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신불간월]120811_신불산_12059_679번째_남봉상태방 멤버중 남상방 세명이서 파래소폭포~신불산을 오른후 청석골에서 알탕을 하려헀으나 너무 가물어서 효과無

뺀돌이아빠 2012. 8. 14. 17:52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0) ~ 신불산 자연휴양림(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주차장(08:39) ~ 우_┞_신불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08:48)_직진 ~ 파래소 폭포(09:02) ~ 너른 암반 쉼터_휴식(09:23) ~ 임도 접속(09:50) ~ 첫번째 전망 포인트(09:57) ~ 두번째 전망 포인트_맥주 한 잔 마시며 휴식(10:32) ~ 공비지휘소 위치(10:51) ~ 내리막 안부 포인트(11:05) ~ 우_┞_만길능선 갈림길 위치(11:28)_직진 ~ 마지막 거대암봉 통과_신불서릉(11:54) ~ 좌_┦_간월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12:01)_직진 ~ 신불산(1,159.0 m) 정상(12:57) ~ 오침휴식후 출발(13:36) ~ 신불산 정상 회귀(13:39) ~ 신불재(14:00) ~ 휴식후 출발(14:15) ~ 임도_우_┞_상단 휴양림 갈림길(14:38)_좌측 ~ 청석골 계곡 접속(15:04) ~ 알탕휴식후 출발(15:25) ~ 급경사 내리막후 우_T_파래소폭포 갈림길 회귀(15:44)_좌측 ~ 주차위치 회귀_산행종료(15:54) ~ 뒷풀이후 귀가(17:50)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15분(08:39 ~ 15:54), 휴식, 알탕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 1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20,319 걸음 - 13.21 km]

 

[날씨 : 새벽에 일본과의 올림픽 축구 동메달 결정전을 본다고 거의 뜬 눈으로 새운후, 산을 찿는데... 입추가 지나서인지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기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을 했건만.. 완전 오판이었다. 본격 산행과 동시에 쏟아지는 굵은 땀방울로 온 몸을 알탕할 수준이었다. 아이구 더워라.........]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최 상기/김 명환까지 총 3명(남봉상태방 멤버중 남상방 세명이서 파래소 폭포와 신불서릉, 신불산 등정후 하산하면서 알탕을 하려 했지만 완전 헛탕일세... 워낙 가물어서인지 수량이 거의 없었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3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울산으로 내려와서 회사에 차량을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가니 이미 저녁 늦은 시간입니다.

외식을 하려고 했는데

아들넘은 보이지 않고 마눌님만 있습니다.

조포닭발을 먹자고 하네요.

버스를 타고 성남동으로 이동을 합니다.

참 오랫만에 나온 구 시가지입니다. 많이도 바뀌었네요.

조포닭발 안주로 소주 두 병을 시켜 간단하게 비웠습니다.

피곤에 못 이겨 잠을 잘 만도 하련만

최근들어 어떻게 된 것이 피곤할수록

잠이 더 오지 않는 것 같네요.

그나마 전날 내려오면서 산행멤버를 세 명까지 확보했으니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별도로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

억지로라도 잠을 자야 산행에 지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잠은 오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깐 눈을 붙인 것 같은데 벌써 새벽 세시입니다.

일본과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후,

오늘 산행참석멤버들에게 카톡을 날립니다. ㅎㅎ

그리고, 약속시간을 기다리면서

목욜 출장때 찍은 사진 정리를 합니다.

잠시 후, 병영에서 출발한다는 신호가 오네요.

집을 나섭니다.(07:30).

집 앞 편의점에서 점심때 먹을 알콜과 쏘세지를 준비합니다.

정확하게 약속시간에 맞춰서 상기넘이 도착하네요.

남부순환도로를 지나 무거동으로 이동하여 남행까지 태우고

24번 국도를 따라 석남사 앞을 지나

배내고개를 넘어서 한 참을 내려서서

울주군 상북면과 양산시 원동면의 경계인 태봉으로 들어가는데

언제 설치했는지 새로 단장된 다리를 건너

요즘 산행객들에게 원성이 자자한

청수골산장을 뒤로하고 국

립 신불산 자연휴양림(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입구 공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08:39).

