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영알영축]130323_에베로릿지_영축산_13026_748번째_남봉상태방 맏형인 남행과 함께 식겁하면서 올라선 에베로릿지!! Fantastic.... Beautiful!!!

뺀돌이아빠 2013. 3. 29. 18:0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6) ~ 심천저수지(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소재)뒤 공터(08:57) ~ 직_┝_포사격장 경고문 위치(09:13)_우측 ~ 우_┞_신불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09:30)_직진 ~ 우_┞_아리랑릿지 우회 갈림길(09:37)_직진 ~ 직_┥_쓰리랑/아리랑릿지 갈림길(09:50)_좌측 ~ 금강폭포(10:00) ~ 휴식후 출발(10:16) ~ 에베로릿지 첫번째 암릉위(10:32) ~ 두/세번째 암릉위(10:42) ~ 네번째 암릉위(11:00) ~ 다섯번째 암릉위(11:11) ~ 여섯번째 암릉위(11:26) ~ 일곱번째 암릉위(11:38) ~ 여덟번째 암릉위(11:44) ~ 신불평원_우_T_신불산 갈림길(11:51)_좌측 ~ 영축산(1,081.0 m) 정상(12:14) ~ 점심휴식후 출발(12:50) ~ 직_┝_영축동릉_방지리 갈림길 안부(13:02)_우측 ~ 약수터 포인트(13:10) ~ 취서산장(13:18) ~ 임도접속(13:22) ~ 열번째 지름길 통과(13:49) ~ 좌_Y_방기리 임도 갈림길(13:56)_우측 ~ 삼남목장 입구(14:19) ~ 지내리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41) ~ 뒷풀이후 귀가(17:32)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44분(08:57 ~ 14:41),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7,626 걸음 - 11.46 km]

 

[날씨 : 날씨가 완전히 봄날이다. 아직 봄향내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봄 흔적이 역력하다... 하지만 산행을 진행하면서 느껴지는 것은 봄 없이 곧바로 여름으로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든다. 혼자만의 생각일까?....!!!]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남봉상태방 맏형인 남행과 함께 이 즈음에 비해 풍부한 금강폭포를 감상하고 에베로릿지를 오른다. 다리짧은 남행의 고군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에베로릿지 구간을 통과하자마자 진을 너무 뺐는지 얼빠진 얼굴일세!!!...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주말이 가까워오면 산행을 해야 하는데

울산 근교산은 웬만한 곳을 두루 섭렵하였기에

코스잡기가 의외로 난감합니다.

이미 갔던 정상이라도 들머리와 날머리를 달리하여

보기도 해 보지만 사정이 여의치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남행과 함께

작년 가을날 금강폭포 들머리를 놓치는 바람에

쓰리랑과 아리랑릿지를 이어갔었던 생각에

에베로릿지를 오르기로 합니다.

공업탑에서 8시 정각에 남행과 만나기로 하였기에

준비물을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7:36).

기다림이 강할수록 버스가 많이 더디게 오네요.

한 참을 기다리니 106번 버스가 도착합니다.

공업탑에 내리니 남행께서는 벌써 도착해 계시네요.

통도사로 가는 1723번 버스로 환승했다고 생각하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언양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였고,

잠시 정차후 출발하는데

어렵쇼~~ 석남사 방향으로 가네요.

그제서야 보니 석남사행 1713번 버스를 탔슴을 깨우치게 됩니다.

부리나케 내립니다.

이미 세 정거장이나 지나 버렸네요.

다시 언양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것 보다

버스에서 내려서도 한 참을 걸어가야 할

들머리를 감안하여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오늘 조짐이 요상케 흘러가네요.

산행때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거의 2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곳이

심천저수지 뒷편(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소재) 들머리입니다.(08:57).

택시비 만원 나오네요.

어떻게 보면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 올해 들어 두번째 찿은 영축산 정상입니다.

