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개인산행모음

[원정산행-경기성남]120720_이수봉_석기봉_청계산 망경대_12074_674번째_출장일정 마치고 짬을 내어 서울 근교산 가뿐하게 한 바퀴 돌아보다

뺀돌이아빠 2012. 7. 24. 05:4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업무 마치고 옛골기와집(서울 서초/경기 성남시/의왕 경계) 주차(13:36) ~ 우_┞_옛골입구 이정표 위치(13:49)_직진 ~ 좌_┦_군사지역 표시판 위치(14:12)_직진 ~ 상점위치(14:27) ~ 이수봉(545.0 m) 정상(14:46) ~ 직_┝_청계사 갈림길 안부(15:02)_우측 ~ 석기봉(595.0 m) 정상(15:13) ~ 휴식후 출발(15:49) ~ 청계산 망경대(615.0 m) 정상(15:58) ~ 헬기장(16:19) ~ 약초샘골 접속(16:50) ~ 탁족휴식후 출발(17:02) ~ 직_┝_미 8군 부대_진입금지(17:28)_우측 ~ 옛골기와집 원점회귀(18:05) ~ 집(23:47)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29분(13:36 ~ 18:05), 휴식 및 탁족시간 약 1시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2,615 걸음 - 8.20 km]

 

[날씨 : 주초에는 폭우가 쏟아진다는 일기예보가 이어졌는데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폭염을 연상케하듯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게다가 높은 습도로 인해 잠시 진행을 했슴에도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지는 무더움을 느끼게 되는 날씨...]

 

[산행 참석인원 : 나홀로 미답코스였던 청계산 깔끔하게 한 바퀴 돌고 약초샘골에서 탁족휴식까지.....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2박 3일에 걸쳐 남동쪽 울산에서 출발하여

비를 몰고 북쪽까지 참 많이도 이동을 했습니다.

원래 비가 많이 내릴거라는 일기예보에

지레 겁을 먹기 마련이겠지만

최근 기상청 정보가 계속 어긋나는 것을

직접 경험한 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단한 등산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마치니 오후 1시입니다.

곧바로 울산으로 귀향하였으면

저녁 여섯시 전후에 도착이 되겠지만

딱히 급한일이 없기에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 다음

그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청계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들머리, 날머리가 멀지 않게 하려고 하다보니

옛골기와집(서초구/성남시/의왕시 경계)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3:36).

 

 

 

▲ 실제 청계산 망경대 정상은 군부대인 것 같고,

조금 전 머물렀던 커다란 암봉이 정상을 대신 하는 듯 합니다.

 

 

▲ 한 참을 에두른 것 같은데 원래 계획했던 포인트로

내려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산행이 아닌 산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들머리를 출발하자마자 짧지만 된비알 나무계단길이 기다립니다.

서울은 인구가 많아서인지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산님들이 확인되더군요.

천천히 올라섭니다.

 

 

 

▲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니

봉오재_우_┞_옛골입구 이정표 위치에 올라섭니다.(13:49). 직진합니다.

 

 

이내 길이 평탄해지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네요.

 

 

 

▲ 잠시 후, 길 옆에 보이는 하늘말나리꽃인가요?

흔적사진 한 컷 남기면서 숨을 고릅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꾸준히 따릅니다.

 

 

 

▲ 거의 20여분을 더 진행하니

좌_┦_군사지역 이정표가 확인되는 포인트까지 이동합니다.(14:12). 직진합니다.

 

 

이후, 등로는 특별한 느낌없이

숲속을 걸어가도록 이어집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골바람이 시원하네요.

느닷없이 우측에서 사격연습을 하는지

쉼없이 총소리가 들려오네요.

군부대가 있다는 뜻인데... 글쎄입니다.

약 15분 정도 더 진행하니

간단한 안주와 주류를 판매하는 상점도 지납니다.(14:27).

아까 산행 출발전 막걸리 한 병을 따로 사서

베낭에 챙겨왔었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올라올 껄 그랬나요? ㅎㅎ

얕은 부침이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는데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땀구멍이 열렸나 봅니다.

베낭에 걸려있는 수건으로

연신 땀을 훔쳐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그래도 진행속도를 늦추지 않고 꾸준히 이동을 하니

이렇게 이수봉 정상까지 0.6 km 남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곧바로, 철조망으로 둘러쳐진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철조망을 끼고 잠시 진행하니

이렇게 또 다른 이정표가 확인되구요.

 

 

▲ 그리고, 곧, 이수봉(545.0 m) 정상입니다.(14:46).

엄청나게 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 그 다음에 이수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크긴 크네요.

 

 

▲ 그리고,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조견 선생과 망경대에 대한 안냎나이 확인됩니다.

고려말의 충신이었었네요.

