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부산근교산]120318_손봉_자봉_봉래산_12020_640번째_방초 33 대성이와 남봉상태방 남행과 함께 영도봉래산 산행후 사직야구장으로.!!!..

뺀돌이아빠 2012. 3. 19. 18:4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7) ~ 덕하역(06:45)_부전역과 남포동 경유 ~ 75(칠오)광장(부산 영도군 중리 소재) 버스정류장(09:26) ~ 목장원옆 전망대(09:36) ~ 반도보라APT옆 통과 주등로 접속(09:44) ~ 산불감시초소_직_┥_둘레길(09:48)_좌측 ~ 좌/우_╀_목장원/해돋이배수지 갈림길(09:52)_직진 ~ 암봉전망대옆 쉼터의자(09:58) ~ 손봉(361.0 m) 정상(10:20) ~ 자봉(387.0 m) 정상(10:37) ~ 안부_좌/우_╀_목장원/체육시설 갈림길(10:46)_직진 ~ 봉래산(395.0 m) 정상(10:50) ~ MBC 영도송신소(11:01) ~ 체육공원(11:08) ~ 산제당(11:27) ~ 골목길따라 외나무약국 버스정류장(11:38)_산행종료 ~ 자갈치시장_사직야구장 시범경기 관람후 귀가(19:05)

 

[총 산행소요시간 : 2시간 12분(09:26 ~ 11:38),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4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7,492 걸음 - 4.87 km]

 

[날씨 : 산행내내 연무가 가득하여 조망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사직야구장에서는 완전 땡볕 분위기.... 이제 완연한 봄 분위기를 느끼게 될까?.......]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서 대성, 김 명환까지 총 3명(방초 33 대성이와 남봉상태방 남행과 함께 영도 봉래산 산행후 시범경기 관람하러 사직야구장까지 바빴던 하루!!)]

 

[주요 산행사진 모음]

 

 

금요일까지 빡쎄게 원거리 출장을 다녀온데다

토요일은 이종사촌 동생의 결혼식 참석까지 한 터라 심신이 많이 피곤합니다.

타이밍상 산을 찿아야 했었는데 이래저래 기회가 오지 않네요.

게다가 주말에 비까지 예보가 되어 있습니다.

금요일 울산으로 내려오면서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와 비례하여 마음도 무거워져 가네요.

언제 날씨와 연계하여 산행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홀로 산행이라도 강행할 요량으로

평사휴게소에서 마지막으로 일기예보를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일요일은 비가 오더라도 우산없이 충분히 이동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섭니다.

남봉상태방의 남행께 카톡을 넣습니다.

일요일은 남행께서 제 2의 고향이라고 여기고 있는

영도의 봉래산을 가볍게 한 바퀴 돈 다음

사직야구장에 들러 시범경기를 관람한다구요.

토욜 오후가 넘어갈수록 날씨는 점점 우중충입니다.

방어진 본가에 어머님 모셔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산행준비물을 챙겨봅니다.

방초 33 친구인 대성이도 참석을 한다네요. 약

속장소는 태화강역보다는 접근성이 용이한 덕하역으로 하였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참석멤버들에게 기상 카톡을 살짝 날립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베낭을 꾸려서 자고 있는 마눌님을 깨워서 집을 나섭니다.(06:37).

금새 덕하역에 도착을 합니다.(06:45).

이미 남행은 역사에 앉아 기다리고 계시네요. ㅎㅎ

 

 

 

 

▲ 영도 봉래산 정상에서 함께 한 멤버들 인증샷!!

좌로부터 방초 33 친구 대성이, 중간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 그리고 나!

 

 

▲ 출발지점을 중간에 확 짤라먹고 목장원옆 75광장에서

출발하였고, 무리없이 진행하였기에 아주 짧은 시간의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수없이 덕하역을 지나 다녔지만 기차를 타 보기는 처음입니다.

 

 

▲ 역사 좌측 담장너머로 우리가 가게 될 부산방향을 무단히 찍어봅니다.

 

 

▲ 아직 시간이 남아서 덕하역 철로안쪽 이정표를 담아봅니다.

 

 

▲ 요렇게 부전역까지 무궁화호 열차승차권을 구매합니다.

 

 

▲ 지나가는 동네마다 다 서는 옛날 비둘기호 열차와 비슷하네요.

 

 

▲ 우리가 진행할 부산쪽 철로입니다.

 

 

 

▲▼ 이쪽은 태화강역에서 오는 철로이고

때마침 우리가 타고 갈 열차가 진입하고 있습니다.

