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남봉상태방

[영알영축]120929_능걸산_뒷삐알산_12070_690번째_남봉상태방 맏형 남행과 함께 추석맞이 근교산 탐방 제 1탄! 엄청 깨끗한 날씨속에 영알의 맘껏 품어본 하루!

뺀돌이아빠 2012. 10. 15. 19:2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0) ~ 좌삼리 마을회관(양산시 상북면 좌삼리 소재) 주차장(08:15) ~ 직_┝_등산로 표시판 따라 이동(08:25)_우측 ~ 약 7분만에 제자리로 Back(08:32) ~ 진짜 들머리 포인트(08:34) ~ 오름길 중턱_숨 한 번 크게 몰아쉬며 휴식(08:49) ~ 전망포인트(09:14) ~ 능선길 중간_2차 휴식(09:36) ~ 헬기장_126-1-06 포인트(09:55) ~ 암봉 전망대(10:14) ~ 능걸산(783.0 m) 정상(10:26) ~ 습지삼거리_좌_Y_에덴밸리 리조트(10:52)_우측 ~ 에덴밸리 CC(11:22) ~ 뒷삐알산(827.0 m) 정상(11:44) ~ 점심휴식후 출발(12:50) ~ 급경사 내리막길 중간 너덜겅 포인트(13:19) ~ 임도접속_좌_T_내석고개 갈림 포인트(13:35)_우측 ~ 염수봉 이정표 위치(13:57) ~ 계곡 하류(14:12) ~ 탁족휴식후 출발(14:25) ~ 내석마을회관(14:30) ~ 석계동원훈련장(14:45) ~ 벧엘병원 입구(14:57) ~ 주차위치 원점회귀(15:22) ~ 집(16:10)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7분(08:15 ~ 15:22),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23,500 걸음 - 15.28 km]

 

[날씨 : 연일 이어지는 아주 깨끗한 분위기의 날씨!!!.... 게다가 선선한 가을바람까지 불어주니 바야흐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네... 하지만 명절 전날이어서인지 산에서 만난 사람은 단 한사람뿐.... 덕분에 호젓한 산길을 걸으면서 영남알프스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였던 하루!!!....]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김 명환까지 총 2명(추석 연휴를 맞아 근교산 탐방을 하기로 한 첫날!! 남봉상태방 맏형인 남행과 함께 양산쪽에 위치한 능걸산과 뒷삐알산은 제대로 찿았으나 순간착오로 채바우골만당 갈림길을 놓치는 바람에 임도와 도로를 따라 뙤약볕 속을 개고생하였네...헐!!....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추석연휴와 국군의 날, 개천절을 사이에 둔

10/2일만 휴가를 내게 되면 무려 5일간 연휴가 되네요.

10월 마지막주 울릉도 성인봉에서 700회 기념산행을 하려면

아직 열번의 산행이 되어야겠기에 무리가 따르더라도

이번 연휴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물론 산행코스는 경중을 따져 잘 조정을 해야합니다.

먼저 근교산 탐방을 할 계획으로 산행코스를 찿아봅니다.

경주 무장산 ~ 포항 봉화산 ~ 양산 능걸산 ~ 부산 아홉산 ~ 건천 단석산을 다녀 올 기획을 한 다음

같이 할 멤버 모집에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추석인 관계로 호응도가 확 떨어지네요.

그나마 첫날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과

마지막날 역시 남행과 방초 33 친구인 대성이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첫날 산행에 집중키로 합니다.

원래 계획과는 틀리게 양산에 위치한

능걸산과 뒷삐알산, 체바우골만당을 돌아 내려서는 코스로 변경했습니다.

일단 남행께서 차량지원을 하겠다고 하네요.

간단한 준비물만 챙겨 베낭을 꾸렸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 와중에 남행께서 집 앞으로 픽업까지 온다고 하네요.

고맙구로... 집을 나섭니다.(07:10).

운전대를 넘겨받아 24번 국도를 거쳐

35번 국도로 바꿔타고 양산으로 열심히 달려갑니다.

갤2에서 지원하는 Map이 아주 정확하네요.

석계공원묘지쪽으로 한 참을 들어가 보지만

목표한 새터갓당은 보이지 않습니다.

느닷없이 벧엘병원 이정석이 나타나네요.

너무 많이 들어갔기에 되돌아섭니다.

