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신불간월]130321_신불산_간월산_배내봉_13025_747번째_평일 휴가내어 홀로 찿은 신불공룡능선길을 따르면서 마음을 다스린 하루!! 참 좋네....

뺀돌이아빠 2013. 3. 24. 06:2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5) ~ 자수정동굴나라(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소재) 입구(08:48) ~ 신불산등산로 입구 표시판_좌_╀_소가천 갈림길(08:55)_직진 ~ 좌_Y_개념도상 우회갈림길(09:09)_우측 ~ 우_T_작수천 갈림길(09:19)_좌측 ~ 암봉 전망대(09:37) ~ 헬기장(09:51) ~ 119 230표시목_우_┠_스카이모텔 갈림길(10:01)_직진 ~ 좌_Y_공룡능선 우회로 표지판 위치(10:30)_우측 ~ 본격적인 암릉구간 통과(10:39) ~ 태글바위 아래(10:45) ~ 태글바위 상부_우_┠_홍류폭포 갈림길 이정표(10:55)_직진 ~ 좌_┨_신불릿지 갈림길 위치(11:04)_직진 ~ 공룡능선 끝 포인트(11:19) ~ 신불산(1,159.0 m) 정상(11:26) ~ 직_┝_파래소폭포/신불서릉 갈림길(11:44)_우측 ~ 소주 한 잔 휴식후 출발(12:00) ~ 쉼터_전망데크(12:09) ~ 간월재(12:27) ~ 우_┠_간월공룡 갈림길 위치(12:44)_직진 ~ 간월산(1,083.0 m) 정상(12:56) ~ 암봉전망대(13:04) ~ 점심휴식후 출발(13:34) ~ 우_┠_천상골 갈림길(13:45)_직진 ~ 좌/우_╂_왕봉골/천상골 갈림길 안부(13:56)_직진 ~ 개념도상 912봉_우_┠_천길바위 갈림길(14:05)_직진 ~ 무명봉 포인트(14:22) ~ 배내봉(966.0 m) 정상(14:49) ~ 직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15:03)_직진 ~ 직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15:17)_직진 ~ 배내고개_산행종료(15:22) ~ 집(17:39)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34분(08:48 ~ 15:2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0,573 걸음 - 13.37 km]

 

[날씨 : 꽃샘추위가 왔다고 하더니 아침 공기가 꽤 쌀쌀하다. 하지만 산에 들어서자마자 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햇살이 아주 세다. 피부가 발갛게 익어버릴 정도로....!!!]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평일 산을 찿는 묘미? 직접 느껴보니 참 좋다. 요즘 스마트 세상이라 등산도중 필요한 정보수집도 가능하고 좋긴 한데.. 배내골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한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었다. 그냥 오두산과 송곳산까지 이어가도 될 시간을 버스 기다리느라 지겨워 죽는 줄 알았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수욜날 근무를 하는 도중에

영남알프스의 주 무대인 상북면의 날씨를 확인해보니

엄청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되어있네요.

올해 사용해야 할 휴가가 엄청 많기에 깔끔하게 휴가를 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소주 한 잔 마시고

늦은 밤 잠을 청해보지만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보니

헉~~ 벌써 새벽 두시를 향해 가네요.

억지로 잠을 청해야지요.

잠깐 눈 붙인 것 같은데 벌써 아침입니다.

뺀돌이넘 아침먹는데 저도 꼽사리 껴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집을 나섭니다.(07:25).

공업탑에서 환승을 하려고 언양행 좌석버스를 기다리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표시가 확인됩니다.

1713번을 타고 이동하면서

언양에서 배내골이나 간월산장으로 가는

버스시간표를 확인해보니

08:10분 차는 타기가 어려울 것 같고

그 다음 탑승가능시간은 09:45분이라서

그냥 1713번을 타고 언양을 거쳐

삼남면에 위치한 자수정동굴나라 입구 버스정류장에 하차합니다.

 

 

 

▲ 원래 대문사진은 그날 올라선 산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의 사진을 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배내봉 정상사진이 그나마

잘 나온 것 같아서 대문사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 신불산을 찿은것이 십수차례 되었지만

오늘 들머리 포인트인 자수정동굴나라쪽은 처음이네요.

하산 포인트는 산행을 진행하면서 결정하기로 합니다.

평일날 산을 찿으니 사람들도 거의 없고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진행하는데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 버스시간 정보가 약간 틀리는 바람에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오히려 고역이었습니다.

 

 

 

 

▲ 정류장 옆에 위치한 자수정동굴나라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지나가는 빈 택시를 잡아보지만 본채 만채 그냥 지나가네요.

