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방초 33 친구들과

[특별한날-산행과요트-부산근교산]111105_장산_옥녀봉_11062_603번째_방초 33 친구들과 가볍게(??) 산행후 수영만에서 요트타기 제대로 즐기기!!!!!

뺀돌이아빠 2011. 11. 7. 19:5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5) ~ 해운대도서관(해운대구 중동 소재) 주차장(08:14) ~ 폭포사 직전 쉼터 포인트(08:36) ~ 체육공원_우_┞_억새밭 갈림길(08:51)_직진 ~ 너덜겅_얼린 막걸리 한 잔 휴식(09:17) ~ 직_┝_억새밭 갈림길(09:48)_좌측 ~ 장산(634.0 m) 정상(10:07) ~ 좌_Y_반송/반여동 갈림길(10:30)_우측 ~ 군부대 입구(10:38) ~ 개념도와 나침반확인_Back후 우측아래 진입(11:00) ~ 점심휴식후 출발(12:00) ~ 좌_T_억새밭 갈림길(12:20)_우측 ~ 좌_╀_대천공원 갈림길(12:40)_직진 ~ 직/우_┽_간비오산 봉수대/중봉 갈림길 안부(12:49)_좌측 ~ 옥녀봉(383.0 m) 정상(12:55) ~ 우_T_해운대쪽 갈림길(13:23)_좌측 ~ 대천공원내 저수지 진출(13:45) ~ 해운대도서관 회귀_산행종료(14:08) ~ 수영만요트 체험 및 뒷풀이후 귀가(20:20)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54분(08:14 ~ 14:08),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외 약 1시간 2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9,551 걸음 - 12.71 km]

 

[날씨 : 전날밤부터 내린비의 량이 엄청났나보다! 한여름 우기철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계곡물이 불었을 정도로.... 오름길에서는 비와 함께 식사후 하산길에서는 천만다행으로 햇살이 비추인다...]

 

[산행 참석인원 : 손 진우, 장 성일, 서 대성, 김 은필, 김 연옥, 김 명환까지 총 6명(방초 33 친구들과 가벼운(??) 산행후 수영만에서의 요트타기 제대로 즐기기!!!!)]


[주요 산행사진 모음]

 

 

연 3주 동안 주말만 되면 비가 내립니다.

금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전혀 비가 내릴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혹시나 싶어 산행계획을 보낼 때

"비가 와도 강행!!" 이라는 문구를 확실히 넣어 보냈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창밖을 내다 봅니다.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베낭을 다 꾸려놓은 다음 카톡으로 기상을 알립니다.

방어진에서 출발하는 진우에게는 직접 전화까지 연결하였구요.

친철하게도 참석친구들 모두들 알았다는 확인문자가 되돌아옵니다.

약속시간에 맞춰 집을 나섭니다.(07:15).

잠시 있으니 성일이차가 도착합니다.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약속시간에 정확하게 맞춰 신복로터리에 도착합니다.(07:30).

은필이와 대성이, 연옥씨가 도착을 해 있었고

잠시 후, 진우까지 도착을 합니다.

울산 IC를 벗어나자마자 우측 해운대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힘차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해운대가 가까워지면서 빗줄기는 점점 굵어만 갑니다.

앞서간 진우 차를 타고 간 대성이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대천공원으로는 차량진입이 되지 않으니

맞은편 도서관으로 오라구요.

잠시 후, 해운대도서관(해운대구 좌동 소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08:14).

하루 웬종일 주차요금이 4,700원입니다.

 

 

 

▲ 오늘 함께 한 친구들입니다.

좌로부터 성일이, 연옥씨, 대성이, 저, 은필이, 진우 순입니다.

요때가 가장 많은 비를 뿌렸을겁니다.

 

 

▲ 들머리인 장산사를 그냥 지나치면서 폭포사와 양운폭포까지 그냥

진행하였고, 이후,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분위기에 취해

지그재그, 갔던 길 다시 갔다 되돌아나오기등을 하면서

인간 네비 컨디션이 엉망이었네요...

