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남봉상태방

[영알영축]120512_봉화봉_늪재봉_12033_653번째_남방상태방중 남행과 함께 내일 장거리 산행을 대비하여 근교 미답산인 산책하듯 다녀오다..........

뺀돌이아빠 2012. 5. 16. 07:3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5) ~ 영축산문(양산시 하북면 소재) 입구 주차장(08:22) ~ 무풍교 건너 좌측 들머리(08:32) ~ 첫번째 전망 포인트(08:35) ~ 좌/우_╀_초산리/지산리 갈림길(08:45)_직진 ~ 두번째 전망 포인트(08:50) ~ 첫번째 삼각점 포인트(09:03) ~ 세번째 전망 포인트(09:06) ~ 휴식후 출발(09:24) ~ 우_┞_통도사 갈림길(09:36)_직진 ~ 삼각점_개념도상 363.9 봉(09:46) ~ 네번째 전망 포인트(09:53) ~ 우_Y_서운암 골짜기 갈림길(10:05)_좌측 ~ 봉화봉(483.0 m) 정상(10:17) ~ 안부_┞_서운암 골짜기 갈림길(10:41)_직진 ~ 늪재봉(559.0 m) 정상(10:53) ~ 점심휴식후 출발(11:24) ~ 좌_Y_오룡산 갈림길(11:27)_우측 ~ 급경사 내림길 후 물탱크 위치(11:54) ~ 옥련암(12:00) ~ 우후방__서운암 갈림길(12:15)_직진 ~ 통도사(12:30) ~ 주차장 원점회귀(13:03) ~ 집(16:02)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41분(08:22 ~ 13:03),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7,970 걸음 - 11.68 km]

 

[날씨 : 어떻게 여름없이 가을로 가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엄청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오히려 산행하는데 있어서는 금상첨화였던 날씨에 발걸음도 가벼웠다......ㅎㅎ.......]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김 명환까지 총 2명(남봉상태방중 남방 둘이서 통도사를 우측에 놓고 산책하듯 미답코스를 몸풀기로 다녀오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목, 금요일까지 이어진 출장 스케줄에 묻혀 바쁘게 보낸 일주일이 되었네요.

토욜산행 약속은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과 이미 해 두었기에 확인사살만 하면 됩니다.

토욜 오후에 부산에서 집안 계 모임이 있다고 가능하면 간단한 산행을 갔으면 하네요.

안 그래도 최근 국제신문에 올라온 봉화봉 ~ 늪재봉을 다녀오려 하고 있었는데 잘 된 것 같습니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질 때 남행께 전화를 넣습니다.

별도로 준비할 것은 없고 뜨거운 물과 김치만 챙기라고 하였지요.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창밖을 보니 우째 날씨가 우중충한 건지

선선한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베낭을 챙겨메고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만 집을 나섭니다.(07:15).

어렵쇼... 버스가 집앞 신호등에 걸려 대기중이네요.

저 차를 놓치면 약 20분을 기다려야 하기에 염치불구하고 노크를 합니다.

다행히 문을 열어주네요.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신복로터리로 갑니다.

그 사이에 남행께는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이 될꺼라도 미리 연락까지 해 두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더디가는 버스와

미리 약속했던 장소가 아닌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행과

다시 통화를 하여 웰츠타워 버스정류장에서 어렵사리 만납니다.

운전대를 넘겨받아 24번 국도를 달려가는데 깨끗한 풍경그림이 그려지네요.

다만 천 미터가 넘는 영알의 봉우리들만 구름속에 진면목을 숨기고 있구요.

KTX 울산역을 지나 마침 장날이라 이른 아침부터 북적거리는 언양장터를 지나

35번 국도로 바꿔 이동을 합니다.

버스가 다니는 옛날도로를 버리고 4차선 도로를 따라 이동을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더군요.

잠시 후, 커다란 영축산문 현판이 씌여진 입구 주차장(양산시 하북면 소재)에 도착합니다.(08:22).

 

 

 

▲ 오늘 같이 산행을 한 남봉상태방의 남행입니다.

최근 부쩍 늘어난 산행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을겁니다.

 

 

▲ 개념도대로 길을 이어갔지만 들머리와 날머리 포인트에서

별 생각없이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산행기 정리하느라 살펴보니 서운암으로 갈 수도 있었네요.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구름에 살짝 가려있는 영축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그 아래로 흑토(土)자 흔적은 임도길입니다.