거의 10여분 넘게 몇 대의 택시에게

구애를 해 보지만 반응은 너무 차갑네요.

할 수 없이 히치콕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울산쪽에서 오는 하얀차를 향해 오른손을 번쩍 들어봅니다.

섭니다.

어느쪽으로 가느냐고 여쭤보니 청도로 가신다네요.

그렇다면 자수정 동굴나라까지만 태워달라고 요청합니다.

늘 가던길은 아니지만 둘러가면 되지요! 하면서 타라고 하시네요.

히치콕!! 단 한 번 만에 성공입니다.

아마도 등산을 자주 하시는 분이신가 봅니다.

잠시 후, 자수정동굴나라(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소재) 입구에 내립니다.(08:48).

그 사이에 회사에서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 전화는 산행내내 이어졌지요.

 

 

 

▲ 입구에 붙어있는 옥산 자수정 안내판입니다.

 

 

 

▲▼ 들머리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산행안내도입니다.

오늘 제가 이어갈 마루금을 줌-인하여 가늠해 봅니다.

개념도를 가져오지 않았기에

시간상황 봐서 아무데서나 탈출할 요량으로 출발합니다.

 

 

 

 

▲ 질퍽거리는 얕은 언덕을 올라서면서 되돌아 본

자수정동굴 눈썰매장과 자수정 동굴나라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러고 보니 울산에 살면서 아직 자수정 동굴은 가보지 않았네요.

 

 

▲ 맞은편으로 고헌산이 깨끗하게 다가오네요.

 

 

잠시 후, 좌_╀_소가천 갈림길을 만납니다.(08:55).

직진입니다.

 

 

 

▲ 옆에는 이렇게 신불산과 칼등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되네요.

 

 

▲ 이렇게 영남알프스 둘레길 1-39번 안내판도 확인되구요.

 

 

▲ 신불산 등산로임을 알리는 안내판까지

많이도 설치되어 있네요.

 

 

완만하고 꽤 넓은 등로를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등로 좌우로 진달래꽃 꽃망울이 확인됩니다.

약 15분 정도 올라서면

좌_Y_평이한 수준의 에둘러 가는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09:09).

우측 된비알을 따릅니다.

꽃샘추위라고 해서 제법 쌀쌀하더니

이 된비알을 올라서는데 굵은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네요.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니

우_T_작수천 포인트에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희미한 갈림길과 만나게 됩니다.(09:19). 좌측입니다.

아예 장갑을 벗어서 베낭속에 집어넣어야

할 정도로 기온이 급상승했습니다.

다시 완만한 능선길이 기다립니다.

의 20여분 가까이 진달래 군락지 속을

회사에서 오는 전화를 받아가면서 이동을 합니다.

 

 

좌측으로 암봉전망 포인트가 확인됩니다.(09:37).

당연히 풍경감상하러 진입합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영축산 정상부입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산 마루금입니다.

좌측 맨 뒤가 대운산이고

가운데는 정족산,

우측으로 천성산 2봉과 천성산 1봉이 위치한 화엄벌 풍경입니다.

 

 

▲ 대운산 1봉에서 시명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 정족산과 천성산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문수산과 남암산을 확인하는데

울산쪽은 시계가 별로네요.

 

 

▲ 천성산 우측으로 희미하게

금정산 고당봉 능선도 확인됩니다.

 

 


다시 주등로로 되돌아나와

꾸준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 금새 119 표시목 - 신불산 229번 포인트도 지납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연거푸 헬기장을 지나게 됩니다.(09:51).

 

 

 

▲ 헬기장에서 내려다 본 등억온천지구 전경입니다.

 

 

▲ 아까 출발할 때 봤었던 고헌산 자락도 시원하게 펼쳐지네요.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 ~ 운문령 ~ 낙동정맥 갈림 봉우리와

앞쪽 밝얼산과 가메봉, 가운데 오두산까지 깨끗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영축산 동릉도 쭈~욱 당겨봅니다.

 

 

▲ 발 아래로 신불재와 삼봉능선의

들머리 포인트인 불승사도 확인됩니다.

이렇게 보니 제법 많이 올라섰슴을 알 수 있습니다.

 

 

▲ 간월휴양림 뒤로 채석장 풍경과

곧바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저승골 풍경도 담아봅니다.

 

 

▲ 잠시 후, 우_┠_스카이모텔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게 됩니다.(10:01). 직진합니다.

갈림길 옆에는 이렇게 119 구조목 - 신불산 230 포인트가 확인됩니다.

 

 

▲ 금새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입니다.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암릉구간입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 신불재를 중심으로 우측 신불릿지도 가늠해 봅니다.

