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개인산행모음

[원정산행-경기의왕]120809_모락산_12058_678번째_출장시간 짬을 내어 의왕에 있는 미답의 산인 모락산을 간단하게 한바퀴 돌아보다.........

뺀돌이아빠 2012. 8. 13. 18:02

[주요 산행경로 요약]
갈미 한글공원(경기 의왕 내손동 소재) 주차장(12:50) ~ 모락산 터널_산행 들머리(12:56) ~ 모락산 터널 상부_삼각점 위치(12:59) ~ 전망 포인트(13:05) ~ 보리밭 고개(13:08) ~ 좌/우_╀_능안/계원예대 갈림길 안부(13:17)_직진 ~ 나무계단 삼거리(13:23) ~ 전망 포인트(13:33) ~ 점심휴식후 출발(14:40) ~ 보리밥 고개 이정표 위치(14:57) ~ 모락산(385.0 m) 정상(15:10) ~ 직/우_╃_모락산성/학의동 갈림길(15:20)_좌측 ~ 유격 레펠 훈련장 암벽(15:39) ~ 군부대 통과_몇 차례 확인점검_산행종료(16:05) ~ 주차장 회귀_차량회수(16:14)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15분(12:50 ~ 16:05),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17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0,769 걸음 - 7.00 km]

 

[날씨 : 남쪽에 비해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그나마 울산에 살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면서 굵은 땀방울을 바가지로 흘렸다... 하지만 서울외곽의 산 윤곽을 가늠할 수 있었던 비교적 깨끗한 풍경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괜찮았다..........]

 

[산행 참석인원 : 나홀로 산행(출중기간중 오전 업무를 깔끔하게 마치고 저녁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는 것을 이용하여 의왕에 위치한 모락산을 가볍게 올랐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8일 수욜 새벽에 일어나서 올림픽 게임본다고

눈 발갛게 한 상태에서 집을 나섭니다.

첫 출장지가 전북 완주에 위치해 있기에

네비양에게 물어봤더니 남해 고속도로로 가르키네요.

당근 말을 안 듣습니다.

88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언양휴게소에서 해결하고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고객과 점심을 같이 하려면

오전 11시까지 도착하는 것이 안성맞춤입니다.

중간중간 휴게소마다 쉬어가기를 반복하면서

출장차량은 시원하게 달려갑니다.

 

 

 

▲ 모락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산행코스나 높이등을 감안했을 때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뒷동산 수준입니다.

 

 

 

▲▼ 이제 마지막 휴게소가 될 진안휴게소에서

건너편에 위치한 마이산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우뚝 쏟은 모습이 무척이나 웅장하네요.

 

 

 

 

▲ 팔각정 쉼터옆에 위치한 마이산의 유래도 흔적을 남겨 봅니다.

계절마다 불리우는 이름이 다르네요.

 

 

▲ 작년말에 남행과 함께 2박 3일의

첫 산행지가 될 뻔 했었는데

진입금지 때문에

그 옆에 위치한 봉두봉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추억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아쉬운 맘은 이렇게 연거푸

몇 컷의 사진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업체 미팅을 마치고 점심을 하려고 하였지만

다음에 하자고 하네요.

부지런히 북으로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스케쥴을 모두 마치고

고객과의 저녁약속시간까지 많은 여유가 있기에

서울 부근 적당한 산을 물색하는데

의왕에 위치한 모락산이 확인됩니다.

꺼리낌없이 이동합니다.

들머리가 될 갈미한글공원(경기 의왕시 내손동 소재) 앞

보리밥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에 들어갑니다.(12:50).

 

 

 

▲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들머리가 되는 모락산 터널 포인트입니다.(12:56).

우측으로 올라섭니다.

 

 

나무계단길이 기다립니다.

몇 발자국 떼지도 않았는데도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지네요.

 

 

 

▲ 짧은 나무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모락산 터널 상부인데

이렇게 삼각점이 덩그라니 자리잡고 있네요.(12:59).

 

 

이후, 능선길은 꾸준히 오르막을 형성합니다.

 

 

 

 

▲▼ 약 5분 정도 더 올라서면

이렇게 모락산 북쪽을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에 다다릅니다.(13:05).

제 2호봉 전망대인가 봅니다.

 

 

 

 

▲ 땀 한 번 훔친다음 상대적으로 유순하게 바뀐

등로를 따라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잠시 후, 보리밭고개인 듯 한 포인트를 지납니다.(13:08).

 

 

▲ 그리고,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니

좌/우_╀_능안/계원예대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13:17).

직진입니다.

 

 

▲ 이쪽이 계원예대에서 올라설 수 있는 또 다른 길인가 봅니다.

 

 

▲ 반대편에서 내려서고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저를 보더니

공무원인 줄 알았는지 참나무가 썩어 들어가고 있으니

사진을 찍어서 꼭 개선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시네요.

일단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기긴 했습니다.

의왕시 관계자께서 혹시 이 사진을 보신다면

개선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다시 약 5분 정도 더 올라서니

나무계단 삼거리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잠시 앉아 숨 한 번 고릅니다.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계단을 따라 올라섭니다.

