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원정산행-경남김해]130517_임호산_함박산_경운산_13045_767번째_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꽤 시원한 바람을 즐기면서 김해의 미답산 탐방!!! 참 좋구만!!!

뺀돌이아빠 2013. 5. 21. 19:22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8) ~ 흥부암(김해시 내외동 소재)아래 주차공터(09:10) ~ 흥부암(09:22) ~ 흥부암 우회_등로 합치(09:33) ~ 암봉전망대(09:41) ~ 임호산(176.0 m) 정상(09:44) ~ 정상주 휴식후 출발(10:12) ~ 임호산 활공장(10:20) ~ 우_┠_봉명중학교 갈림길 이정표(10:32)_직진 ~ 함박산(167.0 m) 정상(10:44) ~ 체육시설 안부(10:56) ~ 뺏바우 갈림길(11:10) ~ 반석주유소 진출(11:30) ~ 주촌고개(11:38) ~ 무덤지나 안부 위치(11:50) ~ 우_┠_가야초등학교 갈림길 이정표(12:11)_직진 ~ 암봉전망대(12:22) ~ 개념도상 268봉 위치(12:27) ~ 점심휴식후 출발(13:24) ~ 훌라후프 쇼후 출발(13:46) ~ 체육공원(13:54) ~ 우_┠_수인사 갈림길 이정표(14:09)_직진 ~ 경운산(378.0 m) 정상(14:42) ~ 개념도상 331봉_좌_Y_한림면 갈림길(15:05)_우측 ~ 급경사 내림길후 철탑위치(15:11) ~ 삼계교차로 진출(15:26) ~ 삼성교회앞_산행종료(15:38) ~ 뒷풀이후 귀가(20:43)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28분(09:10 ~ 15:38),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2시간 3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8,893 걸음 - 12.28 km]

 

[날씨 : 아침공기가 꼭 가을처럼 선선한 느낌이어서 산행하기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오판이었다... 산행출발과 함께 내려쬐는 따가운 햇볕에 금새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진다. 그나마 숲속을 이어가는 등로인데다 간혹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부담을 줄여주었네... ㅎㅎ .........!!!]

 

[산행 참석자 : 이 복춘(남해)/최 상기(상북)/김 명환(방어진)까지 총 3명(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남행과 함께 김해의 야트마한 산을 찿기로 했는데 밤늦게 돌쇠넘이 동참을 하겠단다. 그것도 지 애마까지 써비스한다면서... 베리 굿이지... 워낙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인지 중간중간 많이 쉬었네.. 그렇다고 짧은 이동거리는 아니었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부처님 오신날 휴무일이 금요일이네요.

제가 딱 좋아하는 날짜입니다.

남행하고 여지없이 산을 찿기로 합니다.

지난 주 영훈이가 가져 온 진공포장된 오돌족발 맛이

긴 여운으로 남아있기에

마눌님께 작은 거 하나 사 놓으라고 연락을 했더니

파는데는 있는데 매주 목요일이 휴무일이라는 연락이 오네요.

헐~~ 가는 날이 장날이어야 하는데 노는 날이라니....

할 수 없지요.

퇴근하면서 코오롱 달동 매장에 맡겨놓은

자켓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잠시 들렀습니다.

아 그란디... 자켓을 아무리 찿아봐도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다시 확인해보니 등산화였네요.

하기야 무려 네가지를 맡겼으니 헷갈릴 만도 합니다.

이번에 AS 받은 등산화는 깔끔하게 수리가 된 것 같네요.

당장 낼 신어봐야겠네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산행준비물을 챙겨서 와야했는데

별 생각없이 집으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는데 자이언츠 임마들 또 개박살 나고 있네요.

화를 삭히려고 장바구니를 들고 집을 나섭니다.

뭘 준비하는게 괜찮을까 고민을 하다가

김치찌게용 목살로 선택합니다.

소주와 맥주까지 챙겨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야구를 다시 보는데 역시나 속에서 천불이 올라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결국 야구는 졌습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있는데 돌쇠넘한테서 카톡이 옵니다.

낼 산행에 참석을 한다구요.

그것도 지 애마까지 스폰서한다면서요.

저로서는 베리 땡큡니다.

