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개인산행 모음

[삼태지맥]130101_무룡산_13001_723번째_계사년 첫 산행지는 무룡산으로 해돋이가서 올해 소원빌고 매봉재쪽으로 간단하게 한 바퀴 돌아 내려오다... !!!!!

뺀돌이아빠 2013. 1. 5. 19:4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12) ~ 화봉교회(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주차장(05:44) ~ 회동저수지 지나 약수터 위치(05:50) ~ 돌빼기재(270.0 m) 이정석(06:06) ~ 돌탑안부(06:11) ~ 동화재_좌/우_╀_동화산/매봉재 갈림길 안부(06:22)_직진 ~ 서당골 계곡 접속(06:33) ~ 임도_좌_T_동대산 갈림길(06:50)_우측 ~ 미니공연장(06:57) ~ 해돋이 전망대(07:13) ~ 계사년 해돋이 감상후 출발(07:40) ~ 무룡산(452.0 m) 정상(07:44) ~ 약수터 안부(08:07) ~ 매봉재(08:18) ~ 좌_Y_효문운동장 갈림길 이정표 위치(08:24)_우측 ~ 돌빼기재 회귀(08:34) ~ 약수터 회귀(08:47) ~ 화봉교회 주차장 회귀_산행종료(08:53) ~ 집(09:22)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9분(05:44 ~ 08:53), 해돋이 풍경감상시간 약 27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4,219 걸음 - 9.24 km]

 

[날씨 : 날씨가 많이 추울거라고 했는데 게다가 구름이 많이 끼어서 계사년 해를 구름속에서 겨우 볼수 있을지 어떨지 모른다네... 하지만 바람도 잠잠하고 기온도 겨울같지 않아 해돋이도 잘 감상하고 소원까지 잘 빌었네..ㅎㅎ....]

 

[산행 참석인원 : 나홀로 산행(전날까지 연나흘을 산행하느라 심심이 거의 녹초가 될 지경이지만 계사년의 첫 해를 보고 소원을 빌러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는 무룡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근래 수 년간 새해 첫날 산행중 가장 편했던 산행이었다...ㅎㅎ .......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까지 1박 2일동안 충북 영동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산들을 찿아 임진년 마지막 산행을 갈무리하고

계사년 첫 산행은 해돋이 보러 가자고

남행을 회유해 보지만

남행 또한 연 몇일째 이어지는 산행이 버거웠는지

문수산에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문수산에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 뻔하기에 쉽사리 결정을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남행보고 따로 움직이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연 나흘 연속산행을 했기에 버거운것은

저도 마찬가지기에 어디로 가서

계사년 새해를 보고 소원을 빌어볼까를 고민합니다.

가능한 한 짧은 산행을 통한 해돋이 소원빌기후

집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는 무룡산을 찿기로 마음 먹습니다.

구미에서 내려와서 짧은 시간에

마신 알콜이 과했나 봅니다.

깜박 잠에 들었다가 깨어보니 밤 10시가 훌쩍 넘었네요.

그 이후부터 잠이 오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 알람을 맞춰놓고

임진년과 계사년을 이어주는 재야의 종소리까지 들은 이후에야

억지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집을 나섭니다.(05:12).

애마를 몰고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공항직전에서 화봉동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르지만

헐~~ 어떻게 가다보니 막다른 길이 앞을 가로막네요.

할 수 없이 네비양의 힘을 빌려

화봉교회(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05:44).

 

 

 

▲ 2013년 계사년의 첫 산행지는 무룡산입니다.

해돋이를 겸해서 찿았지요.

 

 

▲ 아주 간단하게 한바퀴 휘리릭 돌아 내려섰습니다.

 

 

▲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여 출발합니다.

무룡산 하늘문부터 통과합니다.

 

 

곧, 화동못을 지나면 약수터 위치입니다.(05:50).

주변이 깜깜합니다.

헤드렌턴을 착용하고 본격적인 오름길을 따릅니다.

 

 

 

▲ 한 구비 된비알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송정저수지 갈림길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 그리고, 돌빼기재에 도착합니다.(06:06).

이렇게 해발 270m 라고 표기되어 있는 이정석이 기다립니다.

곧, 또 다른 돌벽재 이정석도 확인하고 지나갑니다.

 

 

 

 

▲ 체육시설이 위치한 포인트

_우_Y_매봉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매봉재로 향하지만

저만 따로 무룡임도쪽을 택하여 진행하였지요.

 

 

등로 곳곳이 얼어있는 탓에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잠시 후, 돌탑안부인 용달골에 내려섭니다.(06:11).

 

 

몇몇 산님들께서 앞서 진행을 하는군요.

하지만 그 분들은 잠시후, 우측으로 진행을 하였지만

저만 홀로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 잠시 후, 동화재_좌/우_╀_동화산/매봉재 갈림길

안부에 올라섰습니다.(06:22). 직진합니다.

 

 

아까 내림길보다 더 미끄럽습니다.

밧줄과 나무에 의지하여 조심스럽게 내려서 보지만

결국 한 번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약 10여분만에 서당골과 만납니다.

어둡기 때문에 주변을 살펴볼 겨를이 없습니다.

곧장 직진하여 된비알길을 따릅니다.

