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영알운문]130504_함화산_운문산_범봉_억산_13041_763번째_결혼기념일이다. 딱 22년전에도 토요일이였었는데.. 운문산 마루금을 구름위를 사뿐이 거닐 듯 한바퀴

뺀돌이아빠 2013. 5. 8. 22:0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2) ~ 석골사(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소재) 주차장(08:24) ~ 석골폭포 상단_직_┝_상운암 갈림길_횡단(08:28)_우측 ~ 첫번째 암봉전망대(08:34) ~ 오름길 중턱_연리지 포인트(08:50) ~ 전망 포인트(08:57) ~ 개념도상 660봉(09:15) ~ 암봉전망대(09:42) ~ 오름길 중턱_소나무 쉼터(09:57) ~ 암봉전망대(10:11) ~ 개념도상 암봉 포인트(10:20) ~ 개념도상 상부 암봉 포인트(10:31) ~ 개념도상 980봉_좌_Y_정구지 바위 갈림길(10:44)_우측 ~ 좌/우_╀_상운암/삼양리 갈림길 네거리 안부(10:50)_직진 ~ 함화산(1,107.8 m) 정상(10:56) ~ 운문산(1,188.0 m) 정상(11:04) ~ 우_Y_운문북릉/독수리바위 갈림길(11:15)_좌측 ~ 직_┥_딱밭재 갈림길 안부 쉼터(11:19)_좌측 ~ 휴식후 출발(11:39) ~ 우_┠_아쉬운 릿지 갈림길(11:49)_직진 ~ 상운암_물 보충(11:52) ~ 아쉬운 릿지 갈림길 회귀(11:58) ~ 아쉬운 릿지 상단(12:12) ~ 개념도상 927봉_좌_┨_비로암능선 갈림길(12:30)_직진 ~ 딱밭재_좌/우_╀_석골사/천문지골 갈림길(12:42)_직진 ~ 범봉(962.0 m) 정상(13:00) ~ 우_┠_천문지골 중앙능선 갈림길(13:05)_직진 ~ 능선길옆 소나무 쉼터 위치(13:15) ~ 점심휴식후 출발(13:56) ~ 우_T_범봉북릉 갈림길(14:00)_좌측 ~ 팔풍재_좌/우_╀_대비골/대비사 갈림길 안부(14:18)_직진 ~ 깨진바위 아래 나무계단 포인트(14:26) ~ 억산(944.0 m) 정상(14:45) ~ 헬기장(15:04) ~ 직_┥_문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15:10)_좌측 ~ 흰바위봉 전망대(15:18) ~ 암봉전망 포인트(15:25) ~직_┝_대비골 갈림길 안부(15:34)_우측 ~ 계곡 접속_야생화 감상(15:44) ~ 마지막 이정표 위치 진출(16:03) ~ 석골폭포(16:09) ~ 탁족휴식후 출발(16:21) ~ 주차장 회귀_산행종료(16:25) ~ 집(18:28)

 

[총 산행 소요시간 : 8시간 1분(08:24 ~ 16:25),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2시간 22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1,464 걸음 - 13.95 km]

 

[날씨 : 불과 사나흘전만 해도 언제 여름이 올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의 날씨가 이어졌는데, 어렵쇼!! 언제 그랬냐는 듯 비웃으며 확 다가 온 여름 분위기이다. 땀을 한 바가지 흘린 것 같다. 이제 여름산행 준비를 해야 할 것 같구나.... ㅎㅎ .........!!!]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근래 들어 왕성한 산행활동을 하고 계신 남봉상태방 맏형인 남행과 함께 딱 이 시기에 어울리는 산행코스인 운문서릉상의 함화산 ~ 운문산 ~ 범봉 ~ 억산까지 구름위를 둥둥 떠다니는 신선처럼 아주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즐기고 내려왔다. 참 좋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주중까지만 해도 홀로산행을 해야 하는 분위기였었는데

다행히 남봉상태방의 맏형이신 남행께서 동행을 하겠다네요.

1991년 오늘, 그것도 토요일에 결혼을 하였으니 만 22년이 되었네요.

늘 그렇듯 별도의 기념은 없습니다.

대신 저녁에 고교동기 모임인 칠우회 계중을

부부동반하기로 되어 있기에 적당한 산행코스를 선택하여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산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남행께 통보해주고

다음날 아침 7시 40분에 삼일여고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외근을 마치고 울산으로 돌아오는데

입사동기들끼리 저녁 한 끼 하자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괜히 마음이 바빠집니다.

일단 차를 집에 갔다놓고 움직이는게 상책인 듯 싶네요.

분명히 일기예보상으로는 비소식이 없었는데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네요.

입사동기들과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 산행때 마실 알콜과 오뎅탕 재료등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골아 떨어집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창밖을 보니 아주 쾌청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남행께서 약속시간을 약간 늦추자고 하기에

그러마고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산행기 정리를 하고 있는데

벌써 약속장소에 도착을 했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집을 나섭니다.(07:32).

