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대운산군]130601_대운산_상대봉_제 2봉_13051_773번째_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영원한 내 맘의 안식처인 대운산을 오랫만에 올랐다...

뺀돌이아빠 2013. 6. 4. 19:42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5) ~ 상대마을(울주군 온양읍 상대리 소재) 주차장(08:35) ~ 직_┥_내원암/2봉 갈림길(08:38)_좌측 ~ 우_Y_도통골 갈림길 이정표 위치(08:50)_좌측 ~ 다리건너 들머리 진입후 인동장씨묘(08:58) ~ 오름길 중턱 쉼터(09:17) ~ 휴식후 출발(09:46) ~ 헬기장 통과후 직_┝_개념도상 468봉 갈림길(09:59)_우측 ~ 좌후방__큰골 화장실 갈림길 이정표(10:11)_직진 ~ 암반 전망대(10:32) ~ 대운산(742.0 m) 정상(10:50) ~ 헬기장_┝_대추남만디 갈림길(11:10)_우측 ~ 좌_┨_용당 갈림길 이정표(11:14)_직진 ~ 우_┣_상대마을 갈림길 이정표 안부(11:26)_직진 ~ 철쭉행사장(11:30) ~ 상대봉(668.0 m) 정상(11:34) ~ 철쭉행사장 회귀(11:41) ~ 점심휴식후 출발(12:12) ~ 좌_Y_대운산 자연농월 갈림길(12:15)_우측 ~ 암봉전망대(12:25) ~ 대운산 제 2봉(670.0 m) 정상(12:29) ~ 직_┝_1봉 갈림길(12:40)_우측 ~ 내림길후 안부 위치(12:56) ~ 좌_T_운화리 갈림길(13:06)_우측 ~ 내림길 중턱위치(13:33) ~ 대운교 아래_탁족휴식(13:44) ~ 상대주차장 원점회귀_산행종료(13:57) ~ 뒷풀이후 귀가(17:47)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22분(08:35 ~ 13:57),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2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7,666 걸음 - 11.48 km]

 

[날씨 : 잔뜩 흐린날씨가 이어진다고 했었는데... 어렵쇼! 흐리긴 한데 시계는 아주 먼 곳까지도 가늠이 가능하네... 사라진 햇볕도 없고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산행하기 아주 좋았던 날씨였다......!!!]

 

[산행 참석자 : 이 정확/최 상기/김 명환까지 총 3명(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영원한 내 마음의 안식처인 대운산을 찿았다. 10여년전 첫 산행을 했을때도 이 친구들과 함께였었는데.. 오름길과 내림길 모두 그 동안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던 코스를 선택하여 완벽하게 원점회귀를 하였네.. 참 좋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지난 일욜부터 출장길에 올라

총 이동거리가 거의 2,000 km를 달린것도 모자라

매일 저녁마다 알콜과 접선하다보니

피곤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결국 이번주는 금욜 하루 회사에 출근한 셈이 되었네요.

비몽사몽간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10여년전 첫 산행지였던 대운산에 다녀오기로

남봉상태방의 '상태방' 세명이서 약속을 하였습니다.

맏형인 남행은 지난주 산행후 손을 다치는 바람에

당분간 개점휴업상태이고

둘째인 고메넘은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빠졌습니다.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타고 갈 차가 없네요.

방법 없습니다. 돌쇠넘한테 얹혀서 갈 수 밖에요.

근데 임마 하는 말...

즈거집 근처로 가면 한 잔 산답니다. 당근 안 간다 그랬지요.

그랬더니 우리집 근처에서 산답니다. 그렇다면 당근 콜입니다.

동부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수암시장으로 갑니다.

맛있는 회를 안주로 하여

연거푸 소주 두 병째 비우고 있으니

정화기도 합류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낼 산에 갈 멤버들끼리

미리 알콜로 산행의식을 치르게 되었네요. 헐~~~

그렇게 마신것도 모자라

당구까지 한 게임 친 다음에서야 헤어집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수암시장내 오돌족발집에서

진공포장을 한 족발까지 챙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지난 일요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술에 쩔어 지낸셈이 되어 버렸네요.

만약 산에 안 다녔더라면

이넘의 신체가 견뎌낼 재간이 없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카톡을 보냅니다.

그래도 모두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들이라 금새 답장이 오는군요.

집을 나섭니다.(07:35).

오늘도 곧바로 106번 버스를 타게 됩니다.

공업탑에 내리니 돌쇠와 정화기가 먼저 도착을 했네요.

좌석버스로 환승하여 온양우체국 버스정류장에 하차를 합니다.

 

 

 

▲ 오늘 함께 한 남봉상태방 멤버들입니다.

