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울산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전남장흥]120513_사자두봉_사자산 간재봉_곰재봉_제암산_12034_654번째_울산느림보산악회 5월 정기산행에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제대로 된 철쭉 감상!!!!!!

뺀돌이아빠 2012. 5. 16. 18:0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24) ~ 미륵사(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소재) 입구(10:12) ~ 보리밭 지나 좌_Y_막다른 길끝 가옥(10:31)_우측 ~ 직_┥_기산마을 갈림길 이정표_들머리(10:38)_좌측 ~ 된비알후 좌_T_폐쇄 농원 갈림길(10:47)_우측 ~ 두번째 된비알후 우_┞_기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11:01)_직진 ~ 사자두봉(570.0 m) 정상(11:18) ~ 좌_┦_약수터 갈림길 이정표(12:04)_직진 ~ 사자산 간재봉(660.0 m) 정상(12:22) ~ 점심휴식후 출발(13:31) ~ 간재 안부_┦_제암산 주차장(13:53)_직진 ~ 곰재산(630.0 m) 정상(14:10)_철쭉제단 ~ 헬기장(14:28) ~ 곰재위 전망대(14:56) ~ 곰재_좌/우_╀_제암산주차장/휴양림 갈림길(15:09)_직진 ~ 형제바위_좌_┦_제암산 주차장 갈림길(15:35)_직진 ~ 헬기장(15:53) ~ 제암산(807.0 m) 정상(15:58) ~ 직_┝_시목치 갈림길(16:20)_우측 ~ 안부_직_┝_전망대 갈림길(16:36)_우측 ~ 임도접속_좌_T_전망대 갈림길(16:55)_우측 ~ 주차위치(17:22) ~ 집(23:53)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50분(10:12 ~ 17:02),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9,844 걸음 - 12.90 km]

 

[날씨 : 간간이 빗방울이 비치긴 했지만 오히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산행하기에는 아주 괜찮았던 날씨... 게다가 활짝 핀 철쭉의 향연에 푹 빠져 헤어나기 어려웠던 산행이었다......ㅎㅎ.......]

 

[산행 참석인원 : 송산, 리갈, 버들나무, 조릿대, 조릿대 게스트, 벨나인, 사랑해, 산신령, 달팽이, 거북이, 거북이게스트, 들국화, 들국화게스트, 김원장, 김원장게스트, 지리산의 후예, 배원철, 배원철게스트1,2, 잭슨, 다짱, 홍애, 홍애게스트, 화니, 공기, 겨울아이, 풀사랑, 데이지, 청강, 우야꼬, 뺀돌이아빠까지 총 31명(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울산느림보산악회 5월 정기산행 참석_남도의 철쭉풍경 맘껏 즐긴 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봉화봉과 늪재봉을 이어갔던 산행이 평이하고 그리 길지 않았었는데도

연이틀 산행은 분명 버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전남 장흥에 위치한 제암산까지 가려니

아무래도 평소보다 기상시간이 많이 빨라집니다.

눈을 뜨자마자 참석하기로 한 친구들에게 카톡을 보내놓고 샤워를 합니다.

아무도 카톡을 보지 않았네요.

할 수 없이 전화를 겁니다.

투덜거리는 춘식이도 엄청 빨리 전화를 받는 상호도 오늘따라 반응이 상쾌합니다.

베낭을 꾸려서 집을 나섭니다.(05:24). 택시를 타고 시청으로 갑니다.

늘 그렇듯 시간이 많이 남네요.

잠시후 춘식이넘도 도착을 하네요.

상호넘도 도착했는데 휴대폰을 안 가져 왔다고

신복으로 곧바로 간다고 하네요.

잠시 후, 버스도 도착을 하네요.

중간중간 회원님들을 태우고 신복으로 갑니다. 상호도 탑니다.

남해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가다가 함안휴게소에서

시락국에 밥 말아서 아침을 해결한 다음

전라도 땅으로 진행하는데 어렵쇼...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네요.

