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영알가지]121103_가지산_12082_702번째_전날 홀로 산행 통해 생각정리가 되어서인지 편안한 걸음으로 찿은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의 만추 분위기를 느끼다!!

뺀돌이아빠 2012. 11. 6. 18:1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8) ~ 제일관광농원(밀양시 산내면 상양리 소재) 주차장(08:42) ~ 구룡소 폭포 상단부(08:58) ~ 묘향암_폐 암자 위치(09:10) ~ 좌_Y_백운산 갈림길 이정표(09:16)_우측 ~ 직/우_┽_용수골/범바위 갈림길 안부(09:29)_좌측 ~ 첫번째 소나무 쉼터 위치(09:56) ~ 개념도상 1,080 봉우리(10:20) ~ 자살바위(10:25) ~ 좌후방__오심골 갈림길(10:44)_직진 ~ 두번째 소나무 쉼터 위치(10:59) ~ 가지산(1,240.0 m) 정상(11:25) ~ 밀양재_직_┝_중봉 갈림길 안부(11:41)_우측 ~ 내리막 중간 위치(11:47) ~ 점심휴식후 출발(12:23) ~ 용수골 접속_가지산 1.6km 이정표(12:49) ~ 용수골 중류 포인트(13:00) ~ 탁족휴식후 출발_안경 박살(13:12) ~ 우_┞_815봉/범바위 갈림길(13:34)_직진 ~ 주차위치 원점회귀(13:42) ~ 뒷풀이후 귀가(15:44)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08:42 ~ 13:42),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4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4,615 걸음 - 9.50 km]

 

[날씨 : 전날에 비해 바람의 세기는 약한 것 같지만 가지서릉에 올랐을때는 완전히 한 겨울 바람일세. 잠깐 쉬는 동안에는 외투를 입지 않으면 금새 한겨울 분위기가 느껴질만큼 매서운 바람이 불어온다........!!!....]

 

[산행 참석인원 : 김 주경/김 명환까지 총 2명(고교동기이자 남봉상태방 멤버인 고구마와 함께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을 찿았다. 농염한 가을느낌을 제대로 느끼고 내려온 하루.....!!!........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해발 1천 고지를 쉽게 올라서서인지

큰 무리없이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을 이어갔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탓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던데다

밤 늦게까지 입사동기들과의 술자리가 길어지는 바람에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데 많이 버겁네요.

그나마 오늘 산행을 함께 하겠다는

고구마 덕분에 여유를 부릴수는 있었네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일기예보를 확인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주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베낭을 꾸려놓고도 약속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컴퓨터를 켜고 전날 찍은 사진을 크기변환을 합니다.

그러는 도중에 고구마넘이 출발한다는 연락이 옵니다.

헉~~ 그런데.... 신호가 엄청 잘 받았다면서 나오라고 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7:38).

고구마 애마에 탑승합니다.

신복로터리를 거쳐 24번 국도로 진입합니다.

어떻게 전날보다는 풍경이 깨끗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지산을 가기로 했지만 의견이 엇갈립니다.

저는 호박소 아래 백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쇠점골로 원점회귀를 하자고 해 보지만

고구마넘은 그냥 제일관광농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수골로 하산하자고 하네요.

운전대 잡은 넘이 장땡이지요.

석남사를 지나 영천상회에 잠시 들러

모닝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곧바로 석남터널을 지나

오늘의 들머리인 舊 제일관광농원(밀양시 산내면 상양리 소재)이 위치했던

가장 안쪽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08:42).

 

 

 

▲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제가 계획했었던 쇠점골로의 원점회귀보다는

거의 2시간 이상 적게 걸은 셈이네요. ㅎㅎ

 

 

▲ 들머리 포인트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물론 우측으로 곧바로 올라서게 되면

진달래 능선길을 따라 중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지만 무시합니다.

화장실 좌측으로 이동하다가 우측으로

들머리가 있는 것으로 개념도에는 나와 있지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찿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계단길을 올라서 보지만

우측으로의 갈림길은 보이지 않네요.

할 수 없이 구룡소 폭포까지 이동할 수 밖에 없네요.

 

 

 

▲ 약 15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니

구룡소 폭포 상단부에 도착을 합니다.(08:58).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 베낭을 벗어놓고 구룡소폭포 상단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한 다음

내려다 본 구룡소 폭포 전경입니다. 까마득하네요.

