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남봉상태방

[치술령군]121124_국수봉_옥녀봉_12087_707번째_남봉상태방 맏형인 남행 생신기념겸해 다녀온 국수봉과 옥녀봉을 간단하게 한 바퀴 돌아 내려오다!!!!

뺀돌이아빠 2012. 11. 26. 18:5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6) ~ 반용마을회관(울주군 범서읍 반용리 소재)옆 공터(08:38) ~ 반용 버스종점(08:46) ~ 은굴산장(09:10) ~ 우_┞_두동면 갈림길 임도 접속(09:22)_직진 ~ 은을암(09:46) ~ 암봉전망대(10:09) ~ 우_┞_치술령 갈림길 이정표 위치(10:16)_직진 ~ 국수봉(603.0 m) 정상(10:22) ~ 정상주 한 잔 휴식후 출발(10:48) ~ 하마바위(10:57) ~ 정지불사거리_좌/우_╀_반용/정지불 갈림길(11:15)_직진 ~ 넓은 암반전망대(11:32) ~ 좌_┦_반용 갈림길 안부(11:41)_직진 ~ 당삼거리_우_┞_당만디 갈림길 이정표 위치(11:45)_직진 ~ 옥녀봉(447.0 m) 정상(11:55) ~ 전원주택 분양단지(12:29) ~ 주차위치 원점회귀_산행종료(12:44) ~ 뒷풀이후 귀가(19:59)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6분(08:38 ~ 12:44),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46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6,797 걸음 - 10.92 km]

 

[날씨 : 완전 한겨울을 방불케하는 매서운 찬바람에 살을 에이는 느낌을 제대로 받는다..... 그나마 골바람이 사라질때면 따스한 봄날 느낌을 받는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등산 채비를 해야할 것 같다.....!!!....]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김 주경/최 상기/김 명환까지 총 4명(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오랫만에 찿아 본 국수봉과 옥녀봉을 가뿐하게 다녀오다. 편하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행코스로 강추!!!!........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전사 한마음 걷기대회를 너무 편하게 해서인지

제법 많은 알콜을 섭취했슴에도 컨디션이 굿입니다.

이미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의 생신을 기념한다는 핑게로

 산행이 약속되어 있었지요.

다만 초간편 산행을 한 다음에

두동에 위치한 소고기집에서 생일축하파티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태안촌넘인 정화기 스케쥴이 어떻게 될 지 몰랐는데

다행히 계획이 하루 연기되면서

산행은 못 하더라도 뒷풀이는 참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신 참석시간이 2시간 정도 늦어진다고 하네요.

잘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치술령만 간단하게

한 바퀴 돌아보려는 계획을 바꿔서

반용마을에 주차를 한 다음

은을암 ~ 국수봉 ~ 옥녀봉을 거쳐 원점회귀하기로 합니다.

산행 준비를 모두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전날 알콜과 친했던 탓인지 고구마넘한테서 기별이 없습니다.

전화를 해 봅니다.

아마 갈등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약속시간보다 약 10여분 늦었지만

돌쇠넘을 태워서 집앞으로 온다네요.

집을 나섭니다.(07:56).

남부순환도로를 끼고 진행하는데

정면에 보이는 문수산 풍경이 엄청 깨끗하네요.

무거동 남행까지 태우고 구영리쪽으로 진행하다가

범서고교앞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다운동쪽에서 오는길과 만나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서사리 들꽃학습원을 지나

우측 외동으로 가는 14번 국도를 버리고 조금 더 진입하면

반용(울주군 범서읍 반용리 소재) 마을회관옆

공터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08:38).

 

 

 

▲ 오늘 함께한 남봉상태방 멤버들입니다.

태안촌넘은 뒷풀이에서 합류하기로 하였습니다.

 

 

▲ 2년전 1월초에 걸었던 코스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크게 부담없이 한 바퀴 돌 수는 있습니다.

다만 반용마을회관에서 은을암까지의 도로길이

부담이 될 것임을 감안하면요.

 

 

 

엄청나게 강한 골바람이 불어오는데

겨울의 한 가운데에 온 듯 착각에 빠집니다.

하지만 금새 땀이 날것이기에

최대한 간편한 복장으로 출발합니다.

도로를 따라 은을암까지는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네요.

 

 

 

 

▲ 잠시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머리위로 우리의 첫 목표지점인

국수봉이 우뚝 쏟아있음이 확인됩니다.

 

 

▲ 오늘 같이 한 멤버들도 추운 바람에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걸어가고 있네요.

 

 

잠시 후, 새로 정비한 듯 한 반용버스종점을 지납니다.(08:46).

아직도 매서운 바람은 계속됩니다.

약 15분여를 꾸준히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은굴산장도 지나게 됩니다.(09:10).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우측으로 이렇게 산림관련 안내판이 확인되네요.

