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울산 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전북완주]130310_서봉 칠성대_운장산_동봉 삼장봉_13022_744번째_울산느림보산악회 3월 정기산행! 상태방과 방초33 춘식이와 함께 찿은 100대 명산인 운장산행

뺀돌이아빠 2013. 3. 13. 06:3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15) ~ 피암목재(전북 완주군 동상면 소재) 휴게소(10:40 ~ 10:51) ~ 첫번째 된비알위 포인트(11:02) ~ 두/세번째 된비알후 전망 포인트(11:12) ~ 무명봉_알콜 휴식(11:38 ~ 11:50) ~ 우_┞_연석산 갈림길 이정표 안부위치(12:06)_직진 ~ 서봉/칠성대(1,120.0 m) 정상(12:25) ~ 점심휴식후 출발(13:33) ~ 운장산 운장대(1,126.0 m) 정상(13:50) ~ 동봉/삼장봉(1,133.0 m) 정상(14:28) ~ 우_Y_복두봉/구봉산 갈림길(14:43)_좌측 ~ 내림길(빙판) 중간 포인트(14:55) ~ 암봉 전망 포인트(15:15) ~ 직_┝_운장산 유스호스텔 갈림길(15:36)_우측 ~ 날머리_계곡 접속(15:47) ~ 탁족휴식후 출발(15:58) ~ 내처사동 주차장_산행종료(16:04) ~ 귀가(21:00)

 

[총 산행 소요시간 : 10:51 ~ 16:04(5시간 13분,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2,040 걸음(7.83 km)]

 

[날씨 :  전날에 비하면 약간 쌀쌀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시나브로 봄이 오는 느낌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하지만 해발고도가 있어서인지 아직 응달에는 녹지 않은 잔설때문에 이동하기가 많이 어렵네?]

 

[산행 참석자 : 리갈, 기이기, 버들나무, 산신령, 산신령g1, 잭슨, 민들레, 구름, 원철, 영아, 세잎글로버g1, 이규희,이규희g1, 진영환부, 돌세, 붉은범, 펩시,  희야, 희야g1, 서비, 황소, 채워줘, 거부기, 수야, 지리산후예, 세잎클로버,.악마검, 깜상, 프리티, 갈매기박, 백 춘식(우야꼬)/이 정확(마이콜)/최 상기(로또)/뺀돌이아빠까지 총 35명(한달에 한 번씩 원정산행을 하자는 남봉상태방 모임의 결의 첫 번째 달!! 전북 완주에 위치한 운장산이다. 남행은 급성장염으로 고메는 당직근무로 빠지고 돌쇠와 정화기, 방초 33 춘시기와 함께 어렵게 찿은 운장산에서의 하루!! 아주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고 온 하루였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경주 금오산에 실로 오랫만에

마눌님과 함께 다녀왔지만

역시나 마무리는 알콜 때문에 상태는 메롱입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비실비실대던 남행께서는

급기야 급성장염으로 산행이 어렵다는 통보를 해 왔습니다.

이제 상태방 세 명과 방초 33 친구 두 명까지

총 5명이 산행에 참석하게 되겠네요.

잠들기전에 베낭을 미리 꾸려놓고

기상알람까지 맞춰놓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눈을 뜨자마자 오늘 산행 참석멤버들에게 카톡을 띄웁니다.

아~ 그란디.... 방초 33 쉘파인 달스기넘이

장염때문에 산행 참석이 어렵다고 하네요.

임마는 자갈을 씹어 먹어도 완전소화를 자랑할 넘인데...

요즘 유행인 장염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네요.

그나마 나머지 친구들은 갈 수가 있는가 봅니다.

샤워를 마치고 다시 한 번 꼼꼼하게 꾸린 베낭을 확인합니다.

약속장소인 시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일찌감치 집을 나서야 하는데

과연 이 시간에 버스가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자고 있는 마눌님을 깨워서 태워달라고 요청합니다.

집을 나섭니다.(05:15). 금새 시청에 도착합니다.

계획시간보다 약 10여분 정도 경과한 뒤에야

버스가 도착을 하네요.

어떻게 하다보니 신복에서 좌석을 바꾸게 됩니다.

맨 뒷쪽으로요.

울산을 빠져나가는데

언양 봉화산 정상부에 전날 붙었던 산불 흔적이

이른 신새벽에도 역력히 남아있네요.

언양휴게소로 가는 우측에도 산불이 번진 상태입니다.

