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남봉상태방

[천성정족]121006_원적봉_천성산2봉_12075_695번째_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오랫만에 찾은 화엄벌 억새 풍경을 제대로 느껴본 하루!!

뺀돌이아빠 2012. 10. 16. 21:1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0) ~ 미타암(양산시 웅상읍 평산동 소재) 주차장(08:30) ~ 미타암산 이정석 돌탑 위치(08:34) ~ 우_┞_법수원 갈림길(08:36)_직진 ~ 미타암_지금은 리모델링중(08:46) ~ 두번째 나무다리_직_┝_넓은 공터 갈림길(09:10)_우측 ~ 원적봉(807.0 m) 정상(09:15) ~ 막걸리 휴식후 출발(09:40) ~ 넓은 공터 위치(09:46) ~ 철쭉행사장(09:52) ~ 좌_Y_은수고개 갈림길 안부(10:08)_우측 ~ 포도휴식후 출발(10:18) ~ 천성산 2봉(855.0 m) 정상(10:27) ~ 은수고개 갈림길 안부 회귀(10:46) ~ 은수고개_좌/우_╀_무지개폭포/내원암 갈림길(10:54)_직진 ~ 893 봉(11:14) ~ 좌_T_원효암 갈림길 안부(11:20)_우측 ~ 소나무 쉼터 위치(11:32) ~ 점심휴식후 출발(12:53) ~ 화엄벌 시작_좌_┦_원효암 갈림길(13:02)_직진 ~ 좌_┦_홍룡사 갈림길(13:14)_직진 ~ 습지초소옆 돌탑위치(13:20) ~ 소나무 쉼터_잠깐 오침(13:25) ~ 오침휴식후 출발(13:36) ~ 임도끝지점_좌_┦_갈림길(13:52)_직진 ~ 직_┥_내원사 갈림길(14:05)_좌측 ~ 우_Y_내원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14:11)_좌측 ~ 임도_우_T_용주사 갈림길(14:14)_좌측 ~ 탁족휴식후 출발(14:35) ~ 너덜겅 포인트(14:50) ~ 두번째 너덜겅 포인트(15:02) ~ 지프네골 체육시설 위치(15:06) ~ 용주사 옆 진출(15:12) ~ 오경농장옆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5:22) ~ 뒷풀이후 귀가(21:40)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52분(08:30 ~ 15:22),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 57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25,384 걸음 - 16.50 km]

 

[날씨 : 추석연휴 전후로 엄청 맑았던 날씨가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우중충으로 바뀌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근교산의 풍경은 디카로는 한계에 봉착하는 듯.... 그나마 시원한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들의 춤사위가 가을이 왔슴을 알려준다....!!!....]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이 정확, 최 상기, 김 명환까지 총 4명(그 넘의 울릉도 선인봉에서의 칠백회 산행 기념을 하기 위해 많은 무리가 따른다... 간단하게 다녀와도 될 범도 한데 어떻게 안 가 본 코스가 자꾸 눈에 밟히는지... 화엄벌 억새구경도 맘껏 하였고 지프네골로 내려서면서 내년 여름 알탕할 포인트도 확인한 양수겹장의 날...!!....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지난 추석연휴기간 닷새동안 산을 찿은 휴유증이

채 가시지도 않을 시간이 이틀밖에 되지 않았슴에도

또 산을 찿을 궁리를 합니다.

산행멤버를 모집하는데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봉화 고구마넘만 즈거 중딩친구들과 경주 고위산으로 가는 바람에

舊 솔베이 4인방이 뭉치게 됩니다.

금요일 점심시간에 회사 파고라에서 산행계획을 짭니다.

장어구이를 해 먹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준비물을 분배하였습니다.

여덟시 정각에 울산대 후문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버스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는데

고맙게도 정화기 와이프께서 픽업을 해 주신다고 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7:30).

울산대 후문에 도착해서 잠깐 있으니 돌쇠넘도 도착을 합니다.

잠시 후, 남행과 휴가를 나온 큰 아들인 준호가 차가 몰고 도착합니다.

제가 운전대를 잡고 7번 국도를 따라

한 참을 이동하여 웅상읍 평산동쪽으로 진입하여

꼬불길을 한 참을 올라서면

미타암(양산시 웅상읍 평산동 소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08:30).

덕분에 산행의 부담을 많이 덜게 됩니다.

산행준비를 하는데 포장마차 아주머니께서 다가 오시더만

우리의 산행 진행방향에 대해 물어오네요.