흔적만 남기고 곧바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 약 10여분 정도 쉬지 않고 올라서니

우_┞_두동면으로 넘어가는 임도 갈림길이 확인됩니다.(09:22). 직진입니다.

덕송사 방향은 정반대로 표기되어 있네요.

 

 

▲ 그 옆에는 은을암까지 3분 거리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순전히 차량으로 이동했을때 소요되는 시간이지요.

 

 

조금 더 올라서다가 그나마 햇볕이 잘 드는 포인트에서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 거의 한 시간여만에 은을암 입구에 도착합니다.(09:46).

올초에 찿았을 때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어 있군요.

 

 

▲ 생각보다 많이 가파른 은을암 계단길입니다.

 

 

▲ 가장 앞서가시는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인증샷 한 컷 남깁니다.

 

 

 

▲▼ 오늘 같이 한 멤버들 모두 한 컷에 넣었습니다.

얼굴에서 추위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은을암 요사채 앞 쉼터의자에 베낭을 벗어놓는데

강아지 세마리가 사람구경을 처음 하는지

엄청 반갑게 맞이하는군요.

참 귀엽네요.

 

 

 

▲ 은을암에서 본 건너편에 위치한

치술령 정상부 풍경입니다.

 

 

▲ 박 제상 부인께서 새로 변해 숨었다는 은을암 풍경입니다.

 

 

▲ 이쪽은 우리가 조금전까지 쎄가 만발이 되도록

힘들게 올라섰던 포인트입니다.

 

 

▲ 은을암 안내판도 오랫만에 다시 확인해 봅니다.

 

 

 

▲▼ 이것일까요?

요것일까요?

새로 변해서 숨은 바위가요?
아마도 뒷쪽 사진이겠지요.

 

 

 

 

▲ 치술령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가장 먼저 오늘의 주인공이신 남행입니다.

 

 

 

▲▼ 그리고, 상북촌넘 돌쇠도

같이 세워놓고 흔적을 남겼습니다.

 

 

 

 

봉화촌넘 고구마넘은 전날 섭취한 알콜을 빼내느라

아까부터 코빼기도 보여주질 않네요.

원래 지나다니던 국수봉 들머리 포인트는 진입불가이고

새로 생긴 화장실 뒷편으로 우회하도록 되어 있네요.

한구비 고개를 에둘르는 찰나

골바람의 매서움에 저절로 몸이 움츠려 드는군요.

 

 

 

▲ 조금전 우리가 머물렀던 은을암 전경을

나무사이로 확인해 봅니다.

 

 

곧, 양지바른 곳에 묻혀있는 이름모를 무덤을 지나

거대암봉 좌측 아래로 크게 에둘러 올라서야 합니다.

조금 올라서면 거대 암봉 전망대입니다.(10:09).

베낭을 벗어놓고 초콜렛과 배즙을 꺼내어

열량보충과 목을 축이는 휴식을 취합니다.

 

 

 

▲ 그리고, 3 ~ 4분 정도 더 올라서면

우_┞_치술령이 4.4 km 남았다는 이정표 위치에 당도합니다.(10:16). 직진입니다.

 

 

▲ 곧, 원래 정상석과 정상목이 위치했었던 포인트를 지나면

이렇게 우측으로 율림회관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 곧, 국수봉(603.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0:22).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돌쇠넘! 뭔 뻘짓이고?

 

 

▲ 같이 한 멤버들부터 인증샷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단체사진이자

대문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태안촌넘만 빼고 좌측으로부터

순서대로 자세를 잡았지요.

 

 

▲ 정상석 옆에는 이렇게 국수봉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치술령과 국수봉을 연계하는 등산로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정상석 옆 그나마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포인트에서

조금 이르지만 정상주를 마시기로 합니다.

급한일도 없었는데 후라이팬을 안 가져왔네요.

 

 

 

 

▲▼▼ 나무젓가락에 햄을 하나씩 꼽아서

직화로 구워봅니다.

어라~~ 잘 익네요.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세 잔씩 들이켰습니다.

우째 매섭던 바람도 우습게 느껴지데요. ㅎㅎ

약 25분 정도의 휴식을 마치고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 잠시 후, 하마바위 포인트입니다.(10:57).
같이 한 멤버들을 올려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한결 편안해진 모습들입니다.

 

 

 

 

 

 

이후, 급경사 내림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앞서가시던 남행께서는 연신 엉덩방아를 찧으시네요. 금

새 부자 되겠습니다.

돌쇠야!! 울주군청에 지번분할 신청해라.... ㅎㅎ

 

 

 

▲ 약 15분여를 꾸준히 내려서니

정지불사거리_좌/우_╀_반용마을/정지불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1:15). 직진입니다.

옥녀봉까지 한시간이 소요된다고 되어있지만

더 빨리 도착할 겁니다.

 

 

▲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는데

우측으로 쟁골 우리골 가는길 이정표가 확인되네요.

 

 

옥녀봉에서 이동하는 제법 많은

산악회원님들과 교차하면서 인사를 건넵니다.

