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대운산군]130106_대추남만디_대운산_상대봉_2봉_1봉_13003_725째_오랫만에 내 마음의 안식처인 대운산을 찿다. 서창출발 대운산의 모든 봉우리를 한 바퀴!!!

뺀돌이아빠 2013. 1. 7. 17:2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8) ~ 편들마을(양산시 웅상읍/울주군 온양읍) 버스정류장(08:23) ~ 대동아파트 205동 옆 들머리(08:33) ~ 119 구조목-대운산 2-3 위치(08:48) ~ 좌_┦_북부마을회관 갈림길 이정표 위치(08:51)_직진 ~ 119 구조목-대운산 2-6 위치_우_Y_삼호리 갈림길(08:58)_좌측 ~ 119 구조목-대운산 2-8 위치_우_Y_삼호리 갈림길(09:06)_좌측 ~ 된비알 오름길후 안부 위치(09:22) ~ 암봉전망 포인트(09:33) ~ 대추남만디(634.0 m) 정상(09:38) ~ 정상주로 맥주 한 캔 휴식후 출발(10:05) ~ 우_Y_시명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10:11)_좌측 ~ 임도끝지점_119 구조목-2-19포인트(10:16) ~ 범솔밭삼거리_우_Y_명동/시명사 갈림길(10:24)_좌측 ~ 헬기장_방화선길 끝(10:43) ~ 대운산(742.0 m) 정상(10:46) ~ 헬기장 회귀(10:58) ~ 우_┞_도통골 갈림길 안부(11:09)_직진 ~ 철쭉제단_직_┥_2봉 갈림길(11:14)_좌측 ~ 상대봉(668.0 m) 정상(11:17) ~ 좌_┦_대운산 자연농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11:29)_직진 ~ 우_┞_2봉 우회길 이정표 위치(11:32)_직진 ~ 대운산 2봉(670.0 m) 정상(11:46) ~ 급경사 내리막후 안부 위치(11:57) ~ 대운산 1봉(585.0 m) 정상(12:02) ~ 점심휴식후 출발(12:35) ~ 굴바위 이정표 위치(12:48) ~ 급경사 내리막후 넓은 공터 위치(13:04) ~ 좌측_암자인가?(13:21) ~ 우_┞_사유지 철문 위치(13:34)_직진 ~ 상대노인정_산행종료(13:44) ~ 집(14:50)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21분(08:23 ~ 13:44),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3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8,327 걸음 - 11.91 km]

 

[날씨 : 출발할때는 북사면이라서 그런지 매서운 바람이 불어치더니 대추남만디를 지나면서 완연한 봄날씨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교 대부분의 산들의 풍경감상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아주 멋진 날씨가 이어졌다.....ㅎㅎ....]

 

[산행 참석인원 : 나홀로 산행(계사년 시작한지 6일만에 3일을 산을 찿았네. 전날 심설산행의 휴유증이 남아있었는지 아침에 몸을 일으키기가 많이 버거워서 하루 쉴까? 생각을 해 보지만 과감하게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서 내 산행의 안식처인 대운산을 향해 무작정 떠났다.... 참 좋다!!.......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문복산 눈 산행의 피로감과

과도한(?) 뒷풀이를 한 탓인지 온몸이 찌부등합니다.

생각같아서는 하루를 쉬어야겠다는 마음이 꿀뚝같은데

그 결과를 너무도 잘 알기에

과감하게 이불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어느산으로 갈까를 잠시 고민을 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도 모르게 가는 산이 있지요.

제게 처음 산을 맛보게 한

제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수년동안

묵묵히 해 준 대운산을 찿기로 합니다.

오늘은 동행이 없기에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네요.

물도 끓이고 마늘햄도 굽고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집을 나섭니다.(07:38).

어제 날씨하고 비교했을 때

많이 푸근함이 느껴집니다.

금새 106번 버스가 도착합니다.

공업탑에서 1127번 좌석버스로 환승하여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열심히 달려갑니다.