여름철 물이 많을 때 보면 장관일텐데 많이 아쉽네요.

 

 

▲ 옆으로도 한 컷 더 남겼습니다.

겨울이 오면 온통 얼음으로 뒤덮히는 포인트입니다.

 

 

 

▲▼ 오늘 같이 한 고구마넘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연거푸 남겨 봅니다.

 

 

 

 

▲ 그리고, 기도원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곧바로 올라설 때

만나는 암릉구간도 확인해 봅니다.

 

 

금새 땀이 맺히네요.

출발하기 전에 가벼운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묘향암터입니다.(09:10).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제일관광농원에서 가지산 정상까지 거리가 5.3 km 정도 되는군요.

 

 

▲ 불전함과 부처님은 앉아 계시지만

이미 폐허가 된 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 계곡을 좌측으로 끼고 이동하는데

그런대로 붉은 단풍이 나그네의 발걸음을 붙잡네요.

 

 

▲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화사합니다.

 

 

▲ 가을 냄새를 한 껏 맡아봅니다.

너무 붉어서 보는 눈이 아릴 정도입니다.

 

 

약 5분 정도 더 올라서면

좌_Y_백운산 갈림길이 나옵니다.(09:16).

이정표는 수리중이라고 되어 있네요.

우측 범바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완만한 오름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약 10여분 넘게 발품을 팔아 올라서면

직/우_┽_용수골/범바위 갈림길 안부에 올라서게 됩니다.(09:29). 좌측입니다.

 

 

 

▲ 베낭을 벗어놓고 고구마가 가져온

봉화産 사과를 나눠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사과 안쪽인데 꿀이 제법 깊게 박힌 것이 엄청 맛있네요.

내년부터는 고구마넘 동생이 재배한

사과 수확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휴식을 마치고 된비알 길로 접어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그나마 흐르는 땀을 식혀주네요.

거의 20여분 가까이 쉬지 않고 올라서면

첫번째 소나무 쉼터 위치에 도달합니다.(09:56).

잠시 숨만 돌리고 올라섭니다.

 

 

 

▲ 올라서는 중간에 내려다 본 범바위쪽 풍경입니다.

 

 

▲ 진달래 능선길 뒤로 오두산이 보이고

희미하게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조망되길래

흔적을 남겨 봤습니다.

 

 

▲ 백운산 정상 뒤로 어제 이용했었던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과

그 우측으로 재약산 사자봉까지의 능선길이 정겹게 다가섭니다.

재약산 수미봉은 살짝 정수리만 빼꼼 내밀었네요.

 

 

▲ 건너편에 위치한 능동산과 능동 2봉 마루금 뒤로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지맥길이 희미하게 가늠이 되네요.

 

 

▲ 가지산 정상부와 우측의 중봉 정상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다시 한 번 건너편의 1,018봉과 케이블카 탑승장,

재약산 사자봉 정상부까지 도열시켜 봅니다.

 

 

▲ 잠시 후 가게 될 자살바위 측면도 흔적을 이렇게 남겨보구요.

 

 

▲ 자살바위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가지서릉 풍경입니다.

맨 좌측으로 가지북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이번에는 중봉까지 한 컷에 넣어봤습니다.

 

 

▲ 조금 전 우리가 올라섰던 능선길이

한 눈에 가늠이 되는군요.

그 뒤로 희미하게나마 신불산도 확인할 수 있구요.

 

 

 

▲▼ 그리고, 곧, 개념도상 1,080봉에 올라섭니다.(10:20).

고구마넘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1,080봉 옆에 위치한 밀양 타-2 포인트 119 구조목입니다.

 

 

▲ 1,080봉에서 확인되는 운문산 풍경입니다.

우측 운문북릉상의 독수리 바위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표충사로 넘어가는

지름길인 도래재 우측으로

우뚝 쏟아있는 구천(영)산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정승봉과 실혜봉이 이어지고

구천산 우측으로 정각산과 작은 정각산인 삼면봉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 사이에 자살바위위에 산님 한 분이 올라서셨네요.

 

 

▲ 가지북릉과 가지서릉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힘든 코스가

가지북릉인 것 같습니다.

힘든 만큼 유혹이 많은 코스이지요.

 

 

▲ 가지북봉을 쭈-욱 당겼습니다.

일명 청도 귀바위라고들 부릅니다.

어떻게 귀처럼 생겼나요?

