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울산 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충북괴산]130609_주치봉_구왕봉_희양산_13055_777번째_느림보산악회 6월 정기산행날!! 와따메! 사람 얼반 쥑이는구만... 그래도 산이 좋은 것은 왤까? 중병일세

뺀돌이아빠 2013. 6. 12. 19:0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47) ~ 은티마을(괴산군 연풍읍 주진리 소재) 주차장(10:13 ~ 10:22) ~ 은티마을 유래비 위치(10:26) ~ 우_Y_사유지 진입금지(10:38)_좌측 ~ 좌_Y_희양산 갈림길 이정표 안부(10:49)_우측 ~ 쉼터위치(11:14) ~ 호리골재_좌_T_구왕봉 갈림길(11:18)_우측 ~ 주치봉(689.0 m) 정상(11:28) ~ 호리골재 회귀(11:35) ~ 1차 된비알후 암봉 포인트(11:56) ~ 우_T_문경시 가은읍 갈림길(12:14)_좌측 ~ 마당바위(12:20) ~ 구왕봉(879.0 m) 정상(12:27) ~ 점심휴식후 출발(13:51) ~ 전망대(14:12) ~ 지름티재_좌/우_╀_은티마을/봉암사 갈림길(14:35)_직진 ~ 암봉전망대(14:54) ~ 된비알 아랫부분(15:11) ~ 좌_T_시루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15:26)_우측 ~ 희양산(998.0 m) 정상(15:38) ~ 휴식 및 정상인증샷후 출발(16:24) ~ 시루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 회귀(16:34) ~ 성곽_직_┥_시루봉 갈림길(16:46)_좌측 ~ 계곡 접속(17:14) ~ 좌_T_희양산 갈림길(17:31)_우측 ~ 희양산 갈림길 회귀(17:35) ~ 다리아래(17:55)_탁족휴식 ~ 주차위치_산행종료(18:17) ~ 귀가(22:55)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55분(10:22 ~ 18:17),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2시간 48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1,607 걸음 - 14.04 km]

 

[날씨 : 최근들어 딱딱 들어맞는 일기예보를 예의주시한 결과!! 맑지만 폭염이라고 나온다. 잔뜩 긴장을 하게 되는것은 인지상정!! 하지만 시원한 바람과 햇볕을 차단해주는 숲길이 산행내내 이어지는 날씨.. 걷기 참 좋은 날씨였다........!!!]

 

[산행 참석자 : 버들나무, 잭슨, 원철, 악마검, 민들레, 겨울아이, 까꿍이, 벨라인, 대발이, 은발이, 펩시, 거부기, 지리산의후예, 느림보, 또리장군, 황소, 행복하이, 플로라, 갈매기박, 플로라게스트, 리갈, 별이, 채워줘, 채워줘게스트, 뺸돌이아빠까지 총 25명(비록 만차는 아니어서 운영진에서는 아쉬웠겠지만 100대 명산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암릉미를 뽐내는 희양산 삐갈을 맘껏 휘젖고 다닌 하루였네... 갈수록 산이 좋아지긴 하는데 이넘의 티눈이 걸림돌이 되는구만.. 헐~~~.....)]

 

[주요 산행사진 모음]

 

 

현충일 휴무를 끼워서 나흘 연속 산행을 하려는 계획은

예기치 않게 티눈이라는 복병을 만나 하루를 건너뛰게 됩니다.

조그만 티눈 하나가 사람을 꼼짝 못하도록 하는군요.

빨리 치료를 해야 맘껏 산에 갈 수 있는데.. 헐~~

토욜 하루는 산행기 정리하면서 쉬려고 했지만

그것도 제 맘대로 되지 않는군요.

고교동기 모임인 칠우회 계원중 한 명인

주팔이네 밭에 매실따러 오라네요.

원래 정예멤버인 고메는 고향으로 갔고,

부산사는 달고기도 멀리 가 있다고 해서

빼도박도 못하고 매실따라 가야했습니다.

어차피 할거라면 빡쎄게 하고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쉬지 않고 매실을 따긴 했는데

그 휴유증 또한 만만치 않더군요.

풀독도 오르고 오히려 산행하는 것이

훨씬 편한 것을 깨우친 하루였습니다.

매실을 다 따고 자투리 타임을 이용하여

오디를 잠시 땄는데 수확이 꽤 쏠쏠합니다.

집에 가지고 와서 술 담그라고 했는데

일욜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술을 담궈 놓았네요.