최근 저와 꾸준한 산행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남행과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 에베로릿지 오름길이 의외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점심휴식후 하산을 하면서 임도를 가로질러

잘 내려섰지만 마지막 포인트에서 본지산 길을

놓치고 통도환타지아 옆으로 하산을 하는 우를 범했네요.

 

 

 

▲▼ 들머리에 설치되어 있는 산행안내판인데

오늘 이동할 경로 위주로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지금 봐도 역시나 금강폭포의 위치가

우째 잘 못 표기된 것 같네요.

 

 

 

 

▲ 그 옆에는 이렇게 영남알프스 둘레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이런 둘레길 걷기가 성행하고 있더군요.

 

 

▲ 그 옆에는 '배내오재 중에서 가장 빠르고 험한 금강골'에 대한

안내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서 올려다 본

에베로릿지 포인트를 가늠해 봅니다.

좌측위 영축산 정상은 뿌옇고 잔뜩 흐린 기운이 느껴지네요.

 

 

▲ 길옆 수명을 다한 나무가 처량스럽게 보입니다.

저도 모르게 흔적사진을 남기게 되네요.

 

 

 

▲▼ 조금 더 올라서는데 등로옆에

이제 새순을 피우려고 하는 두릅나무가 확인됩니다.

약 2주 정도는 지나야

알싸한 두릅맛을 느낄 수가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요넘들은 등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에

제대로 크기도 전에 사라질 운명이 분명합니다.

 

 

 

 

▲ 과수원을 지나면서 확인한 산수유꽃입니다.

가까이에서 찍어보니 생강나무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네요.

단지 색깔만 노란것이 공통점입니다.

 

 

▲ 산수유꽃을 찍는 동안 남행께서는 사격장 입구까지 이동했네요.

영축산 정상은 아직도 꾸무리 상태입니다.

 

 

▲ 잠시 후, 직_┠_포사격장 경고문 위치입니다.(09:13). 우측입니다.

이렇게 안내문이 확인됩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출입금지 안내판 앞

철조망 하부가 뻥 뚫려 있네요.

아마도 조상님들 뵈러 온 후손님들의 이동통로인 듯 싶네요.

 

 

▲ 원래는 이렇게 넓지는 않았는데

방화선 공사를 새로 했는지 엄청 넓어졌네요.

 

 

약 15분 정도를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는데

의외로 초반부터 힘이 부치네요.

 

 

 

▲ 우_┣_신불산 갈림길 포인트입니다.(09:30). 직진입니다.

그 옆에는 위험을 알리는 플랜카드가 확인되네요.

 

 

▲ 이렇게 신불산과 영축산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도 확인되구요.

 

 

▲ 좌측에는 금강폭포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 우리는 저 산허리를 돌아서서 금강폭포를 들렀다가

우측 에베로릿지를 따라 올라설 계획입니다.

 

 

▲ 얕은 내림길을 따르면 무명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네요.

 

 

▲ 잠시 후, 우_┣_아리랑릿지 우회 갈림길이빈다.(09:37). 직진입니다.

 

 

 

▲▼ 에둘러서는 능선길을 앞서가는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남행요... 너무 긴장한 거 아인교? ㅎㅎ

 

 

 

 

잠시 후, 너덜겅길이 이어지면서

중요한 분기점 포인트에 다다릅니다.

직_┤_쓰리랑/아리랑릿지 갈림길 포인트입니다.(09:50).

좌측 계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작년 가을에 여기에서 우측으로 별 생각없이

계속 올라섰기에 금강폭포를 놓쳤던 포인트입니다.

금새 철조망 위치를 맞닥뜨리면

계곡을 따라 우측으로 올라섭니다.

 

 

 

▲ 잠시 올라서면서 확인되는 무명폭포입니다.

 

 

 

▲▼ 딱 10분만에 금강폭포에 도착합니다.(10:00).

