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남봉상태방

[영알능동]130211_능동산_13013_735번째_계사년 구정 설연휴를 맞아 근교산 탐방 제 3탄!! 오랫만에 입석대능선과 능동산을 몸풀기삼아 가볍게 돌아보다... !!!!

뺀돌이아빠 2013. 2. 15. 16:1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7) ~ 석남터널 상가(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주차장(08:45) ~ 입석대능선 들머리 포인트(08:54) ~ 첫번째 암봉 전망 포인트(09:00) ~ 입석대(09:14) ~ 소나무 암봉 위치(09:44) ~ 돌탑위치_813 봉(09:54) ~ 소나무_포토존(10:12) ~ 813봉_삼각점 2개 포인트(10:15) ~ 나무계단 입구(10:29) ~ 직_┝_배내고개 갈림길 이정표 위치(10:38)_우측 ~ 능동산(981.0 m) 정상(10:43)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13) ~ 배내고개 갈림길 회귀(11:18) ~ 나무계단 입구 회귀(11:25) ~ 813봉_삼각점 포인트 회귀(11:38) ~ 돌탑봉 회귀(11:57) ~ 직_┝_가지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12:11)_우측 ~ 영천상회 원점회귀_산행종료(12:20) ~ 뒷풀이후 귀가(15:29)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35분(08:45 ~ 12:20),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5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3,821 걸음 - 8.98 km]

 

[날씨 : 일기예보가 최근들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응달을 지날때 골바람과 함께 맞닥드렸을때는 엄청 춥네.... 낮으로 갈수록 기온이 올라가면서 등로주변은 온통 질퍽거림일세... 시나브로 봄이 오는가보다.. ..]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설연휴 마지막날이다. 집에 쉬어도 될법한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과 함께 암릉미를 맘껏 즐길수 있는 입석대능선을 지나 능동산까지 가뿐하게 한바퀴 돌아 내려서다......!!.......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설날이 되기전에 근교산 탐방을 두차례 한 후에

방어진 본가로 들어간 시간이 오후 네시경입니다.

방어진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혹시나 싶어 말태에게 전화를 넣었더니 얼굴 보자고 하네요.

누구를 만나는지는 얘기는 않구요.

다섯시가 넘어서 전화가 오네요.

한 잔 하자구요. 그래서 나갔지요.

그리고, 알콜을 마구 들이 부었지요.

아침부터 마신 알콜이 축적되어

몸은 거의 만신창이가 되었네요.

영동이가 챙겨준 무공해 딸기를 챙겨서 일찌감치 퇴청합니다.

본가에 돌아오자마자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눈을 뜨니 새벽 세시네요. 헐~~~

설날 하루는 웬 종일 방콕입니다.

저녁늦게 처가집으로 가서 저녁 잘 얻어먹고

처남들과 값비싼 고량주를 마시고

취한김에 또 잠을 잤습니다.

평소같으면 제가 마눌님보고 집에가자고 했을텐데

이번에는 마눌님이 기다리다 지쳐 집으로 가자고 하네요.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는군요. ㅎㅎ

그렇게 연사흘 알콜과 너무 친하게 지낸탓인지

컨디션이 엉망입니다.

남봉상태방 맏형인 남행과 산행약속이 되어 있는것을

한 번 더 확인한 다음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 8시까지 저희 집으로 오기로 합니다.

베낭을 다 꾸려놓고 다른날과 같이

컴퓨터와 한참이나 씨름을 하고 있으니

남행께서 전화를 하셨네요.

남창 사택을 출발한다구요.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남행께서 도착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7:57).

운전대를 건네받아 남부순환도로를 거쳐

신복로터리에서 정상주용 소주 한 병을 챙겨서

24번 국도를 시원하게 달려갑니다.

오늘도 풍경감상 제대로 할 것 같은 느낌이 확 옵니다.

석남사를 지나 석남터널 입구의

공동상가(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08:45).

 

 

 

▲ 능동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따스한 봄날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 개념도는 작년 이맘때 진행했던 코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그대로 인용합니다.

 

 

올라왔던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햇볕이 완전히 차단된 영향인지

녹지않은 얼음이 곳곳에 산재해 있군요.

발로 뻥뻥 차면서 이동합니다.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입석대 능선 들머리에 도착을 합니다.(08:54).

 

 

 

 

▲▼ 오늘 같이 산행을 한 남행을 들머리에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빵모자를 쓴 모습이 귀엽네요. ㅎㅎ

 

 

 

 

초반부터 된비알 오름길을 따릅니다.

불과 5분여만에 입석대능선의

첫번째 암봉전망대에 올라섭니다.(09:00).