개념도에 표기되어 있는 것처럼 꽈배기가 꼬이듯 발가는데로 움직였네요. ㅎㅎ

 

 

▲ 도서관 건물만 간단하게 찍은다음 대천공원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 대천램프 교각아래에 신호대기 시간이 엄청 깁니다.

그러는 사이에 잠시 소강상태로 되던 비가

다시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합니다.

곧, 대천공원 입구를 지나 저수지가 확인이 됩니다.

베낭커버를 챙기고 우산까지 씁니다.

친구들이 보고 있는 것은 저 멀리 오리배를 보고 있습니다.

 

 

▲ 요렇게 작은 오리를요. ㅎㅎ

우측끝 사람이 지나가고 있는 포인트로 산행 날머리가 있더군요.

나중에 내려서보니 그렇더라구요. ㅎㅎ

 

 

▲ 잠시 머리를 들어보면 희미하게 옥녀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 한 창 비를 머금은 나뭇잎입니다.

이제 이 비가 그치면 찬바람이 불어오겠지요...

 

 

▲ 잠시 진행하면 장산 등산로 현황도가 확인되는데 코스가 진짜 많네요.

 

 

 

▲▼ 그리고, 조금 더 올라서면 좌측으로

장산사 이정석 위치를 지납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쪽으로 진행하여

옥녀봉 ~ 중봉 ~ 장산으로 올라섰서야 했지만 그냥 지나칩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소나무숲 사이에 장산사가 보이네요.

 

 

 

 

▲ 오늘 함께한 친구들의 뒷모습입니다.

 

 

▲ 굵어진 비에 별 수 없이 우산을 펴고 우의를 입을 수 밖에 없네요.

 

 

▲ 체육공원까지 가는 방법이 친절하게 표기되어 있는 이정표도 지나갑니다.

 

 

▲ 잠시 후, 폭포사 직전에 위치한 쉼터위치입니다.(08:36).

뭐라고 쓰여져 있는데 알 수는 없네요.

 

 

▲ 그 옆에 위치한 장산의 역사 설명판입니다.

해운대의 진산이라네요.

 

 

▲ 잠시 후, 폭포사 이정석 위치를 지납니다.

 

 

 

▲▼ 영천이씨 공덕비도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정상까지 3.0 km여 남았다는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 갑자기 등로 좌측으로 커다란 굉음이 들립니다.

양운폭포네요.

보십쇼!! 이건 한 여름 장마철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수량을 보여주네요.

최대한 가깝게 접근하여 양운폭포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장산에서 본

해운대의 풍수에 대한 설명판이 확인됩니다.

참 대단한 내용 해석인 듯 싶네요. ㅎㅎ

 

 

▲ 11월임에도 불구하고 전날부터 내린 비의 량의 엄청났슴은

많이 불어난 계곡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오랫만에 산을 찿은 진우와

쉬는 날이 주말이라면 늘 함께하는 성일이가 맨 뒤를 따릅니다.

 

 

▲ 잠시후, 체육공원입니다.

우_┞_억새밭/헬기장 갈림길 포인트입니다.(08:51). 직진입니다.

 

 

▲ 곧, 만나게 되는 이정표 위치에서는 좌측 중봉쪽으로 진행합니다.

 

 

 

▲▼ 계곡을 건너면서 보이는 솟대 이정표입니다.

이번에도 중봉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계곡을 끼고 잠시 이동을 하는데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땀까지 뚝뚝 떨어질 정도로 후텁지근하네요.

은근한 오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사진찍으랴! 오는 비 안 맞으려면 우산 잘 받쳐들랴!

개념도조차 볼 시간이 없네요.

 

 

 

 

▲▼▼ 그렇게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는데

좌측으로 엄청난 너덜겅이 확인됩니다.(09:17).