최근에 광양 ~ 목포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덕분인 것 같습니다.

미륵사 입구(전남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소재) 도로옆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10:12).

 

 

 

▲ 사자두봉 ~ 사자산 간재봉 ~ 철쭉제단이 위치한 곰재산까지 지나서야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참석자 모두가 흔적을 남겼습니다.

 

 

▲ 개인적으로 딱 마음에 드는 산행코스였습니다.

거꾸로 이동했었다면 아마도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시간도 많이 걸렸을텐데....

 

 

▲ 우리가 가게 될 제암산쪽 풍경부터 확인합니다.

 

 

 

▲▼ 버스를 하차한 지점에 위치한 제와장 이정표입니다.

그 옆에는 제암산 · 사자산 안내도가 확인됩니다.

우리가 진행해야 할 경로를 가늠해 봅니다.

 

 

 

 

▲ 우리가 진행할 중앙의 사자두봉과

우측의 사자산 간재봉,

좌측 멀리 제암산을 한 컷에 넣어 봤습니다.

 

 

▲ 가장 먼저 올라서게 될 사자두봉 정상부입니다.

 

 

▲ 좌측 멀리 제암산쪽 능선도 확인됩니다.

 

 

▲ 사자두봉에서 사자산 간재봉까지의 능선길도 우리가 이동해야 할 코스입니다.

 

 

 

▲▼ 길을 따라 부지런히 이동을 합니다.

잠시 후, 사자산/제암산 이정표위치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그 옆에 위치한 사자두봉까지의 거리가 3.2 km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 길옆 주택 담벼락에 피어난 철쭉입니다.

엄청나게 화사하네요.

 

 

 

▲▼ 요렇게 보리밭도 지납니다.

한 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 잠시 후, 좌_Y_막다른 끝 가옥 포인트입니다.(10:31). 우측입니다.

 

 

 

▲▼ 오늘도 선두대장은 상훈이입니다.

점마 페이스에 말리면 거의 죽음인데... 조심해야지요. ㅎㅎ

 

 

 

 

▲ 사자두봉이 금새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막아놓은 농원입구에서 우측으로 임도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요렇게 이정표가 나타납니다.(10:38). 직_┥_기산마을 갈림길입니다.

좌측 무덤쪽으로 올라섭니다.

 

 

▲ 오늘따라 각종 철쭉들이 서로 뽐내기 경쟁을 하는 듯 하네요.

초반부터 완전 된비알입니다. 금새 턱 밑까지 숨이 차 오릅니다.

약 10여분만에 좌_T_폐쇄농원 갈림길에 올라섭니다.(10:47). 우측입니다.

 

 

 

▲▼ 완전 여유를 부리고 있는 상훈이입니다.

천천히 간다고 하는데 당체 따라 잡을수가 없습니다.

 

 

 

 

▲ 춘식이넘은 보이지 않고 바로 뒤를 따라 올라오는 상호입니다.

표정으로 봐서는 아직은 걸을만 한 것 같네요.

 

 

다시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흐~미!!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일기예보로는 월요일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빨리 가고 싶어도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후, 우_┞_두번째 기산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01). 직진입니다.

 

 

▲ 잠시 숨만 고른후 출발합니다.

이제 저 암봉 사이를 에둘러 가듯 올라서면 사자두봉이 코앞입니다.

 

 

▲ 이렇게 너덜겅도 지납니다.

이 너덜겅도 사자두봉의 몸통의 일부였지만

오랜 기간동안 자연에 몸을 맡기다 보니

요렇게 변하게 되었겠지요.

 

 

▲ 상훈이넘은 아무 꺼리낌없이

사자두봉 바로 아래 포인트까지 올라서 있네요.

 

 

▲ 사자두봉 정상부입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이름모를 산 뒤로

영암의 월출산 실루엣이 그려지는군요.

 

 

▲ 우리 회원님들은 아직 너덜겅 포인트를 지나고 있네요.