 

 

 

 

▲▼ 역시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 두 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 본 舊 울밀선 꼬불길과

배내고개까지 이어지는 지방도로쪽을 먼저 살펴봅니다.

 

 

▲ 뒤돌아보면 24번 국도뒤로

고헌산 마루금이 우뚝 쏟은 상태에서

쭈~욱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네요.

 

 

▲ 조금전에 주차를 한 상가뒤로

가지산 중봉과 정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쌀바위까지 넣어서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기암입니다.

정상등로를 버리고 직등할 수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오늘의 첫번째 단체사진을 찍어보지만

역광이라 시커멓게 나왔네요.

 

 

▲ 할 수 없이 방향을 바꾸어서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을 남겼습니다.

 깨끗하게 나왔네요.

 

 

▲ 찍는김에 오늘의 두번째

단체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송곳산 마루금부터 살펴봅니다.

 조만간 한 번 다녀와야겠네요.

 자꾸만 눈에 밟히는 것을 보니....

 

 

▲ 이번에는 오두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이어갈 수 있는 코스중 하나입니다.

 

 

▲ 이번에는 잠시 후, 우리가 올라서게 될

우측의 능동산을 미리 가늠해 봅니다.

 

 

 

▲▼ 한참이나 풍경감상을 한 다음에

직등한 또 다른 암봉위에 남행을 세워놓고

능동산을 배경으로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이 양반! 아까 첫번째 암봉전망대에서부터

연거푸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코스를 이제야 데리고 왔냐면서요.. ㅎㅎ

 

 

 

 

 

▲▼▼▼ 비로소 입석대가 눈 앞에 다가섭니다.(09:14).

작년 이맘때 찿은 후 처음이네요.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것과는 완전히 판이하게 굉장히 우람합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뭐! 제 눈에 안경이라고 해도 할 수 없구요.

 

 

 

▲ 먼저 입석대를 배경으로 놓고 남행의 인증샷부터 남깁니다.

 

 

▲ 그리고,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인증샷을 남기긴 했는데

우째 머리부분이 짤려 버렸습니다.

 

 

▲ 가까이에서 확인해 본 입석대입니다.

 

 

 

▲▼ 넘어져있는 저 커다란 파편들도

 원래 입석대의 일부였겠네요.

세월이 지나면 조금씩 분리될 것 같은

분위기가 확 전해옵니다.

 

 

 

 

한 참 동안이나 입석대 주변을 멤돌았네요.

발걸음을 옮깁니다.

잠시 앉아서 남행께서 준비해 온

유자차를 나눠 마시면서

세월아~ 네월아~ 풍류를 즐깁니다.

 

 

 

▲ 그리고, 다시 올라선 소나무 암봉 위치입니다.(09:44).

역시 남행을 세워놓고 입석대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 컷을 가볍게 날립니다.

 

 

▲ 잠시후, 올라서게 될 또다름 암봉입니다.

 

 

▲ 암봉위에 살짝 앉아있는

 앙증맞은 물고기 모양의 기암흔적입니다.

 

 

 

▲▼ 제가 알고있는 포토존에 남행을 앉혀놓고

도를 닦는 모습을 시켜놓고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세워놓고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이제 머리위로 보이는 저 암봉을 지나게 되면

돌탑봉에 올라서게 되는 셈입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 뒤돌아본 조금전 지나왔던 입석대 능선입니다.

 

 

▲ 입석대 부분만 줌-인해 봅니다.

이렇게 보니 입석대보다

그 옆에 위치한 암봉이 더 웅장하고 큰 것 같네요.

 

 

약 10여분을 꾸준히 올라서니

비로소 813_돌탑봉_좌_T_가지산 정상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09:54).

좌측입니다.

 

 

 

▲ 엊그제 올랐었던 백운산이 우측에 자리잡고 있고

좌측으로 재약산 사자봉 마루금과

맨 뒤로 구천(영)산 마루금도 조망해 봅니다.

 

 

▲ 이렇게 보니 백운산 암릉이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케이블카 탑승장뒤로 사자봉과 상투봉 능선을 감상해 봅니다.

시원하게 쭈~욱 뻗었네요.

 

 

▲ 약 15분 정도 얕은 부침이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좌측에 이렇게 삼각점이 확인됩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소나무 포토존입니다.(10:12).

남행을 앉혀놓고 흔적사진을 남기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 곧바로 이어지는 또 다른 813봉인

삼각점 두개가 위치한 포인트입니다.(10:15).

 

 

 

 

 

 

▲ 다시 한 번 정면에 보이는 쇠점골과

 백운산 마루금을 담아 봅니다.

