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남봉상태방

[원정산행-충북단양]120901_구담봉(335.0 m)_구담북봉(320.0 m)_옥순봉(286.0 m)_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경동도시가스 산악회 일일회원 비경 감상 제대로 하고오다...!

뺀돌이아빠 2012. 9. 4. 17:4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06) ~ 계란재(제천시 수산면/단양군 단성면 경계) 주차장(10:52) ~ 독립가옥 위치(11:06) ~ 좌_T_옥순봉 갈림길(11:15)_우측 ~ 암봉전망대(11:26) ~ 구담봉 아래 안부위치(11:36) ~ 구담봉(330.0 m) 정상(11:42) ~ 점심휴식후 출발(12:42) ~ 구담북봉(320.0 m) 정상(12:45) ~ 안부위치(12:57) ~ 철모바위(13:04) ~ 계곡 접속(13:19) ~ 두번째 내리막 안부(13:29) ~ 좌_T_삼거리 능선 접속(13:50)_우측 ~ 옥순봉(293.0 m) 정상(13:59) ~ 능선 삼거리 회귀(14:24) ~ 구담봉 갈림길 회귀(14:37) ~ 독립가옥 회귀(14:45) ~ 계란재 회귀_산행종료(15:02) ~ 뒷풀이후 귀가(20:50)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10분(10:52 ~ 15:02),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2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3,077 걸음 - 8.50 km]

 

[날씨 : 9월 첫날의 아침 바람은 꽤 선선하였다. 간혹 땡볕이 내리쬘때면 엄청 덥다.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뚝~ 떨어진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섰음을 느끼게 하는 시원한 바람이 참 좋다.. ㅎㅎ ......]

 

[산행 참석인원 : 최 상기/이 정확/김 명환까지 총 27명(고구마네 회사 등산동호회를 따라서 일일회원으로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충주호 주변의 절세기암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고 왔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원래 계획은 밀양 가인쪽에서 출발하여

운곡폭포를 지나 문바위로 직등한 후,

가인계곡 선녀탕에서 알탕을 할 계획을 잡고

멤버모집에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멤버 구성이 될 것 같았는데

남행께서 개인 스케쥴로 인해 불참을 통보해 오네요.

그 와중에 고구마네 회사 산악회에서

단양/제천에 위치한 충주호 주변의 풍광이 아주 뛰어난

구담봉과 옥순봉에 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방향을 급턴합니다.

그 때문에 같이 가기로 했었던 용팔이가 떨어져 나가 버렸네요.

괜히 미안하네요.

각자 준비물을 분산시켜놓고

저도 맡은 준비물을 챙겨서 집으로 들어갔지요.

신복로터리까지 7시 30분까지 가려면

적어도 7시 이전에 집을 출발해야 하는데

호박전 부친다고 조금 기다리라고 하네요.

7시가 넘어섰는데도 기별이 없습니다.

잠시 후, 출발한다는 연락이 옵니다. 집을 나섭니다.(07:06).

정화기 와잎께서 손수 픽업을 나왔네요. 고맙구로~~~ 

그 전에 벌써 고구마네 회사를 출발했다는 연락이 온지 오래 되었구요.

하지만 남부순환도로를 따라 이동을 한데다

이른 시간이어서 약속시간보다 많이 빨리 도착을 했습니다.

잠시 후, 상기넘까지 태운 고구마네 회사버스가 도착을 하네요.

차에 타니 고교동기 칠우회 계원인 손팔원장도 보이고

이미 구면이 몇몇분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습니다.

정확하게 출발하네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타자마자 아

침용 김밥과 따뜻한 국물이 나오네요.

그리고, 경산휴게소에서 잠깐 쉰 다음

중앙고속도로로 바꿔탄다음 북으로 진행합니다.

안동휴게소에서 다시 한 번 휴식을 취한다음

단양 IC로 진출하여 충주호를 끼고 한 참을 달려가니

계란재(단양군 단성면/제천시 수산면 경계)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10:52).

 

 

 

 

▲▼ 오늘 함께한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찍은

옥순봉과 구담봉 정상에서의 인증샷!!

 

 

 

 

▲ 원래 계획했던 코스를 그대로 따랐으나

두번째 계곡에 접속한 이후 오름길에서

정화기와 둘이서만 주등로에서 약간 벗어났네요.

 

 

단체사진을 찍어주고 오늘 가야 할 탐방로 안내도를 확인해 봅니다.