올라오려면 많이 힘들낀데.... ㅎㅎ

 

 

▲ 일단 정상에서 정상주를 하자는 상훈이를 따라

사자두봉(570.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상훈이부터 정상인증샷을 남깁니다.

그 뒤가 철쭉군락지가 위치한 곰재산과

좌측 뒤로 제암산이 배경이 되어 줍니다.

 

 

▲ 두봉 정상석은 누군가에 의해 동강이 난 것일까요?

원래 없었던 정상표시를 요렇게 해 놓았을까요?

 

 

▲ 제암산쪽 풍경을 미리 가늠해 보면서 풍경감상을 하였습니다.

 

 

▲ 그리고 저도 사자두봉을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맥주 한 캔을 따서 맛살안주로 가뿐히 비웁니다.

 

 

 

▲ 건너편 붉게 물들은 철쭉 군락지가 확연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오늘 산행날짜 엄청 잘 잡은 것 같네요.

 

 

한 참 동안 머물르고 있었슴에도

후미그룹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급기야 빗방울은 굵어지고 바람의 세기도 점점 거세어집니다.

슬슬 춥습니다. ㅎㅎ

 

 

 

▲ 우리가 내려서서 이어가게 사자산 간재봉까지의 능선길도 미리 확인해 봅니다.

 

 

▲ 그제서야 올라 선 상호녀석도 흔적을 남겨줍니다.

 

 

▲ 다시 한 번 사자두봉에서 바라본 월출산 마루금이 맨 뒤로 희미하게 가늠됩니다.

 

 

▲ 송산님도 올라오셨네요.

있는 듯 없는 듯 소리없이 강한 남자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 뒤이어 올라오신 거북이님과 게스트분이십니다.

목마를 타이밍에 꺼내신 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의 20여분 넘게 기다려도 후미그룹은 보이지 않습니다.

 

 

 

▲ 상훈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상호와 함께

안테나 뒷쪽편 전망 포인트로 이동을 하여 사진찍기 놀이를 이어갑니다.
건너편은 이렇게 남도의 바다풍경이 펼쳐지더군요.

오늘의 메인 모델인 상호넘입니다.

 

 

▲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는 기암입니다.

 

 

▲ 연신 풍경감상에 넋을 놓은 상호넘입니다.

 

 

▲ 일단 저 사자봉을 올라야 점심을 먹을텐데....

아직 출발할 수가 없습니다.

 

 

▲ 사자산과 좌측 곰재산 철쭉제단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이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 이렇게 상호는 신선놀음을 하고 있었지요.

저 기암위에 한 삼일만 앉아 있으면 저절로 도사가 될 것 같은데...

상호야... 계속 앉아 있어봐라... ㅎㅎ

 

 

 

 

▲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전해집니다.

웃는 얼굴이 참 보기 좋은 친구입니다.

 

 

▲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찍는 모양입니다.

 

 

 

▲▼ 찍고 싶은 욕심에 자꾸 아래로 내려가게 되더군요.

밑에서 올려다 본 상호의 시크한 표정입니다.

 

 

 

 

 ▲ 제법 그럴듯한 풍경그림이 그려지네요.

 

 

▲ 이제 과감하게 일어서서 포즈를 취합니다.

 

 

▲ 실제 모드로 놓고 찍었을때의 풍경입니다. 밑을 보면 아찔할 겁니다.

 

 

▲ 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오면서 안테나 시설이 위치한 암봉 좌측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월출산 풍경그림을 그려봤습니다.

 

 

▲ 남도의 산이지만 주변에 바다가 있어서인지

생김새들은 예사롭지 않더군요.

 

 

기다려도 오지 않는 후미그룹을 뒤로 한 채

사진찍기 놀이에 빠져보지만 더 이상의 재미는 없습니다.

할 수 없이 조금 더 내려서기로 합니다.

 

 

 

▲ 내려서면서 되돌아본 조금 전 사진찍기 놀이를 했던 암릉쪽 풍경입니다.

