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울산느림보산악회

[영알능동]120212_입석대_능동산_12011_631번째_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울산느림보산악회 임진년 시산제에 참석하다... 반가운 산친구들을 만나니 참 좋네!!

뺀돌이아빠 2012. 2. 15. 06:2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5) ~ 가지산 휴게소(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주차장(09:18 ~ 10:02) ~ 첫번째 암릉 위(10:10) ~ 입석대지나 암봉(10:27) ~ 돌탑봉_813(10:51) ~ 소나무 쉼터(11:10) ~ 나무계단 하단부(11:34) ~ 좌_Y_배내고개 갈림길(11:45)_우측 ~ 능동산(981.0 m) 정상(11:49) ~ 시산제후 출발(13:10) ~ 헬기장(13:19)_춘식이 조우 ~ 배내고개(13:42) ~ 차량회수/뒷풀이후 귀가(18:04)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40분(10:02 ~ 13:42), 풍경감상 및 시산제 행사시간 약 1시간 4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9,757 걸음 - 6.34 km]

 

[날씨 : 어제보다 더 따스한 봄날 분위기가 이어진다. 계속되는 깨끗한 날씨속에 영알 속살을 제대로 눈에 집어넣을 수 있었네... 참 좋은 하루였네.......]

 

[산행 참석인원 : 방초 33 친구들(김 영훈, 김 은필, 천 달석, 서 대성, 김 명환)과 함께 느림보산악회회원님까지 총 56명(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오랫만에 만나니 엄청 반가웠다. 뒷풀이까지 거나하게 대접 잘 받고......)]

 

[주요 산행사진 모음]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보니 수요일만 빼고

빠지지 않고 알콜과 너무 친하게 지냈네요.

오늘은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한 잔! 두 잔! 마시게 되더군요.

오늘은 울산느림보산악회 임진년 시산제가 있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공기님과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에 참석을 하기로 했습니다.

방초 33 친구들과 연락을 해 보니 참석자가 다섯명이네요.

별도로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기로 합니다.

별도로 준비해야 할 준비물이 평소보다는 적습니다.

집 냉장고를 확인해보니 맥주 세 캔과 소주 한 병이 보이네요.

베낭에 챙겨넣고 집을 나섭니다.(07:55).

약속장소인 공업탑에 내려 영훈이에게 전화를 넣어보니

벌써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무거동으로 가서 은필이를 태우고 구영리로 이동합니다.

 

 

 

▲ 임진년에는 처음 찿게되는 능동산 정상석입니다.

 

 

▲ 대체적으로 무난한 코스인데다 오늘처럼 날씨가 좋을때는

눈이 많이 호사를 누리게 되는 코스입니다.

 

 

 

▲▼ 대성이와 달석이까지 태워서 24번 국도를 달려가는데

눈 앞에 펼쳐지는 가지산 정상부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날씨도 좋은 이런 날 가지산 가면 괜찮을 것 같네요.

 

 

 

 

석남사도 지나고 배내고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꼬불꼬불 舊 24번 국도를 따라 올라서면

가지산 관광휴게소(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앞 공터에 도착을 합니다.(09:18).

 

 

 

▲ 차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끝내고 본대가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올려다 본 잠시 후 가게 될 입석대 풍경을 담아 봅니다.

 

 

▲ 멀리 보이는 쌀바위 풍경도 담아보구요.

 

 

그 사이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가지산을 향해 가고 있네요.

거의 40여분 넘게 기다려서야 느림보산악회 차량이 도착을 합니다.

시산제를 올리기 위한 제수꺼리를 분담하여

베낭에 담은 다음에서야 산행을 시작합니다.(10:02).

 

 

 

▲ 꼬리를 물고 천천히 올라섭니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첫번째 암릉 전망 포인트입니다.(10:10).

오늘 같이 한 영훈이를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오늘 하산 포인트인 배내고개를 중심으로

좌측 배내봉과 우측 능동산이 확인되고

배내고개로 올라서는 꼬불길도 감상해 봅니다.

 

 

▲ 반대편으로는 오두산 정상부도 가깝게 다가서네요.

 

 

▲ 발 아래로는 24번 국도를 기준으로

우측 송곳산과 정면으로 고헌산 라인이 그려지는군요.

 

 

▲ 상운산과 귀바위 라인도 맘껏 느껴봅니다.