 

 

▲ 우리가 진행해야 할 가지서릉길입니다.

약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 자살바위에 올라섭니다.(10:25).

자살바위 끝부분에 선 고구마입니다.

제가 칠백회 산행을 하는동안

가장 많이 함께 한 친구입니다.

 

 

 

 

아까 자살바위위에 계시던 산님께서 건네준

귤을 맛있게 먹고 인사를 드린다음

가지서릉길을 이어갑니다.

 

 

 

▲ 건너편 작은 암봉위에 올라서서

되돌아 본 자살바위 전경입니다.

그 좌측으로 백운산 정상도 확인되네요.

 

 

▲ 다시 한 번 우리가 올라선 능선길을 복기해 봅니다.

저 아래도 범바위와 제일관광농원 주차장이 확인되네요.

참 많이도 올라섰슴을 알 수 있는 그림입니다.

 

 

아주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좌후방_ㅅ_오심골 갈림길 표시가 확인됩니다.(10:44). 직진입니다.

온통 녹색 락카로 도배를 해 놓았네요.

 

 

 

▲ 이제 저 암릉사이 능선길을 따라 넘어서야 합니다.

 

 

▲ 멀리 지룡산과 복호산이 보이고

운문사옆 장군평과 그 좌측으로 등심바위도

억산북릉의 초입에 위치한 귀천봉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운문북릉과 억산북릉이 나란히 정상을 향해 이어짐을 알 수가 있네요.

 

 

운문북릉상의 독수리바위옆 소머리바위와

억산 깨진바위에서 귀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선명합니다.

 

 

▲ 오심골 능선뒤로 운문산과 범봉,

그리고 억산 깨진바위 정수리부분까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봅니다.

 

 

▲ 그리고, 이 쪽은 우리가 올라섰던 범바위쪽 815봉에서

자살바위가 위치한 오름길 경사각을 가늠할 수 있게 하네요.

백운산은 발 아래에 위치한 지가 오래되었네요.

 

 

곧, 두번째 소나무 쉼터에 도착합니다.(10:59).

베낭을 벗어놓고 과일 말린거를 꺼내어 먹으면서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휴식을 취합니다.

겨울이 가까이 왔슴을 느끼게 되는 것은

잠시동안의 휴식이지만 금새 등짝을 적셨던 땀이

다 식어버리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전망 포인트가 있지만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나

가지산 대피소쪽으로 올라섭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 대피소옆에서 다시 한 번

운문산 ~ 범봉 ~ 억산 깨진바위 ~ 사자바위봉 ~ 문바위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운문지맥길을 눈에 집어 넣었습니다.

 

 

▲ 잠시 후, 가지산(1,240.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25).

먼저 고구마넘부터 인증샷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가지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구요.

 

 

 

▲▼ 옆에 계신 산님과 품앗이를 하듯 하여

남긴 정상에서의 대문사진을 이렇게 연거푸 남겼습니다.

역시 영알의 맏형답네요.

괜히 뿌듯합니다.

 

 

 

 

▲ 다시 한 번 가지산 정상석 흔적을 남겼습니다.

 

 

▲ 가지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쌀바위와

상운산, 귀바위 능선과

그 뒤로 문복산과 옹강산도 조망을 해 봅니다.

 

 

▲ 이번에는 고헌산과 백운산 능선도 확인해 보구요.

 

 

▲ 우리가 걸어왔던 가지서릉 라인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가지서릉 좌측으로 보이는 골짜기가

우리가 하산하게 될 용수골입니다.

 

 

▲ 가지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가지북봉 뒤로 삼계봉, 지룡산, 복호산의 두상과

좌측으로 등심바위 ~ 해들개봉 ~ 방음산 ~ 까치산 능선과

우측 아래로 운문댐과 서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합니다.

 

 

 

▲▼ 돌탑이 위치한 포인트에 고구마넘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제 나름의 포토존이지요.

 

 

 

 

아무리 혹한이 불어 닥치더라도

바람에 전혀 구애를 받지 않는

천혜의 요새인 식사포인트를 찿아 내려섰지만

못 찿고 그냥 내려서 버렸습니다.

 

 

 

▲ 잠시후, 직_┝_중봉 갈림길 안부입니다.(11:41). 우측입니다.

제일농원까지의 거리가 3.4 km 네요.

용수골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새 너덜겅으로 바뀌는 등로입니다.