 

 

▲ 그 아래 기암 또한 이렇게 깍아지른 절벽 수준이더군요.

 

 

▲ 꽤 넓은 암반위에 자리잡은 앙증맞은 작은 돌탑이 정겹습니다.

 

 

▲ 요렇게 돌틈 사이로 진짜 예쁘게 핀 철쭉꽃이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 뒤따르는 상호녀석을 부릅니다.

 

 

 

▲▼ 모델을 해 주네요. 사람과 꽃! 잘 어울립니다.

그래도 사람이 아름답다는 노랫말이 맞다는 생각을 문득 떠올려 봅니다.

 

 

 

 

순간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피해

암반 중앙부분이 푹 꺼진 포인트에 앉으니

희한하게도 바람이 차단이 되더군요.

다른 사람이 볼때는 큰 일 보는 폼처럼 보이지만요. ㅎㅎ

 

 

 

▲ 그제서야 일행들이 지나갑니다.

송산님, 잭슨대장, 버들나무님입니다.

 

 

▲ 상훈이넘은 벌써 진행방향으로 가면서 요렇게 손을 흔들고 있구요.

 

 

▲ 김원장님도 손을 흔들어 줍니다.

오랫만에 봐서인지 많이 반갑네요.

 

 

▲ 조금전 머물렀던 암반아래로 내려서서 올려다 본 암벽 사면 풍경입니다.

 

 

 

▲▼ 상호넘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깁니다.

 

 

 

 

▲ 산 높이만 보고 산세를 평가하는 것이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남도쪽 산을 찿으면서 깨우치곤 했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위암감이 느껴지는 산세들입니다.

 

 

▲ 그렇게 상대적으로 평탄한 능선길을 약 15분 정도 따르면

좌_┦_임도(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2:04). 직진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철쭉평전 풍경을 담아봅니다.

가까이 가면 붉은 빛에 넋을 놓을 것 같네요.

 

 

▲ 능선길을 따르면서 눈에 보이는 기암들은

웬만하면 놓치지 않고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 사자산 정상쪽 바로 아래에 활짝 피어있는 철쭉꽃입니다.

 

 

 

▲▼ 수석산행대장인 잭슨입니다.

여전히 진국이더군요.

 

 

 

 

 

▲▼ 철쭉꽃과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데이지님입니다.

털털한 성격이 좋더군요. 총각들은 뭘 하나 몰라? ㅎㅎ

 

 

 

 

 

▲ 원철회장님도 포즈를 취하십니다.

정감어린 옆집 삼촌 얼굴이 참 좋습니다.

 

 

▲ 보무당당하게 올라서고 있는 잭슨대장입니다.

 

 

▲ 김원장과 거북이님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나저나 김원장은 못 보던 사이에 살이 더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아씨님께 많이 챙겨달라고 해라....

 

 

▲ 조금 전 우리가 머물렀었던 사자두봉입니다.

사자의 머리처럼 보입니까? 저는 그렇게 보이기는 한데....

 

 

▲ 철쭉제단이 위치한 곰재산 능선은

이미 붉게 물든 철쭉으로 뒤덮혀 있고

그 뒤로 우뚝 쏟아있는 제암산 정상이 어서오라고 손짓하고 있네요.

 

 

▲ 자세히 보면 능선길 포인트마다 산님들로 북적거립니다.

 

 

 

▲▼ 잠시 후, 사자봉 간재봉(660.0 m) 정상에 올라섭니다.

가장 먼저 김원장과 게스트분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김 원장! 니 말고 게스트분...

 

 

 

 

▲ 잭슨대장도 포즈를 취하네요.

 

 

▲ 김원장 게스트분의 웃는 얼굴이 참 평안해 보이네요.

 

 

▲ 버들나무님도 흔적을 남기구요.

 

 

▲ 사자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뒤에 올라온 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짜슥들! 나이 더 들기전에 부지런히 댕겨야 한다.

