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울산 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경남거제]130414_시루봉_대금산_13033_755번째_남봉상태방과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거제 대금산 진달래꽃 구경을 갔는데... 헉~~ 늦었다. 아쉽네!!!!

뺀돌이아빠 2013. 4. 15. 17:5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7) ~ 반깨고개(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소재)전 도로옆 하차(10:11 ~ 10:16) ~ 반깨고개_산행준비(10:24 ~ 10:31) ~ 작은대나무밭(10:45) ~ 좌_T_중봉산 갈림길 안부(10:47)_우측 ~ 뿔쥐바위고개(11:00) ~ 좌_┨_절골마을 갈림길(11:06)_직진 ~ 시루봉(358.0 m) 정상(11:19)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44) ~ 우_T_진달래 군락지 회귀(11:56)_좌측 ~ 넓은 암반 전망대(12:04) ~ 점심휴식후 출발(12:58) ~ 대금산(437.5 m) 정상(13:02) ~ 우_┠_정골재 갈림길 안부(13:42)_직진 ~ 명상버든마을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25) ~ 뒷풀이후 귀가(20:30)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9분(10:16 ~ 14:25),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6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2,006 걸음 - 7.80 km]

 

[날씨 : 아직도 아침공기는 봄이 오는것을 시샘하는 것일까? 일기예보로는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전혀 아닌데... 요즘 기상청 정보 엄청 정확하네. 점심식사후 하늘이 쟂빛으로 바뀌는 듯 싶더니 천둥을 동반한 비가 마구 쏟아진다. 앞으로는 기상청을 믿어야겠다. .........!!!]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주경/최 상기/서 대성/김 영아/김 은필/김 명환까지 총 45명(울산느림보산악회 4월 정기산행... 거제 대금산으로 진달래꽃 감상하러 갔는데... 늦었다... 개화시기가 지나버렸네.. 전날 채취한 두릅을 안주로 부어라! 마셔라! 제대로 된 신선놀음을 맘껏 즐기고 온 하루!!.....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짧은 뒷풀이 동안에 알콜을 많이 마셨나봅니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마치고 잠시 누웠는데

그대로 잠에 빠져들었나 봅니다.

눈을 뜨니 새벽이네요.

달리 할 일이 없는터라 베낭부터 꾸려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 늘 그렇듯 산행기 정리를 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할 것은 라면과 알콜이기 때문에 별 부담은 없습니다.

게다가 오늘 산행지가 거제도이기에 출발시간도 아주 여유롭구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오늘 산행참석 멤버들에게 카톡을 넣었습니다.

다들 반응하는 것을 보니 불참자는 없을 듯 합니다.

집사람도 오늘 동해안쪽으로 여행을 간다고 아침부터 분주하네요.

오늘 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내린다고 해서

우산을 챙기려고 차에 갔는데 작동을 하지 않네요.

다시 한 번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오더라도

큰 비는 아닌 듯 싶어 우산없이 가기로 합니다.

 

집을 나섭니다.(07:17).

버스정류장으로 막 나가는데 415번 버스가 막 지나갑니다.

그것도 신호를 위반한 채로요....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106번 버스는 아직 출발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구요.

할 수 없이 거꾸로 삼일여고쪽으로 걸어갑니다.

그란디.... 우째 시간이 애매합니다.

에라~~ 그냥 택시를 탑니다.

택시기사분께서 어느산으로 가냐고 묻습니다.

거제 대금산이라고 했더니....

대금산의 유래를 아냐고 되물으시네요.

당연히 모른다고 했지요.

 

기사님 말씀 요약~~

"남해에 금산 알지요. 참 좋지요.

거제도도 금산이었었는데

똑같은 이름을 쓰기가 뭣해서 고민중이었는데

땅 크기가 남해보다 거제도가 더 크다고

대(大)자를 붙여서 대금산이라고 했다나요..."

 믿거나말거나... ㅎㅎ

 

공업탑에 나가니 남행께서 먼저 도착해 계시네요.

잠시 후, 영아도 도착하네요.

신복에서 나머지 친구들까지 탑승한 버스는

통도사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대동IC를 지나 신항만쪽을 거쳐

거가대교로 수심아래로 진입합니다.

 

 

 

▲ 오늘 함께 한 울산느림보산악회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처음 뵙는 분도 계시고 인사를 하시는데 몰라뵈서

미안한 분도 계시고....