삼일여고 맞은편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행을 태워서

남부순환도로를 달려가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문수산이 엄청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오늘 풍경감상은 베리 굿!!

24번 국도를 시원하게 달려서

석골사 이정석을 보고 진입하는데

벌써 관광버스 한 대가 등산객을 내리고 회차중이네요.

조금 올라서니 많은 산님들이 이동중인데

 한 명만 남자고 나머지는 모두 여자분들입니다.

잠시 후, 석골사(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24).

 

 

 

▲ 운문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최근 왕성한 산행행보를 보여주시는 남행에게서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괜히 제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 운문서릉길을 따르면서 시원한 조망을 맘껏 감상하면서

운문산 정상에 올라섰고,

이후 억산까지는 생각보다 부침이 심해보이는

능선길을 따라 걷는데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사자바위봉, 문바위왕봉, 수리산을 거쳐서

내려오려면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더 소요를 하면 될 뻔 했는데

저녁약속시간 때문에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전날 내린 비가 제법 많았었나 봅니다.

석골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네요.

석골폭포는 하산할 때 탁족휴식을 하면서

확인하기로 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아까 올라서던 아주머니들중 선두그룹이 올라서고 계시네요.

우리는 석골폭포 상단부 상운암계곡의 횡단합니다.(08:28).

뒤따르던 아주머니들도 건너려고 하더니 저한테 물어옵니다.

운문산길이 맞냐구요? 맞긴 하지만

힘든 코스라고 직진하라고 알려줍니다.

 

 

 

 

▲▼▼ 계곡을 건너자마자 석골폭포가

흔적을 남기라고 자꾸 오라고 합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석골폭포 상단부 물흐름을 확인해 봅니다.

아주 힘차게 아래로 떨어지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 베낭위치로 되돌아 서면서 올려다 본

수리봉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 암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년말에 저 암봉 우측 골짜기로 개척을 하다가

어문 힘만 다 빼고 되돌아섰던 기억이 나네요.

 

 

 

 

베낭을 메고 올라서는데 시작부터 암릉이 기다립니다.

밧줄도 있구요.

잠시 올라서면 첫번째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 발 아래로 석골사 풍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석골사뒤로 형성된 골짜기를 따라 올라서면

무지개폭포가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꼭 다녀가 봐야겠습니다.

 

 

▲ 방향을 반대로 틀어보면 실혜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로 위에 위치한 무덤인데

이장한 흔적은 아니고 맷돼지가 파헤친 것 같네요.

 

 

▲ 그 옆에는 이렇게 고사리도 새순을 피우고 있네요.

 

 

▲ 조금 더 올라서면서 다시 한 번 수리봉과

그 우측으로 확인되는 문바위도 눈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괜찮으면 저쪽까지

한 바퀴 크게 돌아보고 싶긴 한데 될지는 의문입니다.

 

 

 

▲▼ 된비알길을 쉬지 않고 굵은땀방울을 뚝뚝 흘려가면서

약 10여분 이상 올라서면 오름길 중턱 포인트인데

이렇게 연리목 소나무가 확인되네요.(08:50).

한뿌리에서 자라다가 두 갈래로 나눠졌다가 다시 합쳐진 형상입니다.

 

 

 

 

숨만 잠시 고르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약 5분여 정도 더 올라서면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포인트가 나타납니다.(08:57).

다시 한 번 수리봉과 문바위를 확인해 봅니다.

 

 

▲ 문바위만 따로 줌-인하여 흔적도 남겨봤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야생화인데

나중에 친구 와이프를 통해 확인한 이름은

'매화말발도리'라고 하네요.

이름도 참 특이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된비알길이 끝나고

그나마 완만한 능선길이 기다립니다.

 

 

 

 

▲▼ 등로옆으로 이렇게 연달래꽃이 만발입니다.

오늘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약 15분 정도를 능선길과 된비알을 거쳐 올라서면

개념도상 660봉까지 도달하게 됩니다.(09:15).

조금 더 진행하면 전망포인트가 나옵니다.

 

 

 

▲ 가장 먼저 맞은편에 위치한

구천(영)산과 정승봉, 실혜봉 마루금이 눈에 들어오네요.

 

 

▲ 바로 앞쪽으로 운문산으로 올라서는

또다른 오름길인 등자반 능선과

희미하게 재약산 사자봉쪽 풍경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만 하더라도 아주 깨끗한 풍경감상을 할 줄 알았었는데

우째 온통 개스로 가득 찬 분위기가 별롭니다.

 

 

▲ 우리가 진행하게 될 운문서릉길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멉니다.

다시 발품을 팔아야지요.

 

 

잠시 능선길을 따르다가

이번에는 좌측으로 전망포인트가 확인됩니다.

 

 

 

▲ 비로소 억산옆 깨진바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 이제 제법 고도를 높인 탓인지

수리봉과 눈높이가 비슷해졌고

문바위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더군요.

 

 

▲ 이번에는 문바위와 그 우측에 살짝 머리를 내민

사자바위봉까지 확인해 봅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또 다른 전망포인트에서 확인해 본

제대로 가늠할 수 있는 억산과 깨진바위 풍경입니다.