곧바로 남행께 약속장소 변경을 통보합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깥 공기가 꽤 선선한 느낌이네요.

집을 나섭니다.(07:18).

헉~~ 벌써 돌쇠넘이 도착했네요.

삼일여고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체감되는 바람은 완전 가을분위기입니다.

잠시 후, 남행께서도 도착을 합니다.

남부순환도로를 빠져나가는데 흐릿한 분위기의 문수산이 확인되더니

남쪽으로 이동할수록 점점 날씨가 맑아지면서

주변 풍경도 깨끗해집니다.

동김해 IC로 진출하여 흥부암(김해시 내외동 소재) 아래

주차공터에 주차를 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9:10).

 

 

 

▲ 오늘의 최고봉인 경운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좌측 맏형인 남행부터

중간에 돌쇠와 저가 나란히 섰습니다.

 

 

▲ 개념도대로 그대로 길을 이어갔기 때문에

별도의 진행 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 부처님 오신날이라 그런지

불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더군요.

 

 

▲ 입구에 위치한 흥부암 이정석입니다.

쥐머리 형상인가요? 물고기 형상인가요?

 

 

▲ 임호산 정상은 1.0 km,

함박산 정상까지는 2.3 km 남았다는 이정표도

그 옆에 붙어 있습니다.

경운산은 완전 다른 마루금이기 때문에 표시가 없습니다.

 

 

▲ 맞은편으로 부산 - 김해간 경전철 노선뒤로

김해 천문대가 위치한 분성산 정상부와

그 우측으로 분산성이 위치한 만장대 봉수대가 확인되네요.

저기도 조만간 다녀가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는데

길옆에 도토리묵이 확인됩니다.

3천원을 주고 양념까지 챙겨서

조금 더 올라서면 흥부암입니다.(09:22).

 

 

 

▲ 부처님 오신날 연등위로 거대 암봉이 확인됩니다.

저기가 오늘의 첫 봉우리인 임호산 정상인 듯 싶네요.

 

 

▲ 임호산 흥부암 이정석입니다.

 

 

▲ 희미하게 흥부암??? 표석도 확인됩니다.

 

 

신도님들이 공양중인 모습을 보면서

들머리를 찿아보지만 확인할 수 없어서

조금 전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서서

희미한 등로가 확인되는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하지만 금새 길은 끊기고

흥부암 절 담벽 아래부분을 우회하여 진행하는데

초반부터 미끄럽기도 하고 습

기가 가득한 포인트를 개척산행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 에둘러 이동을 하니

흥부암 뒷문으로 연결되는 등로와

이렇게 만나게 됩니다.(09:33).

 

 

▲ 흥부암에서 달아준 연잎리본을 달고

뒤를 따르는 남행입니다.

 

 

▲ 그 뒤로 돌쇠넘도 쎄가 빠지도록 올라오고 있습니다.

 

 

잠시 길을 이어가면 좌측으로 등로가 확인됩니다.

짧지만 된비알길이 열립니다.

금새 온 몸에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로

기온이 확 올라갔습니다.

약 7 ~ 8분여만에 커다란 암봉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09:41).

 

 

 

▲ 오늘 같이 한 남행과 돌쇠를 세워놓고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다시 한 번 분성산과 만장대 마루금을 이어보는데

그 뒤로 신어산 능선길이 뚜렷하게 다가옵니다.

 

 

▲ 좌측으로 눈을 더 돌려보면 무척산도 가늠이 됩니다.

 

 

▲ 그리고, 더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잠시 후, 우리가 이어가게 될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경운산 마루금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조망을 즐긴다음 암봉을 에둘러 올라서니

팔각정 쉼터가 나타납니다.

일단 올라서서 보니

임호산(176.0 m) 정상이네요.(09:44).

 

 

 

▲ 정상 인증샷은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

아까 흥부암 아래에서 산 도토리묵을 꺼내어

칼로 잘게 썰어서 양념에 섞어서

돌쇠가 준비해 온 막걸리 두 병을 깔끔하게 비웁니다.

확실하게 아침을 해결한 셈입니다.

 

 

▲ 현판에 걸려있는 내용을 확인하니

임호정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임호정 한 켠에 위치한

임호산 전망대 이정석도 보이구요.