그러면서 엄청 많이 걸어야 한다면서 겁을 줍니다. ㅎㅎ

당근 무시합니다.

 

 

 

▲ 오늘 함께 한 남봉상태방중 봉화 촌넘 고구마만

제외한 舊 솔베이 4인방이 함께 천성산 2봉 정상에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미타암 주차장에서 출발하였기에 부담없이 원적봉까지 이동할 수 있었고

이후, 천성산 2봉까지도 전혀 애로사항이 없었습니다.

다만 화엄벌에서 용주사까지의 내림길 구간이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길었던 것 같네요.

그나마 내년 여름 알탕을 할 포인트인 지푸네골을 확인했다는 것이겠지요.

 

 

▲ 미타암 주차장에 붙어있는 천성산 등산안내도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너무 광범위합니다.

 

 

▲ 그 옆에 붙어있는 미타암행 버스 시간표입니다.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 잠시 올라서면 우_┞_법수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08:36).

아까 포장마차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우측 법수원으로 가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 곧바로 늘 궁금해했었던

미타암산 이정석이 세워진 돌탑위치도 지나칩니다.

 

 

▲ 이렇게 우측 법수원 갈림길 이정표도 무시하고 미타암으로 향합니다.

 

 

꾸준히 이어지는 돌계단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도 역시 선두는 남행께서 이끄십니다.

상북과 태안넘은 뭔 할 이바구가 그리도 많은지

뒤쳐져서 재잘거리면서 올라오네요.

그러던지 말던지 일단 미타암까지는 쉬지 않고 오르기로 합니다.

불과 10여분만에 미타암에 올라섰습니다.(08:46).

지금은 한창 지붕보수공사가 진행중이네요.

그동안 미타암을 찿은것이 수차례 되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대웅전 뒷쪽으로

베낭을 벗어놓고 진입합니다.

 

 

 

▲ 입구에 위치한 미타암석아미타불입상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거대 암봉의 사면 풍경입니다.

 

 

▲ 그 좌측에 위치한 무엇을 기리는 듯 한 비석들도 확인됩니다.

 

 

▲ 다시 미타암으로 되돌아서면서

내려다 본 웅상읍내의 풍경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좌측 대운산과

우측 시명산 마루금이 희미하게나마 그려지네요.

 

 

▲ 그 우측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가운데 우뚝쏟은 용천산과

희미하게 달음산도 가늠이 되는군요.

 

 

▲ 범종각의 흔적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이렇게 미타암의 지붕 보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 다시 산길을 따르려는데

옆에 위치한 모노레일이 눈에 들어오는데

전에 볼 수 없었던 사람들도 실어나르는 듯한 좌석이 확인되네요.

 

 

잠시후, 나무계단길이 잇달아 이어집니다.

 

 

 

▲ 별 부담없이 진행을 하는데

이렇게 두번째 짧은 나무다리 구간이 나타납니다.

직_┝_넓은 공터 갈림길 위치입니다.(09:10).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서인지

거미줄이 눈 앞을 가리네요.

 

 

 

▲ 불과 5분여만에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인

원적봉(807.0 m) 정상에 올라섭니다.(09:15).

바람이 엄청 강하네요.

먼저 원적봉 정상석 흔적부터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원적봉 정상석과 정상목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좌로부터 남 - (봉) - 상 - 태 - 방 순입니다.

 

 

▲ 상북촌넘인 돌쇠의 포즈입니다.

 

 

▲ 정상에서의 흔적을 남기고 조금전 올랐던 길을 거슬러 잠시 내려서면

딱 쉬어가기 좋은 쉼터 위치에서

이렇게 얼려온 막걸리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 앉았다 간다는 것이 금새 20여분이 지나 버렸네요. 출발합니다.(09:40).

 

 

잠시 후, 넓은 공터 위치에 도착합니다.(09:46).

그냥 지나칩니다.

 

 

 

 

▲▼ 잠시 진행하면 좌, 우측이 온통 철쭉 군락지입니다.

철을 잊었는지 난데없이 눈에 들어오는 철쭉꽃입니다.

이 계절에 꽃이 피면 내년 봄에는 우짤라꼬 그라노?

야들아!! ㅎㅎ

 

 

 

 

▲ 앞서가는 멤버들을 불러 세웁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숲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남기면 멋질 것 같아서요.

 

 

▲ 곧, 천성산 철쭉제 행사장에 도착합니다.(09:52).