좌측 태안 촌넘인 정화기,

가운데가 상북 촌넘인 돌쇠,

그리고, 방어진 읍내넘인 접니다. ㅎㅎ

 

 

▲ 대운산 정상으로의 오름길과 2봉에서 상대주차장까지의

내림길 모두 처음 가 보는 코스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겹쳤던 포인트도 있긴 했습니다만...

 

 

▲ 상대마을로 가는 버스시간표를 확인하니

아직 40여분이나 남았네요.

 

 

택시로 이동하여 산행의 여유를 좀 더 즐기기로 합니다.

잠시 후, 상대마을(울주군 온양읍 상대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08:35).

6,300원이 나왔는데 6,000원만 받네요.

대신 나올때 이용해 달라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 DSLR 디카를 뺀돌이넘한테 빼았겼기에

대신 지난주 마눌님이 중국 장가계 여행을 다녀오면서

새로 장만한 똑딱이를 가지고 산행사진을 찍었습니다.

 

 

 

▲ 입구에 위치한 대운산 주요 등산로 안내도부터 확인합니다.

대충 우리가 진행할 등로를 가늠해 봅니다.

박치골과 도통골 사이에 위치한 능선을 따르기로 합니다.

 

 

▲ 좌측으로는 대운산 종주의 들머리 포인트가 되는

장안사쪽으로 가는 이정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새롭게 단장한 대운산 등산안내도입니다.

코스가 아주 다양함을 알 수가 있지요.

 

 

▲ 대운교를 지나면서 애기소쪽 계곡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생각보다 수량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 대운교를 지나

직_┥_내원암/2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올라섭니다.(08:38).

좌측입니다.

 

 

▲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를 벗삼아

약 10여분 넘게 평이한 임도길을 따르면

우_Y_도통골 구룡폭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릅니다.(08:50).

우리는 좌측 박치골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 금새 짧은 다리를 건너면

우측 간이 화장실옆으로

실질적인 들머리 포인트에

이렇게 정상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진입합니다.

 

 

초반부터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다행히 햇볕을 차단해 줄 정도의 나무숲과

간간이 불어주는 시원한 골바람 덕택에

산행하는데는 부담이 한 결 덜합니다.

약 7 ~ 8분여를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인동장씨묘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08:58).

 

잠시 숨만 고르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간혹 짧고 평이한 능선길이 나타나긴 하지만

 계속되는 된비알길입니다.

 

 

거의 20여분 가까이 더 올라서니

좌측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쉼터가 확인됩니다.(09:17).

 

 

 

▲ 아침을 먹지 않았기에 베낭을 벗어놓고

집에서 준비해 온 산나물과

어제 저녁 수암시장에서 산 오돌족발을 안주로 하여

소주, 맥주를 섞어서 간단하게 위벽을 발라줍니다.

돌쇠표 얼린 맥주가 압권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리 짧지 않은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09:46).

다시 짧지만 쉽지 않은 된비알을 따라

10여분 이상 진행하면 헬기장까지 지나게 됩니다.(09:59).

 

 

 

▲ 헬기장을 지나면서 나무숲 사이로

확인되는 대운산 정상부 풍경입니다.

 

 

▲ 대운산 정상부와 우측끝 용심지(큰바위 전망대)로 이어지는

가파른 비탈능선도 확인해 봅니다.

 

 

금새 직_┝_개념도상 468봉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개념도와 나침반을 꺼내어 진행방향을 확인해 봅니다.

우측으로 가라고 하네요.

좌측 468봉을 끼고 크게 우측으로 에둘러 가는 등로길입니다.

우측 아래 골을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네요.

 

 

 

▲ 약 7 ~ 8분 정도를 더 진행하면

좌후방_ㅕ_큰골화장실/박치골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0:11).

직진합니다.

 

 

본격적인 된비알길이 다시 시작됩니다.

 

 

 

▲ 약 7 ~ 8분 정도 더 올라서면

비로소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정면으로 잠시후 이어가게 될

대운산 제 2봉 정상도 확인해 봅니다.

 

 

이떄부터 선두에 선 정화기의 행동이 요상합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속보로 된비알길을 따라 진행하네요.

영문도 모른채 돌쇠와 저는

숨이 턱밑에 차오를 정도로 힘겹게 뒤따랐습니다.

10여분 이상 뒤를 따르다가 돌쇠가 쉬어가자고 하길래

그제서야 보니 아주 너른 암반 전망 포인트네요.(10:32).

 

 

 

▲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가까이 척판암 능선과

그 뒤로 삼각산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석은덤산, 그리고, 맨 뒤에 우뚝 쏟아있는

달음산과 월음산, 해운대 장산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다시 한 번 줌-인하여 찍어봅니다.

어떻습니까?

달음산과 석은덤산이 확실하게 가늠이 되지요.

 

 

▲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불광산과 시명산도 조망할 수 있네요.