원래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충주호를 따라 이동하는 경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네요.

비탐방로라는 뜻이죠..

지난 번 왔을때도 가 보지 못했었죠.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재빨리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후, 화장실이 위치한 포인트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우측으로 에둘러 올라섭니다.

 

 

포장로가 나타납니다. 꾸준한 오름길입니다.

간혹 우측으로 장회나루터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확인되지만

무시하고 계속 직진합니다.

곧, 독립가옥(비닐하우스)이 위치한 넓은 농사터를 지납니다.(11:06).

 

 

 

▲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해발 305 m 라고

표기되어 있는 이정표 위치입니다.

 

 

짧지만 꾸준한 나무계단 오름길입니다.

 

 

 

▲ 쉬지 않고 힘겹게 올라서면

좌_T_옥순봉 갈림길에 올라섭니다.(11:15). 우측입니다.

오늘 산행코스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포인트입니다.

 

 

▲ 짧은 내리막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이렇게 또 다른 이정표가 확인되네요.

 

 

 

▲▼▼ 주변 풍경을 감상하려는데 뒤따르던 정화기가 저를 부릅니다.

나무 숲속에 참으로 요상하게 생긴 버섯이 눈에 들어오네요.

누가 일부러 만든것이 아닐진대 참 희한하네요. ㅎㅎ

 

 

 

 

 

 

▲ 잠시 후, 가게 될 구담봉과 구담북봉이 건너편에 확인되고

그 너머로 말목산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 왼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저 아래로 철모바위와

충주호 건너편으로 가은산과 둥지봉,

좌측으로 희미하게나마 새바위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기암이 눈길을 자꾸 끕니다.

남근석같이 보이기도 하고

공룡의 머리부분같이 보이기도 하고.. 헷갈립니다.

 

 

짧은 내리막을 따라 첫번째 암봉전망대로 올라섭니다.(11:26).

 

 

 

▲ 건너편을 내려서고 있는 고구마넘입니다.

 

 

▲ 그 사이에 우리는 이렇게 반대편에 도착을 했지요.

돌쇠넘을 세워놓고 사진을 남기는데

아래쪽 분위기 또한 요상합니다.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ㅎㅎ

 

 

▲ 장회나루터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바로 앞 암릉이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군요.

 

 

▲ 장회나루터 뒤로 제비봉과 사봉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또 다른 암릉과 그 뒤로 말목산쪽 풍경도 눈에 들어오네요.

 

 

▲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에

뒤따라 올라오는 고구마입니다.

오히려 우측에 안 찍히려고 머리를 숙인 조철제씨가

눈에 확연하게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요?

 

 

▲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자리한 기암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옥순봉쪽 풍경도 미리 담아봅니다.

 

 

▲ 각도를 바꿔가면 찍어본 기암의 모습입니다.

여기서보니 남근석이 맞네요.

 

 

▲ 충주호 건너편에 위치한 둥지봉과 가은산 능선입니다.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 내리막을 따르는데 우측 아래로

병아리 한 마리가 앉아 있는 것 같은 기암도 확인됩니다.

 

 

짧지만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구담봉 아래 안부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1:36).

어떻게 하다보니 맨 선두에 서게 되었네요.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에 이렇게 와이어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제 뒤를 바짝 따라 올라서는 돌쇠입니다.

지난 8월에 꽤 많은 산행참여에 이어 9월 첫날부터 강행군입니다.

 

 

▲ 이 분은 20여년 전 저희 회사 전/계장 쪽에 근무를 하다가

이 회사로 옮기신 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유난히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 그 뒤를 따르는 정화기입니다.

남봉상태방의 종신총무입니다.

 

 

▲ 짧지만 위험한 밧줄구간을 통과하면

곧, 구담봉(330.0 m) 정상입니다.(11:42).

가장 먼저 올라선 돌쇠넘부터 인증샷에 들어갑니다.

 

 

▲ 그 뒤를 따라 올라선 정화기도 옆에 앉혀서 흔적을 남겼지요.

 

 

▲ 그리고, 고구마까지 세워놓고

우리들만의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고구마 와이프에게 부탁하여

맏형인 남행을 제외한 멤버들과의 인증샷을

이렇게 연거푸 남겼습니다.

우측부터 봉화 고구마, 상북 돌쇠, 태안 정화기, 방어진 저 순서대로 섰습니다.