 

 

▲ 그 앞 능선은 범봉으로 이어지는 범봉남릉 코스입니다.

그 사이 골짜기를 통해 팔풍재에서 대비골로 연결됨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된비알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렇게 커다란 암봉 포인트도 지나게 되고

짧은 밧줄구간도 확인됩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이렇게 로프가 길게 걸린

암봉사잇길이 확인됩니다.

 

 

 

▲▼ 앞서가는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이렇게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밧줄구간을 통과하면 암봉전망포인트가 나타납니다.(09:42).

수원에서 혼자 오신 산님께서 우리가 올라서는 것을 보고 출발하네요.

 

 

 

▲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깨진바위입니다.

 

 

▲ 이제 거의 눈높이가 비슷해진 수리봉뒤로

북암산과 문바위, 사자바위봉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 우리가 이어온 운문서릉 하단부쪽 풍경입니다.

약 1시간 20여분만에 많이 올라섰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조금만 더 진행하여 확인해 본

구천(영)산 ~ 정승봉 ~ 실혜봉 마루금을 이어보는데

그 뒤로 정각산도 비로소 확인되기 시작하는군요.

 

 

▲ 실혜봉에서 송백리쪽 곤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확인해 봅니다.

 

 

▲ 산내면 일대는 온통 사과농원입니다.

 

 

다시 짧은 능선길을 지나 된비알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진행하는데 숨이 차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그럴때마다 희한하게도 쉬었던 흔적이 확인되는군요.

아마도 사람들의 심리가 비슷한 가 봅니다.

오름길 중턱의 소나무 쉼터입니다.(09:57).

물 한 모금 마시고 있는데

아까 뒤쳐졌던 수원에서 비박산행을 오신 산님께서

우리를 앞서 올라가시네요.

잠시 숨만 고르고 다시 된비알길을 따릅니다.

약 15분 정도 올라서면 아주 넓은 암봉전망대가 나타납니다.(10:11).

 

 

 

▲ 암봉끝 좌측사면으로 소나무가 이렇게 뿌리를 내리고 있네요.

 

 

▲ 끝부분에 서서 우리가 이어온 능선길을 가늠해 보고

그 뒤로 수리봉과 북암산 ~ 문바위 ~ 사자바위봉 라인을 담아봅니다.

 

 

▲ 움푹 꺼져있는 팔풍재 좌측으로 깨진바위와 억산이 확인되고

좌측끝 하산을 하게 될 흰바위봉도 담았습니다.

 

 

▲ 오늘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깨진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남깁니다.

 

 

▲ 암봉자락에 앉아서 겨우 여유를 부릴 수 있었네요.

 

 

▲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마루금을 확인해 보는데

비로소 정각산이 가장 높음을 가늠할 수가 있더군요.

 

 

▲ 다시 한 번 등자반 능선길도 담았습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오늘 산행에 있어서 제 1의 포토존인

개념도상 암봉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10:20).

 

 

 

▲ 함께 한 남행을 앉혀놓고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남행을 그대로 머물게 해 놓고

이 밧줄을 타고 저 혼자 내려섭니다.

 

 

중간에 거대 협곡을 중심으로

좌, 우로 거대 암봉이 호위무사처럼

버티고 있는 포토존입니다.

 

 

 

 

▲▼▼▼ 우측 암봉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남행을

메인모델로 하여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깁니다.

엄청난 높이의 수직절벽 꼭대기에 서 있는 기분이 어떤교? 남행요!!

 

 

 

 

 

 

개인적으로 세번째 찿게되는 운문서릉길인데

오늘이 가장 빨리 올라서는 것 같네요.

 

 

 

▲ 만세포즈도 취하게 해 봅니다.

말 잘 들어서인지 사진도 잘 나왔네요.

요즘 영남알프스 근교산 험로코스를 제대로 답습하고 있는

남행의 웃는 모습을 보니 제 기분이 괜히 뿌듯함을 느껴지네요.

 

 

 그리고, 또다른 암봉을 에둘러서 올라서면

좌측 거대암봉까지 올라섭니다.(10:31).

비로소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후, 개념도상 980봉_좌_Y_정구지 바위 갈림길입니다.(10:44).

우측입니다.

 

 

 

▲ 비로소 함화산 정상쪽 풍경뒤로

가지산 정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 몇 년전 가을에 함화산쪽에서 삼양리 방향으로

힘겹게 내려섰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이후로 무릅이 아파서 보호대를 착용했었는데

근래 들어 보호대 없이도

산행이 가능한 것 같아 그냥 다니고 있습니다.

 

 

▲ 해발 884 m 인 백운산이 엄청 낮게 느껴지네요.

그 뒤로 5월초부터 재운행되고 있는 케이블카가 희미하게 가늠되는군요.

 

 

▲ 발 아래로는 얼음골 사과 주산지답게 남명리 전체가 사과밭이네요.