 

 

▲ 좌측으로 삼봉능선상의 호랑이봉과 남근봉이 확인되고

그 뒤로는 영축산 정상도 확인됩니다.

 

 

▲ 세로로 놓고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니 까마득하네요.

자수정동굴나라 코스가 꽤 긴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 신불산과 간월산도 한 컷에 넣어서 확인해 봤습니다.

 

 

▲ 간월산과 간월공룡능선 우측으로 천길바위가 확인되고

그 뒤로는 능동 2봉과 운문산의 정수리 부분도 가늠이 되는군요.

 

 

▲ 이번에는 운문산과 가지산을 한 컷에 넣어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 앞 중앙부분이 배내봉이 되겠네요.

 

 

▲ 앞쪽 소나무가 많은 포인트가 밝얼산이고

시계방향으로 가메봉 ~ 배내봉 ~ 오두산 라인이 그려지고

그 뒤로 가지산에서 운문령까지 능선이 이어집니다.

 

 

▲ 이번에는 가지산에서 고헌산까지 영알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간월공룡능선의 백미구간과 간월산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조만간 한 번 다녀올 포인트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확인되는 태글바위 모습입니다.

홍류폭포에서 올라서게 되면 만나는 포인트이지요.

 

 

▲ 홍류폭포에서 올라서는 능선길 뒤로

간월산과 능동 2봉/운문산 정수리가 포개져 보이네요.

 

 

▲ 삼봉능선뒤로 영축산이 비슷한 눈높이로 다가섭니다.

 

 

▲ 신불재를 중심으로 억새평원이 펼쳐집니다.

 

 

▲ 다시 한 번 간월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이어보는데

능동 2봉과 운문산이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군요.

 

 

▲ 배내봉과 맨 뒤로 좌 - 운문산, 우 - 가지산 마루금이

깨끗하게 조망되는군요.

 

 

능선길을 따르면서 계속되는

영알 풍경그림을 맘껏 그립니다.

 

 

 

▲ 바로 앞이 밝얼산이고

좌측뒷편이 문복산이고 우측이 고헌산입니다.

 

 

▲ 지난 번 화재가 발생했던

봉화산쪽 일부분이 시커멓게 확인되고

그 뒤로 치술령과 국수봉 능선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고헌산 우측으로 마병산과 천마산, 아미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봉화산 부근의 화재흔적을 확인해 봅니다.

우측 맨 뒤 높은 봉우리가 두동면의 치술령입니다.

 

 

▲ 아까 스카이모텔 갈림길에서

약 30여분 정도 풍경감상을 즐기면서 유유자적 이동을 하면

이렇게 좌_Y_공룡능선 우회로 안내판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0:30).

당연히 우측 공룡능선을 따릅니다.

 

 

▲ 그 옆에 119 구조목 - 신불산 232번 포인트도 확인됩니다.

 

 

▲ 금새 암릉구간을 올라서서 되돌아 본

제가 걸어왔던 능선길을 복기해 봅니다.

 

 

▲ 그리고, 가야 할 암릉구간도 가늠해 보구요.

 

 

▲ 태글바위를 쫙 당겨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저 바위 우측으로 산길이 나 있습니다.

 

 

▲ 이렇게 개구멍도 있네요.

하지만 저는 저 구멍 우측으로 돌아 진행했지요.

 

 

▲ 짧은 암릉구간을 지나는 도중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가 나옵니다.

가장 먼저 신불재옆 억새평원 풍경부터 담아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남근봉과 그 뒤로 영축산도 확인됩니다.

 

 

▲ 아직 가야 할 암릉구간이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듯 하네요.

 

 

어디선가 헬기 굉음이 들려오네요.

산불인가요?

 

 

 

▲ 다시 몇 구비 암릉을 지나서 되돌아 본

제가 걸어 온 능선길입니다.

 

 

▲ 중간에 덩그러니 자리잡은 칼날같은 바위입니다.

 

 

▲ 그 칼날같은 바위위에서 올려다 본

태글바위 전경입니다.

 

 

▲ 그리고 배내봉과 능동 2봉/능동산 뒤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과

그 우측으로 쌀바위/상운산 능선도

이어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다시 한 번 신불릿지구간과

신불재 방향으로 한 눈을 팝니다.

 

 

잠시 후, 태글바위 아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0:45).

조심스럽게 우측으로 에둘러 올라섭니다.

땀이 비오듯 흐르는데다 햇살까지 강렬하여

모자를 쓰지 않고 산행을 하는 저로서는

힘듬이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태글바위 우측으로 한 구비 에둘러 올라서면

우_┠_홍류폭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0:55). 직진입니다.