나이 들면 고뱅이 아파서 가고 싶어도 못 간다... 알긋나... 짜슥들아!!!

 

 

 

 

사자산 아래 전망데크 아래에 삼삼오오 앉아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춘식이넘 와이프가 준비해준 닭갈비를 굽고 라면까지 끓여서

베낭안에 들어있던 소주, 맥주를 마구 쓰러뜨렸습니다.

아주 즐거운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31).

즐거워서인지 한 시간이 금새 지나 버리더군요. ㅎㅎ

 

 

 

▲ 상호넘 머리는 와 저렇지....

최근에 염색을 안 했다더니 사진으로는 요렇게 나오는구만... ㅎㅎ

 

 

▲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내려서면서 되돌아 본

사자산 간재봉 정상쪽 풍경그림입니다.

보이는 사람 대부분은 올라가는 중이지요.

 

 

▲ 잠시 후, 간재_좌_┦_제암산 주차장 갈림길입니다.(13:53). 직진합니다.

 

 

 

▲▼ 완만하지만 식사를 한 후여서인지 발걸음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정상등로를 따르다가 암릉구간이 나옵니다.

상훈이와 눈만 마주쳤는데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

두 말 않고 기어 오릅니다. 앞장 선 상훈대장입니다.

산에서는 뭘 해도 잘 어울리는 상훈대장입니다.

산 밑에서도 다 좋은데.... 하나가 거시기합니다. ㅎㅎ

 

 

 

 

▲ 그 뒤를 따르는 버들나무님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잘 걷습니다.

 

 

▲ 암릉위에 올라서서 바라본 건너편에 위치한 일림산 풍경인데

저쪽에도 붉은 철쭉꽃이 활짝 피었나 봅니다.

구릉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있네요.

 

 

▲ 오늘 산신령님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요.

이름을 부르니 가볍게 손을 흔들어 주네요.

 

 

 

▲▼ 철쭉제단이 위치한 곰재산쪽으로 펼쳐지는

철쭉들의 자랑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참 많이도 피었네요.

원래 철쭉꽃의 크기가 작은데

제암산 철쭉은 키가 큰데도 활짝 피었더군요.

아마도 관리를 잘 한 것 같습니다.

 

 

 

 

 

▲▼ 꿋꿋이 선두그룹을 지키고 있는 버들나무님이 모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철쭉밭 속에 간간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와의 조율이

참 보기 좋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 그 소나무중 유난히 포토존인 듯

사람들의 왕래 흔적이 많은 소나무위에서의 버들나무님입니다.

 

 

 

 

▲ 상훈이의 모습도 담으려고 했는데...

아뿔싸!! 이기 뭐꼬? 접사인데 철쭉꽃에 촛점이 맞춰졌네....

그래도 상훈이는 멋있습니다. ㅎㅎ

 

 

 

▲▼ 상호넘도 흔적을 남깁니다.

안 남기면 임마 삐지거든요.

뭐.. 춘식이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 철쭉꽃밭속의 버들나무라? 그림 괜찮습니다.

 

 

 

 

▲ 그리고, 상호넘도 흔적을 남기는데 이 묘한 웃음의 정체는? 모르겠습니다.

 

 

▲ 잠시 후, 철쭉제단이 위치한 곰재산(630.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4:10).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것이 이 이정표입니다.

 

 

▲ 그리고, 그 옆에는 철쭉제단이 설치되어 있구요.

 

 

▲ 가장 먼저 올라선 상훈대장과 버들나무님입니다.

그 뒤에 우뚝 쏟은 봉우리가 오늘 우리가 마지막으로 올라서게 될 제암산 정상입니다.

 

 

▲ 선두그룹 회원님들입니다.

 

 

▲ 제암산 정상을 배경으로 철쭉제단에서 포즈를 취하신 회장님 게스트분(?)이십니다.

 

 

▲ 곰재산에서 우리가 이동할 방향으로 본 철쭉꽃밭입니다.