 

 

약 5분 정도 고생했던 다리를 풀어가면서 털레털레 길을 이어가면

좌/우_╀_상운암/삼양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0:50). 직진합니다.

약 5분 정도 편안한 걸음으로 진행을 하니

오늘의 첫번째 정상인 함화산(1,107.8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56).

석골사 주차장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 수원에서 오신 산님과 사진찍기 품앗이로

이렇게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함화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겨줘야죠.

 

 

 

 

그리고, 조금 더 진행하면 오늘의 메인 봉우리인

운문산(1,188.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04).

 

 

 

▲ 먼저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 아까부터 사람을 기다리던 산님께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대문사진을 남겼습니다.

아마도 인증샷을 남기려고 우리를 기다렸나 봅니다.

 

 

▲ 운문산 정상에서의 풍경감상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가지북서릉과 북릉의 분기점이 되는 가지북봉과

그 우측으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오심골의 옹골찬 골짜기부터 확인해 봅니다.

올 여름에 꼭 한 번 다녀가야 할 포인트이지요.

 

 

▲ 가지산 뒤로 상운산과 쌍두봉의 정수리를 가늠할 수 있고

그 뒤로 문복산 정상도 확인되네요.

 

 

▲ 가운데 푹 꺼져있는 배넘이재와

그 뒤로 좌측 옹강산, 우측 문복산을 감상해 봅니다.

 

 

▲ 맞은편으로 케이블카 상부탑승장 옆으로

재약산 수미봉의 머리부분과 사자봉 정상 및

우측으로 툭 튀어올라온 향로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뒤로는 영축산에서 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운문산 정상석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 억산까지 4.1 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보니 부담이 확 되네요.

 

 

수원의 산님에게 안전산행인사를 건넨다음

억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우_Y_운문북릉/독수리바위 갈림길도 지납니다.(11:15).

직진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직_┥_억산/딱밭재 갈림길 이정표 안부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1:19).

좌측입니다.

 

 

▲ 운문산 정상에서 못 한 정상주를

남행께서 가져 온 응개와 제가 가져 온 산나물을 안주로

소주, 맥주를 섞어서 입가심하면서

휴식을 마치고 상운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11:39).

 

 

조금 내려서면 키작은 산죽길이 나오는데

아까 들머리 포인트에서 만났던 아주머니들께서

이제사 운문산 정상으로 향하고 계시네요.

제주도에서 왔다고 하시네요. 헐~~~~

곧, 우_┠_아쉬운 릿지 갈림길 포인트를 만나게 됩니다.(11:49).

직진합니다. 곧

바로 상운암에 도착하게 됩니다.(11:52).

 

 

 

▲ 그 전에도 붙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안내문도 이렇게 확인합니다.

 

 

▲ 상운암 관음전입니다.

 

 

▲ 이것도 역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진데

이제서야 확인하게 되네요.

아마도 물을 받아먹는 도구인 듯 싶네요.

 

 

▲ 상운암에서 바라 본

잠시 후, 진행하게 될 범봉과 깨진바위쪽 풍경을 담았습니다.

 


물을 보충하러 되돌아 서는데 아니나다를까

주지스님께서 마가목차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하십니다.

지난 년말에 이 말씀을 듣고 마가목차 한 잔 마시면서

스님께 붙잡혀서 약 30여분 정도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기에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물만 보충하여

 아쉬운 릿지 갈림길로 회귀합니다.(11:58).

 

 

 

 

▲ 겨울이면 얼음동굴로 바뀌는 쉼터 포인트를 지나는데

골짜기가 확 패인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아마도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에서

근래 내린비로 인해 사태가 난 것 같네요.

조만간 비가 많이 내린다면

등로는 한 참 위로 바뀔 것 같습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두릅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서인지 이제 새순이 돋고 있네요.

원래 진행했어야 할 주등로를 다시 만납니다.

 

 

▲ 조금 전 물을 보충했던 상운암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상운암 계곡뒤로

수리봉과 북암산, 문바위, 사자바위봉을 조망해 봅니다.

 

 

▲ 운문북릉앞으로 하마바위와 소머리바위도 확인되고

그 뒤로 가지북봉, 더 뒤로 상운산에서 쌍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 맨 뒤로 문복산까지 가늠할 수가 있었네요.

 

 

▲ 약간 더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운문북릉상의 독수리바위와 그 뒤로 가지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가운데 움푹 꺼진 천문지골뒤로 운문사와

우측으로 복호산, 지룡산, 삼계봉과

우측 맨 끝으로 옹강산까지 확인해 봅니다.

 

 

▲ 천문지골 중앙능선뒤로 범봉북릉길과

좌측에 머리만 살짝 내민 귀천봉쪽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오셨는지 왁자지껄한 도떼기 시장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한 무리의 산님들과 교체진행을 하면

이렇게 아쉬운릿지 상단부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12:12).

 

 

 

 

▲▼ 스틱을 아래로 던져놓고 밧줄을 잡고

저는 먼저 내려서서 이렇게 뒤따르는 남행의

유격훈련자세를 연거푸 흔적을 남겼지요.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 참 잘 지었습니다.