경산휴게소에서 맛있는 아침을 해결한 다음

금호분기점을 거쳐 88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지루함이 많이 느껴지는 저속도로죠.

함양 IC로 진출하니 비로소 속도감이 느껴지네요.

장수 JC로 진입하여 소양 IC로 진출하여

진안의 시골길을 올랐다 내려갔다 에둘러서 도착한 곳이

피암목재(전북 완주군 동상면 소재) 휴게소입니다.(10:40).

모두들 산행준비를 마치고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한 다음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10:51).

 

 

 

▲ 운장산 운장대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그란디.... 자세히 보니 저는 없습니다.

사진 찍느라 안 찍혔습니다. 헐~~~~~~~~~

 

 

▲ 짧은 이동경로인데다 출발지점인 피암목재의

해발고도가 높아서인지 실질적으로 걸었던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인근에 위치한 연석산이나

복두봉, 구봉산을 올라도 괜찮을 듯 싶네요.

 

 

▲ 산행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운장산 · 구봉산 등산안내도도 확인됩니다.

 

 

▲ 우리가 이동할 경로만 별도로 가늠해 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수준점이 확인됩니다.

 

 

▲ 여기 피암목재의 해발고도가 556 m이니까

딱 요 높이만큼 올라서면 운장산 정상의 높이가 되겠네요.

 

 

초반부터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잭슨대장 뒷꽁무니만 보고 초반부터 치받아 오릅니다.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첫번째 된비알위 포인트에 올라섭니다.(11:02).

이미 산행 그룹은 나눠졌습니다.

다시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쉬지 않고 꾸준한 걸음으로 이동을 합니다.

잇달아 두/세번째 된비알길을 통과합니다.(11:12).

비로소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네요.

 

 

 

▲ 좌측으로 잠시 트인 공간으로 확인해 본

 칠성대 정상부쪽을 가늠해 봅니다.

 

 

▲ 갈길이 멀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저기만 올라서면

이후 능선길을 따르는 산행이기에 버거움은 반감됩니다.

 

 

잠시 정화기가 준비해 온

무우를 씹어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 이쪽은 연석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 더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상검대와 하검대 능선길이 뚜렸합니다.

그 뒤로도 이름모를 연봉들이 나열해 있지만 이름은 모릅니다.

 

 

그러는 사이에 후미그룹의 회원님들도 속속 도착합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변을 확인할 겨를도 없습니다.

때로는 짧은 암릉구간도 나오네요.

대부분 우회해서 이동하지만 저는 직등하였지요.

잠시 후, 무명봉 쉼터 위치에 도착합니다.(11:38).

역시 정화기가 준비해 온 두루치기와

어제 딸기농원옆 밭에서 채취한 봄동을 안주로

제가 가져온 담근 술을 연거푸 들이킵니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회원님들은 하나, 둘씩 지나갑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

 

 

 

▲ 얕은 경사길을 따라 내려서면

활목재 안부_좌_┦_운장산 유스호스텔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

그냥 확인만 하고 직진합니다.

 

 

또 다시 된비알길이 열리는데

아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빙판입니다.

조심스럽게 올라섭니다.

 

 

 

▲ 거의 8부 능선 포인트에 올라서면

이렇게 우_┞_연석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12:06).

직진합니다.

이제 칠성대까지 0.4  km 남았네요.

 

 

이제 마지막 빙판으로 다져진

등로구간만 남은셈이지요.

 

 

 

▲ 거의 20여분 정도를 쉬지 않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발품을 팝니다.

이렇게 운장대와 구봉산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올라섭니다.

 

 

 

▲▼ 바로 옆이 서봉_칠성대(1,120.0 m) 정상이네요.

맨 먼저 올라서신 민들레 총무님부터 인증샷 남깁니다.

 

 

 

 

▲ 칠성대 정상에서 바라 본 우리가 이어가게 될

운장산 운장대와 삼장봉 능선길을 가늠해 봅니다.

 

 

 

▲▼ 그 뒤를 따라 올라오신

버들나무님도 흔적사진 남깁니다.

 

 

 

 

 

▲▼ 옆에 계신 산님께서 먼저 올라선 우

리보고 포즈를 취하라고 하시더니

이렇게 연거푸 칠성대에서 인증샷을 남겨주시네요.

그나마 선두그룹이지요.

 

 

 

 

 

▲▼ 느림보의 맏형이신 붉은범 형님입니다.

완전 진짜산꾼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 펩시님/악마검님/버들나무님도 인증샷 남깁니다.

