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남봉상태방

[울산어울길]120407_천마산_순금산_12024_644번째_남봉상태방과 고교동기 동식이와 함께 봄나들이 산책길을 다녀오다....

뺀돌이아빠 2012. 4. 11. 08:0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6) ~ 달천 I 파크(북구 천곡동 소재) 입구(08:46) ~ 팔각정 쉼터(08:50) ~ 체육시설 위치(08:55) ~ 우_╀_천곡동 갈림길 첫번째 이정표(09:03)_직진 ~ 우_╀_천곡동 갈림길 두번째 이정표(09:24)_직진 ~ 우_╀_천곡동 갈림길 세번째 이정표(09:36)_직진 ~ 우_╀_천곡동 갈림길 네번째 이정표(09:47)_직진 ~ 달천임도_좌/우_╀_천만사/천곡 갈림길(09:51)_직진 ~ 좌_┦_편백삼림욕장 갈림길 안부(09:59)_직진 ~ 천마산(296.0 m) 정상(10:05) ~ 좌/우_╀_관문성 안내판 위치(10:42)_직진 ~ 산불감시초소 우회(10:51) ~ 순금산(293.0 m) 정상(11:05) ~ 점심휴식후 출발(11:41) ~ 직_┾_이화 갈림길(11:50)_우측 ~ 우_┞_선장골 갈림길 이정표(11:57)_직진 ~ 전망대(12:04) ~ 넓은 쉼터 전망대(12:11) ~ 정임석 열사 이정석 위치_진출(12:28) ~ 북구 기적의 도서관(12:36) ~ 이화 버스정류장(12:42) ~ 뒷풀이후 귀가(19:44)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56분(08:46 ~ 12:4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약 1시간 정도 포함]

 

[만보계 기준 : 16,563 걸음 - 10.77 km]

 

[날씨 : 4월 둘째주가 되었는데도 겨울이 가기 싫은지 엄청 거센 바람이 몰아친다. 하지만 눈 앞 깨끗한 풍경이 충분한 보상을 해 주는 듯... 어쨋든 곧, 봄이 오겠네... ㅎㅎ .......]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최 상기, 최 동식, 김 명환까지 총 4명(남봉상태방중 남상방 및 고교동기 동식이까지 네명이서 봄맞이 산책 다녀오듯 가뿐하게 관문성을 탐방하고 오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근래 연이틀 산행을 하게 되면 육체적으로 많이 버거워짐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주말 양일중 하루는 가능한 한 짧은 코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번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욜 거창 월여산 산행을 감안하여 근교의 간편산행코스를 찿아봅니다.

거의 4년여가 지났는데도 머리속에 뚜렷하게 남아있는

천곡동에 위치한 천마산과 순금산을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멤버 모집에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남봉상태방'중 '남상방' 세명과

상기 고추친구이자 제 고교동기인 동식이까지 네명이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각자 준비물 및 약속시간을 알려준다음 개념도를 찿아보지만

자세한 내용을 가늠할 수 있는 개념도나 산행지도는 찿을수가 없네요.

그나마 다운동에서 이어지는 지도가 있으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차량지원은 태안출신의 정화기가 해 주기로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베낭을 챙겨놓고 카톡을 보냅니다.

그리고, 컴퓨터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금새 약속시간이 다 되었네요.

아직 도착을 하지 않은 듯 한 정화기에게 전화를 넣었더니

흐~미... 벌써 집 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다네요. 집을 나섭니다.(07:46).

무거동으로 달려가서 남행님을 태우고 북부순환도로를 따라 남외동으로 이동합니다.

잠시 있으니 상기와 동식이가 합류하여 외곽도로를 끼고 목적지로 향합니다.

정확한 들머리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그

리 어렵지 않게 달천 I-Park(울산 북구 천곡동 소재)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08:46).

정화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친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

 

 

 

▲ 오늘 함께한 멤버들과 천마산 정상에서 찍은 인증샷입니다.