밧줄을 타고 내려와보면 아쉬운 마음이 한 가득입니다. ㅎㅎ

 

 

 

 

▲ 잠시 후, 전망포인트옆에 확인되는

119 - 밀양 아 - 6 구조목도 확인됩니다.

 

 

▲ 다시 한 번 상운암 전경을 담아봅니다.

상운암 뒷쪽으로 등로가 있다고 되어 있는데...

저쪽은 아직 한 겨울인 듯 합니다.

봄 흔적인 녹음이 전혀 확인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 그 옆 리본에 적혀있는

천문지골중앙능선 방향을 알리는 표식도 확인합니다.

 

 

▲ 방금 지나온 아쉬운릿지뒤로

운문산 정상까지의 완만한 오름길도 복기해 봅니다.

 

 

▲ 우측의 독수리바위뒤로 가지북봉으로 이어지는

북서릉과 가지산 정상과 가지서릉으로 이어지는

오심 1, 2골도 가늠할 수 있네요.

 

 

▲ 이쪽은 진행해야 할 비로암능선 갈림길과

범봉, 깨진바위와 억산 풍경인데 미리 가늠해 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 좌측으로 사자바위봉, 문바위, 북암산도 확인되는데

내친김에 내달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요.

일단 억산까지 진행한 다음에야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범봉 우측으로 범봉북릉 능선이 확인되고

깨진바위 우측으로 살짝 머리를 내민

귀천봉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천문지골의 깊이를 가늠해 보고

범봉북릉의 초입인 호거대 등심바위와

그 뒤로 해들개봉과 까치산 마루금,

운문사 우측으로 복호산과 지룡산도 가늠해 봅니다.

몇년전 여름날 방초 33 쉘파인 달스기와 함께

힘들게 천문지골을 따라 내려섰다가

개고생했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 억산북릉능선뒤로 복호산에서 삼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아래로 자세히 보면 사리암도 확인되고

그 뒤로 옹강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조금 더 능선길을 따르면

이렇게 가지를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소나무가 위치한

개념도상 927봉인 비로암 능선 갈림길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2:30).

 

 

▲ 그 옆에는 누군가가 비로암봉이라고 표기를 해 놓았네요.

 

 

▲ 이렇게 119 - 운문산(08) 지점 안내판이 확인되는데

하부에 비로암 능선과 억산으로 갈라지는 표기가 확인됩니다.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억산쪽에서 연세 지긋하신 산 님 두분께서 올라오시면서 하시는 말씀....

"자! 힘내자. 이제 30분만 가면 운문산이다...."...

진짜 축지법을 쓴다면 모를까...

제가 볼 때는 거의 1시간 30분은 가야 할낀데....

 

 

 

▲ 출발하는데 옆에 확인되는 또다른 표시입니다.

비로암능선(정구지바위) 갈림길임을 알 수가 있네요.

 

 

▲ 상대적으로 편안하지만 약 10여분 정도 은근한 내림길을 따르면

비로소 딱밭재_좌/우_╀_석골사/천문지골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42).

직진합니다.

 

 

적당한 식사 포인트를 찿아보지만 마땅치가 않네요.

아까 내려섰던만큼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야 합니다.

숨도 가빠오고 배에서도 밥달라고 아우성입니다.

 

 

 

▲ 딱밭재에서 약 15분 넘게 올라서니

오늘의 세번째 봉우리인 범봉(962.0 m)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13:00).

이렇게 인증샷부터 남겼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헬기장이어서인지

햇볕에 완전히 노출이 되어 버렸네요.

정상석 뒷쪽의 범봉남릉쪽으로 잠시 이탈하여

식사장소를 찿아보려고 하다가 그냥 억산쪽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잠시 진행하면 우_┠_천문지골의 또다른 갈림길을 만납니다.(13:05).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다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약 10여분 정도 얕은 부침이 이어지는 능선길 우측으로

소나무쉼터가 확인됩니다.(13:15).

둘이 앉아서 식사하기에는 안성맞춤이네요.

 

 

 

▲ 아까 상운암 갈림길 안부에서 미리 칡즙을 타 놓았었지요.

은근히 알콜 느낌이 약해지기에

최근 들어 요렇게 많이 마시게 되네요.

 

 

▲ 오늘의 메인 안주는 오뎅탕입니다.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이렇게 산에서 맛나게 먹고 마시면 곧 신선이 됩니다.

 

 

 

▲▼ 오뎅탕을 안주로 남은 알콜을 다 비운다음

응개까지 첨가하여 라면까지 끓여서

깜끔하게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56).

 

 

 

 

▲ 바로옆에 119 - 밀양 아 - 9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잠시 후, 우_T_범봉 북릉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4:00). 좌측입니다.

이렇게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포인트입니다.

가장 먼저 발 아래로 대비사와 박곡지가 확인되고

그 좌측으로 억산북릉 초입인 귀천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면으로는 잠시 후에 이어가게 될

깨진바위의 위용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깍아지른 절벽이 앞을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 팔풍재와 억산북릉 능선을 가늠해 봅니다.