저는 지난달에 이어 이 사진 찍느라 또 없습니다.

 

 

▲ 산행코스도 짧고 울산에서 접근용이성도 우수하여

부담이 없는데....

딱 하나 아쉬움은 만발한 진달래꽃을 볼 수 없슴입니다.

 

 

 

▲▼ 거가대교를 잠시 빠져나오면서 확인되는 무인도입니다.

낚시를 하면 잘 될 것 같은데....

그렇게 거가대교를 지납니다.

 

 

 

 

원래 들/날머리 포인트를 바꾸어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진달래꽃을 보러 온 상춘객들이 넘쳐서

도로가 마비될 정도이기 때문이지요.

반깨고개(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소재)전 도로옆에 버스가 섭니다.(10:11 ~ 10:16).
일단 버스에서 하차합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따라 진행방향으로 잠시 이동하면

반깨고개에 도착합니다.(10:24 ~ 10:31).

 

 

 

▲ 이렇게 대금산에 대한 유래가 씌여져 있네요.

아침에 택시기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완전 새빨간 거짓이었네요? ㅎㅎ

 

 

약 6 ~ 7분 정도 산행준비를 하느라 지체를 하였습니다.

아주 걷기 편한 길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거제의 된바람이 엄청 강하네요.

오늘따라 유난히 바람이 셀 수도 있구요.

선두대장인 잭슨님의 꽁무니를 따라 부지런히 진행합니다.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기에 부담없이 속보로 이동합니다.

 

 

 

▲ 약 13 ~ 4분여만에 이렇게 작은대나무밭_

119-거제 대금산 1-3 구조목 포인트에 다다릅니다.(10:45).

 

 

▲ 그리고, 금새 좌_T_중봉산 갈림길 이정표 안부위치에 올라섭니다.(10:47). 우측입니다.

 

 

후미그룹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남봉상태방과 방초 33 멤버들은 의외로 잘 따라 올라서네요.

 

 

 

▲ 잠시 편한 등로를 이어가면

이렇게 임도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납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뿔쥐바위 위치까지 올라서게 됩니다.(11:00).

 

 

 

 

▲▼▼ 대금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이미 진달래꽃이 만개한 시기는 지난 듯 싶네요.

그래도 그런대도 봐 줄 만은 하네요.

다음에 시간을 내어서

한 번 더 다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아무래도 평일이 되어야

좀 더 여유로운 풍경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먼저 시루봉을 다녀와서 대금산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바위위에서 바라 본 잠시후, 가게 될 시루봉 정상 풍경입니다.

역시나 진달래꽃 풍경은 볼 수 없습니다.

 

 

 

▲▼ 곧, 좌_┨_정골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납니다.(11:06). 직진합니다.

곧바로 또다른 대금산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납니다.

시루봉을 왕복한 후 우리가 진행해야 할 방향입니다.

 

 

 

 

워낙 많은 산님들이 몰린탓에

제가 가고 싶어도 못 갑니다.

앞 사람이 가야 발걸음을 뗄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시루봉으로 올라서는 마지막은 짧지만 엄청 된비알길입니다.

약 10여분만에 시루봉(358.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19).


정상쪽은 많은 산님들로 북적거립니다.

사진을 찍고 싶어도 찔을 수가 없을 정도로요.

그렇다면 정상아래 쉼터에서 정상주 휴식에 들어갑니다.

여러종류의 알콜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충 눈으로 봐도 4 ~ 5가지는 되는 듯...

안주는 어제 두동 연화산 부근에서 채취한 두릅을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께서 잘 데쳐서 준비해 오셨네요.

알싸한 봄내음이 입간 가득 퍼집니다.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절로 퍼집니다.

행복 Viros지요.

행복이 멀리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깝게... 그것도 아주 가까이 있더군요.

제 마음속에요.

선두로 올라섰기 때문에

한 참 동안 휴식을 취한다음에야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이쪽은 외포 방향입니다.

평온함이 느껴지는 작은 포구네요.

 

 

▲ 흥남해수욕장 방향입니다.

 

 

▲ 외딴섬이지만 규모는 꽤 커 보이네요.

맨 뒤로 희미하게 가덕도 연대봉쪽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대금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우째 연분홍 진달래꽃 흔적은 선명하지 않네요.

 

 

 

▲▼ 갈매기박님 부부입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 남봉상태방과 방초 33 멤버들의 인증샷도 남깁니다.

