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영알가지]120301_귀바위_상운산_쌀바위_가지산_중봉_12015_635번째_남봉상태방 남행 + 입사동기 용팔이와 함께_상고대 감상은 못했다.!!!..

뺀돌이아빠 2012. 3. 5. 23:4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1) ~ 언양버스터미널(08:12 ~ 09:00)_국밥 한 그릇 ~ 운문령(울주상북/청도운면 경계) 하차(09:22) ~ 임도_지름길 이정표 위치(09:33) ~ 좌_╀_석남사 갈림길 안부(09:38)_직진 ~ 첫번째 지름길후 임도 접속(09:50) ~ 두번째 지름길후 임도 접속(09:56) ~ 귀바위(1,050.5 m) 정상(10:21) ~ 상운산(1,114.0 m) 정상(10:36) ~ 첫번째 전망데크(10:49) ~ 쌀바위(1109.0 m) 정상(11:06) ~ 쉼터 데크(11:20~ 11:42)_알콜 섭취 휴식 ~ 헬기장_우_┞_학소대 갈림길(11:47)_직진 ~ 가지산(1,240.0 m) 정상(12:15) ~ 우_┞_제일관광농원 갈림길 안부(12:41)_직진 ~ 중봉(1,165.0 m) 정상(12:49) ~ 직_┥_석남터널 밀양쪽 출구 갈림길(13:07)_좌측 ~ 계단아래 석남대피소(13:14) ~ 舊 석남대피소 위치(13:22) ~ 좌_┦_석남사 주차장 갈림길(13:32)_직진 ~ 좌_╀_살티마을 갈림길(13:37)_직진 ~ 직_┥_능동산 갈림길(13:43)_좌측 ~ 영천상회(13:59)_산행종료 ~ 뒷풀이후 귀가(18:12)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37분(09:22 ~ 13:59),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1시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16,446 걸음 - 10.69 km]

 

[날씨 : 오늘 조망은 영 꽝일 것 같은데... 하지만 전날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내용은 귀바위까지 하얗게 덮혔다는 얘기가 귓전을 멤돈다. 그래서 상고대 구경갔는데... 이런 뒌장.... 완전 봄날 분위기에 상고대는 구경조차 못했네!!.......]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천 용근, 김 명환까지 총 3명(남봉상태방 남행님 + 입사동기 용팔이와 함께 상고대 구경갔지만 영알 풍경만 아스라이 감상하였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3·1절 휴무일이 가까워졌습니다.

산행참석멤버를 모집해 보지만 호응도가 그리 높지 않네요.

그래도 산행을 해야겠기에 코스를 고민하고 있는데

영천상회 사장님께서 카톡을 보내 오셧네요.

전날은 쌀바위까지 하얗었는데

오늘은 귀바위까지 하얀 눈꽃세상으로 바뀌었다구요.

그렇다면 다시 가지산을 찿기로 합니다.

참석멤버가 달랑 세명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였구요.

가능한 한 베낭무게도 최소화합니다.

산행후 영천상회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거든요. ㅎㅎ

정상에서 마실 소주와 맥주만 챙겨놓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우째 바깥 분위기가 우중충입니다.

참석멤버들에게 카톡을 보내놓고 샤워를 마친다음

온라인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금새 시간이 흘러가는군요.

집을 나섭니다.(07:30).

환승하려고 공업탑에 하차하였지만

언양 터미널행 버스시간이 잘 맞지 않네요.

약 10여분을 기다려서야 1713번 석남사행 버스가 도착합니다.

일찍부터 몇 차례 전화를 넣었지만

감감 무소식이던 용팔이에게 출발하면서

다시 한 번 전화를 하니 그제서야 반응이 오네요.

약속장소로 나온다구요.

남봉상태방 남행은 벌써 1703번 버스를 보내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구요.

잠시 후, 신복로터리에서 1713번 버스를 타는 일행들과

언양 터미널에 도착합니다.(08:12).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 가지산 정상(1,240.0 m)에서 오늘 함께 산행을 한 멤버들과 단체 인증샷입니다.

좌로부터 저, 남행님, 용팔이입니다.

 

 

▲ 운문령을 출발하여 귀바위 ~ 상운산 ~ 쌀바위 ~ 가지산 ~ 중봉을 거쳐

석남터널 울산쪽 상가중 하나인 영천상회로 내려섰습니다.