 

 

▲ 이쪽은 범봉북릉능선인데

광산위로 등심바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귀천봉과 박곡지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 뒤로 청도의 학일산과 통내산등을

희미하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후로 되면서 시계가 점점 뿌옇게 변해가네요.

아침만 해도 억산정상에서 팔공산까지

조망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게 했었는데...

 

 

 

▲ 북대암뒤를 버티고 서 있는 복호산과 지룡산 뒤로

옹강산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네요.

 

 

▲ 이번에는 깨진바위뒤로 흰바위봉 능선과

좌측 끝으로 수리봉도 한 컷에 담아봅니다.

 

 

 

▲▼ 비로소 깨진바위를 배경으로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지금쯤이면 체력이 바닥을 보여야 하는데

아직도 왕성한 체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산행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는가 봅니다. 

 

 

 

 

기다리는 것은 꾸준한 내리막길...

 

 

 

▲ 잠시 내려섰다 이내 평이한 능선길을 따라

모처럼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면서

약 15분 정도 진행을 하니

팔풍재_좌/우_╀_대비골/대비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4:18).

직진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오래된 안내판도 확인되구요.

 

 

▲ 잠시 진행하면 깨진바위 바로 아래를 통과하게 됩니다.

올려다보니 까마득하네요.

 

 

▲ 군데군데 낙석위험 포인트도 확인되더군요.

이런 포인트는 재빨리 지나가는것이 상책이지요.

 

 

깨진바위아래 나뭇계단 위치에 도달하였습니다.(14:26).

본격적인 풍경감상을 해 봅니다.

 

 

 

▲ 오늘 아침부터 빡쎄게 올라섰던 운문서릉에서

운문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을 보니

힘들게 올라섰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 방금 지나왔던 범봉북릉 분기점인 작은범봉과

범봉, 운문산도 까마득합니다.

 

 

저 능선길을 따라서 이동을 했으니

사람의 발걸음이 진짜 대단하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더군요.

 

 

 

▲ 범봉남릉길과 그 뒤로 운문산 정상부도 한 번 더 확인해 봅니다.

그 아래에 하얗게 보이는 포인트가 상운암입니다.

 

 

▲ 다시 한 번 깨진바위의 정점을 향해 눈길을 돌립니다.

 

 

▲ 사면 풍경도 이렇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 범봉북릉길 뒤로 사리암도 희미하게나마 확인되고 그

 우측으로 쌍두봉 능선길과

맨 뒤로 문복산에서 학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발 아래로는 이렇게 대비골이 상운암 계곡과 만나려고 이어집니다.

 

 

▲ 아침에 올랐었던 운문서릉 초입부 능선뒤로

좌측 멀리 재약산 사자봉과 우측 뾰족 쏟아오른 구천(영)산을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으로 정승봉 ~ 실혜봉 ~ 정각산 마루금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계단 상단에서 올려다 본 깨진바위 정점입니다.

 

 

▲ 남행을 세워놓고 이렇게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이제 마지막 계단을 따라 올라서는데 금새 숨이 가빠옵니다.

 

 

 

▲ 힘겹게 올라서서 건너편에 위치한 깨진바위와

그 뒤로 범봉과 운문산까지의 마루금과

좌측 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까지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군요.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 발아래로 대비사로 이어지는 골짜기 좌측으로

억산북릉 능선끝 귀천봉과 박곡지,

우측 광산터 위로 호거대 등심바위, 해들개봉, 방음산과

좌측뒤로 까치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억산 정상쪽에서 오시는 산님들과 인사를 건네는데

그 중 한 명이 저를 알아봅니다.

자세히 보니 고교동기인 형만이네요.

고교졸업한지 30여년만에 처음 보게 되는데도

알아볼 정도로 변하지 않았네요.

그러니까 친구인가 봅니다.

남행께 카메라를 넘겨서

연거푸 두 컷이나 사진을 찍었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위치한

복호산 ~ 지룡산 ~ 삼계봉 능선과

그 뒤로 옹강산과 문복산도 감상해 봅니다.

 

 

잠시 후, 억산(944.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4:45).

 

 

 

▲ 정상석옆에 누군가가 흘리고 간

썬글라스를 남행께서 주웠습니다.

억산 정상에서 썬글라스를 끼고

포즈를 취한 남행입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억산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억산정상석 뒤에 자리잡은 이정표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범봉과 운문산 능선과

좌측 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부까지 감상해 봅니다.

 

 

▲ 범봉남릉과 비로암능선뒤로

운문산 정상이 우뚝 쏟아있네요.

 

 

억산 정상옆 암봉전망대로 이동을 합니다.

 

 

 

 

▲▼ 다시 한 번 깨진바위 우측으로

우리가 이어왔던 운문산까지의 능선길을

쭉~~ 이어봅니다.

범봉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

그 뒤로 상운산까지의 마루금도 가늠해 보구요.

