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경주토함산]120325_토함산_12022_642번째_방초 33 달석이와 함께 오랫만에 불국사와 석굴암, 토함산에 오르다. 뒷풀이는 양남에서 방초 33 정기모임을 가졌네.!!!

뺀돌이아빠 2012. 3. 30. 07:4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0) ~ 태화강역(07:00) ~ 불국사역(07:44) ~ 불국사(경주시 진현동 소재) 주차장(07:57) ~ 팔각정 쉼터 옆(08:11) ~ 직_┥_약수터 갈림길(08:17)_좌측 ~ 석굴암 주차장(08:36) ~ 석굴암_4천원/인(08:46) ~ 석굴암 경내 한 바퀴(08:56) ~ 석굴암 주차장 회귀(09:03) ~ 석굴암 휴게소_막걸리와 오뎅탕 휴식(09:27) ~ 직_┥_주등산로(09:42)_좌측 ~ 성화채화지(09:44) ~ 우_┞_추령 갈림길(09:54)_직진 ~ 토함산(745.0 m) 정상(09:59) ~ 추령 갈림길 회귀(10:09)_좌측 ~ 내리막 안부 이정표 위치(10:15) ~ 급경사내리막후 안부_경주최씨묘 위치(10:34) ~ 직_┥_상법 갈림길(10:39)_좌측 ~ 송신탑 포인트(11:06) ~ 추령_백년찻집(11:11) ~ 추령터널 입구_산행종료(11:25) ~ 뒷풀이후 귀가(22:52)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28분(07:57 ~ 11:25),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3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5,430 걸음 - 10.03 km]

 

[날씨 : 전날 쌀쌀했던 바람은 새발의 피였다. 방향감을 상실한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몰아치는지 콧물이 줄줄 흐를 정도였다. 겨울이 봄을 시샘하는 모양일세... 곧, 봄이 오겠구나... ㅎㅎ...........]

 

[산행 참석인원 : 천 달석, 김 명환까지 총 2명(산행후 방초 33 1분기 정기모임 참석자 : 서대성, 백춘식, 이희우, 오봉규, 오세원, 김영아, 김영훈, 김은필, 김선자까지 총 11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초간편 산행으로 남암산을 가볍게 한 바퀴 돌아와서인지 뭔가가 허전합니다.

게다가 오늘은 방초 33 1분기 정기모임이

양남에서 오후에 있기에 오전시간 보내기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산행 참석멤버를 모집을 했는데

춘식이와 달석이가 간다고 하네요.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다짐을 받으려고 전화를 넣어봅니다.

아니나다를까 춘식이넘.... 출근한다고 하면서 산행 불참 통보를 합니다.

허~참!! 매번 당하면서도 계속 연락을 하게 되는 것은 도데체 무슨 마음일까요? ㅎㅎ

다행히 달석이는 간다고 합니다.

준비물은 따로 필요없지만

그래도 산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베낭은 챙겨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려는데 언듯 냉장고에서 김밥재료들이 눈에 띄네요.

경주시 양남읍으로 시간 맞춰 가려면

아침 일찍 토함산에 가면 딱일것 같아 기차시간을 확인해 보니

7시 17분에 태화강역을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가 있네요.

기차안에서 먹는 김밥맛이 괜찮을 듯 싶어 마눌님께 부탁을 합니다.

흔쾌히 준비해 주네요. 역시 마음넓은 마눌님입니다. ㅎㅎ

아침이 되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달석이에게 전화를 넣어보지만 묵묵부답입니다.

일단 샤워를 마치고 다시 한 번 연락을 합니다. 전화를 받네요.

어떻게든 7시까지 태화강역으로 오겠다고 하네요.

느긋하게 김밥 썰어 도시락에 넣고

소주, 맥주 각 한 병씩 베낭에 챙겨서

자고 있는 마눌님을 깨워 픽-업 요청합니다.

집을 나섭니다.(06:40).

여천동쪽으로 진행하는데 달석이넘한테 전화가 들어옵니다.

제가 보이지 않는다구요.

지금 화장실에 있으니 잠깐만 있어라고 하고

부리나케 역으로 나갔는데... 딱 걸렸습니다.

이 짜슥이 대합실에서 기다릴 것이지

이른 아침부터 커피 한 잔 빼 먹는다고 대합실을 나오는데

제가 딱 맞춰서 하차를 했으니... 괜히 멋적네요... ㅎㅎ(07:00).

 

 

 

▲ 토함산 정상에서의 저와 우측 달석이입니다.

 

 

▲ 불국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석굴암을 가볍게 왕복한 후,

토함산에서 매서운 찬바람을 그대로 흡수합니다.