 

 

▲ 일단, 운문령행 버스표를 구입합니다.

삼계리까지 끊어 버리네요.

 

 

헐~~ 아침을 해결하려 터미널옆 언양시장으로 들어가 보지만

일찍이어서인지 문을 연 집이 보이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터미널 맞은편 해장국집으로 가서

선지해장국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 그리고, 아홉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24번 국도변을 벗어나 69번 지방도를 접어들 때

버스안에서 본 가지산 풍경입니다.

정상부에 하얀 눈이 많이 보입니다.

상고대 감상을 할 정도는 될 것 같네요.

 

 

그렇게 잠시 후, 운문령(울주군 상북면/청도군 운문면 경계지점)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22).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멀리 문수산, 남암산이네요.

 

 

▲ 그리고, 우측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맨 앞 능선이 송곳산 ~ 오두산 ~ 배내봉,

그 뒤 우뚝 쏟은 작은 봉우리가 밝얼산,

그 뒤로 신불공룡과 신불산이 보이는데 군데군데 희끗합니다.

 

 

▲ 운문령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울주군 상북면에서 청도군 운문면으로 넘어가는 경계지점이지요.

 

 

▲ 가지산 정상까지 4.8 km 남았다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에 근무하시는 분께서 산불조심과

쓰레기 꼭 가져오라고 주의를 주십니다.

 

 

곧바로 임도길을 버리고 산길로 진입하면

첫번째 헬기장을 지나게 되지요.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이 질퍽거리지 않은 산길입니다.

 

 

 

▲ 꾸준한 오름길을 따르면 에둘러 올라서게 되는 임도길과

다시 만나게 되는 이정표 위치입니다.(09:33).

벌써 1.2 km를 이동했다는 뜻인데.. 글쎄입니다.

 

 

곧바로 임도길을 가로질러 산길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좌측으로 가지산 온천에서 올라서는 길과 만나게 되고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 잠시 풍경감상을 하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가장 먼저 오늘 올라설 봉우리중 최고봉인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입니다.

아직 잔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대로 된 상고대 풍경을 감상하려면 좀 더 추워야 하는데...

날씨는 완전 봄날입니다.

 

 

▲ 입석대 능선뒤로 능동산에서 재약산 사자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도 깨끗하네요.

중간에 위치한 케이블카 탑승장이 눈에 거슬리네요.

 

 

▲ 아까 운문령에서 봤었던 풍경을 그대로 옮겼는데

해발고도를 높여서인지 간월서봉까지 확인이 되는군요.

 

 

▲ 반대쪽에는 고헌서봉과 고헌산 라인이 눈앞에 자리잡고 있구요.

 

 

▲ 다시 한 번 상북면쪽을 관통한 24번 국도뒤로

문수산과 남암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 다시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면

좌_╀_석남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09:38).

아까 첫번째 이정표 위치에는

가지산 정상까지 3.6 km라고 표기되었었는데

여기에는 4.2 km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어떤것이 맞는 걸까요?

 

 

임도길을 버리고 지름길로 직진합니다.

약 10여분만에 첫번째 된비알 지름길위 임도에 도착합니다.(09:50).

 

 

 

▲ 숨만 잠깐 고른다음 다시 지름길을 따라 5분 정도 된비알을 올라서면

또 다시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좌/우_╀_임도길이지요.(09:56).

상운산으로 직진합니다.

비로소 베낭을 벗어놓고 물 한 모금 마시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 출발신호를 보냈슴에도 뒤따르는 남행에 비해

전날 심하게 알콜과 친했던 용팔이는 아직도 홍알홍알입니다.

전날 밤 늦게 술 먹으로 나오라는 강권의 전화를 받았을때

안 나간것이 지금보니 아주 잘 한 것 같네요.

 

 

▲ 가능한 한 천천히 올라섭니다.

올라서는 도중 전망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조금 전 우리가 출발했던 운문령 풍경입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귀바위와 상운산도 지척간입니다.

 

 

▲ 하얀 눈이 간헐적으로 확인되지만

워낙 날씨가 따스한 봄날 분위기라서

상고대를 구경하기는 어려울 듯 싶은 가지산 정상부입니다.

 

 

▲ 중봉에서 내려서게 될 하산길뒤로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이 깨끗하게 조망이 되는군요.