 

 

▲ 우리가 주차를 한 포인트 옆에 영축산문 입구 현판이 확인됩니다.

 

 

입장료는 다른데서 받는지

아니면 양산시민들로 아는지 그냥 들어갑니다.

 

 

 

▲ 영축산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확인되는

영축총림 통도사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그 좌측 무풍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농로 비슷한 포인트로 진행을 합니다.

잠시 진행하면 실질적인 들머리 포인트임을 알리는 리본이 확인됩니다.(08:32).

 

 

 

 

▲▼ 짧은 대나무 숲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첫번째 전망 포인트에 올라서게 됩니다.(08:35).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건너편에 자리잡은 영축지맥 능선입니다.

영축산쪽은 아직도 구름에 살짝 모습을 숨긴 상태입니다.

 

 

 

 

▲ 그 좌측으로 함박등에서 죽바우등까지 능선길이 깨끗하게 조망되는데

죽바우등 역시 구름에 갇힌 상태입니다.

 

 

▲ 조금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오룡산의 봉우리들이 가늠됩니다.

 

 

▲ 영축동릉뒤로 삼봉능선과 신불공룡능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멀리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도 조망이 되구요.

 

 

▲ 이번에는 방향을 뒤로 돌려봅니다.

솥밭산 공원묘지 뒤로 자리잡은 정족산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어느틈에 엄청 깨끗하게 다가오는 영축지맥 마루금입니다.

 

 

▲ 다시 한 번 신불산쪽까지 눈길을 돌려봅니다.

 

 

▲ 역시 오룡산까지 라인도 눈에 넣었습니다.

 

 

▲ 오룡산까지 올라서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풍경감상을 한 후 잠시 이동하면

좌/우_╀_초산리/지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08:45). 직진합니다.

 

 

 

 

▲▼ 이후 능선길은 완전 고속도로입니다.

이렇게요. 앞서가고 계시는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최근 산행에 부쩍 재미를 붙였지요. 좋은 현상입니다.

 

 

 

 

▲ 길 옆에 요렇게 생긴 기암들이 유난히 많은 산입니다.

 

 

▲ 그렇게 두번째 전망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08:50).

멀리 통도사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 영축산 동릉 끝부분 큰 암봉 윤곽이 제대로 잡히는군요.

 

 

▲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건천 단석산의 칼날에 베어진 바위와 비교했을 때

이 기암을 자른 사람이 김유신 장군보다 기술이 더 뛰어났을까요? ㅎㅎ

 

 

 

▲▼ 기암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보십시요. 이렇게 푸르는 잎을 무성하게 뽐내면서 살아가지 않습니까?

 

 

 

 

 

▲▼ 조금 더 진행하면 첫번째 삼각점 포인트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09:03).

경남-204호 지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잠시 후, 개념도상에 전망대로 표기된 세번째 전망포인트에 올라섭니다.(09:06).

바로 앞에 고사목과 발아래 위치한 통도사 전경이 절묘한 운치를 느끼게 해 줍니다.

사찰규모가 상당함을 알 수가 있겠지요.

연거푸 흔적사진 몇 컷 남기게 됩니다.

 

 

 

 

 

 

 

 

 

▲▼ 그리고, 오늘 같이 산행을 하는 남행도 흔적사진 남겨줍니다.

 

 

 

 

▲ 그 다음에서야 풍경감상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되는 것은 오룡산이네요.

그 아래 산허리를 잘라버린 임도 흔적이 확연하게 구분되네요.

 

 

▲ 바로 앞 능선이 우리가 하산해야 할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다시 한 번 영축산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곳곳에 기암과 고사목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그림이 그려지는군요.

 

 

▲ 통도사를 한 컷에 집어 넣어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집을 나와서인지 배가 많이 고프네요.

맛살 안주로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두잔씩 먹고

입가심으로 오렌지까지 까서 먹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음 출발합니다.(09:24).

 

 

 

▲ 약 10여분 정도 놀메쉬메 발품을 팔면

우_┞_통도사 갈림길이 나옵니다.(09:36). 직진합니다.

 

 

 

▲▼ 그후 또 약 10여분을 더 진행하면 두번째 삼각점 포인트가 나옵니다.(09:46).