 

 

 

 

▲▼ 오늘 함께 한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찍은

신불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저를 뺀 두 사람은 잣 술에 취해 오침을 즐겨서인지

얼굴이 뽀얗네요. ㅎㅎ

 

 

 

 

▲ 다음날이 조부님 기일이라서 산행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참석한 멤버들에게는 짧은 산행이라고 해 놓고

제법 녹록치 않은 거리를 이동을 하였네요.

거꾸로 이동했었다면 산행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이었을텐데....

 

 

▲ 입장료 3천원을 지불하고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작년에 새로 설치된 신불산교입니다.

폭우가 쏟아졌던 2년전 여름인가

휴가나온 군인 한 명이 익사를 했더랬었죠..

아마 그 후로 새로 만든 것 같습니다.

 

 

남행께서 삶아 온 옥수수를 먹으면서

포장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갑니다.

 

 

 

▲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우_┞_신불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08:48). 직진합니다.

우측은 나중에 하산할 포인트입니다.

 

 

▲ 파래소 폭포 하류쪽 풍경입니다. 물이 엄청 맑네요.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이정도 분위기면

비가 내린다면 환상일 것 같습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서 눈에 들어오는

바로 위 계곡 모습입니다.

진짜 물이 깨끗하지 않습니까?

하산할때 였으면 곧바로 풍덩했을텐데.... 쩝~~~

 

 

▲ 완만한 오름길을 전에 비해

관리를 잘 한 듯 한 등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과거 아연을 채굴했던 광산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나게 됩니다.

 

 

 

▲▼ 그리고, 곧, 짧은 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푸르름을 한 껏 뽐내고 있는

울산 12경중 하나인 파래소폭포 전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량이 많이 부족한데도 보는 것 만으로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 옆에 계신 분께 부탁하여

오늘의 첫 단체사진을 남기는데

한 컷이 아니라 연거푸 네 컷이나 찍으셨네요. ㅎㅎ

 

 

 

 

 

 

 

 

▲ 베낭을 벗어놓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파래소폭포에서 올려다 본

청명한 가을하늘 같은 분위기에

잠시 넋을 놓아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짧지만 급경사 오름길이라 무척 버겁습니다.

약 10여분 만에 올라서게 되는 너른 암반쉼터입니다.(09:23).

다시 베낭을 벗어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행동식으로 열량보충을 합니다.

발 아래로 파래소폭포가 위치한 셈이죠.

한 참 동안 쉬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두번째 된비알길입니다.

금새 나타날 것 같은 임도가 한 참이나 지나서야 나오네요.(09:50).

우측으로 약간 진행하면

좌측에 신불산 들머리임을 알리는

리본이 가득 붙어 있는 쪽으로 진입합니다.

 

 

 

 

▲▼ 잠시 후, 첫번째 전망대입니다.(09:57).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파래소폭포 상단에 위치한

과거 공비지휘소였던 팔각정 쉼터와

그 뒤로 재약봉에서 코끼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확인됩니다.

저 팔각정이 해발 728 m 이니

우리도 제법 올라섰다는 반증이 되겠네요.

 

 

 

 

▲ 청수골과 그 뒤로 죽바우등의 정수리 부분을

줌-인하여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다시 발품을 팝니다.

지난 번 내려섰을때 기억으로는

제법 경사가 가팔랐던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완만한 오르막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약 30여분 정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올라서면

두번째 전망대 위치입니다.(10:32).

 

 

 

▲ 먼저 풍경감상부터 합니다.

백팔등능선길 뒤로 영축지맥길이

확연하게 속살을 드러내고 있네요.

함박등과 죽바우등의 모습이 확실히 튀는군요.

 

 

▲ 우리가 올라서게 될 신불서릉쪽인데

임도가 지그재그로 보이는

저 쪽 너머가 만길능선인 듯 싶습니다.