베낭을 한 켠에 벗어놓고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늘 그렇지만 가장 먼저 제가 이어왔던

능선길을 복기하는 것이지요.

참 많이도 걸어왔네요.

 

 

▲ 능선끝 좌측편이 스카이모텔에서 올라서는 오름길입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 태글바위위 전망포인트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입니다.

 

 

▲ 이제 신불재와 눈높이가 비슷해졌네요.

좌측 영축산과 우측 죽바우등의 뾰족함이

상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삼봉능선의 남근봉과 그 뒤로 나란히 이어지는

영축동릉 우측의 영축산이 뚜렷하네요.

 

 

▲ 신불재 억새평원뒤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식별이 가능한 죽바우등 풍경입니다.

 

 

▲ 맞은편 삼봉능선상의 호랑이봉과 남근봉 흔적을 남겼습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정족산과 천성산, 좌

측 맨 뒤로 대운산 마루금을 다시 한 번 감상해 봅니다.

 

 

▲ 비로소 홍류폭포 갈림길 이정표 흔적을 남기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칼바위능선이 이어집니다.

 

 

▲ 비로소 멀리 신불산 정상의 돌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칼능선을 따라 이동하면서도

풍경감상은 계속 됩니다.

 

 

 

▲ 신불산에서 이어지는 능선길 아래

움푹 꺼진 간월재와 간월산,

그 아래로 이어지는 임도길 흔적,

우측 뒷편으로 운문산과 가지산까지

조망될 정도로 깨끗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 간월공룡과 간월산, 능동산 뒤로

운문산을 제대로 확인해 봅니다.

 

 

▲ 이렇게 보니 능동 2봉과 능동산,

그 뒤로 운문산과 가지산을 줌-인하여

제대로 흔적을 담아봅니다.

 

 

▲ 이제 신불재는 눈 아래에 위치해 있고

그 뒤로 여전히 영축산과 죽바우등이

호위무사처럼 당당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 신불평원사이로 확인되는 죽바우등!!

다녀간지 얼마 되지 않았슴에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유혹이 강합니다.

 

 

곧, 좌_┨_신불릿지 갈림길도 지납니다.(11:04). 직진입니다.

보통 산님들은 잘 모르지만

저는 몇 차례 올라봤었기에 갈림길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요.

계속 이어지는 공룡의 등짝은 아주 날카롭습니다.

공룡의 정수리 부분을 향해 이동하면서

다시 한 번 풍경감상 놀이입니다.

 

 

 

▲ 해발고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간월산의 높이도 높아보이지 않는군요.

 

 

임도길위로 간월공룡의 등짝과

그 뒤로 천길바위까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아까 보던 밝얼산의 높이는

이제 한 참이나 발 아래로 위치해 있네요.

 

 

▲ 신불평원 전체를 감상할 수가 있을 정도까지 올라선 셈입니다.

 

 

 

▲▼ 이제 신불공룡 등짝의 끝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간월산쪽 풍경도 아주 깨끗합니다.

좌측 맨 뒤로 문바위와 사자바위봉도

조망이 될 정도로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 올라서다가 되돌아 본 공룡의 등짝입니다.

 

 

▲ 좌측 아래로 홍류폭포 갈림길이 이어지구요.

 

 

▲ 다시 한 번 신불평원과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영축산 정상부를 담아봅니다.

 

 

그렇게 공룡능선의 끝 포인트까지

올라서게 됩니다.(11:19).

 

 

 

▲ 암릉 끝 포인트에서 올려다 본

신불산 정상옆 돌탑이 커다랗게 눈에 들어오네요.

 

 

▲ 간월재와 간월서봉/간월산 뒤로

좌측끝 문바위와 사자바위봉, 운문산이 그려지네요.

 

 

▲ 역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은

굉장한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 이렇게 진행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도 지나칩니다.

 

 

▲ 아까부터 꾸준히 굉음을 울리던

헬기가 머리위를 지나갑니다.

산불은 아닌 것 같네요.

 

 

▲ 잠시 후, 신불산 새천년 빗돌위치에 도착합니다.(11:26).

먼저 이정석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오늘의 첫번째 인증샷을 남깁니다.

 

 

▲ 빗돌위치에서 내려다 본 신불평원과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 늘씬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담아봅니다.

 

 

▲ 영축산을 독수리 머리로 유추해보면

양쪽 날개도 확연하게 구분되는군요.

그래도 우측끝 죽바우등만 못하네요.

 

 

▲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푸른색으로 바뀌게 될 신불평원의 억새풍경입니다.

 

 

▲ 우측 죽바우등에서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좌측으로

에덴밸리 리조트와 토곡산,

맨 우측 김해의 무척산도 가늠이 되는군요.