오늘 함께 산을 찿은 남행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부지런히 산을 찿아서인지

 배가 많이 홀쭉해 졌네요.

 

 

 

 

▲ 금강폭포의 전경을 담았습니다.

폭포 좌측으로 영축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등로가 확인되네요.

여름에 한 번 올라봐야겠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셋팅해 놓고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금강폭포 상단부 풍경입니다.

 

 

▲ 하단부도 이렇게 흔적을 남겨 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간단하게 집에서 구워온 햄을 안주로

소주 + 맥주를 섞어서 두 잔씩 나눠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0:16).

 

 

 

▲ 출발하면서 다시 한 번 금강폭포 상단부 풍경을 담았습니다.

 

 

급경사 너덜겅길이 이어집니다.

 

 

 

 

▲▼ 미끄러지면서 발걸음을 옮기는데

등로옆에 하얀 남산제비꽃이 확인되네요.

잔뜩 줌-인하여 흔적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 옆에는 보라색 현호색이 지천으로 자리잡고 있더군요.

 

 

▲ 에베로릿지 첫 암릉포인트 아랫부분에서

내려다 본 금강폭포 위 풍경입니다.

 

 

▲ 그 아래로 금강폭포도 확인됩니다.

 

 

 

▲▼ 금강폭포 우측으로 에베로릿지 뿌리 역할을 하는

 암벽사면에 유난히 눈에 띄는 소나무도 연거푸 흔적을 남겼지요.

 

 

 

 

 

▲▼ 저는 직등을 했지만

남행은 우회로 밧줄을 잡고 올라서고 있습니다.

 

 

 

 

▲ 발 아래로 포 사젹장이 확연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암벽옆에 홀로 핀 진달래꽃도 봄이 왔슴을 알리고 있더군요.

 

 

 

▲▼ 첫번째 암릉구간을 올라서고 계시는 남행입니다.
자세 쥑이는데요. ㅎㅎ

 

 

 

 

그렇게 에베로릿지의 첫번째 암릉구간을

금강폭포쪽에서 직등하여 올라섭니다.(10:32).

 

 

 

▲ 암릉 끝부분에 위치한 이 형상은 뭘까요?

개가 짖는 듯 하기도 하고...

뱀 머리 닮은 것 같기도 하고...

 

 

▲ 원래는 좌측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우리는 우측 금강폭포쪽으로 올라섰습니다.

박힌 소나무로 인해 암봉이 둘로 쪼개졌을까요?

궁금하네요.

 

 

▲ 첫번째 암릉위에서 내려다 본 금강폭포 전경입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에베로릿지 구간입니다.

 

 

곧이어 두/세번째 암릉구간을 통과하여 올라섭니다.(10:42).

 

 

 

▲ 암릉위에서 내려다 본 조금전 머룰렀던

첫번째 암릉구간 흔적입니다.

 

 

 

▲▼ 두/세번째 암벽을 올라오고 계시는 남행입니다.

아직까지는 무난하지요.

 

 

 

 

 

▲▼▼▼ 암릉위에서 바라 본 건너편에 위치한

쓰리랑과 아리랑릿지 구간 풍경입니다.

엄청 가파릅니다.

작년가을 저 암릉을 끼고 힘겹게 올라섰던

추억의 한페이지가 떠오르네요.

쓰리랑에서 아리랑릿지로 옮겨타고 한 참을 올라섰었지요.

 

 

 

 

 

 

 

 

▲ 아까 들머리에 위치한 산행안내판에 표기된 금강폭포가

아마도 가운데 시커멓게 확인되는 저 포인트인 듯 싶네요.

 

 

▲ 아리랑 릿지를 배경으로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도 남기면서 진행합니다.

 

 

▲ 이렇게 짧지만 직벽수준의

암릉구간을 통과하는 남행입니다.

 

 

여기 올라서면 네번쨰 암릉위 포인트입니다.(11:00).