 

 

배내재를 중심으로 능동산과

좌측으로 배내봉 ~ 간월산 ~ 신불산

뒤로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 한피기고개 ~ 시살등 ~ 오룡산까지

풍경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곧, 귀바위(1,050.5 m) 정상입니다.(10:21).

먼저 일행 두 분을 먼저 보내놓고 귀바위 흔적을 연거푸 남겨봅니다.

 

 

 

 

 

 

 

▲▼▼ 그 사이에 귀바위 위에 올라선 두 분입니다.

오늘 똑 같은 옷을 입었네요.

평소 안 하던 연출까지 하네요. ㅎㅎ

 

 

 

 

 

 

▲ 귀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에 위치한 옹강산과 문복산 풍경부터 감상해 봅니다.

 

 

▲ 가지산쪽도 당연히 감상을 해야지요.

 

 

▲ 곧, 올라서게 될 상운산 정상부입니다.

 

 

▲ 그 뒷 능선은 쌍두봉으로 이어지는 라인입니다.

쌍두봉의 정수리 부분이 눈에 들어오네요.

 

 

▲ 옹강산 뒤로 운문댐도 확인됩니다.

 

 

▲ 한 번 더 줌-인하여 찍어봅니다.

쌍두봉뒤로 까치산과 서지산이 운문호를 중심으로 확인되고

그 뒤로 개산도 가늠이 됩니다.

 

 

▲ 발 아래로 석남사 풍경도 담아봅니다.

 

 

▲ 그리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금새 상운산(1,114.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0:36).

오늘 같이 한 멤버의 인증샷입니다.

표정으로 봐서는 많이 더워 보입니다.

정상석 뒤 배경이 문복산입니다.

 

 

▲ 조금전 머물렀던 귀바위위에는 다른 산님들이 확인되네요.

그 뒤로 상운동봉과 고헌산 마루금이 확인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분위기는 뿌옇게 바뀌네요.

 

 

▲ 잠시 후, 가게 될 가지산과 중봉 뒤로 재약산 마루금도 가늠이 됩니다.

 

 

▲ 옆에 산님들 대화소리가 들리길래

잠시 기다려보지만 결국 오질 않네요.

할 수 없이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좌로부터 남행님, 저, 용팔이입니다.

 

 

▲ 잠시 후, 이정표 위치입니다.

직_┥_쌍두봉 갈림길이지요. 좌측입니다.

한 무리의 산님들이 모여서 진행방향에 대해서 갑론을박중입니다.

한 마디 해 주고 싶지만 그냥 내려섰습니다.

 

 

군데군데 질퍽거리는 포인트가 나오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면서 내려서면

첫번째 전망데크 위치에 내려서게 됩니다.(10:49).

많은 사람들의 대화소리와 사진을 찍는다고 분주하네요.

그 가운데 아는 분의 얼굴이 보이네요.

작년 11월 방초 33 친구들과 찿았던

달마산에 같이 갔었던 코오롱산악회 회원님이시네요.

수줍게 인사를 건네고서는

잠시 숨을 고른다음 임도길을 버리고 산길로 진입합니다.

 

 

 

▲ 완만한 부침을 두세차례 지나면

좌측으로 석남사계곡으로 곧바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면

쌀바위(1,109.0 m) 정상입니다.(11:06).

가장 먼저 쌀바위 전경을 담았습니다.

 

 

 

▲▼ 가지산 정상과 중봉의 라인도 그려보구요.

 

 

 

 

 

▲▼ 쌀바위 상부에 동굴로 추정되는 포인트도 연거푸 흔적을 남겨봅니다.

 

 

 

 

▲ 쌀바위 이정석입니다.

 

 

 

▲▼ 그 위를 버티고 서 있는 쌀바위의 위용을 제대로 느껴봅니다.

 

 

 

 

▲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도 남깁니다.

 

 

▲ 이제야 알콜기운이 빠져 나갔는지

컨디션이 돌아온 용팔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한 잔 해야겠지요. ㅎㅎ

잠시후, 두번째 전망쉼터에 올라섭니다.(11:20 ~ 11:42).

베낭을 벗어놓고 남행께서 가져온 사과와 오렌지를 안주 삼아

소주 + 맥주를 섞어 연거푸 두 잔을 들이킵니다.

금새 20여분 넘게 지나가 버립니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출발합니다.

