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남암지맥]120324_남암산_12021_641번째_방초 33 대성이와 남봉상태방 남행과 함께 초간편산행으로 남암산을 찿다.!!!..

뺀돌이아빠 2012. 3. 30. 07:3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0) ~ 성불암(울주군 청량면 율리 소재) 주차장(08:25) ~ 성불암(08:36) ~ 성불암 경내 한 바퀴(08:54) ~ 직_┥_대복 갈림길(09:04)_좌측 ~ 남암산(543.0 m) 정상(09:17) ~ 암봉전망대(09:21) ~ 아침식사후 출발(10:15) ~ 전망데크(10:25) ~ 성남재_좌/우_╀_성불암/청송자연농원 갈림길(10:33)_직진 ~ 주차위치 원점회귀(10:42) ~ 집(11:17)

 

[총 산행소요시간 : 2시간 17분(08:25 ~ 10:42), 풍경감상 및 아침 휴식시간 약 1시간 12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6,070 걸음 - 3.95 km]

 

[날씨 : 전날까지 꾸준히 내리던 빗줄기의 휴유증인지 아침에 불어오는 골바람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많이 매섭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따뜻한 봄 분위기로 바뀌네...........]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서 대성, 김 명환까지 총 3명(방초 33 대성이와 남봉상태방 남행과 함께 오후 결혼식 참석을 감안하여 간편하게 산책 다녀오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오늘은 처삼촌내 둘째처남의 결혼식이 오후 1시 30분이 있는관계로

초간편 산행을 다녀올 생각으로 멤버 모집에 들어갔지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남봉상태방의 남행님과 방초 33 친구인 대성이가 간다고 하네요.

아침 여덟시에 신복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먹기로 했기에 미리 베낭에 챙겨 두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봅니다.

아주 쾌청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서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마눌님이 뺀돌이넘 학교 태워준다면서 나가네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저도 같이 집을 나섭니다.(07:30).

옥동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버스로 신복로터리로 이동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일찍 도착을 했네요.

방법 없습니다. 기다려야지요.

잠시 기다리는데 대성이한테서 카톡이 옵니다. 차를 가지고 온다구요.

부리나케 남행께 전화를 합니다.

차량문제 해결되었으니 걸어서 내려오라구요. ㅎㅎ

잠시 후, 대성이 차가 도착합니다.

울대후문쪽에 기다리고 있던 남행까지 태우고

율리농협쪽으로 진입하여 문수사 주차장에서

청송마을쪽으로 이동하다 철탑위치에서 우측 성불암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성불암(울주군 청량면 율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08:25).

 

 

 

▲ 오늘 함께 산행을 한 남봉상태방의 남행님과 저,

우측의 방초 33 친구인 대성이입니다.

 

 

▲ 개념도에 나타나 있듯이 아주 짧은 구간을 가뿐하게

한바퀴 돌아 내려섰습니다.

 

 

▲ 산행준비를 하는데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에 몸을 가눌수가 없네요.

성불암 주차장에서 성불암으로 향하는 입구에 위치한 장승 모습입니다.

 

 

▲ 요렇게 정감이 잔뜩 묻어나는 나무계단길을 따라 올라섭니다.

 

 

▲ 아주 걷기좋은 편안한 숲길을 따라 한 참을 에둘러 이동합니다.

유독 장승이 많이 보이네요.

 

 

▲ 스님께서 쓰셨겠지요. 당연히 지켜야 할 내용들입니다.

 

 

▲ 제법 많은 수량을 보이는 약수터(?)를 지납니다.

 

 

 

▲▼ 양옆으로 누군가에 의해 쌓아진 돌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렇게 쌓기가 쉽지가 않을텐데 정성이 듬뿍 느껴집니다.

 

 

 

 

▲ 잠시 후, 직_┝_남암산 정상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

우측 성불암으로 진행합니다.(08:36).

 

 

▲ 성불암 유래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네요.

 

 

 

▲▼▼ 아담하게 잘 정돈된 장독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장독대를 둘러쳐진 각종 조개껍대기와 돌들이

아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 되돌아서려는데 대성이가 천리향이라고 하길래 흔적만 남겼습니다.

 

 

2007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정월대보름날

가족들과 함께 남암산을 찿았다가

성불암으로 잠시 들른다고 한 것이

귀신한테 홀리듯 삼동면 상작마을까지

하염없이 내려섰었던 아픈 기억이 있는 포인트로 잠시 진행하기로 합니다.

 

 

 

▲ 아주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나무인데

잔 가지가 뿌리처럼 바뀌어 하늘을 향해 솟구치듯 나오네요.

 

 

▲ '금성대'라는 표기가 확인되는 아주 넓은 암반 위치입니다.

 

 

▲ '금강문'이라고 씌여진 포인트인데 같이 붙어 있다가 둘로 갈라졌네요.

 

 

▲ 금강문을 통과하는 대성이를 불러 세워놓고 흔적을 남깁니다.