 

 

▲ 조금 전 흥부암에서 받은 연잎리본을

각자에 베낭에 걸어서

이렇게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그제서야 작지만 앙증맞은

임호산 정상석을 이렇게 흔적을 남겼지요.

 

 

▲ 오늘 함께 한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첫번째 정상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헉~~ 순서가 바뀌었네요.

가장 연장자이신 남행이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ㅎㅎ

 

 

▲ 함께한 돌쇠와 남행을 세워놓고

다시 한 번 인증샷 남깁니다.

둘 다 떵배를 숨기려고 숨을 참고 있습니다.

표시난다. ㅎㅎㅎ

 

 

▲ 아파트로 가득 찬 김해 시가지 좌측 뒤로

오늘 우리가 가게 될 마지막 봉우리인 경운산과

그 우측으로 무척산까지 깨끗하게 조망이 됩니다.

 

 

▲ 다시 한 번 정면으로 분성산과 만장대 봉수대 능선과

신어산 능선길을 담아봅니다.

 

 

▲ 이번에는 우측 뒤로 살펴봅니다.

멀리 김해의 또 다른 능선끝으로

송신탑이 위치한 불모산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또 다시 김해 경전철 노선뒤로

우뚝 쏟아있는 중국 민항기 불시착 지점인

돛대산 능선도 확인해 봅니다.

 

 

▲ 비로소 임호정 전체를 담아봅니다.

 

 

▲ 임호산 정상 아래쪽에 위치한

기암 틈 사이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와 풀인데

요상하게 생겼습니다.

 

 

▲ 남행을 앉혀놓고 음양의 조화를 연출해 봤습니다.

그저 마냥 웃어봅니다. 우 하 하 하 하 ~~~

 

 

▲ 정상석 바로옆에 위치한 돌고래 머리형상을 한

두 기암도 이렇게 확인합니다.

 

 

▲ 무단이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네요.

이 풍경은 완전히 가을 느낌이네요.

너무 맑은데다 엄청 높게 느껴집니다.

 

 

▲ 정상을 떠나면서 확인되는 이름모를 야생화입니다.

당연히 무슨 꽃인지 알수는 없습니다.

 

 

비로소 정상주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0:12).

 

 

 

바로 옆에 확인되는 삼각점 안내판입니다.

 

 

▲ 그 옆에는 엄청 손상이 된 삼각점도 확인되구요.

그렇다면 실질적인 임호산 정상이 여기라는 뜻입니다.

그러고보니 조금 전 머물렀던 팔각정보다 여기가 조금 더 높네요.

 

 

아주 편안한 등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가 나옵니다.

 

 

 

 

▲▼ 함께 한 돌쇠와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돌쇠넘은 아무리 봐도 상북촌넘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남행은 남해의 가장 큰 다리인 난음대교 출신임이 확 묻어납니다. ㅎㅎ

 

 

 

 

▲ 뒤돌아보니 임호산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었네요.(10:20).

 

 

▲ 얕은 내림길을 따라 조금 더 이동하면

우측으로 흥부암과 만나게 되는

이정표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확인만 하고 출발합니다.

 

 

아주 편안하게 등로를 이어갑니다.

 

 

 

▲ 잠시 후, 우_┣_봉명중학교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0:32). 직진합니다.

 

 

▲ 약 7 ~ 8분여를 꾸준히 이동하면

좌측으로 함박산을 우회하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무시하고 나무계단길로 진입합니다.

그리 길지는 않지만 된비알 나무계단길입니다.

 

 

▲ 잠시 후, 오늘의 두번째 정상인

함박산(167.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44).

가장 먼저 정상석을 배경으로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깁니다.

 

 

▲ 함박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구요.

 

 

▲ 한림면 벌판 뒷쪽으로

공군부대가 위치한 불모산을 중심으로

굴암산, 용제봉등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급경사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체육시설 안부에 당도하게 됩니다.(10:56).

여러 기능의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이것저것 막무가내로 해 봅니다.

쉽지가 않네요. ㅎㅎ

얕은 오름길을 따르면 개념도상

뺏바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1:10).