 

 

 

▲ 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헬기장_우_┞_학소대 갈림길입니다.(11:47). 직진입니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 가지북봉과 그 뒤에 우뚝 쏟아있는 운문산입니다.

 

 

 

▲▼ 가지북봉을 배경으로 함께 한 두 분 흔적을 남겨줍니다.

 

 

 

 

 

▲▼ 그리고, 그 옆 눈밭에 용팔이를 눕혀놓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ㅎㅎ

 

 

 

 

이제부터는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합니다.

 

 

 

 

▲▼ 이렇게 짧은 밧줄구간도 지납니다.

전날 마셨던 술이 깼다가 해장술에 다시 취해버린

용팔이의 포즈에 그저 미소로 답을 하지요. ㅎㅎ

 

 

 

 

 

▲▼ 북사면은 이렇게 눈이 녹지 않고 있네요.

앞서가시는 남행께서 알아서 모델이 되셨습니다.

 

 

 

 

▲ 저도 그 옆에 포즈를 취해 봅니다.

 

 

 

▲▼ 용팔이도 역시 포즈를 취했지요.

 

 

 

 

▲ 이제 조금만 더 올라서면 가지산 정상입니다.

정상에 서 있는 몇몇 산님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조금전 우리가 머물렀던 쌀바위를 배경으로

함께 한 두 분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전체 이동경로를 가늠해 봅니다.

제법 많이 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저 아래 산불감시초소와 그 뒤로 고헌산 마루금이

거의 눈높이 아래에 위치해있네요.

 

 

▲ 석남사뒷쪽 골짜기를 보니 작년 여름 알탕이 그리워지는군요.

올 여름에도 한 번은 가게 될 것입니다.

 

 

▲ 이번에는 쌍두봉능선뒤로 옹강산과 문복산을 그려봅니다.

 

 

 

▲▼ 그리고,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데

좌측에 앙증맞게 만들어놓은 눈사람들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산과 그리움'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괜히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 주네요. ㅎㅎ

 

 

▲ 그리고, 가지산(1,240.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2:15).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드려 오늘의 대문사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잘 나왔네요. ㅎㅎ

 

 

▲ 가지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깁니다.

 

 

▲ 그리고, 가지산 정상에서의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가지북봉입니다.

조만간 다녀가 봐야겠지요.

 

 

▲ 삼계봉과 지룡산, 복호산 라인과

좌측 까치산과 우측 서지산이

운문호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네요.

 

 

▲ 쌍두봉 라인뒤로 옹강산과 문복산이 확인되구요.

 

 

▲ 운문북릉상 독수리바위와 운문산, 범봉,

깨진바위와 억산, 사자바위봉과 문바위까지 조망됩니다.

 

 

▲ 운문산을 줌인하니 독수리바위와 하마바위도 같이 붙어 찍혔네요.

그 뒤로 희미하게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이

밤티재를 가운데 놓고 우뚝 쏟아있슴이 보이네요.

모래 한재미나리와 삼겹살 궁합을 확인하러 가게 될 화악산이지요.

 

 

▲ 운문북릉, 범봉북릉, 억산북릉 라인이 나란하게 줄을 섰습니다.

맨 뒤로는 청도의 유수한 산들이

올망졸망 나란히 줄을 섰습니다.

대남바위산 ~ 용당산 ~ 호랑산 ~ 중산, 학일산까지요.

 

 

▲ 억산북릉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귀천봉의 우뚝쏟음에

복호산으로 착각할 뻔 했습니다.

 

 

 

▲▼ 정상석 아래 햇볕이 잘 드는 위치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지산이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커피 한 잔 마시기로 합니다.

 

 

 

▲ 잠시 후, 가게 될 중봉입니다.

 

 

▲ 그 아래로 용수골을 중심으로

좌 - 진달래 능선길, 우 - 백운산이 보이고

그 뒤로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이 확인되고

그 사이에 머리를 빼꼼 들이민

영알 최고의 전망대인 향로산도 가늠이 됩니다.

 

 

▲ 가지서릉과 그 우측으로 운문산이 확인되고

그 뒤로 지난주 갔었던 구천산과 정승봉 라인도 그려집니다.

 

 

▲ 헬기장에서는 점심을 먹는 산님들이 보이네요.

 

 

▲ 너무 평화로워보이는 지산이와 산님의 모습입니다.