조만간 제대로 된 오디주를 맛 볼 수 있겠네요. ㅎㅎ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일욜 장거리 산행에 지장이 없을텐데

늘 그렇듯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새벽 1시를 알리는 것을 확인하고 억지로 잠에 들었다가

알람 소리에 눈을 뜨니 새벽 4시 30분입니다.

샤워를 마치고 베낭부터 꾸리고 나니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생기네요.

컴을 켜서 이곳저곳 서핑을 즐기다 보니

헉~~ 시간이 벌써.... 집을 나섭니다.(05:47).

106버스를 타고 공업탑에서 환승하려고 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걸어서

공업탑 지하도옆으로 갑니다.

새로 뽑은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북으로 달려갑니다.

이번 산행 참석률이 저조하여 맨 뒷자리는 텅텅 비었네요.

경산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올라가는 동안 내내 누워서 편안하게 갔습니다.

이럴때도 있네요. ㅎㅎ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연풍IC로 진출하여

시골로 한참을 들어가니

은티마을(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10:13).

이미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10:22).

 

 

 

▲ 산행출발하면서 찍은 단체사진도 있지만

고생하여 올라선 희양산 정상에서의 단체사진을

대문사진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에 한 계시는 세 분은 다음에 별도로

찍어 드릴테니 희양산 정상에 갔을때 연락하이소!! ㅎㅎ

 

 

▲ 실제 산행소요시간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쉬는시간이 많았고

점심 신선놀음이 너무 길어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부어라! 마셔라! 를 했기 떄문이지요.

 

 

▲ 주차장에서 본 이름모를 괴산의 산 마루금입니다.

 

 

▲ 금새 은티마을 유래비 위치에 도착합니다.(10:26).

 

 

▲ 그 옆에는 천하대장군 장승이 버티고 서 있군요.

 

 

▲ 그 뒤로 제법 고풍스러운 느낌을

전해주는 소나무도 확인되구요.

 

 

▲ 출발전에 단체사진을 찍고 가기로 합니다.

자~~ 다들.. 이쪽으로 집중하세요.

말 디게 안 듣네... ㅎㅎ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출발전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다리를 건너기 전에 가게 앞에 위치한

토속신을 모시는 곳인지 이렇게 확인되는군요.

 

 

▲ 그 옆 가게에 붙어있는 형형색색의 리본모음입니다.

엄청 많이도 다녀들 가셨네요.

 

 

▲ 그 옆에 확인되는 희양산 · 구왕봉 · 시루봉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산행시간이 3시간 30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어떤 기준인지 알 수 없네요.

 

 

▲ 뒤따르는 총무님과 황소님입니다.

황소님!! 썬크림 너무 많이 바른 것 같은데요.

 

 

▲ 농토를 좌우로 두고 진행하면서

확인해 본 시루봉쪽 풍경입니다.

 

 

▲ 이쪽이 희양산 정상쪽인 것 같네요.

 

 

▲ 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보면

주치봉방향인 것 같은데 알 수는 없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니

우_Y_사유지라고 출입금지가 표시된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0:38).

좌측입니다.

 

 

 

▲ 포장길을 따라 약 10여분 더 올라서면

좌_Y_희양산 갈림길에 도달하게 됩니다.(10:49).

이렇게 백두대간 희양산 이정석이 확인됩니다.

 

 

▲ 우리는 우측 호리골재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구왕산까지 100분이 소요된다고 되어 있네요.

 

 

▲ 희양산 · 구왕산 등산안내도가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코스를 미리 가늠해 보는데

느닷없이 주치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회원님들은 사진찍기에 많이 바쁜 것 같아

잭슨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출발합니다.

오늘 처음 참석하신

채워줘님 게스트분께서 함께 하겠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비교적 순탄한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물이 거의 말라버린 계곡을 연거푸 지나면

과거에 농사를 지었던 흔적이 남아있는

쉼터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1:14).

잠시 숨만 고른 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짧은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면

호리골재_좌_T_구왕봉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1:18).

 

 

베낭을 벗어놓고 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인다음

우측 주치봉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베낭을 벗어두고 맨 몸이라 그런지

편안한 발걸음짓입니다.

 

 

 

▲ 입산통제를 알리는 안내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딱 10분만에 주치봉(689.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28).

 정상임을 알리는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게다가 봉우리 이름도 숙지하지 않아서

궁금해하던 차에 악휘봉쪽에서 오시는 산님을 만나서

정상 이름을 확인하게 됩니다.