좌측길은 출입하지 말라고 줄을 쳐 놓았기에

우측으로 이동하려다가 혹시나 싶어

개념도를 꺼내어 나침반에 맞춰봅니다.

줄을 쳐 놓은 쪽으로 이동하라고 하네요.

 

 

 

▲ 잠시 내려서면 이렇게 공사를 하고 있는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중간에 무덤이었슴을 알리는 석축이 확인되네요.

 

 

▲ 저 아래로 우리가 내려서게 될 반석주유소가 확인됩니다.

 

 

하지만 공사를 위해 펜스가 쳐져 있어

곧바로 내려서기는 곤란할 듯 합니다.

우측으로 에둘러서 이동을 합니다.

우측끝 포인트로 길은 없지만 민가가 확인됩니다.

 

 

 

▲ 무작정 진행하니 농사를 짓고 있는 밭을 지나

반석주유소 옆 횡단보도에 도착하게 됩니다.(11:30).

저는 여기가 주촌고개인 줄 알았습니다.

 

 

▲ 지금도 계속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무슨 체육공원조성공사라고 본 것 같네요.

 

 

횡단보도를 지나면 꽤 규모가 큰

한신 休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게 됩니다.

 

 

 

▲ 약 5 ~ 6분 정도 진행하면

주촌고개를 무단횡단을 해야 합니다.

돌쇠 점마는 벌써 뛰어서 건넜네요.

몸집을 보면 전혀 아닌데 보기보다 날랩니다. ㅎㅎ

 

 

▲ 주촌고개에서 내외동 방향 도로입니다.

 

 

▲ 도로를 건너면 이렇게 "미래가 있는 주촌" 안내판이 걸려있는

주촌고개 만디에 도착하게 됩니다.(11:38).

 

 

▲ 비로소 임호산 ~ 함박산 능선을 완전히 버리고

우측으로 확인되는 이정표를 보고

경운산 마루금으로 진입합니다.

 

 

▲ 잠시 올라서는데 한림면 뒤로

불모산 마루금 좌우로 김해의 산群들을 확인해 봅니다.

 

 

얕은 오름길을 지나 잠시 내려서는데

한림쪽 이름모를 사찰에서 들려오는

염불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오네요.

무덤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키작은 대숲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1:50).

베낭을 벗고 집에서 가져온 키위와 연양갱으로

에너지 보충을 하면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다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 굵은 땀방울을 뚝~ 뚝~ 흘려가면서 힘겹게 올라서니

우측으로 전망이 트이는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조금전에 이동했던 한신 휴 아파트 뒤로

공사장 좌측으로 함박산 정상부가 확인됩니다.

 

 

▲ 조금 더 넓혀서 찍어보면 소나무에 가렸지만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였던 임호산도 가늠할 수 있었네요.

 

 

▲ 그리고, 금새 우_┣_가야초등학교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만나게 됩니다.(12:11). 직진입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은 것 같은데

주촌고개에서 1.2 km나 이동을 하였네요.

 

 

▲ 비로소 아침부터 우리가 이동한 경로가

깔끔하게 한 눈에 조망이 되는군요.

 

 

조금 올라서면 또 다른 전망포인트입니다.

완전 뙤약볕 속이지만

발 아래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 김해 시가지뒤로 낙동강 건너에 위치한

백양산 마루금부터 찍습니다.

 

 

▲ 좌측으로 눈을 더 돌려봅니다.

가까이 만장대 봉수대 흔적과

그 뒤로 돛대산의 뾰족쏟음이 확인되고

맨 뒤로 금정산 고당봉과

우측 상계봉과 파류봉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천문대가 위치한 분성산 정상뒤로

신어산 마루금과

맨 우측으로 다시 한 번 금정산 고당봉도 확인할 수 있었구요.

 

 

▲ 그렇다면 좌측 분성산 뒤에 자리잡은 포인트가

신어산 서봉인가요?

조만간 가보면 알게 되겠지요.

 

 

▲ 뒤돌아보니 채석장인가요?

산 하나를 통째로 깨부수고 있군요.

 

 

▲ 이쪽은 주촌 농공단지인가요?

규모가 엄청 크네요.

 

 

▲ 다시 한 번 아침부터 우리가 이어왔던

임호산 ~ 함박산 마루금을 완벽하게 이어봅니다.