 

 

▲ 백운산만 따로 당겨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 사자봉과 구천산/정각산이 도래재를 중앙에 놓고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다시 능선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이어가면

나무계단 입구까지 당도하게 됩니다.(10:29).

꾸준한 오름길입니다.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직_┝_배내고개 갈림길입니다.(10:38). 우측입니다.

 

 

 

▲ 먼저 우리가 이어왔던 능선길과

우측으로 입석대 능선부터 복기해 봅니다.

 

 

▲ 우측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오두산에서 송곳산으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능선길 뒤로

고헌산 마루금도 확인해 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배내봉까지의 오름길과

배내봉 정상부도 조망해 봅니다.

 

 

▲ 배내봉과 맨 우측으로 간월산과 신불산 풍경도 가늠이 되는군요.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하구요.

 

 

 

▲▼ 잠시 후, 능동산(981.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0:43).

맨 먼저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오늘의 대문사진을 연거푸 찍었습니다.

 

 

 

 

▲ 그리고, 능동산 정상석 흔적을 남겼습니다.

 

 

▲ 능동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간월서봉과

간월산 뒤로 신불산과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의 능선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 정상주를 마실 포인트를 찿아보지만 마땅찮네요.

그렇다고 쇠점골 약수터까지 내려설수는 없기에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서다 확인해 본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입니다.

 

 

▲ 정상 바로 아래쪽에 쉼터 포인트가 확인됩니다.

제사상에 올렸던 생선과 선적을 살짝 데쳐서 안주삼아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들이킵니다.

짧은 정상주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1:13).

 

 

▲ 출발하면서 확인한 능동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능동산 정상에 위치한 돌탑도 이렇게 확인하구요.

 

 

▲ 가깝게 파래소폭포 상단에 위치한 공비지휘소 포인트인 팔각정과

그 뒤로 죽바우등 ~ 시살등 ~ 오룡산까지의 마루금,

그 뒤로 풍차가 확인되는 에덴밸리와 토곡산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코끼리봉과 재약봉도 확인됩니다.

 

 

▲ 약간 더 당겨서 찍어보면 더 뚜렷하게

오룡산 ~ 염수봉 ~ 뒷삐알산 ~ 토곡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까이 보이는 심종태바위 능선 뒤로

재약산 수미봉과 반시계 방향으로

향로산까지 마루금이 이어짐이 확인됩니다.

 

 

배내고개 갈림길에 회귀합니다.(11:18).

 

 

 

▲ 다시 한 번 배내고개에서 이어지는

배내봉까지의 오름길 흔적을 남겨봅니다.

 

 

▲ 오두산에서 송곳산까지 이어지는 능선뒤로

고헌산 풍경그림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금새 나무계단 입구까지 회귀합니다.(11:25).

아까 오름길보다는 걸음걸이가 빠르네요.

10여분 가까이 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두 개 위치한 포인트까지 회귀합니다.(11:38).

 

 

 

▲ 다시 한 번 중봉과 가지산,

우측의 쌀바위까지 조망해 봅니다.

 

 

▲ 쌀바위는 아무리 봐도 거북이가 기어가는 형상입니다.

 

 

▲ 이번에는 우측 상운산과 귀바위까지 넣어서

흔적사진 남기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거의 20여분 정도 꾸준히 능선길을 이어가면

돌탑봉까지 회귀하게 됩니다.(11:57).

이미 등로는 많이 질퍽해진 상태입니다.

 

 

 

▲ 약 15분여 가까이 더 진행하면

직_┝_가지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2:11). 우측입니다.

 

 

▲ 이 위치에서 올려다 본 가지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 나무계단 오름길 포인트가 유난히 하얗게 드러나네요.

중봉이 오히려 가지산 정상보다 더 높게 보이는군요.

 

 

곧, 석남터널 상가 주차장에 내려서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2:20).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35분(08:45 ~ 12:20),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50분여 포함입니다.

 

 

 

 

 

 

▲ 영천상회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합니다.

안주는 두부김치입니다.

칼국수 한 그릇 시켜서 두 그릇으로 나눠

점심까지 깔끔하게 해결합니다.

 

 

 

그리고, 무거동으로 이동하여

짧은 당구 뒷풀이까지 끝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5:29).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입석대를 배경으로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 능동산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소나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한 남행입니다.

 

 

▲ 저도 엉거주춤 포즈를 취했습니다.

 

 

▲ 뒷풀이 안주인 두부김치입니다.

 

 

▲ 이렇게 칼국수도 깔끔하게 한 그릇 해결합니다.

맛!! 끝내줍니다.

 

 

▲ 간단하게 소주 두 병 깔끔하게 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