결국 아무 흔적도 남기지 못한 채 호리골재로 회귀합니다.(11:35).

주치봉을 다녀온 사이에

모든 회원님들이 올라서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 한 잔씩 얻어마시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약 20여분의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서면

암봉이 나타납니다.(11:56).

기왕이면 암봉위에 올라서서 풍경감상을 하기로 합니다.

 

 

 

▲ 암봉에서 바라본 마당바위쪽 풍경입니다.

 

 

▲ 이 능선길은 아마도 문경시 가은읍쪽과 연결되는 것 같네요.

 

 

▲ 문경쪽의 이름모를 산들입니다.

물론 여기저기 찿아보면

이름이야 알 수 있겠지만 그냥 패스 할랍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회원님들 안전산행을

 묵묵히 책임지고 있는 잭슨대장입니다.

듬직합니다.

 

 

 

 

▲ 산악회 살림을 꾸려나간다고

고생이 많은 민들래총무님입니다.

 

 

▲ 펩시님은 다른 회원님들 사진을 찍어주고 계시네요.

 

 

 

▲▼ 악마검님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대화를 나눠보지 않아서 좀 그렇네요.

다음에는 진솔한(?) 대화를 한 번 나눠 보입시다.

좁은 돌틈 사이에 구멍이 보이길래

한 번 포즈를 취하라고 했는데

촛점이 구멍이 맞춰져 버렸네요. ㅎㅎ

 

 

 

 

▲ 반대쪽 암봉위에 서 계시는 느림보님이십니다.

 

 

▲ 뒤늦게 암봉위에 올라선 갈매기박님과 황소님입니다.

 

 

▲ 갈매기박님이 요렇게 앉아서 사진 찍어 달라고 하네요.

뭐~ 어려운 것도 아닌데 살포시 셔터 눌렀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

 

 

 

▲ 고사목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 악마검님입니다.

 


마당바위를 우측으로 에둘러서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우_T_문경시 가은읍 갈림길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2:14).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올라서면 마당바위가 나옵니다.(12:20).

 

 

 

▲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건너편

깍아지른 절벽부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쪽도 분명히 산 특징이 있을텐데 당체 알 수가 없네요.

문경쪽 산들인데....

나중에 별도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 짧지만 한 구비 된비알을 따르면

구왕봉(879.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27).

가장 먼저 잭슨대장부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구왕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구요.

 

 

▲ 저도 가볍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오르면서 느림보가 맞냐고 하시면서도

꿋꿋하게 잘 오르시는 플로라님 게스트분이십니다.

 

 

▲ 뒤이어 올라선 악마검이십니다.

 

 

▲ 대발이님... 손가락 표시가 거시기하네요. ㅎㅎ

 

 

 

▲▼ 대발이님 부부입니다.

 

 

 

 

 

▲▼ 겨울아이님의 딸인 별이입니다.

역시 수영선수답게 폐활량이 좋아서인지 잘 걷더군요.

 

 

 

 

 

▲▼ 펩시님입니다.

이 분도 엄청 잘 걷더구만요.

 

 

 

 

 

▲▼ 민들레 총무님입니다.

한 동안 못 봤던 기간중 운동 엄청 했나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후미그룹 전담이었었는데..

소리소문없이 잘 걷습니다.

 

 

 

 

 

▲▼ 거부기님...

닉네임처럼 꾸준한 행보를 보여줍니다.

 

 

 

 

▲ 대발이님 부부는 우째 또 찍었네요.

 

 

▲ 대발이님과 잭슨대장입니다.

이렇게 보니 닮은것도 같은데....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가?

 

 

▲ 리갈님도 이렇게 포즈를 취합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다가 점심식사장소를 물색하는데

원철님과 벨라인님께서 한 쪽 구석에 자리를 잡으셨네요.

 

 

 

▲ 플로라님 게스트분께서

가져온 쌈밥인데 그 맛 참 좋네요.

 

 

▲ 황소님께서 가져오신 계란말이구요.

 

 

▲ 오늘의 메인 안주는 오리불고기입니다.

소주 두 병은 금새 바닥을 보입니다.

다시 소주 한 병과 맥주 두 캔을 더 얻어서 마시고서야

아주 길었던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51).

 

 

▲ 내려서려는데 큰 암벽으로 둘러쳐진

희양산 정상부가 맞은편에 버티고 서 있는 전망포인트입니다.