 

 

 

▲ 이동거리는 약 10여 km 정도 되었지만 거의 산책수준의 코스네요.

부담없이 가족들과 함께 다녀와도 될 것 같습니다.

 

 

▲ 들머리에 위치한 종합안내판부터 확인합니다.

제법 이동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리 높은 산이 아니기에 부담은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바람의 세기가 만만찮네요.

 

 

출발부터 나무계단길이 기다립니다.

남행님은 눈 앞에서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앞서가고 있는 상기넘을 불러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 계단길 좌측으로 홀로 피어있는 진달래꽃도 카메라에 옮겼습니다.

지난주에는 눈에 별로 띄지 않더니 일주일 사이에 만개를 하였네요.

 

 

▲ 나무계단길을 잠시 올라서면 팔각정 쉼터가 나옵니다.(08:50).

발 아래로 엄청 넓은 공터가 확인되네요. 용도는 알 수 없습니다.

 

 

▲ 본격적으로 이정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주 걷기 좋은 능선길도 이어지구요.

잠시 후, 체육시설 위치입니다.(08:55). 곧바로 진행합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간편하게 물 한 병을 들고 산책을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유독 우리 일행들만 베낭이 두둑합니다.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물어오네요. 치술령까지 가냐구요... ㅎㅎ

 

 

 

▲ 잠시 후, 만석골못인가요?

 

 

▲ 그 뒤로 잔디구장도 확인되고 맨 뒤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곳이 성안동입니다.

 

 

▲ 달천농공단지 뒤로 치술령 마루금이 쭉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얕은 내리막길을 잠시 따르면 좌/우_╀_첫번째 달천/천곡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09:03). 직진입니다.

 

 

▲ 약 2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좌/우_╀_두번째 달천/천곡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09:24). 역시 직진입니다.

 

 

▲ 얕은 부침이 계속 이어지지만 힘은 들지 않는 능선길을 따르면서

진행방향쪽을 확인하니 멀리 팔각정이 확인됩니다.

 

 

 

▲▼ 햇빛이 잘 든 능선길 좌, 우로 연분홍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네요.

 

 

 

 

▲ 아까 보았던 팔각정 쉼터를 향해 마지막 오름길을 따르면서

잠시 후, 가게 될 순금산쪽 관문성길이 산허리를 휘감듯 이어짐이 확인되네요.

 

 

▲ 팔각정 쉼터에 올라섰습니다.

상기가 가져 온 고로쇠수액을 나눠 마시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 쉼터뒤 커다란 암봉사이에 끼어있는 돌이 이채로워 흔적을 남겼습니다.

 

 

어느새 추위는 달아나 버렸기에 겉옷을 벗어놓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얼굴은 이미 햇볕에 노출되어 벌겋게 익어가는데

체감되는 바람의 세기는 아직도 쌀쌀하기만 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 나무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돌탑이 위치한 또 다른 전망대 위치입니다.(09:36).

이정표에 표기된 거리만 놓고 본다면 딱 중간지점까지 이동한 셈이네요.

 

 

▲ 양지바른 포인트에 잘 관리되고 있는 무덤길 우측으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그 뒤로 천마산 정상이 가늠되기 시작합니다.

그 뒷 능선은 치술령 라인입니다.

 

 

▲ 그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국수봉과 옥녀봉 라인도 확인됩니다.

 

 

▲ 더 좌측으로 앵글을 맞춰보면 문수산과 남암산도 조망이 되는군요.

 

 

근래 주말마다 깨끗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 우리가 올라온 방향으로 눈을 돌려보면

건너편 우측으로부터 동대산 큰재 ~ 기령 ~ 마우나리조트 ~ 삼태봉까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멀리 송신탑이 위치한 무룡산 정상부가 확인되고

그 앞은 최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북구의 새로운 도심풍경입니다.

 

 

▲ 달천농공단지와 농지지구 뒤로 성안동의 풍경도 확인됩니다.