들국화 고문님이 새치기를 했네요.

좌로부터 봉화 출신 고메,

남해 출신 드래곤행님,

방초 33 영아/은필/대성이,

어디 소속인고? 들국화님,

그리고, 저와 상북 촌넘 로또입니다.

 

 

 

▲▼ 들국화님과 갈매기박님입니다.

우째 얼굴이 닮았네요.

 

 

 

 

그리고, 내려섭니다.(11:44).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아까 이동했던 경로를 되돌아 이동하면

우_T_진달래 군락지 갈림길로 회귀합니다.(11:56).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약 7 ~ 8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아주 넓은 암반전망 포인트에 도달하게 됩니다.(12:06).

 

 

 

▲ 아까 봤었던 외포마을 포구쪽 풍경과

신기루처럼 보이는 무인도쪽 풍경그림을 그려봅니다.

 

 

▲ 조금 전 정상주 휴식을 맘껏 즐겼던

시루봉 정상쪽도 한 번 더 확인해 봅니다.

 

 

▲ 발 아래로 펼쳐지는 외포쪽 풍경에

저도 모르게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되네요.

 

 

 

▲▼ 함께 한 회원님들 사진 찍는 시간입니다.
맨 우측 붉은범님!

전날 해남쪽에 종주코스를 10시간에 걸쳐 걸으셨다는데

너무 멀쩡하신 것 아닌가요.

 

 

 

 

 

▲▼ 남봉상태방 멤버들도 포즈를 취합니다.

좌로부터 남(해) - 봉(화) - 상(북) - 방(어진) 순서입니다.

넷째인 태(안) 출신만 빠졌네요.

 

 

 

 

▲ 방초 33 친구들도 역시 포즈를 취했습니다.

은필이 니 졌네...

 

 

▲ 그나마 넓은 자리여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로 합니다.

전날 채취한 두릅을 잘 데쳐왔기에

끓는 라면에 과감히 투하합니다.

아마도 생두릅이었다면 라면 국물맛이 이상했을텐데

뜨거운 물에 데쳐왔기 때문에

라면과 아주 잘 어우려져서 오묘한 맛을 내네요.

 

 

▲ 남행께서 별도로 준비해 오신 돼지 두루치기입니다.

원래는 태안출신 마이콜이 하기로 한 것인데...

맏형이라고 졸지에 덤태기를 쓰셨습니다. ㅎㅎ

소주에 칡즙을 섞어서 연거푸 들이킵니다.

술이 술~ 술~ 잘도 넘어가네요.

 

 

 

▲▼ 대성이가 가져 온 말벌주도 바닥을 비웠습니다.

속에 들어있는 말벌을 꺼냅니다.

손톱옆에 저 뾰족한 것이 말벌침입니다.

엄청 크네요.

맞으면 얼반 죽는다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식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잭슨대장님께 양해를 구한 다음

우리 일행만 먼저 정상으로 출발합니다.(12:58).

금새 대금산(437.5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3:02).

정상석 부근은 완전히 인산인해입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찿은 것을 보니

꼭 그런것도 아닌 듯 싶네요.

아닌가? 어려워서 그나마 돈이 적게드는(?) 산행을 하는건가? ㅎㅎ

할 수 없이 먼저 주변 풍경감상부터 하기로 합니다.

 

 

 

▲ 역시나 외포쪽 풍경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 건너편 시루봉 정상쪽도 한 번 더 확인해 봅니다.

 

 

▲ 그나마 해발이 약간 높아진 탓인지

아직 진달래 흔적을 이렇게나마 느낄 수가 있었네요.

 

 

▲ 오늘 함께 한 멤버들을 모아놓고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돌쇠넘... 좋아 죽습니다.

 

 

▲ 조금 전 머물렀었던 갈림길 안부입니다.

드문드문 진달래꽃이지만 보는이로 하여금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사람 참 많네요.

 

 

▲ 맞은편 암벽끝에 서 계시는 산님이 보기 좋네요.

그래서 옆에 있던 멤버들을 보냅니다.

 

 

▲ 그 사이에 그런대로 진달래꽃 감상을

할 수 있는 포인트쪽 흔적을 남깁니다.

 

 

▲ 함께 한 멤버들을 앉혀놓고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그 옆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 분을

 안 찍으려고 해도 약간 나왔네요.