잠시 빗줄기가 잦아드는 듯하여

너덜겅 중간 포인트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진우가 준비해 온 막걸리 한 병을 깔끔하게 비웁니다.

공복상태였던 제 뱃속은 많이 든든해집니다.

우리가 잠시 머물렀던 너덜겅 상단부 풍경입니다.

그 건너편 봉우리가 옥녀봉입니다.

내리는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네요.

 

 

 

 

 

 

서둘러 베낭을 챙겨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약 20여분을 꾸준히 빗속을 진행합니다.

직_┥_억새밭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0:48). 좌측입니다.

계속되는 은근한 오름길입니다.

진행방향이 쉽사리 정해지질 않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니 좌측으로 등로가 보이지만

이내 우측 오름길을 따릅니다.

조금 더 올라서니 비로소 군부대 철조망이 확인됩니다.

좌측으로 조금 더 진행을 하는데

반대편에서 산님 한 분이 오시길래 정상위치를 물어봅니다.

바로 앞이라네요. ㅎㅎ

 

 

 

 

▲▼ 곧, 장산(634.0 m) 정상입니다.(10:07).

먼저 오늘 같이 산행을 한 멤버들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지난달 총동창회 체육대회때 스폰스 받은

앙증맞은 플랜카드를 오늘 처음 사용합니다.

 

 

 

 

 

▲▼ 그리고, 연옥씨와 자리를 바꿔서 방초 33 인증샷도 남깁니다.

아마 이 때가 비가 가장 많이 내렸을겁니다.

렌즈에 빗물이 묻어서인지 깨끗하게 나오지 않았네요.

그래서인지 셧터 작동도 잘 되질 않는군요.

 

 

 

 

 

▲▼▼ 렌즈를 닦은다음 조금 전 올라설 때

눈에 띄었던 철을 놓친 진달래꽃을 찍으로 이동합니다.
이 계절에 간혹 볼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한 나무에 진달래꽃이 만발한 것은 처음보는 광경입니다.

진달래꽃을 한 껏 당겼습니다.

봄에 피어야 할 넘이 곧 겨울이 오는 계절에 꽃을 피웠으니

내년 봄에는 요 나무만큼은 꽃을 못 피우겠네요.

 

 

 

 

 

 

▲ 발 밑으로 해운대 달맞이고개쪽 풍경이 희미하게 가늠됩니다.

 

 

▲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와서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베낭을 고정시키고 있는데

때마침 산님 한 분이 올라오시네요.

당근 부탁을 드렸지요.

그렇게 오늘의 대문사진 한 컷 건졌습니다.

좌로부터 성일이, 연옥씨, 대성이, 저, 은필이, 진우가 포즈를 취했습니다.

 

 

▲ 아쉬운 마음에 장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긴다음

진행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_좌_Y_반송/반여동 갈림길 포인트가 나옵니다.(10:30).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조금 올라서니 군부대 입구가 나타납니다.(10:38).

그러고 보니 조금 전 우리가 올라섰던 그 길을 그대로 되돌아 온 셈이 되었습니다.

오늘 방향감각이 영 아닙니다.

소나무아래에서 식사를 하려고 해 보지만 비라도 내린다면 낭패입니다.

그제서야 나침반을 꺼내어 개념도에 맞춰서 진행방향을 확인합니다.

왔던길로 내려가라고 합니다. 깔끔하게 되돌아섭니다.

임도끝 부분 포인트에 문이 굳게 닫힌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섭니다.(11:00).

 

 

 

 

▲▼ 소나무 아래인데다 어느정도 빗줄기가 가늘어졌기에

조금 이르지만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오늘의 주메뉴는 은필이가 별도로 준비해 온 삼겹살입니다.

비가 내리는 산속에서 먹는 삼겹살!!

싱싱한 야채에 싸서 진우가 특별히 가져온 와인과 곁들여 먹으니 캬~~ 끝내줍니다.