 

 

 

▲ 거의 15분여를 쉬지 않고 올라서면

임도_좌_T_동대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06:50).

우측입니다.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전에 볼 수 없었던 우회길이 확인됩니다.

좌측으로 잠시 에둘러 진행하면

미니공연장 위치에 도착합니다.(06:57).

해뜨는 시간이 7시 30분이 넘는다고 했으니 여유가 있네요.

천천히 어둠속을 뚫고 올라서는데

여기에도 전에 볼 수 없었던 나무계단 구간이 확인됩니다.

꾸준히 약 15분 정도 올라서니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07:13).

생각했던 것보다는 바람이 강하지 않네요.

하지만 해뜨는 것을 보려면 시간이 남아있기에

베낭속에 들어있는 외투를 꺼내어 완전무장을 합니다.

 

 

 

▲ 그리고, 어둠속에 쌓여있는

정자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겨우 해안선만 가늠할 수 있네요.

 

 

▲ 방향을 약간 바꾸어 주전쪽 해안선도 가늠해 봅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채 10분이 지나지 않았는데

주변 분위기는 금새 밝아지네요.

 

 

 

▲ 다시 한 번 동일한 포인트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정자항도 뚜렷하네요.

 

 

 

▲▼▼▼▼▼▼▼▼▼▼▼▼▼▼▼▼▼▼ 그 사이에 해돋이를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네요.

7시 30분이 조금 넘자마자

계사년 첫 해가 살짝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거의 간절곶하고 비슷한 타이밍에 해가 뜨는 건가요?

연거푸 셧터를 눌러댑니다.

그 사이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어쩔수 없이 억새밭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점점 뚜렷해지는 계사년 새해입니다.

혼자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봅니다.

 

 

 

 

 

 

 

 

 

 

 

 

 

 

 

 

 

 

 

 

 

 

 

 

 

 

 

 

 

 

 

 

 

 

 

 

 

 

그리고, 무룡산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07:40).

대부분 사람들이 송신탑 좌측으로 이동을 하지만

저는 우측으로 에둘러 이동합니다.

 

 

 

▲ 곧, KBS 송신탑을 지나면서 계사년 새해 흔적을 남깁니다.

 

 

그리고, 무룡산(452.0 m) 정상에 올라섭니다.(07:44).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겨보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 묻혀서 기다릴 수 밖에 없네요.

 

 

 

▲ 그 짬을 이용하여 잠시 후, 이어가게 매봉재와

그 뒤로 울산 도심과 남암산/문수산도 조망해 봅니다.

 

 

▲ 이쪽은 마골산과 염포산을 지나

방어진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입니다.

 

 

▲ 사람이 잠시 없는틈을 이용하여

무룡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옆에 계신 분과 품앗이하여 남긴 계사년 첫 산행지인

무룡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무룡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치술령 마루금입니다.

그렇다면 그 앞은 천마산과 순금산이 이어지는 마루금이지요.

 

 

▲ 좌측으로 약간 눈길을 옮겨보면

국수봉과 옥녀봉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석유화학 공단은 계사년 새해 첫날도

끊임없이 가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남암산과 문수산 풍경을 담아봅니다.

울산도심과 두 산 사이에는

옅은 구름띠가 형성되어 있네요.

 

 

부지런히 내려서는데 등로속이 많이 얼어있습니다.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렇다면 아이젠을 착용하고 부지런히 내려섭니다.

 

 

 

▲ 그렇게 약수터 위치_좌/우_╀_舊31번국도/동대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내려섭니다.(08:07).

직진합니다.

 

 

▲ 매봉재로 올라서면서 확인한

무덤옆 호위무사인 소나무 흔적을 남겨봅니다.

 

 

▲ 무덤위치에서 되돌아 본

무룡산 정상부 풍경그림도 남겼습니다.

 

 

▲ 매봉재로 진행하면서

정면 현대자동차와 울산만을 건너

석유화학 공단 풍경도 담았습니다.

 

 

▲ 매봉재에 도착합니다.(08:18).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솟대입니다.

짧은 시간에 해가 중천에 걸렸습니다.

 

 

▲ 무룡산 등산로 종합안내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잠시 후, 좌_Y_효문운동장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납니다.(08:24). 우측입니다.

여전히 곳곳이 얼어있어 조심스럽게 이동해야 합니다.

 

 

 

▲ 약 10여분만에 돌빼기재에 회귀합니다.(08:34).

 

 

바쁜 걸음으로 이동을 합니다.

약 10여분이 더 지나서 약수터 위치에 회귀합니다.(08:47).

 

 

 

▲ 에어로 먼지를 털어내고 화동저수지를 지나는데

누군가 돌을 던져 얼음이 깨진 흔적이 남아있는 광경도 담아봅니다.

 

곧, 화봉교회 주차장에 회귀하면서

산행 및 계사년 해돋이를 마무리합니다.(08:53).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9분(05:44 ~ 08:53),

해돋이 풍경감상시간 약 27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집으로 전화를 하여

떡국을 끓여 놓으라고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09:22).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계사년 새해 모습입니다.

갤2로는 흔적을 남기는데 한계가 있네요.

 

 

 

 

▲ 계사년 새해와 날아가는 까마귀가 어울리나요?

 

 

▲ 송신탑 좌측으로 새 해가 떠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