 

 

▲ 만세 포즈를 시키니 잘 따라하네요.

 

 

▲ 늦게 합류한 고메까지 세워놓고

만세포즈를 취하게 하고 다시 찍습니다.

보기 좋네요.

옥에 티는 그 옆에 앉아서 식사하는 장면이 일부 잡힌 것입니다.

 

 

▲ 대금산 정상석뒤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 오늘 함께 한 방초 33 친구들입니다.

가스나들... 뭐꼬?

눈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수가 없노?

대성이처럼 똑바로 봐라...ㅎㅎ

 

 

 

 

▲ 오늘 함께한 멤버들을 세워놓고

다시 한 번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저만 외딴 암릉 끝으로 넘어가서 포즈를 취합니다.

공기님께 부탁을 하였는데 엄청 많은 셧터를 눌렀네요.

 

 

 

 

 

 

▲ 이렇게 마지막에는 두 손도 활짝 펼쳐 봅니다.

 

 

▲ 저 아래 공터가 임도갈림길 포인트이고

그 뒤에 우뚝 쏟아있는 봉우리가 중봉산인 듯 싶습니다.

 

 

▲ 그나마 진달래꽃이 많이 핀 포인트에서

자세를 잡은 영아입니다.

 

 

▲ 정상에는 많은 산악회에서 다녀간 흔적인

리본이 줄줄이 달려있네요.

 

 

 

▲▼ 어렵게 함께 한 멤버들을 세워놓고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이렇게 연거푸 남겼습니다.

들국화님은 끝까지 우리쪽에 끼어들고 싶은 모양인데

그기 쉽게 되는기 아닌기라... ㅎㅎ

 

 

 

 

 

▲▼ 차마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곤란함을 느낀 황소님은

이정표를 배경으로 연거푸 흔적을 대신합니다.

 

 

 

 

▲ 붉은범님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어렵게 저도 고교동기이자 남봉상태방 멤버인 고메와 함께

이렇게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갈매기박님 인증샷을 남기는데

돌쇠 점마가 와 돼지머리를 올리고 있노?

아무래도 점마가 이제 술이 슬슬 올라오는가 보네...

 

 

 

▲▼▼ 이왕 자리를 선점한터라 단체사진까지 이어갑니다.

연거푸 세 컷이나 남겼습니다.

역시나 저는 없습니다.

사진을 찍고있기 때문입니다.

 

 

 

 

 

 

아 그란디.... 맑던 하늘 분위기가 갑자기 어두워지는 듯 싶더니

우르릉 쿵쾅 천둥소리가 천지사방에 울려 퍼집니다.

헉~~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소나기성 비가 내립니다.

제가 잘 믿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일기예보인데...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서둘러 디카를 베낭속에 집어넣고 하산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량이라

금새 등로를 적셔서 많이 미끄럽습니다.

 

 

 

▲ 약 20여분을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하면

우_┠_외포마을/정골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3:42). 직진합니다.

 

 

임도길을 따라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새 비가 그친게 되겠네요.

실제로 산행시간은 겨우 두시간 남짓되네요.

 

 

 

 

▲▼ 임도를 따르다가 채취한 목이버섯입니다.

산사장님이 채취한 건데

거의 반강제로 뺏어서 방초 33 친구들에게 줬습니다.

 

 

 

 

 

그렇게 원래 들머리로 계획했던

명상버든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4:25).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9분(10:16 ~ 14:25),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6분여 포함입니다.

 

 

 


후미그룹이 내려설 때까지 농구게임 중계를 봅니다.

울산으로 이동하면서 거가대교 건너기전

휴게소에서 하산주를 하고 간다고 하네요.

간단하게 소주 한 두잔 먹을 요량으로 앉았다가

제법 많이 마셔 버렸네요.

알딸딸합니다.

 

 

 

 

 

 

 

 

▲ 그리고, 거가대교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무인도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길래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울산 도착예정이 오후 5시쯤 될 것 같네요.

너무 이른 귀가는 살짝 부담입니다.

그래서 함꼐 한 멤버들에게 급제안을 합니다.

굴화에서 소주 한 잔 더 하고 가자구요.

적당하게 취기를 느낀 후 집으로 귀가합니다.(20:30).

 

 

 

 

▲ 입사동기인 돌쇠넘이 찍어준 사진인데 잘 나왔네요.

저도 고메도 찍힌 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