 

 

 

▲ 발 아래로 조금 전 휴식을 취했던

 금강폭포가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 한 여름에는 오히려 윗쪽부분에서

떨어질 폭포수가 엄청 장관일 것 같습니다.

 

 

▲ 다시 한 번 릿지구간을 사이에 두고

확인되는 폭포쪽 풍경을 남겨봅니다.

 

 

▲ 다시 한 번 쓰리랑과 에베로릿지를 감상해 봅니다.

 

 

▲ 영축산 정상부도 확인해 보는데

어느새 뿌옇던 주변 분위기가 맑아지는 것 같네요.

 

 

▲ 아직 가야 할 에베로릿지 암릉구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암릉구간의 밧줄입니다.

거의 수직입니다.

 

 

▲ 이때부터 남행의 기가 빠지기 시작하는 포인트입니다.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여주네요.

 

 

▲ 되돌아 본 에베로릿지 암릉구간을 되돌아 봅니다.

 

 

▲ 이제 쓰리랑/아리랑릿지 구간이 발 아래에 위치합니다.

 

 

▲ 요렇게 수직절벽을 힘겹게 올라서고 계시는 남행입니다.

한마디로 고군분투중입니다.

그렇게 다섯번째 암릉위에 올라섭니다.(11:11).

 

 

▲ 제법 많은 릿지구간을 통과했슴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 이제 방향이 약간 틀어져 확인되는

쓰리랑과 아리랑릿지구간을 담아봅니다.

 

 

▲ 머리위로 영축능선이 이어지는데

많이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영축산 정상쪽 풍경도 깔끔하게 확인됩니다.

 

 

잠시 후, 여섯번째 암릉위에 도착합니다.(11:20).

에베로릿지구간중 포토존 위치로

유명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역시 아리랑릿지를 배경으로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인증샷을 남깁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에베로릿지 끝부분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렇게 일곱번째 암릉구간을 통과합니다.(11:38).

 

 

 

▲ 가장 먼저 약간 앵글을 눕혀서

쓰리랑/아리랑릿지를 확인해 봅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곧, 여덟번쨰 암릉구간으로 올라섭니다.(11:44).

 

 

 

▲ 좌측 암릉끝으로 이동하여 확인해 본

영축산 정상부 풍경입니다.

 

 

▲ 동릉쪽 거대암봉 능선의 가파름도 여유로 다가옵니다.

 

 

▲ 잠시 후, 가게 될 영축산 아래

신붊평원 구간이 완전 가까이 다가서네요.

 

 

▲ 다시 한 번 아리랑릿지구간의 흔적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 잠시 후, 우_T_신불산 갈림길인 신불평원으로 올라서게 됩니다.(11:51). 좌측입니다.

이렇게 출입금지를 알리는 경고문이 양쪽으로 확인됩니다.

 

 

 

 

 

▲▼▼ 영축산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신불평원과 신불서릉쪽 풍경이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신불산쪽 풍경을 연거푸 남겨봅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재약산 마루금도 확인해 봅니다.

 

 

▲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능선과

맨 우측에 시살등이 확인됩니다.

 

 

▲ 이제 영축산 정상도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 신불평원을 찿을때마다 확인하게 되는

홀로 서 있는 나무의 밑둥입니다.

이렇게 모진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1월에 봤을때와는 달리

많이 푸근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입니다.

오월 쩔쭉꽃 필 때쯤 한 번 더 찿아올테니

그 때까지 잘 지내거라....

 

 

 

 

▲ 다시 한 번 뒤돌아 봤는데

에베리릿지도 확실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그래도 그 뒤에 버티고 서 있는

쓰리랑과 아리랑릿지가 더 웅장합니다.

 

 

▲ 약간 고도를 높였을 뿐인데

비로소 신불산 정상부가 확인이 되는군요.

 

 

▲ 늦여름과 초가을에 걸쳐 다녀가면

푸르른 억새잎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신불평원입니다.