개념도상 363.9봉인 것 같습니다. 양산 302번 지점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몇 겹으로 포개진 기암도 확인됩니다.

남행을 옆에 세워놓고 흔적을 남겨봤는데 규모가 꽤 큰 기암이네요.

 

 

 

 

▲ 능선길 바로 옆에 확인되는 제법 깊숙한 굴입니다.

어떤 용도로 쓰였을까요? 괜히 궁금하네요.

 

 

▲ 잠시 후, 네번째 전망 포인트에 올라섭니다.(09:53).

이번에는 건너편 정족산 마루금을 먼저 그려봅니다.

 

 

▲ 정족산과 가운데 우뚝 쏟아있는 천성공룡의 등짝과

그 우측으로 천성산과 화엄벌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지요.

 

 

▲ 천성공룡과 천성산 2봉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년초에 엄청 고생하며 올랐었는데....

 

 

▲ 이렇게 천성산의 두 봉우리를 한 컷에 넣어보기도 했습니다.

 

 

▲ 우측끝 화엄벌의 철쭉도 서서히 만개를 하였겠지요.

 

 

잠시 후, 다시 한 번 좌_Y_서운암 골짜기 갈림길이 나옵니다.(10:05). 좌측입니다.

 

 

 

▲ 완만한 오름길이 나오면서 산죽인줄 알았는데 조릿대였네요.

조릿대꽃입니다.

 

 

▲ 철쭉도 간간이 확인되는데 그 중에서도 활짝 핀 철쭉만 골라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능선길을 올라서면서 잠시 후 하산하게 될 능선길 뒤로

빼꼼이 머리만 내 민 오룡산도 확인해 봅니다.

 

 

 

▲▼ 그렇게 오늘의 첫 봉우리인 봉화봉(483.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17).

조그마한 돌탑이 확인되고 주춧돌 역할을 하는 돌에

봉화봉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베낭에서 유성 매직을 꺼내어 납작한 돌에 봉화봉 표기를 하였습니다.

언듯보면 4830 m로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정상 인증샷을 남기는데 연거푸 실패를 거듭합니다.

 

 

 

 

지나가는 산님께 부탁을 드리려 하는데

무척 바쁜지 정상 확인은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쳐 버립니다.

뭐.. 방법이 없네요.

 

 

 

▲ 일단 남행을 모델로 앉혀놓고 흔적을 남깁니다.

 

 

▲ 그런다음 다시 한 번 인증샷을 남겼는데 약간 촛점이 맞지 않네요.

그런대로 대문사진으로 사용 할 수는 있겠습니다.

 

 

발걸음을 옮깁니다.

정면에 무명봉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에둘러가듯 얕은 내리막을 따르면

안부_우_┞_서운암 골짜기 갈림길이 나옵니다.(10:41). 직진입니다.

오늘 코스중 가장 된비알 포인트가 기다리네요.

곧, 늪재봉(559.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53).

하지만 조망도 없고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그냥 지나칩니다.

잠시 후, 갈림길 쉼터에 도달해서야 늪재봉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약간 이르지만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달랑 라면 하나지만 그런대로 술안주와 요기꺼리로는 충분합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몇 팀의 산님들이 지나갑니다.

우리가 앉아 점심을 먹고있는 우측으로도 내림길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1:24).

생각 같아서는 되돌아가서 늪재봉 정상 표기를 하고 오고 싶지만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그냥 진행합니다.

곧바로 안부_좌_Y_오룡산 갈림길이 나오네요.(11:27).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줄곧 내림길이 기다리네요.

 

 

 

▲ 중간쯤 내려서니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역시나 오늘 주 모델은 오룡산 마루금이네요.

그 우측으로 시살등과 한피기고개와

맨 우측으로 죽바우등까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 눈길을 계속 우측으로 옮깁니다.

죽바우등에서 영축산까지 라인도 늘씬하군요.

 

 

▲ 백련정사와 옥련암인 것 같습니다.

 

 

 

▲▼ 우리가 내려선 옥련암과 그 위에 자리잡은 백련정사를 당겨서 찍어 봤습니다.

 

 

 

 

▲ 다시 한 번 오룡산 봉우리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저 오름길 또한 많이 힘들 것 같네요.

아직 가보지 않은 코스이기에 조만간 시간내어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 방향을 약간만 틀어보면 멀리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조망이 됩니다.