철로와 부딪히는 소리가 소음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제부터 경유하게 되는 역을 순서대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남창...

 

 

▲ 월내...

 

 

▲ 좌천...

 

 

▲ 우측 머리위로 달음산도 눈에 들어오네요.

 

 

▲ 기장....

 

 

▲ 송정...

 

 

▲ 열차 중간에 좁은 공간에 앉아서 이동을 했습니다.

심심해서 손잡이도 찍어봅니다.

 

 

▲ 해운대...

 

 

▲ 동래...

 

 

▲ 그리고, 오늘의 종착역인 부전역에 내렸습니다.

 

 

▲ 일단 아침을 해결하러 부전시장으로 들어갑니다.

 

 

▲ 국밥집을 찿아 시장통을 지나는데 엄청 굵은 장어가 눈길을 사로 잡네요.

 

 

▲ 선지국밥입니다.

가격(₩ 3,500)에 비해 제법 알차고 맛도 괜찮습니다.

 

 

아침식사까지 든든하게 해결한 후

지하철을 이용하여 부산역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동도중에 남행께서 영도에 살고있는 조카와 전화통화를 하더니

남포동까지 이동하는 것이 영도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유리하다고 하네요.

남포동에 내려 508번 버스를 타고 영도다리를 건너

75(칠오) 광장(부산 영도구 중리 소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26).

 

 

 

▲ 75광장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별 내용 없습니다. 75년도에 조성되었다는 뜻이랍니다.

 

 

▲ 머리를 들어보니 손봉인 듯한 암봉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 여기도 무슨 둘레길인 것 같네요.

 

 

▲ 도로를 건너기 전에 내려다 본 부산남항으로 들어가는 바다 풍경입니다.

 

 

둘레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좌측으로 출렁다리로 가는 이정표가 확인되네요.

여기에서 우리는 도로를 건넜습니다.

 

 

▲ 곧, 목장원입니다.

남행께서 소싯적에 여기에 고기 먹으로 많이 왔었다네요.

부자였나 봅니다. ㅎㅎ

 

 

▲ 목장원 우측으로 올라서면 요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우측 산책로 방향의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목장원 주차장입니다.

 

 

그 끝에 하늘전망대가 위치합니다.(09:36).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 요렇게 전 세계 주요 포인트와의 거리를 표기해 두었네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화장실 100 m와 대마도 52 km 입니다.

 

 

 

▲▼ 브라질 엄청 머네요. 나머지 주요 국가들은 대동소이하구요.

 

 

 

 

▲ 남행의 말씀 대로라면 저 앞에 보이는 해안이

1박 2일에 나왔던 명소라고 하네요.

 

 

▲ 인근연안은 양식을 하고 있는 흔적이 확인되고

멀리 제법 큰 배들이 이동하고 있군요.

 

 

▲ 뒤돌아 서면서 들머리를 가늠해 보게 하는 손봉 주변의 암봉입니다.

 

 

좌측 포장길을 버리고 목장원 우측으로 가 보니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확인됩니다.

잠시 능선길을 에둘러 진행하니 정면에 반도보라아파트가 확인되고

그 좌측으로 산길이 열립니다.

짧지만 꽤 힘이 부치는 된비알길이 기다리네요.

쉬지 않고 약 5 ~ 6분 정도를 올라서니

비로소 정상등로와 만나게 됩니다.(09:44).

하지만 진행방향이 헷갈려서 개념도와 나침반을 이용합니다.

우측으로 가라고 하네요. 아

주 걷기 편한 능선길입니다.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_직_┥_둘레길 갈림길 포인트에 다다릅니다.(09:48).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좌/우_╀_목장원/해돋이배수지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09:52). 직진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마도 둘레길을 이용하는지 목장원쪽으로 진행을 하는군요.

 

 

▲ 꾸준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앞서가는 오늘의 참석멤버를 불러 세워놓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손봉 부근의 거대암봉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다시 임도를 만나면 무시하고 직진하여 올라서면

암봉전망대옆 쉼터의자 포인트에 올라섭니다.(09:58).

 

 

 

▲ 적절한 타이밍마다 쉼터의자가 확인됩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먼저 멀리 태종대 뒤를 버티고 있는 태종산 풍경입니다.

 

 

▲ 나무계단뒤에 서 있는 거대암봉이 손봉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 건너편 암릉사이에 고고하게 서 있는 소나무가

유독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오름길을 따라 올라서면

조금 전보다 더 넓고 멋진 암봉전망대가 기다립니다.