 

 

▲ 이쪽은 우리가 올라 선 능선길인데

그 뒤로 희미하게 고리 원자력 발전소쪽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육안으로는 아주 멀리 방어진쪽도

가늠이 되는데 사진상으로는 한계가 있네요.

 

 

▲ 이번에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는데

10여년전 두번째 산행날 돌쇠와 함께

미도파 뒷산으로 올랐다가

길을 잃고 한 참을 헤멜때 지나갔던

미도파 뒷산위에 위치한 배과수원 단지도 확인할 수 있네요.

오늘 잔뜩 흐릴거라고 했는데

의외로 시계는 아주 좋더군요.

 


그렇게 풍경감상을 끝내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역시나 선두에 선 정화기넘이

뒤도 안 돌아보고 내 뺍니다.

최근에 운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체력테스트를 했나봅니다.

그것도 모르고 돌쇠넘과 함께

쎄가 빠지도록 따라 올라섰으니

오버 페이스를 하게 되었네요. ㅎㅎ

 잠시 올라서면 우측 큰바위폭포옆에서

 올라서는 길을 확인하고 곧바로 진행을 하니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나뭇계단길이 나타납니다.

이미 정화기의 모습은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 앞서가는 돌쇠넘을 불러 세워놓고

이렇게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표정에서 힘들다는 것이 역력히 나타나지요.

 

 

 

 

▲ 그렇게 대운산(742.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0:50).

먼저 대운산 정상석부터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오늘 무한체력을 뽐내는 정화기넘입니다.

최근에 아무리 운동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명색이 마라톤 풀코스를

몇 차례 완주한 넘이기에 기본체력이 어디 갔겠습니까?

 

 

▲ 돌쇠넘도 같이 포즈를 취합니다.

임마도 마라톤 풀코스를 한 번 완주한 넘입니다.

겉보기로는 절대 마라톤 할 체형들이 아닌데...

 

 

 

▲▼ 옆에 쉬고 계신 산님께서 자진하여

단체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길래 맡겼습니다.

연속 두 컷 남겨보지만 우째 2% 부족합니다.

다시 찍으려고 해 보지만

바로 옆에 찍어준 사람이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다시 찍기로 합니다.

 

 

 

 

대운산 정상을 찿을때마다

쉬어가는 우리들만의 쉼터로 이동했습니다.

 

 

 

▲ 가장 먼저 건너편에 위치한

영축산 ~ 신불산 ~ 가지산등 영남알프스 풍경을 담아봅니다.

 

 

▲ 천성산 하늘릿지와 천상산쪽 능선길도 짚어보구요.

 

 

초콜렛과 방울토마토로 열량보충을 한 다음 출발합니다.

다시 정상인증샷을 찍어야 하는데

아직도 아까 그 산님들이 정상석 옆에서

쉬고 계어서 그냥 헬기장쪽으로 내려섭니다.

 

 

 

▲ 나뭇계단을 따라 내려서면서 확인해 본

울산쪽 산 풍경그림인데 맨 앞쪽산이 화장산이고

그 뒤로 남암산과 희미한 철탑이 식별가능한 문수산과

그 뒤로 연화산과 치술령까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계단이 끝나는 헬기장옆_

직_┝_서창/대추남만디 갈림길도 지납니다.(11:10). 우측입니다.


잠시 내려서는데 회사에서 단체로 산행을 왔나 봅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과 교차진행하게 됩니다.

올라서는 사람들의 공통된 질문...

"정상까지 얼마나 남았나요?"...

그냥 가면 됩니다. 정상은 언제든지 그 자리에 있으니까요. ㅎㅎ

잠시 후, 좌_┫_용당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납니다.(11:14).

물론 직진입니다.

중간에 역시 대운산을 찿을때면

항상 쉬어갔던 소나무 쉼터로 들어가 보지만

오늘은 다른 산님께서 자리를 잡으셨네요.

그냥 되돌아섭니다.

 

 

 

▲ 나무계단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을 하게 되면

우_┠_상대주차장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도달하게 됩니다.(11:26). 역시 직진입니다.

 

 

▲ 연달래 터널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철쭉행사장에 도착하게 됩니다.(11:30).

이렇게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곧바로 행사장 뒤에 자리잡은

상대봉(668.0 m) 정상으로 올라섭니다.

 

 

 

▲ 오늘 같이 한 두 친구를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여기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지만

웬 파리들이 그리도 많은지

다시 철쭉행사장으로 회귀하였습니다.(11:41).

 행사장 한 켠에 앉아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달랑 김치 하나에 라면이지만

알콜과의 궁합은 여전히 베리굿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점심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12).

 

 

 

▲ 금새 좌_Y_대운산자연농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12:15). 우측입니다.

 

 

등로옆 공터에서는 점심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산님들로 북새통이네요.

 

 

 

▲ 곧, 우_┠_제 2봉 우회길/내원암 갈림길

이정표도 확인하고 곧바로 진행합니다.