이후, 추령고개에 있는 백년찻집을 지나 추령터널로 내려선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 먼저 태화강역 간판을 흔적을 남기고

대합실로 들어가 불국사역까지 차표를 삽니다. ₩ 2,600/인 이네요.

그리고, 커피 한 잔 빼 먹으면서 출발시간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참 더디 가네요.

 

 

 

 

▲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서울방면으로 올라갑니다.

 

 

▲ 아침공기가 꽤 쌀쌀합니다. 이게 마지막 꽃샘추위일까요? ㅎㅎ

승강장에서 본 무룡산쪽 송신탑이 아주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돛질산쪽 풍경을 담고 있는데

아침햇살이 아주 밝게 사방을 비추고 있네요.

 

 

▲ 오늘 같이 토함산에 오를 방초 33 친구 달석이입니다.

짜슥이 빈 몸으로 와도 된다고 했더니 달랑 저렇게 왔습니다. ㅎㅎ

 

 

▲ 잠시 후, 우리가 타고 가게 될 부전發 동대구着 무궁화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 기차에 오르자마자 집사람이 만들고

제가 직접 썰은 김밥과 소주, 맥주를 펼칩니다.

이른 아침에 기차안..

그것도 아무도 없는 칸에서 요렇게 먹는 김밥맛...

늘 그렇듯 안 먹어본 사람은 절대로 모릅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 먹는 사이에 명촌교 뒷쪽으로 청구아파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 아마도 모든 역에 다 정차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가장 먼저 정차한 곳이 호계역입니다.

기차안에서 찍는것과 바깥에서 찍는 것의 화질차이가 너무도 선명하네요.

 

 

 

 

▲ 모화나 입실역에 정차할 줄 알았던 무궁화 열차는

논스톱으로 달려 불국사역에 우리를 내립니다.(07:44).

태화강역에서 정확히 27분 소요되었습니다.

 

 

▲ 불국사역을 지키는 견공입니다.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도 끔쩍도 하지 않습니다.

 

 

▲ 불국사역 현판도 확인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하여 불국사(경주시 진형동 소재)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07:57).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 가장 먼저 불국사주차장에서 보이는 건너편 치술령을 확인합니다.

 

 

 

▲▼▼ 커다란 불국사 이정석과 안내판, 불국사 현판까지 확인합니다.

 

 

 

 

 

 

▲ 그리고, 토함산지구 안내도까지 확인합니다.

그 사이에 달석이넘은 완전무장을 한 채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 돌로 이루어진 산책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보이는 첫번째 이정표입니다.

오늘 유난히 많이 확인하게 되는 이정표이지요.

 

 

▲ 조금 더 올라가면 우측으로 보이는 청마시비가 확인됩니다.

 

 

▲ 그리고, 곧이어 불국사에서 0.5 km 올랐다는 두번째 이정표 위치를 지납니다.

 

 

▲ 요렇게 생긴 산책길을 제법 걸어 올라야 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를 은근한 오름길을 더 올라서니 팔각정 쉼터옆을 지납니다.(08:11).

 

 

 

▲▼ 그리고, 잠시 돌담길을 에둘러 돌아가는데

정면이 훤히 트이는 포인트에서 다시 한 번 치술령쪽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한 번 더 쭈~욱 당겨봅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직_┥_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08:17). 좌측입니다.

 

 

 

▲▼ 상대적으로 오름길 각도가 완만해집니다.

그리고, 아주 편안하게 더 진행하니 석굴암이 바로 코앞이라는 이정표가 확인되네요.

 

 

 

 

▲ 그렇게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08:36).

경주를 그토록 많이 들락날락했슴에도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석굴암에는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던 것 같네요.

그래서 입장료를 끊습니다. ₩ 4,000/인 입니다.

吐含山石窟庵 현판부터 확인하게 되네요.

 

 

▲ 달석이넘은 벌써 일주문을 통과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렇게 아주 잘 관리된 산책길이 석굴암까지 이어집니다.

 

 

▲ 약 7 ~ 8분 정도 편안하게 진행하면 나타나는

석굴암의 불상에 대한 설명 안내석이 확인됩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석굴암에 도착을 했습니다.(08:46).

석굴암의 석굴도면부터 확인됩니다.

 

 

▲ 석굴암 석굴에 대한 안내판도 확인하구요.

 

 

▲ 잠시 후, 좌측으로 석굴암 법당으로 올라가는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조금 올라서면 좌측으로 석굴암을 수리할 때 쓰였던

석물이 보관된 장소를 알리는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여러가지 돌 구조물들을 모아놓았네요.

 

 

 

 

 

 

▲ 석굴암 관람안내판도 확인합니다.