 

 

 

▲ 암봉끝에 올라선 대성이입니다.

 

 

▲ 조금 전 우리가 출발했던 75광장 전망대 풍경입니다.

제법 많이 올라섰네요.

 

 

▲ 이쪽은 아까 목장원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던 흔들다리 풍경인 것 같습니다.

 

 

 

▲▼ 좌측으로 보면 한국해양대학교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방초 33 친구인 재욱이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지요.

학교 규모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 나무계단을 올라서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메뚜기 형상을 한 바위가 보입니다.

 

 

▲ 좌측 갈라진 돌틈 사이에 또 다른 돌이 박혀 있네요.

조만간에 떨어질 것 같습니다.

 

 

▲ 얕은 산이지만 곳곳에 기암 전시장입니다.

그 뒤로 태종산이 확인됩니다.

 

 

▲ 아까 출발포인트에서 보였던 거대 암봉이 손봉이 아니라 이 암봉이었습니다.

 

 

▲ 특히, 거대암봉 주변으로 각양각색의 기암들이 나열되어 있더군요.

 

 

▲ 이제 손봉이 바로 코앞에 다가섭니다.

 

 

▲ 조금 전 봤었던 거대암봉 위에서 손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신 남행입니다.

전날 달음산에 이어 오늘 봉래산까지 진정한 산꾼으로 변신중입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ㅎㅎ

 

 

▲ 가운데 팔각정이 위치한 자봉과

그 뒤로 송신탑이 위치한 봉우리가 봉래산입니다.

 

 

▲ 그 좌측으로 보이는 송도와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입니다.

그 좌측으로 보이는 해안선이 송도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자봉을 지나 봉래산까지 불과 0.85 km 밖에 되지 않네요.

 

 

▲ 곧, 손봉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이 확인됩니다.

 

 

▲ 봉화대인듯 한 뒷쪽에 자리잡고 있는 손봉(361.0 m) 정상석입니다.(10:20).

 

 

▲ 옆에 쉬고 계시던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남깁니다.

그리고, 한 켠에 벗어나 앉아

대성이가 가져 온 딸기안주에 봉삼주를 나누어 마신다음 출발합니다.

 

 

▲ 아주 평이한 능선길이 기다립니다.

간혹 좌측으로 에둘르듯 형성된 암릉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발 아래 보이는 바다라인이 희한하게도 색깔로 구분됩니다.

아마도 수심이 깊은곳은 짙은 남색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우측으로 보면 해양대학교와 맨 뒤로 희미하게 오륙도가 확인됩니다.

맑을 날씨였다면 제대로 풍경감상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그저 아쉽습니다. 쩝~~

 

 

▲ 잠시 후, 자봉(387.0 m)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10:37).

먼저 대성이가 포즈를 취합니다.

 

 

▲ 그리고, 남행도 같이 자세를 잡는데 많이 더운 모양입니다.

땀이 줄줄 흐르네요.

 

 

▲ 돌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자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지요.

 

 

▲ 그리고, 팔각정 전망대에 올라갑니다.

한 참 다리발을 세우고 있는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영도와 북항을 연결하는 북항대교랍니다.

그 뒤로 황령산과 금련산 정상이 확인되네요.

 

 

▲ 이쪽은 송도쪽 바닷 풍경입니다.

곧바로 봉래산 정상쪽으로 이동합니다.

 

 

 

▲▼▼ 잠시 후,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쌓아놓은

조그마한 돌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연거푸 몇 컷 남겼습니다.

아무리 봐도 대단한 정성인 깃든것 같네요.

옆에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고 계시는 어르신께서 직접 하신 것 같네요.

 

 

 

 

 

 

▲ 잠시 짧은 내리막길을 따르면

안부위치_좌/우_╀_목장원/봉래산체육공원 갈림길입니다.(10:46). 직진입니다.

오름길 중간에도 좌우로 간간이 갈림길이 제법 확인됩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짧은 오르막을 잠깐 올라서면 영도할매 전설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되네요.

내용은 각자 읽어보시구요.

 

 

▲ 봉래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나중에 체육공원쪽으로 내려섰습니다.

 

 

▲ 가장 먼저 봉래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 그리고 봉래산(395.0 m) 정상석도 요렇게 남겼구요.(10:50).

 

 

▲ 그 다음은 오늘 함께한 대성이와 남행의 정상 인증샷입니다.

 

 

▲ 그리고, 옆에 계시던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의 대문사진을 남겼습니다.