늘 그렇듯 방초 33팀이 잠시 앉았다하면 한 시간은 그냥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오후에 수영만에서 요트도 타야하기 때문에 출발합니다.(12:00).

 

 

 

 

 

 

잠시 내림길을 따르는데 희한하게도

언제 비가 내렸냐는듯 주변이 깨끗해 집니다.

 

 

 

▲ 비로소 해운대의 명물인 달맞이고개쪽 풍경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데

제법 넓은 포인트에 새로운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는 것도 보이네요.

 

 

 

▲▼ 아까 오름길에서의 너덜겅 포인트는 아닌 것 같은데

또 다른 너덜겅 위치에서 해운대 바다풍경을 감상중인 대성이의 포즈입니다.

요렇게 해운대 신도시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네요.

 

 

 

 

 

▲▼▼ 다른 친구들의 표정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잠시 휴식을 보내는 중에서도 대성이넘은 약을 먹고 있네요.

 

 

▲ 계속 눈에 들어오는 해운대 달맞이고개 옆 풍경그림입니다.

좌측 발 아래로 대천공원 입구 풍경도 확인됩니다.

 

 

▲ 건너편 언덕위가 장산마을일까요?

그렇다면 구곡산이 가운데 포인트인가요?

알수는 없지만 짐작은 해 봅니다.

 

 

 

▲▼▼ 언제 비가 왔는지 당체 알 수 없을 정도의 맑은 하늘 분위기입니다.

 

 

 

 

 

 

▲ 이 정도의 너덜겅 수준이라면

오랜 옛날 엄청난 크기의 암봉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뜻인데...

감히 상상이 가지 않네요.

 

 

▲ 너덜겅 너머로 옥녀봉이 확인됩니다.

오전에 막걸리를 먹었던 포인트는 조금 아래인 듯 싶네요.

 

 

윗쪽의 너덜겅 규모가 더 상당한 듯 합니다.

밀양 삼랑진의 만어사 앞 너덜겅과 맞먹을 만 한 거대 너덜겅이네요.

 

 

 

▲▼ 다시 한 번 건너편 구곡산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앞으로도 몇차례 더 찿아 볼 포인트가 될 것 같은 장산 언저리입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막 출발하려는 친구들 흔적을 남겨봅니다.

모두들 편안한 상태이네요.

 

 

 

▲ 너덜겅아! 다음 기회에 다시 만나자꾸나!

인사를 나누고 출발합니다.

 

 

▲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너덜겅 바닥이 납작하게 변할 정도입니다.

 

 

 

▲▼ 오전과는 또 다른 이정표 위치입니다.

우리는 안부위치로 이동하였습니다.

소위 "갈맷길"이라고 불리우고 있네요.

 

 

 

 

 

▲▼ 중간중간 보이는 커다란 물을 받는 통이 확인되네요.

약수터인 듯 싶은데...

제법 많은 물이 받히고 넘칠 정도로

오늘의 수량은 여름날 못지 않게 풍부합니다.

그 만큼 강수량이 많았다는 반증이겠죠.

 

 

 

 

▲ 조금 더 진행하면 좌_T_억새밭 갈림길 위치입니다.(12:20). 우측입니다.

그래도 비가 내린 뒤라서 미끄럼을 조심해 가면서 이동을 합니다.

좌_╀_대천공원 갈림길을 지납니다.(12:40). 직진입니다.

 

 

 

▲▼ 좀 더 진행을 하면 직/우_┽_중봉/간비오산봉수대 갈림길 안부입니다.(12:49).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중봉까지 잠시 다녀와도 되지만

멤버들의 표정에서 읽히는 것은 갈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입니다. ㅎㅎ

 

 

 

 

 

▲▼▼ 짧은 오름길을 따르는 진우입니다.

그러게.. 열심히 산을 찿아야지..