철쭉꽃이 끝나는 포인트에서 급경사 내리막길을 지나면 곰재가 나오고

그 후, 된비알길을 올라서야 합니다.

 

 

▲ 오늘 가장 먼저 올라섰던 사자두봉쪽 철쭉꽃들입니다.

 

 

▲ 철쭉제단 뒤로 이어지는 제암산 정상의 흔적도 남깁니다.

 

 

▲ 한참을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제단옆에 정상석이 확인됩니다.

제암산이라고 씌여져 있네요.

도착하는 회원님들부터 사진을 찍습니다.

좌측 두 분은 데이지님과 산신령님입니다.

 

 

▲ 상호넘은 정상흔적을 다 남겨서인지

그 옆에서 요렇게 뻘짓을 하고 있습니다.

 

 

 

▲▼ 들국화님입니다. 오늘 술 많이 마신 것 같던데... 쪼매 줄여라....

 

 

 

 

▲ 들국화 게스트분도 같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 잠시 틈을 이용하여 방초 33 친구들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최근 같은 색깔을 계속 사용했더니 싫증이 나려고 하네요.

집에 있는 다른 색깔로 바꿔야겠습니다.

 

 

 

 

▲ 곰재산 정상석도 인증샷을 가볍게 남겼습니다.

 

 

▲ 지리산의 후예님과 게스트분입니다.

어떻게 보니 닮은것도 같은데....

 

 

▲ 김원장님 게스트분도 포즈를 취합니다.

 

 

▲ 공기님도 마찬가지구요.

오늘 산행에서 출발할 때 빼고 처음 만나는 것 같습니다.

 

 

▲ 사랑해님도 찍혔었네요.

 

 

▲ 김원장님/게스트분/지리산의 후예님입니다.

 

 

 

▲▼ 그리고, 붐비는 사람들을 피해 헬기장으로 내려섰습니다.(14:28).

단체사진을 찍고 가기로 합니다. 한 컷! 두 컷!

 

 

 

 

▲ 그 사이에 모든 회원님들이 다 모였습니다.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오늘의 첫 단체사진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약간 비뚤어진 것 같지만 그런대로 봐 줄 만 합니다.

잭슨의 궁뎅이가 짤려 버렸네요. 장애등급 신청해라. ㅎㅎ

 

 

▲ 요 사진은 리갈님이 찍은건데 살짝 퍼 와서 올렸습니다.

 

 

 

▲▼ 그리고 곰재산 방향으로 되돌아봅니다.

우~와!! 끝내줍니다.

이런 풍경은 진짜 작가님들께서 찍어야 하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제암산으로 갈 사람들과

곰재에서 곧바로 휴양림 주차장으로 내려설 사람들을 구분합니다.

대부분 주차장으로 곧바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 헬기장에서 곰재쪽으로 잠시 이동을 하면 암봉 전망대가 나타납니다.(14:56).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접근하기로 합니다.

먼저 올라선 사랑해님과 버들나무님입니다.

그 좌측으로 제암산 철쭉평원이 펼쳐집니다.

 

 

 

 

 

▲▼ 게스트분들(?)도 올라오셔서 포즈를 취하셨네요.

이 중 한 분이 벨라인님이신가요?

한 분은 장흥이 고향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 방어진 큰부라케 자갈도 포즈를 취했습니다. 길긴 엄청 기네요.

 

 

 

 

 

▲▼▼▼ 춘식이와 상호도 포즈를 취했습니다.

 

 

 

 

 

 

 

 

▲ 저는 리갈님한테 찍혔습니다.

 

 

 

▲▼ 이 사진도 리갈님한테서 살짝 퍼 왔습니다.

 

 

 

 

 

▲▼▼ 철쭉평원을 따라 이동하는 산님들이

오후 늦은 시간으로 가고 있슴에도 아직 철철 넘칩니다.

오늘 원없이 제대로 된 철쭉꽃 풍경 맘껏 즐기고 갑니다.