 

 

▲ 정상에서는 흔적을 남기고 계시는 산님들이 요렇게 보이구요.

 

 

▲ 깔끔하게 커피 한 잔 마신다음

한 번 더 진달래 능선뒤로 지난 주 갔었던

구천산과 정승봉을 그려보는데

그 뒤로 정각산과 삼면봉, 승학산...

그리고, 백암봉과 용암봉도 그려봤습니다.

 

 

▲ 점심 신선놀음에 빠져있는 산님들 모습입니다.

 

 

▲ 그리고, 중봉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내려서면서 되돌아본 가지산 정상부입니다.

 

 

▲ 올라오는 산님들을 피해 좌측 돌탑봉쪽으로 이동을 하여 본 중봉쪽 산길입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동중임을 알 수 있지요.

 

 

▲ 용팔이가 우리가 이어왔던 코스를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 요렇게 쌀바위와 상운산, 귀바위까지 연결됨을 알 수가 있네요.

 

 

 

 

▲ 잠시 후, 우_┞_제일관광농원 갈림길 안부입니다.(12:41). 직진합니다.

 

 

▲ 그리고, 금새 중봉(1,165.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2:49).

중봉에서 되돌아 본 가지산 정상부 풍경입니다.

 

 

▲ 이번에는 가지산에서 서릉으로 이어지는 라인도 살펴봅니다.

 

 

▲ 아랫재로 갈라지는 포인트에 위치한 자살바위와

백운산 내림길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네요.

그 뒤로 다시 한 번 더 구천산과 정승봉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백운산뒤로 재약산 풍경도 또 한 번 담아보구요.

 

 

▲ 잠시 후, 직_┥_석남터널 밀양쪽 출구 갈림길입니다.(13:07). 좌측입니다.

 

 

이제서야 정상을 향해 올라서시는 산님들이 많이 보이네요.

잠시 후,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석남대피소 위치입니다.(13:14).

그대로 진행합니다.

 

 

 

 

▲▼ 곧, 舊 석남대피소 위치에 내려섰습니다.(13:22).

가장 먼저 쌀바위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가늠해 봅니다.

 

 

 

 

▲ 이번에는 중봉과 가지산 정상부를 한 컷에 넣어 봤습니다.

 

 

 

▲▼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석남사 전경입니다.

촛점이 맞지 않았네요.

그래서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오전에 올라섰던 운문령 방향의

산불감시초소 위치를 줌-인 해 봅니다.

맨 뒷 능선이 백운산과 삼강봉이 이어지는 낙동정맥길입니다.

 

 

▲ 곧, 좌_┦_석남사 주차장 갈림길이 나옵니다.(13:32). 직진입니다.

 

 

▲ 밀양쪽에도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네요.

멀리 가지산 터널 환기구도 확인됩니다.

 

 

▲ 이 위치에서 보니 능동산도 꽤 높아 보이는군요.

 

 

▲ 입석대능선뒤로 오두산 정상부도 확인해 봅니다.

 

 

▲ 그 좌측 아래로 보이는 송곳산도 감상해 보구요.

 

 

▲ 잠시 후, 좌/우_╀_살티마을/밀양출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3:37).

역시 직진합니다.

 

 

▲ 잠시 후, 직_┥_능동산 갈림길입니다.(13:43). 좌측입니다.

 

 

▲ 부지런히 내려섰던 가지산 정상까지의 라인이 한 눈에 조망되는군요.

 

 

나무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전망포인트입니다.

은필이에게 픽업요청을 하고 영천상회에 연락하여

파전 하나 구워놓으라고 주문을 한 다음

내려서면 석남터널 울산쪽 상가지역입니다.(13:59).

총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 37분(09:22 ~ 13:59),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1시간여 포함입니다.

 

 

 

 

▲ 아주 먹음직스러운 김치입니다.

 

 

▲ 요 무우김치도 끝내줍니다.

파전 안주로 가뿐하게 소주병을 비우기 시작합니다.

 

 

 

▲▼▼ 잠시후, 도토리묵도 추가합니다.

도토리묵에 들어가있는 밀양얼음골사과입니다.

 

 

 

 

 

 

 

 

그렇게 연거푸 알콜을 들이킨다음 콜밴을 불러

석남사주차장까지 이동하여 울산으로 돌아옵니다.(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