 

 

 

 

▲ 맨 마지막으로 고구마 부부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구담봉 정상석이 있었던 포인트로 올라섭니다.

 

 

 

▲ 발 아래로 확인되는 장회나루터 풍경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말목산 풍경을 담아봅니다.

 

 

잠시 후, 구담북봉쪽으로 이동합니다.

 

 

 

▲ 바로 아래 작은 전망포인트에

홀로 고고히 세월과 싸워가고 있는

소나무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구담북봉과

충주호 건너편에 위치한 둥지봉과 가은산 마루금이

희미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그리고, 그런대로 앉아 쉴 수 있는 포인트에서

정상주 한 잔 하려고 전을 폅니다.

마늘햄과 떡갈비를 살짝 구워내는데

정화기 마눌님표 호박전도 나옵니다.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막걸리와 소주, 맥주까지 연거푸 마시고 있는데

후미그룹의 이동이 전혀 포착되지 않네요.

전화를 해 보니 구담봉 정상쪽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고 하네요.

우리도 출발할 때 지급받은 충무김밥 도시락을 펼쳐놓고

때이른 점심 신선놀음에 들어갔습니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사이에 식사를 마친

일행들이 하나 둘씩 지나갑니다.

손팔이 넘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아주 후한 알콜인심을 마구 쓰네요.

준비해 간 잣술도 금새 동이 나 버리네요. ㅎㅎ

점심 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42).

 

 

금새 구담북봉(320.0 m) 정상을 통과합니다.(12:45).

 

 

 

▲ 그리고, 짧은 내리막길을 따르면

반대편으로도 동양화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는 풍경이 연이어지네요.

 

 

날씨가 더 맑았다면

소백산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

약간은 아쉽습니다.

 

 

 

▲ 제법 넓은 암반 휴식포인트가 위치한 곳입니다.

오늘 같이 산행을 한 30연 지기인 고교동기들인

고구마와 손팔이넘 흔적을 남겨줍니다.

 

 

▲ 발 아래로 충주호가 보이는데

홈이 패여진 포인트마다 이번 빗물에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모여있는것이 확인되네요.

그 안쪽으로 민가도 보이고 진입하는 길도 확인됩니다.

 

 

▲ 좌측으로 눈길을 돌리면

희미하게나마 새바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서면

안부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12:57).

 

 

앞서가던 돌쇠넘을 부릅니다.

그런데, 임마가 앞서가던 일행들을 모두 불러 버렸네요. ㅎㅎ

 

 

 

▲ 철모바위위에서 바라 본 옥순봉 풍경입니다.

옥순봉 우측끝에 자리잡은 촛대봉이

확실하게 눈길을 사로잡네요.

 

 

▲ 다시 한 번 건너편의 둥지봉과 가은산 능선길을 가늠해 봅니다.

 

 

▲ 아주 커다란 돌 밑에 벌통이 확인되네요.

 

 

▲ 방금 우리가 머물렀던 구담봉과 구담북봉 풍경입니다.

금새 많이도 이동하였네요.

 

 

▲ 잠시 직진성 코스로 일행들이 진행한 가운데

좌측 넓은 바위위에 산행대장과 손팔이가 확인됩니다.

개념도상 철모바위입니다.(13:04).

 

 

▲ 다시 한 번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를 답습해 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미가 느껴지는가요?

 

 

▲ 이번에는 둥지봉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한 폭의 산수화라고 해도 전혀 무방할 듯 합니다.

 

 

▲ 잠시 후 가게 될 옥순봉 풍경을 한 번 담아봅니다.

가운데 촛대바위 뒤로 옥순대교 일부분이 확인되기 시작하는군요.

 

 

 

▲▼ 오늘 함께 한 경동도시가스 산악회 여러분들의

단체 인증샷도 이렇게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남봉상태방 멤버들과도

철모바위에서 인증샷을 남겼구요.

남행대신 모화촌넘이 앉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짧은 위험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비로소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13:19).

잠시 땀만 닦고 진행합니다.

다시 한 번 짧은 오르막을 따르다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잠시 후, 우측길과 만나게 되더군요.

곧, 두번째 내리막 안부를 지납니다.(13:29).

잠시 후미그룹을 기다렸다가 출발을 합니다.

 

 

 

▲ 과거에 농사터였던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 선두에 서서 좌측 오르막을 따르는데

길 옆에 고고하게 피어있는 산도라지꽃이 확인됩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는지

거미줄이 눈 앞을 가로 막네요.

