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개인산행모음

[특별한날-경북포항]120930_삿갓봉(716.0 m)_12071_691번째_추석맞이 근교산 탐방 제 2탄!!! 영덕 할아버님 산소 성묘후 들렀는데 오히려 그 옆 산들이 탐이나네,,,,

뺀돌이아빠 2012. 10. 15. 19:34

[주요 산행경로 요약]
경상북도 수목원(포항시 청하면 소재) 주차장(13:22) ~ 전망대 갈림길_좌_T_매봉 갈림길(13:43)_우측 ~ 산불감시초소_우_┞_전망대 갈림길(13:50)_직진 ~ 우_Y_자연관찰로 갈림길(13:55)_좌측 ~ 삿갓봉(716.0 m) 정상?(13:57) ~ 점심휴식후 출발(14:20) ~ 자연관찰로 갈림길 회귀(14:24) ~ 산불감시초소옆 회귀(14:27) ~ 전망대(14:31) ~ 주차위치 원점회귀(14:47)

 

[총 산행소요시간 : 1시간 25분(13:22 ~ 14:47),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3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3,846 걸음 - 2.50 km]

 

[날씨 : 참 좋은 날씨네!!!.... 포항쪽 동해바다가 훤하게 조망이 될 정도로 너무 깨끗하다. 이런 날씨가 당분간 계속 이어진다니 산을 찿을때마다 눈과 마음이 편안해 질 것 같네... 시나브로 가을이 오나보다!!!....]

 

[산행 참석인원 : 나홀로 산행(추석 연휴를 맞아 근교산 탐방 제 2탄!! 영덕에 계신 조부님 산소에 성묘갔다가 짬을 내어 포항 죽장면에 위치한 봉화봉으로 가는 도중에 경북수목원이 눈에 들어오길래 무작정 찿아가 본 삿갓봉.. 오히려 인근의 산들이 더 눈에 들어오네...!!....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추석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 조상님 제사 모시고 아침까지 해결한 다음

애들 용돈 나눠준 다음 간단하게 제수상만 챙겨서

방어진 본가를 나섭니다.(09:10).

고속도로를 이용할까 하다가

그냥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기로 합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후회가 물밀듯이 다가 오네요.

호계를 벗어나면서 정체현상과 맞딱드립니다.

어렵게 입실을 지나서 불국사옆을 경유하여 보문단지까지 지나

천북쪽으로 한 참을 달려가니

그나마 교통정체구간은 어느정도 피할 수 있었네요.

그렇게 포항으로 곧바로 진출하여

다시 7번 국도를 따라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중간에 화진휴게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다음

목적지인 영덕의 화수동에 도착을 합니다.

큰집 문은 굳게 잠겨져 있네요.

곧바로 할아버님 산소로 이동합니다.

철탑공사 덕분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구간이 많이 연장이 되었네요.

조심스럽게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까지 도착을 합니다.(11:35).
제수음식을 담은 바구니와 카메라만 챙겨서 조부님 산소로 올라갑니다.

 

 

 

▲ 삿갓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자동촬영모드로 찍었는데 늘 한계를 느낍니다.

 

 

▲ 너무 간편하게 한바퀴 돌았네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고, 죽장면사무소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고 해서 느닷없이 눈에 들어오는

경상북도 수목원을 발견하자마자 무작정 진입합니다.

 

 

▲ 입구에는 그전에 볼 수 없었던 입산금지 안내판이 확인되네요.

 

 

▲ 철탑공사를 위한 자재를 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꽤 넓은 소로입니다.

원래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 다닐 수 있을 정도였었는데..

 

 

▲ 할아버님 산소에 올라와서 보니 낫을 준비하지 못했네요. 난감합니다.

그런데 옆에서 사람들 대화소리가 들리기에 가 보니

두 분이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낫을 빌려서 조부님 산소 주변의 잡초를 베어낸 다음

조촐한 제수상을 이렇게 차렸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조부님 상석옆에

새겨진 백부님들의 이름을 확인해 봅니다.

7남 2녀중 저의 부친께서 막내입니다.

 

 

짧은 성묘를 마치고 울산으로 향합니다.

원래 계획은 포항시 죽장면에 위치한 봉화산을

가볍게 올랐다가 방어진으로 돌아갈 생각이었기에

포항 죽장면 사무소 방향으로 부지런히 애마를 몰았습니다.

죽장으로 넘어가는 꼬불길을 따르는데

느닷없이 네비에 삿갓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거의 꼬불길 정점에 다다랐을 때

우측 공터가 눈에 들어오네요.

당근 애마를 세웁니다.

개념도가 없지만 대충 들머리는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 공터에서 내려다 본 포항쪽 풍경입니다.

정확하게 어딘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 눈대중으로 가늠해보니

삿갓봉은 조금 더 진행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이렇게 경상북도 수목원(포항시 청하면 소재)이 나타나네요.(13:22).