 

 

잠시 쉬어가면서 간단하게

캔맥주로 입가심하기로 합니다.

 

 

 

▲ 그 사이에 건너편에 위치한

재약 8봉 마루금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최대한 줌-인하여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풍경도 감상합니다.

오늘 풍경그림 그리는데 탁월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한 참의 휴식을 취한 다음

또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후, 공비지휘소였던 포인트에 올라섭니다.(10:51).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간월서봉과 간월산입니다.

그 가운데 봉우리는 배내봉입니다.

 

 

▲ 간월서봉 능선길을 줌-인하는데

그 뒤로 심종태바위와 맨 뒤로 뭉툭하게 보이는 운문산과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가지산도 가늠이 되네요.

 

 

▲ 이번에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도 감상해 봅니다.

 

 

▲ 그리고, 고개를 좌측으로 돌려보면

아까 비슷한 눈높이에 있었던

파래소 폭포 상단에 위치한 팔각정이

발 아래로 위치해 있슴을 알 수 있고

우측으로 향로산의 정수리가 확인되기 시작합니다.

 

 

▲ 과거에 공비지휘소 이정석이 붙어있었는데

누군가에 의해 사라져 버렸네요.

아니면 건너편 낮은 쪽에 보이는 것이

혹시 여기에서 옮겨놓은 것인지 헷갈립니다.

 

 

▲ 이번에는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그리고, 다시 짧지만 걷기 싫은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면

푹 꺼진 안부위치입니다.(11:05).

좌측으로 간월재 전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가을이면 저 간월재에 나풀거리는

억새들의 춤사위가 완전 장관이겠죠.

상상만 해도 좋아서 입가에 미소가 절로 퍼지네요.

 

 

▲ 간월재에서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아주 정겹게 다가섭니다.

 

 

▲ 이쪽은 잠시 후 우리가 마지막으로 올라서게 될

신불서릉 입구가 되겠네요.

축구보느라 잠을 자지 못 한 것이

보는 것만으로도 버거움으로 다가오네요. ㅎㅎ

 

 

▲ 힘겹게 마지막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면

우측으로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과

청수 중앙능선 라인도 확연히 구분되는 포인트도 지나게 됩니다.

 

 

▲ 제가 풍경사진을 찍는 사이에

먼저 진행하는 오늘 같이 한 멤버들입니다.

 

 

곧, 우_┞_만길능선 갈림길도 지납니다.(11:28). 직진합니다.

그런대로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오는 소나무 쉼터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아니면 속세에서 나쁜짓을 많이 해서인지

온 몸에서 땀에 쩔은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그래... 묵은때를 벗겨내듯 산에 모두 배출하고 갈 생각을 합니다.

제법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이제 마지막 거대암봉에 올라섰습니다.(11:54).

거대암봉에서 우리가 이어온 길을 복기해 봅니다.

제법 많이 이동을 했슴이 한 눈에 판단되는군요.

 

 

▲ 그리고, 점점 흐릿해지는 주변 분위기가 짙어지기 전에

다시 한 번 간월재와 간월산 풍경을 한 컷에 담아봅니다.

아까보다 확연히 해발고도가 높아졌네요.

 

 

▲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입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분위기 또한 바뀌었지만

언제나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 잠시 후, 좌_┦_간월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2:01). 직진입니다.

 

 

전망데크에서 식사를 하려고 해 보지만

땡볕에 그대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신불산 정상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다 좌측 숲길로 진입합니다.

제법 너른 쉼터가 보이네요.(12:10).

점심 신선놀음에 들어갑니다.
햄 쏘세지를 안주로 구워서

잘 담근 잣 술 한 잔씩 나눠 마십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여서 소주/잣술을 짧은 시간에 들이킵니다.

 

 

 

▲ 약 40여분의 점심신선놀음의 끝은 요렇습니다.

잠을 못 잤는데다 알콜이 흡수되니

이렇게 오침에 들어가더군요.