약 5 ~ 6분 만에 내리막 중간 평평한 포인트입니다.(11:47).

베낭을 벗어놓고 간단하게 소주 한 병 마시고 내려서기로 합니다.

안주는 어묵입니다.

끓는물에 풍덩 담구었다가 꺼내어 먹었는데 엄청 맛있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방법이 제각각이지만 이런 휴식시간을 짬을 내어 정보공유를 하게 됩니다.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23).

 

 

거의 20여분 정도를 너덜겅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중간에 가지산 정상까지 1.6 km 남았다는 이정표 위치도 확인하고

그대로 지나칩니다.(12:49).

 

 

 

▲ 또 다시 10여분 정도 용수골을 좌측에 두고 내려서니

이렇게 낙옆이 수북히 쌓인

용수골 중류부분까지 이동하게 됩니다.(13:00).

 

 

탁족휴식을 하고 가기로 합니다.

 

 

 

▲ 중류임에도 늦가을 용수골의 물흐름은

생각보다 풍성하군요.

 

 

▲ 발 담그기를 포기한

고구마넘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아~~ 그란디.....

발을 담그고 세수를 한다고 벗어놓은

고가의 다촛점 안경을

이 짜슥이 밟아서 박살을 내어 버렸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일단 괜찮다고 하고 베낭안에 있는 줄 알았던

썬글라스를 찿아보니 헉~~ 없습니다.

바로 앞에 서 있는 고구마넘 얼굴조차

2 ~ 3개로 흔들려 보이는데

아직 남은 거리도 만만찮고 식겁하겠네요. ㅎㅎ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12).

오로지 고구마넘 발 뒷꿈치를 보고

조심하면서 이동할 수 밖에 없네요.

 

 

 

▲ 조금 내려서면 과거 숯가마터 흔적도 남겨봅니다.

 

 

▲ 이렇게 계곡은 온통 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낙옆들의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네요.

 

 

▲ 낙옆의 존재가 두렵게 다가올 정도로요.

 

 

▲ 이렇게 거대암봉을 지릿대 하나로

 버티고 있는 포인트도 확인합니다.

 

 

▲ 납작하게 절단되어 있는 기암도 확인해 봅니다.

 

 

▲ 그리고, 우_┞_815봉 아래 안부 갈림길 위치까지 내려섰습니다.(13:34). 직진합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선 셈인가요?

 

 

▲ 마지막 포장이 되어 있는 다리포인트에서 올려다 본

용수골 만추 풍경그림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주차위치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42).

총 산행소요시간은 5시간(08:42 ~ 13:42),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40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이동합니다.

잠시 후, 석남터널쪽으로 이동하는데

아침에 거의 없었던 도로옆이 완전 주차장으로 바뀌었네요.

석남터널을 지나 상가지역내 영천상회로 들어갑니다.

 

 

 

 

 

 

▲ 이렇게 파전을 시켜서 소주 한 병을 가뿐하게 비웁니다.

 

 

▲ 그 사이에 고구마넘은 칼국수 한 그릇 뚝딱 해치웠구요.

 

 

▲ 맛깔난 김치입니다. 보기 좋은게 맛있습니다.

 

 

▲ 제법 긴 뒷풀이를 마치고 나오면서

확인한 야관문(비수리)입니다.

 

 

▲ 효능은 이렇게 되어 있네요..

마지막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정력 "짱"!!! ㅎㅎ

 

 

▲ 영지버섯도 덤으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5:46).

저녁에 고교동기 칠우회 계중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일단 안경점에 가야하기에

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집을 나섭니다.

그나마 안경까지 맞추고 나니 맘이 편하네요.

그러고보니 안경을 쓴지가 34년여가 되었는데

그 동안 오늘이 가장 오랫동안

안경없이 걸었던 것 같습니다.

시력이 나쁘신 분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할 수가 있었던 하루였네요.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갤2로 찍은 구룡소폭포 상단부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 구룡소폭포 위 계곡옆에 위치한

가을을 느끼게 해 주는 붉은 단풍잎도 정겹습니다.

 

 

▲ 소나무 쉼터에서 내려다 본 백운산과

그 뒤는 전날 이동했었던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에서

재약산 사자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 1,080봉에서 본 자살바위와

가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가지서릉 능선길입니다.

맨 좌측으로 가지북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자살바위 끝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 가지산 정상에서도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정상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저도 다녀갔다는 표시를 이렇게 남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