서인지

가지산 정상보다 중봉이 더 높아보이고

아까 쌀바위에 머물러있던 구름도 사라진 상태입니다.

 

 

▲ 대신 백운산에 심술난 구름이 잔뜩 몰려 있네요.

그 뒤로 운문산 마루금도 윤곽이 잡힙니다.

 

 

▲ 백운산쪽만 따로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름답게 흰구름(백운, 白雲)이 뒤덮었네요.

 

 

▲ 조금 더 진행하면서 본 좌측의 능동 2봉과

닭벼슬능선뒤 재약산쪽은

여전히 구름의 위력에 굴복한 듯한 마루금들이 이어지네요.

 

 

▲ 가운데 쇠점골을 중심으로 정면으로

구천(영)산과 정승봉 라인도 그릴 수 있습니다.

 

 

▲ 조금전에 우리가 머물렀던

능동산 정상이 제법 멀게 느껴지는군요.

 

 

 

▲▼ 금새 누운 소나무 포토존에 도착합니다.

알콜의 힘이 강한가 봅니다.

오전내내 비실거리던 상훈대장의 혈색이 돌아왔네요.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저도 인증샷을 남겼구요.

 

 

▲ 짧은 시간이지만 그렇게 많던 구름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백운산 정상에만 살짝 드리우고 있군요.

 

 

▲ 소나무 포토존 전경을 최대한 담아봤습니다.

 

 

 

▲▼ 이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찍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당체 왜 찍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짧은 시간에 마신 소주의 위력에

정신줄을 약간 놓았나 봅니다. ㅎㅎ

 

 

 

 

▲ 잠시후에 또 다른 삼각점 위치도 지납니다.

 

 


비교적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속보로 이동하다보면 금새 돌탑이 위치한

포인트_직_┝_가지산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13:19).

여기 해발고도도 813 m 입니다.

우측 입석대로 진행합니다.

 

 

 

▲ 돌탑 포인트에 바라 본 중봉과 가지산쪽 풍경그림입니다.

 

 

▲ 잠시 내려서면서 가늠해 본 암릉군과

우뚝 쏟은 입석대입니다.

 

 

▲ 이제 날머리가 얼마남지 않았기에 여유를 부려보기로 합니다.

당겨 본 상훈대장입니다.

 단디보면 잘 생겼네요.

 

 

 

▲▼ 조금 더 내려서면 나타나는 또다른 포토존입니다.

상훈아! 뭔 생각하노? 대충 생각해라...

니 스타일은 깊게 생각하면 안 된다. ㅎㅎ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슬쩍 상훈대장 뒤에 앉습니다.

 

 

▲ 점마는 저렇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자마자

실시간으로 업로드를 하더군요.

그 사이에 더 좋은 풍경이나 사진이 나오면

수시로 바꾸기도 하면서요.

 

 

▲ 상훈아! 인자 고마 이동하자...

 

 

▲ 우리가 아까 출발한 배내고개와

우측의 능동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네요.

 

 

▲ 이 바위는 입석대 직전에 위치한 기암입니다.

 

 

 

▲▼ 그렇게 오랫만에 찾게되는 입석대에 도착을 합니다.(13:44).

칼로 자른 듯 사방으로 쪼개져 있습니다.

멀리서 보는것보다 가까이에서 봐야

진면목을 확인할 수가 있지요.

 

 

 

 

▲ 어렵게 디카를 셋팅해놓고

입석대를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남깁니다.

 

 

▲ 비로소 쌀바위를 제대로 확인해 봅니다.

 

 

▲ 최대한 가까이에서 확인한 입석대입니다.

 

 

▲ 다시 한 번 중봉, 가지산에서 쌀바위까지의

능선길을 쭈욱 이어봅니다.

 

 

▲ 입석대전 기암을 배경으로 누워버린 상훈대장입니다.

 

 

▲ 입석대를 에둘러나온 상훈대장이구요.

 

 

 

▲▼ 입석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네요.

 

 

 

 

▲ 입석대를 뒤로하고 이동하면서 뒤돌아 본

舊 24번 울밀선길과 배내고개로 이어지는 꼬불도로 풍경입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오두산과 배내봉도 이어봅니다.

 

 

▲ 마지막 포토존에 도착한 상훈대장입니다.

맞은편에 위치한 고헌산은 옅은 구름의

마지막 발악(?)이 끈을 놓지 않네요.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이렇게 단체 인증샷을 다시 한 번 남겼습니다.

 

 

▲ 이제 조금만 내려서면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 있는 상훈대장입니다.

역시 산에 와서 힐링을 제대로 받았나 봅니다.

혈색도 좋네요.

 

 

 

▲▼ 점마는 카메라 들이대면 항상 손을 번쩍 드는군요.

뻘쭘하게 서 있는것보다는 좋으니

뭐 달리 할 말은 없네요. 쩝~~

 

 

 

 

▲ 우리가 이어온 암릉구간을 복기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배내고개로 이어지는 도로를 찍는데

좌측 배내봉은 괜찮은 것 같은데

우측 능동산에는 또다시 구름의 심술이 시작되는 것 같군요.

 

 

▲ 속세에서 알콜에 찌든 영혼이 채 4시간이 되지 않아

완벽하게 힐링된 상태를 보여주는 상훈대장입니다.

 

 

▲ 진짜 마지막 포토존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상훈대장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 다음에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단체 인증샷을 남겼구요.

 

 

 

 

그렇게 舊 석남휴게소옆 도로로 진출합니다.(14:27).

도로를 따라 석남터널 상가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간단하게나마 둘만의 뒷풀이를 하기 위해서요.

상가내 영천상회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14:40).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10분(10:30 ~ 14:4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32분여 포함입니다.

 

 

 

 

 

▲ 먼저 사장님께 도토리묵을 주문해놓고

호스를 들고 화장실로 갑니다.

 

 

물 엄청 시원하네요.

깔끔하게 새 옷 갈아입고 편안하게 제대로 소주를 마십니다.

그러는 도중에 혹시나 하면서 집으로 전화를 합니다.

픽업 올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온다네요. 잘 되었네요.

상훈대장과 부어라~ 마셔라~ 합니다.

마눌님이 도착할 때를 맞추어

 파전도 추가하고 기분좋게 뒷풀이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7:30).

 

 

 

 

 

 

[갤 2로 찍은사진 모음]

 

 

 

 

 

▲ 능동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식사하기 전과 후의 모습이 다는곳이 어딜까요?

 

 

▲ 배내고개 갈림길에 위치한 전망데크에서

오두산을 배경으로도 한 컷 남겼습니다.

 

 

▲ 소나무 포토존에서도 상훈대장을 따라해 봅니다.

술이 많이 취했기에 나오는 행동이지요.

 

 

▲ 입석대를 배경으로 흔적도 남기구요.

 

 

▲ 입석대 전경도 남겼습니다.

 

 

▲ 중봉 ~ 가지산 ~ 쌀바위 라인도 한 컷에 넣었습니다.

 

 

 

▲▼▼ 오늘따라 스마트폰으로 찍힌 사진이 꽤 많군요.

상훈대장이 사진을 잘 찍는군요.

 

 

 

 

 

 

▲ 배내고개까지 오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