 

 

▲ 수목원임을 알리는 표시가 이렇게도 되어 있더군요.

 

 

도로변에 주차를 해 놓고 걸어가다가

추석명절이라 그런지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는 걸 알고

다시 애마를 끌고 주차장으로 내려섰습니다.

 

 

 

▲ 조금 내려서니 수목원 종합안내도가 확인되네요.

 

 

▲ 이렇게 거대한 장승이 방문객을 반기네요.

 

 

일단 전망대를 찿아야겠기에

이정표만 보고 무작정 진행합니다.

 

 

 

 

▲▼ 도중에 보이는 가을이 오는 느낌이

한 껏 나는 연못을 지나면서 연거푸 사진을 남겼습니다.

 

 

 

 

▲ 이렇게 수생식물원도 지나갑니다.

 

 

▲ 아주 가지런하게 이어지는 나무 계단길이 아주 정겹네요.

 

 

▲ 식용식물원도 지나칩니다.

 

 

▲ 약용식물원은 그대로 관통을 하였습니다.

 

 

▲ 그렇게 올라서면

좌_T_내연산 매봉/향로봉 갈림길 안부에 올라서게 됩니다.(13:43).

우측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약 6 ~ 7분 정도를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니

산불감시초소_우_┞_전망대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합니다.(13:50). 직진합니다.

이정표 말뚝에 쓰여진 삿갓봉 가는 방향 표시를 확인했거든요. ㅎㅎ

 

 

▲ 잠시 후, 우_Y_자연관찰로 갈림길을 만납니다.(13:55). 좌측입니다.

입구에는 삿갓봉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짧은 오르막을 잠시 따르면

이렇게 삿갓봉(716.0 m) 정상을 만납니다.(13:57).

 

 

▲ 바로 위가 헬기장인데 이렇게 삿갓봉 정상 표시가 있고,

좌측이 천령산 우척봉 가는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오늘의 대문사진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발 아래로 보이는

포항쪽의 바닷가 풍경그림을 잠시나마 그려봅니다.

 

 

▲ 저쪽이 월포해수욕장 쪽인가요?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전망대도 미리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간단하게 점심요기를 한 다음 출발합니다.(14:20).

 

 

금새 자연관찰로로 회귀합니다.(14:24).

 

 

 

▲ 곧바로 산불감시초소옆 관찰로 종합안내판 위치로 회귀합니다.(14:27).

 

 

넓은 포장길을 버리고 좁은 산길로 진입하여

잠시 진행하니 전망대가 나오네요.(14:31).

 

 

 

▲ 전망대에서 본 조금 전 제가 머물렀던

삿갓봉 정상부를 확인해 봅니다.

 

 

▲ 삿갓봉과 그 좌측으로 보이는

천령산 우척봉 정상쪽을 함께 한 컷에 넣어봅니다.

 

 

▲ 저쪽은 내연산 향로봉과 삼지봉쪽 라인입니다.

 

 

▲ 멀리 포항제철이 가늠되네요.

 

 

▲ 월포해수욕장쪽인 것 같은데...

 

 

▲ 이쪽은 포항쪽에서 안강쪽 산 풍경인 듯 싶은데

역시 알 수는 없습니다.

 

 

 

▲▼ 아까 찍었던 수목원 장승뒤에 우뚝 쏟아있던 매봉 정상과 

그 뒤로 내연산 향로봉쪽 풍경도 이렇게 남겨봅니다.

별 생각없이 진행했었다면 매봉에 오를뻔 했네요.

 

 

 

 

나무계단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총 산행소요시간은 1시간 25분(13:22 ~ 14:47),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30분여 포함입니다.

 

 


다시 7번 국도로 되돌아와서 울산으로 돌아오는데

헉~~ 차가 엄청 밀립니다.

거의 여섯시가 다 되어서야 방어진 본가로 돌아옵니다.

 

 

 

 

 

[갤 2로 찍은 사진모음]

 

 

 

 

▲▼ 아침에 열심히 달려서 처음 쉬어가게 되는

화진해수욕장 뒷쪽 바닷가 풍경입니다.

여름을 갓 지난 것 같은데

벌써 황량한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 무작정 들어서게 되는 경북수목원 입구입니다.

 

 

 

▲▼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수목원 내 연못 풍경입니다.

이렇게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삿갓봉 정상에서의 셀카놀이입니다.

정상 표시가 제대로 나오질 않았네요.

 

 

▲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다시 한 번 찍어봅니다.

 

 

▲ 또 다른 삿갓봉 정상 이정표를 배경으로 셀카놀이를 즐겼습니다.

 

 

▲ 삿갓봉 정상인 헬기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월포해수욕장쪽 풍경입니다.

 

 

▲ 어디가 포항제철인지 구분이 되는지요.

 

 

▲ 바닷가 옆 들판에도 황금빛 나락이 잘 익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