그 동안 약 10여년을 이 산! 저 산! 그 산! 고 산! 등등 많이 다녀봤지만

오늘처럼 철쭉꽃을 아름답게 느끼게 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날짜 맞춰서 평일날 찿아봐야겠습니다.

이 근처의 초암산이나 일림산쪽으로요....

 

 

 

 

 

 

▲ 조금 전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사자산 간재봉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 오전에 가장 힘들게 올라섰던 사자두봉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구요.

 

 

▲ 그리고,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꾸준히 내려서면

곰재_좌/우_╀_제암산주차장/자연휴양림 갈림길에 내려섭니다.(15:09).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자연휴양림쪽으로 내려섰습니다.
초반부터 된비알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가기 싫다는 춘식이넘 억지로 끌고 올라갑니다.

 

 

 

▲ 숨이 턱 밑까지 올라올 즈음에 아주 멋진 풍경그림 포토존입니다.

회장님게스트분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 저 위에 모델 한 명 세워놓고 찍으면

훨씬 멋질텐데 접근할 방법이 없어서...

 

 

 

 

▲ 지리산의 후예님도 포즈를 취합니다.

 

 

▲ 상호도 흔적을 남기구요.

 

 

▲ 상훈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 리갈도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춘식이만 보이지 않네요. ㅎㅎ

 

 

 

 

▲▼ 그리고, 다시 한 번 된비알길을 힘겹게 올라섭니다.

거의 능선길에 도착하기 직전에 되돌아 본 우리가 이동한 경로가 확인됩니다.

우측끝 사자두봉까지는 한 컷에 잡히지가 않네요.

사람 발걸음이 참 대단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그림입니다.

 

 

 

 

▲ 잠시 후 가게될 제암산 정상부도 확 다가섭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형제바위_좌_┦_제암산주차장 갈림길입니다.(15:35). 직진입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새겨져 있는 익숙한 산이름이 보이네요.

언양 가지산까지 23.4 km, 부산 용두산까지 12.9 km라고 되어 있네요.

부지런히 걸으면 가지산까지 대략 여덟시간이면 주파하겠는데요. ㅎㅎ

 

 

▲ 갈림길 안부에 위치한 작은 돌탑입니다.

 

 

▲ 이쪽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올라서게 될 제암산 정상부이구요.

 

 

▲ 이쪽은 제암산 주차장쪽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입니다.

 

 

▲ 그리고, 주변이 많이 뿌옇게 변해버린 사자두봉도 확인해 봅니다.

 

 

▲ 제암산 주차장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데이지님과 버들나무님입니다.

여자 회원님들중 두 분만 제암산 정상을 밟으셨네요.

 

 

맨 후미로 따라 온 춘식이 베낭에 들어있던

백도를 꺼내어 나눠 먹은 다음 출발합니다.

 

 

 

▲ 출발하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이어왔던 경로를 복기해 봅니다.

 

 

이제는 그리 힘들지 않는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납니다.(15:53).

 

 

 

▲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이정표 위치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암산 정상부에서 연결되는 암릉의 모습입니다.

 

 

▲ 벌써 상훈대장과 몇몇 회원님들께서 제암산 정상에 올라섰네요.

 

 

▲ 맨 후미를 책임지면서 올라온 홍애대장님입니다.

암봉아래에 또 다른 제암산 정상석이 있더군요.

 

 

▲ 또 다른 정상석 위치에서 올려다 본

진짜 제암산 정상에 모여있는 회원님들입니다.

 

 

▲ 실제로 눈앞에 보이는 저 암벽을 밧줄없이 올라갔습니다.

 

 

 

▲▼ 베낭을 벗어놓고 요렇게 올라섰습니다.

사진은 리갈님이 찍은 것을 퍼 왔구요.

 

 

 

 

▲ 춘식이넘은 아직도 또 다른 정상석 위치에서 얼쩡거리고 있습니다.

 

 

 

▲▼ 곧, 저도 제암산(807.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6:00).