 

 

▲ 인공낚시터로 짐작되는 곳이 선장골못인 듯 합니다.

 

 

▲ 선장골못 좌측으로 관문성 흔적이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7번 국도가 중앙을 절단을 낸 상태이지만

건너편까지 관문성이 이어지지요.

다시 한 번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그 사이에 이정표도 확인하면서 진행합니다.

 

 

 

곧, 달천임도_좌/우_╀_천만사/천곡초교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09:51). 직진합니다.

 

 

▲ 요렇게 커다란 이정석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오래된 이정표도 확인되구요.

 

 

▲ 약 7 ~ 8분 정도 능선길을 따르면

좌_┦_편백산림욕장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도착합니다.(09:59). 직진합니다.

 

 

이제 마지막 오름길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긴 구간이 아니라서 부담없이 올라설 수 있습니다.

 

 

 

▲ 곧, 천마산(296.0 m) 정상입니다.(10:05).

제법 많은 학생들이 정상옆 전망대를 점령하고 있네요.

가장 먼저 정상석 흔적을 남깁니다.

 

 

▲ 그리고, 오늘 같이 한 멤버들 흔적을 남깁니다.

 

 

▲ 그 다음 오늘의 대문사진을 남겼습니다.

좌로부터 저, 남행, 상기, 동식이 순서입니다.

 

 

▲ 상북 촌넘 둘만 따로 세워놓고 흔적을 남겼습니다.

딱 봐도 촌넘티가 줄줄 흐르네요. ㅎㅎ

 

 

▲ 조금 전 우리가 이어왔던 길을 되돌아 보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 천마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만석골 뒤로 성안쪽 풍경을 한 번 더 감상해 봅니다.

 

 

그리고, 막걸리 한 병 까서 똑 같이 나눠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순금산으로 향합니다.(10:16).

조금전까지 힘들게(?) 올랐던 해발고도를

한 순간에 다 잃어 버리게 됩니다.

 

 

 

▲ 거의 25분여를 꾸준히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 포인트에서

확인되는 관문성탐방로 표시판입니다.

 

 

▲ 관문성이란 표시가 되어 있어서 그런 줄 알지...

아무런 표시가 없었다면

그저 흔한 돌들을 모아놓은 곳인 줄 착각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 관문성을 따라 진행하는데 길 옆에 인위적으로 파헤쳐놓은 흔적이 확인되더니

급기야 무덤 봉분 정수리만 제외하고 완전히 파헤쳐 놓은 흔적이 확인되네요.

아마도 맷돼지의 소행인 듯 합니다.

 

 

▲ 잠시 후, 천마산까지 14분 거리라는 이정표가 확인되는데 아닙니다.

완전히 틀렸습니다. 천

마산 정상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왔는데도 거의 25분 이상 소요되었거든요.

 

 

▲ 그 옆에는 관문성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이 됩니다.(10:42).

722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하니 엄청 오래된 성이네요.

 

 

▲ 우리가 이어왔던 능선길을 되짚어 봅니다.

 우측이 천마산 정상입니다.

 

 

▲ 이렇게 관문성은 끝없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를 우회합니다.(10:51).

다시 한 번 안부까지 내려섰다가

우측 관문성 주등로를 버리고 좌측 지름길을 이용하여 진행합니다.

 

 

 

▲ 오름길 중턱에 확인되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달래꽃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 그리고, 곧, 순금산(293.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05).

가장 먼저 정상석 흔적을 남깁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고정해 놓고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어떻게 순서는 아까 천마산과 동일하네요. ㅎㅎ

 

 

▲ 다시 한 번 상북촌넘들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그 옆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삼각점 부근에 앉아서 이른 점심을 해결합니다.

별로 준비해 온 것이 없다던 동식이 베낭에서 이것저것 많이도 나옵니다.

맥주와 소주를 섞어서 연거푸 마셨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점심 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1:41).