 

 

 

▲▼ 돌쇠 자는 얼굴이 엄청 편안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저도 같이 오침을 즐겼어야 했는데

괜히 부지런을 떨어 봤습니다.

 

 

 

▲ 멤버들이 잠시 오침을 청하는 사이에

혼자 신불산(1,209.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2:57).

먼저 정상 인증샷을 자동촬영모드로 남겼습니다.

 

 

▲ 그 옆에 붙어있는 정상표시석을 배경으로도 한 컷 남겼구요.

 

 

▲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확인해 봅니다.

 

 

▲ 깔끔하게 세워져 있는 돌탑도 흔적을 남겨 줍니다.

 

 

▲ 그리고, 신불공룡능선 라인을 쭈~욱 훑어 봅니다.

조만간 저 보고 오라고 손짓 하는 것 같네요.

 

 

▲ 드넓은 신불평전뒤로 영축산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

멀리 오룡산 마루금까지 한 눈에 들어오네요.

 

 

 

▲▼ 다시 한 번 신불공룡능선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 그리고, 간월재로 내려서는 짧은 암릉구간뒤로

간월산과 맨 우측으로 능동산도 조망이 됩니다.

 

 

▲ 조금 당겨보니 맨 뒤로 얼음골 상부 케이블카 승강장과

그 우측 뒤로 희미하게 운문산도 가늠이 됩니다.

 

 

▲ 오후로 가면서 점점 흐릿해 지는 날씨입니다.

이번에는 간월공룡능선과 간월산이 확인되고,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천길바위도 확인됩니다.

 

 

▲ 간월산만 따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간월공룡능선과 천길바위를

최대한 줌-인하여 흔적을 추가로 남겼습니다.

 

 

▲ 그리고, 오침 장소로 돌아오면서

조금 전 우리가 지나왔던

신불서봉(?)쪽 풍경까지 확인합니다.

 

 

아직도 오침에 푹 빠져 있네요.

잠시 쉼터 뒷쪽 전망포인트로 이동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엉덩이쪽을 돌에 찧겼습니다.

엄청 아프지만 다행히 멤버들이 자고 있어서

표시내지 않고 이동을 합니다.

아직도 엉덩이 부분이 얼얼합니다. ㅎㅎ

원래 약속했던 1시 30분이 지났는데도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강제로 깨워서 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36).

 

 

 

 

▲▼ 금방 신불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저는 짧은 시간에 두번이나 올라선 셈이죠.

오늘의 대문사진을 연거푸 두 컷 남겼습니다.

우로부터 상북출신 상기, 남해출신 복춘행님, 그리고 방어진 출신인 접니다.

 

 

 

 

▲ 그리고, 곧바로 신불재로 내려서면서

새천년 이정석에서 다시 한 번 흔적사진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아마도 잣술이 많이 독한가 봅니다.

게다가 아까 넘어져 느껴지는 엉덩이 통증때문에

내림길 발걸음이 부자연스럽네요.

가능한 한 천천히 내려섭니다.

 

 

 

▲ 내려서면서 본 삼봉능선입니다.

좌측 아래 호랑이봉과 우측 남근봉입니다.

 

 

▲ 다시 한 번 영축지맥을 살펴보는데

역시나 죽바우등의 위용이 그 중 으뜸인 것 같습니다.

 

 

▲ 앞장서서 내려가시는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 뒤따르는 돌쇠넘도 흔적을 남기는데

임마 얼굴 자세히 뜯어보면 엄청 잘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데 지만 모릅니다. ㅎㅎ

 

 

▲ 잠시 후, 신불재로 내려섭니다.(14:00).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신불평전의 시작 포인트입니다.

 

 

 

▲▼ 신불산쪽에서 맨 뒤에 따르는 상기넘입니다.

 

 

 

 

이미 식수가 바닥이 났기 때문에

잠시 식수보충을 해야 합니다.

저는 엉덩이 아프다는 핑게를 대고

베낭을 벗어놓고 대(大)자로 뻗었습니다.

그 사이에 남행과 돌쇠넘이 식수보충을 해 옵니다.