 

 

▲ 잠시 후, 직_┝_청계사 갈림길 안부입니다.(15:02). 우측입니다.

 

 

갑자기 등로가 급경사 내리막으로 바뀝니다.
조금 내려서니 임도길 끝 포인트인

아주 넓은 헬기장이 나타납니다.

임도길 끝 포인트로 진행하니 오름길이 확인됩니다.

꾸준히 올라섭니다.

 

 

 

▲ 거의 정점에 올라서니

석기봉(595.0 m)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더군요.(15:13).

 

 

▲ 조금 더 진행하면 또 다른 넓은 공터가 나타납니다.

 

 

우측으로는 잘 포장된 길이 확인되지만

좌측 암봉을 향해 진행하기로 합니다.

 

 

 

▲ 조심스럽게 올라섭니다.

망경대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네요.

발 아래로 과천 서울대공원이 눈에 들어오네요.

 

 

▲ 그 좌측으로는 조절저수지가 확인되구요.

 

 

▲ 건너편 숲 속이 커다란 암봉입니다.

 

 

곧바로 올라서면 군부대 위치인

청계산 망경대 정상인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에둘러 이동을 합니다.

간간이 위험한 포인트가 보이긴 하지만

조심하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 잠시 후, 내림길 가장 낮은 포인트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매봉까지 1.0 km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잠시 길 옆 좁은 공터에 앉아서

아까 산행직전 준비했던 막걸리를 꺼내놓고

베낭안에 들어있는 마른 오징어를

버너에 살짝 구워서 안주삼아 쉬어가기로 합니다.

짭짤하니 맛있네요. ㅎㅎ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5:49).

조금 더 진행하니 맞은편에서

나이 지긋하신 산님 몇 분이 오십니다.

망경대 정상을 여쭤보니

매봉이라고 하면서 우측길은 위험하니

똑바로 가서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잠시 후, 청계산 망경대(615.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5:58).

철조망 건너편으로 군부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군부대쪽이 정상이겠네요.

 

 

 

▲ 베낭을 벗어놓고 발 아래를 내려다보니

과천 경마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 다시 한 번 과천 서울대공원도 쭈~욱 당겨봅니다.

 

 

그리고, 올라섰던 포인트로 되돌아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밧줄구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 잠시 후, 망경대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판이 확인됩니다.

 

 

▲ 이렇게 실제 정상 대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 다음 매봉 방향의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꾸준히 에둘러 내려섭니다.
중간에 잠시 헷갈린 포인트를 지나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포장길이 나타납니다.

 

 

 

 

▲▼ 포장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야생화 꽃술을 먹는 나비의 모습도 남겨 봤습니다.

 

 

 

 

잠시 후, 아주 넓은 헬기장이 나타납니다.(15:19).

좌측 포장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 길 옆에 예쁘게 피어있는 산수국꽃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니 이렇게 약수터가 나타납니다.

 

 

▲ 약수물이 철철 넘칩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엄청 시원하네요.

 

 

그렇게 포장길을 따르다가

잠시 지름길이 확인되길래 진입합니다.

질퍽거리는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잠시 후, 약초샘골 계곡과 만납니다.(16:50).

베낭을 벗어놓고 간단하게 탁족휴식을 취하고 가기로 합니다.

물이 엄청 차갑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차가움의 경계만 견디면

이내 시원함으로 바뀌게 되지요.

짧은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7:02).

포장길 중간에 지름길이 있지만

아까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급경사일 것 같아 포장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 어렵쇼~~ 이게 뭡니까?

직_┝_미 8군 부대앞입니다.(17:28). 우측입니다.

군부대로 직진하는 것은 통제되어 있네요.

 

 

▲ 할 수 없이 얕은 오르막을 따라 잠시 올라서니

이렇게 지름길과 만나게 되는 포인트에

약초샘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더군요.

 

 

이후 포장길을 따라 꾸준히 진행하니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민간인 출입금지 표시가 확인되는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비로소 농가가 나타나는군요.

 

 

 

▲ 약 20여분 정도를 더 진행하면

이렇게 옛골 1코스 출발점이라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약초샘골의 하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 옛골로 거의 다 내려서니

먼저털이 포인트가 확인되고

이렇게 청계산 등산로 종합안내도도 확인됩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니

옛골기와집옆 주차위치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총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 29분(13:36 ~ 18:05),

휴식 및 탁족시간 약 1시간여 포함입니다.

 

 

 


간단하게 저녁까지 해결한 다음

울산으로 부지런히 달립니다.

용인과 평사.. 딱 두군데 휴게소만 쉬고 무조건 달렸지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옵니다.(23:47).

 

 

 

다음 날 서담골봉과 수리덤계곡에서

알탕산행이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꿈나라로 갑니다.

 

 

 

 

 

 

[갤2로 찍은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