오랫만에 오는 엄청 힘들제... ㅎㅎ

나머지 친구들은 그나마 산을 꾸준히 찿아서인지

별 어려움없이 올라서고 있습니다.

 

 

 

 

 

 

▲ 중봉을 빼 먹었지만

오늘의 두번째 봉우리인 옥녀봉(383.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2:55).

맨 먼저 정상석부터 확인합니다.

 

 

 

▲▼ 잠시 후, 요트를 타게 될 마천루가 나열한 수영만 우측으로

광안대교가 비로소 눈에 들어옵니다.

맨 좌측으로 오륙도가 확인되네요.

나중에 요트타기 전에 확인한 층 높이가 무려 85층이데요.

 

 

 

 

▲ 광안대교가 바다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고

그 우측으로 황령산이 옅은 구름에 숨어 있네요.

우측 움푹 파인 곳이 광안리해수욕장이구요.

 

 

▲ 아직은 완벽하게 게인 날씨는 아닌 듯 싶네요.

세로로 찍어 본 광안대교도 그런대로 봐 줄만 합니다.

 

 

▲ 쭉 당겨본 황령산과 금련산쪽 풍경입니다.

 

 

▲ 다시 한 번 광안대교와 광안리쪽 풍경도 찍어봅니다.

 

 

▲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 포인트는 어느 산인지 모르겠네요.

 

 

▲ 옥녀봉에서의 주변 풍경그림을 충분히 그린다음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베낭위에 올려놓고 자동샷으로 찍었는데 잘 나왔네요. ㅎㅎ

 

 

 

▲▼ 다시 옥녀봉 정상석을 연거푸 흔적을 남깁니다.

 

 

 

 

 

▲▼ 해운대 도심 풍경과 바다입니다.

망망대해입니다.

맑은 날 대마도도 보인다고 하던데...

 

 

 

 

▲ 달맞이고개 언저리에 새로 짓고있는

아파트단지 규모가 제법 커 보이네요.

땅값 또 오르겠네요.

 

 

▲ 우측끝 오륙도가 특이하게 눈길을 끕니다.

 

 

▲ 몇 차례나 카메라로 옮겨보는 광안대교 풍경입니다.

그 좌측으로 요즘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기대쪽 풍경도 그려집니다.

 

 

 

▲▼ 그리고, 본격적인 내림길로 들어섭니다.

조금 내려서는데 소나무에 걸려있는 넝쿨의 자태에 눈길을 빼앗깁니다.

방향만 약간 바꿔 연거푸 흔적을 남기는데 그 넘 자태가 참 곱네요.

 

 

 

 

잠시 후, 우_T_해운대쪽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3:23). 좌측입니다.

중간중간 작은 갈림길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나타나는 이정표입니다.

바로 개울을 건너면 장산사이지만 워낙 물이 많아 그대로 진행합니다.

 

 

▲ 서로에게 배배꼬아가면서 의지하며 살아가는 나뭇잎도 보이네요.

 

 

▲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올라가고 있는 왕대나무 숲도 지납니다.

 

 

▲ 제대로 내려왔다면 아마도 이쪽으로 내려섰을 것 같네요.

 

 

 

▲▼ 그렇게 내려선 것이 대천공원내 저수지 포인트입니다.(13:45).

아침 분위기와는 완전 딴세상이죠.

 

 

 

 

 

▲▼ 저수지 둑 위에 떨어진 낙옆에서 만추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비에 젖은 베낭커버등을 씻어서 챙겨넣고서

해운대도서관으로 돌아오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08).

총 산행소요시간은 5시간 54분(08:14 ~ 14:08),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외 약 1시간 20여분 포함입니다.

 

 


산에는 같이가지 않았지만 이 영남씨와 만나서

곧바로 수영만 요트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수영만 요트장입니다.

요트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마천루입니다.

가운데 빌딩의 층수를 세어보니 85층입니다.