 

 

▲ 이제 곧, 신불산(1,159.0 m) 정상입니다.

 

 

▲ 돌탑옆에 위치한 삼각점입니다.

 

 

▲ 신불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깁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흔적을 남겨보지만

머리부분이 짤려서 다시 한 번 인증샷을 남깁니다.

대문사진으로 채택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안내도도 확인됩니다.

 

 

▲ 양산에서 세운 또 다른 정상석입니다.

 

 

▲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또 다른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지요.

 

 

▲ 역시 자동촬영모드로 흔적을 남겼는데 머리가 짤렸네요.

 

 

▲ 신불산 정상에서 확인되는

시계 방향으로 건너편에 위치한

코끼리봉 ~ 재약봉 약무덤 ~ 향로산 ~ 쌍봉입니다.

 

 

▲ 다시 한 번 죽바우등 능선길과

앞의 백팔등능선길을 담고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10여분 만에 직_┝_파래소 폭포/신불서릉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11:44). 우측입니다.

 

 

 

▲ 전망데크에 베낭을 벗어놓고

전방으로 보이는 독수리가 날개짓을 하는 형상인 영축산과

우측으로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과

맨 우측 오룡산 마루금도 확인해 봅니다.

함박등에서 청수골로 내려설 수 있는

골짜기가 크게 두개로 확인되고

채이등에서 청수중앙능선길도 확연히 구분되네요.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죽바우등의 위용이 가장 으뜸입니다.

 

 

▲ 우측 뒤 가장 높은 봉우리가 토곡산입니다.

조만간 한 번 다녀가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전망데크 한 켠에 앉아서

집에서 준비해 온 햄을 안주로

작은 소주 한 병을 낼름 비웠습니다.

좀 더 큰 것을 가져올껄 하는 아쉬움이 남데요. 쩝~~~~~~~~~

짧은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00).

 

 

 

▲ 비로소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 조금 진행하다가 내려다 본 간월재와

간월산, 간월서봉 라인과

맨 뒤로 문바위 ~ 사자바위봉 ~ 운문산 ~ 가지산 능선길을 이어봅니다.

 

 

▲ 이제서야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사자평뒤로 문수봉과 재약산, 사자봉이 눈에 들어오네요.

 

 

▲ 이번에는 재약 8봉 라인을 제대로 그려봅니다.

 

 

▲ 신불서릉쪽은 아직도 한 겨울 분위기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는데 가능한 암릉을 따릅니다.

 우측으로 확인되는 신불산 정상쪽에서

여름이 되면 하산하고 싶었던 포인트에

얼음이 얼어있는 부분이 확인됩니다.

 

 

▲ 조금전에 진행했던 신불공룡의 등짝과

신불산 정상 전경입니다.

 

 

▲ 다음 암릉에서 바라 본 동일한 포인트 풍경인데

엄청 가파르네요.

물론 찍기 나름이지만요. ㅎㅎ

 

 

▲ 다시 한 번 신불공룡 능선뒤로

문수산과 남암산 풍경도 덤으로 그려봅니다.

 

 

잠시 후, 쉼터 전망데크 위치에 도착합니다.(12:09).

 

 

 

▲ 내려다 본 간월재 풍경입니다.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산님들이 확인되네요.

가히 간월재 억새평원은 계절과 상관없이 장관입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능선길이 뚜렷하네요.

맨 뒤로 운문산과 가지산도 묵직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 간월공룡능선의 육중함도

신불공룡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 산허리를 싹둑 자른 임도길이 흉물스럽게 보일 뿐입니다.

그나마 요즘 차량통제를 해서 다행이라고 할까요?

 

 

▲ 임도와 임도사이로 왕봉골이 형성되지요.

그 뒤로 재약산과 사자봉이 광활한 사자평 위를 자리잡고 있군요.

 

 

▲ 보는 포인트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조금 더 내려서다가 다시 한 번 간월재 풍경을 담아봅니다.

일부 사람들은 하산을 하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 정상 포커스로 연거푸 찍어 본 간월재와 간월산 풍경입니다.

이런 풍경을 쉽게 접할때마다

울산에 살고 있다는 것이 뿌듯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간월공룡능선을 한 껏 당겨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육중함 그 자체군요.

 

 

▲ 잠시 후, 간월재에 도착합니다.(12:27).

간월재 이정석과 돌탑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쉼터 테이블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여기에도 하늘 억새길 안내도가 확인됩니다.

제가 이동한 경로의 일부가 억새바람길 구간이네요.

 

 

 

▲▼ 간월재에서 뒤돌아 본 방금 내려선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등로 풍경입니다.