 

 

남행은 앞서간 상태라 부지런히 뒤따릅니다.

잠시 후, 개념도상 268봉에 올라섭니다.(12:27).

잠시 길을 따르려는데 좌측으로

아주 적당한 점심식사 장소가 확인됩니다.

앞서간 남행을 부릅니다.

바로 옆 전망대에서 쉬고 계셨네요. ㅎㅎ

베낭을 벗어놓고 점심 신선놀음에 들어갑니다.

 

 

 

▲ 먼저 물을 조금만 붓고 목살을 넣어서

살짝 끓인다음 묵은지와 갖은 양념을 넣어서

푹 끓이면 오늘의 메인 안주인 김치돼지찌게가 됩니다.

약간 싱거우면 라면 스프 조금 첨가하면 곧바로 해결됩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들이키고

국물과 건더기를 떠 먹으면

캬~~ 맛!! 쥑입니다. ㅎㅎ

 

 

 

▲▼▼ 그 다음에 남은 국물에 라면을 끓일때

남행께서 가져 온 응개나물을 첨가하여

다시 한 번 푹 끓였습니다.

남은 알콜을 마저 비웁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오침이나 즐기고 가자고 하지만

그러기에는 협소한 장소입니다.

점심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24).

 

 

 

▲ 곧바로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우측으로 경운사로 가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알콜에 취했나 봅니다.

옆에 있는 대형 훌라후프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 번 해 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해 봅니다.
당근 안 됩니다. 돌쇠넘도 해 봅니다.

지도 똑 같지 별 수 있나요... ㅎㅎ

그러더니 돌쇠넘 하는 말!!

"분명 요령이 있을끼다.. 허리부분을 탁 쳐 봐라!!"..

그 말 밖에 들은것이 없는데 다시 해 보니 어라~~ 됩니다.

졸지에 힘 많이 뺐습니다.

한바탕 훌라후프쇼를 마친다음

다시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13:46).

 

 

 

▲ 약 7 ~ 8분 정도 꾸준히 진행하면

김해시 8-1(체육공원) 위치에 도착합니다.(13:54).

 

 

▲ 그 옆에는 이렇게 체육공원 2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다시 능선길을 따르는데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김해시가지 뒤로 부산의 시약산, 구덕산쪽 풍경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우_┣_수인사 갈림길 이정표 안부에 도달하게 됩니다.(14:09).

우측과 직진길 모두 버리고

우전방 전망데크쪽으로 이동합니다.

 

 

▲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맞은편에 위치한

분성산 천문대와 만장대 봉수대 사이로 돛대산이 확인되고

맨 뒤로 금정산 계명봉과 파류봉 능선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전망데크에서 이렇게 단체 인증샷도

한 번 남겨보지만 우째 역부족이네요.

 

 

▲ 그래서 반대쪽에 남행을 세워놓고

우리가 이동했던 임호산과 함박산 마루금을 배경으로

이렇게 한 컷 더 남겨줍니다.

 

 

▲ 다시 한 번 김해시 내외동 아파트 단지뒤로

오늘의 들머리인 임호산 정상과

좌측 멀리 부산의 구덕산 시약봉도 가늠해 봤습니다.

 

 

▲ 그리고, 출발하는데 좌측으로 확인되는 기암인데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네요.

 

 

▲ 조금 더 내려서면 이렇게 이정표가 위치한

체육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14:25).

 

 

뒷편에 위치한 체육공원에 진입합니다.

아까보다 훨씬 큰 훌라후프가 보입니다.

또 해 봅니다. 가뿐하게 수십개를 돌립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모조 암장에도 거미처럼 붙어봅니다.

그 옆에는 소규모 유격훈련장 밧줄구간도 확인됩니다.

오늘 상당히 무리합니다. ㅎㅎ

그리고, 그 뒷편으로 이동하려다가

뭔가 이상한 것 같아

다시 한 번 개념도와 나침반을 맞춰보니

아까 이정표 위치로 되돌아나가

능선길을 따르라고 하네요.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 이제 마지막 된비알구간을 따라 진행하는데

정상옆에 이렇게 성질 급한 산딸기가 확인되네요.