 

 

약 7 ` 8분을 쉬지 않고 올라서면

 암봉전망대가 나타납니다.(12:25).

 

 

 

▲ 조금전에 우리가 이동했던 상대봉과

대운산 정상부부터 확인해 봅니다.

 

 

▲ 배읍봉과 정족산, 맨 뒤로 영축지맥능선을 따라

낙동정맥길까지 쭉 이을 수 있는

풍경그림을 그릴수가 있었습니다.

 

 

▲ 화장산뒤로 웅촌의 운암산과

그 우측으로 남암산과 문수산,

치술령까지 가늠해 봅니다.

 

 

▲ 그리고, 잠시 올라서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대운산 제 2봉(670.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29).

맨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의 대문사진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대운산 제 2봉 정상에서의

주변 산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확인되는 것이 상대봉과

그 뒤에 살짝 머리를 내 민 대추남만디와

맨 뒤로 천성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7월부터 공식 개방을 한다고 하니

천성산 1봉에도 조만간 다녀와야겠네요.

 

 

▲ 대운산 정상부와 그 뒤로 불광산과 시명산,

맨 좌측으로 투구봉과 해운대 CC도 눈에 들어오네요.

 

 

이후, 내원암으로 곧바로 내려서는

코스를 버리고 1봉 쪽으로 향합니다.

금방 직_┝_제 1봉 갈림길 포인트를 만납니다.(12:40).

리본이 달려있는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초반부터 제법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더군요.

지금껏 대운산의 웬만한 코스는

두루 섭렵하였지만 이 코스는 처음입니다.

약 15분여를 쉬지 않고 꾸준히 내려서면

1차 내리막이 끝나는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56).

물 한 모금 들이키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10여분 더 진행하면 좌_T_운화리 갈림길이 나옵니다.(13:06).

나침반을 꺼내어 개념도에 맞춰봅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라고 하네요.

다시 내림길이 기다립니다.

원래 개념도대로 따르면 내원암이 나타나야 하는데

이미 지났슴을 깨우치게 되더군요.

거의 25분 넘게 쉬지 않고 능선길을 따르니

좌측으로 울산 - 해운대 고속도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거의 다 왔다는 결론인데...

일단 내림길 중간에서 잠시 숨을 고르기로 합니다.(13:33).

 

 

 

▲ 그리고, 약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면

한울타리농원 푯말이 붙어있는 곳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완벽한 원점회귀를 한 셈이네요.

 

 

대운교 아래에서 탁족휴식을 하기로 합니다.(13:44).

충분히 씻은다음 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저 앞에 마을버스가 확인됩니다.

무작정 뜁니다. 그렇게 산행을 종료합니다.(13:57).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22분(08:35 ~ 13:57),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2분여 포함입니다.

 

 


완전 운수대통입니다.

 정확하게 정각 2시에 출발하는 버스네요.

 

 

 

 

 

 

 

▲ 출발하면서 찍어본

한국전쟁대운산전적기념탑을 찍어봅니다.

 

 

깁스를 하고 집에서 뒹굴고 계시는 맏형인 남행을 위해

위문공연을 할 장소까지 버스가 간다네요.

채 10분이 되지 않아서 온양농협에 도착합니다.

사택에 살때 많이 찿았던 뒷고기집에 가 보지만

 영업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굴다리를 지나

당구부터 한게임 먼저 치기로 합니다.

 

 

 

 

▲▼▼ 당구장쪽으로 걸어가면서 눈에 들어오는 포니 자동차입니다.

"관계자외 출입허용"... 전시용 차량인가요?

아마도 70년대말에 출시된 차량일진대 움직이기나 할까요?

그냥 궁금해서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남행을 만나 확실하게

위문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7:47).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금욜 저녁에 '상태방' 세명이서

안주로 선택한 아주 맛있는 회입니다.

가격에 비해 아주 푸짐하더군요.

 

 

▲ 대운산 정상에서의 정화기입니다.

 

 

▲ 돌쇠넘도 이렇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 저도 포즈를 취했는데 제가 최고 힘들어 보이는군요.

 

 

▲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겨보지만

하마터면 제 머리가 짤릴뻔 했네요.

 

 

▲ 상대봉 정상에서도 이렇게 단체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홀로 흔적도 남겼구요.

 

 

▲ 대운산 제 2봉에서 정화기와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 저 혼자서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깁스를 한 남행의 큐걸이 폼입니다.

멀쩡할때보다 더 안정적이더군요.

게다가 실력도 완전 우월모드입니다.

완전 개박살 났습니다.

 

 

▲ 그리고, 깔끔하게 뒷풀이까지

위문공연 확실하게 매조지하였습니다.

남행의 엄지손가락을 보면 뭐든지 으뜸입니다.

당구도... 소주도.... 산행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