 

 

▲ 봉래산 정상삭과 그 뒤에 자리잡은 영도할매 바위를 한 컷에 넣어 봤습니다.

 

 

▲ 영도시내 풍경을 한 번 담아봅니다.

 

 

 

▲▼ 이번에는 봉래산 정상에서 보이는 자봉과

그 뒤의 태종산과 해양대학교를 한 번에 감상해 봅니다.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해양대학교 전경입니다.

 

 

 

 

▲ 그리고, 멀리 보이는 오륙도도 한 번 더 가늠해 봅니다.

 

 

▲ 영도다리를 건너면 남포동쪽 갈매기 날아가는 형상의 지붕을 한

자갈치 시장과 우측으로 용두산공원도 보이고

멀리 송신탑이 위치한 구덕산 시약봉도 확인됩니다.

그 좌측으로 억새숲이 가늠이 되는데 승학산으로 가는 억새평원이지요.

 

 

▲ 실제로 영도와 남포동간의 거리는 그렇게 길지가 않네요.

 

 

어디로 내려갈까 잠시 고민해 보지만

그냥 발길 닿는대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 잠시 후, MBC 영도송신소 안내판이 나타나네요.(11:01).

 

 

딱 걷기 싫은 포장길입니다.

중간에 탈출 포인트를 찿아보지만

옆에 가시던 산님께서 길이 없다고 하시네요.

할 수 없이 조금 더 내려서니 봉래산 체육공원 위치입니다.

쉼터가 곳곳에 보이길래

앉아서 라면이나 끓여먹고 가려고 접근하다가 껌떡 놀랍니다.

산불감시초소 완장이 확인되네요. ㅎㅎ

 

 

 

▲ 그냥 내려섭니다.

봉래산 산행안내판이 확인되네요.(11:08).

우리가 이동했더 경로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 체육공원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일단 앉아서 육포 안주에 말벌주와 복분자주까지 깔끔하게 비우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산제당 쪽으로 내려섭니다.

 

 

 

▲▼ 조금 내려서면 산제당 담벼락을 끼고 이동하게 됩니다.

 

 

 

 

 

▲▼ 산제당안에 걸려있는 저것의 정식명칭이 뭔지 궁금하네요.

처마밑을 온통 도배한 듯이 둘려쳐져 있네요.

 

 

 

 

▲ 곧, 산제당 안내판이 확인됩니다.(11:27).

 

 

▲ 요렇게 봉래산 둘레길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이동했습니다.

 

 

▲ 관음사 지붕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솔가리비입니다.

요렇게 찍어보니 괜찮아 보이네요.

 

 

그렇게 옛날 방어진 어판장 맞은 편 골목길이 생각나게 하는 동네를

몇 차례 가로질러 내려서면

외나무약국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서게 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1:38).

총 산행소요시간은 2시간 12분(09:26 ~ 11:38),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40여분 포함입니다.

 

 

 

 

▲ 외나무약국 간판을 찍으려는데 자갈치시장행 버스가 들어오네요.

부리나케 탑승합니다.

잠시 후, 다시 영도다리를 넘어가면서

건너편에 위치한 용두산 공원 타워를 찍어봅니다.

 

 

 

▲▼▼ 그리고, 자갈치시장으로 들어가서 횟감을 준비합니다.

광어, 우럭, 농어입니다.

야구장에서 우리 입으로 들어가게 될 안주입니다.

 

 

 

 

 

 

▲ 횟감을 장만하는 동안 자갈치 시장 바깥 부두 풍경입니다.

조금 전 우리가 거쳐왔던 봉래산 정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 갈매기 나르는 자갈치와 그 뒤로 남항대교도 눈에 들어옵니다.

 

 

▲ 이쪽의 산 이름은 뭘까요? 그냥 궁금합니다.

 

 

 

▲▼ 나무가 아닌 쇠로 된 솟대가 이채롭네요.

 

 

 

 

▲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는 이름모를 거리의 가수입니다.

진짜 열심히 부르더군요.

 

 

지하철을 이용하여 연산동에서 환승하여

종합운동장역에 내려 홈플러스로 가서

소주 한 병과 통닭 한 마리까지 더 챙겨서

사직야구장으로 갔는데 아뿔싸!!!

시작시간이 오후 1시인데다

무료입장이지만 직접 매표소에서 표를 받아서

입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30여분 이상이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통(?)을 감내해야했습니다. 헐~~~

 

 

 

▲ 그리고, 3루쪽 상단부에 앉아서 우리들만의 알콜리그를 시작합니다.