무명봉도 지나고 길이 편안해지는 듯 싶더니

정면이 확 트이는 넓은 암반쉼터가 나타납니다.(11:32).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 정면으로 골재 채취용 광산이 확인되네요. 뒤

에 위치한 광산 윗부분이

연화산에서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위치한 499봉입니다.

 

 

▲ 약간 방향을 틀어서 보니

우측으로 연화산도 조망이 되는군요.

 

 

▲ 광산옆으로 넓은 목초지도 확인됩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좌_┦_반용마을 갈림길이 나타납니다.(11:41).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또다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그리 부침이 심하지는 않지만

계속되는 높낮이에 걷는데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겠지요.

 

 

 

▲ 불과 4분여 만에

당삼거리_┞_당만디 갈림길 안내판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1:45).

직진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구영리 도는고개 갈림길이라는

이정표가 확인되네요. 이

 

 

제 마지막 얕은 부침만 지나면 됩니다.

겨울로 가는 능선길은 온통 낙엽으로 인해

진행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걸림돌로 작용하네요.

 

 

 

▲ 잠시 후, 옥녀봉(447.0 m) 정상에 올라섭니다.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옥녀봉 정상에서 확인되는 치술령 정상부입니다.

엄청 멀게 느껴지는군요.

 

 

마지막 남아있는 사과를 나눠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출발합니다.

 


고구마넘이 서사마을쪽으로도 반

용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되돌아 섭니다.

잠시 후, 갈림길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진입합니다.

간벌작업을 해서인지 급경사길임에도 불구하고

잡을 곳도 마땅치 않네요.

아니나다를까 우리 맏형이신 남행께서는

연신 땅을 사십니다.

별로 비싼땅은 아닌 것 같은데... ㅎㅎ

거의 30여분을 초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서 내려섭니다.

그러면 이렇게 전원주택 분양지를 만나게 됩니다.(12:29).

 

 

 

▲ 되돌아 본 옥녀봉 정상부입니다.

짧은 능선을 곧바로 내려섰으니

경사도는 짐작이 되시겠지요.

 

 

▲ 전원주택 분양지에서 확인해 보는 국수봉 정상부입니다.

 

 

▲ 치술령 정상부쪽도 한 번 더 감상을 해 봅니다.

 

 

▲ 전원주택을 가로지르듯 내려서면서 확인되는

울산 ~ 포항간 고속도로상의 새로 생길 IC 공사 현장입니다.

IC 이름이 궁금하네요.

 

 

그렇게 주차위치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2:44).

총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 6분(08:38 ~ 12:44),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46여분 포함입니다.

 

 


차를 몰고 오전에 걸었던 은을암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은을암 아래 임도 갈림길에서 두동쪽으로 진행합니다.

곧, 율림마을을 지나

범서에서 두동으로 넘어가는 주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이동하면서 정화기에게 약속장소인

두동한우식육식당 위치를 가르켜주고

우리도 이동을 하면서 시간이 남았기에

두동면 사무소 근처에서 당구장을 찿아보지만

헉~~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곧바로 약속장소로 갑니다.(13:10).

엄청 넓네요.

시간떼우기 족구게임을 합니다.

저와 남행이 한 편이고 고구마와 돌쇠가 한편이 되었습니다.

첫 세트는 우리가 이겼고

두번째 셋트도 승리가 다 되어가는데

돌쇠넘... 사부지기 꼬리를 내립니다. ㅎㅎ

별 수 없습니다. 정

화기도 구영리를 지나고 있다는 연락이 왔기에

식당으로 들어가서 본격적인 남행의 생신잔치를 시작합니다.

가장 소주/맥주를 섞어서 마시기로 합니다.

안주는 간단하게 육회 한 접시입니다.

잠시후, 정화기 부부가 도착을 하네요.

 

 

 

 

 

 

▲ 소갈비를 주문합니다.

육즙이 확 느껴질 정도로 맛이 좋네요.

 

한 참 동안이나 위속으로 알콜을 마구 들이 붓습니다.

술에 장사 없습니다. 취합니다.

 

 

운전때문에 알콜을 거의 마시지 못한 고구마넘을 위해서

병영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가는 도중에 허고개(두동면과 범서읍의 경계지점)를 넘자마자

좌측에 페니카페가 확인됩니다.

간단하게 차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합니다.

 

 

 

 

 

▲▼ 입구부터 요상하네요.

 

 

 

 

온통 남성들의 성기로 전시되어 있네요.

이후 사진은 그냥 올리기만 할테니

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병영에서 당구 한게임 치고

뒷풀이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9:59).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국수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국수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겨 줬지요.

 

 

 

▲▼ 옥녀봉 정상에서도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맛보기 안주로 시킨 육회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 봉계 한우인줄 알았는데 김해에서 가져 온 한우네요.

그래도 맛이 엄청 좋더군요.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 사진은 그저 감상용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