 

 

▲ 커다란 이정석뒤로 조금전에 머물렀던

원적봉 정상부가 확인되네요.

 

 

▲ 그리고, 좌측으로 보이는 걸벵이 잔치바위도

한컷에 넣어서 찍어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즈음에

걸뱅이 잔치바위에서 점심 신선놀음을 즐기면 참 좋습니다.

 

 

▲ 능선길로 이어지는 은수고개로 가는길을 버리고

임도를 따라 이동하기로 합니다.

 

 

▲ 꾸준히 약 10여분 넘게 임도를 따르면 나타나는

좌_Y_은수고개 갈림길 안부 이정표 위치입니다.(10:08). 우측입니다.

 

 

쉼터 벤치에 앉아서 돌쇠가 가져온 포도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워낙 일찍 산행을 시작해서인지 여유가 많습니다.

두번째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0:18).

 

 

 

▲ 부침이 거의 없는 능선길을 따르는 중간에

법수원 계곡과 건너편에 위치한 대운산 마루금이 희미하게 그려집니다.

 

 

▲ 조금전에 머물렀던 원적봉 정상부와

좌측으로 걸뱅이 잔치바위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그렇게 천성산 2봉(855.0 m) 정상에 올라섭니다.

맨 먼저 올라서신 남행부터 정상인증샷을 남깁니다.

 

 

 

▲▼ 옆에 계시던 산님께 부탁하여

이렇게 대문사진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모두들 표정이 밝네요.

 

 

 

 

 

▲▼▼ 태안촌넘인 정화기도 흔적을 남깁니다.

 

 

 

 

 

 

▲ 천성산 2봉 정상에서 바라본 천성공룡능선길이

그런대로 뚜렷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또다른 정상 표시석이 박혀있는 포인트 뒤로

정족산 정상부도 확인해 봅니다.

 

 

▲ 박혀있는 정상표시석뒤로

천성공룡능선의 최고봉도 눈에 들어옵니다.

 

 

▲ 천성산 2봉 정상석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정상에 머무는 동안

줄곧 아이스크림을 파시려고 목청껏 불러 제끼는 소리...

처음에 "아이스께끼~~~",,,,

그 다음은 "이너무시끼~~~"...

또 다시 메아리가 들려오는 환청의 소리..."아이씨~~~바~~" ㅎㅎ

그저 들리는 소리에 마냥 웃음꽃을 피우면서 출발합니다.

결론은 아이스께끼 안 사먹었습니다. ㅎㅎ

 

 

 

▲ 아까 올라섰던 길을 거슬러 이동하는데

건너편 거대암봉위에 앉아 있는 까마귀 두 마리 뒤로

잠시 후 우리가 진행하게 될 화엄벌 풍경이 펼쳐지네요.

 

 

은수고개 갈림길로 회귀합니다.(10:46).

우측 내림길을 따라 크게 에둘르듯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 잠시 후, 은수고개_좌/우_╀_무지개폭포/내원사 갈림길입니다.(10:54).

직진입니다.

 

 

▲ 그 옆에 이렇게 119 조난신고 안내판도 확인되지요.

 

 

베낭을 벗어놓고

짧지만 오늘 산행에서의 마지막 된비알 구간을 오르기 위해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약간의 휴식후에 출발하면서

돌쇠넘과 베낭을 바꿔메고 올라서는데 엄청 편안하네요.

상대적으로 제 베낭을 멘 돌쇠는 무척 힘들었겠지요. ㅎㅎ

 

 

 

 

▲▼ 오늘 산행내내 앞장서서 올라서고 계시는 남행입니다.

좌측 뒤로 조금 전 우리가 머물렀던

천성산 2봉 정상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로로도 한 컷 남겼습니다.

 

 

 

 

▲ 한쪽으로는 철쭉행사장 뒷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도중에 위치한 붓쇠바위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 천성산 2봉 정상쪽 풍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본격적인 억새들의 춤사위는 화엄벌에서 제대로 느끼겠지만

전초전이 시작됩니다.

 

 

 

▲▼ 그 뒤를 따라 올라서고 있는 돌쇠넘입니다.

 

 

 

 

▲ 짧은 된비알 구간이 끝나는 포인트에 확인되는

해발 875 m 조난신고 구조목입니다.(11:14).

 

 

▲ 홀로 억새숲 사이를 걸어가고 있는 남행의 뒷모습입니다.