 

약 15분 정도의 꿀 맛 같은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4:15).

아예 카메라를 집어넣고 쉬지 않고 꾸준히 내림길을 따릅니다.

 

 

 

▲ 약 20여분 넘게 내려서니

임도_우_┞_상단휴양림 갈림길 이정표 위치로 내려서게 됩니다.(14:38).

직진하다가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또다시 꾸준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중간에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이정표도

확인을 하지만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약 25분여 정도 내려서니

좌측으로 청석골이 눈에 들어옵니다.

잠깐 들어가 보지만 물이 거의 없습니다.

되돌아나왔다가 조금 더 내려서니

비로소 몸을 담굴만한 작은 소(沼)가 확인됩니다.(15:04).

맘껏 놀지는 못 했지만 잠시 몸을 담굴수는 있네요.

시원합니다.

알탕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5:25).


다시 주등로로 빠져나와 평이한 능선길을 지나

마지막으로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면

오전에 헤어졌던 우_T_파래소폭포 갈림길로 회귀하게 됩니다.(15:44). 좌측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주변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네요.

잠시 후, 자연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매점에서 음료수 하나씩 마시고

주차위치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54).

총 산행소요시간은 7시간 15분(08:39 ~ 15:54),

휴식, 알탕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 15분여 포함입니다.

 

 

 

▲ 아침에 출발할때는 몇 대 없었는데

주변이 온통 주차된 차들로 만원입니다.

차를 몰고 울산으로 돌아옵니다.

배내골 메인 지방도로는 주차된 차들로 가득차 있네요.

배내고개를 넘어서니 그나마 괜찮네요.

뒷풀이를 하러 상기네 고향동네 친구가 하는 가게로 갑니다.

옻닭을 시켰는데 맛도 좋고 괜찮네요. ㅎㅎ

 

 

뒷풀이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무거동에서 당구 한 게임까지 치고서

집으로 귀가합니다.(17:50).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배내고개를 넘자마자 우측으로

우뚝 쏟아있는 심종태 바위와

재약산쪽 풍경이 너무 멋지게 다가와서

한 컷 남겼습니다.

 

 

▲ 파래소폭포쪽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인데

너무 깨끗해서 풍덩 몸을 내 던질 뻔 했습니다.

 

 

▲ 과거 아연을 채광했었던 광산 흔적도 남겼습니다.

사진을 옆으로 세울려고 해도 안 세워지네요.

 

 

 

▲▼ 금새 파래소 폭포에 올라섰습니다.

최근에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제법 수심이 깊어 보이네요.

 

 

 

 

▲ 폭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 봅니다.

 

 

▲ 그리고, 너무도 파란 하늘이 눈길을 사로 잡기에

역시 흔적을 남겨 봤는데

흡사 가을하늘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 파래소폭포를 뒤로하고

짧은 된비알을 10여분 밖에 올라서지 않았는데도

굵은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집니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본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전경입니다.

 

 

 

 

▲ 공비지휘소를 지나면서 본 간월재 풍경입니다.

참 보기 좋네요.

 

 

▲ 간월산과 간월서봉도 확인해 봅니다.

 

 

 

▲▼ 점심 신선놀음을 했던 주메뉴인

쏘세지 안주와 나가사끼 라면입니다.

 

 

 

 

▲ 잣 술이 너무 독했는지

아니면 축구때문에 설친 잠 때문인지 몰라도

두 멤버는 식사후에 곧바로 오침모드로 돌입합니다.

잘 잡니다. ㅎㅎ

 

 

▲ 신불산 정상에서 본 영축지맥 마루금입니다.

언제나 봐도 질리지 않는 아주 황홀한 풍경그림이지요.

 

 

 

▲▼▼ 다른 정상석 세개의 흔적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리고, 신불공룡능선 전경도 이렇게 담았지요.

 

 

 

▲▼ 오침을 하고 있는 멤버들을 깨워

다시 한 번 오른 신불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리고, 청석골 하류쪽 무명소(沼)에

깔끔하게 몸을 맡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