 

 

 

 

베낭을 벗어놓고 사과 하나 깍아 먹으면서

마지막 휴식을 취해봅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운문산 정상주변 풍경부터 담았습니다.

운문산 정상아래에 하얀 포인트가 상운암이고

좌측 운문북릉상에 위치한 독수리바위도 확인되고

함화산 정상직전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정구지바위 갈림길도 확인해보는데

경사각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 범봉남릉길 뒤로 운문서릉 라인을 이어봅니다.

 

 

▲ 범봉북릉 갈림길 포인트 뒤로 범봉이 우뚝 쏟아있고

그 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쪽을 조망하는데

어떻게 점점 깨끗해지는 분위기네요.

 

 

▲ 조금전에 머물렀던 억산정상쪽 풍경도

이렇게 확인해 봅니다.

 

 

▲ 억산옆 깨진바위 전경입니다.

 

 

▲ 이번에는 맞은편에 위치한 재약산 사자봉과

우측으로 정각분맥능선을 이어보는데

그 중앙뒤로 뾰족 머리를 내민 향로산을

비로소 가늠할 수가 있었네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금새 헬기장을 지납니다.(15:04).

 

 

 

▲ 아주 걷기 좋은 등로를 따라 약 5분 정도 더 진행을 하면

직_┥_북암산/문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릅니다.(15:10).

좌측입니다.

 

 

▲ 그 옆에 위치한 119 - 밀양 - 억산-1 구조목도 확인됩니다.

 

저녁약속만 없었더라면 사자바위봉과 문바위를 왕복한 후,

수리봉으로 하산하면 딱 좋은데.....

 

 

본격적인 급경사 내림길이 열립니다.

약 7 ~ 8분 정도 내려서면 흰바위봉 전망대가 나타납니다.(15:18).

점점 깨끗해지는 풍경이네요.

 

 

 

▲ 비로암능선도 아쉬운 릿지도 운문산까지

우리가 이어왔던 능선길을 복기해 봅니다.

그 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도 너무 깨끗하게 다가옵니다.

 

 

▲ 무지개 폭포가 위치한 골짜기 뒷쪽으로

수리봉이 가까이 다가섰군요.

 

 

▲ 이번에는 맞은편에 위치한 정각분맥능선도 이어봅니다.

저렇게 한바튀 다 돌아보는것도

괜찮은 산행이 될 듯 싶네요.

 

 

▲ 이번에는 오전에 올라섰던 운문서릉길을

적나라하게 눈에 담을 수가 있었네요.

 

 

▲ 흰바위봉 옆에 자리잡은 산벚꽃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는데 화사하네요.

 

 

좌측으로 밧줄구간을 지나 약 5분 정도 급경사길을 따르면

또 다른 암봉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15:25).

아주 훌륭한 포토존입니다.

 

 

 

▲ 먼저 남행을 앉혀놓고 흔적사진 남기는데

요렇게 찍어야 된다고 하시네요.

헐~~~~ 모델이 너무 까칠합니다. ㅎㅎ

 

 

▲ 억산과 깨진바위 전경도 확인해 봅니다.

 

 

▲ 범봉북릉 분기점과 범봉 정상도 이렇게 확인해 봅니다.

 

 

▲ 비로암 능선갈림길 봉우리와

아쉬운릿지에서 운문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이

은근히 사람 잡겠네요.

 

 

▲ 줌인하여 본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의 위용은

여전함이 느껴집니다.

 

 

▲ 등로를 따라 내려서면서 확인되는 각시붓꽃입니다.

 

 

잠시 내려서면 직_┝_대비골 갈림길 안부를 만나게 됩니다.(15:34).

우측으로 에둘르듯 내려서게 됩니다.

곳곳에 야생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 일단 찍은 다음 나중에 하산해서 확인하기로 합니다.

미나리냉이꽃이라네요.

 

 

▲ 봄이 무러익어감을 방증하는 나뭇잎입니다.

 

 

그렇게 계곡옆으로 내려섰습니다.(15:44).

연이어지는 야생화를 확인해 봅니다.

 

 

 

▲ 괴불주머니꽃입니다.

 

 

▲ 고추나무꽃인데 봄바람에 살짝 흔들려서 촟점이 흐릿합니다.

 

 

▲ 야생화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봐도 난초과인 것 같았는데

역시나 은난초꽃이랍니다.

 

 

▲ 그리고, 큰개별꽃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조금 더 내려서는데 좌측 암벽끝으로

커다랗게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 조심스럽게 암봉끝까지 내려가서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폭포입니다.

이 부근의 코스를 많이 다녔지만

이런 폭포를 본 적이 없었는데..

나중에 따로 확인을 해 봐야겠네요.

 

 

▲ 암봉위에서 올려다 본 아침에 올랐던

맞은편에 위치한 운문서릉 풍경을 담아보는데

신록이 우거진 것이

겨울은 완전히 지났슴을 깨우치게 되네요.