 

 

 

▲ 잠시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암봉이 확인되네요.

다른 멤버들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잠시 기다리라고 해 놓고 올라가 봤습니다.

건너편에 위치한 마우나리조트와 그 좌측으로 삼태봉이 확인됩니다.

 

 

▲ 멀리 토함산쪽도 가늠이 가능합니다.

 

 

▲ 그리고, 활짝 핀 진달래꽃 흔적도 남겼습니다.

 

 

▲ 조금 더 내려서니 맷돼지가 파헤쳐 놓은 상처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네요.

얼마전 천곡동에 맷돼지가 출현했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조금 더 내려서는데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일단 우측으로 내려섭니다.(11:50).

조금 내려서니 다시 관문성터를 만나게 되는군요.

 

 

 

▲ 조금 더 진행하면 우_┞_선장골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57). 직진합니다.

 

 

▲ 조금 내려서니 둘로 갈라진 기암도 확인되네요.

 

 

▲ 조금 더 진행하면 전망포인트가 나옵니다.(12:04).

다시 한 번 건너편의 또 다른 관문성 포인트인

삼태봉과 마우나리조트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발 아래 동천강 주변은 온통 비닐하우스가 지천입니다.

 

 

▲ 아주 호젓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마을풍경입니다. 평화로워 보이는군요.

 

 

▲ 다시 한 번 멀리 남암산과 문수산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 맨 좌측 봉우리가 봉서산이고 우측으로는 삼태지맥길입니다.

 

 

▲ 우리가 내려서게 될 이화 I Park 아파트 전경입니다.

오늘 들/날머리가 I-Park가 되었네요. ㅎㅎ

 

 

▲ 발 아래 동천강 양 옆으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보입니다.

 

 

▲ 무룡산쪽 풍경을 줌-인하여 보지만 렌즈의 한계만 느끼게 되는군요.

 

 

 

▲▼ 그리고, 벤치가 위치한 아주 넓은 쉼터 전망대가 나옵니다.(12:11).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베낭을 벗어놓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발아래 진달래꽃이 떨어진 줄 알고 만져봤더니

달랑 한 송이지만 진달래꽃이 뿌리를 내렸더군요. 한 컷 남깁니다.

 

 

 

 

▲ 그리고, 곧바로 내려서려는데 남행께서 절이 보인다면서 잠깐 들렀다가 가자고 합니다.

선광사옆에 자리잡은 자장선사의 부도탑입니다.

 

 

▲ 선광사 대웅전 뒤를 지키고 있는 병풍바위의 위용이 대단함을 느끼게 하네요.

 

 

▲ 대웅전 앞뜰 계단이 끝나자마자 길이 희미해집니다.

우측으로 태극기가 확인되는 묘가 궁금했었는데

조금 내려서니 순국열사 정임석의 묘 이정석이 확인되네요.(12:28).

 

 

▲ 한 참 봄농사를 지을 준비를 하고 있는 농로길을 따르면

이렇게 관문성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건너편 I-Park를 향해 이동합니다.

 

 

▲ 수중보를 건너면 북구기적의도서관이 확인됩니다.(12:36).

아파트 사이를 통과하면 이화버스정류장이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2:42).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56분(08:46 ~ 12:4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약 1시간 정도 포함입니다.

 

 

 

버스를 타고 호계에 있는 방초 33 친구가 운영하는

일미식당으로 가서 뒷풀이를 합니다.

두루치기 팔팔 끓여놓고 프로야구 개막전을 즐기면서

뒷풀이가 무르익어 갑니다.

점점 알코올이 사람을 먹는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 뒷풀이를 마치고 일미식당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보이는 벗꽃입니다.

아직 만개하지 않았지만 엄청 아름답네요.

 

 

 

친구와 다음을 기약하고 병영으로 이동하여

상북 촌넘 vs 남해/방어진팀간의 친선 당구게임까지 모두 마치고 집으로 귀가합니다.(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