이렇게 관리만 잘 된다면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절대 꿀리지 않을

멋진 억새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겁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간월산쪽 풍경도 미리 가늠해 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발품을 팝니다.

지금까지 걸은 거리도 만만찮아서인지

허벅지쪽이 묵직함이 전달되네요.

 

 

 

▲ 추모비가 위치한 포인트를 지나서 되돌아 본

간월재와 신불산쪽 풍경입니다.

 

 

▲ 신불공룡능선뒤로 문수산과 남암산을 가늠할 수 있구요.

 

 

▲ 발 아래로 꾸불꾸불 임도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 다시 한 번 간월재와 신불산 정상쪽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간월공룡의 중심부도 이렇게 확인해 봤습니다.

 

 

▲ 천길바위와 그 뒤로 밝얼산, 오두산과

맨 뒤로 문복산과 고헌산도 확인해 봅니다.

카메라로는 확인이 되지 않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단석산도 구분이 될 정도의

너무 깨끗한 조망권을 보여주는 날씨였습니다.

 

 

▲ 밝얼산과 고헌산 정상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네요.

 

 

▲ 그렇게 잠시 후,

우_┠_간월공룡 갈림길 위치에 올라섭니다.(12:44).

직진입니다.

 

 

 

▲▼ 조금 올라서다 다시 한 번 확인해 본

간월재와 신불산으로의 오름길을 담아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이 이동을 하였네요.

 

 

 

 

▲ 조금 더 올라서다 확인해 본

간월공룡능선의 백미구간입니다.

 

 

 

▲▼ 반대쪽으로 확인되는 억새가 넓게 분포된 간월재와

신불산 정상 및 공룡능선 풍경을 한 컷에 담아봅니다.

 

 

 

 

▲ 약 10여분만에 간월산(1,083.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2:56).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옆에 서 있는 부산 충렬고 학생중

유난히 눈에 띄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인증샷을 남깁니다.

 

 

 

▲▼ 물론 저도 이렇게 연속 두 컷 찍어서

나중에 카톡으로 보내줬습니다.

현빈아!! 간월산 기를 듬뿍 받았으니

공무 재미있게 하거라.....

 

 

 

 

그리고, 배내봉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충렬고에서 단체로 수련회를 왔다고 하네요.

젊음이 보기 좋긴 하네요.

 

간월산 정상아래 암봉전망 포인트에 자리를 잡습니다.(13:04).

그저 라면에 김치를 넣어 푹 삶은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푸짐함 그 자체입니다.

그 사이에 목이 마르다는 학생들이 물을 달라고 하네요.

두 친구에게는 어떻게 조금 나누어 주긴 했지만 더 이상은 어렵네요.

저도 갈 길이 멀기에 최소한의 물을 있어야 하기 떄문이지요.

이제 베낭에는 초콜릿밖에 없는데....

 

약 30여분간의 점심 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34).

 

 

 

▲ 출발하기 전에 주변풍경을 한 번 더 담았습니다.

간월공룡과 간월산 사이에 형성된 암릉구간입니다.

아마도 길이 있을 듯 싶은데....

 

 

▲ 작년 가을날 달스기와 둘이서 개고생하면서

이어갔던 천상골 풍경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측 암벽옆으로 지나갔었네요.

 

 

▲ 그리고, 곧 이어가게 될 배내봉까지의 능선길입니다.

 

 

배내봉과 능동산, 그 뒤로 낙동정맥길이

가지산과 쌀바위까지 이어지지요.

우측 맨 뒤에 위치한 뭉툭한 산이 문복산입니다.

 

 

▲ 이번에는 능동 2봉/능동산과

뒷쪽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담아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운문산과 가지산을 연계하여 걸어보지는 않았네요.

 

 

▲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나 조금 내려서면

우_┠_천상골 갈림길이 확인됩니다.(13:45).

작년에도 이 길로 내려서려고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눈에 띄길래 진입했었는데 엄청 개고생했습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누운 소나무 포토존 포인트입니다.

흔적사진만 남기고 진행합니다.

 

 

끝없이 올라오는 고교생들의 질문...

"정상까지 얼마 남았어요?"....

"물 먹을 수 있는곳은 있나요?".....

일일이 답하다가 보니 목이 아플 정도네요. ㅎㅎ

워낙 기온이 급상승해서인지

등로의 질퍽거림 정도가 엄청 심합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이동하면

좌/우_┾_왕봉골/천상골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13:56). 직진입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천길바위 전경입니다.

여차하면 하산할 수도 있기에 미리 확인해 봅니다.

 

 

▲ 발 아래로 등억온천지구와

멀리 좌 - 문수산, 우 - 남암산이 우뚝 쏟아있슴이 확인되네요.