올해 산딸기가 영글려면 예년보다 늦을거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요즘처럼 무더위가 빨리 온다면

꼭 그렇지도 않을 듯 하네요.

살짝 흔적만 남깁니다.

 

 

▲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경운산(378.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4:42).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오늘의 대문사진을 남겼습니다.

돌쇠넘!! 평소에 키가 많이 크고 싶었나 봅니다.

정상석 기초석위에 올라서서 까치발까지 세웠네요. ㅎㅎ

 

 

▲ 오늘 같이 한 남행과 돌쇠넘을 세워놓고

별도로 한 컷 더 남깁니다.

남행요~~ 숨 너무 많이 참는 것 아잉교?

가빠(경상도의 가슴 표현, 일본말)가 너무 나왔심더.... ㅎㅎㅎ

 

 

▲ 경운산 정상석옆에 쓰여져 있는 글귀입니다.

인자락산(仁者樂山)... 어진자가 산을 즐긴다는 표현인데...

저는 산을 즐기기는 하지만 어질지는 않은데...

아직 수양이 많이 부족한 듯 싶네요.

 

 

▲ 다시 한 번 김해공설운동장 뒤에 위치한

분성산 정상과 만장대 봉수대 뒤로

돛대산과 신어산 마루금을 살펴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 신어산 마루금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오르기가 조금 힘겨워서 그렇지

올라서고 나면 부담없는 등로가 이어질 것 같네요.

조만간 다녀가야지요.

 

 

 

▲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낙동강 건너로 토곡산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우측끝에 머리를 우뚝 쏟아내요 있는

선암산 매봉도 조망이 되는군요.

 

 

▲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경운산 정상석 흔적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립니다.

약 15분 정도 내려서면

개념도상 331봉_좌_Y_한림면 갈림길 포인트와 만나게 됩니다.(15:05).

우측입니다.

 

 

 

▲ 다시 급경사 내림길을 약 5분 정도 더 내려서면

이렇게 하늘을 찌를듯이 서 있는

철탑위치도 지나게 됩니다.(15:11).

 

 

이후, 마지막 급경사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그런대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공간이 확인됩니다.

 

 

 

▲ 베낭에서 사과를 꺼내어 나눠 먹은다음

이렇게 이정표가 위치한 포인트로 내려서게 됩니다.

 

 

우측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삼계교차로가 나타납니다.(15:26).

 

 

 

▲ 가야대학교 이정표가 정면으로 보이지만

도로를 끼고 우측으로 이동하다가 확인한

하얀 찔레꽃잎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때마침 반대편 차로를 달리는 택시기사님과

제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손을 듭니다.

삼성교회 앞입니다. 산행을 종료합니다.(15:38)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 28분(09:10 ~ 15:38),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2시간 30분여 포함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흥부암 입구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합니다.

택시기사님께서 울산갈 때 차도 안 밀리고

통행료도 내지 않고 갈 수 있는 길을 가르켜 주시네요.

 

 

 

 

 

 

▲ 내외동을 빠져나가면서 다리위에서 본 야생화입니다.

 

 

기사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초행길인지라

결국 찿지 못하고 동김해 IC를 이용하여 올라가는데

의외로 많이 막히지는 않네요.

대동 IC를 지나면서 물금까지 상습정체구간이라 어쩔 수 없었구요.

애마 스폰서와 운전까지 고생한 돌쇠네 집 근처에서

당구 한 게임 치고 뒷풀이까지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20:43).

 

 

집에 돌아오니 고교동기 달고기 부부가 와 있네요.

자고 내일 곧바로 여행을 떠나자고 하지만 집으로 간다네요.

일찌감치 씻고 푹 자야

내일부터 고교동기 계중모임인 칠우회 친구들과

남도로 산행 및 여행을 떠날수가 있겠지요.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목요일 저녁에 AS 마치고 돌아온 등산화입니다.

앞코 부분과 우측 안쪽부분이 데미지를 입었었는데

깔끔하게 수리가 되었네요.

 

 

▲ 임호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함박산 정상에서도 이렇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 전망데크에서의 여유로움입니다.

 

 

▲ 경운산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뒷풀이까지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확인해 본 울산의 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