가게에 잠깐 들러 상삼못 위치를 물어보니

조금만 내려가면 된다고 하여 이동해 보지만

방향이 멀어지는 것 같아 다시 되돌아서는데

우측으로 좌삼마을회관(양산시 상북면 좌삼리 소재)이 확인되고

맞은편에 주차공터가 보이길래 무작정 주차를 합니다.(08:15).

 

 

 

▲ 능걸산 정상에서의 인증샷!!

정상석 뒤로 펼쳐지는 푸르다 못해 시릴 정도의 색깔에

가을이 왔슴을 알려주는 느낌입니다.

 

 

▲ 원래 계획은 개념도상 체바울골만당을 거쳐

뒷삐알산으로 표기된 쪽으로 하여

벧엘병원으로 진출하는 것이었는데

한 순간 판단미스로 지루한 임도길과 도로길을 쎄가 빠지게 걸었습니다.

 

 

▲ 대충 진행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한 다음 출발하는데

주차공터 뒤에 위치한 의명장 추모비와 충효문이 확인되네요.

 

 

마을사이를 따라 이동을 하는데

맞은편에서 내려오시는 마을분께서 능걸산에 가냐고 물으시네요.

 "예!"라고 대답을 하니 별 말씀이 없으신 것을 보니 방향이 맞나 봅니다. ㅎㅎ

 

 

 

▲ 조금 더 올라서다 우측끝으로

죽바우등과 채이등, 함박등이 확인되고,

그 좌측으로는 시살등과 오룡산도 가늠이 됩니다.

오늘 날씨는 이 풍경사진 한 컷으로 충분히 가름될 것 같네요.

너무도 깨끗합니다.

 

 

▲ 잠시후 분뇨냄새가 진동하는 농장을 그대로 관통하여 올라서면

매봉산 혜월사 표지판이 확인됩니다.

능걸산이 아니라 매봉산인가요?

 

 

▲ 그 우측에 이렇게 등산로 표시가 확인됩니다.

아마도 축사쪽이 아닌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 같은데

남행께서 맞는 것 같다고 하니 별 수 없이 뒤따릅니다.

아니나다를까.. 약 3 ~ 4분 정도 내려서니 큰 길 도로가 나오네요. ㅎㅎ

빠꾸합니다.

조금 전 등산로 표시판 위치로 돌아옵니다.(08:32).

다행입니다. 딱 7분 알바했네요.

 

 

포장길을 따라 잠깐 진행하니

우측으로 진짜 들머리인 등산로 표시판이 확인됩니다.(08:34).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서인지

거미줄만 발걸음을 간혹 멈추게 하는군요.

약 15분 정도를 꾸준히 올라서는데

이마에 맺혔던 굵은 땀들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08:49).

 

 

 

 

▲ 쉬었던 포인트 옆에 위치한 요상하게 배치된 기암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구성이 될 수 있을까요?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까 좌삼리 마을회관을 출발할 때 가늠했던 방향과는 달리

계속 좌측으로 에둘르듯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이미 숲속인지라 햇볕은 차단되었고

간혹 물소리가 나는 계곡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함이 아닌 써늘함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더구만요.

전반적으로 이동하는 어려움이 없는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 쉬었던 포인트에서 거의 25분여를 더 진행을 하니

좌측으로 전망대가 확인됩니다.(09:14).
전망대에서 맨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건너편의 죽바우등에서 영축산까지 마루금입니다.

엄청 뚜렷하게 마루금을 이어가고 있네요.

 

 

▲ 우리가 올라섰던 좌삼리쪽 마을 풍경도 담아봅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그림이 저절로 그려집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천성산 화엄벌과

좌측끝 정족산도 가늠이 되는군요.

조만간 가 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니

문수산도 머리를 빼꼼 내밀고 있는것이 확인되네요.

 

 

▲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치술령에서 국수봉,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실루엣도 확인 가능합니다.

 

 

다시 편안하게 느껴지는 능선길을 따르는데

너무 좌측으로 에둘르는 것 같아

나침반을 꺼내어 개념도에 맞춰봅니다.

진행방향은 맞다고 나오네요. 그대로 진행합니다.

완경사 오름길이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에

그리 힘들게 올라서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약 20여분 가까이 진행하다

능선 중간에서 다시 한 번 숨을 돌리고 가기로 합니다.(09:36).

또 다시 능선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약 15분여를 세상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면서 진행하니

잡초만 무성한 헬기장(126-1-06)이 나타나네요.(09:55).

머리를 들어보니 우뚝 쏟아있는 두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마도 뒷쪽 봉우리가 능걸산 정상인 듯 싶네요.