편들마을(양상시 웅상읍 삼호동 소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23).

 

 

 

▲ 작년 여름에 한 번 찿고 거의 6개월여만에

다시 찿은 대운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들머리는 서창쪽 대동아파트 205동 옆으로 선택하여

윗 개념도대로 진행해보려 했지만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개념도를 프린트하는데 먹통이라 개념도없이

산행을 이어간터라 어쩔수 없이

대운산 2봉과 1봉을 거쳐 상대마을로 하산하는

경로를 따랐습니다.

 

 

 

 

▲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교차로에 확인되는 상징탑인데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도로 좌측을 따라 이동을 하다가

동네 슈퍼에 들러 맥주 한 캔과 초콜렛 하나를 구입한 다음

음지여서인지 아직 얼어있는 도로길을 조심스럽게 올라서니

대동 APT 205동옆 들머리에 도착하게 됩니다.(08:33).

 

 

 

▲ 이렇게 대운산 등산안내도가 확인됩니다.

 

 

▲ 곧바로 올라서면 무덤이 위치한 포인트에서 올려다 본

오늘의 첫번째 목표지점인 대추남만디를 확인해 봅니다.

 

 

▲ 약 15분 정도 올라서면

119 구조목-애운산 2-3 포인트에 도착합니다.(08:48).

 

 

▲ 이런 숲길이 이어집니다.

 

 

▲ 금새 좌_┦_북부마을회관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입니다.(08:51). 직진합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 잠시 후, 119 구조목-2-6 포인트_

우_Y_삼호동 갈림길 위치입니다.(08:58). 좌측입니다.

 

 

▲ 다시 한 번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119 구조목-2-6 포인트_우_Y_삼호동 갈림길 위치입니다.(09:06).

역시 좌측입니다.

 

 

조금전의 은근한 된비알길에 비해 많이 빡쎄집니다.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는데

발 아래 숨어있는 얼어있는 포인트 때문에

발걸음을 옮기기가 많이 버겁군요.

약 15분여만에 된비알오름길후 안부 위치에 도달합니다.(09:22).

숨만 고르고 출발합니다.

다시 꾸준하게 된비알길을 10여분 정도 따르면

거대 암봉 전망포인트가 나타납니다.(09:33).

 

 

 

▲ 정면으로 보이는 정족산과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한피기고개 ~ 죽바우등 ~ 영축산 ~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맨 뒤로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능선길이 뚜렷하게 조망이 되는군요.

 

 

▲ 좌측으로 조금 눈을 돌려보면

원적봉과 천성산 마루금이

쭈~욱 이어짐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 전체로 확대하여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겨봅니다.

맨 뒷 능선 좌측이 오룡산이고

맨 우측이 고헌산입니다.

가늠이 되십니까?

 

 

▲ 다시 한 번 정족산 뒤로

영축산, 신불산, 가지산을 한 컷에 넣어 확인합니다.

 

 

▲ 이번에는 가지산, 상운산, 고헌산도 확인해 보구요.

가운데 움푹 꺼진 포인트가

전날 용팔이와 남행께서 하산한 운문령이지요.

 

 

▲ 발 아래로 울산 CC 전경도 확인되네요.

 

 

▲ 그 위에 더 큰 암봉 전망대가 기다립니다.

다시 한 번 건너편 풍경을 감상합니다.

하늘릿지와 연결되는 원적봉 정상과

가운데 가장 높은 천성산 1봉과

우측으로 천성산 2봉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역시 고헌산 정상쪽로 쭈~욱 당겨서 확인해 봅니다.

 

 

▲ 완전히 펼쳐놓은 영알 마루금 풍경입니다.

제 눈에는 유독 신불산만 확인되네요.

왤까요? 저도 모릅니다.

 

 

▲ 우측으로 잠시 눈을 돌려보면 배읍봉과

그 뒤로 웅촌의 운암산과 남암산, 문수산이

나란히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잠시후, 대추남만디(634.0 m) 정상에 올라섭니다.(09:38).

새로 생긴 정상석이 박혀있네요.