안주는 요렇게 자갈치에서 공수한 신선한 횟감으로 소 + 맥부터 시작합니다.

 

 

▲ 그 사이에 게임은 지고 있네요.

1루쪽도 간간이 자리가 빈 것 같네요.

 

 

▲ 오늘 같이 한 남행과 대성이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즐거움이 묻어나네요.

 

 

▲ 이쪽은 3루쪽 풍경입니다.

두산의 골수팬들이 저 끝에서 광적으로 응원을 하고 있네요.

 

 

▲ 5회를 마치고 그라운드 정비중입니다.

 

 

 

▲▼ 잔뜩 찌푸렸던 날씨가 갑자기 땡볕으로 바뀌어 내려쬡니다.

남행께서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만든 모자입니다. 쓸만하네요.

 

 

 

 

 

▲▼▼▼▼ 이후, 통닭을 안주로 남은 소주까지 싹 비우면서 게임에 몰두합니다.

 

 

 

 

 

 

 

 

 

 

▲ 잠시 아래쪽에 보이는 요 두 녀석의 행동에 한참을 웃습니다. ㅎㅎ

아마도 미래에 자이언츠의 골수팬이 될 듯 싶네요.

 

 

결국 게임은 0 : 4로 완패를 했습니다.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산도 타고 게임도 보고 했으니까요. ㅎㅎ

 

 

 

▲ 게임이 끝나고 운동장 밖으로 나왔는데 집에 가지 않고

유독 한쪽을 향해 지켜보는 팬들 눈이 궁금합니다.

 

 

▲ 두산 선수들을 태운 버스는 서울로 향하고 있네요.

 

 

▲ 이쪽으로 두산 선수들이 나오길래

그 다음은 자이언츠 선수들이 나올 것 같아 기다리면서 찍어본 셀카놀이입니다.

모델은 역시 대성이입니다.

 

 

▲ 올해는 우승 할 수 있겠지요.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자이언츠 선수들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구장에 올때마다 끝나기가 무섭게 울산으로 돌아왔었던 저로서는

아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더군요.

 

 

▲ 그와는 달리 저쪽에는 4·11 총선 유세를 하고 있는

그들만의 리그가 엄청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더군요.

아주 상반된 풍경입니다.

 

 

▲ 올해 새로 입단한 뉴먼 선수입니다.

한 10승 해 주면 딱 좋겠습니다.

 

 

▲ 건너편에서 선수들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두 멤버입니다.

 

 

▲ 황재균 선수가 뒤따르네요. 생각보다 덩치가 크네요.

 

 

▲ 선수들 주차장에 서 있는 송승준 선수입니다.

15승 이상을 해 줘야겠지요.

 

 

▲ 그 다음은 김수완 선수입니다.

니는 밥 더 많이 묵어야 힘을 쓸 것 같네.. 마이 묵어라...

 

 

▲ 그 다음은 고원준 선수...

니도 10승은 가뿐하게 해야 한다. 알긋제..

 

 

▲ 건너편 숲 속에 숨어서 파파라치처럼 찍다가 딱 걸렸습니다.

할 수 없네요. 장소를 옮깁니다.

 

 

▲ 박남섭 선수도 나오네요.

니는 독기를 많이 품어야 한데이...

 

 

▲ 손용석 선수입니다. 용석아! 부르니 고개를 돌리네요. ㅎㅎ

 

 

▲ 김사율 선수입니다. 끝판왕 확실히 굳히자.

올해는 한 40세이브 할 수 있겠제...

 

 

▲ 문규현 선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올해 3할만 치라구요.

 

 

 

▲▼ 이명우선수입니다.

명우야! 하고 부르니 아주 싹싹하게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덕담 한 마디 해 줬습니다.

올해 딱 10승만 해레이.. 더 하면 큰 일 난데이...ㅎㅎ

 

 

 

 

 

▲▼▼ 그리고, 처음 보는 친군데... 김성수라고 하네요.

역시 신인이라 여기저기 싸인을 해 주더군요.

니는 마 1군에서 잘 버티기만 하거라...

 

 

 

 

 

 

 

▲▼▼ 그리고, 강민호 선수까지 나옵니다.

니는 홈런 한 25개만 쳐라. 게임은 전 경기 출전..
지금까지 말 한 것이 다 이루어진다면

2012년 우승은 따 놓은 당상입니다.

 

 

 

 

 

 

 

거의 한 시간여를 기다렸지만 이후 선수들은

나머지 훈련을 받고 있는지 더 이상 나오지 않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울산으로 귀가하면서

꽤 힘들었지만 많이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