실질적으로 된비알길이 시작되겠네요.

아니나다를까 된비알길이 열리네요. ㅎㅎ

지금까지는 너무 편하게 올라선 탓인지

어째 발걸음이 확 더뎌집니다.

 

 

 

 

▲▼ 거의 20여분 정도를 꾸준히 올라서니

암봉전망대가 눈 앞을 가로 막습니다.(10:14).

오늘 같이 한 남행을 먼저 세워놓고

인증샷을 연거푸 남깁니다.

 

 

 

 

그리고, 저도 뒤따라 올라섭니다.

시원한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오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건너편 엄지손톱처럼 생긴 바위 좌측으로

에덴밸리 리조트에 설치되어 있는 풍차 날개부터 확인해 봅니다.

 

 

▲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잠시 후, 우리가 올라서게 될 뒷삐알산 정상도 미리 확인하구요.

 

 

▲ 뒷삐알산 바로 뒤가 염수봉이고

그 뒤로 향로산, 재약산, 가지산까지 조망이 될 정도로 깨끗한 날씨입니다.

 

 

▲ 바로 코앞이 능걸산 정상입니다.

커다란 정상석이 확인됩니다.

 

 

▲ 이쪽은 천마산쪽에서 올라섰을 때

만나게 되는 기차바위 포인트이고

그 뒤로 선암산 매봉과 신선봉 라인이

뚜렸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발 아래 어곡공단과

그 뒤로 금정산 계명봉과 장군봉, 고당봉 라인도 가늠이 되는군요.

 

 

▲ 금정산 좌측으로 해운대 장산과

수영만 마천루 꼭대기 부분도 확인 가능하구요.

 

 

▲ 좀 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보면 기장 달음산도 조망권에 들어오네요.

 

 

▲ 그리고 건너편에 위치한 천성산 화엄벌과 천성공룡능선도

손에 잡힐 듯 위치해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정족산 라인뒤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것도 확인해 봅니다.

 

 

▲ 석계공원묘지와 가운데 뒷편의 치술령 마루금도 다시 한 번 그려봅니다.

 

 

▲ 가까이 오룡산과 시살등 ~ 죽바우등 ~ 영축산,

신불서릉에서 신불산까지의 하늘금도 가늠이 됩니다.

 

 

▲ 이렇게 보니 영남알프스의 웬만한 산들이 다 확인되네요.

뒷쪽부터 향로산 ~ 재약산, 가지산이 확인되고

두번째 라인은 염수봉과 내석고개 ~ 오룡산 ~ 죽바우등 ~ 영축산 ~ 신불산이 확인됩니다.

 

 

▲ 바로 앞 봉우리가 체바우골만당 정상인데

뒷삐알산에서 내려서자마자

우측 갈림길을 놓치는 바람에 결국 못 갔네요.

 

 

▲ 조금 더 줌-인해보니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가지산 ~ 중봉 ~ 쌀바위 ~ 상운산까지도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참 좋습니다.

영알 최고의 전망대인 향로산의 뾰족한 봉우리와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참 보기 좋습니다.

 

 

▲ 한참동안 풍경감상을 한 다음에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곧, 능걸산(783.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26).

정상석 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그리고,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지요.

 

 

 

▲▼ 그리고, 오늘 함께 한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의 정상인증샷부터 이렇게 남깁니다.

최근 산행횟수가 증가됨에 따라

사진 찍히는 각도도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가 봅니다.

 

 

 

 

▲ 이렇게 능걸산 정상석도 인증샷 한 컷 남겼습니다.

 

 

▲ 오늘의 대문사진은 자동촬영모드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능걸산 정상에서의 풍경감상 모드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에덴밸리 리조트에 설치되어 있는 풍력발전 설비입니다.

 

 

▲ 다시 한 번 염수봉과

그 뒤로 향로산과 재약봉 약무덤,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을 조망해 봅니다.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뒷삐알산과 체바우골만당과

영알 태극환종주 라인도 그려봅니다.

 

 

▲ 이번에는 오룡산 너머 시살등과 한피기고개 우측으로

유난히 두드러지게 보이는 죽바우등과

영축산 라인뒤로 신불산 하늘금도 그려봅니다.

 

 

▲ 이번에는 반대쪽에 위치한 신선봉과

우측에 위치한 토곡산도 확인해 보구요.

 

 

▲ 선암산 매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입니다.

뒤쪽은 김해 신어산에서 장척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인 듯 싶네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덴밸리 스키장쪽 풍경까지 그려보고 출발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능걸산 정상에서 머물렀네요.