 

 

▲ 전날 문복산과 마찬가지로 대추남만디 정상목은

이정표에 기대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네요.

 

 

▲ 대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입니다.

재작년에 불이 난 다음

양산시에서 방화선으로 산 허리를 싹둑 잘라 놓았네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까지 이어지더구만요.

 

 

▲ 대추남만디에서 바라 본 시명산 정상쪽입니다.

가운데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포인트가 시명산입니다.

그 좌측 건너편 봉우리가 불광산이 되겠네요.

 

 

▲ 시명산에서 우측 명곡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혹시 저쪽으로 하산할 가능성도 있기에 흔적을 남기는데

멀리 해운대 장산과

철탑으로 가늠할 수 있는 금련산과 황령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대추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대추남만디 이정목을 배경으로도 흔적사진을 남겼구요.

 

 

▲ 그리고, 대추남만디 정상에서 둘러보는

풍경감상 시간입니다.

맨 먼저 확인되는 것이 건너편에 위치한

원적봉과 천성산 마루금인데 눈이 제법 쌓였네요.

우측 살짝 머리를 내 민 포인트가 천성공룡의 등짝이고

그 뒤는 오룡산 정상입니다.

 

 

▲ 이렇게 보니 확실하네요.

영산대학교 뒤로 주남고개 능선길이 이어지고

좌측 천성공룡 등짝과 우측 정족산이 확인됩니다.

맨 뒤로 오룡산과 한피기고개, 죽바우등, 영축산이

쭈욱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이번에는 정족산 뒤로

영축산 ~ 신불평원 ~ 신불산 마루금과

우측 뒷편으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마루금도 확인됩니다.

그냥 방 구석에 쳐박혀 있었다면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이지요.

 

 

그제서야 바람을 피해 마늘햄을 안주로

정상주로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비로소 아이젠을 착용하고 출발합니다.(10:05).

 

 

 

▲ 출발하면서 확인한 뾰족 쏟아올라 있는 고당봉을 정점으로

부산 금정산의 유수한 봉우리들도 확인하였습니다.

 

 

▲ 잠시 내려서면 119 구조목-대운산 2-14 포인트를 확인하고 지나갑니다.

이 포인트가 대운산 정상까지 딱 중간 포인트네요.

 

 

▲ 금새 우_Y_시명사 갈림길이 위치한 안부입니다.(10:11). 좌측입니다.

 

 

▲ 약 5분 정도 잰걸음으로 내려서니

임도 끝 지점을 만나게 됩니다.(10:16).

 

 

▲ 그 옆에는 이렇게 119 구조목-대운산 2-19 포인트가 확인되구요.

 

 

▲ 아이젠을 착용한터라 발걸음이 거침이 없습니다.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내려선 범솔밭삼거리_

우_Y_명동/시명사 갈림길을 만납니다.(10:24). 좌측입니다.

 

 

▲ 해발 571 m까지 떨어졌네요.

 

 

▲ 범솔밭 삼거리인 것은 이 표시를 보고 알았구요.

 

 

▲ 본격적인 방화선길이 이어지네요.

하지만 저는 방화선을 따르지 않고

좌측으로 난 등로를 따랐습니다.

 

 

몇 차례 임도길과 만날때마다 가로질러

산길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오름길만 남은셈인가요?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헬기장 직전의 암봉전망대로 잠시 내려섭니다.

아까 머물렀던 대추남만디 정상뒤로

천성산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네요.

저 방화선길의 끝은 웅상읍 어드메쯤이겠지요?

 

 

▲ 이번에는 흉물(?)스런 방화선길을 짤라내고

다시 흔적을 남기니 아주 멋진 산 풍경그림이 그려집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정산 고당봉쪽 마루금입니다.

 

 

▲ 이쪽은 대운산 정상입니다.

나무사이로 확인되는 전망바위쉼터도 가늠이 되네요.

 

 

▲ 헬기장 직전에 위치한

용당으로 갈라지는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새롭게 단장된 이정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곧, 헬기장에 도착합니다.(10:43).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섭니다.