 

 

▲ 가지산 중봉과 정상에서 우측으로 쌀바위로 이어지는 라인상에는

하얀 눈이 쌓인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랫만에 보는 상명이 형입니다. 반갑네요.

 

 

▲ 상훈이도 같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 그대로 좌측 암벽을 타고 올라섰습니다.

저 아래로 방어진 뽁찌부라케 자갈(리갈)도 보이네요. ㅎㅎ

 

 

▲ 오늘 시산제를 올릴 능동산 정상부를 미리 확인해 봅니다.

 

 

▲ 역시 오랫만에 뵙는 사랑해님과 원철회장님도 반갑네요.

중간에 계신분은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 곧, 입석대입니다.

 

 

▲ 오늘 같이 한 방초 33 친구들입니다.

앞에서부터 영훈이, 달석이, 대성이, 은필이입니다.

 

 

 

▲▼ 먼저 올라선 상훈이와 기철이가 보입니다. 흔적사진 남겨줍니다.

 

 

 

 

▲ 입석대 전경을 한 껏 당겨서 찍었습니다.

 

 

▲ 그 중 먼저 올라선 달석이넘 인증샷 남깁니다.

 

 

▲ 그리고, 친구들을 옆으로 세워놓고 흔적을 남겨 봅니다.

우째 사진을 찍다보니 제 사진은 없네요. ㅎㅎ

 

 

▲ 그리고, 오랫만에 보는 강피디님도 흔적을 남겨 봅니다.

 

 

▲ 입석대 뒤에 서 있는 기암입니다.

 

 

▲ 그 기암을 에둘러 가면서 뒤돌아본 입석대 전경입니다.

 

 

▲ 조금 전 봤었던 기암의 반대편입니다. 조그만 산이 얹혀져 있는 형상이네요.

 

 

▲ 곧, 그 다음 암릉을 이어갑니다.

아직 발 아래로는 사진을 찍고 있는 후미그룹이 보이네요.

 

 

▲ 잠시 포즈를 취하는 대성이를 뒷쪽 능동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 상훈이는 여전히 활력이 넘치는군요.

 

 

 

 ▲▼ 조금 전 머물렀던 암봉위에 어느틈에 공기님께서 올라서 계시네요.

가뿐하게 인증샷 한 컷 날립니다.

 

 

 

 

그리고, 안부에 올라섭니다.(10:27).
아까 베낭옆에 넣었던 막걸리가 샙니다.

이왕지사 새는 것 그냥 마시고 가기로 합니다. ㅎㅎ

가뿐하게 두 병 비웠습니다.

 

 

 

 

▲▼ 맞은편 꽤 넓은 암반위가 꽤 괜찮은 포토존이지요.

달석이와 대성이를 세워놓고 흔적을 남겨 줍니다. 괜찮네요.

 

 

 

 

 

▲▼▼ 상훈이도 포즈를 취하네요.

그 사이에 사랑해님과 겨울아이님도 같이 서네요.

 

 

 

 

 

 

이제 짧은 오르막길만 오르면 낙동정맥 주능선길을 만나게 됩니다.

 

 

▲ 조금 올라서는데 대성이넘이 또 포즈를 취합니다.

어~ 자세 나오는데요.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약 15분여 만에 올라선 813봉_돌탑봉에 도착합니다.(10:51).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쇠점골 좌측으로

능동산 ~ 능동 2봉 ~ 재약산 사자봉까지 확인되지 시작합니다.

 

 

▲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뒤로 사자봉 주변도 흰눈의 흔적이 역력하군요.

 

 

▲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보면 암릉미가 일품인 백운산과

그 뒤로 정각산과 구천산 라인이 확인되네요.

오늘 풍경그림 그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아주 걷기좋은 능선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제법 빠른 걸음으로 이동합니다.

얕은 부침이 이어지지만 이동에는 부담이 없는 구간이지요.

 

 

 

▲ 잠시후, 삼각점 포인트를 지납니다.

 

 

그리고, 소나무 쉼터 위치에 도착합니다.(11:10).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대성이가 가져 온 봉삼주 한 병을 가뿐하게 비웁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후, 우측으로 또 다른 813봉_삼각점 위치에 올라섭니다.

 

 

▲ 재약산 사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깨끗하게 조망되는 포인트입니다.

 

 

▲ 이번에는 정각산, 구천(영)산 ~ 정승봉 ~ 실혜봉 라인을 그려봅니다.