 

 

 

▲▼ 이제 편안한 습지보호지역을 좌우로 두고

약 15분 정도 이동을 하면

이렇게 습지보호지역 안내판이 확인되고,

습지삼거리_좌_Y_에덴밸리 리조트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0:52).

우측입니다.

 

 

 

 

▲ 이렇게 뒤삐알정상가는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아주 관리가 잘 되어있는 무덤이 확인되네요.

 

 

▲ 무덤뒤를 버티고 서 있는 너럭바위 전경입니다.

 

 

▲ 너럭바위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가운데 절개가 된 듯 갈라져 있네요.

 

 

▲ 너럭바위위에서 본 풍력발전설비입니다.

 

 

▲ 토곡산쪽 풍경을 한 번 더 확인해 봅니다.

 

 

▲ 선암산 매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자꾸 오라고 유혹하는 것 같네요.

 

 

▲ 우측 토곡산까지 라인을 맘껏 그려보게 되네요.

 

 

▲ 너럭바위에서 짧은 망중한을 즐기고 내려섭니다.

 

 

▲ 내려서기 전 남행의 인증샷도 이렇게 한 컷 남기구요.

 

 

▲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는데

우측에 바다사자 형상을 한 기암도 확인되는군요.

 

 

▲ 조금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에덴밸리 CC 전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추석전날인데도 라운딩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 에덴밸리 CC 뒷산이 뒷삐알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에덴밸리 CC가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 그렇게 에덴밸리 CC로 내려섰습니다.(11:22).

사유지라서 그런지 절골쪽으로

한참을 에둘러가라는 표시줄이 걸려 있네요.

괜한 힘 소모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싶어

골프장 옆으로 무작정 횡단하면서 찍어본 골프장 풍경입니다.

 

 

▲ 어느 순간 저도 이런 필드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곳곳에 벙커와 헤저드 투성이네요.

규모가 꽤 커 보이네요.

 

 

골프장 우측끝부분을 자세히 보면

리본이 확인됩니다.

진입합니다.

 

 

 

▲ 조금 올라서니 바닥에 널부러진 이정표가 이렇게 확인되네요.

 

 

오늘의 마지막 된비알 구간인 것 같네요.

쉬지 않고 꾸준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 잠시 후, 뒷삐알산 정상이 3백 미터 남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잠시 후, 뒷삐알산(827.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44).

가장 먼저 에덴밸리 스키장쪽 풍경을 담아 봅니다.

슬로프가 세 면인 것을 처음 알았네요.

 

 

▲ 이쪽은 골프장쪽 풍경입니다.

아무래도 추석전날이라서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다시 한 번 바로앞 염수봉과

그 뒤로 향로산 ~ 재약봉 약무덤 ~ 코끼리봉,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가지산과 중봉 ~ 쌀바위 ~ 상운산,

문복산까지 깨끗한 조망을 확인해 봅니다.

 

 

▲ 이번에는 오룡산과 죽바우등 ~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의 정수리와 간월서봉도 감상해 보구요.

 

 

▲ 뒷삐알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입니다.

 

 

▲ 뒷삐알산 정상석도 인증샷 남깁니다.

 

 

▲ 남행도 이렇게 미답의 산인 뒷삐알산을 다녀가네요.

 

 

▲ 주변의 잡초를 제거한 다음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점심신선놀음에 들어갑니다.

먼저 남해산 양파와 마늘을 살짝 데쳐낸다음

남행께서 가져온 햄을 구워냅니다.

그 다음은 소주를 부어 나눠 마십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입니다.

낮잠이나 즐겼으면 딱인데...

그럴 여유는 없는 것 같네요.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50).

 

 

출발전에 개념도를 미리 확인하고 내려섰었다면

체바우골만당 갈림길을 찿았을텐데

별 생각없이 진행하는 바람에

체바우골만당 갈림길은 놓쳐 버렸습니다.
한 순간 놓친 포인트로 되돌아 서기에는

급경사 내림길을 너무 많이 내려서 버린 후에야

감을 잡는 바람에 무작정 내려섭니다.

결국, 국제신문에서 다녀간 흔적을 따라 이동을 하였습니다.

 

 

 

▲ 거의 30여분 정도 내려서니

너덜겅 포인트가 나타납니다.(13:19).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너덜겅을 지나면서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네요.

금새 나올 것 같은 임도길은

거의 15분여를 더 내려서서야 만나게 되더군요.