 

 

▲ 잠시 후, 대운산(742.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46).

정상석에는 다른 산님들이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그 옆에 위치한 삼각점부터 확인합니다.

 

 

▲ 울타리 넘어 삼각점 안내문도 확인합니다.

 

 

▲ 잠시 산님들이 쉬는 사이에

자동촬영모드로 정상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정상석 방향을 좌측으로 45도 정도 틀었다면

역광도 피하고 좋은텐데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금새 헬기장으로 회귀합니다.(10:58).

2봉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잠시 후, 좌측으로 용당갈림길 이정표가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완만한 내리막길이지만 등로 곳곳이 얼어있어서

 조심스럽게 이동해야 합니다.

 

 

 

▲ 약 10여분만에 우_┞_도통골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09). 직진합니다.

 

 

철쭉(?) 터널을 통과하면

철쭉제 행사장_직_┥_대운산 2봉 갈림길입니다.(11:14). 좌측입니다.

 

 

 

▲ 이렇게 상대봉과 약수터로 가는 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금새 상대봉(668.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17).

그런데, 맞은편 천성산쪽에서

검은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육안으로 봐서는 산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소주공단 부근에 화재가 발생한 것 같네요.

 

 

▲ 그리고, 상대봉 정상석부터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상대봉 뒷쪽에 표기된

6천회 산행기념으로 세워놓은 정상석입니다.

지난 번 올랐을 때도 의문을 가졌던 산행횟수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산행횟수가 아니고

정상확인 횟수인 것 같은데..

저로서는 알 수는 없네요.

 

 

▲ 역시 자동촬영모드로

상대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이후, 왔던길로 되돌아서야 했었는데

대운고개쪽으로 이동하다가

약수터에 들를 요량으로 잠깐 진행하지만

어렵쇼~~ 경사각도가 영 아닙니다.

무작정 우측으로 질러 이동합니다.

 

 

 

▲ 잠시 후, 철쭉행사장으로 돌아와 등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좌_┦_대운산 자연농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29). 직진합니다.

 

 

▲ 그리고, 곧, 우_┞_내원암/2봉 우회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32). 직진합니다.

 

 

나무계단길이 쭈~ 욱 이어집니다.

나무계단을 따라 7부 능선까지 올라서면

거대 암봉전망 포인트가 나옵니다.

 

 

 

▲ 조금 전 머물렀던 상대봉 정상쪽을 확인해 봅니다.

 

 

▲ 그리고, 우측아래 배읍봉과

울산 CC 뒤로 정족산이 확인되는데

아까 상대봉에서 봤었던 검은 연기가

좌측으로 이동하고 있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맨 뒤에 자리잡은 영축산과 신불산은

꿋꿋하게 자기 진면목을 자랑하고 있네요.

 

 

▲ 우측으로 조금 더 눈길을 돌려보면

영축산 ~ 신불산 능선과

그 뒤로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능선길이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봅니다.

이번에는 앞쪽 웅촌의 운암산과 일직선으로

고헌산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조금 더 우측으로 앵글을 돌립니다.

문수산과 남암산이 오버랩되는데

역시 높이는 문수산이 높군요.

그 뒤로 희미하게 무학산과 국수봉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잠시 후, 대운산 제 2봉(670.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46).

먼저 이정표부터 확인합니다.

 

 

▲ 그리고, 대운산 제 2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정상석을 배경으로 정상 인증샷도 남겼구요.

 

 

▲ 그리고,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조금전에 머물렀던 대운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눈이 제법 많이 쌓였슴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상대봉과 가운데 낮게 대추남만디가 확인되는데

원적봉과 같은 라인상에 아까 검게 올랐던

연기가 퍼지면서 층을 이루고 있네요.

 

 

▲ 이쪽은 남창읍내 풍경입니다.

 

 

▲ 화장산뒤로 회야댐도 가늠할 수 있었구요.