 

 

▲ 좌측 아래로 장흥저수지 풍경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행방향으로 살펴보면

천성산 1봉 정상이 위치한

지금은 폐쇄된 옛 공군부대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 곧, 좌_T_원효암 갈림길 이정표 안부에 도착합니다.(11:20). 우측입니다.

 

 

매설된 지뢰때문에 둘러쳐져 있는 철조망을 끼고 잠시 올라서면

우측으로 아주 쉬어가기 좋은 소나무 쉼터가 확인됩니다.(11:32). 

조금 이르지만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 먼저 남해産 양파와 마늘을 살짝 데칩니다.

 

 

▲ 오늘의 메인 점심만찬은 장어구이인데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매실짱아찌와 생강, 매운 고추 양념입니다.

 

 

▲ 어제 장어를 장만할 때

정화기와 같은 고향 사람인 사장인 덕분에

이렇게 새우를 덤으로 주셨다네요.

먼저 호일위에 새우를 얹어놓고 굽습니다.

냄새가 끝내주네요.

 

 

▲ 태안쪽 김치도 준비되었네요.

 

 

▲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잘 손질된 장어가 등장합니다.

 

 

▲ 보시다시피 이렇게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본격적인 신선놀음에 들어갑니다.

 

 

 

▲ 한쪽에서는 이렇게 고추장을 입힌 장어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소주 + 맥주를 섞은 알콜이 술술 넘어갑니다.

 

 

그렇게 길었던 점심만찬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53).

 

 

 

▲ 금새 화엄벌 억새 벌판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입니다.

 

 

▲ 이렇게 아직 채 자라지 않은 듯한 억새가 지천입니다.

 

 

▲ 우리가 지나왔던 천성산 2봉이 제법 멀어졌네요.

 

 

▲ 화엄벌을 따라 이동하면서 반대편에 위치한 공룡능선과

그 뒤로 보이는 정족산 정상부도 가슴에 담아봅니다.

 

 

 

▲▼ 앞서가고 있는 멤버들을 불러 세워놓고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우째 동글동글한 모습이 닮은 것 같습니다.

 

 

 

 

▲ 이렇게 한들거리는 가을억새도 제대로 감상합니다.

 

 

▲ 이렇게 광활한 화엄벌 평원을 뒤덮고

한들한들 가을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억새 풍경을 맘껏 즐겨봅니다.

 

 

▲ 한 방향으로 바람에 몸을 의지한 채

쏠림현상에서도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가을을 타는 건가요?

 

 

▲ 다시 한 번 억새와 어우려져 보이는 천성공룡능선과

맨 뒤에 위치한 정족산 마루금을 한 컷에 넣어서 확인해 봅니다.

 

 

▲ 우리가 지나온 억새숲길입니다.

 

 

▲ 이쪽은 진행방향의 억새숲길이구요.

어떻게 방향만 틀릴뿐인데 느껴지는 억새잎 분위기는 사뭇 다르네요.

 

 

 

▲▼ 맨 뒤를 따르고 있는 태안출신 정화기입니다.

웃는 모습에서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억새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더 그럴까요?

 

 

 

 

 

▲▼ 화엄벌 중앙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오늘 같이 한 멤버들 모습을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 잠시후, 좌_┦_원효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3:02). 직진합니다.

화엄벌을 이어가면서 되돌아본

천성산 1봉 정상부 풍경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빠른시일내에 개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양산 CC 풍경뒤로 보이는

토곡산도 희미하게 가늠이 되네요.

 

 

▲ 그 우측으로 새롭게 골프장 공사가 진행중인 흔적과

그 뒤로 능걸산과 뒷삐알산을 한 번 더 느껴봅니다.

 

 

곧, 좌_┦_홍룡사 갈림길도 지납니다.(13:14). 직진입니다.

 

 

 

▲ 다시 한 번 우리가 걸어온 화엄벌 뒤로

천성산 정상부 흔적을 남겼습니다.

 

 

▲ 가운데 등로를 따라 꾸준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억새풍경을 만끽하시는 산님들이 제법 많네요.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걸어가는 것이

절로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 잠시 후. 습지보호초소옆 돌탑위치에 도착합니다.(13:20).

이제 천성산 2봉 정상은 아주 멀어졌네요.

 

 

▲ 이렇게 화엄늪 습지보호지역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 다시 한 번 화엄벌 전경을 감상해 봅니다.

억새의 흔들림 방향을 보면 방향감을 상실한 바람의 위치도 느껴집니다.

 

 

▲ 뒤따르던 남행의 모습을 담는데

이 양반 보소!!