기다리고 있던 상훈대장이 기다렸다는 듯

사진을 찍어달라면서 암릉 끝에 섭니다.

자세 쥑입니다.

 

 

 

 

▲ 회장님 게스트분을 진짜 정상석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상훈대장도 포즈를 취합니다.

 

 

 

▲▼ 그제야 암벽을 올라서려는 춘식이넘...

또 쌩쑈를 합니다. 지가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제가 올라섰던 포인트로 올라오라고 합니다.

 

 

 

 

▲ 그리고, 지리산의 후예님도 정상 인증샷 남깁니다.

 

 

 

▲▼ 이렇게 제암산 정상석은 거대 암봉위에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 그 사이에 상훈이넘은 건너편 암봉위로 가서

사진 찍어 달라고 두 팔 높이 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니 저쪽이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 이제 막 올라 선 춘식이넘도 흔적을 남깁니다.

 

 

▲ 이제 반대편 암봉위에 회원님들 숫자가 더 많아집니다.

 

 

▲ 상호넘도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리고, 방초 33 친구들과 단체 인증샷도 남깁니다.

 

 

 

 

▲ 제암산 정상석옆에 요런 표시석이 확인되는데

보성과 장흥과의 경계지점이라고 하네요.

 

 

▲ 잠시 후, 우리가 내려서게 될 암릉과 능선길을 가늠해 봅니다.

 

 

▲ 저 멀리 일림산도 쭈-욱 당겨봅니다.

 

 

▲ 오늘 제암산 정상에 오른 회원님들의 특권은 모델이 되는 것이죠.

지리산의 후예님부터....

 

 

▲ 리갈님도...

 

 

▲ 그리고,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계시는 송산님과 회장님도

흔적을 다시 한 번 남겼습니다.

 

 

▲ 제가 올라섰던 암릉 포인트입니다.

 

 

▲ 비로소 오늘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가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참 많이도 걸었슴을 알 수 있지요.

 

 

 

▲▼ 제암산 정상석이 위치한 암릉끝에 선 리갈님입니다.

 

 

 

 

 

▲▼ 버들나무님도 포즈를 취했습니다.

 

 

 

 

 

▲▼ 그리고,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조금 전 머물렀던

제암산 정상 맞은편 암릉 사면 풍경입니다.

직벽 중간에 뿌리를 내린 채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철쭉을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 암릉으로 이루어진 등로를 따라 이동하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거대 암봉이 눈에 들어오네요.

개념도를 보니 병풍바위라고 되어 있는데....

 

 

▲ 전형적인 남도산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봅니다.

 

 

▲ 유독 뾰족 쏟아있는 기암도 확인합니다.

 

 

▲ 되돌아본 제암산 정상부입니다.

 

 

▲ 곧, 직_┝_시목치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6:20). 우측입니다.

 

 

본격적인 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 15분 정도를 더 내려서면

안부쉼터_직_┝_전망대 갈림길입니다.(16:36). 우측입니다.

두번째 급경사길을 천천히 내려서면 샘터 흔적도 확인됩니다.

 

 

 

▲ 거의 20여분을 더 내려서니

넓은 임도_좌_T_전망대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6:55). 우측입니다.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좌측으로 접근금지를 알리는 얇은 로프가 확인됩니다.

미안하지만 지름길임을 알고 있기에 진입합니다.

잠시 후, 자연휴양림쪽으로 내려서니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7:02).

총 산행소요시간은 6시간 50분(10:12 ~ 17:02),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2시간 25분여 포함입니다.

 

 

 


갈아입을 옷을 챙겨서 화장실로 가서

간단하게 씻은 다음 차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차가 밀리지 않네요.

하동으로 들어가서 제첩비빕밥 한 그릇 먹으면서 소주 마시고,

그렇게 울산으로 돌아와서 무거동 친구집에서

마늘통닭으로 또 한 잔 마시고,

마지막으로 춘식이와 우리집 앞에서 또 한 잔 마시고

겨우 집으로 돌아오면서 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