 

 

 

 

▲ 가까이 위치한 광안대교도 확인해야지요.

 

 

▲ 조금전 우리가 머물렀던 옥녀봉쪽은

금새 먹구름에 휩싸여 가는중입니다.

오늘 날씨 아침부터 빗줄기에서

하산길 햇볕이 내려쬐는 맑은 날씨까지

종잡을 수 없었던 날입니다.

 

 

▲ 우리가 타게 될 요트는 어떤 것일까요?

 

 

 

▲▼ 부산 시내의 교통정체로

요트를 운전하실 분이 아직 도착을 하지 않은 사이에

광장에서 놀고있는 초등학생들을 찍어봅니다.

순진무구 그 자체더군요.

우리도 어렸을 적 그랬을까요?

 

 

 

 

▲ 한 참을 기다린후에야 운행하실 분께서 도착하셨고 우리 일행은 그 뒤를 따릅니다.

 

 

 

▲▼ 우리가 타게 될 요트입니다. 중간크기 정도 되네요.

 

 

 

 

▲ 출발준비를 하면서 뒤돌아본

초고층 아파트 전경을 담아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오늘 우리 일행의 안전을 책임지실 분입니다.

 

 

▲ 그리고, 출발~~~~

저 앞 보이는 축대를 에둘러서 바다로 진출할 겁니다.

 

 

▲ 만국기가 걸려있는 포인트도 확인합니다.

아마도 요트대회가 열릴 때 참가한 국가들인 것 같습니다.

 

 

▲ 우리가 빠져나온 공간이 보이네요.

오랫만에 타 보는 배입니다.

어렷을적엔 직접 노를 저어서

방어진과 장생포 사이의 울산만에서 낚시도 하고 그랬었지요.

 

 

 

▲▼ 금새 축대를 빠져 나왔습니다.

 

 

 

 

▲ 망망대해에 돛단배가 보이는 형국이네요.

 

 

 

▲▼▼▼ 연속 3주동안 주말마다 내리는 비 때문에

새로 장만한 썬글라스 효과를 볼 수 없었던 대성이넘!!

이렇게라도 쓰고서 자세를 잡습니다. ㅎㅎ

 

 

 

 

 

 

 

 

▲ 진우도 맨 뒷쪽에서 포즈를 잡고 있네요.

 

 

▲ 잠시 요트 내부를 살펴봅니다.

요렇게 침대도 놓여져 있네요.

여유가 된다면 요트 한 대 정도 소유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 멀리 "꽃피는 동백섬에~~" 동백섬끝에

누리나루(APEC 주회의장) 건물이 확인되기 시작합니다.

 

 

▲ 반대쪽으로는 오륙도 옆으로

최근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은

이기대 도시공원 산책로가 확인됩니다.

 

 

▲ 부산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잡은 광안대교를 확인하는데

멀리 석양빛과 그 위를 찍어누르듯 층을 잡은 먹구름대가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 우리가 진행하게 될 방향의 바다 위에는 선수들인듯...

열심히 연습중이네요.

금강산 아니 수영만 요트타기도 식후경이라!

맥주와 과일안주로 속을 달래봅니다.

그 사이에 선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배멀미를 하지 않으려면 많이 먹고 떠들어라!!"..

그거 쉽지 않습니다.

 

 

 

 

 

 

 

▲▼ 그 사이에 저는 배의 머리부분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진우는 아직 여유가 있네요.

운전하는 요령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 역시 방어진 출신이라 배나 바다에 대한 거부감이 없네요.

은필이 표정에서 여유가 읽혀질 정도로요...

 

 

 

▲▼ 점점 가까워지는 훈련장소입니다.

배의 종류도 다양하더군요.

 

 

 

 

 

▲▼▼ 다시 한 번 찍어본 광안대교 교각부분입니다.

연거푸 카메라 셧터를 누릅니다.