우째 잘 나오는 얼짱 사진각도를 우째 아셨는지 요렇게 포즈를 취하네요.

제가 볼 때는 영 엉성합니다. ㅎㅎ

 


용소리 마을쪽으로 이동하면서

아주 쉬기 편안한 소나무쉼터가 확인됩니다.(13:25).

잠깐 오침을 한 다음 진행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오침을 할 수가 없네요.

짧은 오침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36).

 

 

 

▲▼ 완경사 내림길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도중에 확인되는

묘하게 생긴 소나무가 확인되네요.

 

 

 

 

▲ 상기넘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편안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약 15분 정도 진행하니

임도끝지점_좌__541봉 갈림길입니다.(13:52). 직진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는

직_┪_첫번째 내원사 이정표 위치입니다.(14:05). 좌측입니다.

내원사 방향은 접근불가 지역인 듯 싶습니다.

이제 고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 편안한 걸음으로 약 5분 정도 더 내려서면

우_Y_두번째 내원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3:11).

좌측입니다.

 

 

▲ 그리고, 금새 두번째 임도_우_T_용소마을회관 갈림길입니다.(14:14). 좌측입니다.

 

 

금새 우측으로 지프네골 상류계곡을 만납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 이렇게 지프네 계곡물에 발을 담근 멤버들입니다.

시원들 하시지요.

이제는 내년이 되어야 할 수 있는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4:35).

 

 

 

 

다시 임도로 되돌아 나오는데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고 있는 산님 한 분이 확인됩니다.

산에서만 두번째 만나게 되는 부산의 카리스마님이십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이렇게 3부능선 표시가 있는 이정목 위치에서

임도길을 버리고 너덜겅길을 따라 이동을 시작합니다.

 

 

 

▲▼▼ 이렇게 첫번째 너덜겅 위치를 지납니다.(14:50).

앙증맞은 수많은 돌탑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두번째 너덜겅 위치도 지나칩니다.(15:02).

연거푸 눈에 들어오는 돌탑들 흔적을 남기면서 이동합니다.

 

 

 

 

 

 

 

 

 

 

 

 

 

잠시후, 지프네골 체육시설 위치도 지납니다.(15:06).

소나무 숲길 사이로 잠시 이동하면

용주사 일주문 옆으로 진출하게 됩니다.(15:12).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좌측으로 오경농장이 확인됩니다.

큰 길로 나와서 오경농장옆을 따라 조금 진행하는데 언양행 버스가 오네요.

손을 드니 고맙게도 태워 주시네요.(15:22).

산행을 종료합니다.

총 산행소요시간은 6시간 52분(08:30 ~ 15:22),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 57분여 포함입니다.

 

 

 


언양으로 이동하여 좌석버스로 바꿔타고

무거동에서 하차하여 뒷풀이를 하기로 합니다.

먼저 당구 한 게임을 치기로 하고

경주 남산에 갔었던 고구마한테 연락을 했더니

우리쪽으로 합류를 한다고 하네요.

잠시 후, 산은 아니지만 남봉상태방 멤버가 다 모였습니다.

간단하게 뒷풀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21:40).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오늘의 첫번째 정상인 원적봉 정상에서의 포즈입니다.

 

 

▲ 그 옆에 원래 정상 역할을 했었던

원적봉 정상목에서도 한 번 더 포즈를 취했지요.

 

 

▲ 자기가 피어야 할 계절을 놓쳐버린 철쭉꽃입니다.

 

 

▲ 천성산 2봉에서 흔적사진을 남기는데

절묘하게 훼방을 놓고 있는 남행입니다.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 이렇게 천성산 2봉에서의 인증샷도 가볍게 남겼습니다.

 

 

▲ 오늘 점심만찬에 공수된 것들입니다.

 

 

▲ 고추장을 바르기 전의 장어를 굽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리를 잘 못 잡은 관계로

돌쇠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 초벌구이를 한 다음 고추장을 발라서

다시 한 번 구웠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 점심신선놀음을 마친 다음에는

이렇게 억새풍경이 눈 앞에서 춤을 추고 있네요.

 

 

▲ 등로 주변은 온통 억새 벌판입니다.

멀리 천성산 주봉인 원효산 정상부도

조만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까 진행하면서 보니 등로정비를 하고 있는 흔적을 보았거든요.

 

 

▲ 화엄벌의 넓이도 신불평원과 비교했을 때

조금더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 그저 보기만 해도 즐거운 미소가 입가에 저절로 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