 

 

▲ 얕은 오르막을 잠시 따르면

작년에 해돋이를 감상했었던 넓은 암반포인트에 도착합니다.

가장 먼저 조금전 제가 걸어왔던 등로롤 확인해 봅니다.

간월산으로의 오름짓이 상당하군요.

 

 

▲ 간월산과 신불산정상 좌측으로

간월공룡과 신불공룡능선이 나란히 이어가고 있네요.

 

 

 

▲▼ 간월산과 신불산정상 좌측으로

간월공룡과 신불공룡능선이 나란히 이어가고 있네요.

양쪽 공룡능선을 위주로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울퉁불퉁 육중한 남성미를 한 껏 뽐내는

신불과 간월공룡능선입니다.

 

 

 

 

▲ 간월산과 간월서봉도 한컷에 넣어봅니다.

 

 

▲ 간월서봉과 건너편에 위치한 재약산과 사자봉도

한 컷에 넣어 흔적을 남겼습니다.

우측끝에 위치한 심종태바위의 위용도

상당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 재약산쪽 마루금만 따로 엮어서

이렇게 연거푸 흔적을 남깁니다.

 

 

 

 

▲ 그리고, 곧바로 개념도상 912봉인

우_┠_천길바위 갈림길 정점입니다.(14:05). 직진입니다.

발 아래에 위치한 천길바위와

간월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확인됩니다.

 

 

▲ 천길바위를 한 껏 당겨서 흔적을 남깁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배내골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해 봅니다.

3시 30분 이천 출발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배내봉으로 갔다가

시간상황을 보고 하산포인트를 결정하기로 합니다.

 

 

 

 

▲▼ 그리고, 조금 전 이어왔던 간월산 정상부 아래로

천상골 계곡이 형성되어 있슴도 확인합니다.

여기에서 보니 육중함의 정도가

양쪽 공룡능선보다 천상골 좌측 암릉구간이 더 하군요.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바로 옆 전망 포인트에서 본 저승골과

채석장 위로 밝얼산과 가메봉이 확인되고

그 뒤로 고헌산과 치술령/국수봉까지 확인할 수 있네요.

 

 

▲ 여기에서 보니 2주전에 큰 화재가 났었던 흔적이

역력한 포인트가 확인됩니다.

 

 

▲ 금새 많이도 이동했네요.

저는 앞에 보이는 암릉 끝부분을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 조금 전 머물렀었던 912봉과

그 뒤로 신불공룡으로의 오름길 경사각을

제대로 가늠할 수 있는 능선길 분위기입니다.

 

 

▲ 제가 이어왔던 능선길을 그대로 그려봅니다.

 

 

▲ 잠시 후, 무명봉에 올라섭니다.(14:22).

곧 가게 될 배내봉 정상이 이제 멀지 않네요.

 

 

▲ 배내봉을 확인하는데 뒷편

좌측으로 가지산과 우측으로 쌀바위가 확인되네요.

 

 

▲ 능동 2봉/능동산과

그 뒤로 운문산도 질세라 육중미를 뽐내는 듯 하네요.

 

 

▲ 밝얼산과 가메봉, 그 뒤로 고헌산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조금 더 길을 이어가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배내봉까지 1.1 km는 안 되는 것 같은데....

 

 

▲ 이번에는 건너편에 위치한 재약산 마루금을 살펴보는데

역시나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심종태바위입니다.

 

 

▲ 능선길을 따르면서 바라다본 능동 2봉과

운문산 정상도 이렇게 확인해 봅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역시 거리가 잘 못 된 것 같은데요.

 

 

▲ 같은 포인트에서 제가 이동했던 경로를 제대로 훑어봅니다.

신불공룡뒤로 보이지 않는 자수정동굴까지의 거리를 감안했을 때

엄청 많이 걸었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잠시 후, 가게 될 배내봉 정상부도 확인해봅니다.

 

 

▲ 불과 채 5분이 걸리지 않아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배내봉(966.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4:49).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겨서 대문사진으로 채택합니다.

엄지를 치켜든 것은 의도된 것이 아닌데

묘하게 매칭이 되는군요.

 

 

▲ 배내봉 정상에서 되돌아 본

오늘 제가 걸어왔던 경로를 천천히 이어봅니다.

 

 

▲ 그리고, 뒤돌아서서 재약 8봉 능선길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 능동산과 능동 2봉,

그 뒤로 북암산 ~ 문바위 ~ 운문산과

좌측 맨 뒤로 청도 화악산까지

희미하게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 능동산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느낌의

낙동정맥길이 가지산까지 쏟구치네요.