 

 

▲ 발 아래로 암봉 세개가 나란히 이어지는 포인트가

대운산 제 1봉 정상옆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그 우측으로는 석유화학콤플랙스도 확인되네요.

 

 

▲ 더 우측으로는 덕신과

그 뒤로 온산국가산업단지 전경도 확인할 수가 있네요.

 

 

▲ 비록 뿌옇지만 서생쪽 간절곶과

그 우측으로 고리 원자력 발전소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이쪽은 남창의 미도파 뒷산에서

서생으로 넘어가는 만디위에 자리잡은

배농장이 많은 동네인데

거의 10여년전 두번째 산행때 길을 잃고 헤멜 때

지나갔던 포인트입니다.

 

 

▲ 이번에는 맨뒤로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최대한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우측으로도 가지산과 쌀바위도 선명하게 구분됩니다.

 

 

▲ 천성산쪽은 여전히 아까 피어올랐던

검은연기가 심술을 부리고 있네요.

 

 

그리고, 1봉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확인됩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내원암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이네요.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금새 내리막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1:57).

다시 은근한 오름길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이제 다리가 뭉쳐오는 것이

발걸음을 떼는것이 많이 버겁습니다.

 

 

 

▲ 약 5분 만에 대운산 제 1봉(585.0 m)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12:02).

옛날에는 노란색 표시판이 걸려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바위에 정상임을 알리는 표기를 누군가가 해 놓았군요.

 

 

▲ 역시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대운산 제 1봉에서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식사하기 아주 멋진 암봉전망대가 확인됩니다.

가장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산님들이 자리를 잡았고

그나마 조금 왼쪽에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가 확인됩니다.

자리를 잡습니다.

물론 별 거 없습니다.

김치를 곁들여 끓인 라면을 안주로 소주 한 병이 전부지요.

그래도 낭만이 있습니다.

그래서 홀로 산행이 더더욱 즐거운 이유입니다.

그리 길지 않았던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35).

 

 

 

▲ 떠나기전에 조금 전 머물렀던

대운산 2봉쪽 풍경을 먼저 느껴봅니다.

 

 

▲ 그리고 2봉 정상과

우측의 상대봉 정상부도 같이 확인해 봤습니다.

 

 

 

▲▼ 발 아래로는 아마도 아까 2봉에서 1봉으로 내려서자마자

확인되었던 갈림길에서 내원암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선명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가까이 2봉 뒤로 멀리 기장의 달음산도

희미하게 조망이 됩니다.

달음산 우측 앞은 석음덤산과

해운대 CC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2봉에서 상대 제 3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그 뒤로 울산 ~ 해운대 고속도로도 확인됩니다.

 

이후, 또다시 급경사 내리막길이 기다립니다.

하지만 고도가 점점 낮아져서인지

낙옆속 얼었던 포인트들이 현저하게 줄어 드네요.

 

 

 

▲ 10여분 넘게 꾸준히 내려서면

굴바위 이정표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2:48).

 

 

▲ 짧은 밧줄이 걸려있지만 그냥 내려섭니다.

 

 

그리고, 주변에 굴바위인듯 한 포인트를 물색해 봅니다.

옅은 흔적이 확인되네요.

봄에나 한 번 찿아야겠네요.

금새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직진하면

늘 진행했었던 운화리 성지쪽으로 가는 길인데

이번에는 우측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거대암봉 아래에서 아이젠을 풀어서

흙만 대충 털어서 케이스에 집어넣고 이동합니다.

우측으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들려서

궁금했지만 무시하고 내려서는데

우와~~ 여기도 초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리네요.

 

 

 

▲ 약 15분 정도 꾸준히 미끄럼을 조심해 가면서 내려서니

이렇게 나무 한 그루가 자리잡은 넓은 공터에 내려서게 됩니다.(13:04).

 

 

이제 등로가 엄청 완만해지면서 넓어집니다.

부담없이 걸었습니다.

 

 

 

▲ 약 10분 정도 내려서니

이렇게 물이 흐르는 포인트가 확인되네요.