 

 

 

 

 

 

▲▼ 오랫만에 뵙는 채워줘님도

이렇게 포즈를 취합니다.

 

 

 

 

 

▲▼ 어라~ 회원님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원철 고문님이십니다.

 

 

 

 

▼ 돌쇠넘은 엉뚱한 쪽으로 가고 있네요.

불러서 돌려 세웁니다.

 

 

▲ 이쪽은 연석산에서 사봉재로 이어지는

마루금인 듯 싶습니다.

 

 

▲ 이쪽은 늦은목 만항재 안부를 지나

연석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구요.

저기도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 이쪽은 장수암쪽에서 올라서는 능선길 풍경입니다.

저 아래 저수지가 궁항저수지가 되겠네요.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암봉 끝부분으로 이동을 해 보지만

우째 바람때문에 식사하기가 거석하네요.

다시 칠성대 쪽으로 이동하다가

암벽아래 중간부분에

네 사람이 앉아 식사하기 좋은 장소가 확인됩니다.

 

 

 

▲ 오늘의 메인안주는 춘시기가 가져 온 한치숙회입니다.

우측 딸기는 돌쇠가 가져 온 후식이구요.

 

 

▲ 돌쇠넘은 한치를 들고 있는데

춘시기넘은 너무 심각하게 손폰을 보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점마... 노안이네요. ㅎㅎ

 

 

▲ 한치를 가까이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진짜 먹음직 스럽게 생겼네요.

아니 진짜 맛있습니다.
소주/막걸리를 연거푸 들이킵니다.

거기에다가 라면까지 끓여서 먹었더니 배가 불룩합니다. ㅎㅎ

제법 길었던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33).

 

 

 

▲▼ 먼저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상태방 세명이서 포즈를 취합니다.

얼굴 색깔 쥑입니다.

 

 

 

 

 

▲▼ 그 다음은 모디라! 삼! 삼! 카드를 펼쳐놓고

방초 33 친구 춘시기와 함께 포즈를 취합니다.

 

 

 

 

▲▼ 오늘 함께 한 친구들과 칠성대 정상석과

이렇게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식사를 했던 칠성대 끝 암봉전망 포인트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운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회원님들입니다.

약간은 엉성해 보이지만

이렇게라도 가이드를 만들어 놓는 것이 낫겠지요.

 

 

▲ 오늘도 여전히 산행을 안전하게 리드하고 있는

잭슨 수석산행대장입니다.

 

 

 

▲▼ 약 15분여만에 도착한

운장산의 주봉인 운장대(1,126.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3:50).

가장 먼저 도착한 총무님과 대장님부터 인증샷을 남깁니다.

 

 

 

 

 

▲▼ 총무님도 인증샷 남겼습니다.

 

 

 

 

 

▲▼▼ 그리고, 오늘 함께 한 친구들과

운장대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몇 컷 남깁니다.

 

 

 

 

 

 

 

▲▼ 그리고, 도착하는 순서대로 인증샷에 들어갑니다.

먼저 붉은범님입니다.

 

 

 

 

▲ 그 다음은 수야님/잭슨대장/붉은범님/원철님 순입니다.

 

 

▲ 리갈님도 같이 포즈를 취했네요.

 

 

▲ 어라~ 찍사가 많아집니다.

시선이 다른쪽이네요.

 

 

▲ 원철고문님도 독사진 한 컷 남깁니다.

 

 

▲ 반대편으로 우리가 올라온 능선길이 가늠이 되네요.

 

 

▲ 잠시 후, 가게 될 동봉인 삼장봉 정상과

그 뒷쪽으로 복두봉 정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늘 함께 한 울산 느림보산악회 회원님들의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첫째 컷 - 아직 자세가 잡히질 않았네요.

 

 

▲ 둘째 컷 - 자~~ 시선을 집중하세요....

 

 

▲ 셋째 컷 - 좌측 뒤에 회원님들 얼굴 안 보입니다...

 

 

▲ 넷째 컷 - 이제 더 이상 셧터 안 누릅니다...

그란디.... 나중에 집에 와서 사진 크기축소를 하다보니

정작 저는 저 속에 없네요. 헐~~~~

 

 

▲ 정상석 뒤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구봉산이 살짝 땡기네요.

 

 

▲ 그리고, 개인사진 찍기 놀이입니다.

민들레총무님과 깜상님 부부입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부부는 닮는다고 하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네요.