 

 

▲ 고사목뒤로 문경쪽의 이름모를 산들이 펼쳐지는군요.

 

 

▲ 최근에서야 방초 후배인 줄 알게 된 버들나무님입니다.

덕분에 시원한 캔 맥주 잘 마셨데이....

 

 

▲ 민들레 총무님...

 

 

▲ 황소님...

 

 

▲ 플로라님....

 

 

▲ 악마검님....

 

 

▲ 대발이님 부부...

 

 

▲ 민들레님/황소님/거부기님...

 

 

 

▲▼ 겨울아이님...

 

 

 

 

 

▲▼ 느림보님과 또리장군님...

 

 

 

 

▲ 까꿍이님/버들나무님/겨울아이님/펩시님/플로라님...

 

 

 

▲▼ 버들나무님은 아예 고사목위로 올라섰네요.

 

 

 

 

▲ 뒤이어 갈매기박님도 고사목에 기댑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험로구간을 잠시 따라 내려서면

또 다른 암반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4:12).

 

 

 

▲ 가장 먼저 희양산을

떠 받치고 있는 암봉을 확인해 봅니다.

 엄청난 규모네요.

 

 

다시 한 번 내려서는 순서대로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가장 먼저 황소님인데 인상이 참 푸근하지요.

 

 

 

 

 

▲▼ 잭슨대장입니다.

보는것과 마찬가지로 진짜 듬직합니다.

 

 

 

 

 

▲▼ 민들레님..

적자살림을 안 살라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데

도움을 못 드려 그저 미안할 따름이네요.

 

 

 

 

▲ 민들레님과 황소님의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 별아~~ 물이 아니라서 겁이 많이 나던가보네.

안 떨어지려고 잭슨대장 손을 꼭 붙잡고 서 있네요. ㅎㅎ

 

 

 

 

 

▲▼ 봐라~~

느거 어무이는 아무렇지 않게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 있잖아...

겨울아이님(별이 즈거 어무이)/플로라님/민들레님입니다.

 

 

 

 

▲ 아까처럼 잭슨대장에게 양해를 구한다음 먼저 내려섭니다.

이렇게 밧줄구간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 아무리봐도 아주 커다란 암봉입니다.

 저 꼭대기를 올라서야 희양산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 뒤따라서 은발이님도 내려섭니다.

 

 

 

 

▲ 대발이님은 아직도 여유가 넘치네요.

 

 

▲ 그렇게 한 구비 험로를 따라 내려서면

지름티재_좌/우_╃_은티마을/봉암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4:35). 직진합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 우측으로 봉암사로 가는 길인데

출임금지를 알리는 푯말도 확인됩니다.

 

 

 

▲▼ 먼저 내려서서 후미그룹을 기다리고 있는 회원님들입니다.

 

 

 

 

여기에서 잠시나마 갑론을박 시간을 보냈습니다.

은티마을로 곧바로 내려설까 말까를요...

물론 저는 당근 희양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 별이와 겨울아이님 모녀입니다.

겨울아이님 표정에서 뿌듯함이 읽혀지네요.

딸과 함께 산행을 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 많이 부럽네요.

 

 

한참을 기다려도 후미그룹이 오질 않네요.

할 수 없이 출발합니다.

 

 

 

▲ 조금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가 누워있는데

누군가가 나뭇가지를 버팀목으로 세워 놓았네요. ㅎㅎ

 

 

 

▲▼ 잠시 후, 암봉전망대에 올라서게 됩니다.(14:54).

조금 전 머물렀던 구왕봉 정상 풍경입니다.

 

 

 

 

짧은 시간에 해발 3백여미터를 까먹은 후,

해발 4백여미터를 다시 올라서는 형국이라 많이 힘듭니다.

 

 

 

▲ 아까 출발할 때 언듯 보이던

광산터가 훤하게 확인되는 포인트네요.

그 뒤로 이름모를 많은 산들도 확인되는군요.

 

 

▲ 오름길 도중에 확인되는 기암들도 놓칠수 없지요.

저 공간에 누울 수 있을까요?

방초 33 친구들이 있었으면 시켜봤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 본격적으로 밧줄구간이 연이어집니다.

 

 

▲ 힘들다고 하면서도 잘 올라가는

별이를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원철님도 이렇게 포즈를 취하십니다.

산꾼 포스가 확 느껴지는데요.

 

 

 

 

 

▲▼ 뒤따르는 큰부라케 자갈도 흔적사진을 남겨줍니다.