 

 

▲ 그 가지산을 정점으로 영남알프스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예 버스가 지나갔다면 내친김에

오두산과 송곳산까지 들렀다 하산했을텐데....

 

 

 

▲ 잠시 후, 직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합니다.(15:03). 좌측입니다.

 

 

▲ 엄청나게 긴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다가

맞은편에 위치한 입석대 능선과

귀바위 ~ 운문령 ~ 학대산 ~ 문복산까지의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똑 같은 위치에서 올려다 본

가지서릉과 쌀바위로 나눠지는

가지산 정상의 위용이 엄청 돋보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약 15분여만에 우_┠_두번째 오두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5:17).

역시 직진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는

배내고개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22).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 34분(08:48 ~ 15:2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3분여 포함입니다.

 

 


아직 버스가 도착하려면 약 7 ~ 8분 정도 남았네요.

아주 적절하게 산행을 한 셈인가요?

헉~~~ 그란디 3시 40분이 되어서야

언양에서 배내골로 넘어가는 버스가 지나갑니다.

기사님께 수신호를 보냈더니 배내골 갔다고 되돌아온다고 하네요.

환장하겠네요.

초강력 울트라 햇볕의 심술에

무방비로 노출된 제 피부가 더 발갛게 익어갑니다.

거의 30여분을 기다린 오후 네시가 다 되어서야

배내골로 갔던 버스가 되돌아 옵니다.

산행보다 버스 기다리는게 진을 더 빼네요.

그냥 언양까지 가는게 나을뻔 했는데

좌석버스를 이용하려고 석남사에서 하차합니다.

오늘의 두번째 패착입니다.

방금 버스가 출발했네요.

더우기 다음 버스출발시간은 4시 30분이네요.

또다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집에 도착하면 거의 5시 30분이 넘을 것 같네요.

게다가 저녁에 남봉상태방 모임에 가려면

시간적인 여유가 그리 없을 듯 싶네요.

언양을 들러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공업탑에 환승한다고 하차를 했지만

기다리는 106번 버스가 도착하려면 또 한 참입니다.

오늘 타임 스케쥴이 왜 이럴까요?

할 수 없이 남창행 버스로 환승했는데

환승허용시간이 지나서 버스요금을 또 낸 셈이 되었네요.

세번째 패착입니다.

삼일여고 버스정류장에 막 내리는데

건너편에서 106번 버스가 출발하네요.

 네번째 패착입니다.

오늘 버스와의 싸움에서는 완패입니다.

 

할 수 없이 터벅터벅 걸어서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 횡단보도를 지나 집으로 가는데

눈 앞에 펼쳐지는 샛노랑 개나리꽃이

네번의 패배를 깔끔하게 씻어주네요.

출퇴근하면서 눈으로 보기만 하고

지나쳤던 개나리꽃의 흔적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하마터면 올 봄 개나리꽃 흔적을 남기지 못 할 뻔 했네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옵니다.(17:39).

씻고 사진크기 축소하고 있는데

돌쇠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집앞이라고 하네요.

달동에서 소고기 모듬 안주로

소주를 연거푸 마구 쓰러 뜨린다음

집으로 돌아와서 뻗었습니다.

원래는 내일도 휴가를 냈었는데

출근을 해야 할 것 같네요.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시작되는 포인트 직전에서 본

가야 할 신불공룡능선 전경입니다.

아직 갈길이 까마득합니다.

 

 

▲ 신불공룡능선과 우측의 간월공룡 및

간월산도 미리 가늠해 봅니다.

 

 

▲ 태글바위를 배경으로 셀카를 남겨봅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태글바위일까요?

제 눈에는 거대한 물고기가 입을 벌린 것 같기도 하고

두꺼비 머리 형상인 것 같이 보이는데요....

 

 

▲ 신불산 새천년 빗돌을 배경으로도 셀카놀이를 합니다.

 

 

▲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신불평원과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의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신불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연거푸 셀카놀이를 즐겼습니다.

 

 

 

 

▲ 파래소폭포 갈림길옆 전망데크 한 켠에 앉아서

이렇게 소주 한 잔 마시면서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 간월재에서도 돌탑과 이정석을 배경으로

셀카 흔적을 남겼구요.

 

 

 

▲▼ 간월산 정상에서는

부산 충렬고 1학년인 현빈이라는 학생과

서로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를 하였습니다.

 

 

 

 

▲ 간월산 바로 아래 전망대에 등산화까지 벗어놓고

아주 편안하게 라면에 신김치를 넣어

푹 끓여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 배내봉에서의 마지막 셀카 흔적사진을

남긴다음 배내고개로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