 

 

▲ 이 분들은 그 동안 수차례 산행을 같이 했지만

아직도 닉을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확실히 머리속에 각인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수야님/황소님/붉은범님/원철님/채워줘님/지리산후예 회장님도

함께 포즈를 취합니다.

 

 

 

 

▲ 이후, 짧지만 험로구간이 이어집니다.

이런 구간이 나타나면 여지없이 겁을 내는 춘시기넘!!

우째 잘 내려오고 있는 것 같기도 하는데....

 

 

▲ 저 구간에서 미끄러지면

이 쪽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 우리의 정화기도 춘시기와 오십보 백보입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기암사면으로 봐서는

그리 오래지 않아 너덜겅으로 변할 것 같네요.

 

 

▲ 곧, 올라서게 될 삼장봉 정상을 당겨 봅니다.

 

 

▲ 회원님들이 순서대로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있습니다.

 

 

이후, 주능선까지는 짧지만 잔뜩 얼어있는 등로를

밧줄등에 의지하여 내려서게 됩니다.

금새 주등로를 따라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이렇게 중앙이 확 뚫린 암봉위치가 나옵니다.

 

 

 

 

▲▼ 갈매기박님을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보기만 해도 푸근한 인상입니다.

 

 

 

 

▲ 가운데 살짝 머리를 내민 마이산 정상부도 확인되네요.

그렇다면 가운데 아래부분인 마을은 부귀면쪽인 것 같습니다.

 

 

▲ 잠시 후, 동봉인 삼장봉(1,133.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4:28).

가장 먼저 올라선 갈매기박님입니다.

 

 

▲ 이렇게 삼장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깁니다.

높이상으로는 운장산 운장대보다

7 m 정도 더 높은데 삼각점이 없네요.

 

 

 

▲▼ 여전히 강철체력을 자랑하는 잭슨대장입니다.

 

 

 

 

▲ 오늘 처음 올랐던 칠성대 정상쪽도 가늠해 봅니다.

오히려 그 뒷쪽을 버티고

서 있는 마루금이 더 탐이 나네요.

 

 

▲ 이쪽은 운장산 운장대 정상쪽입니다.

아까 위험했던 포인트의 암릉도 확인됩니다.

 

 

 

▲▼▼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데

디카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연거푸 세컷이나 찍혔네요.

 

 

 

 

 

 

 

▲▼▼ 그리고, 방초 33 춘시기와도

연거푸 세 컷이나 찍힙니다.

 

 

 

 

 

 

▲ 이번에는 조금전 제가 이어왔던

운장산 운장대와 서봉 칠성대를 한 꺼번에 담아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구봉산까지 이어가봐야겠네요.

 

 

 

▲ 이쪽은 덕유산 방향인데

맨뒤 능선 가장 좌측으로부터

향적봉 ~ 중봉 ~ 무룡산 ~ 남덕유산이 이어집니다.

 

 

 

▲▼ 계속하여 올라서시는 회원님들 흔적을 남깁니다.

 

 

 

 

 

▲▼ 오늘따라 민들레 총무님께서

제 카메라에 많이 잡히네요.

안 뵜던 사이에 체력이 엄청 좋아졌나 봅니다.

 

 

 

 

 

▲▼ 건너편 암봉위에 두 팔을 벌리고

서 계시는 수야님이십니다.

그 뒷쪽으로 남쪽과 북사면의 분위기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 원철 고문님도 흔적을 남깁니다.

 

 

▲ 느림보 맏형이신 붉은범님!!

저도 저렇게 꾸준하게 산을 찿고 싶은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 서비님도 건너편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모델포스는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멋있습니다.

 

 

 

 

 

▲▼ 악마검님도 기암옆에서 포즈를 취하시네요.

 

 

 

 

 

▲▼▼ 그 사이에 한 두분씩 건너편 기암위에 집결합니다.

연거푸 흔적을 남기는데 보기 좋다는 말보다는

아름답다는 표현이 딱 맞을 것 같네요.

 

 

 

 

 

 

▲ 영아님과 회장님의 다정한 포즈입니다.

나도 저런 포즈 취하고는 싶은데

마음만 꿀뚝같고 실행은 안 되네요.

그것도 절~~~~때로!!!

 

 

▲ 수야님의 포즈 쥑이네요.

저 포즈 소화시키는 산님들이 드문데 좋습니다.

 

 

 

▲▼ 그 사이에 건너편 기암위에 올라가서

 포즈를 취하신 버들나무님입니다.

 

 

 

 

 

▲▼ 리갈님입니다.

늘 부지런하고 회원님들 흔적 남기느라

정작 본인 사진이 많이 없는 친구인데...