 

 

▲ '금성대'와 '금강문'의 우측 사면입니다.

벼락이나 한 번 맞게되면 떨어질 것 같습니다.

 

 

▲ '선상'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무슨 뜻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 어제 저녁 늦게까지 비가 내려서인지 제법 많은 수량이네요.

남행께서 맨 후미에서 내려서고 있습니다.

 

 

▲ 잠시 후, 약사전/관음전/용왕전 이정표 위치입니다.

 

 

▲ 대성이가 약사전으로 향하고 있네요.

 

 

 

▲▼ 용왕전쪽에서 우렁찬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요렇게 폭포수가 확인되네요.

여름이었다면 장관을 이룰 것 같습니다.

 

 

 

 

 

▲▼▼▼ 연거푸 물 떨어지는 광경을 담아봅니다. 수량이 엄청납니다.

 

 

 

 

 

 

 

 

 

▲▼ 그 사이에 포즈를 취한 대성이입니다.

 

 

 

 

 

▲▼ 남행도 흔적을 남겨 드립니다.

 

 

 

 

▲ 굴법당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다시 성불암으로 되돌아 올라섭니다.

 

 

 

▲ 옆에 표기된 남암산 정상 가는 표시판이 확인됩니다.

 

 

직진하여 대나무 숲을 통과하여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합니다.

잠시 짧은 된비알길을 올라서면 직_┥_대복 갈림길을 지납니다.(09:04). 좌측입니다.

꾸준한 오름길이지만 그리 긴 구간이 아니라서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우측에서 대복에서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길을 확인한 후

좌측으로 조금 더 올라서면 오늘의 목표지점인

남암산(543.0 m) 정상에 도착합니다.(09:17).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늘 그렇듯 그 옆에 자리잡은 삼각점도 인증샷 남깁니다.

 

 

▲ 그리고, 오늘 같이 한 멤버들 흔적을 남깁니다.

남행과 대성이입니다.

 

 

▲ 자동모드로 놓고 오늘의 대문사진까지 가뿐하게 한 컷 남겼습니다.

 

 

▲ 뒤이어 대성이 독사진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정상석 뒤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 곧바로 전망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09:21).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회야댐과 멀리 햇살에 비친 동해바다입니다.

 

 

 

▲▼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문수사 주차장과

병풍바위, 철탑이 확연히 구분되는 문수산과

그 우측으로 깔딱고개, 그 뒤로 국수봉이 희미하게 가늠되네요.

다시 한 번 문수산 정상부를 카메라에 옮겨봅니다.

 

 

 

 

▲ 발 아래 청송사와 청송마을 전경도 감상해 봅니다.

 

 

▲ 이번에는 문수산과 404봉, 영축산까지의 마루금을 이어봤습니다.

저기까지 한 바퀴 돌아 우신고교쪽으로 내려서면

소요시간이 약 3 ~ 4시간 정도 더 잡아야 합니다.

 

 

▲ 청송마을 뒤로 7번 국도와 문수 IC, 그 좌측으로 율리저수지도 확인이 되네요.

다만 뿌옇게 변한 주변환경탓에 풍경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 잠시 후, 참석할 결혼식이 예정된 문수경기장 풍경도 미리 가늠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청송마을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제서야 남행과 대성이가 전망대로 내려오네요.

 

 

▲ 조금은 늦었지만 아침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최근 새로 출시된 'OO'라면입니다.

국물이 엄청 찐하고 얼큰하네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라면을 안주로 신선놀음에 푹 빠져듭니다.

전날 너무 많이 마신탓인지 남행의 거부는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안 마실 분은 아니죠.. ㅎㅎ

 

 

 

▲▼ 신선놀음을 마치고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한 대성이입니다.

 

 

 

 

출발합니다.(10:15).

이내 남암산 깔딱고개 나뭇계단길이 기다립니다.

문수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제법 가파릅니다.

오늘 처음 만나게 되는 산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차하여 내려서서 질퍽거림의 정도가 더 심해지는 능선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전망데크 쉼터 위치입니다.(10:25).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곧, ▲ 곧, 구멍이 뚫린 나무가 좌측에 확인됩니다.

대성이를 모델삼아 흔적 한 컷 남겼습니다. ㅎㅎ

 

 

▲ 곧, 성남재_좌/우_╀_성불암/청송마을 갈림길 안부입니다.(10:33). 직진합니다.

 

 

걷기좋은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다시 한 번 짧은 나무계단길을 탈출하면

주차위치에 회귀하게 됩니다.(10:42).

총 산행소요시간은 2시간 17분(08:25 ~ 10:42),

풍경감상 및 아침 휴식시간 약 1시간 12분여 포함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생겼네요. ㅎㅎ

대성이 차로 무거동에 남행을 내려다 드리고

우리집까지 편안하게 돌아옵니다.(11:17).

샤워를 마치고 한 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선암수변공원 운동나갔던 마눌님이 돌아오네요.

옷을 갈아입고 온 가족이 오랫만에 결혼식에 참석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