조만간 가 볼 계획입니다.

 

 

▲ 그리고, 곧, 나무계단 위치입니다.(11:34).

앞서가는 친구들을 불러 세워놓고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깁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는데 건너편 오두산에서 전화가 옵니다.

 정상옆 암봉전망대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다는 혁이에게서요.

혹시나 싶어 손을 흔들어 보라고 하니 시커멓게 물체가 나타납니다.

청수골을 사이에 두고 전화기를 통해 인사를 건넵니다. ㅎㅎㅎ

 

 

 

 

▲▼ 그리고, 곧, 좌_Y_배내고개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올라섭니다.(11:45).

가장 먼저 건너편 오두산과 송곳산으로 이어지는 라인뒤로 고헌산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조금 올라서면 오늘 시산제를 올릴 능동산(981.0 m) 정상입니다.(11:49).

 

 

▲ 베낭을 벗어놓고 건너편 간월서봉과 간월산 사이로 임도길이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신불공룡능선과 그 뒤로 영축지맥의 마루금이 시원하게 그려집니다.

 

 

▲ 죽바우등은 언제 어디서나 뾰족함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서 있네요.

 

 

▲ 반대편 배내봉 뒤쪽으로 문수산과 남암산의 정수리 부분도 눈에 들어오네요.

 

 

▲ 능동산 정상석입니다.

 

 

▲ 사자봉까지 거리가 무려 6.2 km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 시산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산악회 플랜카드입니다.

 

 

▲ 돼지머리는 요렇게 생겼네요.

 

 

▲ 이제 본격적으로 제수상이 차려집니다.

 

 

▲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시루떡입니다.

 

 

▲ 원철회장님의 인사말씀부터 시작이 됩니다.

 

 

 

 

▲ 이렇게 능동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겨가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 아마도 임진년 한 해 안전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중간중간 산 풍경도 감상합니다.

재약산과 좌측 재약봉에서 향로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깨끗하네요.

 

 

 

 

▲ 회장님의 재배부터 시작됩니다.

 

 

 

 

▲ 붉은범님의 축문 낭독도 이어지구요.

 

 

▲ 능동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 흔적도 남겼습니다.

 

 

 

▲▼▼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올립니다.

 

 

 

 

 

 

 

 

 

 

 

 

 

 

 

 

 

 

 

 

 

 

 

 

 

 

 

 

 

▲▼ 시산제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기전에 구영리 사람들만 따로 찍은 사진입니다.

 

 

 

 

뒷풀이를 하는 사이에 우리를 데리러 오기로 한

춘식이넘한테서 오분이 멀다하고 전화가 옵니다.

벌써 도착했는데 언제 내려오냐구요.

금방 간다고 몇 차례 이야기하는 사이에 시간은 자꾸 흐릅니다.

그러는 동안에 춘식이는 능동산으로 향해 출발을 해 버렸구요.

마음이 바빠 방초 33팀만 먼저 하산을 합니다.(13:10).

잠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옵니다.(13:19).

 

 

 

▲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춘식이넘을 여기에서 만납니다. 억수로 반갑습니다. ㅎㅎ

 

 

▲ 여기에서 제 베낭을 춘식이에겨 넘기고 맨몸으로 내려섭니다.

엄청 편합니다. ㅎㅎ
잠시 후, 급경사 내림길을 먼지를 풀풀 날려가면서

배내고개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42).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40분(10:02 ~ 13:42),

풍경감상 및 시산제 행사시간 약 1시간 40분여 포함입니다.

 

 


춘식이차를 타고 차량회수를 하여

뒷풀이장소인 마산가든으로 이동합니다.

오랫만에 뵙는 많은 회원님들과 어울려

한 잔! 두 잔! 참 많이도 마셨습니다.

 

 

 

▲ 잠시 짬을 내어 족구게임도 합니다.

족구장 옆에 유독 눈에 띄는 토종닭입니다.

푹 고아서 먹으면 맛있겠네요. ㅎㅎ

 

 

▲ 건너편에 위치한 송곳산을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그렇게 잘 마시고 잘 먹고 족구까지 모두 마친다음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구영리와 무거동에 친구들을 내려다주고

우리집까지 태워주고 간 영훈이 친구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평소보다는 많이 이른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네요.(18:04).

 

 

 

 

[기타 느림보회원님들께서 찍은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