그제서야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고

정화기만 제 뒤를 따르고 있네요.

길을 잘 못 들어섰슴을 깨우치게 됩니다.

 

 

 

▲ 올라서다가 조망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다 본

아까 우리가 지나온 구담봉과 구담북봉 흔적을 남겨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말목산 능선길도 조망해 봅니다.

 

 

▲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철모바위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물론 둥지봉과 가은산 마루금도

당연히 한 번 더 가슴에 담았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옥순봉 정상부도 확인하는데

일행들의 모습이 확인되더군요. ㅎㅎ

 


아까 내리막 안부에서 약 20여분 만에

좌_T_삼거리 갈림길 주능선에 올라섰습니다.(13:50).

얕은 부침이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잠시 이동하면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포인트가 나옵니다.

어차피 되돌아와야 할 길이기에

소나무 옆에 베낭을 벗어놓고

맨 몸으로 이동합니다.

 

 

 

▲ 그중 가장 급한 내리막길을 잠시 따르면

넓은 암반등로가 기다립니다. 뒤돌아 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역시나 구담봉 정상부 풍경이네요.

우측 넓은 전망포인트에서

제 베낭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구담봉과 좌측 말목산 풍경을 한 컷에 넣어봤습니다.

 

 

 

▲▼▼▼ 그리고, 옥순봉(286.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3:59).

먼저 정상목 흔적을 연거푸 남깁니다.

방향만 바꿔가면서요.

 

 

 

 

 

 

 

 

▲ 그리고 다시 한 번 구담봉 능선길과

그 뒤로 사봉 라인도 어렴풋이 가늠해 봅니다.

 

 

 

▲▼ 옥순봉 정상에서의 인증샷 찍기를 시작합니다.

첫번째는 상북 촌넘인 돌쇠입니다.

 

 

 

 

 

▲▼ 그 옆에 태안출신 정화기가 서구요.

 

 

 

 

 

▲▼ 그 다음에 봉화출신인 고구마 부부입니다.

 

 

 

 

 

▲▼ 그 다음은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옥순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잠시 정상 뒷쪽 전망 포인트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옥순대교가 보이는데 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들을

그물로 모으고 있는데 규모가 상당하네요.

 

 

 

▲▼ 옥순대교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정화기입니다.

 

 

 

 

그리고, 아까 왔던길로 되돌아 섭니다.

베낭을 찿아 조금 올라서니

아까 접속했던 포인트까지 회귀합니다.(14:24).

이제 마지막 오름길이 남았습니다.

약 10여분 이상을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삼거리 갈림길까지 회귀하게 됩니다.(14:37).

나무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독립가옥으로 회귀하구요.(14:45).

마지막으로 부담없은 걸음으로 약 15분 정도 내려서면

계란재에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02).

총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 10분(10:52 ~ 15:02),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20분여 포함입니다.

 

혹시나 계곡이 있을 것 같은 포인트로 이동해보지만 계곡은 없네요.

할 수 없이 버스에 올라탑니다.

맨 후미그룹이 내려서는 것을 확인한 다음

뒷풀이 장소인 장회나루터로 이동을 합니다.

간단하게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뒷풀이를 시작합니다.

 

 

 

장회나루터에서 본 구담봉 정상부 풍경도 담아봅니다.

 

 

금새 끝날 것 같던 뒷풀이가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거의 오후 다섯시가 넘어서서야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차 안에서의 분위기는 깔끔함 그 자체네요.

음주가무가 거의 없네요. ㅎㅎ

그냥 울산으로 가도 충분히 고마운데

저녁까지 먹으로 건천 IC로 진출하네요.

올갱이 국으로 저녁까지 먹고

울산으로 돌아와 신복로터리에 내리니

아침과 마찬가지로 정화기 와이프께서 픽업을 오셨네요.

덕분에 아주 편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20:50).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아무리봐도 참 요상합니다. ㅎㅎ

 

 

 

▲▼ 구담봉 정상에서 남긴 인증샷입니다.

 

 

 

 

▲ 건녀편에 위치한 둥지봉 풍경이구요.

 

 

▲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옥순봉과

맨 우측 아래로 촛대바위 모습입니다.

 

 

▲ 철모바위에서 올려다 본

우리가 이동해 온 구담봉과 구담북봉 라인입니다.

 

 

▲ 옥순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옥순대교쪽을 배경으로 찍어 본 인증샷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