 

 

▲ 국보 제 24호임을 알리는 석굴암 석굴 이정석도 확인합니다.

 

 

▲ 석굴암에서 조금전 우리가 올라왔던 이동경로 뒤로

멀리 동해쪽 풍경이 확인될 듯 싶은데 오늘은 보이지가 않네요.

 

 

▲ 아마도 맨 뒤 마루금뒤 우측 빛이 희미하게 표시되는 쪽이 동해인 듯 싶습니다.

 

 

▲ 석굴암 경내에 위치한 연화좌대(?) 인가요?

 

 

 

▲▼ 석굴암 안쪽은 사진촬영 금지라서 찍을 수 없었지만

눈으로 보이는 저 지붕 안쪽 깊숙하게 석불이 좌정하고 있더군요.

 

 

 

 

▲ 석굴암을 내려와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본 풍경입니다.

봉분처럼 생긴 저 안쪽에 석불이 안치되어 있슴이 짐작이 되네요.

 

 

 

▲▼▼ 이쪽에도 석굴암 석물의 진열해 놓았습니다.

 

 

 

 

 

 

 

▲▼ 그리고, 마당으로 한 바퀴 되돌아 내려섰습니다.

콸콸콸 흘러내리는 물이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한 컵 가득 받아서 들이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 아래쪽 정면에서 올려다보니 석굴암의 윤곽히 명확히 가늠 되는군요.

 

 

 

 

가볍게 석굴암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딱 10분이네요.(08:56).

그렇게 다시 아까 진행했던 경로를 거꾸로 되돌아 나와

석굴암 주차장으로 회귀하였습니다.(09:03).

 

 

 

 

▲▼ 세계유산 석굴암 석굴 이정석과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달석이가 날씨가 매섭다면서

오뎅탕에 동동주 한 사발 마시고 정상으로 가자 하네요.

석굴암 휴게소로 이동합니다.

달랑 요렇게 오뎅탕과 동동주, 김치뿐이지만 속을 데펴주는데는 괜찮습니다.

약 25여분 정도를 휴식을 취한다음 정상으로 향합니다.(09:27).

 

 

 

 

 

 

▲ 아까 보였던 이정표가 꾸준히 이어집니다.

 

 

 

▲▼ 보기에는 아주 걷기 좋은 편백숲길입니다.

하지만 이날 직접 걸었던 제가 느낀 것은

얼마나 추웠는지 콧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요렇게 완전무장을 달석이넘 코도 발갛게 익었습니다.

 

 

 

 

▲ 아마도 사찰의 사유지임을 알리는 표석인 듯 싶네요.

 

 

 

▲▼ 잠시 직_┥_정상 등산로 갈림길이 눈에 들어옵니다.(09:42).

어김없이 달석이넘이 모델이 됩니다.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 곧, 성화채화지에 도착합니다.(09:44).

채화대 받침판에 새겨진 형상이 성화라고 하는데... 글쎄입니다. ㅎㅎ

 

 

▲ 요렇게 생겼습니다. 성화채화대가요...

 

 

▲ 어김없이 달석이넘의 퍼포먼스가 이어집니다.

 

 

▲ 이제 토함산 정상이 멀지 않네요.

 

 

 

▲▼ 채화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달석이입니다.

 

 

 

 

 

▲▼▼ 그냥 가려고 하는데

달석이넘이 채화대에 얼음연꽃이 피었다고 자꾸 사진을 찍으라고 하네요.

몇 컷 찍었습니다.

연꽃처럼 보이십니까?

 

 

 

 

 

 

▲ 잠시 후, 주등로를 다시 만나 조금만 진행하면

우_┞_추령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09:54). 직진합니다.

 

 

▲ 잠시 후, 좌측 헬기장쪽으로 진입하여 올라서면

오늘의 주 목적지인 토함산(745.0 m) 정상에 올라섭니다.(09:59).

가장 먼저 달석이넘 정상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우리를 뒤따라 올라온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의 대문사진을 연거푸 두 컷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토함산 정상석 인증샷입니다.

 

 

 

 

▲ 그 옆에 자리잡은 오래된 토함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달석이넘 흔적사진 한 장 더 남기구요.

 

 

▲ 당연히 작은 정상석도 인증샷을 남겨줘야겠지요.

 

 

▲ 그렇다고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을 무시할 수는 없기에

요넘도 한 컷 흔적 남겼습니다.

 

 

▲ 석굴암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 토함산에서 본 함월산 안내판도 확인합니다.

 

 

▲ 아마도 정면에 보이는 마을이 모차골이고

그 뒷쪽이 함월산이고 우측이 백두산인 것 같습니다.