항상 고맙데이....

 

 

 

 

▲ 영아님도 포즈를 취합니다.

다소곳이 입을 다물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안 듣네...

다음부터는 안 찍어줘야겠네요. ㅎㅎ

 

 

 

▲▼ 거부기님입니다.

지난 달 고헌산 시산제때 처음 봤지만

정감이 확 묻어나는 친구입니다.

다음에 또 보자꾸나....

 

 

 

 

▲ 그 틈에 저도 이렇게 삼장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회장님과 함께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러고보니 회장님을 알게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같이 사진찍은 것이 이번이 두번짼가 그럴겁니다.

 

 

 

 

▲ 삼장봉 뒷쪽으로 잠깐 이동하면

우_Y_복두봉/구봉산 갈림길 안부 위치가 나옵니다.(14:43).

모두들 집결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데

잭슨대장이 저보고 선두에 서서 출발하라고 하네요.

 

일부 회원님들은 아이젠을 착용하게 합니다.

완전 급경사길은 아니지만 등로가 온통 얼어있는데다

키작은 산죽이 등로를 숨기는 바람에

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하산길 중간위치에 도착합니다.(14:55).

뒤따르는 회원님들의 진행속도를 감안하여

잠깐 숨 고르고 이동합니다.

여전히 얼어있는 등로를 조심스럽게 이어갑니다.

중간중간 넘어지는 회원님들도 확인됩니다.

거의 20여분을 꾸준히 내려서면

암봉전망대가 나타납니다.(15:15).

 

 

 

▲ 정면으로 보이는 복두봉 정상쪽 풍경입니다.

 

 

▲ 그 너머로 구봉산 마루금이 이어짐을 알고 있지만

정확한 포인트는 알 수가 없습니다.

 

 

조금 더 내려서니 비로소 얼었던 등로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 거의 20여분 정도 더 내려서니

이렇게 직_┝_운장산 유스호스텔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5:36).

우측입니다.

 

 

상대적으로 확연하게 완만해진 등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큰골을 만나게 됩니다.(15:47).

 베낭을 벗어놓고 산행의 고단함을 느끼고 있을

발을 쉬어가게 합니다.

 조심스럽게 발을 담궈보지만 너무 차갑네요.

아직 봄은 요원한가 봅니다.

약 10여분간의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5:58).

 

 

 

▲ 이제 0.2 km만 더 가면 산행종료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방목하듯 키우고 있는

토종닭이 눈길을 끕니다.

고놈들 푹 고아서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입에 침이 왕창 고이네요.

 

 

 

 

 

 

 

 

그렇게 내처사동 정류장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13분(10:51 ~ 16:04),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입니다.

 

 

 

 

옆에 부산에서 오신 산악회분들께서 하산주를 즐기고 있네요.

슬쩍 가서 소주 한 잔 얻어마시고

문어숙회 한 점 먹는데 참 좋네요.

모두들 하산한 것을 확인한 다음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차에 타자마자 잠에 빠졌는데

저녁을 먹으라고 깨우는데

어라... 재작년 겨울에 남행과 함께

남도여행의 첫번째 포인트였던 마이산 북부정류장이네요.

간단한 저녁상인데 알콜을 너무 많이 마셨습니다.

 

 

 

 

 

 

▲▼▼ 식사를 마치고

잠시 마이산 풍경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울산으로 향합니다.

맨 뒷좌석에 앉은 관계로 본의 아니게

알콜과의 친숙도가 급상승하게 됩니다.

금새 끝마칠 줄 알았던 알콜파티는 끝날 줄을 모릅니다.

서서히 알콜이 사람을 먹기 시작하는 기미가 느껴집니다.

조심합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마신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울산쪽에 도착이 된 것 같네요.

공업탑에서 하차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21:00).

 

 

 

 

 

 

 

[다른 회원님들한테 찍힌 사진 모음]

 

 

 

 

▲ 서봉 칠성대 정상아래에서

점심만찬을 즐기고 있는 친구들 모습이 이렇게 잡혔네요.

돌쇠!! 임마야! 입 봐라... 째질라....

 

 

▲ 칠성대 정상에서의 남봉상태방 멤버들과의 인증샷입니다.

 

 

▲ 칠성대에서 운장대로 이동하는

철계단을 따르는 회원님들입니다.

 

 

▲ 삼장봉 끝 암봉위에서 찍힌 만세사진입니다.

 

 

▲ 삼장봉 정상에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