좌_T_내석고개 갈림길 임도입니다.(13:35). 우측입니다.

개념도를 살펴보니 지루한 임도길이 기다림을 알 수 있습니다.

도중에 내석고개에서 내려오는 차량을 세워보지만

밴차량이랑 앉을 자리가 없네요.

아쉽지만 무작정 걸을 수 밖에 없네요.

연휴 첫날 산행부터 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흘 연짝 더 산행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임도길을 따라 약 20여분 정도 더 진행하니

염수봉 이정표가 확인되는 포인트도 지납니다.(13:57).

 

 

 

▲ 무단히 뒤돌아 봅니다. 염수봉쪽인가요?

그 뒤의 하얀 뭉게구름에서 정감이 한 껏 묻어납니다.

 

 

다시 약 15분 정도를 더 내려서니

내석마을이 나오고 개울가를 만납니다.(14:12).

신발을 벗고 오랜시간 걷는다고 고생을 한 발을 담구었습니다.

시원하네요.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4:25).

 

 

 

▲ 강력한 태풍이 지나갔슴에도 잘 견디어 낸

개울가옆 논에 잘 익은 나락이 눈에 들어오네요.

약 5분 만에 내석마을회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14:30).

 

 

▲ 머리를 들어보니 뒷삐알산과 체바우골 만당이 가늠이 되네요.

저희들은 우측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마을회관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를 보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좌삼리까지 20분이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다네요.

완전히 속았습니다. 헐~~

이제부터 지루한 도로길을 따라 무작정 걸어갑니다.

약 15분 정도 진행을 하니 석계동원훈련장 입구입니다.(14:45).

슬슬 무릅팍이 아파옵니다.

약 10여분 정도를 더 진행하니

벧엘병원 이정석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4:57).
아까 아주머니께서 20분이면 된다던 좌삼리는 아직도 보이지 않고

벧엘병원까지 30여분이나 걸렸네요.

방법이 없습니다. 마냥 걷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헉~~ 버스가 지나갑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것이 아까워서라도 탈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약 25분여를 더 걸어서서

좌삼리 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총 산행소요시간은 7시간 7분(08:15 ~ 15:22),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여 포함입니다.

 

 


차량을 회수하여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합니다.

네비양께서는 자꾸 고속도로를 안내하는군요.

할 수 없이 통도사 IC로 진입하여 서울산 IC로 빠져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저희집까지 이동을 하여

저를 내려다주고 남행께서는 10/3일날 만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집으로 돌아옵니다.(16:10).

 

 

 

 

 

[갤 2로 찍은 사진오믐]

 

 

 

▲ 능걸산 정상에서 찍은 건너편에 위치한 체바우골만당 정상부입니다.

그 뒤는 염수봉과 오룡산, 죽바우등이 확인되고

맨 뒤로는 향로산과 재약산도 가늠이 됩니다.

 

 

▲ 석계공원묘지와 오룡산과 죽바우등 ~ 영축산도 조망되네요.

 

 

▲ 체바우골만당 갈림길만 제대로 찿았다면

벧엘병원까지 이어졌을테고

좌삼리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슴을 한 눈에 알 수가 있네요.

앞은 우리가 올라온 능선길이고

건너편 천성공룡능선과 천성산 2봉,

좌측으로 정족산과 남암산, 문수산이 연이어짐을 알 수가 있네요.

 

 

▲ 이쪽은 선암산 매봉과

좌측끝으로 금정산 계명봉 ~ 장군봉 ~ 고당봉도 감상하였지요.

 

 

▲ 능걸산 정상석입니다.

 

 

▲ 능걸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에덴밸리 리조트쪽에 위치한 풍력발전설비도 확인합니다.

 

 

▲ 에덴밸리 CC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에덴밸리 CC를 관통합니다.

 

 

▲ 뒷삐알산을 오르면서 본 에덴밸리 CC 풍경그림이네요.

해발 800 고지에 이렇게 꾸민다고

꽤 많은 투자를 했을 것 같네요.

 

 

▲ 오름길에서 내려다 본 에덴밸리 리조트와

그 뒤로 선암산 매봉 ~ 신선봉 ~ 토곡산이 이어짐을 알 수가 있네요.

 

 

 

▲▼ 뒷삐알산 정상에서 본 영알 풍경입니다.

백마산과 향로산,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맨 우측으로 가지산까지 시원하게 뻗었네요.

오늘 같은 날씨가 이번 추석연휴 내내 이어진다니

기대감이 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