 

 

 

▲▼ 워낙 에베로릿지에서 기를 많이 소모한 탓인지

영축산으로 향하는 남행의 얼굴에서 피곤함이 묻어납니다.

 

 

 

 

▲ 발 아래로 단조산성터 흔적과

백팔등능선, 신불서릉뒤로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탑승장도 희미하게 확인되네요.

5월경에 재운행한다는 뉴스를 본 것 같네요.

 

 

▲ 좀 더 고도를 높인 상태에서 되돌아보니

에베로릿지는 보이지 않고

아리랑릿지구간만 뚜렷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이제 정상이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신불평원뒤로 신불산 정상과

신불공룡능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 백팔등능선뒤로 건너편의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도 확인됩니다.

광활한 신불평원 풍경그림을 보고 있으려니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게 되더군요.

 

 

▲ 혹시 점심식사후에 이어가게 될 수도 있는

죽바우등까지의 마루금과

좌측 맨 뒤로 오룡산도 가늠이 됩니다.

 

 

▲ 다시 한 번 죽바우등과 오룡산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번에는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만 당겨서

흔적사진을 찍었습니다.

 

 

 

▲▼ 그렇게 영축산(1,081.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2:14).

옆에 계시는 산님께 부탁하여

연거푸 정상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정상 아래 공터로 이동하여

점심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라면을 끓여서 안주삼아

아까 금강폭포에서 마시다 남은 소주를 정상주로 마십니다.

많이 모자랍니다.

알콜이 모자라면 영취산쉼터에서

막걸리를 사서 마시면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

실패로 돌아갔기에 입맛만 다실 뿐입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하산 포인트에 대해

남행한테 의논을 하는데 일언지하에

편한데로 내려가자고 하네요. ㅎㅎ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50).

 

 

 

▲ 영축산 정상옆에 위치한 이정표부터 확인합니다.

 

 

▲ 그리고, 그제서야 영축산 정상석과 삼각점을 확인해 봅니다.

 

 

▲ 또, 아리랑릿지를 확인하는데

그 뒤로 남근봉이 확연히 구분되는군요.

 

 

▲ 시원하게 이어지는 신불평원과 신불산 정상부도

다시 한 번 감상해 봅니다.

 

 

▲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서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꽤 길게 느껴지는군요.

 

 

▲ 금새 거대암봉 위치까지 이동하여 확인해 본

죽바우등 능선길입니다.

조만간 외송능선이나 쥐바위능선길을 따라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 약 10여분만에 내려선

직_┣_방기마을 갈림길 안부의 이정표입니다.(13:02). 우측입니다.

 

 

돌계단길이 기다립니다.

꾸준히 내려서는데 비로소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산님들이 많이 보이네요.

약 7 ~ 8분 정도 내려서면 약수터 위치입니다.(13:10).

물 한 모금 마시려 해 보지만 컵이 없네요.

그냥 내려섭니다.

다시 6 ~ 7분 정도 더 내려서는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취서산장입니다.(13:18).

많은 산님들의 대화소리가 엄청나네요.

 

 

 

▲ 발 아래로 보이는 골프장 전경입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골프장 우측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다

우측 끝 통도환타지아까지 걸어서 35번 국도로 내려섰습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임도길과 만나게 됩니다.(13:22).

이렇게 119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계속 임도길을 만나게 되지만

과감하게 버리고 지름길을 따릅니다.

거의 25분여를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서면

10번째 임도까지 통과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지산리로 내려서야 했었는데

우리는 별 생각없이 좌측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 잠시 내려서면서 꽃망울 상태를 지나

화사하게 분홍빛 꽃으로 변해가는

진달래가 발걸음을 붙잡네요.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잠시후, 좌_Y_방기리 갈림길 이정표 위치까지 내려섭니다.(13:56).

우측입니다.