 

 

▲ 소나무순 뒤로 희미하게 정족산도 조망이 됩니다.

 

 

▲ 가운데 능선길이 조금전에 우리가 올라선 코스이지요.

 

 

▲ 오룡산을 배경으로 남행의 흔적을 남긴 다음 급경사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오룡산 갈림길에서 불과 25분여 만에

물탱크 위치까지 내려섰습니다.(11:54).

 

 

 

▲ 옥련암을 지키는 소나무 수호신인가요?

 

 

원래는 소나무 위치에서 우측 대나무숲길을 따라 이동해야

서운암으로 갈 수 있었는데

개념도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옥련암 경내로 들어섰습니다.(12:00).

 

 

 

▲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졌슴을 알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 옥련암 '큰빛의 집' 으로 진입하는 돌계단과

호위하듯 양옆에 서 있는 소나무가 아주 품격이 높아 보입니다.

 

 

▲ 소나무 자체로만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충분한 것 같습니다.

 

 

 

▲▼ 옥련암을 내려서는데 달마대사님이 계시네요.

 남행도 충분히 배를 내 밀었는데.. 완전히 쌍둥이입니다. 재미있네요. ㅎㅎㅎ

 

 

 

 

▲ 누가 만들었는지 정성이 가득 담긴 돌탑이 확인됩니다.

 

 

▲ 저렇게 쌓으려면 고생 엄청 했을 것 같습니다.

 

 

▲ 너무 잘 쌓아 놓아서인지 자꾸 눈길이 가는군요.

 

 

▲ 요렇게 옥련암 이정석도 확인됩니다.

 

 

 

▲▼ 우측으로는 백련정사로 가는 입구네요.

연이어 확인되는 이정석들입니다.

 

 

 

 

▲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서는데

사명암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석도 확인됩니다.

 

 

▲ 그렇게 약 15분 정도를 더 내려서니

우후방_ㅅ_서운암 갈림길까지 내려섰습니다.(12:15).

 

 

그리고, 곧, 초소위치가 나오는데

개념도에는 여기에서 좌측으로 가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 한 참을 진행하니 취운암 이정석이 확인됩니다.

 

 

▲ 고풍스러운 풍경을 보여주는 취운암입니다.

 

 

▲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올라가는 소나무들이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 이렇게 보타암도 지납니다.

 

 

그리고, 통도사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12:30).

일영교를 건너기전에 숲속 바위쉼터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여유를 부려봅니다.

 

 

 

▲ 일영교를 지나면서 본 통도천 풍경입니다.

 

 

▲ 역시 많은 연등들이 걸려 있습니다.

 

 

▲ 세월의 흐름속에 상처가 발생한 포인트에

콘크리트 처리를 한 고목이 안스럽게 비쳐집니다.

 

 

▲ 월영교도 지납니다.

 

 

▲ 한 뿌리에서 갈라졌지만 저 나무의 수명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아주 멋진 소나무에 또 뒷다리를 잡힙니다.

 

 

▲ 이렇게 부도탑도 지납니다.

부도탑 뒤로 두 그루의 소나무와

맨 뒤로 영축산이 확인되는데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네요.

 

 

▲ 길 옆 기암에 새겨져 있는 이름들입니다.

아무나 새긴것이 아닙니다.

전문가가 새긴 글씨들입니다.

 

 

▲ 중간에 선정비도 확인됩니다.

 

 

▲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이동을 했습니다.

 

 

 

▲▼ 하나만 해도 엄청 굵은 소나무인데 뿌리 아래쪽은 얼마나 굵을까요?

이 소나무의 윗쪽 상황입니다.

 

 

 

 

▲ 거의 산책로 끝부분에 도달해서야 깨우쳐지는 것이 이 비석(?)입니다.

앞은 망자의 이름이고 좌측에는 자식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

모양이 특이해서 그렇지 일반 무덤으로 치자면 상석과 흡사합니다.

그래서 감히 유추해 봅니다.

아마도 여기가 무덤이 아니었을까?

 

 

▲ 너무 화사한 철쭉꽃을 한 번 더 카메라에 담은 다음

영축산문 입구 주차장으로 완벽한 원점회귀를 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03).

총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 41분(08:22 ~ 13:03),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울산으로 돌아와서

깔끔하게 당구 한 게임 친 다음 집으로 돌아옵니다.(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