 

 

 

 

 

 

 

▲▼ 멀리 오륙도도 쭈욱 당겨보기도 해 보구요.

 

 

▲ 오늘은 돛을 내릴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 배의 정수리부분입니다.

너울성 파도가 밀려 올때는 생각했던것 보다 부침이 심하게 작용하더군요.

 

 

 

▲▼▼ 진우에게 본격적으로 운전 전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세가 딱 나오네요. ㅎㅎ

 

 

 

 

 

 

▲ 제법 멀리 나왔습니다. 동백섬이 점점 멀어지네요.

 

 

▲ 장산을 둘러싸고 있는 먹구름의 위세가 상당합니다.

저 정도 기세라면 장산쪽은 다시 비가 내리고 있겠는데요.

 

 

▲ 광안대교와 광안리 전경입니다.

 

 

▲ 수영만에 위치한 마천루 풍경입니다.

영화 해운대에서 봤었던 해일이 밀려오면 어떻게 되나요?

 

 

 

▲▼▼ 이제는 선수를 바꿔가면서 운전연습중이네요.

어라~ 그 사이에 진우가 교관으로 바뀌어 있네요. ㅎㅎ

 

 

 

 

 

 

 

▲▼ 요 앞 요트타는 사람은 선수고요.

우측 단정의 사람이 코칩니다.

바람과 허리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는데 엄청 힘이 들거 같데요.

 

 

 

 

▲ 동백섬 누리마루가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 수영만 마천루 풍경도 한 번 더 담아봅니다.

 

 

 

 

▲ 이제 동백섬 가까이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그 사이에 뱃머리까지 와서 포즈를 취하는 성일이입니다.

딱 자세가 나옵니다.

 

 

 

 

▲ 후미 운전조에서는 여전히 진우가 해운대 시민인 영남씨께 운전을 전수하고 있구요. ㅎㅎ

 

 

▲ APEC 공식 행사장인 누리마루 전경입니다.

아직 가 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요트위에서 바라보게 되네요. ㅎㅎ

 

 

▲ 각도를 약간 틀어보면 다시 확인되는 수영만 마천루입니다.

 

 

▲ 누리마루를 최대한 가까이 당겨서 찍었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있군요.

 

 

▲ 그 우측은 해운대 해수욕장이구요.

 

 

▲ 저 위에 살면 오히려 멀미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왜 들까요?

제 속이 미슥거리기 시작했기 때문일까요? ㅎㅎ

 

 

 

그렇게 수영만 요트타기 제대로 즐기기를 마칩니다.

대성이는 곧바로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하고

성일이차를 회수하여 목적지로 향합니다.

 

 

 

약간의 헷갈림속에 월전리 끝에 위치한 장어집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살아있는 장어를 막 잡아서 가져왔네요.

숯불에 잘 익힌 다음 고추장에 찍어서 안주를 만들어놓고

쇠주 한 잔 마시면 입에서 절로 캬~~ 소리가 나옵니다.

 

 

그렇게 즐거운 뒷풀이까지 모두 마치고

목적지에 따라 나눠 타고 울산으로 돌아옵니다.

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연옥씨를 배웅하려고 택시승강장에 서 있는데

오라는 택시는 오지 않고

솔베이 4인방중 이 차장이 저를 보고 유턴을 하네요. ㅎㅎ

덕분에 로터리 한 바퀴 더 돌고 집으로 귀가합니다.(20:20).

내일 밀양쪽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샤워를 마치고 일찌감치 꿈나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일요일 아침 평소와 같이 일찍 일어났지만

우째 몸이 말을 듣지 않네요.

하루 웬 종일 집에서 X-Ray만 찍다가

밤늦게 방어진 본가 다녀온 것이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네요.

웬만하면 산에 가야함을 다시금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인자 사진 올리는것도 큰 빚입니다.

앞으로는 대충 올려야 할 것 같네요.

오~메!! 힘들어라...ㅎㅎ