아까 흙만 털었던 아이젠을 꺼내어 씻기로 합니다.

 

 

▲ 깔끔해 졌네요.

그런데.. 청소용 솔이 없어졌네요.

물속을 자세히 보니 보이네요.

 

 

▲ 약 5분 정도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임시 암자인 듯한 포인트도 지나게 됩니다.(13:21).

 

 

좌측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그리 넓지 않지만 저수지와 사방댐,

그 옆 주차공터에 차량 한 대가 확인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좌측으로 물소리가 크게 나길래

확인해 본 고드름 풍경입니다.

 

 

곧, 우_┞_사유지 철문을 지나게 됩니다.(13:34). 직진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제 1봉까지 거리가

표시된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잘 포장된 길을 따라 터벅터벅 걷습니다.

외딴집에 개 두마리가 엄청나게 짖어댑니다.

꼬리를 흔드는 것을 보니 사람이 반가운가 봅니다.

 

 

 

▲ 마을을 관통하면서 올려다 본

대운산 2봉과 1봉을 한 컷에 넣어 봅니다.

 

 

▲ 약 10여분 가까이 진행하면

이렇게 무너질 듯한 집도 지나칩니다.

 

 

▲ 그리고, 상대노인정에 도착합니다.

 

 

▲ 맞은편 버스정류장 옆에는

이렇게 온양읍 상대마을 유래에 대한

안내석이 확인되네요.

산행을 마칩니다.(13:44).

 

 

총 산행소요시간은 5시간 21분(08:23 ~ 13:44),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33분여 포함입니다.

 

 

 


때마침 노인정에서 할머니 한 분이 나오시길래

버스 시간을 여쭤봅니다.

매시간 정각에 지나간다고 하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시간을 보냅니다.

아니나다를까 남창쪽에서 마을버스가

상대 3 주차장으로 들어가네요.

 

 

 

 

 

▲ 그 사이에 대운천을 흐르는 분위기를 확인하는데

이제 막 겨울로 들어가는 절기임에도

제 눈에는 봄개울이 느껴집니다.

강아지풀만 있었으면

완벽한 봄 궁합을 표현했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잠시 후, 마을버스를 타고 남창에서 환승하여

일여고에 하차한 후,

다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14:50).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대추남만디 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에 위치한

웅상읍 풍경뒤로 원적봉과 천성산 1, 2봉을 확인해 봅니다.

 

 

▲ 중간라인의 꼭지점은 정족산이고

그 뒤로 영알의 무수한 고산준령들이 도열하고 있네요.

 

 

▲ 탑골 저수지와 배읍봉도 가늠할 수 있고

멀리 고헌산도 확인하였지요.

골프장 우측이 웅촌의 운암산이고

우측끝이 문수산입니다.

 

 

▲ 새로생긴 대추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대추남만디에서도 흔적사진을 남겼지요.

 

 

▲ 대추남만디아래 바람을 피해

마늘햄을 안주로 맥주 한 캔을 가뿐하게 비우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대운산 정상석입니다.

 

 

▲ 대운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셀카놀이를 하였습니다.

 

 

▲ 상대봉 정상에서도 마찬가집니다.

 

 

▲ 상대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겨 줬습니다.

 

 

▲ 대운산 제 2봉에서의 셀카 흔적입니다.

 

 

▲ 2봉 정상석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대운산 제 1봉 정상 흔적표시입니다.

 

 

▲ 이렇게 셀카놀이는

다섯번째 정상을 확인하면서 마무리됩니다.

 

 

▲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포인트에서

오늘의 점심 신선놀음의 메뉴들입니다.

 

 

▲ 김치까지 넣어서 푹 익히니 맛!! 끝내주네요.

 

 

▲ 식사휴식을 마치고 출발하면서

바라본 대운산 제 2봉쪽 풍경입니다.

 

 

▲ 2봉쪽에서 내원암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뚜렷하네요.

다음에는 저 길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 버스를 기다리면서

대운천의 봄개울 분위기를 느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