그리 길지 않기에 부담없이 천천히 올라섭니다.

 

 

 

▲ 곧, 두번째 전망포인트에 올라섰습니다.(13:33).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백운산과 광교산 풍경부터 카메라에 담습니다.

 

 

▲ 그렇다면 이쪽은 백운산인가요?

 

 

전망대 옆 공터에 앉아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쏘씨지를 구워 소주 한 잔 마십니다.

그리고, 라면까지 끓여먹으면서

한 참을 쉬었다가 출발합니다.(14:40).

 

 

 

▲ 조금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통합안양시로" 라는 표기의 의미는 무었일까요?

 

 

▲ 거대암봉 쪽에서 잠시 살펴보는 안양 시가지와

그 뒤에 우뚝 쏟은 관악산 풍경입니다.

그리 멀어보이지 않는군요.

조만간 관악산도 가볍게 한 바퀴 돌아봐야겠네요.

 

 

▲ 잠시 능선길을 다시 이어가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이제 모락산 정상까지 얼마남지 않았네요.

 

 

▲ 그리고, 곧, 확인되는 보리밥고개 위치 안내판입니다.(14:57).

개념도를 살펴보면 아까 초반에 보리밥고개를 지났는데

여기가 보리밥고개가 맞나요?

 

 

▲ 그리고, 바로옆에 위치한 꽤 넓은 무덤터옆에 세워져 있는

모락산성 안내판입니다.

내용대로라면 여기가 실질적인 모락산 정상인 셈입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모락산 전승기념비도 확인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그리고, 팔각정도 가볍게 지나갑니다.

 

 

▲ 그렇게 짧은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국기가 세워져있는 모락산(385.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5:10).

먼저 정상 표시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렇게 국기가 걸려있습니다.

 

 

▲ 오늘의 대문사진도 이렇게 한 컷 남겼습니다.

뒷쪽에 관악산이 조망되네요.

 

 

▲ 이쪽은 광교산과 시루봉쪽인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 하지만 관악산은 정확하게 구분이 되는군요.

최대한 줌-인하여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희미하지만 윤곽을 추정해 볼 때 청계산쪽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팔각정쪽으로 되돌아서다

직/우_┽_팔각정/학의동 갈림길 안부에 내려섭니다.(15:20).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초반에 확연히 구분되던 길이

잠시 희미해지는 듯 하다가 다시 이어집니다.

그러는 사이에 주변에는 온통 군인들이 훈련중이라는 걸

짐작케 하는 함성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약 20여분 정도 더 내려서니

유격장이 나오는데 레펠 훈련장을 지나게 됩니다.(15:39).

되돌아 서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내려섰기에

과감하게 훈련장을 가로질러 이동하기로 합니다.

눈총을 주는 것 같지만 별말은 없네요.

잠시 더 내려서니 각종 유격시설이 이어집니다.

딱 봐도 책임자인 듯 한 느낌이 드는 장교와 만났는데

어디로 내려섰느냐? 철조망은 넘었느냐? 고 물어오네요.

철조망도 보지 못 했고 정상 바로 아래에서

무작정 내려섰다고 하니

유격대장이라면서 위병소를 만나면 이야기하면

통과될 거라고 하네요. ㅎㅎ


하지만 이후 위병소를 3번이나 지날때마다

통과의식을 거치게 되더군요.

그렇게 군부대를 빠져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6:05).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15분(12:50 ~ 16:05),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17분여 포함입니다.

 


차량 위치까지 걸어가면 약 15분 거리라고 하지만

씻고 서울까지 이동을 해야하기에

택시를 이용하여 차량을 회수합니다.(16:14).

근처에 싸우나를 찿아 간단히 샤워를 마친다음

약속장소인 개포동으로 이동하여

짧게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울산으로 귀향하는데 비가 계속 내리네요.

음성의 업체를 만난다음 중부 고속도로를 버리고

중부내륙으로 갈아타기 위해 괴산쪽으로 열심히 달려갑니다.

충주쪽에서 진입하여 부지런히 달려가는데

빗방울도 남쪽으로 이동을 하는지 점점 굵어집니다.

 

 

 

 

▲▼▼ 문경새재를 지나는데 몇 년 전 다녀왔었던

주흘산 언저리가 아주 멋진 풍경으로 제 눈에 들어옵니다.

연달아 몇 컷 흔적을 남겼습니다.

 

 

 

 

 

 

[갤2로 찍은 사진 모음]

 

 

 

▲ 거창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올려다 본 오도산 전경입니다.

 

 

▲ 이쪽은 거창휴게소 뒷쪽에 버티고 서 있는

비계산이구요.

 

 

 

▲▼ 거창휴게소를 출발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우두산과 의상봉 라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 진안휴게소에서 바라본 마이산 풍경그림입니다.

 

 

▲ 마이산을 배경으로 잠시 셀카놀이를 해 봅니다.

 

 

 

▲▼ 문경새재 IC를 잠시 빠져나와 바라 본

주흘산 영봉과 주봉 풍경입니다.

아주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