 

 

▲ 가운데 우뚝 쏟은 봉우리가

거대 협곡이 형성된 포인트인 것 같네요.

 

 

▲ 세로로 찍어보니 푹 꺼진 상운암 계곡이 뚜렷하네요.

 

 

▲ 건너편에 위치한 정승봉과 실혜봉 라인도

한 번 더 담고서야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미 남행께서는 시야에서 멀어진지 오랩니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 약 5 ~ 6분만에 이정표 위치에 다다릅니다.(16:03).

억산 운문산 등산안내도를 보고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를 되짚어 봅니다.

제법 많이 걸었네요.

 

 

 

 

그 때 뒤에서 아까 억산 정상에서 만났던

형만이넘이 저를 부릅니다.
아마도 팔풍재에서 내려섰으면

우리와 만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빙고입니다.

아까 억산정상에서 주운 썬글라스를 꺼내어

잊어버리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일행중에 한 분이 분실한 것이 맞다고 합니다.

건네줍니다.

 

 

 

▲ 잠시 후, 석골사 이정석까지 확인한 다음

형만이와 다음을 기약하는 악수를 건네고 헤어집니다.

 

 

▲ 우리는 석골폭포로 내려섰습니다.(16:09).

폭포수량을 보니 전날 내린비가

상당했슴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 탁족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남행을 세워놓고

이렇게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발을 담궈보니 조금만 참으면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수온입니다.

곧, 알탕의 계절이 온다는 신호이지요.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6:21).

발걸음이 가벼워졌네요.

그렇게 주차위치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6:25).

 

 

총 산행 소요시간은 8시간 1분(08:24 ~ 16:25),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2시간 22분여 포함입니다.

 

 

 

 

 

 

 

 

▲ 차를 몰고 석골사를 빠져 나오는데

좌/우 농원에 활짝 피어나고 있는

사과나무꽃을 찍어봅니다.

 

 

▲ 그리고, 우리가 힘겹게 올라섰던 운문산 정상쪽 풍경도

다시 한 번 남기는데 점점 화창하게 바뀌는 날씨입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옵니다.(18:28).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고교동기 모임인 칠우회 계중에 참석하러 다시 나갑니다.

친구중 한 넘이 방통대 축제에 초청을 했기에

간단하게 저녁까지 해결하고

남자들만 따로 소주 한 잔 하러 부근의 치킨집으로 들어갔는데

커피 마시러 갔었던 마눌님들이

우리 결혼 22주년이라고 케잌을 사 가지고 뒤따라 들어오네요.

얼떨결에 결혼기념일 축하를 받게 됩니다.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알콜을 멀리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제법 많이 마셨습니다.

다음달 계중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이 많이 늦었네요.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운문서릉 오름길에서 확인된 '매화말발도리꽃'입니다.

갤2로도 촛점만 잘 맞추면

DSLR 못지않게 잘 찍을수가 있습니다.

 

 

 

▲▼ 역시 운문서릉 오름길 도중에 넓은 암반전망대에서

억산과 깨진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순서대로 남겼습니다.

 

 

 

 

 

▲▼ 거대 협곡 우측으로 깍아지른 암봉위에서

포즈를 취하신 남행을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양쪽 거대 암봉사이로 협곡이

아래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운문서릉구간의 포토존으로서 백미인 포인트입니다.

 

 

 

 

▲ 저도 이렇게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함화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운문산 정상에서의 남행의 포즈입니다.

 

 

▲ 저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햇볕을 피해 잠시 내려선 안부에서의 정상주를 가름합니다.

안주는 응개와 산나물입니다.

 

 

▲ 힘겹게 올라선 흔적이 표정에서 역력히 묻어납니다.

남행부터 인증샷을 남겼지요.

 

 

▲ 저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구요.

 

 

▲ 점심때 메인 안주로 준비한 오뎅탕입니다.

맛!! 끝내줍니다.

 

 

▲ 팔풍재로 내려서면서 전망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깨진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남행입니다.

 

 

▲ 물론 저도 흔적을 남겼지요.

 

 

▲ 깨진바위 전경을 이렇게 담아봅니다.

북사면은 온통 깍아지른 절벽입니다.

 

 

▲ 나무계단 난간을 넘어서 깨진바위를 배경으로

남행부터 인증샷을 남깁니다.

 

 

 

▲▼ 저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깨진바위 측면을 이렇게 담아봅니다.

 

 

 

▲▼ 그렇게 억산정상까지 이동하여

남행부터 연거푸 인증샷을 남깁니다.

 

 

 

 

 

▲▼ 저도 역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턱도 한 번 괴어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 석골폭포를 배경으로 탁족휴식을 취하시는 남행입니다.

 

 

▲ 저는 상대적으로 오래 견딜수가 있더군요.

 

 

▲ 석골폭포 전경입니다.

봄 치고는 수량이 풍부합니다.

 

 

▲ 친구들이 챙겨준 결혼 22주년 축하 케잌입니다.

 

 

▲ 기념으로 마눌님과 이렇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옆에 있는 준혁이는 손팔이넘 아들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