 

 

 

 

▲ 그렇게 힘겹게 올라서면

좌_T_시루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5:26). 우측입니다.

 

 

일단 베낭을 벗어놓고 희양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하지만 걸음걸이는 점점 부자연스럽게 바뀝니다.

티눈의 공격이 극한점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지요.

걸을때마다 고통이 고스란히 발가락으로 전달되네요.

 

 

 

▲ 잠시 진행하면 넓은 암반포인트입니다.

조금 전 점심을 먹었던 구왕봉 정상부부터 확인해 봅니다.

 저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섰다는 말이네요.

 

 

 

▲▼ 이름은 모르지만 문경쪽의 유수한 마루금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네요.

저 멀리 가장 높은 포인트가 문경의 뇌정산일까요?

나이먹고 이 근방에 터 잡고

한 3년은 살아봐야 산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 가은읍이면 대야산이 있는 쪽인데..

어떻게 보면 대야산 같기도 하고...

 

 

▲ 요상하게 생긴 기암도 확인하고 갑니다.

 

 

▲ 기암사이로 생긴 틈입니다.

낮은포복하면 통과할 수 있을라나요.

딱 달스기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한데....

 

 

▲ 거대한 코끼리 두마리가 운우지정을 나누는 것 같은데...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 그렇게 힘겹게 희양산(998.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5:38).

가장 먼저 별이부터 인증샷을 남깁니다.

 

 

 

 

 

▲▼ 계속 힘들다를 연발하면서도

정상에 올라서신 플로라님 게스트님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희양산 정상 표시석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정상표시지만 정감이 확 묻어나는군요.

 

 

후미그릅이 올때까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백두대간 이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인 듯 싶네요.

 

 

▲ 아마도 저 뒤에 가파른 봉우리가 이만봉인 것 같습니다.

 

 

▲ 이만봉쪽만 별도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맨 먼저 올라서신

건천이 고향이신 원철님과 벨라인님이십니다.

 

 

 

 

▲ 잭슨대장도 인증샷을 남깁니다.

 

 

▲ 큰부라케 자갈도 흔적을 남겼구요.

 

 

▲ 버들나무님도 마찬가지...

 

 

▲ 뾰족한 입을 가진 맷돼지 형상의 기암인데

저기 올라가서 풍경감상을 즐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올라갈 방법이 없네요.

 

 

 

▲▼ 대발이님 부부도 이렇게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 사이에 채워줘님 게스트분께서

조금전 풍경감상하기에 딱이라고 생각했던 기암위로 올라갔네요.

헉~~ 대단합니다.

평소에 체력관리 잘 한다고 해도 어려울텐데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가뿐하게 올라서더군요.

 

 

 

 

아직도 후미그룹이 도착하지 않습니다.

그냥 기다리기가 지루할때 쯤에

맞은편 암봉으로 이동하여

희양산 너럭바위 쉼터에 계시는

회원님들의 흔적을 남겨보려 하지만

렌즈의 한계만 확인하게 됩니다.

 

 

 

 

▲▼▼▼▼ 뭐~ 그대로 대충 누군지는 식별가능하니까

알아서들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그래도 회원님들이 착하네요.

손 들어 보라고 하면 손 들고....

아무리 줌-인해도 요렇게밖에 나오지 않은 것을

이 사진을 봐야 알 수 있을낀데.... ㅎㅎ

 

 

 

 

 

 

 

 

 

 

▲ 희양산의 진짜 정상은 우측 끝 저 암봉인 것 같습니다.

해발 1,000 미터는 가뿐하게 넘겠는데요.

 

 

▲ 발 아래로 가은읍의 안성골과 백련암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희양산 정상을 기준으로 한 쪽은 바람이 불어 춥고

한 쪽은 햇볕이 내려쬐어 덥고...

후미그룹 회원님들요...

퍼뜩 올라오소.

사진찍고 갑시다.

 

 

 

▲ 햇볕 든 포인트에서 찍어 본

소나무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다시 한 번 문경쪽의 이름모를 마루금을 무작정 이어봅니다.

 

 

▲ 뒤늦게 올라서신 채워줘님입니다.

웃는 얼굴이 참 보기 좋네요.

 

 

▲ 어라..

황소님도 이제 올라섰나 봅니다.

 

 

▲ 날다람쥐처럼 날렵하게 제가 올라보고 싶었던

기암위에 올랐다가 내려서서 포즈를 취한

채워줘 게스트분입니다.