 

 

▲ 조금 전 우리가 내려섰던

거대암봉 포인트쪽을 되돌아 확인해 봅니다.

 

 

▲ 제법 많은 사람들이 골프장을 찿았슴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뒤로 희미하게나마 문수산과 남암산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좌측으로 골프장을 끼고 아주 편안한 등로를 따라

이동하다 확인한 절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진달래꽃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봄을 제대로 느끼게 되더군요.

 

 

▲ 거의 25분 정도를 꾸준하게 내려서니

이렇게 과거 삼남목장이었슴을 알 수 있는

삼남목장 입구까지 내려서게 됩니다.(14:19).

 

 

▲ 이렇게 영축산 등산안내도도 확인됩니다.

 

 

도로로 진출하기는 했지만

언양으로 버스가 다니는지는 확인할 수 없어서

마침 지나가시는 할머니께 여쭤보니

방기리쪽으로 가면 된다고 말씀하시네요.

또 지름길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 잠시 후,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포인트를 지나는데

벚꽃을 찍어보려 하지만

아주 약한 봄바람에도 한 껏 몸을 맡기는 바람에

촛점을 맞추기가 어렵네요.

꿩대신 닭이라고 나무가지에 붙어있는

벚꽃을 대신 찍었습니다.

 

 

▲ 논 한 가운데를 가로 지르면서 되돌아 본

영축동릉뒤로 신불평원과 삼봉능선이 희미하게 가늠되네요.

 

 

▲ 이렇게 마늘도 튼실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 잠시 후, 통도환타지아 담벼락을 끼고 이동을 하는데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네요.

 

 

 

▲▼ 담쟁이넝쿨은 겨우내 담벼락에 딱 달라붙어서

 따스한 봄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뿌리에서 뻗쳐진 담쟁이의 끈질긴 생명력도 상당하네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느낌이더군요.

 

 

 

 

 

그렇게 10여분 넘게 꾸준히 이동하니

울주군과 양산시 경계에 위치한

지내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41).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44분(08:57 ~ 14:41),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언양행 버스가 도착하는군요.

언양터미널 직전에 하차하여 언양 시장으로 들어갑니다.

 

 

 

 

▲ 정감이 확 묻어나는 뻥튀기 기계도 정겹게 다가옵니다.

 

 

 

내일 산에서 먹을 두릅이나 찿아볼 요량으로

시장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지만 보이지 않네요.

 

 

언양터미널까지 걸어가서

1713번 버스를 타고 달동으로 이동합니다.

당구 한 게임 치고 뒷풀이로

오랫만에 달동에 위치한 뒷고집으로 가서

뒷고기를 안주로 하여 연거푸 소주병을 넘어 뜨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7:32).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금강폭포에서 포즈를 취하고 계시는 남행입니다.

 

 

▲ 금강폭포 전체 풍경입니다.

 

 

▲ 저도 금강폭포에서 이렇게 포즈를 취합니다.

 

 

▲ 에베로릿지를 오르면서 건너편에 위치한

쓰리랑/아리랑릿지를 감상해 봅니다.

 

 

▲ 칼처럼 뾰족 튀어나온 암봉이 엄청나군요.

 

 

▲ 에베로릿지의 포토존에서

남행부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저도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겼구요.

 

 

▲ 비로소 깎아지른 절벽의 위용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는 아리랑릿지 암릉구간입니다.

 

 

▲ 신불평원을 지날때마다 저도 모르게

확인하게 되는 외로이 서 있는 나무입니다.

 

 

 

▲▼ 영축산 정상에서 남행의 포즈입니다.

아까 에베로릿지와는 사뭇 다른

아주 평온한 얼굴빛입니다.

 

 

 

 

 

▲▼ 저도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영축산에서의 단체인증샷도

이렇게 연거푸 남겼습니다.

 

 

 

 

▲ 하산길 도중에 확인한 골프장 풍경입니다.

그 뒤로 희미하게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