 

 

▲ 이쪽은 동대봉산과 무장산쪽 풍경이구요.

 

 

▲ 황룡마을 뒤쪽으로 무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뚜렸합니다.

 

 

▲ 토함산 정상석 뒷편의 시입니다.

 

 

▲ 조금 앞 쪽으로 진행하면 공터에 설치되어 있는 남산지구 안내판입니다.

 

 

▲ 멀리 고위봉과 금오봉 라인이 뚜렷하네요.

 

 

▲ 그 좌측으로는 마석산도 가늠이 되구요.

 

 

▲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치술령도 눈에 들어옵니다.

 

 

▲ 금오봉 뒷쪽 라인이 벽도산과 선도산입니다.

맨 뒤 가장 높은 봉우리가 단석산이구요.

 

 

잠시 풍경감상을 마치고 추령갈림길로 되돌아섭니다.(10:09).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무시하고 추령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초반은 유순한 경사각도를 보여주네요.

잠시 후, 안부위치에 내려섭니다.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0:15).

 

 

▲ 다시 한 번 많은 산님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교차를 하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포수우물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무시하고 그대로 내려섭니다.

 

 

▲ 아주 강한 바람에 몸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멀리 우리가 내려서게 될 추령과

경주/포항의 이름모를 산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이네요.

 

 

▲ 동대봉산쪽 풍경도 한 번 더 그려보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 맨 좌측 봉우리가 동대봉산 정상입니다.

 

 

▲ 조금 전 머물렀던 토함산 정상부 모습입니다.

 

 

▲ 급경사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더니

그 아래쪽에 경주최씨묘가 확인되네요.(10:34).

다시 얕은 오름길을 따르면

직_┥_상법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10:39). 좌측입니다.

 

 

 

▲▼ 부침이 그렇게 심하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꾸준히 발품을 팝니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이정표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 거의 30여분 가까이 진행을 하니

비로소 송신탑이 위치한 곳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1:06).

 

 

도중에 춘식이넘이 울산을 출발하여

픽업을 하러 온다는 전화통화도 하였습니다.

 

 

 

 

▲▼▼ 송신탑을 에둘어 내려서니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완연한 봄날 분위기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생강나무꽃이 확인되는군요.

 

 

 

 

 

 

 

▲▼ 마지막 나뭇계단을 내려서면서 포즈를 취하는 달석이입니다.

 

 

 

 

 

▲▼ 그렇게 추령에 위치한 백년찻집옆으로 탈출합니다.(11:11).

 

 

 

 

▲ 잠시 백년찻집 뜰로 들어가 봅니다.

 

 

▲ 여러가지 형상의 돌들이 이채롭습니다.

 

 

▲ 나무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 찻집안 조그만 다리위에서 포즈를 취한 달석이입니다.

 

 

▲ 저도 오늘 산행하면서 완전무장을 한 상태의 모습을 남겨봅니다.

 

 

 

▲▼ 백년찻집앞에 자리잡은 용 형상을 기암입니다.

 

 

 

 

▲ 옛길을 따라 가볍게 추원마을 입구인

추령터널쪽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1:25).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28분(07:57 ~ 11:25),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35분여 포함입니다.

 

 

 

 

[방초 33 2012년 1분기 정기모임 사진]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양볼을 때립니다. 아픕니다.

금새 온다던 춘식이넘은 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한 참 동안 기다리니 비로소 춘식이넘이 도착을 하네요.

곧바로 추령터널을 통과하여 약속장소인 양남해수온천으로 이동을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을 했네요.

카운터에서 팬션키를 받아서 나오는데 대성이 팀이 도착을 하네요.

방은 넓고 괜찮은 것 같네요.

잠시 후, 방어진팀도 도착을 합니다.

일단 고기를 굽기전에 수육 안주로 시간을 보냅니다.

숯불준비를 할 동안요...

하지만 시간이 한 참이 지났슴에도 기별이 없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카운터에 가 보니 엉뚱한 말을 합니다. 방법이 없네요.

할 수 없이 우리가 직접 불을 붙이겠다고 하고 준비물만 달라고 해 보지만

감감 무소식이더니 한 참 뒤에서야 준비물을 주네요.

친구들이 모여 어렵게 숯불을 지핍니다.

쇠고기 맛있네요. 즐겁게 마십니다.

그리고, 족구시합까지 한 다음에야

두 대의 차에 나눠타고 울산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춘식이넘이 2차 분위기를 잡은 것 같습니다.

삼산쪽으로 오라고 하네요.

덕분에 또 알콜을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들과의 단체사진 몇 컷 남겼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또 다른 시간이 있었지요.

모든 스케쥴을 소화하고 집으로 귀가하면서

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