다음에도 또 봅시다.

 

 

▲ 거부기님도 후미그룹이었나 보네요.

 

 

▲ 겨울아이님도 힘겹게 올라서더니

카메라를 보더니 활짝 웃어주네요.

천상 산사람인가 봅니다.

 

 

▲ 지름티재에서 먼저 탈출한 세 분을 제외한

 22명의 회원님들의 희양산 정상에서의

흐뭇한 표정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렇게 희양산 정상에서의

거의 45분 정도의 휴식을 보내고

 난 후에야 출발합니다.(16:24).

 

 

 

▲ 되돌아서면서 기암사이 좁은 틈 사이로 가보고 싶지만

그냥 흔적사진만 남기고 지나갑니다.

 

 

▲ 베낭이 있는 시루봉 갈림길로 되돌아서면서

너른 암반위에서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위치한

구왕봉 정상부를 확인해 봅니다.

 

 

▲ 뒤돌아보니 봉암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네요.

 

 

그렇게 베낭을 놓아 둔 위치로 회귀합니다.(16:34).

베낭을 메고 순서대로 출발합니다.

생각보다 가파른 내림길이네요.

잠시 내려서니 성곽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내림길이 연결되었나를 확인해 보지만 없군요.

조금 더 내려섭니다.

 

 

 

▲ 비로소 직_┥_시루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합니다.(16:46).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제법 가파른 내림길이 기다립니다.

한 참을 내려서다가 개념도를 펼쳐봅니다.

희양폭포가 보여야 하는데

계곡을 만나도 물소리조차 들리지 않기에

폭포 찿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대신 내려서면서 확인되는 기암을 감상합니다.

 

 

 

▲ 청도 합수부로 가는 도중 확인되는

배바위와 비슷한 형태라 혼자 미소를 띄어봅니다.

 

 

▲ 누가 일부러 저렇게 포개지는 않았을텐데 참 희한하네요.

 

 

▲ 햄버거 바윈가요? ㅎㅎ

 

 

▲ 중간중간 비집고 들어간 듯 얇은 돌들이 끼어 있네요.

 

 

▲ 거대한 암봉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도 확인되네요.

 

 

▲ 바위 중간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나무도 애처롭습니다.

 

 

▲ 포개져 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달리 보일수도 있지만

제 눈에는 거대한 입을 가진 두마리 상어형상처럼 보이네요.

 

 

 

거의 30여분을 힘들게 내려서니

그나마 물이 약간 흐르는 계곡을 만납니다.(17:14).

수건을 물에 적셔서 흐른 땀을 훔치면서 진행합니다.

약 15분을 더 진행해서야

좌_T_희양산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7:31).

부산에서 온 젊은 산님들이 악휘봉을 거쳐

구왕봉에서 하산하고 있네요.

잠시 후, 오전에 커다란 희양산 이정석이 위치한 곳까지 회귀하게 됩니다.(17:35).

먼저 내려선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제 포장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가는일만 남았네요.

약 20여분을 내려서니 다리 아래에서 먼저 내려선 회원님들께서

탁족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17:55).

주인 잘 못 만나 고생한 발에게

미안함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오늘이었습니다.

고생한 발을 계곡물에 담궜습니다.

시원하네요.

충분한 탁족휴식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8:17).

 

 

총 산행 소요시간은 7시간 55분(10:22 ~ 18:17),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2시간 48분여 포함입니다.

 

 

 


먼저 내려선 회원님들과 아직 도착하지 않은 회원님들...

저처럼 탁족휴식을 마친사람 등등....

 

힘들었지만 아주 괜찮았던

희양산을 뒤로하고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문경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의 뒷줄만의

과도한(?) 알콜과의 친숙도 확인시간...

속이 많이 버겁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22:55).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구왕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연거푸 두 컷 남겼습니다.

 

 

 

 

 

▲▼ 희양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발 포인트가 해발 998 미터니까

제 머리끝을 감안하면

거의 1,000 미터에 육박하겠네요. ㅎㅎ

 

 

 

 

 

 

[다른 회원님께 찍힌 사진들]

 

 

 

 

 ▲ 주치봉 다녀오는데 큰부라케 자갈이 찍어나 봅니다.

뒤에 오시는 채워줘 게스트분...

진짜 힘들었을겁니다.

나중에 희양산 정상에서 확인했을때

저 베낭속에 들어있던 내용물을 보니...

 

 

 ▲ 이렇게 산행기록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